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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세계 4대 세포배양백신 공급사 된다SK케미칼(대표 김창근)은 국내 '동물세포를 활용한 인플루엔자 세포배양백신' 개발에서 가장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SK케미칼에 따르면 현재 개발 중인 세포배양백신은 신종플루와 같은 갑작스러운 백신의 수요 증가에 대해 기존의 유정란 백신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의 강점으로 꼽힌다. SK케미칼은 이미 세포배양백신의 개발에 필요한 원천기술을 확보하여 대량 생산시 수율 확보가 용이하도록 '부유 배양공정' 및 정제공정의 개발을 완료했고, 백신 생산성의 핵심인 '부유배양적응 자체 세포주인 MDCK-SKY' 개발에도 성공하여 국제특허출원을 완료했다. MDCK-SKY는 SK케미칼이 자체 개발한 세포주로 대량 배양이 용이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해외시장을 겨냥하여 글로벌 비임상 수탁기관인 MPI사에서 진행 중인 독성시험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국내에서 가장 빨리 비임상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에 임상 1상을 앞두고 있다. 생산측면에서도 지식경제부 및 경상북도, 안동시가 추진하는 '인플루엔자 등 백신원료 맞춤형 생산지원사업'의 참여기업으로 선정된바 있다. 6월 15일 첨단 기술인 'Single Use System'을 적용한 친환경백신 생산공장을 안동에 착공하여 국내최대 세포배양백신 생산시설을 보유하게 됐다. Single Use System은 주요 백신생산의 공정(System)과 산출물(Product)에 사용되는 모든 장비를 일회용으로 사용함으로써 교차오염의 가능성을 줄여준다. SK케미칼은 안동백신공장을 통해 인플루엔자 세포배양백신의 연구와 생산기술을 활용해 수입에 의존하는 다양한 국가 필수 예방백신 등의 개발에도 집중할수 있다고 강조했다. SK케미칼은 미래 백신의 주류인 세포배양백신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개발을 통한 선진시장진출과 WHO공급실현을 통해 백신의 글로벌 메이저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2011-06-28 09:33:39가인호 -
"오리지널도 생동시험 똑같지 않을 때 있다"대부분 국가들이 제네릭 약효검증 척도로 생동성시험을 활용한다.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도 우리나라처럼 제네릭의약품 허가를 위해서는 생동성시험을 필수로 여기고 있다. 미국 FDA의 경우 제네릭의약품 허가 시 제출자료 적용 우선순위로 첫번째가 생동성시험, 이어 약력학 시험, 비교임상시험 순이다. 이는 우리나라 사정과도 다르지 않다. 생동성시험은 대게 20~30대 건강한 성인 약 30명을 대상으로 2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대학교 등록금을 벌기 위해 남학생들이 주말을 이용해 참여하는 게 일반적이다. 사례비는 40~50만원 정도. 대학병원보다는 각 CRO(분석기관)들이 지정한 지방 중소병원에서 진행하는 일이 잦다. 그 이유로 대학병원 교수들이 연구논문을 위해 생동성시험보다는 임상시험을 선호하는데다 환자가 아닌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해 병원매출에도 별로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항간에는 대학병원에서 생동성시험으로 돈만 벌었어도 의사들이 괜한 불신은 갖지 않았을 것이라는 우수개소리도 있다. 하지만 최근 개량신약 임상시험이 늘면서 그 과정에서 생동성시험을 진행하는 대학병원도 증가하고 있어 생동성시험에 대한 의료계의 인식도 변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생동 분석기기 면적당 세계 최다…데이터 조작 꿈도 못꿔 피험자들은 채혈 하루 전 병원에 입원해 준비를 하고 다음날 아침 공복 상태에서 그룹별로 시험약 또는 대조약을 투여 받는다. 투여 30분 이후부터 채혈을 하게 되는데, 보통 1분 간격으로 최소 12번 혈액을 채취한다. 다만 반감기가 긴 약은 채혈횟수도 늘어난다. 똑같은 방법으로 일주일 후에는 시험약과 대조약을 바꿔 복용하며 채혈을 진행한다. 이렇게 확보된 피험자의 혈액은 혈장만을 분리해 초저온 냉장고에 보관하고, 분석기관에 가져와 동등성 여부를 확인하게 되는 것이다. 건강한 사람이 엉뚱한 약을 먹으니 부작용이 걱정되는 건 당연지사다. 실제로 부작용이 큰 것으로 알려진 일부 정신분열증약이나 골다공증약 투여 시에는 구토 등 부작용이 일어나기도 한다고 업계는 전한다. 