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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약 "부작용 많은 비대면진료·투약 중단하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전라남도약사회(회장 조기석)는 병원과 약국의 접근성이 좋은 국내 보건의료체계에선 비대면진료·투약이 부적절하다며 한시적 허용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9일 도약사회는 성명을 통해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의료체계를 갖추고 있는 나라다. 곳곳에 병원과 약국들이 있고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면서 “그런데 코로나 상황에 부득이하게 비대면진료가 한시적으로 허용됐는데 윤석열 정부는 비대면진료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지적했다. 도약사회는 “비대면 진료와 비합법적 약 배달에서 가장 많이 이용된 것은 탈모약, 다이어트약, 성병약, 사후피임약이다. 비대면진료가 꼭 필요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지역 제한 없는 비대면 진료는 그나마 남아있는 지역 의료를 더욱 망가뜨리는 원인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도약사회는 “지금도 예약하려면 며칠에서 몇 달까지 걸리고 진료는 얼마 보지도 못하는 대형병원은 환자 과부하로 인해 의료의 질이 더욱 떨어질 수 있다”면서 “이들의 주장대로 사후 경과를 지켜보기 위해 단순 처방약을 위한 방문을 자제 시키고 싶다면 처방전 재사용제 등을 통해 관리하거나 각 지역 병원으로 전원조치 하는 것이 맞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약 배달 플랫폼 업체가 공적 의료체계 안으로 들어오려는 것도 문제라고 비판했다. 도약사회는 “고시의 허점을 이용해 소위 약배달 앱이란 명칭으로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인 것처럼 운영하고 있는데, 그동안 봐왔던 배달 어플의 부작용처럼 궁극에는 약국과 환자에게도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도약사회는 “비대면 투약으로 인해 약물 오남용 증가, 약물 부작용에 대한 빠른 대처 불가, 정확한 증세에 따른 올바른 약물의 사용을 막아 질병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들을 야기해 결국 국민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했다. 끝으로 도약사회는 “공공성을 최우선으로 보건의료정책을 유지 발전하고 있었다. 이를 경제활성화란 명목으로 무너트리지 말고 공공의료 확충, 공적 전자처방전 도입, 위기 상황에서의 정부-병원-약국 연계 강화 등 위기에 대처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2022-04-21 10:05:02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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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없는 섬 지역...공보의, 코로나 치료제 직접조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라남도가 20일부터 약국이 없는 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먹는 치료제 처방을 확대한다. 이는 전남도가 중앙방역대책본부 회의에서 섬지역에 먹는 치료제 공급이 지연돼 적시 처방이 어렵다는 현장 의견을 직접 건의해 반영된데 따른 것이다. 전남에선 팍스로비드 1만 8381명분, 라게브리오 3306명분을 배정받아 20일 현재까지 팍스로비드는 1만 1973명, 라게브리오는 1031명에게 처방했다. 앞으로 먹는 치료제 처방이 확대됨에 따라 섬지역 보건소 선공급 물량을 활용해 의약분업 예외지역의 보건지소에서 공보의가 적시에 처방·조제를 할 수 있게 됐다. 의약분업 예외지역은 약사가 의사의 처방전에 의하지 않고 의약품을 조제하거나, 의사가 직접 조제할 수 있는 지역이다. 섬지역에서 약국을 거치지 않고 보건지소에서 먹는 치료제 즉시 처방이 가능해져 섬 환자의 중증화율을 낮추는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또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병원급 의료기관 입원 환자 대상으로만 처방했던 먹는 치료제를 외래환자에게도 처방을 확대토록 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섬에 선박 등으로 먹는 치료제를 공급하다 보니 불편이 컸다"며 "이번 먹는 치료제 처방 확대를 계기로 섬 지역 고위험군의 치료를 적시에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2022-04-21 10:01:59강신국 -
