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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식 환자 어쩌나"…대체약 없는 씨뮬렉트 공급 위기[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장기 이식 환자의 면역 거부반응을 예방하기 위해 유도요법제로 사용되는 씨뮬렉트주사(바실릭시맙, 한국노바티스)가 원료 수급 이슈로 국내 공급량이 부족해질 전망이다.특히, 간 이식에는 대체약제가 없어 정부 차원의 빠른 대처가 필요해 보인다.한국노바티스는 씨뮬렉트주사가 원료의약품 글로벌 수급 이슈로 인해 공급부족이 예상된다며 식약처에 8일 보고했다.원료 이슈로 인해 오는 9월 수입 예정인 물량도 도착하지 못하게 됐다. 이에따라 현재 보유재고 기준으로 내년 1월 중순부터 품절이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씨뮬렉트는 장기 이식 시 면역 거부반응 예방에 쓰이는 대표적 유도요법 약제다. 신장, 심장, 간장, 폐, 소장, 췌장, 췌도 이식에 투여 시 급여가 인정되고 있다.회사 측은 씨뮬렉트가 부족해지면 전체 이식건의 약 70%에 해당하는 생체 이식의 경우 단기간은 병원과 장기이식관리 센터에서 스케줄을 조절해 잠시 미룰 수는 있겠지만, 수술이 지연되는 동안 공여자와 수여자의 신체 상태의 변화가 생길 수도 있어 이식이후의 결과에 대해 영향을 미칠수 있으며 잡혀있던 모든 수술이 다 미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또한 약 30%에 해당하는 사체 이식의 경우 공여자의 특성상 타이밍이 매우 중요해 수술이 빠르게 이뤄져야 한다면서 유도치료 없이는 수술이 거의 불가하기 때문에 장기를 공여할 수도 없으며 더불어 수술 자체가 불가능해진다고 덧붙였다.문제는 간 이식 수술이다. 매년 약 1500건 이상 이뤄지는 간이식 유도요법제로 씨뮬렉트를 제외하면 현재 허가나 급여 가능한 약제가 없다. 최악의 경우 간이식 수술을 못하는 상황이 이뤄질 수 있다.노바티스는 새로운 완제 제조소 승인을 앞당기겠다는 계획이다. 8월 말 이후부터는 이탈리아에서 제조되는 제품 출하가 가능하다. 다만, 국내 승인이 나지 않았다.이에 회사 측은 "새로운 제조소 변경민원 승인 일정에 따라 완제 생산에 투입될 수 있기 때문에 민원 승인을 앞당기기 위한 노력 등 다방면으로 공급 부족 기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씨뮬렉트는 지난 3월에는 첨부된 앰플 유리입자 함유 가능성에 제품을 회수하면서 3개월 수입정지 처분도 받았다. 다만, 회사가 재빨리 대처해 공급에 차질을 빚진 않았다.하지만 이번에는 글로벌 원료 이슈인만큼 제조소 교체 행정절차가 늦어진다면 국내 수급 불안도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식약처 등 규제기관의 적절한 지원이 필요해 보인다.2024-07-09 06:54:20이탁순 -
한미, 창업주 부부 퇴장·전문경영인체제...경영구도 윤곽[데일리팜=천승현·김진구 기자]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의 타계 직후 그룹 사령탑에 오른 지 4년 만에 용퇴를 결정했다.한미약품그룹은 지난 4년간 오너 일가와 1세대 전문경영진 체제로 회사를 운영했지만 가족간 경영권분쟁 진통을 겪은 이후 새로운 전문경영진 중심으로 새로운 경영구도를 구축한다. 한미사이언스 모녀 측 지분을 매수한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개인주주로는 가장 많은 지분율을 확보하고 새로운 경영진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송영숙 회장 용퇴 결정…"한미그룹, 전문경영인 체제로 재탄생할 것"9일 업계에 따르면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은 지난 8일 입장문을 내고 경영 은퇴를 공식화했다. 송 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생각이며 한미는 신동국 회장을 중심으로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해 새로운 한미그룹으로 재탄생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에 주식 매도가 종료되면 전문경영진 중심으로 경영체제를 재편하겠다는 의지다.신 회장은 지난 3월 한미사이언스 모녀 측과 임종윤·임종훈 사장 형제 측과 경영권 분쟁이 불거졌을 때 형제 측 손을 들어주면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지만 입장을 번복했다.송 회장은 신 회장과 주식매매와 함께 경영 은퇴를 결심한 것으로 추정된다. 송 회장은 보유 주식의 절반가량을 신 회장에 넘긴다. 상속세 문제가 해결되지만 지배력이 크게 낮아진다.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은 지난 3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의결권공동행사약정 계약을 체결했다. 송 회장과 임 부회장이 보유 중인 주식 중 444만4187주(지분율 6.5%)를 신 회장에 매도하고 의결권을 공동으로 행사하기로 합의하는 내용이다. 신 회장은 송 회장으로부터 주식 394만4187주를 매입하고, 임 부회장의 주식 50만주를 취득한다. 매매대금은 1644억원이다. 송 회장과 임 부회장의 주식 처분 금액은 각각 1459억원, 185억원으로 계산된다. 신 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지분 12.43%(849만8254주)를 보유한 주요주주다.송 회장과 임 부회장은 각각 지분율 11.93%(878만6027주)와 10.43%(713만2310주)를 보유하고 있다. 송 회장은 보유 주식 중 48.4%를 신 회장에 매도한다. 임 부회장의 보유 주식 중 신 회장에 넘기는 비중은 7.0%에 불과했다. 송 회장은 주식 처분 이후 보유 지분율은 크게 낮아지지만 신 회장을 우호세력으로 편입하면서 특수관계인과 함께 보유 지분율은 35.76%에서 48.19%로 크게 끌어올린다.송 회장과 임 부회장 측은 OCI그룹과의 통합법인 출범 계획에서도 송 회장의 처분 지분이 압도적으로 많았다.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은 지난 1월 각각 이사회 결의를 거쳐 현물출자와 신주발행 취득 등을 통해 그룹 간 통합 합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이 성사되면 OCI의 지주회사 OCI홀딩스는 한미사이언스의 지분 27.03%를 보유한 최대주주에 이름을 올리고 임주현 부회장은 OCI홀딩스 지분 8.62%를 확보하며 개인주주로는 OCI홀딩스의 최대주주에 등극하는 내용이다.당시 OCI홀딩스는 송 회장과 임 부회장 등이 보유한 주식 744만674주를 매입키로 했다. OCI홀딩스가 신주 발행을 제외하고 한미사이언스의 신주와 구주를 매입하는 비용은 5300억원 가량으로 추산됐다. 이 거래가 성사됐다면 송 회장은 한미사이언스의 주식 대부분을 처분하면서 현금 2000억원 이상 확보가 가능했다. 송 회장 입장에선 상속세 문제를 해결하고 OCI그룹과의 통합 법인을 출범하는 구상이었다. 이때에도 보유 주식 대부분 처분하고 통합법인 출범 이후 경영 은퇴 시나리오가 구상된 것으로 추정된다.하지만 형제 측의 반발로 경영권분쟁이 펼쳐졌고 지난 3월 형제 측의 승리로 결론나면서 통합법인 출범은 불발됐다. 송 회장은 이후 신 회장과의 교감을 형성하고 새로운 우군을 확보하며 상속세 문제 해결과 경영 은퇴를 결정하는 해법을 찾은 셈이다.임성기 회장 타계 후 지주사 '오너'-핵심계열사 '전문경영인' 체제 유지송 회장은 고 임 회장의 타계와 함께 경영전면에 나선 이후 4년 만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 모습이다.송영숙 한미약품 회장한미약품그룹은 지난 2020년 고 임 회장이 타계하자 당시 가현문화재단 이사장을 맡았던 송 회장을 새로운 그룹 회장으로 추대했다.이때 송 회장은 처음으로 경영 전면에 나섰다. 송 회장은 숙명여대 교육학과를 졸업했고 2002년부터 19년째 가현문화재단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사진작가 출신인 송 회장은 문화계에서 거물급 인물로 평가받았다. 송 회장은 2003년 국내 첫 사진전문미술관인 한미사진미술관을 설립했다. 2017년에는 한국 사진의 국제화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프랑스 문화예술 공로훈장 슈발리에장을 받기도 했다.고 임 회장은 지난 2020년 타계 이후 보유 중인 한미사이언스 주식 2307만6985주(34.29%)중 부인 송 회장에 30%를 상속했고 3남매에게는 각각 15%씩 넘겼다. 주식 상속 이후 송 회장은 오너 일가 중 가장 많은 지분을 확보하며 그룹 지배력도 강화됐다.한미약품그룹은 고 임 회장 타계 이후 오너 일가와 1세대 전문경영인이 함께 회사 경영에 참여했다.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송 회장과 장남 임종윤 사장 등 오너 일가가 대표이사를 맡고, 한미약품은 우종수·권세창 사장과 이관순 부회장 3인의 경영진을 핵심 축으로 하는 기존 경영체제를 유지했다. 고 임 회장은 생전에 “현 경영진 체제를 일정 기간 지속해야 R&D 성과를 도출할 수 있다”는 경영 전략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인의 전문경영인은 2015년부터 한미약품의 신약 기술수출을 성공적으로 이끈 핵심 주역들이다.그러나 지난 2022년 권세창 전 대표와 이관순 부회장이 고문으로 물러났고, 이듬해 우종수 대표도 회사를 떠나면서 경영체제는 다시 개편됐다. 한미약품은 2023년 3월 박재현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했다.한미약품, 박재현 단독대표 유지 무게…임종윤 대표 입성 불투명제약업계에선 그룹사 전반의 경영에 신동국 회장의 입김이 더욱 세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송영숙·임주현 모녀의 지분을 인수하며 개인 최대주주로 올라선 신동국 회장을 중심으로 경영 체제가 재편될 것이란 전망이다.양 측의 주식매매 계약에는 ▲이사회 구성 및 의결권 공동행사 ▲우선매수권(Right of First Offer) ▲동반매각참여권(Tag-along right)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의 경영에 더욱 깊숙이 관여할 여지를 남긴 셈이다. 