이런 약들은 안전성을 감안해 사례비도 2배 이상 높다. 하지만 부작용이 있다 해도 대부분이 경미한 수준이다. 특히 피험자 보호를 위해 시험 전 서약과 보험가입을 의무화하고 있는데다 철저한 건강검진을 통해 대상을 선별하고 있어 안전에 대해서는 자신하고 있다. 한번 시험에 참여한 사람은 이후 3개월 동안은 시험에 참가할 수 없다. 국내 생동성시험 분석능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 그 중심에는 뛰어난 인재풀과 많은 경험, 최첨단 실험장비가 한몫을 하고 있다. 생동성시험 분석기관 태동기인 2000년대 초반에는 2~3곳의 기관들이 실적의 대부분을 나눠갔지만 지금은 20개가 넘는 기관들이 제약사 수주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경쟁은 질적 업그레이드를 불러왔고 한 대에 5~6억원씩 하는 분석기기도 이제는 흔한 게 됐다. 국내 CRO(분석기관) 한 관계자는 “생동성시험 분석기기(LC/MSMS) 총 보유 숫자로 봤을 때는 미국과 중국이 가장 많지만, 면적당 보유대수를 보면 우리나라가 월등히 앞선다”고 말했다. 최근엔 다국적제약사도 국내 CRO에 분석을 의뢰하는 등 국내 분석능력은 이미 세계에서도 정평이 나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 CRO 한 대표는 “신약개발을 위해 다국적제약사 본사에서 시판 중인 약에 대해 동등성을 의뢰한 적이 있다”며 “당시 오리지널 명성에 걸맞지 않게 비동등 결과가 나왔지만 서슴없이 데이터를 본사에 보냈다”고 자랑했다. 2006년 사건처럼 연구원이 생동 데이터를 조작하는 일은 꿈도 꿀 수 없다. 생동조작 파동 이후 자료조작방지프로그램(Audit Trail;컴퓨터 기록 자동 저장 장치)설치가 의무화된 데다 컴퓨터 원본파일도 매번 식약청에 제출하고 있어 데이터 조작이 이뤄질 수 있는 가능성은 사라졌다. 게다가 시험 종료 후 빠짐없이 식약청이 실태조사를 나와 원본파일과 결과보고서 데이터가 동일한 지를 대조해보고 간다. 생동조작은 ‘과거의 일’이라고 분석기관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그럼에도 “생동성시험이 부정확해 국내 제네릭을 믿을 수 없다”는 주장은 여전하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역설적으로 “오리지널도 동등하지 않을 때가 있다”며 일침을 가한다. 국산 제네릭만 문제 있다는 시각은 '오해'에서 비롯 CRO 한 관계자는 “생동성시험을 분석하다보면 수입 오리지널 의약품이 혈중농도가 다르게 나올 때도 있다”며 “국산 제네릭만 문제 있다는 시각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 역시 “아주 드물지만 대조약으로 쓰인 오리지널 제품의 수치가 다르게 나와 시험약을 비교하는 데 애를 먹은 적이 있다”며 사실을 뒷받침했다. CRO 업계는 생동성시험에서 비동등이 나올 확률이 전체의 5% 정도밖에 안 된다고 설명한다. 이는 지난 5월 대한의사협회 학술대회에서 식약청 정수연 약효동등성과장이 말한 것과 일맥상통한다. 5% 가운데는 사람마다 약물반응이 다른 이른바 ‘고변동성 약물’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 역시 피험자를 늘려 재시험했을 때는 적합한 결과가 나온다고 업계 관계자는 덧붙였다. 생동조작 이후 여태껏 신규 허가를 위한 생동성시험에서 부적합이 나온 사례는 없다. 이는 식약청에 모두 적합한 결과보고서가 제출됐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실태조사에서 아무런 문제점도 발견할 수 없었다는 건 데이터 신뢰성은 확립됐다고 봐도 무방하다는 해석이다. 또한 매년 실시되는 생동성시험 기관 실태조사에서 업무정지 처분을 받은 기관도 전혀 없다. 식약청 관계자는 "일부 보완건수는 있지만 심각한 부적합 사례는 여태껏 없다"며 "보여줄 게 없다"고 되레 미안해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최소한 생동성시험만큼은 완벽한 관리 하에 진행되고 있지만, 인식수준은 현실을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2011-06-28 06:50:00이탁순 -
