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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보고 D-30…청구SW 테스트 못한 약국 태반마약류취급보고제도 의무화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약사들의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회원가입부터 구입보고와 조제보고의 업무부하 등 약사들의 걱정이 이마저만이 아니다.이에 서울시약사회는 18일 대회의실에서 식약처 주무과장을 초청, 좌담회를 열고 약사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전하고 제도개선 과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먼저 박웅석 서울시약 정보통신위원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약국가의 어렴움과 제도 시행 이후 겪게 될 문제점에 대해 발표했다.약국에서 실제 회원가입 등을 진행해 본 박 위원장은 "시스템을 분석해보면서 약국 환경에는 시간이 오래걸리고 IT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필요한 작업"이라고 말했다.박 위원장은 "정부 설명을 보면 제조에서 유통까지는 하이패스로 처리가 가능하지만 제조, 유통은 박스를 개봉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다"며 "그러나 병원과 약국은 박스를 개봉하기 때문에 상황이 달라진다.향정약 소분을 시작하면 과부하가 걸리게 된다"고 주장했다.◆회원가입 =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 회원가입시 입력항목이 너무 어렵다는 주장이 나왔다.즉 회원가입 입력 항목이 너무 많고 별도의 설명서를 보지 않고서는 입력항목을 입력하기가 곤란하다는 것이다.허가(개설)승인기관 기재란에 별도의 설명이 없어 별도의 설명서를 다운받아 입력해야 한다는 점도 개선사항으로 꼽혔다.◆구매보고 = 구입 보고시 구매보고에 업체검색이 연동 되지 않아 구입업체 입력이 안되고 있고 제조일련번호 단위 값 안내가 없어 입력 시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었다.약국의 어려운 점을 건의하는 약사들 좌담회 참석한 식약처 마약관리 정책 담당자들 향정제품 표시의 경우 구매보고 입력에 필요한 제조번호, 사용기한 ,일련번호 표시의 기준이 없어 제품마다 다르게 표시되어 있고 일련번호 숫자, 영문자 길이와 혼합기준이 없어 식별이 어려다는 점도 업무 운영상의 문제점을 제시됐다.단말기 리딩도 문제다. 리더 단말기에 대한 호환 가능한 제품에 대한 설명이 없고 현재 사용되는 처방전 바코드 리더기 테스트 결과 연동되지 않고 있었다.박 위원장은 "현재 문제는 프로그램 클릭 몇번이면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며 "데이터를 끌어오는 방식인데 도매상이 입력을 하지 않아 연습도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복잡한 입력 항목에 따른 행정부담 = 구매시 품명,제조번호,일련번호,유효기간, 수량 등 5개 항목을 보고해야 하고 조제시 처방정보,물품정보,환자정보,처방정보,수량등 13개 항목을 보고해야 하는데 행정부담이 크다는 지적이다.◆입력 오류 발생 가능성 존재 = PC 수기 입력시 입력 오류 발생에 따른 보고 의무 위반 가능성 존재하고 입력 오류 발생시 이를 사전 검증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입력 오류 시 관리시스템상 보고된 재고와 실재고 불일치 문제와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전담입력 인원이 필요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개인정보 보호의 문제 = 환자명, 주민번호, 질병분류, 기호 등 보고해야 하는데 개인정보 공개를 꺼리는 환자의 경우 치료 적기를 놓칠 수 있다.이외에도 박 위원장은 예상되는 문제점으로 ▲고령약사들의 마약류 취급 포기 ▲입력전문인력 채용에 따른 재정 부담 ▲업무 과부하와 보고실수에 의한 범죄이력 생성으로 인한 마약류 취급 기피 등을 꼽았다.박 위원장은 이에 "의료수가 반영과 시스템 개선이 선행되지 않은 현재의 마약류 통합관리 시스템은 금연 처방전의 경우보다 더 많은 취급 포기와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조은구 강남구약사회 정보통신위원장은 실제 시연 을 통해 첫 화면부터 너무 어렵다고 한숨을 내쉬었다.채워야 할 필드도 너무 많고 콘서타OROS서방전도 제품 낱개 단위가 1정, 30정 56정 등으로 잡히는데 여기서 입력 실수를 하면 바로 처분 대상이 된다는 것이다.조 위원장은 "동일한 품목인데도 시스템에서는 세분화돼 있다"며 "예전에는 갯수로 해서 별 문제가 없었지만 지금은 아니다. 향정약에 대한 규격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신성주 강남구약사회장은 "유팜은 5월 1일부터 연계보고 테스가 된다고 한다. 