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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맨유 마케팅'을 아시나요?따뜻한 체온 36.5도에 맞춘 사람 냄새 나는 영상 스케치를 통해 일상의 시간을 카메라 앵글에 담았습니다. 이번 주 [36.5도]는 조아제약 글로벌 이벤트 '유나이티드 라이브 인 베트남' 참가 모습을 스틸컷에 담았습니다. 조아제약은 지난달 24일 베트남 호치민시 QK7스타디움에서 열린 행사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약 및 건강기능식품 부문 베트남 파트너 자격으로 참가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조아제약은 5m x 4m 크기의 약국부스를 제작, 회사·제품 홍보영상 상영, 시음회, 포토존 운영, 선수 친필 사인 맨유 유니폼과 축구공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맨유 스타 미카엘 실베스트리 선수가 조아제약 부스를 방문해 베트남 팬들 등의 호응도를 높였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식 이벤트인 유나이티드 라이브는 세계 각국을 순회하며 해당 국가의 맨유 팬들과 함께 EPL 맨유 경기를 생중계로 관람하고, 맨유의 파트너사들이 마련한 부스에서 진행되는 각종 프로모션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약 2000여명의 베트남 맨유 팬들이 참가해 시즌 마지막 EPL 경기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헐시티 전을 관람했습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베트남에서 출시 예정인 어린이음료 '스마트디노'와 '롱디노'를 비롯해 조아제약의 각종 제품을 알리는데 성공했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베트남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파트너사인 조아제약은 제품 홍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선수 이미지를 활용한 광고 제작 등 다양한 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을 전개하고 있습니다.2015-06-09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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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대증요법 '리바비린'…5만명분 뿐"메르스 감염환자에게 처방되는 항바이러스제 리바비린 재고 물량 확보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메르스 치료제와 백신이 없는 상황에서 감염자가 유일하게 처방받을 수 있는 대증치료는 리바비린(인터페론 병용)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증상완화제인 리바비린마저 수급이 원활치 않을 경우, 환자 치료에 상당한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직 대유행 사태까지 오지 않았지만 중앙방역망이 사실상 뚫린 상황에서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하지만 만약 대유행이 발생한다면, 리바비린 재고량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현재 리바비린 재고는 5만 960명이 10일 간 처방받을 수 있는 분량만 남아 있습니다. 리바비린 최대 생산업체인 일성신약의 재고 상태는 다음과 같습니다. 「*리바비린 완제품 재고: 100mg(1만명), 200mg(5600명) *재고원료(160kg=2만 6600명)」 큰 문제는 자체합성시설을 갖춘 일성신약 공장이 조만간 공사가 예정돼 있어 연내 더 이상 제품 생산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대우제약은 재고량 완전소진 후 최근 생산(20만캡슐)에 들어 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풍제약은 260명 정도가 10일 간 처방받을 수 있는 완제품 재고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LG생명과학 완제품 재고는 500명 분 정도입니다. 남아 있는 원료로 제품을 생산한다하더라도 2000명 투약 분량입니다. 지금부터 정부의 지원 하에 강제생산이 이뤄지더라도 해외 원료 주문에서 출하까지 최소 60일이 소요됩니다. 한편 60일이라는 기간은 원료 수급 등 모든 조건이 정상적인 경우에 한 한 것이며, 변수가 발생한다면 더 지체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5-06-06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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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텍·슈펙트를 품은 60명 연구진의 열정"누군가 우리나라 신약개발의 미래를 묻는다면 오른손을 들어 일양약품 중앙연구소를 가리키리라." 개인과 집단 그리고 국가는 저마다의 이념과 사상, 철학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약 과학자'인 제약연구소 사람들의 삶의 목표 뭘까? 이 같은 근원적 질문과 화두로 기자는 지난달 19일 일양약품 중앙연구소를 찾았다. "부소장님. 연구원들의 출퇴근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연구원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보통 아침 7시에 출근해 밤 10시 정도에 퇴근합니다. 