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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40년을 바라보는 건보공단·심평원장 생각은?"질병의 치료 뿐 아니라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을 포괄하는 국민의 건강지킴이로서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가 자리매김했다. 국제사회에서도 비용효과적인 우수한 제도로 평가받고 있다."(성상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우리의 건강보험제도는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공적(公的) 의료보험제도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우리의 건강보험 관리시스템을 해외에 수출하면서, 선진국으로 우뚝 서게 됐다."(김승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왼쪽부터) 김승택 심평원장, 성상철 건보공단 이사장우리나라 건보제도가 시행된지 만 40년이 됐다. 1977년 7월 1일 500인 이상 사업장을 시작으로 12년 만인 1989년 전국민 의료보험제도로 정착했다.2000년 7월 제정된 국민건강보험법에 의해 함께 출범한 건보공단과 심사평가원은 그동안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와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데일리팜은 성상철 건보공단 이사장과 김승택 심평원장이 최근 열린 '건보 40주년' 행사에서 진행한 기념사와 40년사 책자 발간사를 통해 건보 40주년을 어떻게 평가했는지 살펴봤다.성 이사장은 전국민 건강보장 실현을 '국가 주도'라 평가하고, 국민과 정부의 의지와 보건의료계의 헌신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건보 40주년을 맞이하는 현 시점에서 향후 50년, 100년을 바라보며 국민의 평생건강을 보장하고 글로벌 표준이 되는 제도로 나아가는 밑거름을 마련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출산·고령화의 심화는 건보 재정의 위기와 보장성 확대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성 이사장은 "다가올 미래는 지난 40년과 다른 새로운 도전과제를 마주하게 될 것"이라며 "건보공단은 제도의 지속가능성과 새정부의 치매 국가 책임제, 재난적 의료비 지원 등의 보장성 강화를 위해 뒷받침 하겠다"고 약속했다.건보공단 이사장의 입장에서 '건보재정'과 '보장성 강화' 등을 중점으로 건보 40년을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김승택 원장은 최근 심사평가원이 바레인에 수출한 건강관리보험시스템을 자랑하면서도,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 및 질병 중심에서 환자중심으로의 서비스 전환, 4차 산업혁명 등을 마주하기 위해 정부, 국민, 의료공급자 모두 각자 위치에서 본연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건강보험의 관리운영 주체로서 건보공단과 심사평가원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건보 보장성의 확대와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도 했다.김 원장은 "그동안 우리의 건보제도는 경제성장과 민주주의의 성숙도면에서 세계사의 기적으로 꼽힌다"며 "길지 않은 시간 동안 세계가 부러워 하는 제도를 발전시켜왔지만, 우리의 개선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과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또한 40년사 축사를 통해 건보 40주년을 평가했다.정 장관은 "전국민 의료보험 이후 건강보험 조직 및 재정통합과 심사업무의 분리, 의약분업 실시, 재정위기의 극복, 4대 보험 징수통합 등과 같은 굵직한 사안들을 해결하며 제도 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했다"며 "4대 중증질환, 선택진료비 등 3대 비급여의 해소로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도 크게 낮추고, 건강검진 예방사업, 건강증진사업의 강화를 통해 평균수명 81세를 살아가고 있다"고 했다.또 "우리나라의 건보제도는 이제 세계가 주목하고 닮고 싶어하는 제도로 발돋움하게 됐다"며 "매년 수많은 국가에서 국민건강보험 제도를 배우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만큼 국민건강보험 40년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우리의 제도가 세계 표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양 위원장은 "국민의 의료접근성과 의료선택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보편적 건강보장 실현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며 "지난 40년간 그랬던 것처럼 그 과정 또한 역사로 남기 때문에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국민 건강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2017-07-10 06:14:56이혜경 -
