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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지역 불패? "신규 개설약국 1년 버티기 힘드네"중국인 환자 감소로 강남 성형외과와 인근 약국들의 매출이 예년같지 않은 가운데서도 일부 건물주, 브로커들의 약국자리 허위 및 과대 광고는 계속되고 있다. 26일 서울 강남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압구정, 신사동을 중심으로 지난해 신규 입점한 약국을 중심으로 1년도 채 안돼 조기 폐업하는 사례가 속속 발생하고 있다. 약사들이 신규 진입한 약국을 일찌감치 포기하는 이유에는 초기 기대보다 낮은 수익과 더불어 높은 임대료, 권리금 등이 있다. 건물주, 브로커들이 고정 고객 이외 중국, 일본인 등의 성형 관광, 매약 등을 이유로 여전히 기존 시세보다 터무니 없이 높은 분양가나 권리금, 임대료 등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지역 약사들은 지난해부터 강남을 찾는 외국인 환자 수가 눈에 띄게 줄었고 약국에서 일반약이나 건기식 등을 대량 구입해 가는 사례도 많이 사라졌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서울 강남의 한 약사는 "중국 언론에서 한국 성형에 대한 안좋은 인식을 계속 심어주고 있고 의료사고도 발생하면서 성형 환자는 눈에 띄게 줄었고, 대량 매약도 옛날 이야기"라며 "불황으로 국내 환자도 줄은데다 외국인 환자 거품도 빠져 상황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 속 일부 다른 지역 약사들의 강남 진입을 위한 무리한 투자는 계속되고 있다. 실제 지난 3월 청담동 대로변에 한 신규 건물은 1층 약국 계약 조건으로 월 임대료 800만원을 제시했다. 건물주가 의사인 해당 건물은 신규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권리금까지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약사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해당 건물 약국자리는 모집 공고 하루도 채 안돼 입점이 결정됐고, 약국 오픈 3달이 지났지만 건물에는 내과만 한 곳 입점한 상태다. 해당 내과 역시 하루 처방전이 20건이 채 안되고 있다는 게 약사들의 설명이다. 서울 강남 신사동의 한 약사는 "이미 이곳 강남 약사들을 비롯해 서울의 인근 지역 약사들은 강남이 예전까지 않다는 것을 알고 더 투자를 안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반면 다른 지역이나 특히 지방 약사들은 강남에 대해 여전히 환상을 갖고 있고 브로커들에 말에 속아 무리하게 투자를 하고 진입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지역 약사들도 약국자리를 알아볼때는 브로커나 건물주 말만 믿지 말고 자신이 직접 발품을 팔 필요가 있다"며 "특히 고려하는 약국의 주변 약국 약사들과 최대한 접촉을 해서 정보를 얻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2015-05-26 06:14:51김지은 -
삼일, 요르단에 120만불 규모 의약품 수출삼일제약(대표 허강, 허승범)은 요르단의 의약품공급업체인 스마트파마 드럭스토어사(이하 '스마트파마')와 안과점안액 11개 품목에 대해 120만불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일 삼일제약 허승범 대표와 스마트파마의 아마드 이사 발라스메 사장의 서명으로 체결됐다. 삼일제약은 그 동안 예멘과 이란, 요르단 등 중동시장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이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지속적인 도움을 통해 재작년 예멘 수출, 작년 이란 수출에 이어 올해 요르단 수출 계약을 체결, 전체 중동 시장 수출 계약고가 1000만불을 넘어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요르단은 인구수 720만명에 제약시장규모는 한화 약 9000억 정도이지만, 중동의료시장의 허브로서 연 10%이상 성장하고 있는 국가이다. 타 중동 국가로의 진출에 교두보를 할 수 있는 국가인 요르단에 삼일제약이 진출하게 되면서 중동시장으로의 수출실적은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스마트파마는 이번 계약으로 향후 5년간 삼일제약 제품을 요르단시장에서 독점적으로 공급하게 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삼일제약은 스마트파마와의 협력을 통해 제품등록 절차 등을 빠른 시일안에 완료하고 내년말 본격적인 수출이 차질 없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진행 중이며, 향후에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중동 시장 개척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2015-05-25 19:19:31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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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팜, 제5기 약국코디네이터 배출위드팜의 약국코디네이터 배출이 계속되고 있다. 약국체인 위드팜이 지난 21일 서초동 본사 교육장에서 '제5기 약국코디네이터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교육과정은 매주 목요일, 총 8회 과정으로 진행됐다. 