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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듀엣' 등 복합제·고용량제품 처방 급증다국적제약사들이 효능 개선 및 제네릭에 대한 특허 방어 전략으로 내놓은 복합제의 처방이 급증하는 추세다 . 이에 고용량 전략마저 가세, 특허가 만료됐거나 특허 만료를 앞둔 오리지널의 방어벽이 더욱 탄탄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에 제출한 2008 품목별 EDI 청구실적 500위 중 주요 단일제 및 복합제 청구액 증감률을 분석한 결과 복합제 및 고용량 제품의 청구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효능 개선 및 특허 방어전략으로 내놓은 복합제, 고용량 제품의 선전으로 기존 제품의 처방 감소 공백을 성공적으로 메우고 있는 것. 아프로벨은 지난해 기본 용량 150mg의 청구액이 2007년에 비해 소폭 감소했지만 아프로벨 300mg 고용량과 복합제의 성장세로 전체 청구실적은 2.6% 증가했다. 코자 역시 고용량과 복합제가 구원군 역할을 톡톡히 했다. 제네릭의 등장으로 처방 감소가 예상됐지만 코자100mg가 전년보다 26.4% 청구실적이 증가했으며 코자플러스프로도 약진했다.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올메텍 역시 단일제보다 복합제인 올메텍플러스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아타칸은 기본 용량 8mg 제품이 5.2% 성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고용량 16mg과 복합제인 아타칸플러스가 각각 20%의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디오반, 프리토 모두 단일제 및 복합제 모두 고용량의 성장률이 높았다. 특히 아마릴과 포사맥스는 이미 제네릭 제품들이 다수 진입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복합제의 선전으로 처방실적은 오히려 늘어나 눈길을 끌었다. 한편 대형제품의 조합으로 관심을 모았던 엑스포지(노바스크+디오반)와 카듀엣(리피토+노바스크)의 처방실적이 급증,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2009-02-28 06:57:00천승현 -
3년 균등 인하땐 '크레스토' 최소 92억 이득고지혈증치료제 목록정비에 대한 3개년 균등 약가인하가 실시되면 아스트라제네카 '크레스토정10mg'의 경우 최소 92억원의 이익을 보는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복지부에 따르면 고지혈증치료제 목록정비의 약가인하는 3년에 걸쳐 균등 분산하는 방식과 신약의 경우 특허 종료 이후에 인하하는 방식이 추진되고 있다. 3년 균등 인하가 시행되면, 아스트라제네카의 '크레스토정10mg'은 기존 일제 인하하는 방식 보다 최소 92억원의 추가 이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크레스토10mg의 2008년 EDI 청구액은 442억원이다. 매년 청구량이 올해와 같다고 본다면, 복지부가 결정한 19.2%의 인하율을 2009년부터 적용시 3년(2009년~2011년) 매출 총액은 1071억원이다. 반면 약가인하가 3년간 균등하게 이뤄지는 경우에는, 매년 6.40%의 인하율을 전년 청구량에 적용시 3년 예상 매출이 1163억원으로 약가인하 시점에 따라 92억원의 차액이 발생한다. 이러한 방식을 주요 품목들에 적용하면 각각 ▲노바티스 '레스콜엑스엘서방정' 42억원 ▲화이자 '리피토10mg' 55억원 ▲'리피토20mg' 16억원 ▲중외제약 '리바로정2mg' 73억원 ▲건일제약 '오마코연질캡슐' 7억원 ▲종근당 '심바로드정20mg' 11억원 ▲씨제이 '씨제이메바로친정40mg' 34억원 ▲MSD '조코정20mg' 25억원 등의 차액이 예상된다. 여기에 가격인하로 인한 처방량 증대까지 고려한다면 복지부가 추진하는 3년 균등 인하로 얻는 제약사의 실제 이익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복지부는 목록정비와 제네릭 진입시 20% 인하의 2개 정책으로 인한 중복을 막기 위해 경제성평가대로 인하하는 방식(이하 1안) 또는 20%를 초과하는 부분만 인하(이하 2안)하는 2가지 방식을 제시했다. RN 이를테면 '크레스토10mg'의 경우에는 1안에 따르면 매년 6.4%씩 3개년에 걸쳐 총 13.2% 약가인하된다. 반면 2안에 따르면 크레스토10mg은 그동안 진행된 경제성평가와는 상관없이 제네릭이 출시될 때까지 현재 가격인 765원이 계속 유지된다. 또한 인하율이 20% 이상인 품목은 인하율에서 20%p를 제외하고 매년 1/3씩 적용하게 된다. 이를테면 '레스콜캅셀20mg'의 경우 35.6%p의 인하율에서 20%p를 제외한 수치인 15.6%의 인하율을 3년간 1/3씩 적용해 약가인하가 이뤄지는 것. 즉 레스콜캅셀20mg은 현재 760원의 가격에서 매년 5.2%씩 가격이 줄어들어 2009년 720원, 2010년 681원, 2011년 641원으로 인하되고, 제네릭이 출시되면 760원에서 35.6%가 떨어진 489원이 된다. 2안을 적용하면 특허가 남아있는 신약은 경제성이 없다고 결정되도 계속 급여가 이뤄지는 모순적 상황이 발생될 것으로 복지부도 평가하고 있다.2009-02-28 06:49:55박철민 -