프로젝트 자체가 유기적인 협업과 시간을 요하는 일이다 보니 일반적 근무형태와는 완전히 다르죠." 하루 이틀, 일주일, 한달도 아니고 몇 년씩 주말도 반납한 채 오직 신약개발 성공을 위해 연구에만 매진하고 있는 셈이다. 일반적 관점에 볼 때 신약개발 조건은 최소 수백억에서 많게는 수조원에 달하는 천문학적 R&D 투자와 탄탄한 기초과학을 든다. 하지만 그동안 우리는 정말 중요한 한 가지를 놓치고 있지는 않았을까. 무명의 연구자들의 땀과 열정 말이다. "경영진의 R&D 투자 마인드는 어떻습니까?" "과감하고 집약적입니다." 두 가지 우문현답 속에 국산 신약 놀텍과 슈펙트를 개발한 일양약품 중안연구소의 저력을 짐작할 수 있다. "부소장님, 연구원들 자랑 좀 해주시죠?" "우리 연구소 직원은 모두 59명입니다. 국내 대형제약사와 빅파마 연구소 인력과 비교하면 수적으로는 열세죠. 하지만 모두 일당백의 능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들이죠." '전쟁(?)은 머리 두수로 하는 게 아니다'는 말이 실감났다. 전쟁과 신약개발은 비슷한 점이 많다. 전략은 연구 프로토콜에 비유할 수 있고, 전술은 연구 타깃과 흡사하다. 그리고 장수의 리더십은 경영진의 R&D 투자마인드와 오버랩된다. 이런 측면에서 일양약품 놀텍과 슈펙트 개발 성공은 12척의 함선으로 133선의 왜선과 맞서 승리한 명량해전과 닮았다 할 수 있다. 놀텍은 물질개발에서 판매까지 17년(1992~2009) 개발기간 역사를 가지고 있다. 특허보호에 따른 독점판매기간이 짧아 다소 아쉬움이 남지만 포기를 모르는 경영진의 의지와 연구진들의 열정은 높이 살만하다. 놀텍이 장고의 노력과 인내 끝에 얻은 산물이라면 슈펙트는 실패와 시행착오에서 비롯된 결실이다. "슈펙트의 주성분인 라도티닙은 511번째 도전 만에 이뤄낸 화합물입니다. 이를 바꾸어 말하면 510번 동안 물질 합성에 실패했다는 말이죠. 놀텍과 슈펙트가 주는 교훈은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신약개발에 성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양약품 중앙연구소의 신약개발 DNA 세포분열은 현재진행형이다. 놀텍과 슈펙트에 이은 3번째 자체 신약 IY7640(항바이러스제)을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전임상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이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임상1상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놀텍과 슈펙트 개발 노하우와 경험을 살린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요? 대한민국 제약 연구자 여러분 실패와 인내는 성공의 어머니입니다. 신약강국이 되는 그날까지 화이팅!"2015-06-05 06:14:58영상뉴스팀 -
의사들이 말하는 에페리손제제의 장단점은?근이완치료제로 처방되는 에페리손제제의 작용기전과 임상 유효성을 살펴본 학술세미나가 열렸습니다. 명문제약은 에페신SR 라이브 심포지엄을 지난 2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개최했습니다. 종합병원 교수, 클리닉 원장 등 의료인 550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5개 지역에서 동시에 심포지엄을 열고 원격화상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현장 멘트] 이광진 명예원장(대전한국병원):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약의 부작용과 효능을 고려해서 치료제를 잘 선택해서 처방하면 치료를 받는 환자와 의사, 약을 개발한 제약사 모두 생명존중 사상을 더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1부 주제발표에서 조철현 계명대 의대 정형외과 교수는 '근이완제의 현황 및 최신지견'을 소개했습니다. 근이완제는 척수나 뇌간에 작용해 골격근을 이완하는 중추성 근이완제와 근육을 마비시키는 말초성 근이완제로 나뉩니다. 조철현 교수는 에페리손제제 작용에 대해 "근이완제는 척수·근방추에 작용, 다시냅스와 근방추 반사능력 감소 그리고 근육이완과 근긴장을 완화시킨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교수가 소개한 에페리손제제의 또다른 작용은 혈류개선, 통증반사 억제, 어지러움증과 이명 개선 등이 있습니다. 특히 에페리손제제 리딩 제품인 명문제약 에페신은 졸림 부작용이 가장 낮고, 혈액순환 개선, 요통, 긴장성 두통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부 강연에 나선 송시영 한림의대 교수는 '에페리손제제의 임상적 연구'를 발표했습니다. 송 교수는 임상시험에서 에페신SR정이 에페리손염산염정에 비해 임상적으로 열등하지 않음을 입증하는데 포커스를 맞췄습니다. 임상은 급성요통환자 242명(시험군: 114, 대조군: 122)을 대상으로 에페신SR정 또는 에페리손염산염정을 7일간 투여 후 각 군의 FFD로 평가되는 근이완 효과와 안전성을 측정했습니다. 유효성 평가결과 미오날정 대비 에페신SR정의 FFD 변화량 차이는 -1.37cm로 비열등성 한계인 -5.37cm 보다 커 비열등성을 만족했습니다. 송 교수는 "에페신SR정은 1일 2회 복용으로 편의성을 높였음은 물론 급성 요통 환자에게 근이완 효과가 충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5-06-04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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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 골리앗을 낳다-일양약품 중앙연구소인류 건강을 위한 신약 개발을 목표로 1986년 설립된 일양약품 중앙연구소는 우리나라 대표 '강소 R&D센터'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일양약품 신약 개발 저력은 잘 짜여진 연구인력과 프로토콜에 기인합니다. 