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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우체국 임대사업에 인근 약국 '날벼락'지역 우체국까지 약국 임대 사업에 뛰어들면서 인근 약국이 경영 위기에 직면했다. 인천의 A약국 약사는 최근 인근의 B우체국이 청사 내 일부를 분할해 약국 입점을 준비 중이란 소식을 듣고 사태 파악에 나섰다. 해당 약국의 경우 현재 처방전의 80% 이상이 우체국이 위치한 건물 내 안과에서 나오고 있어 청사 내 약국이 입점하면 경제적 손실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약사는 우체국 담당자를 통해 경영이 어려워져 수의계약을 통해 청사 일부를 약국 자리로 임대하게 됐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 그 자리에 약국 인테리어 공사가 막바지 단계에 이르면서 A약국 약사는 부동산에 약국 자리를 다른 업종으로 내놓고 임차인을 구하고 있고, 기존에 일하던 근무약사 한명과 직원 2명을 해고한 상태다. A약국 약사는 "우체국 건물 약국 안과 처방전으로 약국을 운영 중인데 같은 건물 1층에 약국이 입점하는 것은 우리 약국 입장에선 사망 선고나 다름없다"며 "우체국 청사의 경우 국유재산법에 의해 경쟁입찰로 사용허가를 하는게 원칙인데 경영악화를 이유로 수의계약을 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후 약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우체국의 수의계약에 문제가 있다는 내용의 민원도 제기했지만 관계 기관은 ‘우정사업 특례법 시행령’에 의해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국유재산인 우체국의 경우 공개 경쟁, 전자입찰을 통해 공식적으로 공고를 낸 후 임대사업을 해야 하는데 수의계약을 통해 특정인에게 임대를 한 것은 문제가 있다는 취지다. 반면 관계 기관은 문제가 된 인천 지역 우체국의 경우 임대형 청사로 우정사업 특례법에 해당돼 수의계약을 진행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답변이다. 답변에서 관계기관은 "임대형 청사의 경우 우정사업 운영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 제21조의2(우정재산의 사용료 등의 특례)에 따라 감정평가법인의 임대료 평가액을 사용료 예정가격으로 정해 적극적으로 임대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며 "마케팅 결과 선정된 임차 희망인에게 수의의 방법으로 사용허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A약국 약사의 사연을 전해 들은 지역 약사회는 경인지방청에 관련 내용의 부당성 등을 담은 공문을 발송한 상태이며 해당 약사 역시 지역 국회의원 등을 찾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태다. 해당 약사는 "개인의 억울함도 있지만 우정사업 특례법을 확대 적용한 임대형 청사의 수의계약 실태를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나서게 됐다"며 "지역 곳곳 임대형 청사들이 경쟁입찰 없이 수의계약을 진행하면 약국 등은 특혜 시비 대상이 될 수 있는 만큼 제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2015-08-10 06:14:53김지은 -
의협 1인1정당 운동…울산에선 새누리당이 압도적의료계가 1인 1정당 가입운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울산 지역서 가시적 성과가 나왔다. 울산시의사회(회장 변태섭)는 지난 16일부터 1인 1정당 가입운동을 실시한 결과 새누리당 160명, 새정치민주연합 17명, 정의당 3명이 입당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의사 180명이 이번 1인 1정당 가입운동을 통해 입당했다. 새누리당 입당원서 160장은 6일 울산시의사회 변태섭 회장이 새누리당 중구 당원 협의회 사무국에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변 회장은 정갑윤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박영철 울산시의회 의장, 박성민 중구청장, 김영중 울산시당 사무처장, 김정태 대변인, 정치락 직능위원장 등 시·구 의원들을 만났다. 정갑윤 부의장은 "보건의료 최고 전문가 단체인 의사회 회원들이 새누리당에 입당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17년 만에 의사출신의 보건복지부 장관이 임명된 것처럼 의사들의 전문성을 통해 선진의료복지 구현과 및 의료계의 어려움을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태섭 회장은 "정부의 의료제도와 정책을 개선해 새누리당과 함께 120만 울산시민의 건강증진과 지역의료발전을 위한 일에 당원으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의사회는 새정치국민연합 입당원서와 정의당 입당원서도 곧 사무국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의료계는 의료계 영향력을 높이고, 각 정당 및 정부 정책에 의료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시킬 수 있도록 의사회원 1인 1정당 가입운동을 추진해 왔다. 