신동국 회장 본인 혹은 측근이 경영 전면에 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당초 한미약품의 경우 주주총회에서 승리한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렸다. 그러나 신동국 회장이 모녀 측으로 마음을 돌리면서 상황이 다시 한 번 반전됐다. 임종윤 사장의 대표이사 선임은 미궁 속으로 빠진 반면, 박재현 단독대표 체제가 다시 힘을 받게 됐다.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좌),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현재로선 임종윤 대표이사 선임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미약품 정관에선 이사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 이사의 과반 결의로 대표이사를 선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임종윤 이사가 대표이사로 선임되려면 최소 6인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들 중 4인 이상으로부터 찬성표를 받아야 한다는 의미다.그러나 현재 임종윤 대표 선임에 찬성표를 던질 이사로는 임종윤·임종훈 사내이사와 남병호 사외이사 등 3인 정도만 꼽히는 상황이다.신동국 회장의 경우 임종윤·임종훈 형제와 함께 한미약품 이사회에 진입하긴 했지만, 송영숙·임주현 모녀 측과 손을 잡은 만큼 찬성표를 던지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박재현·박명희 사내이사와 황선혜·윤영각·김태윤·윤도흠 사외이사 등 기존 이사 6인도 송영숙 회장이 지주사 경영권을 확보하고 있을 때 선임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임종윤 대표 선임에 찬성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임종윤 이사 입장에선 과반의 이사로부터 찬성표를 받을 수도, 그렇다고 자신의 대표 선임에 찬성하는 사람만 모아 이사회를 단독 소집할 수도 없는 상황인 셈이다.이런 이유로 현 박재현 대표이사 체제가 한동안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린다. 박재현 대표는 지난해 3월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그의 사내이사로서 임기는 2026년 3월까지다.한미사이언스 현 '임종훈 단독대표' 교체 가능성…새 전문경영인에 쏠린 눈한미사이언스도 현재의 임종훈 단독대표 체제가 변경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한미사이언스는 2011년 5월 지주회사로 전환한 이후로 줄곧 오너경영 체제로 운영됐다. 지주사 전환 당시엔 고 임성기 회장과 임종윤 사장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2016년 3월엔 임종윤 사장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했다.임성기 회장 별세 직후인 2020년 9월 임종윤 단독대표에서 임종윤·송영숙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그간 경영에 직접 관여하지 않았던 송영숙 회장이 회사의 대표로 새로 등장했다.2022년 3월엔 송영숙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직전까지 10년 넘게 회사를 이끌었던 임종윤 대표가 사내이사로서의 임기가 만료된 이후로 재선임되지 않았다. 경영권을 둘러싼 갈등이 이 시기 시작됐다는 분석이다.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변동 올해 1월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했다. 3월엔 임종윤·임종훈 형제 측이 승리했다. 4월 열린 이사회에서 임종훈 대표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한미사이언스는 송영숙 단독대표 체제에서 송영숙·임종훈 공동대표 체제가 됐다.한 달 만에 송영숙 대표이사가 해임됐다. 이어 현재까지 임종훈 단독대표 체제가 유지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전문경영인 체제로의 대표이사 변경이 유력하게 제기되는 상황이다. 임종훈 대표 입장에선 지주사 대표로 오른 지 석 달여 만에 자리에서 물러날 위기에 놓인 셈이다.제약업계의 관심은 한미사이언스의 임시주주총회로 쏠린다. 한미사이언스는 가까운 시일 내에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사내이사를 선임할 계획이다.새 사내이사는 송영숙·임주현·신동국 회장이 추천한 인사로 선임될 가능성이 크다. 이어 열리는 이사회에서 새 사내이사의 대표이사 선임을 의결하면 지주사 전환 이후 첫 전문경영인 체제로의 전환이 완료된다.2024-07-09 06:19:08천승현 김진구 -
손발톱무좀약 '주블리아' 제네릭, 6개 품목 추가 진입[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에피나코나졸)' 제네릭이 같은 날 대거 우선판매품목허가(우판권)을 획득하면서 품목허가를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8일 에피나코나졸 성분제제인 동구바이오제약의 '에피나졸외용액', 메디카코리아의 '에피졸외용액', 제이더블유신약의 '에피네일외용액', 한국유니온제약의 '뉴블라외용액', 제뉴파마의 '바르토벤외용액', 종근당의 '에피나벨외용액' 등 6개 품목을 허가했다.이들 품목의 제약사는 지난 5일 우판권을 획득한 오스코리아제약과 제뉴원사이언스 등에 위탁제조를 맡기고 있다.앞서 오스코리아는 '에피니아외용액'을, 제뉴원사이언스는 '케이졸외용액'을 허가 받으면서 7월 5일부터 11월 21일까지 우판권을 획득했다.주블리아 제네릭 허가 목록. 에피나코나졸 성분의 오리지널인 동아에스티의 주블리아는 일본 카켄제약이 개발한 에피나코나졸 성분의 항진균제로 손발톱무좀 치료에 사용된다.손발톱 투과율이 높아 사포질 없이도 유효성분이 손발톱 아래까지 도달하는 것이 특징으로, 바르는 제형으로는 국내에서 유일한 전문의약품이다.국내에서는 동아에스티가 지난 2016년 5월 카켄제약과 주블리아에 대한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해 2017년 5월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주블리아는 출시 1년만에 매출 120억원을 달성하면서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등극했으며, 지난해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기준 매출은 318억원을 기록했다.주블리아 특허는 '안정화된 에피나코나졸 조성물'로 2034년 10월 만료 예정으로, 특허권자는 주블리아의 일부 라이선스 권리를 양도받은 보슈에 귀속됐다.하지만 지난해 대웅제약을 시작으로 동화약품, 동국제약, 제뉴원사이언스, 제뉴파마, 종근당, JW신약, 메디카코리아, 명문제약, 오스코리아제약, 한국유니온제약, 동구바이오제약, 한국파마, 마더스제약, 비보존제약, 팜젠사이언스 등 16개 회사가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을 청구해 특허심판원으로부터 순차적으로 '청구성립' 인용 심결을 받았다.지난 2월 21일 대웅제약이 가장 먼저 우판권을 획득해 '주플리에외용액'을 출시한데 이어, 동화약품으로부터 품목의 권한을 양수받은 휴온스가 '에피러쉬외용액'을 허가 받아 출시했다.한편 동아에스티는 주블리아 특허를 회피한 제네릭이 시장에 진입하면서, 가격인하로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동아에스티는 지난 6월부터 주블리아 8ml의 가격을 17% 인하했다. 또한 주블리아 용기 외벽 두께를 두껍게 해 그간 단점으로 지적받던 과다 분출 현상을 개선하는 등 용기 개선 등 편의성을 높였다.2024-07-09 06:19:03이혜경 -
한미약품 부당내부거래 의혹 감사 '코리' 어떤 회사[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미약품이 내부 감사 타깃으로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실 소유한 코리그룹을 정조준했다.북경한미약품이 생산한 의약품의 중국 유통을 코리그룹 산하 북경룬메이캉(北京潤美康)이 담당하는 과정에서 일감 몰아주기 등 부당거래가 있었는지를 확인하겠다는 것이다.룬메이캉은 임종윤 사장이 코리그룹 지주사인 코리홍콩을 통해 지분 과반을 보유한 업체다. 임종윤 사장은 코리그룹 외에 디엑스앤브이엑스(DXVX)의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코리그룹과 DXVX는 최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한미약품 감사 착수…북경한미-룬메디캉 일감 몰아주기 의혹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북경한미에 대한 내부 감사에 착수한다. 북경한미가 중국에서 생산한 의약품을 코리그룹 자회사인 북경룬메이캉에 넘겨 유통하는 과정에서 체결한 계약과 자금 흐름 등을 살필 계획이다.룬메이캉은 지난 2007년 북경에 설립됐다. 임종윤 사장이 북경한미에서 근무하던 시점과 맞물린다. 임종윤 사장은 지난 2004년부터 한미약품의 중국 사업을 담당한 바 있다.업계에선 북경한미가 생산한 의약품의 중국 내 유통을 룬메이캉이 담당하고 있으며, 이는 일감 몰아주기에 해당한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실제 한미약품이 룬메이캉과의 특수관계자 거래에서 발생하는 매출은 북경한미의 매출 변화와 대체로 비례하는 흐름을 보인다.룬메이캉의 영문법인명은 베이징메디케어(Beijing Medi'care)로, 한미약품은 베이징메디케어를 특수관계자로 분류하고 있다. 한미약품과 베이징메디케어의 특수관계자 거래에서 발생한 매출은 2016년 1156억원에서 2019년 1416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하다가 2020년 1127억원으로 감소했다. 