특허만료 오리지널, 힘 못쓰는 제네릭에 '완승'올해 들어 특허 만료된 오리지널 제품들이 제네릭의 공세에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는 국내사들이 쌍벌제 시행과 함께 정부의 리베이트 조사가 본격화되면서 영업 활동이 크게 위축된 것이 원인 중 하나인 것으로 보인다. 2011년 들어 특허가 만료된 제품은 대웅제약 ' 가스모틴'과 아스트라제네카 ' 아타칸'이 대표적이다. 가스모틴은 제네릭이 출시된 이후에도 처방약이 소폭 감소하기는 했지만, 월 처방액이 여전히 30억원을 넘어서며 시장 입지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가스모틴 제네릭 중 종근당 '모프리드'가 제네릭 시장 점유율 30% 가량을 유지하며 독보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나, 가스모틴의 입지를 흔들기에는 역부족이다. 나머지 시장을 씨제이와 일동제약, 신풍제약 순으로 제네릭 시장을 점유하고 있으나, 처방액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는 아타칸 제네릭 시장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아타칸이 특허가 만료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제네릭에 대한 영향은 아직까지 거의 없는 상태다. 아타칸은 제네릭 출시 이후에도 월 처방액 50억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아타칸 제네릭 시장 역시 종근당 '칸데모어'가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은 상황이다. 경동제약, 일동제약, 명문제약 등이 제네릭을 출시하기는 했지만, 처방액은 미미한 수준이다. 이처럼 제네릭의 시장 침투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어 특허 만료 품목을 보유하고 있는 오리지널 제약사들은 조용한 웃음을 짓고 있다. 최근 특허가 만료된 아프로벨을 비롯해 디오반, 싱귤레어 등 대형 제품 특허 만료가 임박해 있기 때문이다. 국내 제약사 관계자는 "정부 정책이 제약사의 정당한 영업까지 위축시키고 있기 때문에 제네릭의 시장 침투 속도는 확연히 줄어든 상태"라며 "국내사의 위축된 영업은 다국적제약사의 처방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블록버스터 오리지널을 보유한 다국적제약사들이 당분간 시장에서 차지하는 입지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2011-06-28 06:49:58최봉영 -
'기적의 신약'이라던 줄기세포치료제 들여다보니…일반 국민에게는 황우석 논문조작 사건으로 잘 알려진 ' 줄기세포치료제'. 당시엔 줄기세포치료제가 불치병 환자를 고치는 '기적의 신약'으로 불려졌다. 이는 줄기세포의 분화능력이 죽은 세포나 조직도 재생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물론 황우석 박사가 연구한 태아에서 얻어지는 배아줄기세포와 다 자란 성인에게도 획득이 가능한 성체줄기세포는 그 분화능력에서 차이는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배아든 성체줄기세포든 분화능력이 우수해 손상된 몸 일부분을 재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왔던 게 사실이다. 그런 점에서 보면 곧 세계 최초가 될 '줄기세포치료제'는 기대 이하라고 할 수 있다. 심근경색으로 망가진 심장혈관이 되살아나도록 하는데는 실패했기 때문이다. 다만 심장운동기능을 향상시켜 심부전증으로 인한 사망률을 감소하는 데는 유의한 효과를 보였다. 27일 연세대학교 원주 기독교병원에서는 세계 최초 타이틀이 붙을 예정인 에프씨비파미셀의 심근경색 개선 줄기세포치료제 '하티셀그램-AMI'에 대한 임상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은 지난 24일 식약청이 주도한 브리핑 때와는 달리 임상시험을 진행한 의사들이 직접 나와 발표했다. 하티셀그램-AMI는 흉통 발현 후 24시간 이내에 내원해 72시간 이내 성공적으로 관동맥 중재술(스텐트를 이용한 혈관 확장술)을 시행한 급성 심근경색 환자에게 사용된다. 이 약의 주된 성분이라 할 수 있는 '줄기세포(중간엽 줄기세포)'는 환자 본인 골수에서 얻어진다. 0.0001~0.01% 비율로 골수에 아주 희박하게 분포돼 있는 중간엽줄기세포를 최대 십억배만큼 배양해 다시 환자 심장 관상동맥에 주입하는 원리다. 환자군과 대조군 각각 40명씩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는 이 약을 맞은 환자군에서 그렇지 않은 대조군보다 좌심실구혈율(LVEF;심장에 들어온 핼액을 좌심실에서 뿜어내는 비율)이 약 4.3% 높았다. 주사를 맞고 6개월동안 환자군의 좌심실구혈율은 49%에서 55%로 높아졌고, 대조군은 52.3%에서 53.9%로 소폭 상승했다. 줄기세포주사를 맞은 환자군이 대조군보다 월등히 좋아진 것이다. 이 기간동안 환자군과 대조군 모두 항혈전제 등 기존 치료제를 복용했다. 일반적으로 좌심실구혈율이 46% 이하로 떨어지면 사망률이 급격히 증가한다. 