처방전 간 병용금기 전산심사로 삭감액 7배 '껑충'올해 1월부터 적용된 처방전 간 병용금기 약제 DUR 전산심사 결과, 올해 1분기 심사 조정건수가 지난해 4분기에 비해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삭감금액은 7배나 늘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감사실은 최근 심사평가원 심사운영실 감사 결과를 공개하면서, 심사개발1부의 '안전약제 사용을 위한 병용금기 약제 처방전 간 전산심사 실시'를 모범사례로 꼽았다.7일 공개내용을 보면, 심사평가원은 지난 1월부터 병용금기 약제의 처방전 간 전산심사를 진행하고 있다.그동안 병용금기 약제에 대한 DUR 전산 심사조정 범위가 처방전 내로 국한되면서 환자 투약 안전을 위한 점검 영역 확대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심사평가원은 투약과 관련된 수진자별 정보 누적 필요 등 전산심사 범위가 방대한 점과 심사조정 약제 선택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올해 1월부터 처방전 간 전산심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조정건수 및 조정금액이 대폭 늘었다.이번 모범 사례로는 심사개발1부 A직원이 올해 1/4분기 동안 진행한 전산심사 건수만 공개됐다. 구체적으로 1분기 조정건수는 1만6930건이었다. 직전분기 6337건에 비해 약 2.5배 증가했다. 조정금액은 같은 기간 780만원에서 5500만원으로 7배 늘었다.심사평가원은 2018년 이후부터는 서로 다른 요양기관이 발행한 처방전 간에도 전산심사를 적용할 예정이다.한편 A직원은 병용금기 약제 전산심사 결과를 제출하면서, 부적절한 약제 사용에 대한 전산심사 결과를 제출했는데 국민의료비가 296억원(2015년)에서 364억원(2016년) 절감하는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됐다.A직원은 "전산심사 8단계 중 약제 전산심사 결과다. 다른 전산심사 단계에서 조정되는 비용을 합하면 금액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그는 "1분기 수치의 경우 요양기관들의 참여도가 높아 조정 금액이나 건수가 많아질 수 밖에 없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2017-07-08 06:14:54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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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랜스, 약평위 통과…"일차 요법서 레트로졸 병용"화이자의 유방암 치료제 입랜스가 두 번째 만에 급여 첫 관문을 넘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6일 열린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이하 약평위) 평가결과를 7일 공개했다. 이번에는 5개 제약사 6개 성분이 안건으로 올랐다.먼저 지난 달 임상적 측면의 유용성과 필요성은 인정되지만, 고가로 약평위 문턱을 넘지 못했던 입랜스가 이번에는 급여 적정성이 인정됐다. 일차 내분비요법으로 레트로졸과 병용시 급여를 받을 수 있다.또 한국노바티스 타핀라캡슐과 멕키니스트정 또한 약평위를 통과했다. 멕키니스트정은 다브라페닙과 병용시 급여 혜택을 받는다.반면 한국로슈 알레센자캡슐, 노보노디스크제약 빅토자펜주, 일동제약 베시보정은 조건부 비급여 판정이 났다. 임상정 유용성은 있으나 신청가격이 고가여서 비급여 평가된 것이다. 