현재 약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이나 약국근무 지원자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약국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고객응대 표정과 근무자세, 인사, 용모복장 등의 기본 응대 매너, 서비스 커뮤니케이션 등 고객과의 소통법, 약국 관련 기본 이론교육을 수료했다. 위드팜은 ▲약국경영혁신 ▲약국서비스 이해 ▲전산청구관리 ▲약국운영매뉴얼 ▲약국 판매상품분류 및 기초지식 ▲약국고객응대 실습 ▲약국환경이해 등 커리큘럼으로 코디네이터를 양성하고 있다. 수강생 장진희 씨는 "과제를 통해 약국장님과 전 직원이 함께 모여 고객 입장에서의 우리 약국의 불편한 점과 개선점을 찾아보는 시간이 좋았다"고 교육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 '약국 역시 감정 노동의 현장인데 이를 슬기롭게 대처하고 극복하는 방법을 알았다', '평소 알고 있던 것과 달리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새로운 정보를 얻어 만족스러웠다'는 등의 소감을 밝혔다. 교육강사 위드팜 이정아 실장은 "이번 교육으로 약국 직원들의 마인드가 한층 성숙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직능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드팜은 향후 약국코디네이터 과정을 '약국기초과정'과 '약국고급(실무)과정'으로 구분할 예정으로, 제6기 과정은 10월에 개강한다. ※문의=위드팜 고객지원부(대표 02-6207-3300, 직통 02-3016-7575~6)2015-05-22 11:54:37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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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교수, CARL 염기서열검사 신의료기술 인정서울성모병원 선도형 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 김명신 교수(진단검사의학과)팀이 개발한 골수증식성종양의 발병 원인 유전자 CALR 분석 기술이 지난 4월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등재됐다. 진성적혈구증가증, 특발성 혈소판 증가증, 일차성 골수섬유증을 포함하는 골수증식성종양의 발병 원인 유전자로는 JAK2 및 MPL이 알려져 있다. 최근 CALR 유전자가 골수증식성종양의 발병 원인으로 밝혀지고 CALR 유전자 변이를 갖는 환자들은 혈소판 수가 높고 백혈구 수가 낮은 등의 특징을 가져 질병의 종류 및 진행 양상이 다른 유전자 변이와 달라 이를 시급히 임상 진료에 도입하는 것이 환자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 CALR 유전자 돌연변이는 L367fs*46 (제1형)과 K385fs*47 (제2형)의 두 가지 타입이 대표적이며, CALR 유전자 분석은 유전자 검사법인 직접염기서열분석법으로 시행된다. 환자의 골수와 혈액에서 DNA를 추출하여 유전자의 exon을 중합효소연쇄반응으로 증폭하여 염기서열반응을 시킨 후, 염기서열자동분석기에서 분석하게 된다. 김명신 교수는 "이 검사 방법을 통해 제1형, 2형 및 그 밖의 변이도 검출이 가능하며, 앞으로 국내 골수증식성종양 의심 환자에서 CALR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를 시행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팀의 검사법 개발을 계기로 병원은 진단검사제품 개발업체인 와이즈메디텍과 지난 21일 조혈모세포이식 후 급성골수성백혈병에서의 잔존질환 추적 검사법에 대한 기술 이전 및 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승기배 병원장은 "이번 검사법의 개발은, 급성골수성백혈병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인 동종조혈모세포의 이식 후 재발을 예측하고 치료 연관성을 규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2015-05-22 11:16:43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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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판매 동일약 판단 시 안·유 자료가 중요한 요건"우선판매품목허가로 판매 제한되는 동일의약품인 지 판단하는 데 안전성·유효성 자료가 중요한 요건이 될 전망이다. 결정형이나 수화물만 서로 다른 화합물은 같은 의약품으로 취급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제출 자료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22일 박현정 식약처 허가특허관리과 사무관은 법제학회 학술대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허가특허연계제도에서 등재의약품 자료를 근거로 가장 이른 날에 허가 신청하고, 최초 심판청구자로 승소할 경우 등의 요건을 갖추면 우선판매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다. 우선판매품목허가를 받게 되면 동일의약품은 9개월 동안 판매가 제한된다. 동일의약품은 허가를 받기 위해 제출하는 안전성·유효성 자료를 판단기준으로 법정 요건 동일 여부가 검토된다. 박 사무관은 "일반적으로 유효성분은 같은 데 염이 다르거나 이성체인 화합물은 주성분이 다른 약제로, 결정형 또는 수화물이 서로 다른 화합물은 같은 약제로 취급 가능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결정형 또는 수화물이 다른 화합물도 서로 다른 의약품이 될 여지가 있다. 박 사무관은 "안전성·유효성 자료를 다르게 제출하면 다른 의약품으로 인정하는 게 가능하다. 제출자료에 따라 '케이스 바이 케이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5-05-22 10:56:14최봉영 -
