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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단속 대상'…불량약국 공개최근 한 보건소에서 직접 촬영한 일명 ‘좋은 약국, 나쁜 약국’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한 공직약사가 약사 감시 과정에서 직접 촬영한 것으로 약사 연수 교육 과정에서 자료로 활용 돼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번 자료에는 약사 감시 시 약사들이 놓치기 쉬운 ▲약품ㆍ의약품 분리저장ㆍ진열ㆍ보관 ▲표시 기재 및 게시 사항 준수여부 ▲약국관리 실태 등으로 모범 약국의 사례와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는 문제의 약국 사진이 함께 담겨있습니다. [인터뷰 : 이정수 약사(분당구보건소 의약무관리팀)] "약국에 있는 냉장고에 약보다 일반 본인들이 복용하시는 개인적 약이나 식품들을 개인 냉장고를 사용하듯이 사용하시는 약사님도 계시고 마약류와 관련해서는 저장시설 점검부분을 기재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기입해야 하는지 잘 모르시거나 구비해야 하는 사실 자체를 모르시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또 약국 조제실 내부를 약품 보관용 장소로 활용하시는 분도 계시고 쓰레기와 각종 본인 물품, 쓰레기 봉지까지 섞여 있는 경우도 있고 조제대 위에 유예기간이 지난 약품을 그대로 방치하시는 경우도 있고요. 그 반면에 약품을 아주 질서 정연하게 제품군별로 배치하시는 경우는 좋은 사례로 꼽히죠." 이에 더해 해당 보건소 약사는 약사들이 약사 감시에서 처벌을 피하기 위해서는 특히 약품 분리진열과 마약류 관리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 이정수 약사] "약품관리보다는 투약에만 너무 몰두하시다 보니 약품 분리 진열이라든지 각종 마약류 관리ㆍ기재에 대해 방치하고 계신 약사님들이 많더라고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공무원이다보니 법에 의해 점검ㆍ처벌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니 조금 더 각별하게 신경을 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보건소에서 공개한 ‘모범ㆍ불량 약국’ 사진을 계기로 개국 약사들이 바쁜 업무 중 소홀했던 약국 관리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데일리팜 뉴스 김지은입니다.2010-12-06 12:18:4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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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박 입힌 '우황청심환' 애물단지그동안 효자품목으로 각광받아온 ‘우황청심원 환제’가 이제는 애물단지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주된 원인은 바로 금값 폭등에 있습니다. 2007년 당시, 환제 표피를 감싸는 식용금박 개당 가격은 130원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420원을 호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A제약사의 우황청심원 약국소매가격을 1500원으로 가정해 보고 원가구조를 따져 보겠습니다. 먼저 완제품 비용의 1/4을 차지하고 있는 식용금박 구입비 420원과 우황·사향을 포함한 원료 약품(350원)·인건비(250원)만 합하더라도 벌써 1000원이 훌쩍 넘습니다. 여기에 포장비(70원)와 물류·유통비(100원), 홍보비(150원), 부가세(150원)까지 포함하면 회사로 떨어지는 이익은 고작 10원으로 팔면 팔수록 손해입니다. [인터뷰] B제약사 관계자: “(식용금값)원료의약품 가격이 올랐다고 출하가를 올릴 수 없는 실정이거든요. 왜냐면 환제 우황청심원을 고집하는 소비층이 형성돼 있기 때문에 반발이 있을 수 있거든요. 워낙에 특수한 시장이다 보니까 환제같은 경우는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우황청심원을 제조하고 있는 대부분의 제약사들은 완전 자동화설비가 가능한 현탁액 생산 비중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C제약사 관계자: “지금 금값도 많이 오르고 환제같은 경우는 금박을 입힐 때 수작업으로 진행하다 보니 작업시간도 오래 걸리고 인건비도 비싸서 현탁액 비중을 80%까지 늘리고 있습니다.” 한때 이른바 ‘한방제제 명품 제약사’로 등극하기 위한 필수 취급 품목으로 여겨졌던 ‘우황청심환’. 하지만 금값 폭등 등의 영향으로 이제는 그 명맥만 간신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0-12-06 06:46:04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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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약 반품사업 이게 뭡니까?"