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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에 혼선 빚는 아스피린500mg 대규모 리콜바이엘이 아스피린 500mg의 자진회수 품목을 늘려 약국이 일대 혼란을 겪고 있다. 5일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아스피린 회수 사실이 취급 제약사들을 통해 제대로 공지되지 않았다. 아스피린은 그동안 동아제약과 바이엘이 공동판촉을 해오다 지난해 12월 계약이 만료됐다. 따라서 기존 동아제약을 통해 제품을 사입했던 약국은 반품 방법 등을 두고 우왕좌왕할 수 밖에 없는 상황. 계약 만료로 동아제약의 아스피린 판매가 중단되면서 반품을 진행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 동아제약과 직거래를 해 왔던 약국도 이번 자진회수 건에 대해선 바이엘에 연락을 취해 반품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문제는 바이엘과 동아제약 모두 아스피린을 취급해 왔던 약국들에 별도로 공지를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약국가에 따르면 특히 계약이 만료되며 종전 동아제약에서 직거래로 아스피린을 사입했던 약사들은 사전 이와 관련한 어떤 이야기도 전달받지 못했다. 경북의 한 약사는 "동아제약에 연락해보니 자기들은 아스피린에 대한 거래가 끝났다고 하더라"며 "바이엘 담당자들이 최근 직접 약국을 다니며 판매가로 아스피린을 사입하겠다고 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하지만 바이엘도 취급 약국들에 공식적으로 별도 연락을 취한 것은 없다"며 "담당자도 지역별로 몇명 안돼 공지가 제대로 전달도 안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약사들은 바이엘 측이 문제가 된 제조번호의 제품의 회수 조치를 한고 며칠이 안돼 자발적 회수를 명목으로 회수 대상 품을 대폭 확대한 데 대해서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경기도 한 약사는 "회수 하겠다는 제조번호를 제외한 다른 제조번호 약을 사입했는데 며칠도 안돼 나머지 제조번호 제품도 모두 자발적으로 회수한다 하더라"며 "취급 약국에는 별다른 공지도 없이 보도자료를 통해 기사만 내면 다 된다는 식의 업체 생각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했다. 바이엘 측은 등록한 약국에 대해선 전부 환수할 예정으로 내부 전담팀이 전국 어디든 직접 약국을 방문해 회수한다는 방침이다. 회수를 원하는 바이엘코리아 본사로 연락해 등록하면 되며, 회수 시 보상정책 등에 대해선 약국 등을 통해 판매가로 보상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26일 서울식약청은 바이엘 아스피린정 500mg(제조번호 CM36489)에 대해 안정성 시험시준 일탈에 따라 자진회수 명령을 내린데 이어 추가 공지를 통해 자진회수 품목이 대폭 확대됐다고 밝혔다. 12개월 장기보존 안정성 시험에서 용출률이 기준 이하로 저하된다는 게 자진회수 이유다. 해당 품목을 취급, 판매하면 1차 업무정지 3일의 처분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약국에서 해당 제품 판매중지와 회수에 적극 협조해야 하며, 약국에선 회수대상 의약품을 반품하고 회수확인서를 작성하면 된다.2017-01-05 06:14:59김지은 -
청진기 든 독립운동…'열사가 된 의사 88인' 책속에김형제상회. 도산 안창호 선생이 동지를 규합해 비밀회의를 열었던 장소다. 세브란스병원 구내의 김필순 선생의 집, 그리고 김필순 형제가 운영하던 김형제상회는 의사 독립운동의 출발과 같다.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은 4일 의료계 신년하례회에 맞춰 뜻깊은 책을 출간했다. 책 제목은 '열사가 된 의사들-의사독립운동사'. 이 책은 그동안 밝혀진 의사독립운동가 가운데 주목할 만한 10인의 역사적 사실을 소설 형식으로 구성했다. 영화 '암살', '밀정' 속 독립운동가 처럼 의사 독립운동가들의 스토리 또한 다이나믹하게 펼쳐진다. 2008년 대한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앞둔 2006년부터 10년간 의사독립운동가들의 행적을 추적한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 재단은 의대생을 포함해 현재까지 의사 독립운동가 156명을 찾아냈다. 