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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자들은 비판 두려워 말아야약사사회를 이끌 새 지도자 10명이 한 달간의 경선 레이스를 통과하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대한약사회를 비롯한 9개 시·도약사회 회장 당선자들은 회원들의 손으로 직접 뽑은 두 번째 직선 2기 집행부 수장의 자리를 거머줬다. 하지만 이제 시작이다. 중앙회장이나 지부장은 명예 보다는 봉사가 우선인 쉽지 않은 자리다. 특히 칭찬을 받으려 하기 보다는 비판을 두려워하지 않는 회무를 해야 한다. 지도자가 제대로 일을 하려면 늘 고심과 고통이 따르게 마련이다. 때로는 무리수도 따르고 많은 질타를 당할 수도 있기에 실제 일을 하고 책임을 지는 지도자는 늘 힘들다. 그래서 우리는 당선자들이 대과(大過) 없는 지도자가 되기보다는 실수나 오류를 범하더라도 일하는 약사사회의 리더가 되기를 갈망한다. 특히 비판을 두려워하면 안 된다는 점을 간곡히 주문하고 싶다. 이를 감안하지 않은 채 자리만 차고 앉아 명예를 추구한다면 회원들의 손으로 직접 뽑은 민의에 대한 철저한 배신행위이다. 일을 하는 약사회 지도자의 기준은 거창한 대외사업 보다는 손대기 싫고 피하고 싶은 일에 우선적으로 매달리고 그 매듭을 풀려하는 사람일 것이다. 그 현안들은 대개 내부의 민감한 사안들이고 때로는 치부이기에 지도자의 결단과 고뇌를 필요로 한다. 우리는 그래서 현란하게 활동하는 지도자들은 대개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자 한다. 사실 내부를 정비하지 못한 채 내미는 그럴듯한 대외사업이나 구호는 포장에 불과하거나 용두사미가 될 가능성이 크다. 물론 거짓말인 경우도 많다. 의약분업 이후 작금의 약사사회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나타나 이른바 ‘약국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약국간, 약사간 분열현상이 언제부터인지 약국가를 살벌한 분위기로 몰아넣었다. 담합이 가장 큰 요인이지만 지금까지 집행부들은 말만 요란하게 내세웠지 아무도 선뜻 해결하려고 나서질 않았다. 처방전 분산 대책도 여전히 요원하다. 개국가에서는 가장 중요한 사안임에도 희비가 엇갈리는 민감한 사안인 이유에서인지 아무도 분명한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성분명 처방이 중요하기는 한 사업이지만 당장 될 일이 아닌데 금방 될 것처럼 외쳐댄다면 일을 하지 않는 전시행정과 다를 바 없다. 재고약 처리사업도 이벤트성 내지는 정치성이 가미된 느낌을 지우기 어려워 집행부에서 필요할 때 벌이는 일회성 사업이라는 비판 여론이 많다. 결국 개국가에서 긴박하게 원하는 사업들은 구호만 요란했지 근본적으로 해결된 게 별로 없다. 무엇보다 차기 집행부는 개국가에 잠재된 갈등요인을 빠르게 제거했으면 싶다. 그 일을 하다보면 지도자 자신이 훗날 닥칠 위기의 순간도 직감해야 하고 뒷감당을 할 자신감을 필요로 하기는 해야 한다. 그래서 더욱더 누구하고도 상의하기 어렵고 숙고해야 하는 고독한 과업이 일하는 지도자들에게는 주어져 있다. 그렇다고 하지 않거나 피하면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약사회 수장인 것 또한 분명하다. 다시 한 번 당선자에게는 축하를 보내고 낙선자에게는 아쉬움을 보내면서 또 하나 주문하고 싶은 것은 선거 마무리다. 당선자는 낙선자를 위로할 줄 아는 포용이 필요하고 낙선자는 당선자를 축하하는데서 나아가 회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도와주는 아량이 또한 덕목일 것이다. 선거 기간 동안은 각을 세우고 대립했지만 이제는 합심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당선자는 새 집행부를 꾸릴 때 소위 캠프와 무관하게 다양한 사람들을 중용하는데 인색하지 않았으면 한다. 당선자들이 이야기하는 민심을 챙기는 것도 말처럼 그렇게 쉽지 않다. 민심은 대개 다수의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여론이 많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들을 보다듬는 것이야 쉽겠지만 다른 한 쪽에서는 냉정하게 개혁을 하거나 칼을 들이대야 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당선자들이 민심을 가장 먼저 챙겨 주기를 바란다. 