일양약품 중앙연구소 조직은 임상·제제연구·연구지원·분석연구·응용제제·약리독성·합성·생물공학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박사 7명을 포함해 연구인력 70%가 석사급 맨파워로 이루어져 있고, GC/LC 등 첨단 합성·정밀분석 장비를 갖추고 있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강점입니다. 특히 임상개발팀(9명)이 본사가 아닌 연구소에 소속돼 있어 개발 프로젝트 커뮤니케이션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60여명으로 구성된 연구진은 국산 신약 14호 놀텍(역류성식도염치료제·일라프라졸)과 18호 신약 슈펙트(백혈병치료제·라도티닙) 개발 신화를 만들어 냈습니다. 20년 각고의 결과인 놀텍은 1988년 물질합성 후 2007년 중국 허가와 미국 FDA 임상 2상을 마치고 2009년 12월 출시됐습니다. 놀텍은 세계 최초 3세대 PPI제제로 미국·EU·중국·일본 등 세계 30개국 이상에 물질특허를 등록, 국산 신약의 가능성과 우수성을 입증했습니다. 놀텍 개발 노하우와 연구 역량의 결정체인 슈펙트는 개발기간(2003~2012)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신약으로 평가됩니다. 슈펙트는 BCR ABL 프로테인 강력효과와 기존 치료제 보다 20~30% 낮은 경쟁력 있는 약가를 무기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놀텍과 슈펙트의 명성을 이을 일양약품의 3번째 신약 후보물질 IY7640(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도 기대됩니다. IY7640은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효과를 확인하는 등 차세대 항바이러스제 대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1000억원을 훌쩍 넘는 R&D 투자비용과 실패 위험을 감수한 경영진의 도전정신 그리고 할 수 있다는 연구진의 열정은 토종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의지에 불씨를 지피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5-06-03 06:14:58영상뉴스팀 -
효율적 원스톱 일련번호 시스템 '이것'이 정답내년 1월부터 '전문의약품 일련번호 의무화'가 본격 시행되는 가운데 이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전 세미나가 지난 달 29일 향남제약공단 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데일리팜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제약 생산현장 관계자 60명이 참가했습니다. 생산이력관리 시스템 추진일정을 보면 '올해 1월, 주력제품 30%에 대한 일련번호 마케팅 시행' '올해 7월까지 미시행 제약사 시스템 구축 계획서 심평원 제출' '내년 1월 모든 전문의약품 일련번호 시스템 가동' 등 순차적으로 단계를 밟습니다. 제약업계가 지적하는 생산이력관리시스템 구축과 관련한 애로점은 최소 5억에서 20억원에 달하는 시스템 비용, 관리 인력 채용, 설비 기간(2개월에서 6개월) 등입니다. 이날 주제 발표한 황윤중 코파스 대표이사는 생산이력관리시스템 구축 시 고려사항으로 설비 비용, 작업 동선과 인원, 적합시스템 판단과 적용, 정보시스템 방향성을 들었습니다. 코파스는 제품 입출고 관리, 재고·적치·반품 관리 등 제약 공장 물류시스템 설비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황 대표는 "코파스는 생산이력관리시스템 분야에서 모든 자동화 설비 자체 제작으로 원가절감 효과는 물론 원스톱 운영체계, 콜센터 운영, 바코드 전문 대리점 운영 등의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은 이날 현장에서 선보인 아웃 박스(Out-Box) 대표바코드 수동 발행 시연입니다. [시연 1] 황윤중 대표이사(Kofas): "이 기계는 소포장 단위의 대표바코드를 수동으로 발행할 수 있습니다. 제품을 1개씩 1개씩 읽어서 포장모듈에 의해서 자동으로 바코드가 출력됩니다. 제품을 이렇게 찍으면 출력된 바코드를 해당 제품에 부착하면 되겠습니다." [시연 2] 황윤중 대표이사(Kofas): "이 제품은 멀티바코드 스캔기능이 있습니다. 이 기계는 소포장 단위로 포장된 것을 한꺼번에 읽어 냅니다. 낱개로 읽는 것 보다 훨씬 빠른 시간 안에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많은 제약사에서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렇게 제품을 놓고 스캔하면 카메라를 통해 모니터에 영상이 뜨고 전체 데이터가 다 읽혀집니다. 본 시연 제품은 10개 단위로 포장된 것으로 확정 버튼을 누리면 대표바코드가 출력됩니다." 생산이력관리시스템 시행 6개월을 앞둔 시점에서 이에 대한 전문노하우를 갖춘 설비시스템회사들과 제약사 간 긴밀한 공조체계가 절실해진 상황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5-06-02 06:14:59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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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처방약 복용과 영양결핍…바른 복약지도는[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입니다. 