경기도 동두천시 A약국 최모 약사는 지난 1일 약사회 불용재고약 반품목록 프로그램 서버에 접속하고 화를 참을 수 없었습니다. 640여 품목의 불용재고약 리스트를 프로그램 서버에 올린 지 단 하루만에 140여 품목이 반품 불가하다는 필터링 결과가 나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같이 황당한 일을 경험한 최모 약사는 "한 달 동안 아르바이트 인력을 고용하면서까지 재고를 파악했던 그동안의 정성과 노력이 허망했다"고 회고합니다. [인터뷰] 최00 약사(동두천시 00약국); "(불용재고 파악이)하루 이틀 걸리는 것도 아니고 시간을 많이 투자했는데, 이런 식으로 진행할거 였더라면 불용재고 반품불가 제약사를 미리 알려주면 그 제약사 제품은 빼고 재고파악을 했을 거 아니에요? 그런 점들이 문제가 된다는 거죠." 상황이 이렇자 일선 약사들은 불용재고약 반품불가 예상 제약사 사전공지 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불용재고약 반품불가 제약사 리스트를 약사들이 미리 알고 있으면 불필요한 인력과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김00 약사(은평구 00약국): "불용재고 반품불가 제약사는 사전에 공지를 해야죠. 그런데 그런 공지가 없어요. 보통 하던 대로 대략적으로 ‘조제용 의약품 중 개봉 낱알 품목에 한해 재고 파악을 한다’라고만 되어 있어요. 반품불가가 예상되는 제약사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어요." 이 처럼 일선 약사들은 효율적인 불용재고약 파악을 위해 진행 절차의 개선을 요구하고 있지만 약사회는 원론적인 답변 일색입니다. [인터뷰] 대한약사회 관계자: "그 부분은 다음 주까지 결론을 낼 겁니다. 반품협조를 안 하겠다는 제약사는 약사회 차원에서 청문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불용재고약 반품에 비협조적인 제약사에 대한 강경 대처보다는 효율적이고 실효성 있는 불용재고약 반품진행 절차 정비가 더 시급해 보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0-12-04 06:55:59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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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입점 막는다"…도끼 위협약국 입점을 막는다는 이유로 컨설팅업자가 도끼를 들고 행패를 부린 사건이 최근 지방의 한 복합상가에서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지만 약국 경쟁이 위험수위까지 올라왔다는 지적입니다. 지방의 한 복합상가입니다. 동일층에 약국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지만 새로운 약국이 들어선 게 문제의 발단이 됐습니다. 동종업이 들어서는 것을 상가 번영회가 반대하자 건장한 남성들이 도끼를 들고 들이 닥쳤습니다. [인터뷰 : 상가 경비원] "사무실로 와서 발로 문을 차고 공포를 조성하면서 소장님한테 옷을 벗고 막. 보니까 도끼를 들고 나가더라고요." 이들은 상가사무실과 기존 약국점포 소유주에게 행패를 부렸습니다. [인터뷰 : 약국점포 소유주] "왜 방해하냐 도끼를 휘두르면서 너 죽여 버리겠다고…." 출동한 경찰이 이들로부터 도끼를 압수해 가면서 사태가 진정됐습니다. 복합상가의 약국 입점으로 인한 분쟁이 점점 폭력화 되는 양상입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0-12-03 12:27:41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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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MP 신설 공장, 손익분기 '하세월'CGMP 공장을 준공, 현재 가동 중인 제약사들의 손익분기점이 평균 3~5년 이상 더 길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통상 300억~500억원·700억~1000억원 상당의 시설투자금이 투입된 KGMP 공장의 경우, 손익분기점은 대략 3년·5년 정도 소요된다는 것이 제약업계 정설입니다. 이처럼 CGMP 공장을 준공한 제약사들이 손익분기점을 길게 잡고 있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바로 최근 2년 사이 정부의 CGMP 공장 준공에 대한 유도정책과 장밋빛 지원·전망에 기인합니다. 이 같은 정부 시책에 발맞춰 제약사들도 과감한 시설투자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경쟁력은 확보했을지 몰라도 OEM 물량 확보나 수탁생산 유치에는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저가구매인센티브제와 쌍벌제 시행은 결과적으로 공장 생산량에도 타격을 주고 있다는 것이 현장의 목소리입니다. [인터뷰]A제약사 사장: “1년에 60~70억원 이익이 발생하는데, 신설 공장 감가상각비까지 반영하면 이익내기 힘들고…. (저가구매인센티브제·쌍벌제 등)제도변화 때문에 매출도 부진하고…. 많이 힘듭니다.” 때문에 시설투자에 대한 손익분기점 산출은 아예 엄두도 못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터뷰]B제약사 사장: “비용은 계속 들어가고 시간은 더 걸리고…. 