비판과 비난을 감수한 회무를 하는 것만이 약사와 약사사회를 사랑하는 지도자로 평가 받는다.2006-12-14 08:00:36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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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아성 '노바스크', 플라빅스에 밀려나국내 의약품 시장 부동의 1위였던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가 올해는 항혈전제 플라빅스에 왕좌를 내줄 전망이다. 13일 IMS헬스 등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올 3분기까지 플라빅스의 매출은 780억원 수준으로 700억원에 못미친 노바스크를 크게 앞질렀다. 노바스크의 매출은 지난해 3분기부터 매 분기마다 230억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같은 성장세로는 연말까지 1,000억원을 넘기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업계의 중론이다. 반면 플라빅스는 올해 1~3분기까지 240~280억원으로 분기마다 8%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해 사실상 1,000억원 고지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바스크는 지난 96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0년간 시장 1위를 유지했지만 국내사 개량신약의 시장침투와 ARB 계열 고혈압 제제의 약진으로 매년 하강세가 이어졌다. 반면 아스피린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별다른 경쟁상대를 만나지 않은 플라빅스는 항혈전제 시장 고성장세를 주도하며 매년 30% 이상의 매출 상승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플라빅스의 의약품 시장 1위 등극이 올해를 끝으로 '1년 천하'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도 많다. 현재 특허분쟁이 계속되고 있지만 동아제약, 한미약품, 대웅제약, 종근당, SK 등 12개사가 경쟁적으로 제네릭 및 개량신약 개발에 나서고 있어 노바스크와 아마릴 시장의 전처를 밟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 사노피아벤티스가 플라빅스의 물질특허를 효과적으로 방어한다 해도 곧바로 염을 바꾼 개량신약의 진출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경쟁제품에 의한 시장잠식은 시간문제라는 지적이다. 사노피아벤티스가 이같은 난관을 극복하고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시장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2006-12-14 06:50:51정현용 -
"동문 차별없는 '일꾼' 위주 탕평책을 써라"|원희목 당선자가 풀어야 할 과제들| 원희목 대한약사회장 당선자에게 이번 선거는 두 가지 큰 의미가 있다. 하나는 지난 3년간 회무의 중간평가이자 새로운 2기 직선제 집행부 구성으로 회무연속성을 갖고 보다 강력한 약사정책을 펼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절대지지'를 요청했던 원 당선자에게 보낸 과반수 지지는 분명 약사회와 보건의료계 안팎에서 그가 활동하는데 힘을 실어 줄 것으로 평가된다. "3년전 첫 직선제 회장당선과 이번 재선의 소회가 달랐다"고 밝힌 원 당선자는 스스로 "회원들의 기대치를 알고 있기에 그 중압감이 무겁다"고 말했다. 내부적으로는 약사회의 해묵은 반목갈등 청산과 아울러 외부로는 보건의료계 일원으로서 의약계 상생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원 당선자에게는 3가지 주요한 과제를 풀어야 할 입장에 처했다. 우선적으로 현재진행형인 72개 공약의 실천력을 담보하고 보다 강력한 약사정책을 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시 운동화 끈을 매겠다'고 한 그에게 보낸 회원들의 지지에 확실한 보답을 해야한다는 부담도 있다. 그래서, 성분명처방 등 지상과제 달성에 대한 회원들의 열망에 충실히 부응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게 됐다. 동문으로 대표되는 해묵은 갈등과 반목에 대한 청산도 2기 직선제 집행부에게 주어진 임무다. 직선제 위기로까지 여겨졌던 이번 선거의 과열과정에서 빚어진 동문 갈등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가 원 당선자가 서둘러 해야 할 숙제가 됐다. 