미국 약국 체인 CVS, 옴니케어 127억불에 매입미국 약국 체인 기업인 CVS 헬스가 옴니케어(Omnicare)를 127억불에 매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매입으로 CVS는 노인 요양 및 치료 시설등으로 약물 공급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CVS는 이번 계약이 현재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특수 의약품 시장에서 입지도 강화해 줄 것으로 기대했다. CVS와 옴니케어 이사진은 이번 계약에 동의했으며 연말까지 계약이 완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VS는 옴니케어를 주당 98불에 매입하기로 했다. 이 가격은 옴니케어 주식 종가에서 3.5% 더 높은 가격이다. 그러나 매입 이후 비용 절감을 통해 2016년까지 주당 20센트의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옴니케어는 미국내 47개 주의 장기 요양 시설에 약국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직원은 1만3000명 정도이다. CVS는 미국내 2위 약국 이윤 관리 회사로 직원은 20만명에 달한다.2015-05-22 08:46:49윤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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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약, 청각단체 복지단체 감사패 수상서울 강남구약사회(회장 김동길)는 21일 역삼동 더 라움에서 열린 청음회관 창립 30주년기념식에서 청각장애 복지단체인 청음회관 감사패를 수상했다. 청음회관 측은 "그 동안 구약사회가 청각 장애인에 대한 깊은 관심과 사랑으로 나눔 문화에 앞장 서 청각 장애인 복지와 건강증진에 기여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구약사회는 지난 2000년부터 15년 간 청음회관을 지원해 오고 있다.2015-05-22 08:44:40김지은 -
약사 200명 'GPP 원탁회의'…예산만 3500만원우수약무기준(GPP, Good Pharmacy Practice) 도입을 위해 대한약사회가 약사 200명이 참여하는 원탁회의를 연다. 예산만 3500만원이 투입되는데 상임이사들 사이에서도 행사 개최를 놓고 의견이 분분했다. 약사회는 21일 5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약국의 변화'와 '우수약무기준 도입과 발전 방안' 등을 주제로 7월12일 약사회관 4층 동아홀에서 원탁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잠정 확정했다. 원탁회의는 주제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놓고 각 테이블 별로 난상토론을 벌인 뒤 쟁점을 도출하고 각 참가자들에게 무선전자 투표기를 통해 찬반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원탁회의 전문 업체인 코리아스픽스가 원탁회의를 진행하게 된다. 약사회는 집행부와 회원간 토론방식이 아닌 회원 상호간 토론을 통해 창조적 대안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원탁회의 방식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상임위원장들은 3500만원 예산안 중 참석자 교통비로 1450만원이 편성되는 예산편성에 문제가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고 결국 조찬휘 회장은 표결에 붙였다. 결국 찬성 22명, 반대 9명으로 안건이 통과됐고 6월 상임이사회에서 예산안 편성을 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GPP와 약국 서비스 향상에 대해 어떤 대안이 도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약사회는 9월29일부터 10월3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제75차 세계약사연맹(FIP) 총회 대표단 파견하기로 했다. 또 6월6일 2014년도 약사연수교육 미이수자 추가 보충교육을 열고 약국 체외진단 의료기기 홍보 포스터도 제작해 배포하기로 했다.2015-05-22 06:14:59강신국 -
경영 어렵다는 병의원, 건강기능식품 취급 관심건강기능식품 판매처가 날로 확대되고 있다. 최근 백수오 사건으로 건기식 시장 전체가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지만 저변에서 건기식 판매처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2일 관련업체에 따르면 건기식을 대하는 병의원 태도가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치료에만 집중해온 의사들이 건기식을 보는 패러다임이 달라졌다는 의견과 경영 활성화를 위해 건기식에도 눈을 돌리는 것이라는 현실적 의견이 공존한다. 한 비타민업체 관계자는 "비타민 제품을 묶어 약국에 입점하는 것은 수월했지만, 의원에 입점하는 것은 번번히 실패해왔다"며 "그러나 최근 분위기가 바뀌는 것이 보인다"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의사들이 건기식 자체에 관심이 없었으며 의원에서 건기식과 같은 제품을 별도로 판매하는 것을 꺼려왔다. 병의원에 입점하기 위해 영업을 해온 업체들도 '병의원 입점은 녹록치 않다'며 그간 손사래를 쳐온 것이다. 