이후 다시 늘기 시작해 지난해엔 1805억원까지 증가했다. 같은 기간 북경한미의 매출 역시 2020년 한차례 감소한 것을 제외하고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임종윤 사장, 코리홍콩→오브맘홍콩 통해 룬메이캉 보유룬메이캉의 지배구조를 거슬러 올라가면 임종윤 사장이 있다. 룬메이캉의 모회사인 오브맘홍콩을 임종윤 사장이 코리홍콩과 개인 지분을 통해 보유한 형태다.임종윤 사장은 코리그룹 지주회사 코리홍콩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코리홍콩은 코리컴퍼니와 오브맘홍콩을 주요 계열회사로 거느리고 있다.코리홍콩은 오브맘홍콩 지분 33.6%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외에도 임종윤 사장은 개인 지분으로 오브맘홍콩 지분 26.6%를 보유하고 있다. 오브맘홍콩의 경우 임종윤 사장 외에도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과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도 지분 19.9%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오브맘홍콩을 임종윤·임주현·임종훈 남매가 6:2:2 지분으로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코리컴퍼니는 신약개발과 벤처투자를 비롯한 헬스케어 사업 전반을 담당한다. 국내외에 코리베이징, 코리테라퓨틱스, 코리포항 등 여러 자회사를 두고 있다. 중국법인의 경우 최근 계열사 간 교통정리가 한창이다. 지난 2022년엔 코리상하이가 코리베이징에 합병됐다.오브맘홍콩은 여성·아동 헬스케어 사업에 주력한다. 마찬가지로 국내외에 여러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는 구조다. 룬메이캉은 오브맘홍콩의 중국법인 중 하나다. 북경한미의 주요 제품인 ‘마미아이’ 등 어린이용 의약품을 중국 내에서 유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한국과 이탈리아에 현지법인을 둔 것으로 전해진다.또 다른 실소유 기업 DXVX, 코리그룹과 긴밀한 관계임종윤 사장은 코리그룹 외에 DXVX를 실질 소유하고 있다. DXVX는 백신 개발·유전체 분석 전문 기업이다. DXVX의 전신은 캔서롭이다. 임종윤 사내이사는 지난 2021년 본인이 소유한 한미사이언스 지분 중 200억원 규모의 구주를 캔서롭 신주와 맞바꾸며 이 회사 지분 19%를 확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이후 캔서롭 사명을 DXVX로 바꿨다. 임종윤 사장은 최대주주로서 이 회사의 사업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DXVX는 2곳의 계열회사를 두고 있다. DXVX는 지난 2022년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 한국바이오팜을 150억원에 인수했다. 유전체 분석·분자진단·백신 연구개발 중심에서 건강기능식품 제조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DXVX는 영국의 백신 연구개발 기업 옥스퍼드백메딕스의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임종윤 사장은 지난 2019년 옥스퍼드백메딕스의 등기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 DXVX는 옥스퍼드백메딕스의 항암백신 임상을 담당하고 있다.코리그룹과 DXVX는 임종윤 사내이사가 각각 소유한 관계회사다. 최대주주가 같은 만큼, 두 회사는 긴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임종윤 사내이사가 캔서롭을 인수한 당시 거래정지였던 DXVX는 2021년과 2022년 코리컴퍼니와의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2023년 4월엔 거래가 재개됐다. 코리컴퍼니의 용역에서 발생한 매출은 DXVX의 거래재개에 적잖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올해 초엔 오브맘홍콩이 DXVX에 253억원을 빌려줬다. 별도의 지급보증이나 담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밖에 코리그룹은 올해 1월 관계사인 DXVX 지분 확보를 통해 계열화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2024-07-09 06:18:54김진구 -
전공의 행정처분 철회·수련 특례에도 복귀율 비관적[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정부가 의료현장 집단이탈 미복귀 전공의 행정처분 철회(중단)와 수련 특례 제공으로 의료공백 사태 출구전략을 모색했지만 복귀율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핵심 요구였던 2025년도 의대정원 원점 재검토가 전혀 수용되지 않은데다, 법과 원칙에 따른 행정처분을 여러차례 강조한 정부에 맞서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처분 중단이나 수련 특례는 유인책으로 부족하다는 평가다.특히 의료계에서는 정부가 사직 전공의가 다른 수련병원에 지원할 수 있도록 지침 개정 필요성을 검토하고, 9월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모든 진료과에 일괄적으로 다 열기로 결정을 한 것을 두고 "지방 전공의들이 서울 빅5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원하도록 유인하기 위한 정부의 갈라치기 전략"이란 비판도 내놓고 있다.8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 복귀 여부와 상관없이 이탈 전공의 전원에 대한 의사 면허정지 등 처분 철회를 결정했다고 공표했다.이는 지금까지 한결같이 강경책을 고수했던 정부가 태세를 전환한 것으로, 의료공백 사태 해결 실마리를 찾기 위해 끝내 의사에게 면죄부를 주는 불공정 행정에 나섰다는 여론의 비판도 기꺼이 감수하겠다는 취지가 담겼다.그런데도 복지부의 이번 고육지책이 미복귀 전공의들의 복귀를 독려할 것이란 기대감은 낮은 분위기다.서울 소재 수련병원 한 관계자는 "전공의들은 사직서 제출 자체에 위법성이 없다는 입장으로, 처분 철회는 기본적이고 의미있는 정부 결정이지만 복귀를 독려할 수준은 아니란 분위기"라며 "정부가 의대증원을 반대하는 의사들을 범죄자 취급하고 밥그릇을 지키기 위한 직능 이기주의로 비춰지도록 행동을 해온 만큼 신뢰 회복이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고 귀띔했다.지방 소재 수련병원 한 관계자도 "행정처분 취소 정도로 복귀할 거였으면 애초 사직서를 제출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다수 전공의들이 올해는 복귀하지 않겠다는 마음을 갖고 사직서를 낸 것으로 안다. 전문의 취득이 1년 가량 늦어지는 것은 전공의 개인에게 그리 큰 부담이 아니"라고 설명했다.정부의 이번 전공의 특례 행정이 형평성 논란과 함께 수도권 수련병원 쏠림 현상을 촉발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정부는 7월 15일까지 복귀한 전공의들이 9월 하반기 수련을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동시에 전문의 취득 시점도 늦춰지지 않도록 특례를 부여하겠다는 계획이다.이는 미복귀 전공의들의 복귀 유인책인데, 일각에서는 해당 정부 행정 효과가 비교적 처우가 좋은 수도권 수련병원과 인기 진료과목에 제한적으로 미칠 것이란 지적이다.지방 전공의들이 이번 특례를 이용해 수도권 소재 대학병원을 지원해 복귀하는 선택을 할 경우 수도권 쏠림과 함께 전공의 간 혼란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이 같은 우려 속 복지부는 전공의 처분 철회와 함께 전공의들의 의료현장 복귀로 개인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정윤순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번에 특례까지 적용해서 (처분을) 완화하는 조치를 했는데도 미복귀하게 되면 여러가지 전공의 개인적으로도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서 큰 걱정"이라며 "만약 9월에도 응시하지 않게 되면 전문의 자격 취득 시기도 굉장히 늦어지게 된다. 이런 부분을 꼼꼼히 고민해서 개인 경력에 어떻게 되는지 고민을 많이 해달라"고 촉구했다.정윤순 실장은 "이번 결정은 전공의들이 개별 의사에 따라 복귀 할 수 있도록 복지부 나름대로 여러가지 불가피한 조치와 결단을 내린 것"이라며 "현장에서 동료 간 미안함도 있고 복귀를 망설이는 전공의가 있겠지만 이번에 좀 냉철하게 판단해서 가급적 빨리 복귀해서 환자 불편을 줄여달라"고 피력했다.이어 "복지부도 전공의와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같이 논의하기를 정말로 희망한다"며 "전체적인 의료 정상화에 꼭 동참해서 논의해줬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2024-07-09 06:02:16이정환 -