이런 것들이(손익분기점) 시간이 더 걸리니까….” 상황 타개를 위한 건의·요청도 있었지만 지금은 아예 자포자기 상태입니다. [인터뷰]A제약사 사장: “정부에 바라는 점 이제는 없습니다. 중심 잘 잡고, 정책이(바로 서길 바랄 뿐이죠)” 확고한 방향성과 이에 대한 지원방안도 없는 정부 시책에 발맞춰 CGMP 공장을 준공한 개별 제약사들의 속앓이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0-12-03 06:44:40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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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프로모션 5계명에 '대박신화' 있다CO-프로모션을 진행 중인 제약사 간 계약파기 등의 사태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CO-프로모션을 진행 중이거나 이를 염두에 두고 있는 제약사라면 양자가 윈윈할 수 있는 비책마련에 고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데일리팜 특별취재팀은 포스코경영연구소와 SERI-CEO(삼성경제연구소 산하기관)의 C0-프로모션 연구자료와 자문을 토대로 성공적인 CO-프로모션을 위한 5가지 전략과 전술을 집중 분석했습니다. 우선 성공적인 CO-프로모션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합작파트너를 신중히 선택해야 합니다. 아무리 유력한 파트너사로 여겨질 지라도 뚜렷한 목표·동기·조화를 이룰 수 없다면 그 CO-프로모션은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외형이 큰 다국적 제약사의 제품을 유통·판매한다면 향후 그 시장을 뺏길 공산이 크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호 비슷한 규모에 있는 제약사간 C0-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역할분담이 분명해 갈등의 소지가 적다) 둘째 CO-프로모션을 진행함으로서 얻는 이점과 시너지효과를 철저히 분석해야 합니다. 10~20% 정도의 유통마진을 얻기위해 덥석 제품을 취했다가는 영업사원들의 업무과중이 심화되고 결국 이는 매출액 부진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 이러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유통마진율은 최소 40%이상 확보해야 합니다. 때문에 영업유통을 맡은 하도급 제약사는 최대 3년 내 최소 40%의 마진율을 남겨야 성공적인 CO-프로모션을 수행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넷째 앞서 제시한대로 CO-프로모션은 한시적 사업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조사결과 상당수의 도급 제약사들은 CO-프로모션을 영속사업으로 생각하지 않고 시장 진출을 위한 방편으로 여기는 경향이 뚜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시 말해 도급 제약사에 있어 CO-프로모션 기간은 영업 노하우 습득과 인력구축을 위한 일종의 ‘작전타임’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CO-프로모션을 진행 중인 도급·하도급 제약사 모두는 마찰과 불협화음을 중재할 별도의 TF팀 운영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0-12-02 12:14:57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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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외, 제약 첫 프로젝트 고전삼성전자와 중외제약 간 의료기기 CO-프로모션 실적이 예상목표치에 못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삼성·중외제약 관계자들은 “올해 말까지 누적판매수량을 500~1000대로 예상했지만 현재 약 150여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귀띔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중외제약의 혈액검사기(제품명: IVD-A10A) 반기 매출(2010.6~현재)을 분석하면 다음과 같은 결과를 유추할 수 있습니다. 우선 혈액검사기 대당 가격(800~900만원)에 현재까지의 판매수량 150을 곱하면 대략 12억원 정도의 매출이 발생했다고 가정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통상의 CO-프로모션 마진율 20~30%를 적용하면 중외제약에 떨어지는 이익은 3억원 가량에 불과합니다. 이처럼 영업부진이 계속된다면 삼성종합기술원이 4년에 걸쳐 300억원을 투자해 내놓은 혈액검사기에 대한 삼성전자의 매출이익 감소는 물론 손익분기점도 길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당장 괄목할 수준의 판매실적을 기대하기도 어려워 보입니다. 