팜IT 3000 어제서야 됐다"며 "유팜은 테스트를 해볼 수도 없다.준비도 안된 상황에서 감내하라고 하면 너무 힘들다"고 밝혔다.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도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한 어려운 자리를 마련했다"며 "제도 도입 취지에 공감하는데 약사 주업무는 사무 행정 업무가 아니다. 상담 등을 주업무로 해야 하는데 사무행정 부담이 너무 커졌다"고 말했다.이에 식약처 담당자들은 약사들의 주장과 건의를 메모하며 제도 시행 후 혼란 최소화에 노력하겠다고 답했다.한편 좌담회에는 김명호 식약처 마약정책과장, 김효정 마약관리과장, 김익상 사무관, 지영혜 주무관, 유명식 마약류통합관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2018-04-19 06:28:58강신국 -
"가정용 혈압계, 가격 차이나도 정확도는 문제없어"만성질환자들이 시중에서 쉽게 구입해 사용하는 가정용 혈압계의 가격과 브랜드, 기능에는 차이가 있지만 주기능인 혈압 측정과 정확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상품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10개 업체 10종의 제품을 대상으로 혈압 정확도 등의 주요 성능과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하고 그 결과를 18일 공개했다.가정용 혈압계는 대표적인 가정용 의료기기로 최근 고혈압 환자의 증가에 따라 건강관리가 필요한 소비자에게 관심이 높은 제품이다. 현재 시중에는 다양한 모델과 가격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나, 혈압 정확도 등의 품질 수준을 알 수 있는 객관적인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85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혈압 정확도의 임상 평가를 실시했다. 소비자원은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의 정확도는 전 제품이 의료기기 기준규격 허용 범위를 만족했다. 허용 범위는 기준값 대비 평균 측정값 차이는 ±5mmHg, 표준편차 8mmHg 이하(수축기·이완기)로 설정돼 있다.전 제품에서 온도영향과 맥박수 정확도, 안전성를 비교한 결과 별 다른 이상이 없었다.주위 온도 변화(10℃, 20℃, 40℃)와 같은 환경적 요인에 대한 커프(가압대)의 압력 측정값의 변동 정도를 확인하는 온도영향과 맥박수의 정확도를 확인한 결과, 전 제품이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안전장치도 모두 적합했다. 혈압계 오작동 등의 이상 작동 시 커프의 압력상승을 제한하는 안전 장치의 정상 작동을 확인하는 급속배기, 커프의 압력, 한계압력장치 작동 시험에서는 전 제품이 기준에 적합했다.다만 안정적인 혈압 측정을 위해 사용자의 혈압 측정 과정에 이상이 있을 경우, 이를 감지해 재측정을 유도하는 움직임 감지와 커프 착용 감지 표시 등의 보조기능에는 제품별 차이가 있었고, 정보제공 방식(혈압 수준 표시)과 측정값 관리(사용자 구분 등)를 위한 편의기능 등에서도 제품별 차이가 발견됐다.가장 저렴한 서흥메가텍(E-1568A) 제품의 경우 4만2240원 수준인데, 안정적인 혈압측정을 위한 보조기능으로 측정 오류 표시만을 보유하고, 평균 혈압 계산과 저장 기능만이 있다.로즈맥스(AD761f) 제품은 안정적인 혈압측정을 위한 보조기능을 일부 보유하고, 다양한 편의기능이 모두 있으면서 가격대는 6만8900원으로 평균보다 저렴한 수준이었다.에이엔디메디칼(UA-767JP) 제품은 평균보다 높은 가격인 9만4860원대 수준이었지만, 안정적인 혈압측정을 위한 보조기능과 다양한 편의기능이 모두 있는 제품 중에서는 가장 저렴했다.소비자원은 "가정용 혈압계는 가격에 관계없이 전 제품이 혈압 정확도에 문제가 없어, 선호하는 브랜드와 보유기능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저렴한 제품을 선택해도 무방하다"고 설명했다.한편 소비자원이 제시한 '국민고혈압사업단(보건복지부 지정)'에 따르면, 혈압은 측정시간과 장소, 몸의 자세, 정신적인 긴장 등에 의해 수시로 변할 수 있으므로 동일한 시간대에 혈압을 측정하거나 측정 전에 편안한 자세로 안정을 취하는 등 가정용 혈압계 이용자들의 올바른 혈압 측정방법에 대한 숙지가 필요하다.2018-04-18 16:35:46김정주 -