일동·구주, 스티렌 제네릭 시판 허가 획득식품의약품안전청은 27일 주간 품목허가 현황을 통해 지난 16일부터 한 주 동안 총 81품목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전문의약품은 8품목, 일반의약품은 25품목이었으며 완제의약품은 33품목, 원료의약품과 한약재가 각각 9품목, 39품목 허가됐다. 주요 품목으로는 일동제약과 구주제약이 스티렌의 제네릭인 스티오딘정과 무코렌정의 허가를 받았다. 주간 품목허가 현황은 식약청 홈페이지 라벨인포(http://labelinfo.kf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2009-02-27 18:17:47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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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텍바이오젠 '헤모프레신주사' 판매중지식품의약품안전청은 27일자로 식도정맹류 출혈 등에 사용하는 제이텍바이오젠의 헤모프레신주사에 대해 판매중지 및 회수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독일에서 이 제품을 제조하는 Pegasus사에 대한 GMP 실사 결과 멸균공정에 대한 문제점을 확인, 이 같은 조치를 내린 것. 스위스에서도 헤모프레신주사에 대해 회수조치했다. 제이텍바이오젠이 수입 판매중인 헤모프레신주사는 지난 2002년 국내 허가 후 지금까지 12만 3400바이알이 수입됐다. 식약청은 의약품도매협회, 대한병원협회 등에 이 내용을 전달, 사용 중지 및 회수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의약품수출입협회에는 안전조치가 이뤄질 때까지 잠정적으로 수입중지토록 협조 요청했다. 식약청은 “회수 제품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와 독일 당국을 포함한 외국의 최종 조치 등 정보를 입수·검토, 추가조치를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식약청은 최근 용기에서 유래되는 변색이 발견돼 일본에서 회수 조치된 일본 LUSH사의 트리플룬 등 11개 화장품에 대해 유통·판매를 금지했으며 수입원인 ‘열심히’로 하여금 즉시 회수·폐기토록 조치했다.2009-02-27 17:45:32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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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합리적인 접근" vs 시민단체 "수용불가"복지부가 내놓은 스타틴 가격인하 적용방식에 대해 제약업계와 시민단체간 입장차가 확연히 엇갈렸다. 제약계는 일시적인 충격파를 감안한 사려 깊은 접근이었다고 평가한 반면, 시민단체는 ‘졸(卒)’까지 떼고 장기를 두자는 백기투항이라고 날을 세웠다. 국내 제약사 한 관계자는 27일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에서 “제약산업에 미칠 수 있는 충격파와 우려에 대해 얘기해왔지만, 사실 복지부의 처분만 기다리고 있었다”면서 “부족하기는 하지만 적절한 절충점을 찾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5년간 단계적 인하, 경제성평가 배제, 특허의약품 배제 등을 건의했던 제약계 입장에서 100% 만족스럽지는 않아도 비교적 합리적인 접점이 마련됐다는 것. 다른 제약사 관계자는 “시민단체는 정부가 제약계의 하수인으로 전락했다고 주장했지만, 일방적으로 한쪽면만 본 것”이라면서 “약가인하 태풍으로 구조조정에 직면하면 제약사 직원들의 일자리가 무더기로 사라질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국적 제약사 한 관계자도 “정부가 제약산업의 충격이라는 부분에 문제를 인식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본다”면서 “신중하고 사려 깊은 접근”이라고 평가했다. 