현재 중외제약은 혈액검사기 유통판매 업무를 기획팀·진단사업부·영업부로 분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로컬병원을 담담하는 기존 영업사원(약 150여명)들을 통한 혈액검사기 판매 전략으로는 업무집중도를 높이기 어려워 보입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삼성전자는 일단 관망하겠다는 분위기입니다. [인터뷰]삼성전자 관계자: “저희가 (의료기기 사업은)시작하는 단계고, 이 분야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견인을 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20년까지 의료기기 분야에 1조 2000억원을 투자해 연매출 10조원 규모의 사업으로 육성한다고 공언한바 있지만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궤도수정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0-12-02 06:44:45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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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콕]의사들, 쌍벌제 '무력감'[쌍벌제 시행 후 의료계 반응] ▶정웅종 / 진행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 주의 이슈를 취재기자와 함께 콕 집어 주는 ‘뉴스콕’ 입니다. 리베이트를 주는 자와 받는 자를 동시에 처벌하는 쌍벌제가 며칠 전 시행됐습니다. 그 동안 법적 처벌에서 자유로웠던 의료계에 그 칼날을 세웠다는 점에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법을 바라보는 의사들의 복잡한 마음을 취재기자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혜경 기자! 지난 28일 쌍벌제가 시행됨에 따라 일단 의료계가 반발하는 움직임이 없다는 점에서 제도시행을 받아 들였다고 봐야겠지요? ▶이혜경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제도 시행 전에 격앙됐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데요. 결국 제도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는 현실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업사원 진료실 출입금지령까지 내렸던 지역의 한 의사회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방의 한 의사회장은 ‘참고 기다리자는 분위기다. 아무 말 못하고 정책에 따라가는 비참한 현실’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정웅종 / 진행 : 일선 개원가의 반응은 어떤가요? 실제 의사들이 영업사원 만나기를 꺼려합니까? ▶이혜경 / 기자 : 일선 의사들은 잠재적 범죄자로 몰린다는 사실에 볼멘소리를 내면서도 배 나무 아래서 갓끈 고쳐 매지는 말라는 말처럼 괜히 오해 살 일은 하지 않겠다는 분위기입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의사나 제약회사 영업사원 모두 불편하게 느끼는 것이 사실입니다. ‘서로 수갑 찰 일은 없도록 하자’라는 농담반 진담반 이야기가 개원가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제약사 직원들 또한 친분이 없는 병원 방문을 꺼리고 있습니다. ▶정웅종 / 진행 : 대학병원 교수들은 개원가 와는 또 분위기가 다르죠? 학술대회나 의국 운영비 등 고민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이혜경 / 기자 :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합법적인 공간이 학회 밖에 없는데요. 이마저도 제약이 많다는 것입니다. 신약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통로가 막히면 오리지널 처방이 많아져 국내 제약회사의 타격도 불가피하다는 게 의사들의 생각입니다. 또한 리베이트 쌍벌제 여파로 신약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통로가 막히게 될 것이라는 관점도 있습니다. 이 경우 오리지널 처방이 많아져 국내 제약회사의 타격도 불가피하다는 게 의사들의 생각입니다. 메이저급 대형병원은 그나마 나은 사정이지만 규모가 중급이거나 지방인 경우 의국 운영비 마저도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인턴부터 교수까지 한달에 3만원에서 5만원 정도의 의국비를 납부하고 있는데요. 제약회사 도움 없이 앞으로 의국 살림을 꾸려 가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정웅종 / 진행 : 의사들은 이번 쌍벌제를 잠시 치르는 홍역처럼 받아들이고 있는 경향이 있는데요. 일부에서는 사문화될 것이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죠? ▶이혜경 / 기자 : 두 가지 시각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쌍벌제 시행 몇 년이 지나도 그 성과를 못 내고 사문화된 제도가 될 것이라는 시각입니다. 또 하나는 성분명처방과 총액계약제로 가기 위한 수순으로 바라보는 관점입니다. 