이번 시간은 처방약에 의한 영양소 결핍 부작용에 따른 복약지도 유의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군포시 편한약국 엄준철 약사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엄 약사님 안녕하십니까? [엄준철 약사] 네, 안녕하십니까? [기자] 2013년 경기도 약사회지를 통해 처방약에 의한 영양소 결핍 부작용 내용을 기고하신 적이 있는데, 약물에 의해서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이 고갈되는 근거나 메커니즘이 있습니까? [엄 약사] 네, 가장 고전적이고 기초적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약대, 의대 교과과정에 기본적으로 나와 있는 내용인 결핵약 INH(이소니아지드)로 인한 비타민 B6결핍 부작용입니다. 결핵약을 장기 복용했더니, 부작용으로 말초신경병증이 생깁니다. 원인을 조사해보니 INH가 비타민 B6의 작용을 무력화 시킵니다. 메커니즘은 1. INH 대사물이 B6에 직접적으로 결합하여 B6를 불활성화 해버립니다. 2. INH가 pyridoxine phosphokinase 효소를 억제해 버려서 B6가 활성형(pyridoxal 5 phosphate)으로 바뀌는 것을 막아버립니다. 1980년 논문에서는 INH 투여 시 B6를 보조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부작용이 획기적으로 감소한다는 내용이 발표됩니다. 병원에서는 아예 INH 처방 시 B6를 루틴하게 같이 처방해 버립니다. 두 번째로 흔한 예로는 이뇨제와 콜레스테롤약입니다. 이뇨제가 소변 배설을 촉진하면서 각종 전해질과 미네랄까지 같이 없애버리고요, 스타틴계 약은 코엔자임 Q10을 고갈시켜 버립니다. 이러한 내용들이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논문이 쏟아져 나오고 그 내용이 방대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해당 약물의 수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고요, 1990년대에 Drug-Induced Nutrient Depletion Handbook이라는 책이 발간됩니다. 미국 약학계에서는 공식적인 용어로 DIND라는 약자를 사용하고 있고 미국약국에는 DIND 차트를 걸어 놓고 있습니다. 구글에서 drug induced nutrient depletion chart를 검색하시면 간단하게 정리된 다양한 자료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메커니즘은 특정 약물에 의해서 특정 비타민, 미네랄이 흡수되는 걸 방해하거나 활성형으로 대사, 이동, 저장, 배설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기자] 주로 어떤 약물이 어떤 영양소를 결핍시키나요? [엄 약사] 해당 약물 수는 1,000가지 이상입니다. 대표적으로 혈압약(Thiazide이뇨제는 Mg과 K, 베타차단제는 코큐텐과 멜라토닌), 당뇨약(엽산과 B12), 콜레스테롤약(코큐텐), 위장약(칼슘, 마그네슘, B12), 항염증약(스테로이드는 칼슘, 크롬, 셀레늄. NSAIDs는 엽산, 철분, 비타민C, 멜라토닌), 항경련제(리튬은 엽산, 이노시톨), 항우울제(SSRIs는 멜라토닌) 여성호르몬제나 피임약(B6, B12, 엽산, 마그네슘), 항생제(유산균) 등이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약을 드시는 분들은 음식으로 섭취하는 영양소로는 부족해 질 수 있습니다. 약사가 처방전으로 나온 약을 보고 어떠한 영양소들이 빠져나가는지 안내해주고 환자에게 추천되는 특정 비타민과 미네랄 리스트를 제공해 주는 게 약물에 의한 부작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기자] 고혈압약 복용으로 고갈되는 영양소는 무엇이고 그 메커니즘은 무엇입니까? [엄 약사] 고혈압약으로는 이뇨제, 베타차단제가 큰 이슈입니다. 라식스, 다이크로짇 같은 이뇨제가 빈번히 사용되고 있는데, magnesium, zinc, calcium, vitamin C, folic acid, B1, B2, B6 배설을 촉진시켜 버립니다. 특히, 티아민(B1) 결핍증이 심부전과 관련이 있어서 문제다. 라는 논문도 있습니다. 칼륨과 마그네슘 또한 심장건강에 중요한데 쭉쭉 빠져 버립니다. 이뇨제가 신장에서 물을 빠져나가게 촉진시킬 때 배출 통로를 확장하는 경향이 있어서 몸에 좋은 영양소까지 같이 빠져나간다고 합니다. 베타차단제는 스타틴계 약물처럼 coenzyme Q10 생성을 방해합니다. 메카니즘은 myocardial CoQ10-succinoxidase와 CoQ10-NADH-oxidase 억제하여 CoQ10의 전구체인 mevalonate 합성을 방해하는 기전입니다. CoQ10이 심장근육내 미토콘드리아에서 에너지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CoQ10의 결핍은 심장건강에 아주 해로울 수 있습니다. 베타차단제는 circadian 리듬을 조절하여 정상적인 수면을 조절해주는 호르몬인 melatonin 합성도 방해합니다. 메커니즘은 송과선에서 serotonin-N-acetyltransferase 효소방출이 베타1 수용체와 관련이 있는데 이걸 차단시켜 버립니다. 결과적으로 멜라토닌이 안 생기고 수면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서카딘(멜라토닌 수면제) 같은 약이 이런 경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칼슘체널 차단제는 칼륨을 결핍시키고 ACE 차단제는 아연을, 혈관확장제는 CoQ10과 비타민 B6를 결핍 시킵니다. [기자] 당뇨약 복용으로 고갈되는 영양소는 무엇이고 그 메커니즘은 무엇입니까? [엄 약사] 메트포르민이 vitamin B12를 결핍시킵니다. 제시되고 있는 메커니즘은 1. 메트포르민이 위벽세포에서 B12 흡수에 필수적인 intrinsic factor(내재성인자) 분비를 억제합니다. 참고로, IF는 B12에 결합한 상태로 소장세포를 통과하여 장간만정맥에 B12를 이동시켜줍니다. 2. 