중소제약 창업주들, 일선 후퇴...증여·매도 지분 감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중소형제약사 창업주가 경영 뒷선으로 물러나고 있다. 수년전 대표이사 자리에서 내려온데 이어 증여, 장내매도 등을 통해 남은 지분도 줄이고 있다. 해당 기업 후계자들은 바통을 이어받아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대화제약 1세대 경영인 4인방은 지분을 처분하고 있다.대화제약은 1984년 성균관대학교 약학과 동기 김수지(80) 명예회장과 김운장(79) 명예회장 주축으로 설립됐다. 이후 동기인 고준진(78) 명예회장과 약학과 후배 이한구(77) 명예회장이 대화제약 경영에 합류하며 4인 경영 체제를 갖췄다. 명예회장들은 고문으로 물러난 상태다.4인방은 최근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 올 2분기만 봐도 이한구 회장은 6월 27일부터 7월 3일 사이 2만3249주를 장내매도했다. 김수지 회장은 4월 24일 8000주, 4월 29일 200주, 5월 10일 1000주, 5월 23일 4008주 등 1만3208주를 처분했다. 이에 명예회장 지분율은 김수지 9.60%, 김운장 4.20%, 고준진 9.17%, 이한구 3.21%로 줄은 상태다.반면 김수지 명예회장 장남 김은석(49)씨는 올 4월부터 단독대표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 김은석 대표는 대화제약 지분이 1%대에 불과하지만 2015년부터 사실상 후계자로 경영을 이끌고 있다. 향후 자회사 리독스바이오 상장, 수증, 장내매수 등을 통해 지분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김은석 대표는 리독스바이오의 개인 최대주주다.유승필(78) 유유제약 명예회장은 7월 1일 장남 유원상(50) 대표에 20만6885주를 증여했다. 이에 유유제약 지분율은 유원상 13.42%, 유승필(최대주주 기준 아버지) 6.92%, 윤명숙(어머니) 4.78%, 유경수(여동생) 3.96%이 됐다.이번 증여로 유원상 대표가 최대주주 자리를 굳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간 유승필 회장과 지분율 차이가 크지 않아 작은 불씨가 남았다는 해석도 존재했다.유원상 대표는 수년전부터 회사를 이끌고 있다. 2020년 4월 최대주주에 올랐다. 당시 최대주주였던 유승필 회장이 장녀 유경수 이사에 8만주를 증여하면서다. 2021년 5월 처음으로 단독대표 자리에 올랐다. 2023년 2월부터는 유원상, 박노용 각자대표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홍성소(86) 신일제약 명예회장은 자녀 홍청희씨에 10만주를 증여했다. 이에 홍 회장의 지분율은 2%까지 줄었다.신일제약은 홍성소 회장 장녀 홍재현(53) 대표가 이끌고 있다. 홍재현 대표는 지난해 9월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홍성소 회장에게 121만주를 증여를 받으면서다. 2018년 12월 단독대표에 오른 후 2023년 9월 최대주주까지 등극하며 지배력을 강화했다.홍 대표는 지난해 최대주주 등극으로 일말의 경영권 분쟁 불씨도 잠재웠다.홍성소 회장은 약 50년 간 형제들과 경영을 이끌었다. 큰 형 홍성국 전 대표와 동생 홍승통 전 대표와 함께다.홍승통 전 대표 아들은 현재 신일제약 영업을 총괄하고 있다. 홍현기 전무다. 홍 전무는 지분율은 낮지만 회사 핵심 보직을 담당하고 있다. 홍성국, 홍승통 측근 지분을 합칠 경우 홍재현 대표의 조력자이면서 유일한 견제자로 꼽혔다.다만 홍성소 회장이 홍재현 대표에 지분을 몰아주면서 일말의 불씨도 사라졌다는 평가를 받는다.시장 관계자는 "제약사 창업주들이 고령이 되면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있다. 동시에 증여, 장내매도 등으로 지분도 줄이고 있다. 후계자에게 최적화된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진단했다.2024-07-09 06:00:42이석준 -
은행엽건조엑스 일반약 시장 부각...기넥신-타나민 주도은행엽건조엑스 기억력 개선 일반약 SK케미칼 기넥신과 유유제약 타나민.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콜린알포 제제 급여이슈로 기억력 개선 대체제 시장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은행엽건조엑스 일반약이 부각되고 있다.600억대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은행엽건조엑스 성분의 기억력 개선 일반약 시장에서 SK케미칼 기넥신에프정과 유유제약 타나민정이 부동의 1·2위를 기록하고 있다.의약품 유통실적 기준, 2024년 1분기 기넥신·타나민 매출은 각각 60억·26억으로 관련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기넥신의 2020·2021·2022·2023년 실적은 178억·190억·208억·236억으로 지속적인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같은기간 동안 타나민은 117억·108억·101억·105억의 매출을 보였다.한국휴텍스제약 징코에프정·일동제약 써큐록신정·알보젠코리아 진코발정은 올해 1분기까지 각각 7억3000만원·7억2000만원·5억9000만원의 실적을 거뒀다.하나제약 징코엠정·제일약품 진코신정·이든파마 이티민정·위더스제약 징코란정·제뉴파마 키로민정은 1억8000만원~4억4000만원 정도의 밴딩 폭을 형성하고 있다. 최근 은행엽건조엑스 제제 일반약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는 이유는 뇌기능개선 전문의약품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임상재평가에 기반한 적응증 유지 법적공방 이슈에 있다.'콜린알포' 급여 관련이슈는 내년경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관측되지만 낙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여기에 더해 아세틸엘카르니틴·옥시라세탐 제제도 사실상 시장에서 퇴출됨에 따라 은행엽건조엑스 성분의 일반약 제품이 새로운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은행엽건조엑스 일반약의 효능효과는 기억력 감퇴·집중력 장애·어지러움증·우울감 개선을 비롯한 말초동맥 순환장애 치료 등으로 전문약인 '콜린알포'의 대체약품으로 충분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서 종근당을 비롯한 동국제약 역시 최근 관련 시장의 확장성을 간파하고, 파상적인 영업·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종근당은 인삼40%에탄올건조엑스 100㎎과 은행엽건조엑스 60㎎을 주성분으로 한 브레이닝캡슐 TV-CF를 지난 5월부터 송출했다.브레이닝캡슐은 제조사인 스위스 SFI사가 진행한 임상 결과 약물 복용 첫날부터 인지기능 개선이 시작됐으며 복용 30일 후 인지기능이 뚜렷하게 개선되는 것으로 확인됐다.12주 동안 복용한 후에는 평균 7.5%의 기억력 개선효과를 보였으며, 2주간의 휴약기 동안에도 효과가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반약 절대강자 제약사로 정평이나 있는 동국제약도 브레이닝과 동일성분의 기억력 감퇴 개선제 메모레인캡슐 광고캠페인을 최근 온에어했다.인사돌·치센·훼라민·센시아·마데카솔·카리토 등 블록버스터 일반약군을 가장 많이 보유한 동국제약이 메모레인캡슐을 얼마만큼 성장시킬 수 있을지 주목되는 부분이다.2024-07-09 06:00:26노병철 -
임직원 10% 글로벌 역할...'효율갑' 조직 문화[데일리팜=어윤호 기자] 길리어드사이언스는 사실 '빅파마'라 부르기엔 어색한 위치의 제약회사였다. '비리어드', '소발디' 등 이 바닥에서 이름을 날린 항바이러스제의 개발사지만 해당 약물들이 출시할 때만해도 벤처기업이란 이미지가 훨씬 강했다.2024년 현재, 우리는 어엿하게 길리어드를 빅파마라 부른다. 바이오벤처라 불렸던 이 회사는 창립 30여년 만에 세계 10위권 제약사로 성장했다.특히, 다국적제약사 중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를 유지하며 효율적인 조직을 추구하는 길리어드의 문화는 많은 제약사들의 참조 대상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 말로 '일당백'의 효율을 노리면서, 임직원들에 대한 처우는 최상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여기에 길리어드는 파이프라인 측면에서 최근 새로운 변신을 꿰하고 있다. B형간염, C형간염, HIV 등 항바이러스제가 주축이었던 길리어드는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항암제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원래 잘하던 것과 최신 트렌드'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길리어드. 한국법인 권은영(47) 인사팀 상무를 만나, 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길리어드의 조직문화와 근무환경에 대해 들어 봤다.권은영 상무-회사의 매출 규모가 있는 만큼, 작은 조직을 유지하면서 만족도를 끌어 내기 위해선 그만한 특징적인 문화가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길리어드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직원들이 주도적으로 일하는 문화를 갖추고 있는 것이 차별점이다.회사 구성원들이 비교적 젊은 편인데, 그만큼 에너지가 넘치고, 새로운 경험과 도전을 추구하는 회사 분위기이다. 회사 대내외 행사가 있을 때마다 누구 하나 빠지는 사람 없이 활발히 참여하고, 아이디어도 서로 자유롭게 활발히 공유한다.임직원 개개인 모두 본인 분야의 전문성이 매우 높고 혁신적인 의약품과 질환 영역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나다.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길리어드의 장점으로 혁신적인 의약품과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꼽는 분들이 많다. 이는 어려운 질환 분야에서 완치를 목표로 하는 의약품을 연구, 개발, 공급한다는 본사의 방향성에 직원들이 공감하고, 한 방향으로 함께 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회사가 바라는 인재상이 궁금하다. 또 채용 절차는 어떠한가?=신입 채용 시에는 우리 조직 문화와 맞는 인재인지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자의 자세와 마인드를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길리어드는 오픈마인드, 성장 마인드셋, 오너십을 가지고 주어진 역할 이상으로 해내고자 하는 마인드셋을 중요시 여기며, 이러한 우리 문화에 잘 맞는 분과 함께 성장하고자 한다.