하지만 상당수 의사들은 아직도 쌍벌제 시행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 예측할 수 없다는 분위기입니다. ▶정웅종 / 진행 : 이 기자! 수고 많았습니다. 수 십 년 전 일본에서는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들이 수갑을 차고 구속되는 장면이 대대적으로 방송되면서 큰 사회적 파장을 불러왔습니다. 정부는 쌍벌제 시행 후 리베이트 때문에 의사들이 많이 처벌되도, 또 처벌이 없어도 쌍벌제 때문에 그렇다고 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 제도를 바라보는 의사들의 마음은 더 복잡합니다. 지금까지 뉴스콕 이었습니다.2010-12-01 12:16: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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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보호제 '챕스틱' 유효기간 혼선제조일자와 유효기간이 오락가락 표기된 입술보호제가 시중에 유통돼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한 약국으로부터 전달받은 챕스틱 사진입니다. 로트번호만 있고 유효기간 표시는 아예 없습니다. 같은 포장 안에 있던 또 다른 제품은 로트번호와 유효기간이 표기돼 있습니다. [녹취 : O약국 H약사] "불공정으로 공급을 해주는 거죠. 자기네 보내고 싶은 것은 짧은 걸 보내고 항의를 하면 바꿔주고 뭐 이런식으로..." 문제는 여기에 그치지 않습니다. 취재진이 직접 제품을 구입해 실제로 유효기간이 맞는지 확인해 봤습니다. [녹취 : 와이어스 소비자상담실] (기자) : 알파벳 E. 숫자 26215. (상담실) : 26215 같은 경우에는 유효기한으로 말씀 드리자면 2012년 8월달까지 쓸 수 있는 제품이고요. 이 제품의 제조일자는 2010년 3월입니다. 회사측이 밝힌 2012년 8월까지 유효기간은 30개월입니다. 하지만 제품에는 36개월 동안 최적의 품질을 보장한다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2010년 1월에 생산한 또 다른 제품입니다. 회사측 유효기간 리스트에는 2012년 12월까지 36개월간 사용할 수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앞서 제품과 유효기간이 6개월이나 차이가 납니다. 한국화이자 컨슈머헬스케어(와이어스)는 "유효기간이 30개월에서 36개월로 변경되는 과정에서 제조공정상 발생한 과도기적인 문제"라고 해명했습니다. 적극적인 소비자 정보 제공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0-12-01 06:45:2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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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P포장 개봉 조제시 낭패 볼 수도PTP포장 약물 개봉 후 조제에 따른 클레임 공방 사례가 비일비재한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PTP포장 약물은 공기 중에 장기간 노출 시 변색·부스러짐 현상이 발생할 소지 높습니다. 하지만 약국에서는 조제 시 편의를 위해 미리 포장을 제거해 사용하는 경향이 있어 처방을 받은 환자들로부터 이에 따른 클레임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00 약사(인천시 00약국): “A제약에서 나오는 고혈압치료제 0000을 조제하는 도중에 약이 계속 부스러지고, 처방을 받아 간 환자분들도 약이 잘 부스러지는데 약에 무슨 이상이 있는 것 아니냐고 물어보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환자분들이 항의를 하고 그러니까 저도 너무 당황스러워서 제약사에 전화해서 이유를 물었죠.” 해당 제약사는 전국 각지에서 이와 유사한 약사·환자들의 문의·항의 전화가 빗발치자 원인조사에 나섰습니다. 조사결과 약품 자체의 하자가 아닌 포장개봉 후 조제가 문제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인터뷰]A제약사 품질관리팀 관계자: “약이 공기 중에 노출되면 부스러짐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PTP 포장을 합니다. 혹시 포장상 문제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9월경 일부를 수거해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불량약 공방전으로까지 확대·비화될 소지가 컸던 이번 사례로 해당 제약사는 포장지에 ‘개봉 후 조제 금지’라는 문구까지 삽입했습니다. [인터뷰]A제약사 품질관리팀 관계자: “(이번 사건 이후에)케이스에 ‘개봉해서 조제하지 말라’는 문구를 넣어 유통 중입니다.” 신속하고 편리한 조제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약품특성에 맞는 보관과 조제절차를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0-11-30 13:00:0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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