공훈 심사가 완료된 의사 독립운동가와 공훈 심사가 진행 중인 의사 독립운동가 88인이다. 책에 담긴 10인의 인물은? 몽골의 신의 이태준, 이상촌을 건설한 김필순, 신분을 뛰어넘은 박서양, 무장투쟁에 앞장선 나창헌, 격변의 시대를 관통한 서재필, 공중보건을 꿈꾼 김창세, 이완용을 척살하라 오복원, 독일이 사랑한 작가 이의경, 불꽃으로 타오르다 장지락, 새벽하늘에 뜬 별 최정숙. 도산 안창호 선생의 권유로 비밀단체인 '청년학우회' 주요 멤버로 활동하면서 이토 히로부미 암살 이후 고문을 받고 다친 안창호를 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해준 인물, 이태준. 영화 '밀정' 스토리 배경에 의사 이태준이 숨어있다. 그는 김원봉에게 폭탄전문가 마자르를 북경으로 보내고, 몽골에서 빠져나오지 못한채 1921년 일본과 연계한 러시아 운게른 부대에 의해 체포되면서 처형됐다. 세브란스병원 외래 책임자였던 김필순은 안창호, 김구, 신채호 등과 함께 신민회의 핵심 인물이다. 김필순과 안창호는 의형제와 다름 없었고, 집안 자체가 독립운동가 명문가로 불렸다. 김필순의 아들 김염은 중국에서 추앙받는 영화배우이자 독립운동가였지만, 모택동의 부인이자 배우인 강청은 김염을 '커피와 버터를 좋아한 박형명 양파분자'로 몰아세웠고, 그렇게 수용소에서 생을 마감하게 된다. 백정의 아들인 박서양은 만주와 연해주 독립운동기지 건설에 나선 상동청년회, 신민회 회원들과 친교를 나눴지만 조직에 들어가지 않았다. 책에서는 이유로 백정 출신이라는 거부감 때문일 것으로 내다봤다. '임시정부에 나창헌이 있는 한 무너지지 않는다'는 말은 백범 김구 선생이 간부들과 회의하는 자리에서 자주 꺼냈던 말이라고 한다. 경선의전 2학년 재학 중 3.1운동에 참가한 나창헌은 백범의 신예를 받아 임시정부 임시 의정원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이승만 대통령 탄핵을 주도했다. 의사 독립운동가로 유명한 인물 서재필. 그는 조선인이 만든 최초의 민간신문 '독립신문'을 창간한 인물이다. 사립 명문 해리힐맨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법과대학을 진학할 무렵, 빌링스 박사를 만나 의학을 배우기 시작했다.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필립제이손상회를 운영하면서 사업가로 명성을 알렸지만, 1919년 3.1운동 이후 본업을 접고 독립운동에 뛰어들었다. 서재필 87년 인생을 보면, 정치가, 혁명가, 계몽운동가, 언론인, 독립운동가로 활동한 시기는 10년이 채 되지 않는다. 일생을 의사의 길을 걸었다는 얘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년의 일생이 서재필을 시대의 선구자로 평가하고 있다. 도산의 손아래 동서 김창세. 그는 1927년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를 사직하고 그해 상해 위생교육협회 현장책임자로 취임하면서 중국 25개 도시에서 진행되는 위생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인물이다. 윤봉길 의거 직후 체포된 안창호 구명을 위해 뛰어다니기도 했다. 을사오적으로 이름을 올린 오복원은 독학으로 경성의전에 들어갔지만, 동교생 김용문과 이원용 척살에 가담했다가 투옥당해 의사로서의 삶을 포기해야 했다. 3.1운동에 참가한 뒤 체포를 피해 어쩔 수 없이 떠나야 했던 유럽행. 이의경은 독일에서 엄습하는 고독에 맞서 '압록강은 흐른다'를 출판했고, 막쉬밀러의 '독일인의 사랑'과 더불어 독일인들로부터 사랑받는 소설에 손꼽힌다. 의열단에 가입한 장지락은 전선으로 가는 도중 처형을 당했다. 이 책의 마지막은 여의사가 장식한다. 독립운동가, 의사, 제주 최초의 여성 교육감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최정숙. 그는 평생 독신으로 민족과 이웃을 위해 헌신했고, 신성여학교 낡은 관사에서 조용히 숨을 거두었다.2017-01-05 06:14:49이혜경 -