메트포르민은 소장 연동운동에 영향을 주어 장관내 박테리아를 증식시켜 B12를 고갈시킵니다. 3. 장관 내피세포에 존재하여 B12-IF를 흡수시키는 cubulin endocytic receptor를 억제합니다. 4. 윈위부 회장에서 칼슘 의존성 B12-IF 흡수 채널을 억제합니다.(칼슘 보충제를 복용하면 이 부작용이 감소한다고 합니다.) 메트포르민을 오래 복용할수록, 고용량을 복용할수록 B12 고갈이 심해집니다. 메트포르민 복용자의 약 10~30%에서 B12 흡수 감소가 나타났고 장기적으로 복용하는 사람의 약 30%에서 혈중 B12 농도 감소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B12는 신경세포와 적혈구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B12가 부족해지면 빈혈이나 (말초)신경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뇨병으로 혈당이 높아지면 그 자체로 당뇨합병증인 당뇨병성 말초신경 장애가 나타나 저린 증상이 생기는데 당뇨약인 메트포르민 부작용으로도 나타납니다. 실제로 병원 처방전에 메트포르민과 엠코발캅셀(B12 250~500mcg) 동시처방을 자주 볼 수 있는데, 당뇨합병증 치료차원이기도 하고 메트포르민 부작용 방지 차원이기도 합니다. 메트포르민은 그 외에 엽산, 마그네슘, CoQ10도 고갈시킵니다. 장기복용 시 엽산 수치가 약 5% 감소하고 엽산과 B12 부족으로 인한 homocysteine 수치가 증가합니다. 글리메피리드(아마릴), 글리피지드, 글리부라이드도 CoQ10을 고갈시키는데, 메커니즘은 CoQ10 합성에 관여하는 NADH-oxidase 효소를 억제 합니다. 당뇨약 복용 시 CoQ10을 보충해주면 부작용을 줄이고 인슐린의 기능도 향상시킨다고 합니다. [기자] 콜레스테롤약 복용으로 고갈되는 영양소는 무엇이고 그 메커니즘은 무엇입니까? [엄 약사] 스타틴계 약물이 CoQ10을 고갈시킨다는 내용은 아주 잘 알려져 있습니다. 메커니즘은 스타틴계 약물이 HMG-CoA 환원효소를 억제하여 콜레스테롤의 전구체이자 CoQ10의 전구체인 mevalonic acid 합성을 방해합니다. 고용량의 스타틴계 약물이 혈중 CoQ10 수치를 32-52% 떨어트린다는 논문이 있습니다. 이 부작용은 환자의 나이가 많을수록 증가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CoQ10은 미토콘드리아에서 에너지원인 ATP를 만드는데, 근육, 심장 등에서 많이 필요로 합니다. 스타틴계 약물의 대표 부작용이 근육통이나 횡문근용해증인데 CoQ10 100mg을 같이 복용하면 근육통 부작용이 줄어든다는 논문이 있습니다. [기자] 위장약 복용으로 고갈되는 영양소는 무엇이고 그 메커니즘은 무엇입니까? [엄 약사] PPI(**프라졸)와 H2차단제(시메티딘, 라니티딘, 파모티딘)는 위산분비를 차단시킵니다. PPI는 위벽에서 proton pump의 작용을 억제시켜 위산분비를 차단하고 H2차단제는 위세포에 위산을 분비하도록 신호를 전달하는 히스타민의 생산을 차단해서 위산분비를 감소시키는 약입니다. 그러나 위산분비가 억제되면 음식을 분해해서 비타민과 미네랄을 흡수하기 좋은 형태로 분리시키는 능력도 떨어집니다. 산성용액인 위산의 처리를 충분히 받지 못하면 vitamin B12, magnesium, calcium, iron, folic acid, beta-carotene, chromium, vitamin C, zinc의 흡수가 특히 감소됩니다. 음식 속에 B12는 단백질에 결합해 있기 때문에 흡수를 위해 위산이 필요합니다. 더군다나 위장약은 위에서 intrinsic factor 분비를 감소시킵니다. PPI와 H2차단제를 장기간 복용하면 B12 결핍증 발생이 증가합니다. 마그네슘 또한 감소하는데 마그네슘도 위산이 있어야 잘 흡수됩니다. 칼슘도 마찬가지이고요. 위장약 장기 복용 시 골다공증 위험이 증가한다는 논문이 많습니다. 위장약으로 인한 칼슘 결핍과 골다공증 증가는 남녀를 가리지 않습니다. [기자] 항염증약(스테로이드, NSAIDs) 복용으로 고갈되는 영양소는 무엇이고 그 메커니즘은 무엇입니까? [엄 약사] 스테로이드는 용량에 비례해서 칼슘을 고갈시킵니다. 메커니즘으로는 뼈생성 억제, 칼슘 흡수 감소, 칼슘 배설 증가가 복합적으로 나타납니다. 대사 부분에서 비타민D의 활성화를 억제해서 칼슘 흡수를 감소시키고 부족한 칼슘농도로 인한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항진증 위험을 증가 시킵니다. 신장 세뇨관내 칼슘 재흡수를 감소시켜 소변으로 칼슘 배출이 증가됩니다. 그리고 조골세포 활성도를 감소시키고 osteocalcin, P1CP, ALP 수치를 떨어뜨립니다. 스테로이드는 크롬과 셀레늄의 소변 배설도 증가시킵니다. 크롬은 인슐린 감수성에 영향이 있는데 크롬이 부족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합니다. 스테로이드 장기복용으로 크롬 배설이 촉진되면 고혈당증 위험이 증가합니다. 항산화제인 셀레늄 배설 및 고갈도 심혈관과 면역기능에 안 좋은 영향이 있습니다. NSAIDs가 엽산, 철분, 비타민C를 결핍시키는데, 특히 나프록센, 이부프로펜, 살리실산 같은 약들이 엽산을 고갈 시킵니다. 메커니즘은 AICAR transformylase와 dihydrofolate reductase를 억제하고 folate-coenzyme-mediated biosynthesis를 막습니다. aspirin과 NSAIDs는 철분도 결핍시키는데 위장관 점막 손상으로 인한 출혈로 철분 손실이 증가되는 원리입니다. 특히 경구용 인도메타신이 철분 손실이 가장 크다고 합니다. 비타민C는 NSAIDs로 인해 소변 배설이 촉진되어 고갈됩니다. 참고로 아세트아미노펜은 글루타치온을 고갈시켜서 간독성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류마티스관절염 등에 쓰는 메토트렉세이트는 엽산의 정상적인 대사를 억제하여 엽산을 고갈 시킵니다. [기자] 그 밖에 처방약으로 고갈되는 영양소와 메커니즘은 어떻게 됩니까? [엄 약사] 여성호르몬제나 피임약은 비타민 B군을 비롯해 여러 가지를 결핍시키는데, B6 결핍은 tryptophan metabolism을 방해하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호르몬제가 영양소 대사를 변화시키거나 영양소 요구량 자체를 늘리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B2, B12, C, 엽산, 아연 등이 대표 적으로 결핍됩니다. 