단,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평가된 금액 이하를 제약사가 수용하면 급여 전환 가능하다.2017-07-07 10:29:55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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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건강보험 확대에 한국 건보제도 경험 도입한국 건강보험제도 운영경험을 네팔 건강보험 확대에 적용하기로 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6일 네팔 국회 여성아동 노인복지위원회 위원장 란주 쿠마리 자(Ranju Kumari Jha)를 비롯한 국회의원, 보건부 고위공무원 관계자 등 12명이 효율적인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운영 사례를 배우기 위해 공단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위탁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네팔 건강보험제도 및 보건분야의 법률을 제정 관리& 8231;감독하는 네팔 국회 여성아동노인복지위원회 국회의원과 보건부 고위공무원들이 한국 건강보험제도를 자세히 파악하여 네팔 건강보험제도 강화를 위한 시사점을 얻기 위해 추진됐다.네팔은 현재 지역기반건강보험제도(CBHI, Community Based Health Insurance)의 확대 및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 완화를 주요 보건분야 개혁과제로 삼고 있다.방문단의 주요 관심분야는 공단의 초기 제도 도입시 도전과제와 극복경험, 지역가입자 확대 경험 및 건강보험 통합과정 등이다.네팔 국회 여성아동노인복지위원회 란주 쿠마리 자 위원장은 "단기간에 전국민 건강보험을 달성하고 첨단 IT를 기반으로 효율적으로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 건강보험제도는 네팔이 벤치마킹해야할 훌륭한 모델이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지속적 협력 관계가 유지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건보공단 글로벌협력실 강명옥 실장은 "앞으로 공단은 네팔과 지속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역량강화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양국 간의 협력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17-07-06 17:37:29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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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 의정부지원, 한방병원 소통 강화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정부지원(지원장 박상두, 이하 의정부지원)은 6일 의정부지원 회의실에서 경기북부 및 강원 지역 10개 한방병원 관계자들과 한방병원 진료비 심사의 안정적 정착 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7월 1일부터 한방병원 진료비 심사가 이관되면서 한방병원의 주요 심사처리절차, 한방진료 심사평가위원회 운영 방안, 한방 심사기준, 한방병원 발전을 위한 효율적 관리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박상두 의정부지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한방병원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즉각적인 소통체계를 마련할 것"이라며 "한방병원 특성에 부합하는 진료현장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한방병원의 심사품질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2017-07-06 15:08:46이혜경 -
"보건차관 신설, 건보혁신·의료발전에 기회될 것"최병호 전 보사연 원장(시립대 초빙교수)새 정부가 깊이 고민해야 할 국민건강보험 정책 키워드는 뭘까? 최병호 전 보건사회연구원장(시립대 초빙교수)은 '혁신'이라고 했다. 국민건강보험은 올해로 40주년을 맞았다. 그러나 심화되는 고령화가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은 4차 산업혁명으로 초래될 의료환경 변화에도 대처해야 한다. 따라서 이제 100년을 내다볼 수 있는 새로운 혁신이 필요하다.최 전 원장은 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한 '보건복지포럼 6월호' 권두언을 통해 이 같이 강조했다.그는 많은 비보험 서비스 항목으로 인한 높은 환자부담과 수많은 재난적 의료비 경험가구, 지나친 상급병원 이용 쏠림, 지역 간 의료혜택 격차, 왜곡된 민간 건강보험, 통제하기 어려운 의료비용 등이 당장 해결해야 할 국민건강보험의 난제라고 진단했다.