정유년 보건의료 강국도약, 약업계가 앞장선다약업계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희망찬 정유년 출발을 알렸다. 2017년 약업계 신년교례회가 대한약사회 주관으로 4일 오후 4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열렸다. 교례회에는 정진엽 복지부장관, 손문기 식약처장, 국회의원 10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정진엽 장관은 "세계가 주목할 정도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고 국민건강 증진을 이루게 한 것은 약업계의 노력 덕분이었다"며 "올해도 우리나라가 세계를 선도하는 보건의료 강국이 되도록 앞으로 정밀·재생의료 투자 강화, 제약산업 육성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약국이 소임을 다하도록 법령, 제도를 합리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약업계의 의견을 경청해 일선 현장에서 겪는 불편과 애로사항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문기 식약처장도 "지난해 약업계가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신약개발, 해외진출 등의 성과를 올린만큼 올해도 의약품 신규개발, 해외진출을 통한 국가 발전과 신성장동력 사업 발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신년교례회 주관단체인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약계가 하나돼 나라와 국민을 위해 더욱 크게 봉사하고 더욱 열심히 발전해 나라와 국민에게 희망의 약을 투약하는 한해를 만들자"고 말했다. 조 회장은 "약업계가 글로벌 산업으로 나아가는 큰 걸음을 통해 대한민국 기개와 기상을 세계에 떨치자"고 강조했다. 11명의 국회의원을 대표해 덕담을 한 오제세 의원은 "올해는 대혁신의 해가 될 것 같다"며 "정의로운 사회 구현하는 원년을 만들자"고 주문했다. 교례회에는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오제세 의원(더민주)을 비롯해 김순례(새누리), 전혜숙(더만주), 김상희(더민주), 김승희(새누리), 윤종필(새누리), 남인순(더민주), 성일종(새누리), 윤소하(정의당), 정춘숙(더민주) 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추무진 의협회장, 김필건 한의협회장, 최남석 치협회장, 이경호 제약협회 이사장, 황치엽 의약품유통협회장, 이은숙 병원약사회장, 정규혁 약교협 이사장, 문애리 약학회장, 이행명 제약협회 이사장, 이경희 마퇴본부이사장, 김한기 의수협회장, 조용준 제약협동조합 이사장, 원희목 대약 총회의장과 제약사 임원들이 참석했다.2017-01-04 17:15:13강신국 -
엄습한 인공지능과 로봇 시대…약사 서바이벌 게임[상황 1] = 전남 K약사는 인공지능 왓슨이 보험상담사 역할을 하게 된다는 뉴스를 접하고 화들짝 놀랐다. 조제로봇보다 더 위협적인 수단이 될 것이라는 걱정이 앞섰기 때문이다. 보도 내용은 이렇다. 왓슨 국내 사업 파트너사인 SK C&C는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이 작동하는 콜센터 시스템을 선보이며 내년 3월 보험업계에 도입을 준비 중이다. 이렇게 되면 우리말을 학습한 인공지능 왓슨이 24시간 연중무휴 보험상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K약사는 "충격적인 소식"이라며 "말을 습득한 인공지능이 상담업무까지 수행하는 시대가 왔다고 하니 놀랍다"고 말했다. [상황 2] = 1년전 일본을 방문한 서울의 P약사는 도쿄의 한 대형 드럭스토어 매장에서 놀라운 장면을 목격했다. 가슴에 모니터를 달고 여기저기 구동이 가능한 로봇이 고객을 응대하는 모습을 봤기 때문이다. 소프트뱅크가 제작한 페퍼(Pepper)라는 로봇인데 이미 일본에는 고객 상담과 안내용 로봇이 상용화되기 시작했다. P약사는 "시범적으로 운영되던 로봇이었는데 고객이 제품이 어디에 있는 이야기하면 모니터에 위치가 표시되고 직접 안내까지 하는 것을 봤다"며 "머지 않은 미래에 국내 약국에도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인공지능, 로봇, IOT 등으로 대표되는 산업혁명 4.0이 사회 곳곳에 급속도로 확장되고 있다. ◆이미 시작된 약국 카운터 안쪽의 산업혁명 4.0 의료기관과 약국도 예외는 아니다. 이미 인공지능 왓슨은 대형병원에 설치돼 암진료 보조업무를 시작했고 병원 약제부에도 항암제 조제로봇이 도입돼 업무를 시작했다. 약사들은 도래하고 있는, 아니 이미 시작된 산업혁명 4.0을 어떻게 볼까? 