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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료 개념이 발목…늦어지는 전문약사제도 시행령[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지난달 말로 예정됐던 전문약사제도 관련 약사법 시행령 발표가 이달 말로 한달 가량 연기됐다. 의료계와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은 데다 제도 시행을 위한 세부 내용 중 일부가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8일 보건복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전문약사제도 시행과 관련 세부 법령 정비가 당초 예상했던 시기보다 연기됐으며, 이달 중 의사협회, 병원협회, 약사회 등 유관 단체들과 추가 협의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복지부는 전문약사제도 3차 연구용역이 마무리된 지난달 초에만 해도 10월 말까지 시행령 초안을 마무리해 공포할 계획이라는 의지를 밝혔었다. 시행령 초안 마무리를 앞두고 지난 10월 24일에는 복지부와 약사회, 의사협회, 병원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약사제도와 관련한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는 구체적인 시행령 안에 대한 논의보다는 기존에 의료계에서 문제를 제기했던 전문약사제도에서 사용하는 ‘약료’의 개념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의사협회는 전문약사제도협의회가 사용한 ‘약료’에 대해 진료권 침해 우려를 제기하는 한편, 전문약사의 목적이나 활용 범위 등이 불분명하다며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복지부는 약사회가 주도하는 전문약사제도협의회에 ‘약료’ 정의에 대한 해석을 요청했고, 약사회는 개념을 정리해 복지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사실상 제도 시행을 앞두고 진행된 복지부와 의사, 약사 단체의 첫 공식적인 첫 만남이었던 지난달 간담회에서는 일정 부분 의견이 일치되지 않으면서 추후 논의 자리를 더 갖기로 한 것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공식적인 첫 만남이었던 만큼 구체적인 논의보다는 제도와 관련해 전반적인 이야기가 오가는 상견례 차원의 자리였다”면서 “복지부도 시행령을 마무리하기 전에 단체들 의견을 충분히 듣고 협의 과정을 거칠 계획인 만큼 간담회를 더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전문약사제도 시행을 앞두고 쟁점이 됐던 지역약국 약사의 참여 과목 범위 등에 대해서는 아직 정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반면 이미 병원약사회가 시행 중인 전문약사시험을 통해 자격을 취득하고 현직에서 활동 중인 약사에 대해서는 추후 국가 공인 자격 취득의 허들을 낮추는 부분에 대해선 일정 부분 입장이 정리됐다고 전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일부 용어나 개념 정리가 되면 시행령 자체에 대한 이견은 크게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법령 입안 전에 발생할 수 있는 갈등 가능성을 최대한 없애자는 차원에서 자리를 더 갖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역 약국 약사의 과목 참여 범위 등은 시행령 마련 전에 복지부 내부 논의와 더불어 약사회 등과 추가 논의가 더 필요해 보인다”면서 “이미 사설 자격을 취득한 약사들에 대해서는 조건을 생략하고 자격시험을 볼 수 있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2022-11-08 11:35:18김지은 -
연속혈당측정 단기간 간헐적 사용도 2형 당뇨 치료 효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단기간 간헐적인 연속혈당측정도 2형 당뇨병 환자에게 당뇨병 조절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형 당뇨병 환자들은 인슐린 치료에 대한 높은 심리적 저항성으로 인슐린 치료를 쉽게 시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인슐린 치료를 하지 않는 2형 당뇨병 환자들에 대한 단기간의 실시간 연속혈당측정 사용에 대한 효용성 평가 연구가 미미한 상황이다.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내분비내과 박철영·문선준, 분당차병원 김경수, 서울아산병원 이우제 교수 연구팀은 2020년 3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강북삼성병원, 분당차병원,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한 30세 이상 65세 이하의 2형 당뇨병 환자 61명을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했다. 