송산 신도시 약국입점 열기 후끈…분양가 '천차만별'최근 막 분양사업이 시작된 경기도 화성시 송산신도시. 신규 상가들이 속속 삽을 뜨거나 준공을 앞두면서 병의원, 약국자리 분양도 활발해지고 있다.분양사업을 이미 시작한 상가의 경우 1층 독점 약국자리 분양이 일찌감치 마무리됐지만 대부분의 상가가 이달들어 분양을 시작하면서 병원, 약국 모시기에 여념이 없다.병의원의 경우 이미 입주를 마쳤거나 앞둔 거주자들의 선점 효과를 노리기 위함인 듯 병원의 규모나 원장의 경력 등을 홍보하는 문구를 함께 홍보하는 경우도 있었다.2020년 입주 완료 예정인 송산신도시의 배후세대는 총 2만여 세대. 분양 관계자는 어느 진료과에 얽매이지 않고 진입이 가능하다면서 빠른 선택으로 선점 효과를 노리라고 홍보하고 있다.◆송산 그린시티=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남양읍 일원에 형성된 송산 그린시티는 기존 시화호 남측 간척지를 개발해 형성된 곳이다.올해 1월부터 입주가 시작됐으며 2020년까지 8000여 세대가 구성될 예정이다. 인근 단독주택 단지와 오피스텔 신축 등을 감안하면 최종 2만여 세대 상주도 가능하다는 게 분양 관계자들의 말이다. 이곳 신도시의 중심상업지구는 아파트를 마주하고 동쪽에는 단독주택, 남쪽에는 공원과 블록형 단독주택 용지 등으로 둘러쌓인 항아리 상권 형태를 띄고 있다.상업지구 내에는 30여개 상가가 준공될 예정이고, 2020년 입주 완료 시까지 대부분 상가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상가 분양 사업은 빠른 데는 지난해 말 시작했고 대부분이 이달 들어 본격적인 홍보에 들어간 상태다. 빠른 곳은 올해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고 대다수는 내년에 준공될 예정이다.수자원공사가 시범단지 중심상가 활성화를 위해 공영주차장 조성을 결정하면서 현재 상업지구 뒤편으로 주차장 설립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현재 일부 아파트에 2000여세대가 우선 입주했지만 신도시 내 별다른 상가 시설이나 교통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아 거주민들이 타 지역 시설을 이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상가 분양사 관계자는 "상업지구의 경우 전체의 80%가 입주해야 들어오게 되는데 내년 10월에 6500여 세대가 입주해 그때가 상가가 활발하게 오픈할 것으로 본다"며 "송산그린시티는 상업지구 내 유흥업종은 허가가 안나는 만큼 음식점, 의료시설, 학원 등이 주를 이룰 것이고 상가 중 일부는 오피스텔로 전환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인근에 국제테마파크 사업이 재추진되고 있고 2019년 계획을 수립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오는 2025년 완성 예정으로 그 일대가 관광단지로 지정되면 테마파크와 아울렛, 호텔 등이 들어와 일자리가 창출되고 2024년 신안산선 개통 예정도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분양 상가, 의원·약국 입점 조건=현재 분양사업을 중인 대부분 상가들은 2층 이상을 메디컬 층으로 분양과 임대를, 1층에 약국 자리 입점을 확정했거나 한창 분양 중이었다.이미 1층 약국자리 입점을 확정한 A상가는 독점을 계약 조건으로 분양면적 38평, 실평수 19평 기준 평당 분양가 3400만원, 총 분양가 12억 6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고 했다. A상가 분양 사업자는 약국 자리의 경우 분양 사업을 시작하자마자 일찌감치 분양이 완료됐다고 귀띔했다. A상가는 현재 2~3층을 메디컬층으로 병의원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며 치과가 입점을 확정한 상태다. 3층 기준 분양가는 평당 1030만원으로, 38평 상가 자리의 경우 총 분양가는 4억대에 형성돼 있다. 임대료는 분양가의 6% 수준이다.반면 최근 막 분양을 시작한 한 상가의 경우 다른 상가들과는 달리 약국에 독점 조건을 보장하지 않는대신 인근 상가들에 비해 낮은 가격에 분양가를 형성했다고 홍보하고 있다.B상가의 경우 약국 지정, 독점을 하지 않는 대신 1층 실평수 12.53평, 분양면적 23평 기준 분양가는 7억대에 책정돼 있다. 현재 병의원 입점이 확정된 것은 없고, 상가 앞으로 버스정류장이 위치해 있어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높다는 게 분양사 측 설명이다.병의원의 경우 3~4층에 구성할 예정이며 평당 분양가는 500~600만원 선으로 분양면적은 23평, 30평 등 다양하다. B상가 시행사 관계자는 "현재 가정의학과, 소아과 등에서 관심으로 보이고 있고 약사도 여러명 보고 갔다"면서 "상가 규모가 커 연합내과나 소아과 입점이 가능하고 상가 내 농협과 대형 사우나 유치가 확정된 것도 호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요즘 신도시 분양사들이 독점을 내걸며 약국 자리 가격대를 비정상적으로 높여놓은 것은 사실"이라며 "시행사가 직접하다 보니 그런 부분은 최대한 배제하려고 했고, 타 1층 점포와 유사한 수준의 분양가를 맞추려 했지다"고 덧붙였다.2018-04-18 12:25:50김지은 -
한독 '케토톱플라스타' 약국·도매 공급가 인상한독의 케토톱플라스타 약국 공급가가 인상된다.18일 약국가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독은 16일부터 케토톱플라스타 7매, 34매 제품에 대한 공급가를 인상했다. 약국별 차이는 있지만 7매 기준 170~190원 정도 인상되는 셈이다.업체는 제품 포뮬레이션 개선 포장재질 변경 패키지 디자인 변경과 약국 공급가와 도매상 공급가를 조정한다고 설명했다.업체는 제조 원가 변동으로 인해 약국과 소비자들을 위해 최소한의 조정을 진행했다고 말했다.2018-04-18 12:24:50강신국 -