제약사 특성상 신입 지원 자격은 직무에 따라 일정 스펙이 요구될 수 있고, 경력직은 제약 산업에서 업무 경험이 있다면 플러스 요인이며, 특정 라이선스가 필요한 직무들은 그에 맞는 역량과 조건들을 확인한다.길리어드는 벤처기업으로 시작해서 빠르게 성장한 역사를 가진만큼, 린(lean)하게 실행하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조직이다. 사회와 경영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길리어드도 빠르게 변화를 포착하고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특히 길리어드의 핵심가치 5가지(청렴, 포용, 팀워크, 책임, 탁월) 중에서도 청렴(Integrity)에 대한 지원자의 기준이 회사의 기준에 부합하는지도 중요하다.-임직원 평가 시스템은 어떻게 구축돼 있나?=공식적인 평가는 1년에 한번 연말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연중에는 분기별로 당해년도에 설정한 목표에 대한 검토와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권장한다. 임직원 평가 시에는 동료평가를 참고하고, 팀 리더에 해당하는 매니저는 팀원들의 평가도 받는다. 평가한 내용은 전체적으로 취합하여 상위 레벨에서 논의하고 재검토함으로써, 평가에 대한 일관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있다.-다국적사는 활발한 직무 변경 기회 제공이 장점이다. 길리어드도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 같다.=임직원 모두 길리어드의 문화와 제품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이 높고, 이에 내부 직원의 개발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국가, 직무, 부서의 경계 없이 직무 변경에 대한 의지와 역량이 있다면 충분히 기회를 잡을 수 있는 회사의 방향성과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직원들은 매년 개인별 능력 개발계획 및 목표(IDP, Individual Development Plan)를 세우는데, 직무변경을 희망하는 팀원은 IDP를 토대로 매니저와 논의해 국내, 해외에서 직무 변경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있다. 현재 국내에 근무하는 직원 중 10% 내외로 글로벌 혹은 리전 역할을 맡고 있고, 실제로 해외에 있는 역할로의 변경에 따라 해외에서 근무하는 분들도 꽤 있다.-포상제도는 어떠한가?=길리어드에는 장기근속 포상, 직원 간 격려 지원금 등의 포상제도가 있다. 기본적인 단기 성과급, 영업 인센티브와 더불어 성과에 대한 시의적절한 인정과 포상을 위한 밸류즈 앳 워크(Values at Work) 등의 제도가 있다.핵심 가치 또는 리더십 약속(leadership commitment) 등 행동양식을 하나 이상 보여준 직원은 G.Thanks 제도를 통해 동료 직원의 추천으로 인정과 포상이 이뤄진다. 근속에 대해서는 포인트 제도를 도입해서 3년, 5년, 10년 및 그 이후 5년 마다 장기근속 포상하고 있다.-끝으로, 길리어드가 자랑하는 복지제도가 있다면?=우선 근속 년 수와 관계없이 전 직원에 25일의 연차 휴가를 부여하고 있어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또한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회사의 비전과 장기적인 방향성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동기부여 할 수 있는 다방면의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직원들에게 자사주를 할인된 가격으로 매입할 수 있는 직원 주식 매입 프로그램(ESPP, Employee Stock Purchase Plan)를 운영하고, 추가적으로 성과 및 직무에 따라 RSU (Stock Unit)을 부여하는 등 우수한 인재들에게 회사의 성장과 성공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몰입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2024-07-09 06:00:05어윤호 -
경기도약, 지체장애인·외국인 근로자에 약손사랑[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조수옥, 위원장 이경희·박남조)는 7일 평택시 지체장애인과 외국인들에게 약손 사랑을 전했다.먼저 도약사회는 지체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장애인들이 사회에 잘 통합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는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평택지회를 통해 관내 지체장애인들을 위해 알티지오메가3를 전달했다.장호철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평택지회장은 "지역사회에 함께 살아가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영양제를 지원해준 경기도약사회와 평택시약사회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 내 장애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평택시약사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진행된 평택시 외국인무료투약봉사단 물품 전달식에서는 봉사단을 대표해 정호정, 유명희, 김건양 약사가 참석해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을 위한 무료 진료소에서 알맞게 사용할 것"이라며 "의료 혜택에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지원해준 경기도약사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조수옥 부회장은 "장애인들과 외국인 모두 우리 사회에 함께 살아가고 있는 구성원으로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살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물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전달식에는 조수옥 부회장, 이경희 위원장, 조성희·윤인미 부위원장, 신지연 총무, 평택시약사회 정호정·이배원 부회장, 유명희·김희진·김건양 위원장, 현은재 사무국장 및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환 회장,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평택지회 장호철 회장, 사무국장, 협의회팀장이 참석했다.2024-07-08 21:19:08강신국 -
코로나 늪에 빠진 공공의료원...인근 약국도 경영난 허덕[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경기도 공공의료원들이 코로나 후유증으로 적자에 허덕이면서 인근 약국가도 경영난에 휘청이고 있다.경기도의회는 공공의료원 정상화TF를 운영하고 있고, 연구용역을 맡겨 최근 중간보고까지 진행한 바 있다.코로나 외래 환자 회복을 위한 지원 대책 마련이 목적이다. 도의회에 따르면 수원, 의정부, 파주, 이천, 안성, 포천 등 6개 의료원의 작년 적자액은 463억원이다. 의료원에 따라 적게는 30억원에서 많게는 110억원까지 적자를 기록했다.코로나 전담병원을 지정하면서 일반 외래가 중단됐고, 전담 운영이 끝난 뒤로 외래 매출이 회복되지 않은 이유가 크다.인근 약국들도 매출 감소로 문을 닫거나 폐업 갈림길에 놓여있는 상황이다. 전담병원 지정으로 외래가 급감한 바 있는데, 떠난 환자들이 돌아오지 않으면서 경영 회복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경기의료원 의정부병원 인근 약국은 지난 2021년 12월 6곳이었지만 약 2년 반이 지난 현재는 2곳만이 남았다. 재건축 문제와도 연결돼있지만 결국 의료원 인근에 남아있을 이유가 없어졌다는 것으로도 풀이된다.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의료원은 경영이 악화되면서 의사 월급도 못주는 상황까지 갔던 것으로 알고 있다. 지자체도 재정부족으로 지원이 되지 않으면서 주변 약국들은 도태되는 것”이라며 “약사회에서 마땅히 개선을 요구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기 때문에 어려운 약사들은 결국 문을 닫고 있다”고 말했다.또 다른 지역 약사회 관계자도 “멀지 떨어지지 않은 거리에 민간 종합병원들이 있고, 환자들이 그곳들을 선택하게 되면서 의료원 경영 활성화는 요원해 보인다”고 전했다.도의회 연구용역 결과는 하반기 마무리될 예정이다. 도의회 관계자는 “의료원마다 문제 상황이 다를 것이다. 의료기기들을 잘 갖춘 의료원도 있는데 홍보가 되지 않고 있다는 문제도 있다. 4개월 연구로 이달 마무리 될 예정이었는데, 연구 보완까지 2~3개월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공공의료,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의료원 활성화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은 “공공의료는 필수의료로 지역 거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이 필요하다. 최근 회원 민생탐방 목적으로 의료원 인근 약국도 방문한 적이 있다. 일부 의료원은 체질 개선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박 회장은 “상급종병에 의료공백 영향도 일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의료원마다 상황은 조금씩 다를 것이다”라며 “경영 회복이 어려운 의료원들이 제 역할을 하고, 필수의료가 살아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24-07-08 18:33:14정흥준 -