따라서 하티셀그램-AMI는 좌심실구혈율을 높여 심근경색 환자의 생존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줄기세포치료제에 기대했던 '질병완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김현수 에프씨비파미셀 대표는 "과거 줄기세포치료제 연구가 뼈나 연골 등 조직의 대체개념, 즉 리플레이스먼트였다면 최근 연구는 손상된 세포의 회복을 도와주는 리제네레이션 개념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즉, 죽어있는 세포를 살려내는 것이 아니라 주변 살아있는 세포와 연합해 조직이 회복될 수 있도록 좋은 물질을 분비한다는 이론이다. 이번 하티셀그램-AMI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모든 심근경색 환자가 이 치료제로 회복을 기대할 순 없다. 임상시험을 주도한 원주기독교병원 이준원 심장내과 교수는 "흉통 발생 후 24시간 안에 내원한 환자 중 심장기능이 많이 떨어진 환자들에게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이 교수는 전체 심근경색 환자 7만명 중 1%를, 김 대표는 최대 10%까지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교수는 그러나 어떤 환자에게 보다 효과적인지를 정확히 알아내려면 추가 임상시험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번 임상시험이 적은 환자수(80명)와 짧은 추적관찰기간(6개월)이라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에프씨비파미셀 측은 앞으로 3년간 2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시판 후 임상시험(4상)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좌심실 구혈율 측정 도구로 스펙트라를 사용했지만, 앞으로 정확성을 위해 MRI를 이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좌심실 구혈율뿐만 아니라 도보거리 측정, 운동능력, 폐기능 검사 등도 추가로 지켜볼 생각이다. 피험자수가 많아지면 사망율 계산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임상시험에서는 대조군과 환자군 80명 모두 생존해 사망율을 알 수 없었다. 다만 시판 후 임상시험이 진행되는 기간에는 유상 치료는 거의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체 측은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중증환자에게는 비용을 요구할 수도 있다고 했지만, 형평성, 윤리적 문제로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조건부 허가를 받은 면역세포치료제 제조업체들은 임상3상시험을 진행하느라 시판승인 이후 4년여동안 관련 매출이 거의 없었다. 따라서 줄기세포치료제로 인한 매출은 시판 후 임상이 끝나야만 알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김 대표는 "앞으로 3년 후에는 최소 600억원에서 많게는 1500억원까지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11-06-28 06:49:46이탁순 -
항암보조제 '카디옥산주' 18세 이하 사용제한진행성 유방암 환자들이 안트라사이클린 치료 시 심장독성 예방에 사용되는 항암보조제 노바티스 '카디옥산주500mg'의 투약 가능 연령이 18세 이상으로 제한된다. 식약청은 27일 항암보조제로 쓰이는 덱스라족산 제제에 대해 이 같은 내용의 안전성서한을 배포하고 이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통보했다. 현재 국내에 허가된 덱스라족산 제제는 노바티스 제품 한 품목 뿐이다. 이번 조치는 최근 유럽 의약품청(EMA)에서 ▲심장독성 예방에 사용되는 덱스라족산 제제에 대해 항암치료를 위해 안트리사이클린을 이미 투여받은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성인 환자에게만 사용할 것 등의 지침을 내린 데 따른 것이다. EMA는 이어 ▲18세 이하 환자에게 사용 제한 ▲성인에게 덱스라족산과 독소루비신 병용 시 투여량 비율을 20:1에서 10:1로 감소 ▲에피루비신과의 투여량 비율(10:1)은 현행 투여량 비율 유지 등의 지침을 함께 내렸다. 이 기관 산하 인체의약품위원회(CHMP)에서도 이 제제를 복용한 성인 유방암 환자의 급성골수성백혈병과 어린이 급성골수성백혈병 및 골수형성이상증후군 발생사례 연구 검토 결과 부작용 발생을 인정했다. 현재 노바티스 제품의 경우 허가사항(사용상의 주의사항)에 소아 신중투여 등의 내용은 반영돼 있다는 것이 식약청의 설명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조만간 해당 품목의 안전성과 유효성 전반에 대한 평가를 통해 허가사항 변경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며 의·약사들이 이에 유의해 처방과 투약, 복약지도할 것을 당부했다.2011-06-28 06:49:40김정주 -