'원장님의 갑질'…약국에 '처방Fee' 등 지원금 요구인근 약국에 대한 병의원의 지원금 요구가 점차 노골적으로 변질되고 있는 가운데 병원과 약국, 약국과 약국 간 크고 작은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17일 약국가에 따르면 신규 약국자리 개설 약사는 물론 기존 약국을 인수받는 과정에서 병의원의 인테리어비, 지원금 요구가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다.우선 신규 상가의 경우 분양사, 시행사가 나서서 수천만원대 병원 인테리어비를 요구하거나, 처방전 건당 일정 금액의 지원비를 조건으로 내거는 것은 기본이 됐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약국 자리를 계약하는 과정에서 관련 내용에 대해 동의해야 독점 약국 자리를 분양받을 수 있는 권한을 준다는 것이다. 심지어 같은 상가에 병의원 입점이 확정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우선 분양받는 약사에게 해당 조건을 제시하는 사례도 있다.같은 상가에 영업을 하고 있던 의원이 새로 인수한 약국에 찾아와 지원금을 요구하거나 약사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단 이유로 병원을 폐업하고 인근에 새로 개원하는 사례까지 등장했다.서울의 한 약사는 "적정 수준 처방전이 보장되는 약국자리를 찾기 쉽지 않고 유지하기도 힘들다는 약사들의 심리를 이용하는 것 같다"며 "이제 지원금이나 인테리어비 요구는 현실적으로 약국 개업 과정에서 거부할 수 없는 일 중 하나로 자리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병의원 지원금이 약국가의 관행으로 자리잡아 가면서 건물주나 임대, 임차 약사 간 갈등의 원인으로도 작용하고 있다.지방의 한 약사는 약국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기존 약사가 같은 건물 내 주 처방 병원 의사가 요구하는 5000만원대 지원금을 거부하는 대신 약국을 양도할 때 권리금을 받지 않기로 한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이후 건물주와 양도 약사까지 나서서 수천만원대 지원금을 양수 약사가 대신 지급할 것을 요구하면서 약사는 법적 대응까지 고민해야 하는 형편이 됐다.상황이 이렇자 약사들 사이에서는 병의원 인테리어비, 지원금 지급은 관행 중 하나가 된 만큼 줬다면 최소한 증빙이라도 남겨두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서울의 또 다른 약사는 "초기에 인테리어비나 지원금을 지급했는데 또 다시 요구하거나 이전 약사에 받지 못했다며 약국을 인수한 약사에 요구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면서 "향후 문제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지원금을 줬다면 그에 대한 증빙이라도 남겨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보건복지부도 의원 인근 약국개설을 빌미로 약사가 의사에게 뒷돈을 찔러주거나, 의사가 약사에게 뒷돈을 요구하면 모두 행정처분 대상이 된다는 입장이다.약사법 제24조 2항 2호의 의료기관 개설자는 약국개설자가 의료기관 개설자에게 처방전 알선의 대가로 금전, 물품, 편익, 노무, 향응, 그 밖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에 해당하는 담합행위를 해서는 안된다는 규정을 적용한 것이다.복지부가 최근 내놓은 유권해석을 보면 모두 약사법 24조 2항 2호를 적용해 뒷돈을 준 약사와 뒷돈을 요구하거나 받은 의사 모두를 처벌할 수 있다.2018-04-18 06:28:04김지은 -
당번약국 의무화 민원에 복지부 "강제화 어렵다"대한약사회 자율로 시행 중인 당번약국 제도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민원에 대해 복지부는 제도의 강제적 시행은 어렵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최근 한 민원인은 국민신문고에 "현재 야간, 휴일에 약국이 자율적으로 진행 중인 당번약국제도가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 지원금이나 인센티브를 제공해서라도 제도를 의무화하고 활성화시켰으면 한다"고 주장했다.이 민원인은 당번약국제도가 대한약사회 차원에서 자율적으로 운영되다 보니 시행 10년이 지나도록 정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민원인은 "휴일, 심야 시간 환자 편의를 위해 지역 약사회가 자율로 운영토록 하고 있지만 정착하지 못하고 겉돌고 있다"며 "약국은 영업이 잘 되지 않는단 이유로 당번제를 기피하고, 환자와 그 가족은 휴일, 심야에 문을 연 약국을 찾아 거리를 헤매야 하는 등 피해를 감수해야 하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편의점에서 상비약을 판매해 손쉽게 구매가 가능해졌다고는 하지만 판매 품목이 제한적이고 관련 교육도 제대로 받지 않은 비전문가인 아르바이트생이 약을 판매하는 건 문제"라며 "인터넷,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거나 당번약국제를 잘 모르는 시민은 여전히 관련 제도에 대한 정보 접근도 쉽지 않다"고 주장했다.