비판수용에 대한 유연한 자세와 열린 리더십이 요구되고 있다. 약사정체성 확립이라는 대과제를 위해 뛰어난 언변과 논리가 필요했던 것이 지난 1기 직선제의 리더십이었다면 2기는 민생회무 전반을 챙길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그럴려면 회무와 성과를 내는 일처리 방식의 노하우를 차세대 리더들에게 공개하고 '일꾼' 위주로 집행부를 구성하는 탕평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선거에서 이기는 것은 없고 단지 당선될 뿐'이라는 말에 의미를 둔다면, 나머지 절반을 차지하는 지지하지 않은 상대 후보측 민심에 마음과 귀를 열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인사가 만사다'라는 말이 있다. 동문 구분없는 인사정책만이 현장회무라는 2기 직선제 회무철학을 실현시킬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다.2006-12-14 06:41:52정웅종 -
200억대 '글리아티린', 경쟁체제 전환연간 200억원대 품목인 대웅제약의 치매치료제 ' 글리아티린연질캡슐(성분 콜린알포세레이트 400mg)'이 제네릭 품목과의 본격적인 경쟁을 벌이게 됐다. 이탈리아 도입신약인 글리아티린은 2005년 EDI 청구액 122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는 상반기에만 전년 수준인 102억원을 청구한 급성장 품목. 특허권이나 PMS 등으로 인한 제약요인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블루오션인 CNS(중추신경계)에 대한 업계의 관심부족과 사실상 독점상태인 원료수급, 제조공정이 까다로운 연질캡슐 제형 등 문제점에 부딪혀 그동안 경쟁 제네릭 품목이 개발되지 못했었다. 그러나 원료 전문업체인 파미래가 새 수입선을 발굴해 제네릭 개발을 기획하면서 글리아티린도 제네릭과의 시장 경쟁을 치러야하는 상황이 됐다. 현재 원료공급선인 파미래와 연질캡슐 제조능력을 갖춘 서흥캅셀을 주축으로 동화약품, 종근당, 유한양행, 부광약품, 신풍제약, 영진약품, 유영제약 등 7개 업체가 공동생동을 통해 글리아티린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생동시험을 마치고 지난 10월경 최종 허가신청을 했으며 식약청 실사를 거쳐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내년 2월경 시판허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동생동을 통해 시장진출을 노리는 이들 업체 외에도 한국프라임제약, 뉴젠팜, 쎌라트팜코리아, 파마킹 등 4개 업체(표참조)는 최고가(976원)의 80%인 780원의 약가를 이미 받아 글리아티린 제네릭 시장의 빗장을 열었다. 실제 쎌라트팜은 늦어도 내년 2월에는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프라임과 뉴젠팜도 발매시기를 확정하진 않았지만 출시를 서두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파마킹은 발매계획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들 4개사는 대웅제약에서 글리아티린 제네릭을 위탁제조하기 때문에 엄밀한 의미에서는 대웅과 경쟁관계에 있다고 보기 힘든 부분이 있다. 따라서 연간 200억원대 시장인 글리아티린은 현재 식약청 허가절차를 밟고있는 동화 등 7개 업체의 제품이 발매되는 내년 초 이후 본격적인 경쟁체제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2006-12-14 06:39:08박찬하 -
"무역구제-의약품 빅딜, 미측에 이미 전달"최근 한미FTA 5차 협상 과정에서 무역구제와 의약품 및 자동차의 빅딜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신대 이해영 교수는 13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기로에 선 한미FTA,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토론회 2부 행사에서 “이미 3차 협상 당시 외교부가 무역구제와 의약품을 맞바꾸자는 의견을 미국에 전달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의약품 분야는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무역구제의 댓가로 언급된 적이 있다”면서 “그러나, 복지부의 강력한 문제제기로 인해 안 