[기자의 눈] 한약사 문제, 힘 합쳐도 부족한데...[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지역 약국가의 변화와 약사회장 선거 시즌이 맞물리면서 한약사 이슈에 불이 붙고 있다.약사사회에서는 한약사 개설 약국의 일반의약품 판매가 공공연해지고 요지에서 약사를 고용해 처방조제까지 하고 나서니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여기에 올해 들어 대한약사회와 일부 지부가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해 전에 없는 적극적인 대응 태세를 보이면서 관련 문제는 더 심화되는 양상이다.대한약사회는 한약제제 구분을 우선 과제로 삼고 이 부분에 집중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겠다는 쪽으로 방향으로 잡았다. 최근 식약처로부터 받은 공문이 한약제제 구분의 단초가 될 것이라며 복지부와의 협의를 공헌하고 나섰다.서울시약사회는 한약사가 개설한 금천 한약국에서 릴레이 시위를 마무리했고, 대국민 서명운동을 통해 약사법 개정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경기도약사회도 한약사 문제는 약사법 개정으로 풀어야 할 문제라며 최근 국회에서 법 개정을 위한 협의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한약사의 약국 개설과 관련해 상황이 심각해지는 것은 맞지만 상급회와 지부가 각개전투에 나서면서 복지부는 물론이고 국회 내부에서도 약사회의 잇따른 행보가 불편하다는 뒷말이 나온다.약사회가 한 목소리로 요구하는 바를 정확하게 전달해도 모자란데, 상급회와 지부들이 각각 다른 대안으로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나서니 국회나 정부로서도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관련 이슈를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하는 기자도 마찬가지다. 대한약사회, 지부장 임기가 3년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약사회장 선거가 치러지는 올해 들어 유독 한약사 문제 해결에 광폭 행보를 보이는 중앙회와 지부를 공교롭다고 해야 할지, 당연하다고 해야 할지 판단이 잘 서지 않는다.그렇다면 일선 약사들은 어떨까. 각각 다른 대안으로 정부와 국회를 향해 대응하고 있다 지만, 정작 피부에 와 닿는 해결 방안이나 변화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 현장에 있는 약사들로서는 답답할 수밖에 없다.한 목소리로 대응해도 부족할 판에 상급회와 지부가 각각 다른 목소리를 내는데 더해 서로의 행보가 불편하다며 비판하는 이 상황이 일선 약사들에게, 나아가 정부와 국회에 어떻게 비춰질지도 의문이다.한약사의 탄생 비화와 약사 정책을 속속들이 알지 못하는 국민에게 약사는 강자, 한약사는 약자이다. 여론이 그러한데 약사사회가 단결하지 못하고 각기 다른 목소리를 내면 약사들이 원하는 방향으로의 문제 해결은 묘연할 수밖에 없다.대약도, 지부도 지금까지의 한약사 문제 대응 과정에서 각 개인의 목표나 목적이 아닌 약사 직능, 약사 권익만이 반영된 것 인지를 다시 한번 곰곰이 따져봤으면 한다.2024-07-08 18:31:59김지은 -
약국, 줄어든 환자에 울상…7월 조제·판매 매출 '뚝'[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여름철 약국 비수기가 현실화되고 있다. 특히 오락가락한 장마가 2주째 이어지면서 약국 내방객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8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이 달 들어 조제와 판매 매출이 모두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A약사는 "6월 청구 이후 매출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지난 주의 경우 본격적인 장마가 도래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처방이 20% 이상 줄어든 것 같다"고 말했다.B약사도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환자가 없다. 커뮤니티에서도 비수기에 돌입해다는 의견들이 우세하고 있다"며 "8일이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평소 대비 내방객이 없어 '월요일이 맞냐'는 얘기를 했을 정도"라고 토로했다. 특히 고령층의 방문이 많은 내과와 정형외과 등에서는 이같은 현상이 더욱 도드라진 것으로 전해졌다.B약사는 "코로나19가 유행한 작년과 재작년과는 확실히 분위기가 다르다"면서 "일반약 매출 역시 판매가 미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실제 약국 매출 데이터상으로도 7월에 접어들면서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케어인사이트 제공.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6월 30일부터 7월 6일 사이 조제건수는 4.2%, 판매건수는 3.9%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출은 2.4% 감소를 보였다.해열진통제는 전 주와 동일한 양상을 보였지만, 소화제는 5.1%, 인후질병치료제 2.8%,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2.2%, 기침감기약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기 질환은 물론 소화제 같은 상비약 매출 역시도 판매 감소를 보이고 있는 것.A약사는 "스콜성 비가 이어지는 데다 이번 주에도 계속 비 예보가 있어 본격적인 비수기에 돌입한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약국체인 관계자는 "월 매출 추이를 보면 2월은 일수가 짧고 설날 연휴 등이 끼어 있어 가장 낮은 추세를 보이나 휴가시즌이 끼인 7월과 8월 본격적인 매출 감소가 나타난다"며 "의기소침해 질 수 있는 시기이지만 매장 재정리와 POP, 가격라벨 제작, 자기계발 등이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2024-07-08 18:24:46강혜경 -
복지부 "도매상 재고 5% 이하, 무조건 품절약 아냐"[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보건복지부가 의약품 도매업체가 보유한 재고 수준이 낮다는 사실만으로 의약품 공급이 부족하다고 속단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내놨다.의약품 재고량 5% 이하 품목이 무조건 공급 부족 의약품에 해당하지는 않는다는 설명이다.복지부는 한 차례 수급불안 문제가 제기된 슈도에페드린 제제와 미분화부데소니드 소아천식치료제는 공급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한 정책 시행으로 현재 비교적 안정적인 공급 상황을 회복했다고도 피력했다.8일 복지부는 특정 언론보도와 관련해 보도설명자료를 배포하고 이같이 밝혔다.한 언론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포털에서 복지부가 수급 상황을 모니터링 중인 1741개 품목 중 재고 수준이 5% 이하인 품목이 896개에 달하는 등 의약품 부족 현상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복지부는 심평원 포털 내 의약품 도매상 재고 수준 5% 이하 품목을 무조건 공급이 부족한 의약품으로 판단하는 것은 해석의 오류라고 반박했다.의약품 도매상은 도매상 별 자금력, 의약품 특성, 제약사 생산주기, 유통현황 등을 고려해 의약품 별 적정 재고 수준을 결정하므로 재고 수준이 낮더라도 공급부족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실제 심평원은 자료 공개 시 5% 미만이 반드시 해당 의약품의 수급불안정 정도를 나타내지 않는다는 사실을 안내중이다.공급중단보고대상 의약품 1739품목 중 수급불안정 신고 의약품은 현재 기준 66품목이다.아울러 복지부는 슈도에페드린 제제와 소아 천식치료제 풀미칸분무용현탁액, 풀미코트레스퓰분무용현탁액에 대한 수급도 원활해졌다고 했다.대한약사회가 수급불안 문제를 제기한 슈도에페드린 제제는 제약사 생산 독려, 증산 조건부 약가인상, 사재기 집중단속 등 조치로 전년도 동분기 대비 공급량이 27.5% 증산돼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미분화부데소니드 소아천식치료제도 지난해 11월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 신속 행정 처리를 지원할 근거를 마련하고 약가인상 등 조치를 거쳐 전년도 동분기 대비 공급량이 63.7% 증산돼 공급중이라고 했다.복지부는 "복지부와 식약처는 약사회 등 의약단체와 함께 ‘수급불안정 의약품 대응 민관협의체’를 작년 3월부터 운영, 민관협력으로 수급부족 의약품에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특히 국가필수의약품에 국산원료 사용 시 약가를 가산하는 등 보건안보 차원에서 국내 의약품 생산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24-07-08 16:29:17이정환 -
성동구약, 환자중심 커뮤니케이션 주제로 연수교육[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희)가 환자중심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연수교육을 개최했다. 구약사회는 6일 오후 3시 30분부터 성동구청 3층 강당에서 2024년도 약사연수교육을 진행했다. 170여명이 참여한 이날 교육은 ▲환자중심 커뮤니케이션(모연화 강사) ▲공감화법(유지철 전 KBS 아나운서) ▲심혈관질환 치료제 환자 상담포인트(정경혜 강사) 등으로 진행됐다.김영희 회장은 "환자와의 원활한 대화 및 공감이 형성돼야 약국에서 복약지도 및 사소한 문제 발생시에도 원만한 해결이 가능하다"며 "커뮤니케이션과 화법 강의, 최신 복약지도 교육을 준비했다"고 말했다.이날 연수교육에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과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이 참석해 한약사 문제와 화상투약기 시범사업 등에 대해 설명했다.2024-07-08 15:59:19강혜경 -