연구팀은 무작위로 3개 그룹을 나눠 ▲실시간 연속혈당측정을 1주일간 사용 ▲실시간 연속혈당측정을 1주일간 사용 후, 3개월 뒤 1주일간 실시간 연속혈당측정을 한 번 더 사용 ▲연속혈당 측정 없이 조절하게 했다. 그 결과, 치료 3개월째 3그룹에 비해 1그룹은 당화혈색소가 0.6%가 감소했고, 2그룹은 3그룹에 비해 0.64%가 감소하는 등 유의미한 당화혈색소 감소가 나타났다. 그러나 치료 6개월 후, 당화혈색소 변화는 3개월 간격으로 2회의 실시간 연속혈당측정을 사용한 2그룹에서만 0.68%가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실시간 연속혈당측정을 시행한 사람 중에서 하루에 1.5회 이상 자가 혈당을 측정한 피험자들의 결과를 분석했을 때는 2그룹뿐 아니라 1그룹에서도 3개월째와 6개월째 모두 당화혈색소가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1.5회 미만의 자가 혈당을 측정한 피험자들은 유의미한 당화혈색소 감소 효과가 없었다. 문선준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경구 약제로 조절되지 않는 2형 당뇨병 환자들이 단기간의 실시간 연속혈당측정을 3개월에 한 번 정도만 사용하더라도 당화혈색소 감소 효과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결과를 도출했다"며 "이는 해당 환자들에게 인슐린 치료 시작을 대체할 혈당 관리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 전문 학술지인 ‘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게재됐다.2022-11-08 10:08:30강신국 -
서울시약, '청소년 정신건강' 주제로 소녀돌봄약국 교육[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이은경, 위원장 박영미)는 지난 3일 소녀돌봄약국 대상 온라인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임우영 건양대 정신건강의학과 부교수는 ‘정신건강 고위험 청소년의 이해와 상담’ 주제로 1시간 동안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10대 청소년 시기에 마음의 고통이 제대로 해결되지 못해 나타나는 정신적 문제와 함께 청소년 상담 방법 등이 주된 내용이었다. 권영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현재 돌봄에 관심 많은 여약사님들이 위기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돌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과의 상담기법을 배워 지역사회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은경 부회장은 “늘 함께해주시고 서울시약사회 현안에 관심 가져줘 감사드린다”며 “시약사회는 뒤에서 조력하면서 돌봄약사님들께 좋은 강의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2-11-08 10:03:12정흥준 -
송병주 의정부을지대병원 교수, 외과학회장 선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송병주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유방외과 교수(사진)가 대한외과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회장 임기는 내년 11월부터 1년이다. 대한외과학회는 1947년에 창립돼 16개 분과학회와 7개 연구회, 회원수 8000여 명에 달하는 대한민국 외과학을 대표하는 의학 학술단체다. 외과 진료 및 교육, 연구 등 외과학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송병주 교수는 "국민 건강증진과 보건 향상에 앞장서 온 대한외과학회의 차기 회장으로 선출돼 영광스럽다"며 "훌륭하신 회원분들과 함께 외과계가 당면한 문제를 인지하고, 연구 및 학술 교류를 활성화하여 대한민국 의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 교수는 한국유방암학회 이사장, 세계유방암학회 대회장, 대한종양외과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유방암학회 고문과 대한종양외과학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2022-11-08 09:36:34강신국 -
