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아성 '노바스크', 플라빅스에 밀려나
- 정현용
- 2006-12-14 06: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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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까지 780억, 1백억 격차...제네릭 경쟁은 걸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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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IMS헬스 등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올 3분기까지 플라빅스의 매출은 780억원 수준으로 700억원에 못미친 노바스크를 크게 앞질렀다.
노바스크의 매출은 지난해 3분기부터 매 분기마다 230억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같은 성장세로는 연말까지 1,000억원을 넘기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업계의 중론이다.
반면 플라빅스는 올해 1~3분기까지 240~280억원으로 분기마다 8%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해 사실상 1,000억원 고지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바스크는 지난 96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0년간 시장 1위를 유지했지만 국내사 개량신약의 시장침투와 ARB 계열 고혈압 제제의 약진으로 매년 하강세가 이어졌다.
반면 아스피린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별다른 경쟁상대를 만나지 않은 플라빅스는 항혈전제 시장 고성장세를 주도하며 매년 30% 이상의 매출 상승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플라빅스의 의약품 시장 1위 등극이 올해를 끝으로 '1년 천하'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도 많다.
현재 특허분쟁이 계속되고 있지만 동아제약, 한미약품, 대웅제약, 종근당, SK 등 12개사가 경쟁적으로 제네릭 및 개량신약 개발에 나서고 있어 노바스크와 아마릴 시장의 전처를 밟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
사노피아벤티스가 플라빅스의 물질특허를 효과적으로 방어한다 해도 곧바로 염을 바꾼 개량신약의 진출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경쟁제품에 의한 시장잠식은 시간문제라는 지적이다.
사노피아벤티스가 이같은 난관을 극복하고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시장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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