정호영 자진사퇴 재차 거부…"아들 재검결과 오늘 공개"[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21일 두 자녀의 의대 편입 논란과 아들 병역 의혹에 대해 불법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윤리적으로도 떳떳하다며 자진사퇴 의사가 없음을 재차 밝혔다. 아들 병역 재검과 관련해 정 후보자는 과거 자료를 통해 현재 재검을 진행 중으로, 오늘(21일) 중 결과가 나오는 대로 즉각 발표하겠다는 입장이다. 정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에 마련된 인사청문회준비단 사무실 출근길에서 "국민 눈높이를 말씀하시는데, 국민 눈높이가 도덕과 윤리의 잣대라면 저는 거기로부터도 떳떳하다"고 말했다. 정 후보자는 "국민들께서 하루빨리 코로나 위험을 벗어나서 언제 어느 곳에서 병들고 다치시더라도 항상 똑같이 훌륭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나라, 여성과 청년들이 수많은 좋은 일자리에서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나라,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설계할 수 있는 나라, 장애인들이 당당한 권리의 주체임을 우리 모두가 인식할 수 있는 복지국가를 이룩하고 싶다"며 "제발 제가 그런 임무를 완수할 수 있게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정 후보자는 아들 병역면제 의혹 검증을 위한 재검과 관련해서는 예전 의료자료를 의료기관에 공개해서 현재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검 결과 발표가 오늘 중에 나올 경우 바로 공개한다는 게 정 후보자 입장이다. 정 후보자의 아들은 지난 2010년 최초 신체검사에서 2급 현역 판정을 받았지만 2015년 재검사에선 척추협착 판정을 받아 4급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다. 그는 국민의힘 내부에서 사퇴 압박이 제기된 데 대해서도 "도덕적, 윤리적 잣대에서 한 점 부끄러운 점이 없다고 말씀드렸다"며 "그걸로 대답을 대신하겠다"고 말했다.2022-04-21 09:58:38이정환 -
지아이이노베이션, 코스닥 상장 시동…예비심사 청구[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지아이이노베이션은 21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시장평가 우수기업 특례 상장(유니콘 특례) 방식으로 상장을 추진 중이며, 기업공개는 올 하반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유니콘 특례상장은 우수기업의 기술평가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작년 4월 신설된 제도다. 코스닥 시장에서 5000억원 이상의 시가총액이 예상되는 기업은 기술성평가기관 한 곳에서 'A'등급 이상을 받으면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수 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지난해 11월 기술성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다. 삼성증권은 공동주관사로 참여한다. SK와 유한양행, 아이마켓코리아, 산업은행, NH투자증권 등은 전략적투자자(SI) 혹은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2017년 설립한 신약개발사다. 현재까지 약 25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시리즈A부터 C까지 약 900억원을 투자받았다. 작년에는 글로벌 임상을 위해 1603억원을 프리IPO로 투자받았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전임상 단계에서 기술이전 계약 2건을 체결했다. 면역항암제 'GI-101'은 9000억원 규모로 중국 심시어에 수출했다. 알레르기신약 'GI-301'은 유한양행과 1조4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GI-101은 현재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1·2상을 진행 중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연내 GI-101 단독 및 키트루다 병용 임상 결과가 발표할 계획이다. GI-301은 국내 임상1상을 진행 중이다. 연내 결과 발표를 목표하고 있다. 이밖에 신규 면역항암제와 대사성 질환 등의 후속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는 "주요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모든 임상이 순항하고 있다"며 "상장 절차를 준비하는 동시에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2022-04-21 09:07:51김진구 -
치협, 헌법재판소 비급여 공개변론 적극 대응[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19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제11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주요 사업과 현안을 논의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치협은 먼저 비통상적 과다한 의료기기 반품행위 대책을 마련한다. 치협은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훼손된 의료기기 제품 등을 통상적이지 않은 과다한 교환·환불을 요구하는 일부 치과의원들이 발생함에 따라 이로 인한 선량한 치과의사 회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임훈택)와 긴밀히 공조하기로 하는 한편, 관련 주의를 당부하는 대회원 안내 공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송호택 자재표준이사는 "대다수 선량한 치과의원에서 발생되고 있는 사안은 아니다. 제품 자체의 불량에 의한 정당한 반품, 교환 등은 정상적으로 가능하다"면서 "관련 사항을 계약서에 반드시 명기해 불필요한 분쟁을 예방할 수 있도록 시·도지부를 통해 알려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는 최근 공문을 통해 정상적인 상거래 위반사항일 뿐만 아니라 '과도한 금품수수 행위로 규정하고 있는 리베이트 쌍벌제 처벌대상' 행위로 보일 수 있다는 유력 법무법인의 검토 의견에 따른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양 단체가 공동 대응해 나갈 것을 요청해 왔다. 