현재 당비는 새누리당 2000원, 새정치민주연합 1000원, 정의당 1만원 이상이다.2015-08-07 12:14:54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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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린병원 부도 제약·도매 긴장…피해규모 50억 추정인산의료재단이 운영하는 포항선린병원이 부도 처리되면서 제약사와 도매업체가 초긴장상태에 빠졌다. 도매업체와 제약사 피해는 50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최악의 경우 거래 도매업체들까지 연쇄부도를 맞는 사태도 우려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선린병원은 지난달 31일 1차 부도에 이어 3일 8억300만원의 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됐다. 어음 8억원 중에는 병원에 의약품을 납품해온 모 도매업체의 어음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병원이 지고 있는 채무는 어음 8억원을 포함해 6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6일 현재 인산의료재단은 법정관리를 신청하기로 결정하고 직원들에게 이를 통보했다. 직원과 주변 상권 상인들, 병원 거래업체는 병원 정상화를 주장하고 있으며, 병원 직원과 채권단, 주변 상인들이 모인 대책위원회를 꾸릴 조짐도 보이고 있다. 아울러 일각에선 어음을 막을 수 있는 상황에서 재단이 고의부도를 낸 것이 아니냐는 주장하고 있어 향후 이를 놓고 공방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관계자에 따르면 선린병원은 약 2년 전부터 정상적인 결제가 되지 않아 어음 결제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도매업체가 거래를 축소하는 등 조심스런 행보를 보였지만 주거래 도매업체인 모 도매는 거래를 계속해왔다. 경상북도 지역 도매업체 관계자는 "한달 의약품 거래 규모가 7억원 정도이며, 5개월 회전을 생각하면 도매와 제약사가 물린 금액만 50억원 가까이 될 것"이라며 "현재 포항과 대구, 경북 도매업체들이 초긴장 상태"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병원이 어음으로 결제를 함에 따라 도매업체도 제약사 결제를 주로 병원 어음으로 처리, 제약사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관계자는 "신용보증보험으로 처리되는 것도 있겠지만, 담보를 병원 어음으로 맡긴 탓에 제약사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며 "주거래 도매를 통해 도도매로 병원에 의약품을 공급한 대구, 경북지역 업체들도 피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선 주거래 도매업체는 이번달 어음을 막아 부도를 면했지만 많은 거래 업체들도 돌아오는 8월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8월 상황이 불투명해 아직은 정확한 피해규모와 피해 업체 현황을 확답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2015-08-07 06:14:57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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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2000 위기, 최악을 막으려면…"프로그램 개명 등 자구책 복지부에 제시 복지부 측 "대국민 사과도 고민해 봐라" 약학정보원의 환자 개인정보 유출혐의 기소사건으로 약국 청구프로그램인 'PM2000'이 백척간두에 서 있다.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약국 수만 1만800여개. 약사사회는 인증(적정결정) 취소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하지만 여론은 너무 좋지 않다. 검찰 발표 직후 신문과 방송이 이 사건을 대서특필했고, 국회도 나서 강력한 제재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여론재판에서 'PM2000'은 만신창이가 됐다. 좀 과장되게 표현하면 이미 사형선고를 받은 셈이다. 이런 상황은 돌파 가능할까? 대한약사회에서 복지부를 담당하고 있는 이영민 상근부회장이 5일 '특사'로 복지부를 찾아 고위관계자를 만났다. 한갑현 사무총장과 진윤희 국장이 함께 했다. 이 부회장은 "어떻든 최악의 상황(인증취소)은 막아야 한다. 그러려면 우리도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 부회장이 복지부 고위관계자들을 만나 내민 자구책이 바로 '내줄 수 밖에 없는 살점'이었다. 이 부회장은 'PM2000' 개명, 프로그램에 대한 혁신적 개선, 약정원과 분리 등 3가지 자구안을 제시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 고위관계자들은 공감한다고는 했지만 일단 "지켜보겠다"는 신중론을 폈다고 이 부회장은 전했다. 그러면서 약사회 차원에서 대국민 사과를 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권했다고 전했다. 이 부회장은 고민스러웠다고 했다.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데 대국민 사과가 잘못을 시인하는 모양새로 비춰지지 않을까 걱정됐다는 것이다. 