개선방안으로 민원인은 당번약국제도를 의무화하는 동시에 참여 약사들에 대한 적절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민원인은 "대한약사회에서 자율 운영하는 제도로 강제할 수 없다고 하지만 국민건강권 확보 차원에서 당번약국제는 의무화 해 활성화돼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정부는 운영 약국에 대해 지원이나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해당 민원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약국들에 관련 안내문을 게시하는 것은 권장할 수 있지만 제도 자체를 강제화하기는 싶지 않다고 입장을 밝혔다.복지부는 답변에서 "휴일지킴이약국(구 당번약국)은 휴일이나 심야에 의약품이 필요한 환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선 약국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사업"이라며 "대한약사회에서 운영하고 있고, 중앙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에서 검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복지부는 또 "휴일에 문을 닫은 약국에 관련 안내문을 추가 게시하는 게 국민들에게는 유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단, 실행을 강제화하는 것은 입법적 조치가 필요한 사안인 만큼 약국과 유사한 타 업종 사례 등을 참고해 관련 단체와 그 시행 타당성 등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해 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최근 인천 연수구·남구 약사회원들을 대상으로 휴일지킴이약국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참여 약국의 61.9%가 '휴일지킴이약국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참여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는 전체의 64.3%가 '참여하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2018-04-18 06:23:42김지은 -
옵티마, 25일 '중년 건강과 호르몬' 공개강좌 연다옵티마(대표이사 김재현)가 오늘 25일 '질환상담 약국 만들기' 공개강의를 실시한다.공개강의는 그간 옵티마의 '질환상담 약국 만들기' 시즌5 강의로, 앞으로 6주간 남녀 호르몬성 질환, 자율신경안정 등을 진행한다. 25일 열리는 첫 강의는 '중년 건강의 적신호, 호르몬을 극복하라'를 주제로 ▲여성우울증 ▲여성 호르몬주기와 생체시계이해 ▲여성건강의 적신호, 자율신경 이상 ▲남성 발기부전과 전립선질환 등 호르몬 불균형으로 나타나는 질환과 증상에 초점을 맞춘다. 옵티마 교육 위원장 장현숙 약학박사는 "갱년기는 여성에게만 오는 것이 아니라 남녀 불문하고 찾아오는 호르몬 불균형 현상"이라며 "양방은 물론 한방 및 영양요법을 통해 다각도의 치유방법을 익히는 것이 약사 직능을 향상시키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박종호 가맹약사(월드옵티마약국)는 '갱년기 질환 남녀 1:1 상담법' 발표가 이어진다. 박 약사는 실제 약국에서 이뤄지는 상담 사례를 통해 약사들의 상담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공개강좌는 옵티마 본사 강의장(서울시 강남구 도곡로 14길 16 , 5층)에서 25일 저녁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동안 진행된다.오프라인 강의는 사전 접수(전화 070-8662-5515~6)가 필요하며, 카카오TV로 생방송 시청도 가능하다.강의 후에는 약사들의 충분한 학습을 위해 강의 요약을 별도 제작, 배포하고 있으며 반복 청취를 원하는 약사들을 위해 옵티마 에듀사이트((http://edu.optimacare.co.kr)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2018-04-17 18:55:24정혜진 -