혼란스럽지만 뒤돌아 보면 약국도 이미 4차 혁명의 진원지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ATC라고 불리우는 조제 자동화기기는 이미 보편화됐고 컴퓨터 클릭만 하면 복약지도서가 출력돼 나온다. DUR이라는 인프라를 통해 금기약물을 사전에 걸러주고 스케너 한번이면 처방전 정보가 자동으로 약국 전산 컴퓨터에 입력된다. 부산의 C약사는 "지금도 약사가 '안녕하세요.', '잠시만 기다리세요', '자 여기 복약지도문 읽어보세요' 순으로 응대만 해도 별다른 문제 없이 조제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위 사례는 약에 대한 정보전달이 빠져있는 경우인데 지금도 아무도 모르게 이런일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그렇다고 해서 서면복약지도를 배척하고 약사가 직접 복약지도를 하겠다는 하는 것도 힘들어졌다"고 주장했다. 이 약사는 "결국 효율화, 경제성, 작업처리 속도 등이 월등하다면 약국업무에 신기술이 급속도로 접목될 수 밖에 없다"면서 "약사 스스로 신기술을 통제하고 관리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보다 더 큰 위기는 고객들의 스마트폰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자신이 먹는 약에 대한 단순 정보는 물론 부작용까지 체크를 하고 온다는 것이다. 경기 수원의 H약사는 "인공지능보다 더 무서운게 스마트해진 환자들이라며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정보를 검색하고 있는 환자들이 요즘 약국에서 느끼는 가장 큰 위기"라고 지적했다. ◆"스마트해진 환자들...로봇보다 무섭다" 이 약사는 "환자들은 자기가 복용하는 약이 5가지라면 그 5가지 약에 대해서는 부작용, 복용법 등 약사들보다 더 많은 단순지식을 갖고 있다"며 "특히 젊은 엄마들이나 20대 환자들의 정보습득 능력을 보면 무섭다"고 말했다. 그러나 신기술 도입으로 단순 반복적인 조제업무에서 벗어나면 환자와 소통의 길이 더 확대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만약 인공지능이 약을 조제하면 남는 시간을 환자와의 소통에 활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약사 부가가치를 높여라 미국 외래약국에서 근무를 하고 귀국한 C약사는 "조제로봇이 상용화된 약국이 상당히 많아졌다"며 "민간 보험사가 기존 FFC(Fee for Service) 방식의 약국 평가를 P4P(Pay for Performance) 전환하면서 약국의 환자관리의 효율성이 중요해졌다. 단순포장의 조제는 로봇이, 약 검수와 환자관리는 약사가 전담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물론 근무약사들에게는 위기감이 들 수 있지만 약국장 입장에서는 정확도와 시간에서 조제로봇이 효율적인 것은 사실"이라고 귀띔했다. 그는 "조제 업무에서 벗어난 미국 근무약사들은 화상통화를 통한 환자상담, 방문 상담서비스, 약력관리, 주사제 투약 등의 업무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는 점을 한국약사들도 참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기계를 활용해 조제실에서 벗어난 뒤 환자와의 상담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약료'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우석대 약대 강민구 교수는 "사람보다 정확하고 비용 효과적이기 때문에 로봇이 대체할 수 역할은 분명히 많다"며 "다만 약사의 역할과 기능이 뭐고 약사의 부가가치를 찾는 고민을 하는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2017-01-04 12:15:00강신국 -