그는 "신정부가 이런 고질적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면서 미래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혁신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보건복지부에 보건차관을 신설하는 건 건강보험의 혁신과 보건의료 발전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최 전 원장은 사안별로 구체적인 진단과 해법을 제시하기도 했다.먼저 우리나라 건강보험의 가장 큰 취약점은 과다한 환자본인부담과 재난적 의료비 경험 가구, 미충족의료라고 했다.그는 "이 세가지는 모두 연결된 문제다. 대통령 공약도 비보험 진료를 급여화 해 실질적인 본인부담 100만원 상한제를 달성하고, 연 2000만원 범위 내에서 재난적 의료비를 지원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면서 "비보험 문제를 깨끗히 해결하기는 어렵겠지만 계속 창출되는 비보험 항목실태를 파악하고 세심히 관리해야 한다"고 했다.반면, 치매국가책임제나 15세 이하 아동 입원비 국가책임제의 경우 지난 정부의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와 같이 특정 대상자에게만 혜택이 집중되는 문제가 있다며, 보장성 우선순위를 큰 틀에서 정립하는 데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하기도 했다.최 전 원장은 또 "대형병원 외래진료를 제한하고 동네의원을 지원해 의료이용 쏠림현상을 완화하는 공약방향은 올바르다. 하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던 기존 정책을 답습할까 우려된다"며 "일차의료를 근원적으로 강화하는 획기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일차의료는 담당의사의 실력에 대한 환자의 신뢰가 핵심"이라며 "우리도 동네를 중심으로 하는 포괄적인 케어시스템을 구축하는 시험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구체적으로는 지역 내 의료기관과 약국,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보건소, 사회복지시설이 연계되고, 의사와 약사, 간호사, 요양보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의 보건복지인력이 참여하는 포괄적인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최 전 원장은 "공급자 지불보상제도와 의료의 질에 대한 심층적인 고민과 제도화도 필요한데, 수가에 의료 질이 반영되고 전체 진료비 총액이 적절해 반영돼야 한다. 전문가-의료공급자-환자가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같은 맥락에서 건강보험 거버넌스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하다고 제안하기도 했다.최 전 원장은 "복지부-건보공단-심사평가원으로 구성된 정책 결정·집행 기전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 가령 공단은 의료 혜택 사각지대를 메우는 역할을 강화하고, NHI 다이렉트(24시간 상담전화), 의료취약지 직영 의료기관 운영이나 이동식 응급처치차량 운영 등을 담당하도록 생각해 볼 수 있다. 심평원은 의료공급자의 불법과 도덕적 해이에 대해 엄격히 감독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 의료의 질 향상과 의료서비스 평가에 대한 역량 강화는 필수적"이라고 했다.건강보장제도 이원화 시스템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한 때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이원화, 공단과 심평원 이원화, 직장과 지역 보험료 이원화,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 이원화와 같은 관리 운영이 효과적이고 효율적인지, 형평성이 있는지에 대한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그는 "일원화가 반드시 우월하지는 않을 것이다. 좀 더 다원적인 분화가 필요할 지도 모른다. 현상을 유지하는 것보다는 더 나은 선택을 하기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했다.2017-07-06 12:14:53최은택 -