그러나 건기식 섭취로 질병을 예방하고 좋은 제품을 같이 판매하면 환자에게도 이득이라는 인식으로 의사들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의원에서 제품 판매가 크게 늘어나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 제품 소개에 의사들이 예전보다 훨씬 관심있게 지켜본다는 것이다. 실제 한 업체는 병의원 입점 실적이 서서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비타민 주력 건기식 업체는 "의사들 관심이 예전보다 높아지고 있고, 실제 판매를 긍정적으로 고민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며 "환자가 줄어들자 경영 활성화의 한 방안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예전부터 일찌감치 이름을 떨친 특정 병원 브랜드가 같은 이름의 건강기능식품을 내놓는 사례는 있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작은 의원급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한 업체 관계자는 "병이 난 후 치료를 하던 시대에서, 이제는 예방으로 인식이 바뀌면서 건기식 시장이 전반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병의원도 여기에 발맞춰 변화하는 게 아닌가 한다"고 강조했다.2015-05-22 06:14:54정혜진 -
"의원님 카드수수료 좀 보세요, 조제하면 손해에요""조제료가 9900원인데 신용카드 수수료가 11만3620원입니다. 더 이상 버티고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약국의 조제약 신용카드 수수료 역마진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약사회를 비롯해 일부 지역 약사회까지 해결에 발벗고 나섰다. 국회의원이 관련 법안을 발의하는가 하면 약사단체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21일 서울 양천구약사회(회장 한동주)는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신용카드 수수료로 인한 약국의 고충과 더불어 개선을 촉구했다. 약사들은 이날 일부 처방약의 카드 수수료가 조제료를 역전하는 모순적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한동주 회장은 "장기 처방, 고가약, 비급여 처방의 경우 카드 수수료가 약국 조제수가를 잠식하고 있다"며 "심할 경우 조제료보다 카드 수수료가 커 조제할 수록 손해가 발생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어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배보다 배꼽이 크다는 주장이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현행 신용카드 수수료의 부당함을 인지하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힘을 보태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김 의원 발언이 주목되는 이유는 그가 현재 서울 양천 지역구 의원인 동시에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1월 양천구약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정무위원회 위원으로서 약국 카드 수수료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었다. 김 의원은 "약국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카드 수수료를 낮추기 위한 법안을 가지고 있고 발의만 앞두고 있다"며 "성과를 빨리 내지 못해 약사님들께 송구함이 있지만 최선을 다 해 빠른 시일 내 결과를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11월까지 통과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며 "적어도 약국에서 약을 조제하고 판매하는 데 있어 손해는 발생하지 말아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간담회에 앞서 구약사회와 대한약사회 임원단은 두 차례에 걸쳐 김용태 의원의 의원실을 방문해 조제약값에 대한 카드 수수료 부과의 부당함을 설명한 바 있다. 약사회는 더불어 조제약값과 조제료는 분리 결제가 불가능한 현실을 고려해 매출액과 무관하게 우대 수수료 1.5%를 적용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동주 회장은 "수수료가 조제료보다 높은 역마진 상황이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카드사, 금융위원회 등과의 지속적 만남을 통해 약 마진율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고 수수료율 인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도 최근 대한약사회관을 방문하고, 카드수수료율 결정을 카드사와 금융기관 간 경쟁체제로 전환하는 내용의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에 힘을 실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법안이 확정되면 중소 가맹점 카드 수수료율이 최대 1.2%까지 인하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2015-05-22 06:14:52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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