"활짝 열린 중국 건기식 시장"…시장 잠재력 무한대[2018 중국 상하이 헬스케어 박람회] '잠재력이 크지만 접근이 어려운 나라', '폐쇄적인 시장'으로 인식됐던 중국 헬스케어 시장이 달라지고 있다.개방 정도를 놓고 보면 아직 '시장 접근이 용이하다'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최근 2~3년 사이 제도를 간소화하고 해외 브랜드에 러브콜을 보내는 등 적극적인 개방 움직임이 중국 정부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특히 건강기능식품 분야를 놓고 봤을 때, 향후 몇 년 사이 시장 개방 정도가 확연히 달라질 가능성도 엿보인다.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 간 중국 '상하이 국제전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tHIS(The Health Industry Summit) 2018 박람회 이틀 째인 12일, Nature Health, Nutrition Expo 세션에서 특별한 세미나가 진행됐다.미국 상공회의소와 박람회 주최측인 '리드시노팜'이 합동으로 'USA Day'를 마련한 것이다. 이 세미나는 미국 시장 현황과 중국 시장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미국 관련 업체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리드시노팜 조 조우 상무중국 시장은 지금 "open & open & open"지난해 리드시노팜은 해외 유명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호주 브랜드 BLACKMORES ▲미국 브랜드 Nature Made ▲미국 브랜드 Garden of Life 의 국내시장 론칭 이벤트를 진행했다.그러나 올해는, 여기서 더 나아가 아예 건기식 최대 시장인 미국을 지정해 특별 세미나를 준비했다. 중국이 미국 브랜드와 시장을 소개하고 중국 관계자들과 미국 관계자 모두에게 양국 간 상업적 교류를 권장하고 나섰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세미나를 준비하고 진행한 미국 상공회의소 상하이 총영사관의 크리스티안 코쉴 산업부 장관은 "중국과 미국 관계자들이 모두 힘을 합쳐 이번 자리가 마련됐다. 이런 기회를 마련해준 중국 주관사인 리드시노팜에 감사드린다"고 설명했다.이어 "현재 중국 시장에는 미국 대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16가지가 진출해있다. 산업부 입장에서는 미국 상품을 중국에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 중국은 국제 시장에서 앞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미국과 중국이 협업해 좋은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행사 개최 취지를 밝혔다.세미나를 진행하는 미국 상공회의소 상하이 총영사관의 크리스티안 코쉴 산업부 장관. 이번 박람회를 주관한 리드시노팜 조 조우 상무는 "전시회를 준비하며 미국과 최근 몇년 간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미국 제품을 다양하게 소개할 수 있길 희망한다"며 "중국인들은 단백질과 비타민 등 분야에서 미국 제품에 많은 흥미를 가지고 있다. 이런 제품들이 많이 중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법률적, 상업적으로 많은 지원을 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중국 건기식 시장, 미국만큼 커진다...잠재력은 무한대"미국-중국 건강산업협회 제프 크라우더 대표는 중국과 미국 건강식품 시장을 직접 비교해 수치화된 자료를 공개했다.크라우더 대표는 중국 시장의 가능성이 온라인몰 이용자가 많다는 점에 착안했다.크라우더 대표는 "구매력이 있다고 볼 수 있는 중국 중산층 인구는 2020년 3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중국의 현재 인터넷 사용자는 7억3100만 명에 달한다"며 "인터넷 사용자가 유럽 7억3900만 명, 미국 3억2600만 명임을 감안했을 때 이는 엄청난 소비 계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미국 식이조절 식품보조제 시장. 중국 시장이 미국만큼 활성화됐을 때 시장 규모를 측정한 수치.(출처: 미국-중국 건강산업협회 제프 크라우더 대표) 그는 "미국의 다이어트 보충제 시장은 410억 달러(한화 44조 원)에 달하며, 연 성장률은 6% 수준이다. 미국은 전체 인구의 66% 가량을 보충제 소비자로 볼 수 있는데, 마찬가지로 중국 인구의 66%가 보충제 소비자가 된다고 가정하면 소비자 수는 9억2400만 명으로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가진 셈"이라고 설명했다.미국에서 건기식이 판매되는 주요 유통경로를 소개하며, 최근 미국에서도 온라인을 통한 건기식 판매율이 급증했다고 전했다.그는 미국 시장이 성공한 이유로 ▲투명하고 개방적인 검사·관리 시스템 ▲안정적인 투자 ▲연구와 뛰어난 제품 개발 ▲판매 지도 문화 성숙 ▲소비자 교육 확대 등을 들었다.또 "미국 소비자들이 최근에는 동물성 지방·단백질이 포함되지 않은 제품인지, 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인지를 확인하는 경향이 강해졌다"고 말했다.