된다고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측의 약제비적정화 방안을 수용하는 조건으로 미국은 20개에 달하는 별도의 요구조건과 함께 의약품-지적재산권 연계협상을 통해 특허기간 연장, 특허청의 특허심사와 식약청의 의약품 허가업무 연계, 비위반제소, 강제시실제한 등이 논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제5차 협상과정에서 한국측이 당초 무역구제와 관련 15개 사안을 요구하다 5개 항목으로 요구내용을 대폭 축소했으며, 그 내용도 ▲반덤핑 관세부과 유보 ▲산업피해 판정시 국가별 비합산 ▲양국간 무역구제협력위원회 설치 ▲반덤핑 조사시 사전통보 및 협의 ▲반덤핑 판정시 이용가능한 자료로만 판정 등이라고 꼬집었다. 이 교수는 “알맹이는 빼고 껍데기만 남은 무역구제와 자동차 및 의약품 분야를 빅딜해서 한국이 얻을 수 있는 실익이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설사 미국이 한국의 요구를 수용, 한국이 자동차 혹은 의약품을 내준다면 무역구제로 인해 1980년 이후 매년 약 15억 달러 정도를 손해본 한국에 과연 어떤 득이 있을지 의문이 간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 교수는 “미국 민주당의 의회장악 등 정치상황 변화로 인해 모든 빅딜범위가 구체적으로 드러난 한미FTA는 사실상 체결되기 어렵다”면서 “쇠고기와 무역구제, 의약품 분야를 비롯해 모든 판을 새로 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복지부내 일각에서도 정부가 무역구제와 의약품 분야를 맞바꾸는 것이 아니냐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2006-12-14 06:36:58홍대업 -
담도암 등 임상례 적은 약물, 2상으로 허가국내·외 임상시험 대상 환자수가 적어 제3상 임상시험이 어려운 담도암치료제 등은 제2상 임상시험 자료만으로도 허가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또 대체요법이 없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에 사용되는 에이즈치료제, 항암제 등 의약품은 독성자료 중 발암성 시험을 시판 후에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13일 식약청에 따르면 의약품 개발단계에서 불필요한 규제로 지적돼 왔던 각종 사항들에 대해 개선책을 마련, 안전성유효성 심사규정 개정안을 마련했다. 식약청은 이에 에이즈 치료제 등은 허가를 위한 일부자료를 면제하거나 시판 후 독성자료 중 발암성 시험자료를 제출토록 해 국내 의약품 개발 촉진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담도암 등 국내외 임상시험 대상 환자수가 적어 제3상 임상시험이 어려운 치료제의 경우 필히 3상이 아니더라도 2상 임상시험 자료로만 허가할 수 있도록 해 제약사들의 허가규정이 한결 간소화됐다. 이와 함께 외국 의약품집에 일반의약품으로 수재된 의약품이지만 국내에 신약으로 허가 신청된 경우, 기본적으로 자료제출을 면제하고 필요한 경우 임상시험자료만 제출토록 할 방침이다. 또 종전에는 24개월 이상 장기보존시험자료를 제출받아 사용기간을 인정하던 것을 12개월 장기보존, 6개월 가속시험 자료로도 24개월 이내에서 인정하기로 했다. 희귀의약품 등 특정한 약품에 대해서는 신속심사절차를 마련, 희귀질환자나 암 환자가 신속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식약청은 이화학적동등성 자료로 생물학적동등성시험자료를 갈음할 수 있는 범위를 생물학적동등성 시험기준에 의한 의약품과 '흡입 전신마취제'로 확대했다. 특히 기존까지는 유효성분을 기체나 증기 등의 흡입제로 투여하는 것으로서 국소요법만을 목적으로 하는 제제로 한정됐던 것을 '흡입 전신마취제'까지 포함시켜 범위를 명확히 했다. 또 기존 시럽제, 엘릭서제, 틴크제 등 경구용 액제(유제 및 현탁제 등은 제외), 외용액제로서 유효성분의 종류 및 농도가 기허가 사항과 동일하고 첨가제가 유효성분의 흡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제제는 생동 대신 이화학 동등만으로도 가능하다. 아울러 주사제, 점안제, 점이제로서 원료약품의 종류가 기허가 사항과 동일한 제제도 이에 포함되며 주사제의 경우 보존제, 완충제, 항산화제 등은 유효성분의 작용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을 입증해야만 한다. 