다른 다국적 제약사 관계자는 “추가적으로 기등재약 평가, 정기 약가재평가, 사후관리 등으로 중복인하 요인이 발생한 경우 인하율이 가장 큰 요인만을 반영한다는 원칙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앞서 복지부가 제약업계의 하수인으로 전락했다고 강력 성토하고 나선 시민단체들은 “복지부안은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방안”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 시민단체 임원은 “장기판에서 졸까지 떼고 게임을 하자는 얘기와 다르지 않다”면서 “그동안에도 2년여 동안 시간을 벌어주더니 막판에 특혜까지 덤으로 얹어줬다”고 비판했다. 다른 단체 중견간부는 “도무지 수용할 수 없는 안을 그것도 하루 전에 위원들에게 통보하고 회의를 진행했다”면서 “일방적으로 제약업계의 손만 들어주고 국민의 권익은 팽개쳤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정부안을 수용할 수 없는 만큼 내주 각개 단체와 회의를 가진 뒤, 전면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건정심 전체회의에서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경실련, 전농 등에 속한 위원들이 강하게 반발해 스타틴 약가인하안은 부결됐다. 건정심은 대신 제도개선소위원회에서 재논의한 뒤 다음 전체회의에서 재의결키로 합의했다. 제도개선소위원회에서 합의안이 나올 경우 전체회의에서도 원만히 의결되겠지만, 현 상황에서 단일안 도출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소위에는 ▲가입자대표로 민주노총, 경실련, 경총이 ▲의약계 대표로는 의사협회, 병원협회, 약사회 ▲공익대표로는 복지부, 보사연, 연세대 정형선 교수 등 총 9명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2009-02-27 17:26:02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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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약 약가조정 시민단체 반발로 보류기등재 목록정비 대상 고지혈증치료제 가격조정 계획이 가입자단체 반발에 부딪혀 일단 유보됐다. 27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경제성평가를 완료한 고지혈증치료제 가격을 3년에 걸쳐 인하하고, 특허신약의 중복인하 등을 해소하는 약가조정안을 논의했으나 위원간 의견차가 너무 커 결정을 보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실련, 민주노총 등 가입자단체가 고지혈증약가조정의 3년 균등 분산, 특허신약 예외조치 등에 거세게 반대한 것. 복지부는 조만간 제도개선소위원회를 열어 약가조정방안을 재논의한다는 방침이지만, 소위 개최 시점이 내달로 미뤄지는 만큼 약가조정 시기도 다소 늦춰지게 됐다. 특히 고지혈증 약가조정안에 대한 논의가 가입자단체와 복지부의 공방 위주로 진행되면서 사안에 대한 판단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데 위원들의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회의에 참가한 가입자단체 관계자는 한 마디로 어려운 경제여건 등을 감안해 약가인하 조치를 완화하겠다는 복지부 입장에 한 마디로 "어이가 없다"고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특허 신약은 등재 당시 경제성평가도 거치지 않고 급여목록에 올라와 선진국 약가를 기준으로 고평가된 가격을 적용받아 왔다는 것은 공지의 사실"이라며 "예외 조치를 주는 발상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또 "어려운 경제 여건은 국민들이 가장 먼저 체감하는 것"이라며 "단계적 약가인하로 조치를 완화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날 고지혈증 약가조정에 대한 합의가 불발되면서 약가인하 명분을 살리기 위한 시민단체의 공동대응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실련 관계자는 "특허신약은 특허 만료기간까지 고평가된 약가를 유지한 것만으로도 지위를 충분히 누린 것"이라며 "약가체계의 모순에 대한 문제인식과 대응방안을 내부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2009-02-27 12:21:51허현아 -