경기도약 "한약사는 약사 아냐"...스티커 만들었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약사(국)와 한약사(국)의 차이점을 국민들에게 직접 알린다는 취지로 대국민 홍보용 스티커를 제작, 도내 전 회원약국에 배포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에 배포하는 스티커는 ▲한약사는 약사가 아닙니다 ▲우리 약국은 한약사가 아닌 약사가 운영합니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으며, 한약사는 한약과 한약제제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는 자라는 (약사법 제2조 제2호) 라는 약사법 근거조항도 포함돼 있다. 짧고 간결한 문구와 눈에 잘띄는 디자인을 통해 약국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면 도약사회는 홍보 스티커를 가급적 약국 출입문에 부착해달라고 독려했다.박영달 회장은 "최근 SNS 게시글을 보면 약국과 한약국의 차이점과 역할에 대해 문의하는 사례가 많아졌다. 현실적으로 약국과 한약국이 혼재돼 있는 상황에서 분명 각각의 업무범위가 법에 규정돼 있음에도 정작 국민들은 자신이 이용하는 약국이 약사가 운영하는지, 한약사가 운영하는지 확인하기 어려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약사와 한약사가 각각의 면허 범위 내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국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 좋겠다"고 말했다.스티커는 도내 모든 약국에 이달 중순 발송되는 경기도약사회지 7월호에 동봉해 배포된다.2024-07-08 15:58:46강신국 -
약사 감독없는 종업원 약 판매...증거영상에 '딱 걸렸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사의 지시, 감독이 있었다면 종업원의 일반약 판매 행위에 면죄부를 주던 법원이 이번엔 보다 더 엄격한 판단을 내렸다.구매자에게 의약품의 선택을 위한 전문적 식견을 제공하거나 의약품을 선택하는 행위는 약사가 직접해야 하고, 약사가 그 구매자에게 복약지도를 할 수 있을 정도로 판매 과정에 실질적으로 관여해야만 약사에 의한 의약품의 판매라고 평가할 수 있다는 게 법원의 판단이다.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은 최근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혐의로 기소된 종업원 A씨와 약국장인 B약사에게 각각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사건 개요 = 경찰과 사법당국에 제출된 동영상을 보면 제보자는 약국에 들어와 판매대에 있던 종원원 A씨에게 "해열제 1개, 무좀약 1개를 달라"고 했고 A씨 곧바로 뒤편 약장에서 무좀약 중 쎈다실크림'을 이후 해열제 중 '타이레놀'을 골라 건넸고 약값 7900원을 결제했다.A씨가 약장에서 일반약을 선택할 당시 약국장은 A씨에게 판매할 의약품을 지시하는 음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아울러 약국 조제실의 유리칸막이 및 기둥으로 인해 판매대에서 조제실 내부가 보이지 않는 구조였다.또한 A씨는 판매대나 약장에서 조제실 방향으로 얼굴이나 몸을 돌리는 등 약사의 지시를 확인하려는 태도를 보이지도 않았다.◆법원 판단 = 재판부는 "종업원이 판매한 제품이 일반약이기는 하나 모두 그 용법 및 용량이 정해져 있고, 개개인의 신체적 상태나 병증에 맞게 사용하지 않을 경우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며 "종업원은 해당 의약품들의 주요 성분이나 다른 의약품과 함께 복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약학적 지식이 없었지만 자신의 판단으로 선택해 일반약을 판매했다"고 언급했다.재판부는 "약사만 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한 약사법 규정의 취지는 의약품의 판매는 국민보건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그 판매행위를 국민의 자유에 맡기는 것은 보건위생상 부적당하므로 이를 일반적으로 금지하고, 일정한 시험을 거쳐 자격을 갖춘 약사에게만 일반적 금지를 해제해 의약품의 판매를 허용하는 데에 있다"고 지적했다.덧붙여 "적법하게 채택해 조사한 증거들에 의해 인정되는 사정들에 비춰 보면, 종업원 A씨는 손님이 특정 일반약을 지정해 주문하지 않았음에도 약사의 지시를 받지 않은 채 스스로의 판단에 따라 의약품을 선택해 판매한 것으로 보여 약사의 실질적 관여에 따라 의약품을 판매했다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재판부는 "사건 범행은 국민건강의 증진을 위해 의약품 판매 업무를 면허가 있는 약사만이 할 수 있도록 한 약사법의 입법취지를 몰각시키는 것으로 피고인들의 죄책이 가볍지 않고 피고인들이 동종 범죄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은 불리하지만 피고인들이 판매한 타이레놀 등은 비교적 가벼운 증상에 사용되고 안전성이 확보된 의약품인 점 등을 고려해 양형기준을 정했다"고 설명했다.2024-07-08 15:49:33강신국 -
박영달 "약사회무 선거용 폄훼말라"...최광훈 회장 직격[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지부가 회무 일관성을 갖고 추진하는 일을 선거용으로 폄훼하지 말라. 대약이 못하는 일을 지부가 하면 불편해 할 것이 아니라 격려하는 게 상급회의 책임 있는 자세라고 생각한다.”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이 최근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의 발언을 비판하고 나섰다. 최 회장이 최근 진행된 기자간담회 중 일부 지부가 중앙회와 경쟁하듯이 회무를 진행하는 것을 약사회장 선거를 의식한 행보로 보고 자제해줄 것을 당부한데 대한 반박이다.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박영달 회장은 8일 오전 경기도약사회관에서 진행된 ‘2024년 주요 회무 추진사항 및 약사 현안 관련 기자 간담회’를 작심 발언으로 시작했다.박 회장은 “최광훈 회장이 '선거를 의식해 국회 입법 등 중앙회가 나설 것을 지부들이 나서면서 지부와 중앙회가 경쟁하는 듯한 상황이 벌어진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안다”며 “약사 권익 신장을 위한 지부의 노력을 선거용으로 폄훼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하게 말했다.이어 “한약사 관련 약사법 개정은 지난해 21대 국회에서 경기도약이 유일하게 추진했지만 폐기되면서 올해 22대 국회에서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것”이라며 “원래 해 오던 회무를 일관성 있게 추진하는 것이고 앞으로도 마찬가지다. 대약이 한약사 관련 약사법 개정을 추진하거나 발의된 법안이 있다면 지부가 할 이유가 있겠냐”고 되물었다.박 회장은 또 “지난 6개월 간 여당이 발의한 약 배달 관련 법안이나 간호사법 내 투약권 포함 등은 대약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벌어진 일”이라고 지적하며 “대약과 지부는 약사 권익 수호를 위해 각자 위치에서 역할을 하면 된다. 이런 상황을 불편해 할 것이 아니라 지부를 격려하는 것이 상급회의 책임 있는 자세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올해 12월에 치러지는 대한약사회장 선거와 관련해 박 회장은 지난 5월 진행된 학술제 관련 기자 간담회와 최근 부회장 사퇴의 변에서 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갈음하겠다는 뜻을 전했다.한편 도약사회는 이날 올해 상반기 추진한 주요 회무와 약사 현안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회장과 연제덕 부회장은 경기도약사회는 ‘국민 건강을 증진하고 회원 약사 권익을 보호하며 불합리한 약사법 개정’을 회무 추진 방향과 목표로 두고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한약사 문제 해결 위한 약사법 개정 추진 지속…품절약 중·장기 대안도도약사회가 이날 밝힌 주요 회무 추진 내용은 크게 ▲약사 현안 관련 사업 ▲약사직능 강화 및 홍보를 위한 사업 ▲약사 학술발전을 위한 사업으로 나뉜다.약사 현안 관련 사업으로 도약사회는 현재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회무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한약사는 약사가 아니다’라는 스티커를 제작해 도 내 전체 회원 약국들에 배포했으며, 약국 출입문이나 판매대 등에 부착해 시민들에 홍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것.연제덕 경기도약사회 부회장 더불어 한약사 관련 약사법 개정을 추진 중에 있는데, 이번에는 약사법 2조에 한약, 한약제제에 대한 식약처장의 권한을 명시하는 내용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박 회장은 “약사법 2조에서 의약품, 의약외품 등의 경우 식약처장이 법령에 의거해 고시하도록 하고 있지만 한약, 한약제제는 이것이 빠져있다”며 “법의 균형, 형평의 차원에서 약사법을 정상화하기 위해 한약, 한약제제도 식약처장이 고시하도록 하는 법 개정을 국회에 건의하고 있다. 이 부분이 한약제제 구분, 나아가 한약사의 의약품 판매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도약사회는 또 지역 약국들이 3년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약품 수급 불균형 해결을 위해 지부 차원에서 다방면으로 해결안을 찾고 있다고도 밝혔다.