이와 함께 전신작용을 기대하지 않고 국소요법만을 목적으로 하는 외용제제와 수액제, 혈액증량제 및 인공관류액제제 등도 이화학적 동등만으로 입증이 가능한 분야다.2006-12-14 06:36:27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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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비급여진료비 확인민원 전담팀 설치성모병원사태 긴급대책회의...T/F팀 신설키로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부과한 임의 비급여 진료비가 적정한 지를 조사하는 ‘진료비 확인요청’ 민원 전담 T/F팀이 새로 설치될 전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하 심평원)은 성모병원사태로 폭주하고 있는 진료비확인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13일 오후 긴급하게 본원 실장급 회의를 갖고, 이 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T/F팀 설치에 따른 추가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복지부에 정원 증원을 요청키로 해다. 심평원에 따르면 지난 5일 백혈병환우회 기자회견과 6일 추적60분 방송 이후, 임의 비급여 진료비 적정성 여부 확인을 요청하는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이달 들어 지난 12일까지 접수된 민원 건만 766건에 달하며, 이중 321건이 백혈병 관련 민원내용이다. 심평원 측은 이와 관련 한 달 동안 처리 가능한 민원 건수는 평균 420건 가량 되지만, 백혈병 같은 중증질환은 한 건을 처리하는 데 보통 3~4주 이상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심사부서서 인력차출...복지부에 정원증원 요청 현재 진료비확인업무 가용인력이 14명인 점을 고려하면 이미 접수된 백혈병 민원만 가지고도 8개월 이상이 소요되는 셈이다. 심평원은 이에 따라 심사부서에서 가용인력을 차출해 백혈병 진료비확인 민원을 처리할 전담 T/F팀을 구성하는 한편, 복지부에는 인력충원을 요청키로 했다. 또 환자단체와 개별 환자 및 가족들에게는 집단 민원으로 처리기간이 다소 지연될 수 있음을 알리는 안내문을 보내기로 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난주까지는 환자단체가 주도하는 집단민원이 대거 들어왔지만, 추적60분 방영 이후 방송이나 보도를 접한 환자나 가족들의 민원이 쇄도하고 있다”면서 “접수될 민원규모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전화와 인터넷 홈페이지 Q&A를 통한 질문이 쏟아지는 것으로 봐, 진료비 영수증 발급이 가능한 5년 이내 입원환자들의 추가 접수가 빗발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복지부 성모병원 실사착수...임의 비급여 초점 한편 복지부는 이날 오전부터 성모병원에 대한 현지실사에 착수했다. 현재로써는 백혈병 진료내역 뿐 아니라 전반적인 사항을 다 점검하는 쪽으로 실사방향이 잡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언론보도와 환우회의 계속적인 요구가 있기 때문에 사실상 백혈병 임의 비급여 부분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관측된다. 백혈병환우회는 이와 관련 급여대상 임의 비급여 징수, 선택진료 부당징수 등 8개 항목에 대한 조사를 철저히 진행할 것을 주문하는 논평을 내기도 했다.2006-12-14 06:31:56최은택 -
"음악으로 회원화합 앙상불 이뤘죠"지역약사회장 중에는 독특한 취미와 재능을 가진 이들이 많다. 그 중 김영식(49) 성동구약사회장은 '피아노 치는 분회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자선다과회 때면 어김없이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여약사 합창단이 김 회장의 피아노 선율에 맞춰 노래를 부른다. 지난 10월 약의날 행사 때는 약사회 여약사 임원의 합창을 지도하고 피아노 반주를 넣던 이도 김 회장이다. '이세상에 귀한것-이 많다고해도 자-신의 건강보다 더한 것이 있-나-요'. -약의날 노래 중. 약의날 노래의 편곡을 한 사람도 김 회장이다. 약의 날이 부활하면서 우연히 신문지상에서 발견된 악보를 구했지만 희미한 오선지에 가사도 잘 보이지 않았다. 김 회장은 당시 한미약품 고문이었던 임종철 약사와 함께 편곡과 개사를 거쳐 지금의 약의날 노래를 복원시켰다. "약(藥)자와 악(樂)자의 차이는 한글로는 한 끗 차이요, 한자로는 변수 하나 차이인데요. 