이 부회장은 "고민해보겠다"고 말하고, 다시 서울로 발걸음을 옮겼다. 'PM2000'은 구명될 수 있을까? 데일리팜은 승용차로 서울길에 오른 이 부회장을 전화로 불러세웠다. 다음은 이 부회장과 일문일답 -복지부엔 왜 내려갔나 =약정원 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전하기 위해 갔다. -소득은 있었나 =글쎄? 우리의 입장과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고, 어느 정도 공감은 얻은 것 같다. 하지만 결과는 예측하기 어렵다. -결과란 'PM2000' 인증취소 재고를 말하는가 =그렇다. -누구와 어떤 이야기를 나눴나 =고위 관계자 쯤으로 하자. 'PM2000'을 살리려면 우리도 무언가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최악(인증취소)은 막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3가지 자구책을 제안했다. 'PM2000'을 개명하고, 기능 중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혁신적으로 조치하겠다고 했다. 또 이번 사태는 약정원 관리운영상의 문제가 핵심인만큼 'PM2000'과 분리시키겠다고 했다. -최근 지부장회의에서는 'PM2000' 개명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았던 것으로 안다 =잘 알고 있다. 현재처럼 'PM2000' 명칭을 고수하자는 입장인데, 심정은 충분히 이해한다. 나도 그렇게 하고싶다. 하지만 역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가령 한나라당이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왜 바꿨겠나. 'PM2000'은 이번 사건으로 이미 부정적인 이미지로 인식되고 있다. 국내 환자질병정보를 외국회사에 돈을 받고 팔 수 있도록 한 매개체라는 나쁜 이미지가 생겼다. 지금 명칭을 고집하는 건 실익이 없다고 본다. -복지부 측의 반응은 =우리가 납득할만한 수준에서 조치를 취한다면 인증취소가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고 우리 입장을 충분히 전달했고, 복지부 측도 공감한다고 했다. 다만 확답을 해줄 수 없다면서 일단 지켜보겠다고 했다. 대국민 사과가 있으면 좋지 않겠느냐는 말도 복지부 측에서 꺼냈는데, 고민해 보겠다고 답해줬다. 현재 재판 중인데 우리가 사과하면 잘못을 시인하는 꼴이 되지 않을까 우려스러웠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도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었다. 충분히 검토할 만하지 않나 =일단 집행부와 논의해봐야 한다. 다만 사과를 하더라도 약사회 차원이 아니라 이번 사건의 주체인 약정원이 하는 게 맞지 않나 싶다. -양덕숙 원장 사퇴요구도 적지 않던데 어떻게 보나 =솔직히 이 쪽 업무는 내가 잘 모른다. 이번 사건에서도 처음에는 조금 거리를 두고 있었는데, 상황이 악화돼 불가피하게 내가 개입하게 됐다. 양 원장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어느정도 책임이 있고 얼마나 책임을 져야 하는 지 판단할만큼 속속들이 내용을 알지 못해서 그 부분은 답변하기 어렵다.2015-08-06 06:14:59최은택 -
"PM2000 어쩌나" 약국 프랜차이즈별 대응법 제각각정부가 PM2000 인증취소를 검토하면서 PM2000을 사용하는 약국은 물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약국 프랜차이즈도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PM2000이 사용 중단될 수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약국 프랜차이즈가 회원 반응을 살피는 한편, 기존 청구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체인 별로는 PM2000을 기본으로 하는 곳과 자체 청구프로그램을 운용하는 곳, 회원 자율에 맡기는 곳으로 나뉜다. 눈에 띄는 곳은 자체 청구프로그램을 운용하는 체인이다. 최근들어 약국의 청구프로그램 문의가 크게 늘어 체인에서는 약국 상담에 분주하다. 자체 프로그램을 가진 업체 관계자는 "적극적인 홍보를 하지 않는데도 프로그램 사용료와 이용 방법을 문의하는 전화가 많아져 응대하고 있다"며 "이참에 신규가입자에게 월 사용료를 당분한 면제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해 프로그램 이용률을 높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용 문의가 늘어나는 것은 그만큼 PM2000 인증 취소에 대한 회원 불안이 높다는 것을 방증한다. 반면 고민이 깊은 업체도 있다. PM2000을 기반으로 약국 프로그램을 구성한 체인은 PM2000 인증 취소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초창기 포스 시스템, 제품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성하며 PM2000을 기반으로 개발하기로 결정해 운용해오고 있었다"며 "만약 인증이 취소되면 새로운 프로그램과 연동되도록 다시 세팅해야 하는 만큼 앞으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약사회가 개발, 운영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영속성과 안정성을 믿고 선택했는데, 상황이 이렇게 돼 난감하다"며 "약사회가 프로그램을 쉽게 포기한다면 배신감도 느낄 것 같다"고 토로했다. 복지부와 심평원이 대한약사회에 PM2000 적정결정 취소 사전통지서를 발송한 것이 알려지면서, PM2000 사용 중단을 두고 회원들 뿐 아니라 업체들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대책 없이 PM2000 사용이 중단된다면 1만개 이상의 약국이 당장 유료 프로그램에 가입해야 한다"며 "일대 혼란은 물론 유로 업체 프로그램은 개인정보 유출로부터 안전한 건지 장담할 수 없어 불안하긴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2015-08-06 06:14:54정혜진 -