건강기능식품 전시장에 꾸려진 한 독일 관련 업체 부스. "중국 건기식 소비자, 더 많은 교육 필요"한편 2012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GNC 중국지사 케네디 홀튼 총경리는 "미국과 비교하면 중국은 프로틴과 같은 스포츠 건기식 시장이 아직 작은 편으로, 전체의 2%에 불과하다. 미국 시장이 전체 40%를 차지한다는 점을 봤을 때, 앞으로 중국 스포츠 건기식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홀튼 총경리는 "중국에서 가장 큰 건기식 판매처는 약국으로 21%에 달하고, 미국은 식품판매점이 33%로 가장 크다. 미국에서 약국의 판매 비중은 10% 수준"이라며 "중국에서 특히 약국 판매처가 인기있는 이유는 판매자에게 직접 물어보고, 설명을 들을 수 있을 때 신뢰감이 더 많이 가기 때문으로 보인다. 중국은 그런 면에서 앞으로 인터넷 판매는 물론 약국 판매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분석했다.아울러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중국 소비자는 아직 보건식품(건기식)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지 못하고 있어, 소비자 교육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고 본다"고 주장했다.미국과 중국의 비타민, 식이조절 식품보조제 판매 경로.(출처:GNC 중국지사 케네디 홀튼 총경리) 또 상하이 제약 수출입 주식회사에서 일하는 한 후이란 박사는 중국의 건기식 인허가 과정과 함께 중국 시장에 진입하고자 하는 해외 업체들에게 허가 팁을 소개했다.중국은 2015년 보건식품 허가제도를 변경, 예전보다 쉽고 빠르게 판매 허가를 받을 수 있게 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허가를 통과한 제품 수가 미미한 게 사실이다.한 박사의 자료에 따르면, CFDA의 건기식 수입 허가를 받은 해외 건기식 제품 사례는 2014년 12 품목, 2015년 7 품목, 2016년 4 품목에 그쳤다.허가 제품이 적은 원인으로 한 박사는 "건강 관련 제품에 대한 마케팅 승인 규제가 다른 국가들과 상당히 다르다는 점, 수입제품을 놓고 봤을 때 건기식 제조공정에 사용된 성분이 중국 식품 규정에 없는 성분이 많다는 점, 중국 표준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일일 복용량을 함유하고 있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고 말했다.중국 CFDA에서 최근 3년 간 허가 받은 해외 건기식 제품 수와 숫자가 적은 이유.(출처: 상하이 제약 수출입 주식회사 한 후이란 박사) 보건식품 허가 과정 단계마다 소요되는 기간.(출처: 상하이 제약 수출입 주식회사 한 후이란 박사) 제품 허가를 받기 위한 과정은 여느 국가보다 험난한 게 사실이다. 그가 제시한 허가 과정을 보면 보건식품 한 품목이 중국 정부의 허가를 받기 위해 짧게는 20개월, 최장 36개월까지 걸리는 구조다.시간 뿐 아니라 비용 역시 만만치 않다. 4만 달러, 우리 돈 4000만원 이상이 소요된다.한 박사는 "앞으로 허가 절차나 시간은 더 짧게, 모니터링 기간도 짧아질 필요가 있다"며 "정부가 기업과 협업해 기술적인 면 등에 도움을 주는 방안들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2018-04-17 12:29:10정혜진 -
"마약보고가 뭐기에"…IT공룡 기업, 대행 서비스 출시오는 5월 18일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한 의료용 마약류 정보보고 의무화를 앞두고 '마약류 보고 대행서비스'를 향한 병원약제부 관심도 급증하는 모습이다.제도가 본격 시행되면 전국 병의원, 약국 등 마약류 취급자들은 식약처와 의약품안전원이 운영중인 'nims' 사이트에 마약류 입출고, 사용량 등 정보를 시점에 맞춰 의무보고해야 한다.하지만 마약류 사용량이 많은 병의원은 nims 직접 보고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같은 틈새를 겨냥해 마약류 보고 대행업체가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자 약사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16일 마약류 보고 대행 프로그램 개발사 KT에 따르면 통합시스템 정식 도입 약 한 달을 앞두고 병원이나 대형의원 약제실 소속 약사들의 대행서비스 구매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실제 지난 12일~13일에 열린 대한병원협회 헬스케어 콩그레스에 마련된 KT 마약류 보고 플랫폼 부스에서는 하루에만 수 백여명에 달하는 약사와 마약류 취급 관계자들이 서비스 가격과 방법 들을 질문하는 풍경이 펼쳐졌다.현재 다수 병원들은 통합시스템에 대비해 지난해부터 원내 전산팀을 통해 'nims 마약류 보고 연계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하고 사전테스트에 나섰다.연계프로그램을 별도로 만들정도로 마약류 사용량이 많지 않은 의료기관이나 약국 등은 nims 직접 보고를 테스트중이다.