바이오헬스 기업들 "경력자 어디 없소"...채용에 애 먹어[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바이오헬스기업들이 경력직 채용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인력 부족 체감도는 조선, 반도체, 미래차 등에 비해 낮았다.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 이하 경총)는 미래 신주력 산업 내 기업 415개사(응답기업 기준)를 대상으로 진행한 인력수급 상황 체감 조사 결과를 8일 공개했다. 경총이 선정한 미래 신주력 사업분야는 조선,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 등이며 바이오헬스기업 100곳이 이번 조사에 참여했다. 먼저 '인력이 부족하다'(매우 부족+부족)은 응답은 조선(52.2%), 반도체(45%), 미래차(43%), 바이오헬스(29%) 순으로 나타났다. 각 산업별로 '인력이 부족하다'고 응답한 기업(인력 부족 기업)에게 그 이유를 물었더니 조선과 반도체는 '고용 이후 잦은 이직& 8231;퇴직'이라는 응답이, 미래차와 바이오헬스는 '해당 분야 경력직 지원자 부족'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바이오헬스의 경우 '경력직 부족'이라는 응답이 55.2%로 4대 분야 중 가장 높았다.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정책대안으로 바이오헬스기업들 46%는 인력 채용 비용 지원을 꼽았고,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지원 확대 41%, 고용서비스 활성화 26% 순이었다. 임영태 경총 고용정책팀장은 "반도체, 미래차를 비롯한 미래 신주력 산업을 선도할 인재는 우리 경제 재도약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현장 맞춤형 직업훈련 강화와 고용규제 완화로 현장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중& 8231;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우수 인재 유지& 8231;정착은 물론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으로 인적자본을 축적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팀장은 "지금처럼 기술 변화 속도가 빠르고 기술의 융& 8231;복합 현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는 인력을 공급하는 교육기관과 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 간 민첩한 협력도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2022-11-08 09:20:10강신국 -
숙명약대 총동문회, 초도이사회서 내년 사업계획 승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회장 허인영)가 초도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사업계획안을 승인했다. 숙명약대 총동문회는 5일 2023년도 초도이사회를 열고 사업계획안과 세입·세출안 등을 원안 통과했다. 또 동문회는 내달 4일 제41회 동문재회의날 및 29회 동문 회갑연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키로 했다. 허인영 회장은 "모교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준 선후배 동문들께 감사하다"며 "동문회 발전을 위해 임원진들과 최선을 다하겠으며, 동문 화합을 도모하고 동문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허인영 회장을 비롯해 김연수·김예자·정형숙·이진희·김옥희·김종희·유영미 자문위원, 김안근 은사, 이사진 등 60여명이 참석했다.2022-11-08 08:49:33강혜경 -
면허정지 예정 통보에...약사회에 몰려드는 약사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복지부의 약사면허 미신고자 대상 효력정지 사전 통보 후폭풍이 거세다. 약사회는 급기야 약사회관에 민원실을 마련해 직접 지원에 나섰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지난 주부터 약사회관 2층 대회의실에 약사 면허신고 민원 대기실을 마련해 운영 중에 있다. 복지부의 면허 효력정지 사전 통지서를 받은 약사들이 약사회관으로 몰리면서 궁여지책으로 대기실을 마련한 것이다. 약사회에 따르면 복지부의 이번 사전 통지서를 받은 약사는 '약사면허를 신고하지 않고, 면허정지 사전통지서까지 수취인 불명'인 4274명을 포함해 약 2만5000여명에 달한다. 이 중에는 사실상 면허를 사용하지 않고 있거나 고령의 약사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어 통지서를 발송 받은 후에도 대처를 제대로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 보니 지난주부터 직접 면허 신고 사이트에서 신고 절차를 밟을 수 없는 약사들이 약사회관으로 몰리고 있는 것이다. 약사회는 약사들의 방문이 급격히 늘면서 따로 마련한 대기실에서 담당 사무국 직원이 면허 신고 사이트 이용 방법을 설명하거나 직접 신고를 돕는 등 지원을 하고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이번에 사전 통보를 받은 약사 중에는 현재 면허를 사용하지 않고 있는 고령 약사들이 적지 않고, 약사 회원이 아닌 경우도 많다”면서 “면허효력 정지라는 통지서 문구를 면허 취소로 오해해 놀라다 보니 통지서 발송 이후 유선 문의도 폭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부 약사들은 신고 사이트 이용이 어렵다 보니 직접 회관으로 찾아오고 있다”면서 “통지서가 속속 전달되면서 지난부터 문의와 방문이 계속되고 있다”고 했다. 