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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차별없는 '일꾼' 위주 탕평책을 써라"

  • 정웅종
  • 2006-12-14 06:41:52
  • 반목·갈등 수습 최우선...성분명 등 절대지지 보답해야

|원희목 당선자가 풀어야 할 과제들|

원희목 대한약사회장 당선자에게 이번 선거는 두 가지 큰 의미가 있다.

하나는 지난 3년간 회무의 중간평가이자 새로운 2기 직선제 집행부 구성으로 회무연속성을 갖고 보다 강력한 약사정책을 펼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절대지지'를 요청했던 원 당선자에게 보낸 과반수 지지는 분명 약사회와 보건의료계 안팎에서 그가 활동하는데 힘을 실어 줄 것으로 평가된다.

"3년전 첫 직선제 회장당선과 이번 재선의 소회가 달랐다"고 밝힌 원 당선자는 스스로 "회원들의 기대치를 알고 있기에 그 중압감이 무겁다"고 말했다.

내부적으로는 약사회의 해묵은 반목갈등 청산과 아울러 외부로는 보건의료계 일원으로서 의약계 상생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당선증을 받고 나오는 원희목 당선자. 두번째 받는 당선증은 남다르다.
원 당선자에게는 3가지 주요한 과제를 풀어야 할 입장에 처했다.

우선적으로 현재진행형인 72개 공약의 실천력을 담보하고 보다 강력한 약사정책을 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시 운동화 끈을 매겠다'고 한 그에게 보낸 회원들의 지지에 확실한 보답을 해야한다는 부담도 있다.

그래서, 성분명처방 등 지상과제 달성에 대한 회원들의 열망에 충실히 부응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게 됐다.

동문으로 대표되는 해묵은 갈등과 반목에 대한 청산도 2기 직선제 집행부에게 주어진 임무다.

직선제 위기로까지 여겨졌던 이번 선거의 과열과정에서 빚어진 동문 갈등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가 원 당선자가 서둘러 해야 할 숙제가 됐다.

비판수용에 대한 유연한 자세와 열린 리더십이 요구되고 있다.

약사정체성 확립이라는 대과제를 위해 뛰어난 언변과 논리가 필요했던 것이 지난 1기 직선제의 리더십이었다면 2기는 민생회무 전반을 챙길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그럴려면 회무와 성과를 내는 일처리 방식의 노하우를 차세대 리더들에게 공개하고 '일꾼' 위주로 집행부를 구성하는 탕평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선거에서 이기는 것은 없고 단지 당선될 뿐'이라는 말에 의미를 둔다면, 나머지 절반을 차지하는 지지하지 않은 상대 후보측 민심에 마음과 귀를 열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인사가 만사다'라는 말이 있다. 동문 구분없는 인사정책만이 현장회무라는 2기 직선제 회무철학을 실현시킬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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