경구용 피임제를 장기간 복용 시 B12, 엽산이 40% 정도 감소합니다. 또한 마그네슘이 뼈나 조직으로 들어가는 것을 촉진시켜 혈중 마그네슘 농도를 떨어뜨리는데, 이게 칼슘-마그네슘 비율을 변경시켜서 혈액 응고율을 높이기 때문에 부작용으로 혈전 생성 위험이 커집니다. 항경련제로는 phenytoin과 phenobarbital 등이 칼슘과 비타민D의 대사에 영향을 주어 저칼슘혈증과 비타민D 결핍을 유발하고 엽산의 흡수는 감소시키지 않는다고 하지만 엽산 결핍이 나타납니다. carbamazepine, phenytoin, phenobarbital 장기복용 시 biotin catabolism과 배설을 증가시켜 B7 결핍이 나타납니다. 간질로 phenytoin을 복용하는 사람에게 뇌척수액과 혈액 중에 B1 농도가 떨어지기도 합니다. 발프론산은 혈중 L-carnitine 농도를 떨어뜨립니다. 항생제는 몸에 좋은 유산균을 파괴합니다. 유산균은 장관에서 비타민 B군과 K의 합성과 이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항생제 장기 복용으로 각종 비타민의 흡수 저하가 나타납니다. 참고로 Aminoglycosides계열은 magnesium, calcium, potassium 배설을 촉진하고 Tetracycline계열은 구조상 양이온 물질과 잘 결합하기 때문에 aluminum, calcium, magnesium, zinc, iron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기자] 네, 엄준철 약사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엄 약사] 네, 감사합니다. [클로징멘트] 네,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알차고 다양한 소식 준비해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2015-06-01 06:14:58영상뉴스팀 -
그림 문서, '비주얼 씽킹'…업무 이해도 '쑥쑥'비주얼 씽킹(visual thinking)은 생각과 사고, 커뮤니케이션을 그림으로 정리하는 기술이다. 파워포인트나 마인드맵, 다이어그램, 피시본 등의 비즈니스 툴 원리에 자신만의 경험과 지식, 창의성을 그림에 접목한 방식으로 봐도 무방하다. 누구나 할 수 있고, 지적 생산성과 업무 이해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또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정보의 관계성과 구조를 한 눈에 이해하는 데는 글(문자)보다 그림이 효과적이라는 실험적 경험을 통해 발전해 온 프리젠테이션의 한 방법이다. 한국다케다제약 정다정 홍보부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사내 커뮤니케이션에 비주얼 씽킹을 적극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한 달에 한 번씩 이춘엽 사장님의 메시지가 담긴 뉴스레터를 비주얼 씽킹에 접목해 직원들에 보내고 있어요. 글만 있는 것 보다는 그림도 같이 있으면 메시지 전달이 쉬울 것 같아 시작하게 됐습니다." 정 부장이 비주얼 씽킹을 시작한지는 불과 7개월여지만 솜씨는 수준급이다. "조바심을 내지 말고, 15분만 참고 그림에 집중하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회의 내용이나 업무 내용을 자신만의 그림언어로 표현하면 되기 때문에 초보자라도 자신감을 가지고 편한 마음으로 시작하시면 됩니다." 비주얼 씽킹은 사내 모든 업무에 적용 가능하다는 것이 정 부장의 생각이다. 그녀는 뉴스레터, 회의록 정리, 아이디어 회의, 목표 달성을 위한 지시사항 등 사내 제반업무를 비주얼 씽킹으로 녹여 내고 있다. 이러한 비주얼 씽킹은 실제 업무 이해도와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높인다는 게 다케다제약 임직원들의 반응이다. "다케다제약 홍보를 맡고 있는 입장에서 더 다양한 시각으로 비주얼 씽킹을 접목하고 싶어요. 나아가 그림에 대한 스킬을 갈고 닦아 작품성을 높여 누구나 알기 쉽게 읽히는 비주얼 씽킹 작품을 만드는 게 꿈입니다." 다음은 한국다케다제약 정다정 부장과의 일문일답. -비주얼 씽킹은 무엇인가요? =비주얼 씽킹은 생각을 그림으로 나타내는 것입니다. 어떤 내용을 요약하거나 정리할 때, 비주얼 아이콘(사물이나 생각을 그림으로 나타낸 것)을 이용하여 쉽게 전달하는 것을 말합니다. 생각하고 글씨를 쓰는 것은 좌뇌 이지만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것은 우뇌입니다. 따라서 비주얼 씽킹을 이용하면 좌뇌와 우뇌를 번갈아 사용할 수 있어서 기억을 되살리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언제 어떻게 비주얼 씽킹을 접하고 이를 시작하게 됐나요? =2014년에 사장님께서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회사 내에서 직원들의 칭찬, 격려를 할 때 '말+그림' 등으로 하고 있습니다. 저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2014년 11월 말에 비주얼 씽킹 3시간 짜리 강의를 듣고 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그린 비주얼 씽킹과 어떤 상황별로 이를 적용했나요? =회사에서 한 달에 한 번씩 사장님의 메시지를 담은 사장님 뉴스레터를 전직원에게 보냅니다. 글만 있는 것 보다는 그림도 같이 있으면 메시지 전달이 쉬울 것 같아 처음에는 웹툰 작가의 도움을 받아서 했었습니다. 비주얼 씽킹을 배운 후부터는 간단한 비주얼 씽킹으로 정리하여 만들어 보냅니다.