약사회에서는 이 같은 상황이 면허 신고 기간마다 반복될까 우려하고 있다. 현재 면허를 사용하지 않는 약사 중에는 사무처나 개인 연락처, 주소 등 수소문이 불가능한 경우가 적지 않아 관련 내용에 대한 안내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올해가 제도 시행 첫 해인 만큼 더 혼란일 수도 있지만, 대상자들의 소재 파악 등이 쉽지 않은 만큼 사전에 관련 안내도 쉽지 않다”면서 “신고 때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될 수 있어 우려된다”고 했다. 한편 복지부의 이번 처분 사전 통지는 면허신고를 이행할 때까지 한시적으로 효력을 정지한다는 내용으로, 처분을 받은 이후라도 면허신고 완료 시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7일 이내 면허 효력이 회복된다. 면허 신고와 관련한 내용은 약사회가 운영 중인 ‘면허신고 사이트(https://license.kpanet.or.kr)’ 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며, 면허신고 및 연수교육 관련 콜센터(1577-9598)로 관련 내용을 문의할 수 있다.2022-11-07 18:25:14김지은 -
이상호 제주약대 학장 "산업 인재 양성위해 교과 개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내년 37개 약학대학이 모두 통합6년제로 전환하면서 신설 약대들도 본격적인 교과과정 개편에 나섰다. 제주대 약학대학도 약사국시 교과목 중심에서 벗어나 제약산업학을 전공필수로 전환하는 등 다양화를 추진하고 있다. 제약바이오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인재 양성이라는 신설 약대 취지에 맞춰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특히 제주도는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육성이 도지사 공약인 만큼 앞으로 약대 역할의 확대에 기대를 걸고 있다. 제약바이오산업 전문가인 이상호 교수가 제주대 약대 부임한 지 1년도 안돼 학장을 맡은 데에도 이 같은 기대가 녹아 있다. 이 학장은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선임연구원, 대웅제약 생명과학연구소 신약센터장을 역임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바이오·의약 PD(Program Director)로 약 5년 간 활동한 이력이 있다. 현재는 학장으로서 제주대 약대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먼저 다양성 있는 교육 과정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이상호 학장은 “통합 6년제를 통해 기존 약사국시 과목 중심에서 비교과, 자기주도형 교육으로 바뀌고 있다. 전공필수를 줄이고 다양한 과목을 들을 수 있도록 방향성을 잡았다”면서 “국시과목은 아니지만 제약산업학 과목을 전공필수로 전환했다. 다양성 있는 교육을 들었으면 하는 바람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학장은 “제주도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성장에도 관심이 크다. 이를 위해선 고부가가치를 만들면서 충분히 생산 가능한 것이어야 한다. 의약품이나 기능성을 가진 다양한 형태의 개발을 통해 산업화를 가져가야 한다. 약대에선 그 점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주도의 지역적·기후적 특성을 살린 소재 개발과 연구를 지원하는 방향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또한 예비약사·약사 대상 실습 교육센터를 구축해 지역 기반 인프라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도 가지고 있다. 이에 제주대 약대는 2030년까지 ▲약학교육 연수원 ▲전임상 동물실험실습실 ▲부속 약초원 ▲고령친화연구센터 ▲한국형 약료시뮬레이션 센터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학장은 “제주도는 천연물의약품을 할 수 있는 조건들을 갖추고 있다. 현재는 천연물 분야가 홀대 받고 있지만 미래엔 결국 가야하는 분야다”라며 “또 기후환경을 활용해 향후 의료용 대마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통6년제로 전환된 만큼 앞으로 약대생들의 실무실습 교육 강화 중요성도 거듭 피력했다. 특히 제약 실무실습 강화를 위해서는 정부가 나서 권역 별 제약공장 마련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6년제에선 실무실습이 강조될 수밖에 없다. 다만 인프라가 없이 학교에만 맡기고 있다는 점은 아쉽다”면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인프라가 부족하다. 견학을 넘어 실무실습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수도권과 충청권, 경상권과 전라권 등 4개 권역에만 실습을 할 수 있는 제약공장이 마련된다면 37개 약대생들을 커버할 수 있을 것이다. 약교협이 정부를 설득해 지속적인 교육이 가능할 수 있는 인프라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2022-11-07 17:45:55정흥준 -
