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2796억 항암제 탁소텔 인수 완료…글로벌 판매 개시
- 천승현 기자
- 2026-06-02 10:04:44
- 요약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AD
- 오토팩의 변화, 30분의 약사님 먼저 체험해보세요
- 신청하기
[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보령이 사노피로부터 인수한 항암제 탁소텔의 글로벌 판매를 본격화한다.
보령은 지난해 사노피와 체결한 탁소텔 글로벌 비즈니스 인수 계약을 종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말 글로벌 판권 인수 계약을 체결한지 8개월 만에 인수 작업이 마무리됐다. 최종 계약 규모는 최대 약 1억7000만 유로(2796억 원)이다.
보령 관계자는 “지난해 계약 체결 당시 기존 합의한 방식에 따라 국가별 재고 현황 등을 반영하여 거래대금을 조정해 최대 1억 7500만 유로에서 약 500만 유로가 감소한 금액으로 합의한 금액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보령은 한국·중국·독일·스페인·남미·중동 지역을 포함한 19개 국가·지역에서 탁소텔의 판권·유통권·허가권·생산권·상표권 등 글로벌 비즈니스 권리를 확보했다. 이달부터 탁소텔의 글로벌 판매 매출은 보령의 실적으로 직접 반영된다.
탁소텔은 1995년 유럽 허가, 이듬해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도세탁셀 성분의 오리지널 세포독성항암제로, 유방암·비소세포폐암·전립선암·위암·두경부암 등 7개 암종에 걸쳐 수술 전후 보조요법부터 전이성·진행성 암종의 1차 치료까지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면역항암제·표적치료제와의 병용요법에서 핵심 약제로 쓰이고 있다. 도세탁셀 성분은 세계보건기구(WHO) 필수의약품 리스트에도 등재돼 있다.
국내 제약사가 글로벌 빅파마의 오리지널 항암제 사업 전체를 인수해 직접 글로벌 판매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령은 탁소텔 매출 개시로 세포독성항암제 글로벌 비즈니스를 본격 가동하게 됐다.
보령 김성진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번 인수 완료를 기점으로 글로벌 필수 항암제 공급망 안에 이름을 올렸다“라면서 ” 탁소텔을 발판으로 주요 글로벌 공급자로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기자의 눈] HLB에 '리픽투'가 남긴 것
- 223호 국산신약 '자보란테', 판매부진으로 시장 철수
- 3계단식 15% 아닌 6% 인하...펠루비 후발약 산정 이유는
- 4항생제 불순물 기준 하향 조정…검토 지연에 회수 번복 혼선
- 5전문약 분류 논란 딛고 약국으로…니코틴 스프레이 출시 관심
- 6첫 감사원 정기감사…마퇴본부 인사·계약·운영 무더기 지적
- 7반플리타·민쥬비 암질심 통과...셈블릭스 급여확대 기준 설정
- 8큐리언트, 유증 신고서 뜯어고쳤다…임상 성공률 9% 첫 공개
- 9티움바이오, SK플라즈마 지분 57% 처분… 213억 현금화
- 10고령층 69% "노인 외래정액제 손봐야…본인부담금 부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