건기식도 GMP 의무화…허위과대 광고 포상금 신설건강기능식품 규제가 대폭 강화된다.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을 단계적으로 의무 적용하고, 자가품질검사 결과 부적합 보고 등도 의무화된다. 또 허위·과대 광고 등에 대한 신고포상금제도 새로 신설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의 건강기능식품법개정안을 4일 입법예고하고 내달 13일까지 의견을 듣기로 했다. 개정안을 보면, 먼저 신규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자에게는 GMP 적용이 의무화된다. 또 기존 영업자는 연 매출액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의무화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자가품질검사 결과 부적합 보고 의무 신설, 자신회수 위반 시 처벌, 긴급대응, 검사명령, 소비자 위생검사 등 식품위생법에 따른 규제규정을 건기식법에도 준용하는 조문이 신설된다. 가령 소비자단체 등은 건기식에 대한 위생상 문제가 우려되는 경우 행정관청에 곧바로 위생검사 등을 요청할 수 있게 된다. 또 국내외에서 위해발생 우려가 제기됐거나 국민 건강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한 경우 위해 여부가 판단되기 전까지 잠점 생산·판매 등을 중단하도록 긴급대응하고 검사를 명령할 수 있다. 아울러 건기식에 대한 표시·광고 심의 범위가 확대되고, 허위·과대 표시·광고에 대한 신고포상금제도가 도입된다. 포상금은 1000만원 이내다.2015-08-04 12:14:55최은택 -
인천성모병원 문전약국 약사들 피켓시위 돌입인천성모병원 앞 A약국에 대해 병원과 담합 의혹을 제기한 지역 약사들이 거리로 나왔다. 성모병원 주변 약사들은 최근 A약국이 병원과 담합 소지가 있다고 문제 제기하며 개설을 막아왔다. 성모병원장과 부원장이 운영하는 회사 소유의 건물에 한의원이 문을 닫고 약국이 들어섰기 때문이다. 주변에서 약국을 운영해온 약사들은 이에 반대해 3일 오후부터 피켓 시위에 돌입했다. 피켓에는 '합법으로 위장한 불법약국은 자진폐업하라', '불법면대 악마약국 주변약국 다죽인다' 등의 과격한 문구가 적혀있다. 시위에 동참한 한 약사는 "당장 주변 약사들의 생존권 문제이자, 더 나아가 병원 소유자가 약국을 소유해 의약분업을 해치는 문제"라며 "약국이 개설된 이상 약사들이 나서 시위라도 해야한다는 의견에 모두가 행동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약사들은 오전, 점심, 오후에 걸쳐 몇십분 씩 돌아가며 시위에 나서고 있다. 주변 약국 약사 7~8명이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이 약사들은 10개의 문전약국 가운데 또 다른 B약국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는 상황. B약국 약사는 인천 등에 7개 약국을 소유하고 있으며, 성모병원 문전약국은 최근 옆 점포를 사들여 가족 명의의 약국을 하나 더 개설했다는 주장이다. 약사들의 행동에 부평구약사회도 동의하고 있다. 그러나 보건소와 복지부가 '문제 없다'고 판단한 이상 실질적인 대안이 없다는 입장이다. 해당 약국들은 부평구약사회에 '약사들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위에 참여한 약사는 "병원이 약국을 운영하고, 약사가 문어발식으로 약국을 운영하는 이런 불법적인 사례를 묵과한다면 앞으로 제2, 제3의 사례가 계속될 것"이라며 "정부 부처에서 개설 허가를 재고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2015-08-04 12:14:50정혜진 -
"말로만 하는 상담은 가라"…태블릿 PC 새 강자로브로슈어, TV에 이어 새로운 약국 상담 콘텐츠로 태블릿 PC가 떠오르고 있다. 인터넷, SNS 등에 익숙한 젊은 고객층을 공략하고 나아가 약국 안에서 약사들의 학습 도구 등으로 이용할 수 있단 장점 때문이다. 브로드팜은 기존 TV모니터를 활용한 주력 제품 소개에 더해 최근 태블릿 PC를 활용한 '스마트 팜'을 상담 도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약사들이 주최가 돼 직접 개발한 이번 장치의 경우 평상시는 광고 디스플레이용으로 이용하고 고객에게는 상담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놓았다. 이외에도 각 분야 전문 약사들이 직접 개발한 약사 교육용 아이템도 내장돼 있다. 