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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 약국외 판매 최일선에 있던 야당의원의 소회

  • 강신국
  • 2015-11-10 06:14:53
  • 주승용 최고위원 "국민·약국에 영향 미미"...장내는 침묵

주승용 최고위원
2012년 일반약 약국외 판매 도입 당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야당 간사를 맡았던 주승용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일반약 약국 외 판매로 인한 영향이 미미한 것같다고 의견을 밝혔다.

주승용 최고위원은 9일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최광훈 후보 출정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며 이같이 말했다.

주 최고위원은 "보건복지위원 시절 의약품 약국외 판매를 다뤘었다"며 "개인적으로 7남매 중 4명이 의사다. 그런데 의사들이 왜 일반약 약국외 판매를 찬성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당시 의약품 슈퍼 판매를 하지 않으면 국민이 불편할 것이라고 정부에서 홍보를 하고 약사들은 집회를 했다"며 "김구 대한약사회장도 삭발하고 당시 최광훈 비대위원장도 내 방에서 살다시피 했다"고 밝혔다.

그는 "결국 품목수를 한정해 놓고 의약품을 약국 외에서 판매를 하는데 지금 와서 보면 큰 영향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이 편리하지도 않고 약국이 재정 손실을 본 것도 아니다. 그냥 유야무야 됐다고 본다"며 "우리 국민들이 슈퍼에서 약을 구입하는 것이 생활화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그러자 일반약 약국외 판매에 거부감을 갖고 있는 일부 약사들은 탄성과 함께 당혹스러운 반응을 보였고 출정식 장내는 일순간 침묵이 감돌았다.

이어 주 최고위원은 "약사분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은 국회에 약사 출신들이 많이 들어와야 된다"며 "약사출신이 여야를 불문하고 국회에 들어오면 약사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주 최고위원은 "약사회는 정치권 유대관계를 갖고 약사회 현실을 이해시키는 게 중요할 것 같다"며 "오늘 출정식을 연 최광훈 후보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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