아울러 치협은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및 진료내역 보고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공개변론과 관련, 소송을 제기한 서울시치과의사회 소송단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인 의견 개진과 자료 제출 등 보조참가인으로 변론 대응을 준비하기로 했다. 이날 작성된 서명부는 공개변론 청구인의 소송대리인을 통하여 헌법재판소에 제출될 예정이다. 또한 치협은 2022년 개인정보 자율규제단체 자율점검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세부 추진사항을 보고했다. 추진 계획을 보면 5월 16일 온라인 자율점검 시스템을 오픈하고 7월 31일 종료한다. 8월 1일~31일 온라인 자율점검을 추가 1개월 연장해 진행한다. 이후 12월경 행정안전부에 최종 온라인 자율점검 결과를 보고한다. 자율점검 등록비는 일반회원은 무료이며, 장기미납회원과 법원 개설 기관은 각각 4만 5000원 이다. 치협은 이어 상임 및 특별위원회에 대한 위원 교체 및 추가 위촉했다. 2023년 요양급여비용 협상단 단장에는 마경화 보험담당 부회장, 위원에는 김수진·김성훈 치협 보험이사, 노형길 서울시치과의사회 총무이사를 각각 임명했다. 박태근 회장은 "다가오는 71차 정기 대의원총회는 집행부의 그동안 회무 활동을 평가받는 중요한 자리다. 여러 우여곡절 끝에 32대 집행부 임원으로서 회원을 위한 열정적인 회무 활동과 더불어, 의료인의 본분을 다하고 매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1인시위를 하느라 매우 힘들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협회장으로서 마음의 큰 빚을 진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 감사하다"고 말했다.2022-04-21 00:37:12강신국 -
경기 10개 분회 연합 동영상 연수교육...고양시약 제작[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고양시약사회(회장 김계성)는 2022년도 분회 연합 동영상 교육 제작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약사회 통합학술팀은 지난달 동영상 연수교육 편성을 완료하고 지난 15일까지 참여 분회를 모집했다. 교육은 교양 과목으로 Trend Korea 2022의 공동 저자인 전미영 교수가 '현재 트렌드에 투영한 약국과 약사'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며 임상약학 커리큘럼은 우울증, 불안, 불면, 공황장애 등에 대한 진단과정에서부터 약물치료, 한방과 건기식까지 편성된다. 강사진은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 전미영 교수,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이강준 교수, 한국약사 교육연구회 정경혜 교수, 구리시약사회 최해륭 학술위원장 등이다. 부소영 부회장은 "어려운 시기를 이기는 힘은 실력과 협력으로 이럴 때에 정기연수교육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시약사회는 2014년부터 선도적으로 동영상 연수교육을 시작했고 연합 연수교육으로 확대돼 올해는 10개 분회 2600명이 함께하는 규모가 됐다"고 말했다. 부 부회장은 "좋은 기획과 적합한 강사 선정, 안정된 시스템으로 경기도 연합연수교육이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이웃 분회와 함께 의논하면서 노력해 나가겠다"며 "이번 동영상 연수교육은 질병의 이해부터 현장에서의 활용까지 시리즈로 기획했다. 강의를 듣는 모든 회원들에게 유익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계성 회장도 "고양시약이 준비한 연수교육을 믿고 흔쾌히 함께 참여해준 9개 분회장과 임원 분들에게 감사하다"면서 "경기도 2600여 회원들이 함께 수강하는 만큼 교육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2022-04-21 00:22:23강신국 -
전북도약 "윤석열 정부, 비대면 진료 제도화 반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북약사회(회장 백경한)는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가 18일 비대면 진료 혁신 스타트업 간담회에서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 진료의 제도화를 국정과제에 포함시키겠다고 하자 강하게 반발했다. 도약사회는 20일 성명을 내어 "원격진료는 오진의 가능성과 적절한 처치 시기를 놓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 조제 의약품 배송으로 인한 정확한 약물 정보 전달의 어려움 등으로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해가 될 수 있다"며 "이러한 문제점이 산적한 가운데 보건의료를 담당하는 전문가들을 제외하고 비대면 플랫폼 업체들과 원격진료의 제도화를 논하는 것은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도약사회는 "보건의료의 접근성과 편의성에 목적을 둔다면 의약품의 안전성과 안정성을 담보할 수 없다"며 "보건의료의 핵심 가치는 국민건강과 안전, 시스템의 공공성인만큼 이윤을 추구하는 일부 업체가 아니라 국가가 주도하고 관리해야 하는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도약사회는 "조속히 보건의료 전문가들과 비대면 진료의 제도화를 재논의해야 한다"면서 "국민이 진료를 받고 조제 의약품을 받는 모든 과정에서 전제돼야 할 것은 국민건강과 안전"이라고 주장했다. 도약사회는 "보건의료 정책에는 해당 분야의 전문성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비대면 진료의 유익성과 위해성을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며 "어떠한 불법적인 행태가 편의성을 가장해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협한다면 결사 반대할 것이며, 이를 통해 보건의료의 질이 향상된다면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덧붙였다.2022-04-21 00:11:22강신국 -