다만 nims 연계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개발하지 못한 병의원 약제부의 경우 보고 대행서비스를 구매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현재 원내 연동프로그램 개발업체가 아닌 다수 병원 약제부를 상대로 마약류 보고 대행 서비스를 판매중인 기업은 KT가 유일한 상황이다. 서비스 공식명칭은 'KT 마약류 통합관리 자동연계보고 플랫폼'이다.해당 플랫폼은 기존에 취급되지 않았던 마약류 약품별 일련번호와 유효기간을 입력하는 신규 업무 등을 프로그램으로 간소화해준다. KT는 100건 이상 다량 마약류 취급 의료기관 약제부 등이 해당 서비스를 구매해 사용할 경우 nims 사이트에 직접 보고할 때 보다 약 10분의 1 수준의 시간과 업무량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특히 동국대의료원, 한양대의료원, 전남대병원 등 10여곳이 넘는 병원급 의료기관들이 이미 해당 플랫폼을 구매해 사용중이다. 다만 구매, 설치비용이 1500만원에 달해 마약류 취급량이 적고 PharmIT3000 등 청구프로그램으로 마약류 연계시스템을 적용중인 일반 개국약국이 해당 플랫폼을 사용하기 힘든 상황이다.KT 관계자는 "식약처 nims에 직접 웹보고를 하는 방식은 마약류 사용량이 수 백건 이상인 대부분 병원들이 현실적으로 수행하기 어렵다"며 "KT 플랫폼을 활용하면 업무부담을 80% 이상 줄일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의료기관 한 곳당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구매비용은 약 1500만원 가량"이라며 "RFID 바코드 리딩을 위한 박스형 마약류 입고검수기나 소프트웨어 정보 기록 서버 등을 제공한 뒤 정기적으로 AS서비스가 뒤따른다"고 했다.국내상급종합병원 약제부 관계자도 해당 시스템에 대한 병원약사 관심과 수요가 최근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약제부 관계자는 "원내 전산팀을 갖추고 마약류 연계시스템 자체 개발이 가능한 여건의 병원 약제부가 아니라면 외부 플랫폼을 구매하는 안을 고려하는 게 효과적"이라며 "자체개발은 초기 개발 진입장벽이 높은 반면 구매하는 것은 비용만으로 즉각 마약류 연계보고 간소화 효과를 누릴 수 있지만 추후 시스템 오류 등 발생 시 외부 AS에 의존해야하는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2018-04-17 06:30:25이정환 -
약국체인 4곳 4%대 성장…위드팜·리드팜 영업익 상승약국 프랜차이즈의 2017년 한 해 실적이 희비가 엇갈렸다. 업계 1위 온누리약국체인이 제자리에 머무는 동안 위드팜과 리드팜은 영업이익, 순이익에서 큰 성장을 이뤘다.데일리팜이 금융감독원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약국 프랜차이즈 업체 온누리·위드팜·메디팜·리드팜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제 업체를 포함한 약국 프랜차이즈 업계는 지난해 매출 4.2%, 영업이익 3.1% 성장을 기록했다.약국 프랜차이즈 업체 2017년 영업실적 결과(단위:백만 원) 온누리H&C는 2017년 467억 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보다 1.1%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6억 원, 순이익은 24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1%, 8.5% 증가했다.위드팜은 전년보다 6.1% 증가한 1405억 원의 매출을 보였다. 영업이익 13억 원, 순이익 10억 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22.8%, 36.9% 증가한 수준이다.메디팜은 매출이 증가했으나 이익 면에서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메디팜의 2017년 매출은 63억 원으로, 전년보다 3.9% 성장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보다 적자 폭이 커진 상태다.리드팜은 매출 367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으나, 영업이익 6억 원, 순이익 4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25.4%, 36.6% 증가했다.이에 대해 한 약국 프랜차이즈 관계자는 "각 업체마다 새로운 약국 모델을 개발하고 신제품 개발과 신규 회원 개발에 힘쓰고 있어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지만, 업체마다 성장률과 이익면에서 큰 편차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2018-04-17 06:30:20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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