'전문질환 표기, 기적의 명약'…도넘은 분업예외약국'탈모치료 전문 약국, 신경통 전문 조제, 기적의 명약' 통상 일선 약국에선 찾아볼 수 없는 '전문 조제', '명약' 등 용어가 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에선 아무렇지 않게 사용되며 환자들을 현혹하고 있다. 일부 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의 도를 넘은 의약품 조제와 불법 판매가 또다시 수면 위에 떠올랐다. 이들 약국의 행태가 환자들을 통해 인근 병의원, 일선 약국으로 알려지면서 불법적 행위에 대한 지자체 민원과 더불어 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는 의약사도 늘고 있다. 실제 경기도의 한 의약분업 예외약국은 환자에게 배포하는 약국 명함에서 탈모 치료와 신경통, 근육통 등의 전문약국을 표방하고 있다. 명함에는 전문 분야 약의 직접 조제가 가능하다고 소개하는 동시에 약사의 휴대폰 번호와 계좌번호를 명시해 놓았다. 이 약국은 환자가 전화로 특정한 약의 조제를 요청하면 주문을 받아 조제한 후 약을 택배로 배송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국 관계자는 데일리팜과 통화에서 "증상을 이야기하면 관련 약을 조제해 당일이나 그 다음날 바로 택배로 발송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동료 약사들이 느끼는 일부 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의 직접 조제 약들의 위험성은 심각한 상황이다. 최근 경기도 부천의 한 약사는 환자가 가져온 약봉투를 보고 자신의 눈을 의심할 정도였다. 관절염 환자가 의약분업 예외지역에서 '기적의 명약'이라며 받아온 1회 복용 약봉투에는 셀 수 없는 약들이 혼합 조제돼 있었다. 약사가 설명한 약봉투에는 전문약인 다이크로짇 3알과 디클로페낙 25mg 2알 외에도 위장약, 덱사메타손, 한약 환제 등 30여정이 포장돼 있었다. 이 약사는 "환자가 자신이 받은 약을 분석해 지방에 있는 이 약국까지 내려가는 수고로움을 덜어달라고 사정을 해 놀랐다"며 "이럴 때면 기운이 빠지고 일부 약사들 때문에 선량한 약사들까지 욕을 먹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약사는 또 "가끔 같은 종류 약으로 조제해달라며 예외지역 약국에서 조제해온 약봉투를 건네는 환자들이 있는데 오남용에 빠질 수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이들 약국들이 명약이라고 소개하며 판매하는 조제약들에 대한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2017-01-04 12:14:56김지은 -
경상대병원, 10일 4차 편의시설 임대 입찰 시행창원 경상대병원이 편의시설동인 '남천프라자' 4차 입찰을 오는 10일 시행한다. 사실상 약국 입점으로 환자 편의성을 높인다는 취지의 병원 입찰은 그간 유찰을 거듭, 세부 사항을 다소 변경해 4차 입찰에 들어간다. 가장 큰 변화는 편의시설동 전체 임대에서 분할 임대로 노선을 변경한 점이다. 건물 전체를 1군과 2군으로 나누어 임대보증금과 임대료율을 조정했다. 또 임대 계약기간도 기존 5년에서 3년으로 단축, 낙찰될 임대료 수준을 낮췄다. 1군 입찰에 해당하는 공간은 지하1층 일부와 1층 일부로, 전용면적과 공용면적을 합쳐 693.18㎡ 규모다. 2군은 1군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 전체로, 지하2층, 지하1층 일부, 1층 일부, 2~5층까지 총 면적 3,206.1㎡ 규모다. 병원 측은 1군 임대의 보증금과 임대료 비율을 82:18로, 2군 보증금 60%에 임대료를 40%로 정했다. 임대료는 3년간 사용하는 기준이다. 1군 낙찰가가 100억일 경우, 82억원은 보증금으로, 18억은 3년 임대료로 내는 형식이다. 3년 간 사실상 임대료가 18억원이라 가정했을 때 1년에 6억, 월 5000만원의 월세를 내는 셈이다. 규모는 작지만 1군 예가가 2군보다 높은 점으로 미뤄보아, 1군에 약국 입점 가능성이 크다. 병원 측은 오는 3일 현장설명회와 6일 입찰 등록 절차를 거쳐 오는 10일 오후 2시 진주 소재 경상대학병원에서 현장 입찰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2017-01-04 11:57:33정혜진 -