간호법제정 범국민 운동본부 출범...한의협도 동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간호법 제정을 위한 전국적 연대체인 '간호법제정추진범국민운동본부'가 출범했다. 범국민운동본부에는 간호, 보건의료, 노동, 법률, 시민사회, 소비자, 종교 등 사회 각계를 대표하는 21개 단체들이 참여했다.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는 20일 국회 앞에서 6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간호법의 조속한 제정을 국회와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참여단체는 ▲미래소비자행동 ▲소비자권익포럼 ▲간병시민연대 ▲한국동시문학회 ▲(사)한국법이론실무학회 ▲한국종교인다문화포럼 ▲(사)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대안과나눔 ▲(사)서울국제친선협회 ▲(사)좋은의자 ▲국제지식문화협회 ▲(사)한국창의인성교육진흥원 ▲(사)과학과문화 ▲요양병원분야회 ▲장기요양시설분야회 ▲장기요양재가분야회 ▲한국너싱홈협회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등 총 21곳(무순)이다. 단체들은 이날 사회 각계 분야 전문가 단체로써 초고령사회에 대비하고,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간호법이 특정 직역의 이해관계와 무관하며,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위한 법률로서 조속한 제정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이를 위한 노력에 공동으로 협력하고 연대한다는 내용의 선언문도 채택했다. 신경림 간호협회장은 "이 자리에는 간호법 제정 촉구를 위해 간호, 보건의료, 노동, 법률, 시민사회, 소비자, 종교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소속된 전문가 단체가 함께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의료위기 상황에서 우수한 간호인력 양성과 배치, 지속 근무를 위한 간호환경 개선 등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제 여야 3당은 4월 국회에서 간호법을 제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진 연대사에서 황민기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은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간호법안이 조속히 통과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범국민운동본부 출범식에 뜻을 같이 하게 됐다"며 "간호법이 하루 빨리 제정되고 간호법 제정을 계기로 국민 건강권이 우선되는 보건의료정책을 국회와 정부가 펼쳐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강춘호 총괄본부장도 "간호법 제정은 환자 안전과 지역간 간호사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간호법 제정을 강력히 지지하며 연대를 통해 함께 행동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2022-04-21 00:03:44강신국 -
서울시약 "복지부는 대면투약 정상화 나서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가 보건복지부에 대면투약 정상화를 위한 즉각적인 조치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20일 시약사회 이사 전원은 비대면진료-투약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채택 발표했다. 시약사회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한시적으로 허용했던 비정상적인 비대면 진료와 투약을 모두 중단하고, 의료전달체계의 정상 회복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대면 투약, 의약품 배송은 현행 약사법에 위배되는 명백한 불법행위다. 