이를 위해 박 회장은 큰 틀에서는 공공제약사 설립을, 중단기적으로는 장기 품절 의약품이나 대체가 불가능한 약에 대해서는 정부가 한시적 급여 정지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대체조제 사후통보 간소화를 위해 약국에서 DUR로 직접 보고하는 체계를 하루빨리 도입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도약사회는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국제일반명(INN)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가 나온 만큼, 해당 내용을 바탕으로 국회에서 정책토론회를 진행하고 공론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연제덕 부회장은 “연구용역에서 바로 정책으로 추진하기 보다는 시범사업을 거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결과가 도출된 만큼 일부 품목, 일부 지역에 한해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제도화하는 방안을 제안하려고 한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대약과 협의해 진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라디오서 약사 직능 홍보…방문약료 사업 선도도도약사회는 약사 직능을 국민에 알리는 데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자평했다. 5, 6월 2개월 간 공중파 라디오에서 약사의 통합약물관리 등 약사 직능을 알리는 광고를 진행해 왔다.더불어 방문약료 사업을 선도적으로 진행해 왔던 지부인 만큼, 방문약료, 의약품안전사용 강의에 참여하는 약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사업과 더불어 올해 처음으로 방문약료사업 상담 서식지를 온라인으로 구축, 운영하기도 했다.19회를 맞고 있는 경기약사학술대회는 콘텐츠뿐만 아니라 매년 약사 직능을 위한 슬로건으로 약사들을 위한 축제이자 학술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박 회장은 “지부장 6년차의 마지막 6개월이 남았다. 6년 전 처음 시작할 때부터 회무를 하는 과정에서 왜 그때 그 일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나 후회는 하지 말자는 다짐을 했었다”며 “훌륭한 동료 임원들 덕에 일정 부분 목표를 달성하고 회원 약사들의 권익 신장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자평한다. 남은 기간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2024-07-08 15:43:10김지은 -
정부 "현장이탈 전공의, 복귀 상관없이 전원 처분 철회"[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조규홍 복지부 장관이 의대정원 증원에 반발해 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 전원에 대해 의사면허 정지 등 행정처분을 하지 않겠다고 8일 공표했다.복귀한 전공의는 물론 미복귀 전공의에 대해서도 행정처분을 철회해 현장 이탈에 대한 책임을 완전히 묻지 않겠다는 취지다.아울러 복귀한 전공의와 사직 후 올해 9월 수련에 재응시하는 전공의에 대해서는 수련 특례를 적용한다.수련 공백을 최소화하면서도 전문의 자격취득 시기가 늦어지지 않도록 각 연차별, 복귀시기별 상황에 맞춰 수련 특례를 마련하겠다는 게 정부 방침이다.이날 조규홍 장관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중대본에서 수련 현장 건의 사항과 의료 현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늘부로 모든 전공의에 대해 복귀여부에 산관없이 처분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조 장관은 중증·응급환자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전문의가 제 때 배출될 수 있게 수련체계 연속성을 유지하는 게 공익에 부합하다는 판단 하에 고심 끝내 내린 정부 결단이라고 했다.올해 9월 전공의 모집은 예년처럼 일부 과목에 한정하지 않고 결원이 생긴 모든 과목을 대상으로 이뤄진다.조 장관은 각 수련병원을 향해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오는 15일까지 미복귀 전공의 사직 처리를 완료하고 결원을 확정해달라고 요청했다.나아가 정부는 전공의들이 양질의 수련을 받을 수 있게 근무 여건을 대폭 개선한다. 전공의법 시행일은 2026년이지만 시범사업으로 전공의 근무시간을 단계적으로 단축한다.36시간 전공의 연속근무시간 상항을 24시간에서 30시간 이내로 단축하는 시범사업을 진행 중인데 더해 주당 근무시간은 80시간에서 60시간으로 줄인다. 연속근무시간은 시범사업 성과를 살피며 24시간으로 줄여나간다.조 장관은 모든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 철회와 동시에 의료현장 복귀를 강하게 촉구했다.조 장관은 "전공의들은 이제 더 이상 주저하지 말고 용기 내 수련 현장으로 돌아와 달라"며 "수련환경 개선 등 제도 개선 논의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전공의들이 의료계와 함께 의료개혁특위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한다면 2026학년도 이후 추계방안에 대해서는 보다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2024-07-08 14:39:06이정환 -
GC녹십자, '알리글로' 미국 수출 물량 첫 출하[데일리팜=손형민 기자] GC녹십자는 지난해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자사의 혈액제제 ‘알리글로’의 초도 물량을 선적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출하된 물량은 미국 내 물류창고와 유통업체를 거쳐 전문 약국으로 전달되고 이달 중순부터 실질적인 처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알리글로는 지난해 12월 FDA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면역글로불린 혈액제제로, 선천성 면역 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Primary Humoral Immunodeficiency)에 사용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다.GC녹십자는 품목허가 이후 미국 법인(GC Biopharma USA, Inc.)을 중심으로 처방집 등재를 위한 PBM 계약, 전문약국 확보 등 상업화 준비 활동을 펼치고 있다.GC녹십자는 지난 1일 미국 내 대형 처방급여관리업체(PBM)와 알리글로의 처방집 등재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핵심 유통채널로 공략하고 있는 유명 전문약국 및 유통사와도 계약을 완료했다. 이 회사는 PBM, 전문약국, 유통사 등 수직통합채널의 추가 계약을 통해 미국시장 공략을 위한 채널을 적극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미국 면역글로불린 시장은 약 16조원(116억 달러) 규모의 세계 최대 시장으로, 지난 10년간(2013~2023년) 연 평균 10.9%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GC녹십자는 올해 5천만 달러의 매출을 일으킨 뒤 매년 5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2024-07-08 14:31:47손형민 -
장봉근 박사, 약사학술제서 세포교정 영양요법 소개[데일리팜=손형민 기자]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셀메드를 운영 중인 제이비케이랩은 지난 7일 부산 BEXCO에서 열린 ‘2024 부산 약사 학술제’에서 대표 장봉근 박사의 영양 약학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부산광역시 약사회의 의무 연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OCNT와 개인 맞춤형 건기식의 약국 활용’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장 박사는 강연에서 활성형 뉴트라슈티컬로 세포와 유전자를 회복하는 ‘세포교정 영양요법’의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뉴트라슈티컬이란 영양과 의약품의 합성어로 의약품에 버금가는 영양소를 뜻한다.장 박사는 "영양소로 세포를 교정해 건강을 회복시키면 만성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수 있다”며 “약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맞는 건강기능식품을 전달하는 세포교정 영양요법은 약국 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이자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제이비케이랩의 셀메드의 부스도 학술교육 전시장에 설치돼 참석 약사들을 대상으로 정회원 가입을 홍보했다.셀메드 관계자는 “세포교정 영양요법을 이미 활용하고 있는 약사들이 셀메드에 대해 일대일로 안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세포교정 영양요법을 약국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회사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4-07-08 14:27:56손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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