골다공증약 '에비스타', 상한가 20% 인하한국릴리의 골다공증치료제 ‘ 에비스타정60mg’의 보험상한가가 내달 15일부터 20% 인하된다. 제네릭 개발사인 종근당이 ' 라록시퀸'을 발매했다고 심평원에 통보했기 때문. 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는 27일 오전 정기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약제 변경안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이에 따라 '에비스타정' 60mg의 가격은 정당 1385원에서 1108원으로 인하되게 됐다. 이에 앞서 종근당은 '라록시퀸' 급여등재 과정에서 판매예정시기를 특허기간이 만료되는 오는 2013년 7월27일 이후로 소명했지만, 돌연 계획을 변경해 이달 16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이로 인해 '에비스타' 약가인하 시점은 4년이나 앞당겨지게 됐다.2009-02-27 12:00:41허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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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시장 진출, 어렵지 않아요"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KOTRA는 최근 나이로비에서 국내제약사 및 현지 의약품 제조 업체를 대상으로 동아프리카 5개국 의약품 시장 개척을 위한 진출전략 설명회 및 상담회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사 10개사를 대상으로 의약품 조달 및 인허가 관련 시스템을 공유중인 케냐, 탄자니아, 르완다, 부룬디, 우간다 등 시장 진출에 대한 상담을 125건 진행한 것. 국내 원료 및 완제의약품 수출확대를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국산 완제의약품의 수출 촉진뿐만 아니라 케냐 의약품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현지 정부 및 민간 구호단체 국제 입찰 참여, 국산 의약품 제조기술 이전과 연계한 패키지형 원료의약품 공급 등 현지진출 방안이 제시됐다. 잎서 의수협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수출상담회를 진행했으며 27일 이란으로 이동, 현지 기업들과의 수출상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2009-02-27 11:20:58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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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틴' 3년 단계적 인하…제약 충격 완화1년 가까이 논란을 끌어왔던 고지혈증치료제 목록정비 시범사업 결과가 오늘(27일) 최종 결정을 위한 심의 테이블에 오른다. 이 가운데 복지부가 ▲약가인하 3년 균등 분산 ▲특허신약 중복인하 해소 등 제약사 충격 완화 방안을 고려하고 있어 주목된다. 보건복지가족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27일 오전 4차 회의를 열고 제약계 충격 완화와 특허신약에 대한 정책적 배려를 골자로 한 '고지혈증 체료제 경제성평가에 따른 조치(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건정심은 이날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하고 제도의 합리성을 제고한다는 취지로 스타틴계 고지혈증치료제에 대한 약가인하를 3년에 걸쳐 균등 분산 시행(▲2008년 3월 15일 ▲2010년 1월 1일 ▲2011년 1월 1일)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를 들어 경제성평가 결과 도출된 약가인하율이 15%인 경우 올 3월 5%, 내년 1월 5%, 내후년 1월 5%로 연차 적용한다는 것. 이와함께 특허 미만료 오리지널은 제네릭 진입시 20% 인하기전이 작동하는 점을 감안, 중복 인하요인을 완화하는 두 가지 대안을 저울질할 예정이다. 먼저 경제성평가 결과대로 인하율을 적용하고, 특허만료 후에는 제네릭 진입 인하는 면제하는 방안이다. 이럴 경우 급여유지를 위해 30% 이상 약가인하가 필요한 품목은 최대 인하율만 한 번 적용받고, 금번 경제성평가 인하율이 20% 미만인 품목은 특허만료 후 차율만큼만 더 깎이게 된다. 결과적으로 기등재목록정비를 위한 경제성평가 결과와 제네릭 진입 인하율 중 최대 인하율을 한 번만 적용받게 되는 셈. 