한·EU FTA, 발효 5일 앞두고 설명회라니지난 27일 복지부와 진흥원 주최로 'FTA 원산지 규정 및 활용 전략' 설명회가 개최됐다. 이 설명회를 두고 일각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한·EU FTA 발효가 불과 일주일도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모 참석자는 "실질적으로 설명회 개최가 늦은감이 없지 않다"며 "향후에 있을 일이 아니라 발등에 불이 떨어져 바로 활용을 해야 하는 입장이 됐다"고 말했다. 설명회에는 업체들이 규정이나 허가 절차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가이드북을 배포하는 등 나름의 노력은 했지만, 설명회 개최 시기가 좀 아쉬웠다는 반응이다.2011-06-28 06:39:56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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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통증약 '니메술리드' 골관절염 사용중지 권고수술 후 통증 등 급성통증에 사용되는 '니메술리드' 제제의 간독성 위험성이 보고됐다. 27일 식약청에 따르면 유럽의약품청(EMA)는 소염진통제로 사용되는 '니메술리드' 제제의 간·위장관계 안전성 우려에 따라 골관절염과 같은 만성증상에 장기간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이번 조치는 EMA 산하 인체의약품위원회(CHMP)에서 실시한 약물 부작용 및 역학 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조속한 시일 내에 해당 품목의 안전성·유효성 전반에 대한 평가를 통해 허가사항 변경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안전성 서한을 통해 밝혔다. 국내에는 니메술리드 제제로 한국넬슨제약의 '메록신정' 등 20품목(19개사)이 허가돼 있다. 2010년 생산실적은 약 15억원 규모다. 국내 허가사항 경고항에는 '이 약 투여로 황달, 치명적 전격성 간염, 간괴사, 간부전을 포함한 중증의 간 관련 이상반응이 드물게 보고됐다'라고 간독성 위험성이 이미 반영돼 있다.2011-06-27 23:29:27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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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중 사중 약가인하, 짧은 시간 2조원 손실 충격"국내 제약이 신약을 개발하고 해외시장에 진출하려면 매출에서 적정한 이윤이 발생, 이 이익이 재투자되어야 하기 때문에 적정한 약가이윤을 정부가 보장해 주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제약산업 국제화를위한 신약개발 및 수출 활성화 방안’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경호 회장은 "리베이트를 이유로 하는 향후 약가 일괄인하는 5.3약제비 정책 시장형실거래가상환제 등 기존 약가 인하 정책으로 인하 제약산업의 피해가 어느 정도 파악되는 2013년까지는 유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5.3 약제비 정책 이후 특허가 살아있는 신약의 등재 가격이 과거엔 60%(A7국가 대비) 수준이었으나 35%~45%(A9 국가 대비) 수준으로 떨어졌고, 특허만료시 약값도 오리지널은 80%, 제네릭은 68% 이하로 떨어지는 등 우리나라 약값은 추세적으로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등재의약품목록정비사업이 2013년 완료되면 이 기간동안 약 8,900억원의 약값이 인하되고, 시장형실거래가상환제도로 인하여 연간 6,000~7,000억원의 매출손실이 발생하고, 차기 년도에 가격 또한 인하되는 등 삼중 사중의 약가인하로 약 2조원 정도의 약가인하가 2013년까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회장은 약가 일괄인하의 이유로 불법 리베이트가 지적되는 점과 관련해서는 “제약업계 또한 뼈를 깎는 노력을 많은 기업들이 하고 있다”며 “불법 리베이트는 엄격한 법 적용을 통하여 해결하고, 성실한 기업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리베이트 정책을 분리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2011-06-27 14:17:48가인호 -