그럼에도 한시적 비대면 진료에 ‘의약품 수령을 환자와 약사가 협의해 결정한다’는 애매모호한 지침으로 불법이 버젓이 활개치고 있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시약사회는 “의약품 배송은 의약품 오남용을 조장하고, 의료비 증가와 건강보험재정의 낭비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정확한 복용정보의 전달도 어려워 국민건강권에 심각한 위해가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따라서 보건복지부는 불법적인 행태를 조장하는 의약품 수령 방식에 대한 모호한 지침을 삭제하고, 대면투약 정상화에 필요한 조치에 즉각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의약품 배송 플랫폼 업체에도 불법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시약사회는 “시대적 흐름이라는 허울과 환상을 내세우며 코로나라는 사회적 혼란과 고통을 이용해 국민건강권을 돈벌이 수단과 맞바꾸려는 행위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약사회는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온라인 플랫폼 업체들의 불법적인 행태에 대해선 역량을 동원해 전면적인 강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2022-04-20 17:57:30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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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에피스 지분 인수 완료...단독 경영체제 가동[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삼성바이오에피스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고 단독 경영체제를 가동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일 바이오젠에 에피스 지분 인수 1차 대금 10억 달러 납부를 완료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양사 계약에 따라 1차 납부가 완료된 이날부터 에피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00% 자회사로 공식 전환됐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바이오젠과 에피스 주식 1034만1852주(지분율 50%-1주)를 2조7655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전체 금액 중 5000만 달러는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추가로 지급하는 ‘언 아웃(Earn-out)’비용에 해당하며 나머지 22억5000만 달러는 향후 2년 간 분할 지급하기로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에피스 주식 인수 비용 마련을 위해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총 3조2008억원을 조달했다. 주주 대상으로 진행된 유상증자 공모 청약에서 100% 이상의 높은 청약률을 달성했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4,000억원 규모의 우리사주조합 배정 공모주식은 100%에 가까운 청약률을 기록했으며 삼성물산, 삼성전자 등 기존 주주는 100% 청약을 진행했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젠과의 협력관계를 10년만에 청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2년 바이오젠과 합작사 형태로 에피스를 설립했다. 에피스는 지난 2012년 2월 자본금 1647억원으로 출범했다. 이때 바이오젠은 자본금의 15%인 247억원을 최초 투자했다. 2018년 바이오젠이 에피스에 대한 콜옵션을 행사하면서 지분율을 50%까지 끌어올렸다. 당초 바이오젠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에피스를 설립하면서 2018년 6월29일까지 에피스의 주식을 ‘50% - 1주’까지 양수할 수 있는 콜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오젠은 콜옵션 계약 만기 시기가 도래하자 주식 취득을 결정했다. 2018년 6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보유 중인 에피스 주식 1956만7921주 주 922만6068주를 7억달러(7486억원)에 넘겨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젠과의 공동 경영 체제가 삼성바이오로직스 단독 경영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에피스에 대한 독자적이고 신속한 의사 결정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에피스의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 오픈이노베이션, 신약 개발 등 중장기 성장 전략을 보다 빠르고 유연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전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에피스 인수를 시작으로 글로벌 바이오 기업을 향한 도약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에피스의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R&D) 역량을 내재화 해 장기적으로는 신약 개발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상증자로 확보된 투자 재원을 에피스 지분 매입과 함께 4공장 건설과 추가 부지 매입에 활용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에피스가 보유한 역량과 노하우는 삼성 바이오 사업을 글로벌 톱티어(top tier)로 도약하게 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2-04-20 17:41:45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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