업체 내부 세미나 자료, 제품별 셀링포인트, 심화콘텐츠(의약, 질환) 등을 내장해 놓아 약국에서 약사들이 시간 날 때 틈틈이 자체적으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업체 측은 "셀프메디케이션과 스마트한 시스템에 익숙한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고 약국의 정보 한계성을 보완하기 위해 태블릿PC와 전용 어플 등을 제작하게 됐다"며 "현재 이와 관련한 전용 어플을 개발 중에 있고 태블릿은 연내 전국 약국에 1000개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약국의 일반약·건기식을 새롭게 조망하고 숨어 있는 활로를 개척하기 위한 움직임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약국 전용 업체 팜베이스도 지난해 출시한 경영지원 프로그램 '팜링크'에 최근 일반약, 건기식 상담 활성화를 위한 기능을 추가해 현재 회원 약국들을 중심으로 보급 중에 있다. 약국 안에서 휴대가 가능한 태블릿PC를 이용해 상담 과정에서 약사와 고객 간 스마트한 소통이 가능하게 하겠다는 목표로 제작된 것이다. 새로 탑재된 팜스토어 기능은 약사가 일반약, 건기식 등 주력 상품을 태블릿PC에 미리 등록해 놓으면 상품과 관련한 의약, 제품 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질병, 한약정보 검색 기능과 더불어 펜쓰기 기능을 추가해 약사가 환자와 상담 중 태블릿 PC에 정보들을 직접 손으로 체크하며 설명할 수 있도록 했다. 팜베이스 관계자는 "경영이 활성화 돼 있는 약국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그 귀결점은 다양한 방식, 채널을 통한 고객과의 소통에 있었다"며 "소통의 효율성을 높이는 매개체로 팜링크 서비스가 활용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말했다.2015-08-01 06:41:23김지은 -
약사회, 오늘부터 약국 건기식 캠페인 광고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오늘부터 건강기능식품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건강기능식품을 효과적으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가까운 약국에서 상담을 받으라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약사회는 이달부터 10월까지 3개월 동안 교통방송(FM 95.1MHz)을 통해 라디오 광고를 시작한다. 매일(월~금) 아침 출근시간인 7시 28분에 방송된다. 아울러 약사회는 이달 한 달 동안 MBC라디오 '지금은 라디오시대'(오후 4시 29분)와 '별이 빛나는 밤에'(저녁 10시 4분)에서도 캠페인 광고를 진행한다. 박석동 부회장은 "이번 캠페인은 건기식 유통이 그 동안 입소문에 의존해 온 결과, 판매를 위한 자극적인 표현 등으로 인해 매년 식약처와 소비자원에 보고되는 부작용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건기식 상담을 위해 약국을 찾는 국민들께 상담을 열심히 해 준다며 건기식 구입을 위해 약국을 찾는 분들이 점점 늘어 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약사회는 이달부터 센트럴씨티(호남선 고속버스 승하차장) 대형미디어보드를 통해 홍보 동영상을 방영하고, SNS 통해 진행할 수 있도록 4편의 웹툰도 시차를 두고 발표할 예정이다.2015-08-01 06:00:5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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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료원, 쪽방상담소와 괭이부리마을 방문진료인천광역시의료원(원장 조승연)이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했다. 인천의료원은 31일 인천쪽방상담소 동구분소와 함께 동구 만석동과 북성동 일대의 쪽방주민들과 저소득층에게 방문 진료를 시행했다. 의료원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의료취약계층 건강이 악화될 우려가 있어 혹서기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찾아가는 공공의료'를 구축하기 위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진료가 진행된 동구 만석동과 북성동은 홀몸노인과 기초생활 수급자 등이 다수 거주하고 있고, 쪽방상담소의 도움을 통해 생활을 영위하는 저소득층 밀집지역이다. 의료원은 조승연 원장을 비롯해 내과, 외과, 신경외과, 직업환경의학과 과장 등이 6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해 사랑의 인술을 펼쳤다. 또한 의료물품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응급환자는 즉시 의료원으로 이송시키며 큰 호응을 얻었다. 조 원장은 "최근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취약 계층들의 건강이 크게 저하되고 있다"며 "공공의료를 통해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보호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의료원 직원들의 자발적 봉사 단체인 '인천의료원 사회봉사단'에서 지원했다.2015-07-31 18:17:17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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