류마티스 관절염약 시장 '후끈'…3강구도 재편되나'휴미라'가 이끌고 있는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RA) 시장에 BMS ' 오렌시아'가 출시를 앞두고 있어 시장 재편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시장은 한국애보트 '휴미라', 한국MSD '레미케이드', 한국화이자 '엔브렐' 등 3개 제품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중 선두를 달리는 제품은 휴미라로 전체 시장의 약 42%를 점유하고 있으며, 레미케이드와 엔브렐이 각각 37%와 21%의 점유율로 뒤따르고 있다. 3강 체제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는 있는 시장에 오는 7월 한국BMS가 '오렌시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오렌시아는 중증의 활동성 류마티스관절염 성인 환자와 소아 특발성 관절염환자에게 단독요법 또는 TNF길항제를 제외한 항류마티스 약물과 병용해 월 1회 점적 주입하도록 허가됐다. 이 제품은 기존 사이토카인 길항제와는 달리 면역반응을 총괄하는 T-세포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과다한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이 제품은 TNF-알파 길항제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 강점이다. 1년 기준으로 레미케이드의 환자 부담금은 약 70만원이며, 엔브렐 110만원, 휴미라 103만원 수준인데 반해 오렌시아는 42만원 가량이다. 경쟁 제품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지만, 급여가 제한적으로 이뤄진다는 것이 약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오렌시아는 미국류마티스학회 표준진단기준에 부합하는 성인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또는 소아 다발성 류마티스 관절염환자 중 1종 이상의 TNF-알파 길항제에 반응이 불충분하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중증의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환자에게 사용시 급여가 적용된다. 사실상 기존 항류마티스 약물에 충분한 반응을 보이지 않거나 이상반응으로 인해 치료를 중단한 환자들에게만 급여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결국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급여가 풀리기 전까지 오렌시아의 시장 침투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휴미라, 레미케이드, 엔브렐이 주도하고 있는 시장 3강 체제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2011-06-27 12:24:52최봉영 -
삼진제약, 이베사탄 성분 'ARB-IB정' 출시삼진제약(대표 이성우)은 최근 이베사탄(Irbesartan) 주성분 고혈압 치료제‘에이알비정 아이비(ARB-IB Tab)정’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ARB-IB 정은 수분 및 전해질 균형과 정상 혈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레닌 안지오텐신 알도스테론 체계(RAAS)에서 혈압상승과 장기손상의 원인 요소인 안지오텐신Ⅱ가 수용체와 결합하지 못하도록 차단, 효과적으로 혈압을 조절하는 이베사탄(Irbesartan) 주성분의 전문 고혈압 치료제다. 동일 계열의 여러 ARBs(Angiotensin Ⅱ Receptor Blocker)약물 중에서도 뛰어난 혈압 강하 효과를 보인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삼진제약 관계자는“올해 대형 ARB제품의 특허만료 후 급성장이 예상되는 국내 고혈압 치료제에서 20개 이상의 이베사탄(Irbesartan)제제가 출시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클로피도그렐 항혈전제 플래리스(Platless)가 시장 주도적인 제품으로 성장한 것과 같이, 약효와 안전성이 뛰어난 ARB-IB 정 또한 크게 확대되는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 덧붙였다.2011-06-27 11:54:06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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