정부 성과연봉제 폐지…규정개정 서두른 심평원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이 성과연봉제 폐기를 위한 수순에 돌입했다.문재인 정부가 공공부문 개혁으로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관련 후속조치 방안'을 결정한 가운데, 심사평가원이 보수규정 일부개정규정안을 통해 성과연봉제 적용대상을 현행 4급 이상에서 2급 이상으로 축소하기로 했다.4급 이상 직원의 기본급은 월액표로 환원되며, 성과연봉제 확대 실시를 위해 통폐합 했던 수당을 환원하고, 지급기준 또한 변경했다.연봉제 적용대상자를 제외한 지원의 기본급 월액은 행정직, 심사직, 전산직, 연구직 등 2~6급까지 1호봉부터 30호봉까지 정해졌다.3·4급직 호봉제 전환 및 수당 환원애 따라 임금피크 범위 또한 조정된다.심사평가원 임금피크제운영규정 일부개정규정안에 따라 당초 성과연봉대상자로 돼있던 부분을 1, 2급 연구직으로 개정하고, 기본 및 성과연봉, 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5급 이하 직원으로 되어 있던 부분은 3급 이하로 바꾸고 기본급, 직무급, 상여금, 기타수당(가족 및 식대보조비 제외) 지급은 동일하다.한편 지난 6월 19일 기획재정부에서 의결된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관련 후속조치 방안에 따르면 권고안 이행 기한을 없애고 시행 방안 및 시기를 기관이 자율적으로 결정토록 했다.노사합의 없이 성과연봉제를 도입한 기관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취업규칙을 재개정해 종전 보수체계로 환원하거나 변경할 수 있으며 기한내 미도입에 대한 패널티가 적용되지 않는다.2017-07-06 06:14:25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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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받은 심평원 직원 구속…"비위근절 개선방안 검토"요양기관 의료·요양급여 심사와 관리업무를 수행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직원의 구속 사실이 알려지면서, 심사평가원 감사실이 대안 방안 마련에 나섰다.전남지방경찰청(청장 강성복) 지능범죄수사대는 5일 2개의 요양병원에서 면허대여 수법으로 수십억원의 요양급여를 부정수급한 의료재단을 적발하는 과정에서, 심사평가원 광주지원 이모 씨(54세, 남)가 각종 편의제공 대가로 골프 등의 접대와 사무장병원의 매점 운영권 등 5700여만원의 재산상 이익을 취득했다고 밝혔다.경찰청은 지난 2016년 10월 13일 광주지원을 압수수색하고,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10월 19일부터 이모 씨에 대한 수사를 개시했다.심사평가원은 지난 1월 6일자로 이모 씨를 직위해제 했고, 이모 씨는 6월 29일 영장실질심사 이후 구속됐다.이와 관련 조재국 심사평가원 상임감사는 "재발방지를 위해 오는 7일 10개 지원 요양기관현황관리 직원과 담당 차장 등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지원 내 요양기관 현지확인 비위 근절을 위한 제도개선방안이 필요한 상태"라고 밝혔다.조 상임감사는 "지원 직원의 경우 지역 및 연고자들이 많은 상태"라며 "연고자들의 현지확인 관리 방안에 대해 내부 의견 수렴 중이다.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2017-07-05 18:25:22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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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블라스트 급여등재 합당…선택은 환자들의 몫""재상피하를 촉진하는 데 칼로덤·케라힐-알로와 같은 세포치료제나 유전자재조합 성장인자 촉진제인 피블라스트 모두 좋은 제품이다. 선택은 전문의나 환자가 판단할 몫이다. 선택지를 넓힌다는 측면에서 피블라스트 급여는 필요하다."전욱 한림대한강성심병원 화상외과 교수는 이렇게 말했다. 심사평가원이 급여를 거부할 이유도 없다고 했다.전 교수는 "치료효과 측면에서는 특정 성장인자만 추출해 만든 피블라스트가 세포치료제보다 떨어질 수 있다고 생각되지만 장점이 많아서 이런 약점을 상쇄할 수 있다"고 말했다.폼 드레싱이나 콜라겐 드레싱과 간편하게 혼합해서 쓸 수 있고, 가격이 저렴해 건강보험 재정이나 환자 부담이 적다는 게 전 교수가 말하는 장점이다.그는 심사평가원에서 피블라스트 급여를 지지하는 의견서를 제출하기도 했는데, 이는 세포치료제와 재조합 성장인자촉진제를 모두 사용해봤기 때문에 가능했다.데일리팜은 전 교수를 만나 화상치료제 급여적정 평가 이슈와 피블라스트 급여 타당성 등에 대해 들어봤다.심부 2도 화상에 쓰이는 치료제는 어떤 약제가 있나칼로덤, 케라힐-알로, 피블라스트 3가지를 꼽을 수 있다. 칼로덤과 케라힐-알로는 동종유래 상피세포치료제다. 또 건강보험도 적용된다. 피블라스트는 유전자재조합 섬유아세포성장인자 촉진제로 세포치료제와는 전혀 다른 약제다. 세포에는 여러 성장인자(growth factor)가 있는데, 피블라스트는 이중 bFGF 단일성장인자만 추출해 재조합해서 만들었다.세포치료제와 피블라스트는 전혀 다른 약제라고 했는데, 칼로덤을 비교대상으로 삼는 건 적절한건가아니다. 피블라스트와 칼로덤을 비교하는 건 잘못된 선택이다. 다만 작용기전과 치료목표(적응증) 측면에서 유사하기 때문에 임상적 유용성 평가에서 비교는 가능할 것이다.세 가지 약제 모두 써봤나그렇다. 세포치료제의 경우 임상시험도 수행했었다. 