팜파라치 약국 협박사건 안갯속…문제는 대포폰전국 약국에 전화 협박을 일삼은 전문 팜파라치 수사가 미궁에 빠질 조짐이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 관계자는 3일 "팜파라치 전화 협박 사건을 맡아 수사하고 있는데 증거 불충분 등으로 수사 진행이 쉽지 않은 형편"이라고 밝혔다. 지난 한 주 수사를 진행했지만 미궁에 빠진 상태라는 것으로 남성이 대포폰을 쓰고, 타인 계좌를 도용해 신원 확인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상당경찰서 관계자는 "수사가 답보 상태"라며 "대포폰으로 건 전화를 받은 후 약사가 계좌 이체 등을 거절한 상황인 만큼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경우 미제로 남아 수사를 중단할 가능성이 크다"며 "범인도 이를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사건은 청주 한 약국을 시작으로 부산, 경기, 대전 등 전국적으로 일부 약국에 자신을 전문 팜파라치라고 소개한 한 남성이 전화를 걸어 비약사 일반약 판매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했으니 돈을 달라고 협박한 내용이다.2017-01-04 06:14:54김지은 -
인공지능 약사? 관건은 '사람약사'만의 일"약사가 곧 사라질 직업이라는 걸 알고 계십니까?" 한 의사의 자신만만한 발언에 약사 직능을 주로 취재해 온 기자들은 입을 다물었다. 2012년의 일이다. 어떤 근거가 있기에 저 의사 대표는 저리도 자신만만한가. '의사는 괜찮은데, 약사들은 어쩌니'라는 태도였다. 진원지를 찾아보기로 했다. 맨 처음 '약사는 곧 사라질 직업'이라고 공표한 이가 누구인지. '구글이 선정한 최고의 미래학자'라는 토마스 프레이의 연구결과가 가장 많이 나왔다. '2030년까지 전세계에서 20억개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위협적인 말도 한 학자다. ◆로봇이 대체할 약사 vs 인공지능이 대체할 심리상담가 자세히 보자. 그가 꼽은 '사라질 직업' 101개를 뜯어보면, 사라질 직업은 결코 약사만의 문제가 아니란 걸 알 수 있다. 101개 직업 안에는 의사와 심리 상담가는 물론 교사, 저술가도 있다. 이 모든 직업이 사라질 위험에 처했다는 말이니, 토마스 프레이가 생각한 기준이 궁금해진다. 어느 직업이든 그 안에서 창의력과 기술이 섞인 비율에 따라 다채로운 그라데이션을 보이지 않는가. 다시 보면 그의 의도는 명확하다. 예컨대 '소설가'는 (지금으로써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웹 상의 정보를 수집해 문장을 만들어내는 '라이터'(writer)는 이제 인공지능도 할 수 있는 일이 되었다. 토마스 프레이가 꼽은 '사라질 직업'들은 그 다채로운 직업군 중 단순 기술과 반복만으로도 가능한 직업들을 일컬은 말이었다. 그럼에도 경계할 것은 약사가 속한 직업군이다. 다른 건강 관련 직업들을 '인공지능', '빅데이터의 발달에 영향받는 직업군에 넣고, 약사는 '로봇'이 대체할 수 있다고 보지 않았는가. 토마스 프레이 역시 약사를 '상담과 건강 관리'보다 '조제와 투약'을 하는 직업으로 분류한 것이다. 만약 약사의 주 업무가 '건강 상담과 관리'라 생각했다면 토마스 프레이는 로봇보다 인공지능이 대체할 직업으로 보지 않았을까. ◆"미국 큰 병원 가보니, 약사가 한 명도 없더라"...진실은? 이미 선진국, 특히 미국 보건의료현장에서 기술, 로봇에 따른 약사인력 대체 현상은 이미 상당부분 진행됐다. 미국 보건의료 환경에 밝은 삼육대 약학대 양재욱 교수는 "대학병원급 대규모 병원의 경우, dispenser 로봇(조제로봇)은 기본으로 갖추고 있고 항암제 등 정맥주사제를 조제하는 로봇도 일반화되고 있다"며 "체인 약국은 조제건수가 400건 이상인 약국에 자동조제기를 설치해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정관 위드팜 부회장도 같은 의견이다. 박 부회장은 최근 위드팜 회원의 밤에서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파급력을 설명했다. 그는 "약국에 엄청난 변화 있을 것이다. ICT, 인공지능, 무인자동차, 특히 사물인터넷(IoT)이 보편화되면 지금 약사들이 하고 있는 많은 역할이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로봇으로 대체될 것"이라며 "그 시기가 조만간, 향후 5~6년 안에 도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바라보는 약국 현장은 5년 안에 조제 역할을 사물인터넷과 로봇이 대체할 전망이다. 박 부회장은 "유명 포털 임원이 CEO 대상 강의에서 '미국 5대 메이저 병원에 갔더니 약사가 1명도 없더라'라고 강의하고 있다"며 "한국의 약사 역할로 기계가 조제하는 현장을 봤기 때문에 '약사'가 안보였던 것이다. 실제 미국 약사 역할은 한국과 다른데도 말이다"라고 강조했다. 양재욱 교수의 의견도 일치한다. 그는 "미국에서 약사 직능 다양화는 일찌기 시작됐다. 