이럴 경우 특허신약의 중복인하를 방지하고 약가인하 적용순서에 따른 불이익을 해소할 수 있지만, 특허 가치를 인정하지 않고 정책적 배려가 부족하다는 비판이 나올 수 있다. 따라서 경제성평가에 따른 인하율 중 제네릭 진입 인하율(20%)을 초과하는 부분만 1차적으로 인하하고 향후 특허 만료시 20%를 적용하는 방식도 2안으로 고려된다. 예를 들어 경제성평가에 따른 인하율이 30%일 경우 10%(경제성평가), 20%(특허만료) 순으로 인하하고, 경제성평가 인하율이 15%일 경우 특허만료시에만 20%를 인를 적용한다는 것. 두 번째 대안은 특허가치 인정에 관한 논란을 피하고 제약사의 R&D 투자를 유인한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특허약 특혜 시비, 정책 일관성 훼손 등 추가 논란 소지도 안고 있다. 이같은 골자는 상당기간을 거쳐 정제과정을 거친 것이지만, 세부 내용에 대한 이견 소지가 다분해 회의 석상에서도 난상 토론이 예상된다. 한편 복지부 추계에 따르면 기등재약 목록정비 시범사업에 따른 보험재정절감액은 편두통치료제 21억원, 고지혈증치료제 453억원 규모다.2009-02-27 06:54:23허현아 -
"복지부 약가거품 방치…제약 하수인 전락""고지혈증약 4400억 중 453억 거품으로 드러나" 복지부가 내놓은 스타틴 약물 약가인하 적용방안에 대해 시민사회단체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제약업계 하수인으로 전락해 '약가거품 빼기사업'을 스스로 무력화하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 시민사회단체 소속 위원들과 복지부간 '대격돌'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건정심에 참여하는 민주노총, 한국노총, 전농, 경실련 등 가입자대표 단체와 ‘건강연대’ 소속 20여개 시민사회단체는 27일 공동성명을 내고 “약가거품 빼기사업을 무력화시켜는 복지부를 규탄한다”며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를 계속하는 것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 단체는 “심평원 평가결과를 보면 고지혈증치료제(4400억원) 약가거품은 453억원 규모로, 매년 317억원의 보험재정과 136억원의 환자본인부담금이 제약사로 부당하게 흘러들어갔다”고 지적했다. 단 280여개 품목의 약가거품이 이정도면 나머지 약제의 거품을 제거하면 약제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것. "스타틴 약가인하 3년간 단계 적용 어불성설" 이들 단체는 “그러나 복지부와 심평원은 그동안 제약사에 휘둘려 사업수행을 지연 또는 축소하려는 시도를 계속해 왔고 결국 건정심에서 하수인 역할을 자임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 단체는 먼저 “복지부는 제약사의 부당이득을 환수하기는커녕 제약사의 충격완화, 다시말해 이윤을 보장하기 위해 약가인하를 3년간 단계 시행하자는 안을 내놨다"면서 "국민들에게 약값부담을 전가하겠다는 말도 안되는 방안"이라고 비판했다. 이들 단체는 이어 “‘약가거품 빼기에 따른 약가인하’와 ‘제네릭 등재시 20% 약가인하’ 기전은 새 약가제도 시행전에 부당하게 고평가된 신약의 가격거품을 제거하기 위한 별도의 해결방안”이라면서 “둘 중 하나의 방식만 적용하자는 것은 특허약에 대한 특혜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특허약을 경제성평가 대상에서 제외시키거나 특허만료시까지 평가결과 적용을 미루자는 정부안은 기등재약 목록정비 사업을 무력화하려는 의도로 비쳐질 수밖에 없다고 강변했다. 이들 단체는 “정부는 약값을 지불하는 국민부담은 무시하고 제약사의 이익만 보존해주려고 혈안이 돼 있다”면서 “약가인하를 조기 시행해 보험재정을 절감하고, 그 절감된 비용을 보장성 확대에 사용할 수 잇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근혜 의원, 특허약 중복인하 개선 지적 반영 한편 복지부는 이날 건정심 회의에 기등재약 시범사업 대상인 스타틴 약물 약가인하를 3개년에 걸쳐 단계 적용하고, 특허미만료 의약품이 제네릭 등재로 약값이 20% 추가조정돼 중복인하되는 것을 막지 위한 방안을 심의안건으로 상정한다. 이중 특허미만료 의약품에 대한 약가 중복인하 방지방안은 한나라당 박근혜 의원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개선방안을 마련하라고 직접 언급한 내용이기도 하다.2009-02-27 06:46:20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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