피블라스트는 비급여여서 실비보험에 가입한 환자들에게 투약한다.통상 급여평가에서 가장 좋은 건 직접비교 임상데이터를 확보하는 일이다. 피블라스트도 가능한가앞서 언급했지만 피블라스트는 성장인자촉진 유전자재조합 치료제여서 세포치료제와 다르다. 서로 다른 두 약물을 비교하는 건 어려운 일이다.효과 측면에서는 어떤가화상은 흉터를 남기지 않는 게 중요하다. 재상피화 기간을 2주 안으로 줄여야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다. 세포치료제나 성장인자촉진치료제는 이 때 제역할을 한다. 다만 세포치료제는 여러 성장인자에 작용하고, 성장인자촉진제는 그 중 가장 중요한 bFGF와 관련돼 있기 때문에 효과면에서는 세포치료제가 더 좋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 물론 직접 비교는 해보지 않았다.그렇다면 피블라스트는 우선순위에서 배제해야 하는 것 아닌가아니다. 세포치료제는 상대적으로 재상피하 기간 단축에 조금 더 나을 수는 있지만 가격이 비싸다. 반면 피블라스트는 폼 드레싱이나 콜라겐 드레싱과 함께 사용할 수 있고, 쓰기도 간편하다. 다른 치료법과 병용할 경우 시너지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한 게 장점이다. 또 세포치료제는 한번만 사용하지만, 스프레이 타입이어서 여러 번 쓸 수 있다. 최대 6병까지 급여기준이 설정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다 안써도 기대효과가 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비용이 상당히 절감될 것이다.따라서 비용효과적 측면에서 어떤 약제가 나은 지는 환자가 판단할 수 있게 해야 한다.피블라스트 급여가 필요하다고 의견서를 낸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인가재상피하를 촉진하는 데 칼로덤, 케라힐-알로, 피블라스트 모두 다 좋은 제품이다. 이미 두 개 약제가 등재돼 있어서 '반드시 급여화할 필요가 있겠느냐'는 물음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피블라스트는 시쳇말로 가성비가 좋고 저렴한 치료옵션이다. 의료비를 낮출 수 있는데 급여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게 더 이상한 일 아닌가.2017-07-05 06:14:59최은택 -
"박능후 후보자님 어서오세요"…분주한 심사평가원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 8층은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준비할 장소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 8층 원장실 창문이 오랜만에 열렸다.3일 오후 문재인 정부 새 보건복지부장관에 박능후 후보자가 지명되자, 심평원장실과 영상회의실을 임대한 복지부 직원들이 4일 오전 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에 출근해 새 장관 후보자 맞이를 시작한 것이다.복지부 직원들이 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로 출근하는 모습이다.지난 달 16일 데일리팜은 '문재인 정부의 초대 복지장관 후보자를 기다리며'를 보도하면서, 복지부는 5월 초 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 8층 심평원장실과 영상회의실을 임대했다고 밝혔다. 이 곳은 복지부장관 인사청문회 준비와 각종 업무보고가 진행될 장소다.영상회의실은 최소 6명에서 최대 10명 정도가 한번에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 원장실, 비서실, 접견실까지 활용하면 복지부 참모진이 20명 넘게 한꺼번에 움직일 공간이 확보된다.복지부가 임대한 장소를 가려면 심사평가원 8층 중간 문과 또 다시 하나의 문을 더 지나야 한다.오늘(4일) 오후 2시 경 박 후보자가 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심사평가원 측은 보안을 한 층 더 강화했다. 8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경우 1층 안내데스크에서 방문 확인을 받아야 한다.8층을 출입할 수 있는 심사평가원 직원들도 한정됐다. 총무부, 정보자원부, 대외협력팀은 8층 중간 문과 자신의 사무실을 방문할 수 있다. 원장실로 이어지는 또 다른 문에서는 복지부 직원들이 발급 받은 카드로만 출입 가능하다.임시 원장실로 사용되고 있는 김승택 심평원장실.한편 두 달 동안 자신의 집무실을 복지부장관 후보자에게 내어준 김승택 심평원장은 총무부에 붙어있는 작은 회의실을 임시 원장실로 사용하고 있다.2017-07-04 12:14:55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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