지금 대부분의 주에서 약사에게 일차진료와 처방을 할 수 있는 provider자격을 주고 있다"며 "그 외에도 약사 직역이 임상 위주로 변해가고 있다"고 말한다. 월그린과 CVS같은 대형 드럭스토어 약사들은 예방주사를 주거나 환자의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역할로 점차 변모해 가고있다. 큰 병원 현장에 보이지 않던 약사들은 단순 조제가 아닌, 환자상담과 약력 관리를 위해 상담실에 있거나 임상을 위해 의사들과 회진을 도는 상황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약사의 역할'이 미국에서는 이미 달라져있는 것이다. ◆원격진료·화상투약기, 4차산업혁명 일환인가 그렇다고 변화할 미래에 대한 무조건적인 공포는 옳지 않다. '조제'만 하는 약사 직능이 곧 없어진다는 말은 곧, 다른 일을 하는 약사들이 많아진다는 뜻이고 결론적으로 직능 역할 확대의 계기로 볼 수 있다. 양 교수는 "4차산업 발전으로 약사 업무는 더 편해지고 신속·정확해 질 것이다. 조제오류와 같은 실수가 감소해 약사와 환자가 대화 할 수 있는 물리적 시간도 더 많아 질 수 있지 않겠나"라며 "한사람의 약사가 할 수 있는 업무의 량은 분명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인터넷 네트워크 상 오류의 문제, 컴퓨터 해킹 등 전산 문제가 겉잡을 수 없는 피해를 초래할 가능성도 그만큼 커질 수 밖에 없다. 현재 약사사회가 반대하고 있는 '원격 진료'와 '화상투약기'도 같은 맥락이다. 정부는 미래 발전 산업의 일환으로 두 사업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적 사안과 논리를 배제했을 때, 약사들이 이러한 신 기술을 무조건적으로 배척하기보다 수용할 것을 빨리 수용하고 그 안에서 약사 역할을 확장시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양재욱 교수는 "첨단 테크놀로지를 멀리하고 배척하고만 있으면 이 제품들이 우리 약사의 뜻과 다른 방향으로 (다른 누군가에 의해) 발전해 갈 가능성이 있다"며 "약사들이 원하는 방향이 무엇인지 우리의 생각과 의지들을 모아가는 작업이 시급하다"고 조언했다. 휴베이스 홍성광 대표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 안에서 약사의 역할을 찾을 때라는 의견을 내놨다. 홍 대표는 호주의 예를 들었다. 호주에서 연봉이 가장 높은 직업이 '양털깎이'인 이유를 들어서 말이다. 땅이 넓고 노동력이 부족한 호주는 기계 산업이 아무리 발달해도 양털은 사람만이 깎을 수 있기 때문이다. 홍 대표는 "시대가 바뀌고 트렌드가 바뀌어도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약사직능도 이렇게 '사람만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역할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일례로 현재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ATC를 예로 들었다. 1인약국들이 소형 ATC를 구입하는 경우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홍 대표는 "약국은 자동화·기계화에 점차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기계의 조제, 투약 정확도도 높아지고 만족도도 높아진다. 기존 약사 업무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게 현실이다"라고 지적했다. 양재욱 교수는 '이런 컴퓨터에게 약사자격증을 주는 것을 과연 소비자인 환자들이 원하겠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미국 저명한 학자들의 글을 근거로 제시했다. Beth Lofgren은 미국약사회 발간 Pharmacy Times에서 '컴퓨터나 로봇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동정심, 협동심, 애정 같은 것을 가지지 못한다'고 답했다. Hubert Dreyfus도 '컴퓨터가 아직도 할 수 없는 것'이라는 책에서 '컴퓨터는 아직도 생명, 따뜻한 감정, 융통성, 응급상황 대처능력, 최종 결정권, 도덕성 및 자유의사를 가지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양 교수는 "아무리 인공지능 등의 첨단기계가 발달한다 하더라도 최종적인 책임은 그 기계를 사용하는 약사에게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렇다면 일선 약사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기계에게 자리를 내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할까. 약사들의 생각은 다음 편에 이어진다.2017-01-03 12:15:00정혜진 -