음악가가 되고 싶던 내가 약사가 된 게 우연은 아닌 것 같아요." 김 회장은 "회무 잘하는 분회장보다 노래 잘하는 분회장으로 알려질 가봐 부끄럽다"고 말했다. 하지만 노래와 음악만큼 좋은 것도 없다. 성동구약사회는 음악으로 훈훈한 약손사랑을 펼치기로 유명하다. 이정민 부회장과 박정주 약학위원장 등 숨겨진 뮤지션들이 많은 곳이 또한 성동구약사회기 때문이다. 음악으로 회원들 화합을 일궜냈다는 평가가 그래서 빈말은 아닌 듯. 어릴적 오르간을 치시던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음악을 시작한 김 회장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각종 콩쿨에 나가 수상하는 등 뛰어난 음악재능을 보였다고. 대학진학을 앞두고 음대를 가려던 것이 '딴따라는 배고프다'는 주위의 만류로 약대에 입학했다. 대학시절 음악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았던 그 였기에 대학내 그룹사운드 '진생라딕스'의 모태를 만들고, 중앙약대 학가도 작곡 했다. 중대약대 합창단 '칼라무스'도 김 회장이 활성화 시켜 지금까지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김 회장은 "회무도 결국 회원 화합이 목적"이라며 "음악으로 회원들을 즐겁게 하고 앙상불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내비쳤다.2006-12-14 06:15:50정웅종 -
엽산보급제, 심혈관질환 예방 도움 안된다엽산 보급제가 심장발작,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예방하는데 별 효과가 없다는 검토결과가 JAMA에 실렸다. 이전 연구에서는 엽산보급제가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높이는 호모시스테인 농도를 낮춰 심혈관계 질환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제안됐었다. 그러나 미국 툴레인 보건 열대의학 대학의 리디다 바짜노 박사와 연구진이 2002년 이후에 시행된 약 1만7천명이 참여한 12건의 임상을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엽산보급제는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별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6개월 이상 엽산보급제를 사용한 사람과 엽산보급제를 사용하지 않은 사람을 비교했을 때 심혈관계 질환, 관상심장질환, 뇌졸중, 모든 원인의 사망 위험은 두 군 간에 동일했다. 바짜노 박사는 엽산보급제가 심혈관계 위험을 줄이지 않더라도 다른 이유로 복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임신을 계획하는 여성은 태아의 신경관 결함을 예방하기 위해 임신 전에 매일 복용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반면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과 운동을 하며 혈압과 혈중지질을 나추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2006-12-14 01:59:17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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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HDL 상승신약, 화이자 것과 다르다"머크는 'MK-859'가 고혈압이나 다른 심각한 심혈관계 부작용은 없이 HDL 콜레스테롤은 50% 이상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머크가 개발 중인 'MK-859'은 화이자가 개발을 포기한 토세트래핍(torcetrapib)과 동일한 계열의 CETP 억제제. 화이자가 엄청난 자금을 투자하면서 장래를 걸었던 토세트래핍은 혈압상승 및 예상치 못했던 사망자 증가로 개발이 중단되자 토세트래핍과 동일계열 시험약에 대해 안전성 의혹이 최근 짙어지고 있다. 머크는 'MK-859'가 사노피-아벤티스의 비만약 아콤플리아(Acomplia)와 동일한 기전으로 체중을 감소시켰다면서 기대를 걸었다. 한편 'MK-859'의 주요 부작용은 정신계와 관련된 것이었다.2006-12-14 01:41:07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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