덕성약대, 실무실습 점검 위한 캡스톤디자인 발표회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덕성여자대학교 약학대학은 지난 10월 26일 6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2022년 캡스톤디자인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학은 이번 발표회 취지에 대해 학생들이 실무실습을 진행하면서 부딪히는 다양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발표회는 실습 기간에 학생들이 습득한 문헌 조사, 분석, 협업, 의사결정 능력 등을 팀별 과제 활동을 통해 수행 결과물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약대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병원, 약국, 제약회사, 의약 연구 분야에서 심화실습을 수행한 학생들이 한 조로 편성돼 실무실습 동안 수행했던 실무와 관련된 주제 또는 의약품과 관련된 주제를 자유롭게 정해 구두발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참여한 학생들의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덕성여대 약대 6학년 재학생 90명 전원이 참석했다.2022-11-07 16:07:27김지은 -
약사회, 비의료 건강관리 서비스 입장 선회...결국 반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단체가 정부가 추진 중인 비의료 건강관리 서비스 가이드라인과 시범사업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사업 철회를 촉구했다. 약사 직능 확대 차원에서 지역 약국 참여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에서 선회한 모습이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7일 입장문을 내어 “비의료 건강광리 서비스에 대한 복지부 2차 가이드라인에는 의약품 정보제공 서비스 행위에 있어 이용자가 의약품의 성분, 효능효과, 부작용(허가사항)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의약품 이름, 조제일자, 수량, 복약시간 등을 앱에 입력해 알람 등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도 허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약사회는 “이는 명백히 약사의 전문성에 기반해 이뤄지는 복약지도 영역으로 의약품 투약 안전성과 효용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적인 요소”라며 “이를 민간에 허용한다는 것은 의약품의 안전성과 효용성을 해치고 나아가 국민의 건강권을 해치게 되는 심각한 위해 요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또 “비단 1군 만성질환관리형 가이드라인에서 보여지는 문제 뿐만 아니라 2군 생활습관개선형 가이드라인 및 3군 건강정보제공 가이드라인에 제시돼 있는 생활습관, 기본정보 등에 기반한 건강목표 설정, 모니터링, 건강 정보 제공 등은 이미 약사에 의해 행해지고 있다”면서 “오히려 약사 전문 인력을 활용한 제도적 활성화 방안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미 약사들은 다제약물관리 방문약료 실시 등으로 의약품을 매개로 국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다각화된 건강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약사회는 특히 건강기능식품이나 의약품 복용에 있어 약사가 아닌 민간 코디네이터에 의해 케어되도록 한 이번 사업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약사회는 “건기식이나 식품, 의약품 복용에 있어 상관관계 등은 의약품 전문가인 약사가 아닌 민간코디네이터가 담당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다”라며 “민간 코디네이터에 의해 행해지는 일련의 행위를 현장에서 관리 감독할 수 없는 상황에서 결국 비전문적 보건의료행위가 횡행할 수 있단 점도 간과돼선 안된다. 취합되는 개인정보에 대한 관리 또한 민간의 영리화 영역으로 넘어가게 될 소지가 다분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비의료 건강관리 서비스 가이드라인과 그에 따른 시범사업은 보건의료분야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해치고 결국 의료영리화의 단초가 될 것”이라며 “대한약사회는 이에 대해 거듭 심각한 우려를 밝힘과 동시에 이에 대한 철회를 요구하는 바”라고 덧붙였다.2022-11-07 15:52:03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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