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만큼 비주얼로 만들어서 직원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직원들도 글로 보는 것 보다 그림이 같이 있는 경우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또 나중에 그림만 봐도 내용을 떠올리기 때문에 선호하시는 편입니다. 최근에는 사보 표지로도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 -비주얼 씽킹은 직장 내 업무 전반에 활용 가능한가요? =업무 전반에 활용 가능합니다. 회의록을 정리하거나 아이디어를 발전시켜야 할 때도 좀 더 자유롭게 사고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내부에서 직원대상 이벤트를 할 때 제가 만든 부분은 이벤트를 어떻게 설계하고 제품 관련 내용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이벤트 옵션 등등도 정리해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아이디어를 이렇게 비주얼 씽킹으로 정리해서 사장님께 보고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비주얼 씽킹은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나요? =처음 할 때는 물론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여러 번 그리다보면 속도가 붙어서, 저는 강의 같은 경우는 일단 1시간 내에 강의를 들으면서 내용을 정리하고 이후에 다시 들여다보면서 중요한 부분은 색깔 펜으로 하이라이트를 합니다. -주변 동료들 반응은 어떤가요? =동료들도 비주얼을 함께 사용하니 기억에 쉽게 남는다고 격려의 말씀을 주시고, 반응도 좋습니다. -자녀 또는 직장 동료들에게도 전수하시나요? =생각해보면 비주얼 씽킹을 우리 아들에게 많이 배웁니다. 아직 글씨를 쓰는 게 제한적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그림으로 그리거든요. 최근에 같이 빵을 만들었는데, 본인이 레시피를 쓰겠다고 하더라고요. 계란 깨는 모습, 밀가루, 저울 등을 그림으로 그리고 화살표로 그으니 누가 봐도 잘 알 수 있는 비주얼 자료가 되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어렸을 때 누구나 비주얼 씽커였던 것 같아요. 단지 커서 그걸 잊어버리고 있을 뿐입니다. -그림에 소질 없는 사람은 비주얼 씽킹을 하기가 어렵지 않을까요? =저도 작년 11월까지 그림을 그려본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비주얼 씽킹에서 중요한 것은 내가 얼마나 아름답게 그리느냐가 아니라, 내가 이 단어에 해당하는 비주얼 단어를 얼마나 알고 있느냐입니다. 예를 들어서 아이디어가 있을 때는 밝게 빛나는 전구를 그릴 수 있고, 제거해야한다는 얘기를 할 때는 쓰레기통을 그릴 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정한 비주얼 아이콘만 있다면 그림에 소질이 없어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비주얼 씽킹 초보자가 이를 배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요새는 비주얼 씽킹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서 책도 있고, 문화센터 같은 곳에서 강의도 종종 있습니다. 강의를 들어보세요. -향후 계획은요? =저는 우연히 접했지만, 홍보를 하면서 내용을 요약해서 전달하는 훈련이 되어 그림과 만나 비주얼 씽킹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회사 내에서 다양하게 접목해서 사용을 늘려보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회의를 하는데 옆에서 회의 내용을 그림으로 그려서 누구나 한 눈에 보고 이해할 수 있게 한다던가, 비주얼 자료를 이용해 회의 퍼실리테이션을 한다던가 하는 걸해보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2015-05-29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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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뇌세포, 회복안돼…"치매, 조기치료를"'제약회사 CEO 초청 특별 세미나'가 어제(27일) 오전 7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비바체룸에서 개최됐습니다. 데일리팜·메디칼타임즈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류덕희 경동제약 회장,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 조순태 녹십자 부회장,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 이성우 삼진제약 사장, 김현식 광동제약 사장, 홍유석 GSK 사장 등 국내외 제약사 CEO 60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세미나에서 홍창형 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치매 예방의 임상현장서 길어 올린 리더십'을 주제로 치매 원인과 예방법을 소개했습니다. 홍 교수는 치매 원인으로 뇌신경세포 내 독성물질을 주목했습니다. 우리 두뇌 중 치매유발 독성물질이 가장 먼저 쌓이는 부분은 헤마입니다. 이럴 경우 최근 기억이 흐려지며, 이후 두뇌 전체로 독성물질이 퍼지면 기억·인지·판단능력을 잃습니다. 이와 관련해 홍 교수는 "이미 죽은 뇌세포는 살릴 수 없고, 치매치료제 또한 살아 있는 뇌세포의 활동력을 보존시켜 주는 부수적 역할에 국한된다"며 "대소변을 못 가릴 단계의 치매상태 전에 조기검진이 최우선"이라고 말했습니다. 