약사·한약사 '100처방' 3년 연장…규제폐지 물거품한약조제약사와 한약사가 한의사의 처방 없이 조제를 할 수 있는 한약 조제 100처방 규정이 3년 더 연장됐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한약처방의 종류 및 조제방법에 관한 규정' 고시 개정을 통해 규제일몰 기한을 2019년 12월 31일까지 연장했다. 약사법 제23조 6항의 단서조항에 의해 100 처방에 대해서만 한약조제약사와 한약사는 한의사의 처방전 없이 조제할 수 있다. 복지부는 고시를 통해 100 처방의 종류 및 방법을 한시적으로 2016년 12월 31일까지만 적용하고 고시의 페지, 개정 등의 조치를 하도록 규제 재검토 기한을 뒀다. 100처방 규정은 한의사, 약사, 한약사 간의 직능갈등이 촉발될 수 있는 뇌관이기 때문이다. 한의사는 100처방 수를 줄일려고 하고 약사와 한약사는 더 늘리거나 아예 폐지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약학과 학생들은 한약 100처방 조제 규제 폐지를 강력히 주장했지만 3년이라는 시간을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학생들은 "100가지 처방은 일반시민이 잘 이용하지는 않고 상당수가 대중성 없는 처방전일 뿐만 아니라 환자에게도 치료의 실효성이 미미한 처방"이라며 "이는 한약전문가인 한약사에게 직업수행의 자유를 침해하는 중대한 위법적 조치"라고 강조했다. 학생들은 "이로 인해 한약사는 하루하루 살아가는 데 있어 말 할 수 없는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정부의 100처방 제한 철페를 주장했다. 대한약사회도 가감금지 등 100처방에 국한돼 있는 제한을 폐지해 침체된 한약 시장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규제일몰에 대비한 대책을 강구했지만 3년 후를 기약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2017-01-03 12:14:55강신국 -
전화·팩스번호 모두 없으면 대체조제 사후통보 예외지난 30일부터 대체조제 사후통보를 하지 않아도 되는 예외조항 5개 항목이 시행됐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공포한 약사법 시행규칙을 보면 대체조제 사후통보 예외는 총 5가지다. 먼저 ▲처방전을 발행한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동의를 받은 경우 ▲처방전에 기재된 전화 또는 팩스번호가 사실과 다른 경우 ▲처방전에 전화 또는 팩스번호가 기재돼 있지 않거나 분명하지 않은 경우 ▲의료기관의 폐업·휴업 또는 의사·치과의사의 사고 등으로 인해 의사·치과의사에게 통보할 수 없는 경우 ▲그 밖에 제1호부터 제4호까지와 유사한 경우로서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 등이다. 쟁점은 전화번호만 있고 팩스번호가 없는 처방전이 사후통보 예외가 가능하냐는 것이었다. 그러나 전화 또는 팩스번호가 사실과 다르거나 전화 또는 팩스번호가 기재돼 있지 않을 경우만 사후통보 예외가 된다. 즉 전화번호와 팩스번호 모두 없거나 사실과 달라야 사후통보가 면제된다. '또는' 이라는 개념은 하나만 있어도 아니면 둘다 있어도 성립이 된다. 즉 '또는'이라는 개념은 두 가지의 조건중 하나만 성립해도 된다. 결국 약국 입장에서는 크게 달라진게 없다는 이야기다. 팩스 번호가 틀리더라도 전화번호가 정확하게 기재돼 있다면 사후통보 예외사유로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처방전에 전화번호, 팩스번호 모두 기재돼 있지 않다면 대체조제 사후통보를 하지 않아도 되지만 전화번호만 있고 팩스번호가 없다고 해도 전화번호만 정확하다면 사후통보를 해야 한다.2017-01-03 06:14:54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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