치매 검사법은 신경심리검사(기억력 테스트, 시공간 인지능력 테스트, 주의집중력 테스트), MRI 검사, 혈액검사 등이 있습니다. 신경심리검사에서 90이하(100명 중 90등 이하) 수준으로 판정받으면 초기치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MRI검사는 알츠하이머 치매, 혈관성치매, 염증성치매 등 치매종류를 감별하는 기준입니다. 이에 대해 홍 교수는 "MRI 검사에 따른 치매 감별은 치매 치료약과 치료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경심리검사에만 의존한 치료는 위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신과 약물에 대한 사회문화적 편견도 조기 치매치료 저해 요소로 지적됩니다. 홍 교수는 "미국 내 처방약 판매순위에 정신과약물이 1/3을 차지하는 이유는 정신질환을 육체적 질환과 같게 보는 인식 때문"이라며 "현재 나와있는 치매치료제는 2/3세대 약물로 부작용이 최소화돼 안전하다"고 말했습니다. 치매약물 조기치료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인지능력이 2배 가량 높다는 것이 학계 정설입니다. 홍 교수가 제안하는 치매예방법과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은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치매예방법: 규칙적 운동(31% 감소), 매일 3km 걷기(70% 감소), 흡연(250% 증가), 사회활동(15% 감소), 가족/친구와 대화(43% 감소), 독서(20% 감소), 적당한 음주(1일 1~2잔, 주 3회 이하: 45% 감소), 과일/야채 섭취(30% 감소) *치매에 잘 걸리는 성격: 예민한 성격(3배), 게으른 성격(3배), 냉소적 성격(3배)」 한편 올해 4회째를 맞는 제약회사 CEO 초청 특별 세미나는 그동안 '다케다는 어떻게 글로벌 기업이 되었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스마트한 전략과 우리의 기회' '글로벌 제약기업들의 전략적 제휴와 M&A'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해 왔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5-05-28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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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비스콘·겔포스·카베진…제산제 경쟁 치열600억 제산제 시장 1위 자리를 놓고 제약사 간 마케팅 전략이 치열합니다. 국내 제산제 시장 리딩품목 군은 보령제약 겔포스, RB코리아 개비스콘, 한국코와 카베진 등으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겔포스는 내수 110억, 수출 50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겔포스 외형 확대를 위한 보령제약 복안은 중국 수출 증대입니다. 보령제약은 현재 중국에서 ETC로 분류된 겔포스 시장 확대를 위해 OTC 허가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허가 완료 시, 3년 내 수출 목표 금액은 1200억원입니다. 출시 5년여 만에 120억대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한 개비스콘은 약국 영업력 강화와 공급가격 인하로 수·공성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RB코리아 고기현 부장은 "약사 대 영업사원 간 학술마케팅 강화를 위해 신규 인력을 8명까지 보강한 상태"라며 "장기적 관점에서 개비스콘에 대한 약사 추천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개비스콘과 개비스콘 더블액션 약국 판매가는 4000원~5000원 선에 형성돼 있고, 지난해 약국 공급가를 15%정도 낮춰 마진율을 높였습니다. 지난해 6월 출시한 한국코와 카베진(코와에스) 누적 매출은 50억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타고 있습니다. 카베진 마케팅 성공 요인은 양배추 유래성분 MMSC(메틸메티오닌설포늄염화물)로 위 점막 보호와 소화작용에 대한 근본적 치유 메시지를 담은 TV 광고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부터 본격 출시된 20여종의 개비스콘 제네릭군도 점진적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개비스콘 제네릭 시장은 약 10억원입니다. IMS데이터 기준 제품별 누적 매출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유한양행: 윌로겔더블액션(2억 3700만원) *영진약품: 바로스콘더블액션(2억 3600만원) *한국맥널티: 알지스콘(1억 5200만원) *일양약품: 노루모듀얼액션(1억 4900만원) *광동제약: 다이스콘듀얼액션(8900만원), 동국제약: 위스콘더블액션(5200만원), 신일제약: 겔스콘더블액션(3430만원) *유유제약: 유실드더블액션(3만 2000원)」 JW중외제약 남효경 PM은 "지난해 동시다발적 제품 출시로 제산제 시장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지만 위엔젤더블액션 등 매출 상위 품목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장안착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5-05-26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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