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2,087건
-
이중특이항체 림프종 신약 '컬럼비', 급여등재 재도전[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림프종 최초 이중특이항체 치료옵션 '컬럼비'가 다시 한번 보험급여 등재에 도전한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로슈는 최근 CD20·CD3 이중특이항체 거대B세포림프종(DLBCL, Diffuse Large B-Cell Lymphoma)치료제 컬럼비(글로피타맙)의 급여 신청서를 제출했다.이 약은 지난 7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에 상정됐지만 급여 기준 설정에 실패한 바 있다. 컬럼비가 빠른 재정비를 통해 급여 등재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컬럼비는 지난해 12월, 2가지 이상 전신치료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B세포림프종치료제로 국내 허가됐다.이 약은 기존 키메릭항원수용체(CAR)-T세포 치료제인 한국노바티스의 '킴리아(티사젠렉류셀)'와 같은 DLBCL 3차 치료옵션이다. 두 약물은 각기 다른 장점을 갖추고 있어, 향후 환자 상태나 환경에 따라 의료진의 선택이 이뤄질 것으로 판단된다.컬럼비는 2가지 이상의 전신요법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 DLBCL 환자 15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1/2상 NP30179 연구에서 유효성을 입증했다.임상 결과, 컬럼비는 CR 40%, ORR 52%를 기록했다. 효과는 하위그룹 분석에서도 일관되게 나타났다. 가장 흔하게 나타난 이상반응은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이었다.여기에 얼마전 열린 유럽혈액학회(EHA 2024)에서 컬럼비는 전체생존기간(OS, Overall Survival) 개선을 입증한 STARGLO 3상 연구를 공개, 고무적인 데이터를 추가했다.STARGLO 연구는 한 가지 이상의 전신 치료 후 자가조혈모세포 이식이 불가능하거나, 2가지 이상의 전신 치료를 받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relapsed or refractory, R/R) 미만성 DLBCL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임상 1차 분석(추적 관찰 기간 중앙값 11.3개월) 결과, 컬럼비와 젬시타빈+옥살리플라틴(GemOx) 병용요법은 리툭시맙과 GemOx 병용요법 대비 사망 위험을 41% 낮추면서 1차 평가변수인 OS를 유의미하게 개선했다.한편 DLBCL은 신체를 보호하는 ‘B세포’가 통제할 수 없이 성장하거나 증식하는 질환으로, NHL 중 약 40%를 차지한다.질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공격적인 아형으로, 치료 차수가 늘어날수록 예후가 급격하게 나빠지는 특징을 보인다. 그러나 기존에는 1, 2차 치료 요법에 실패한 재발성 및 불응성 DLBCL 환자들이 즉각적으로 쓸 수 있는 효과적인 3차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다.2024-09-05 06:00:35어윤호 -
회사·직원, 동반성장 롤모델...직장 만족도 최상위[데일리팜=황병우 기자] '백신명가' 최근 GSK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미지다. 다양한 예방 질환 백신 제품군을 바탕으로 꾸준히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여기에 전문치료제 영역에서 호흡기 천식, COPD는 물론 스페셜티케어(Specialty Care)의 루프스, HIV/에이즈 그리고 최근 항암제까지 파이프라인을 넓히고 있다.이러한 성장에는 비전과 미션을 통합한 ‘목적(Purpose)’이 중심에 있다. GSK는 과학, 기술, 인재를 모아 함께 질병을 극복하고자 하는 열정과 목적을 가진 글로벌 제약기업을 표방하고 있다.회사의 목적에 인재가 포함된 이유는 분명하다. 좋은 과학과 기술이 있더라도 이를 환자에게 전달하기 위한 인재가 없으면 목적을 달성할 수 없기 때문이다.이러한 관점을 바탕으로 인재상 역시 다른 회사와 차별점이 존재한다. 동기부여와 역량개발을 통한 성장을 넘어서 각 인재의 케어(돌봄)까지 책임지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인재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커리어의 시작부터 끝까지 동반성장을 강조하는 GSK. 김민서 한국GSK 인사부총괄 전무를 만나 회사의 조직문화와 근무 환경에 대해 들어봤다.김민서 한국GSK 인사부총괄 전무 GSK의 기업 목표에 '인재'가 포함된 것이 눈에 띈다. 한국GSK가 바라는 인재상은 무엇인가?=GSK에는 네 가지의 리더십 포커스가 있다. 현재 리더, 리더로 채용되는 후보자, 아니면 리더로 성장하길 바라는 직원들은 이를 바탕으로 성장하기 때문에, 회사 인재상의 핵심이다.첫 번째는 ‘동기부여(Motivate)’다. 좋은 리더라면 WHY 메시지를 정확하게 줄 수 있어야 한다. 내가 왜 GSK에 다녀야 하는지, 왜 이 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백한 WHY를 줄 수 있는 게 중요하다. 두 번째로 사업을 견인할 수 있는 강력한 ‘포커스(Focus)’로, 사업의 성공과 성장에 대한 부분을 갖고 있어야 된다.세 번째는 ‘개발(Develop)’로 자기 성장 그리고 함께 일하는 동료와 부하직원에 대한 성장에 대해서 많은 역량과 고민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마지막은 GSK의 가장 독특한 조직문화라고 생각하는 인재상인 ‘케어(Care)’다.케어는 굉장히 힘든 하루를 보냈을 때, 리더의 따뜻한 돌봄의 메시지 하나가 그날 하루의 힘듦을 다 잊게 하거나 용기를 내는 것과 같이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게 공감 능력을 갖추고 돌볼 수 있는 진실한 리더십이 회사의 인재상이다.그렇다면 이러한 인재상이 담긴 인재는 어떻게 채용하고 있는가?= GSK는 유능한 인재를 조기 발굴하고, GSK 안에서 성장시켜서 리더로 키우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갖추고 있다. 대표적으로 대학 졸업 후 첫 번째 직장이나, 경력이 얼마 되지 않은 인재를 대상으로 한 퓨처 리더스 프로그램(FLP)이 있다.해당 프로그램은 약 10년 안에 커머셜 부서장(Commercial Business Unit Head)의 양성이 1차적인 목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실제로도 부서장(BU Head) 양성 프로그램이 트랙으로 이어져서 부서장, 나아가 본사에서 제너럴 매니저(GM)가 되기 위한 경력을 이어 나가는 예도 있다.영어 능력도 중요할 것 같다. 해외 직무로도 연결이 되는 것인가?=퓨처 리더스 프로그램의 경우 모든 인터뷰는 다 영어로 진행된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경력을 이어나가실 수 있도록 주니어 퓨처 리더들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입사하게 되면 3년 동안 로테이션을 2~3개 정도 거치고, 이후 본인의 역량이나 평가의 결과에 따라서 다음 포지션으로 연결해서 가기도 한다.신입사원(Early stage)부터 부서장(BU Head), 리더, GM(General Manager)으로 이어지는 트랙의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 곳은 GSK뿐인 것으로 알고 있다.경력직 채용은 어떠한가?=이외에 일반적인 채용은 경력직의 전문 인력이 많은 편이다. 한국GSK는 이직률이 타사에 비해 낮은 편으로 결원으로 채용되는 확률보다는 새로운 신규 론칭이나 제품의 성장에 따라서 발생하는 자리, 혹은 내부에서 인사이동으로 인한 대체 인력 등의 채용이 조금 많이 이뤄지고 있다.최근 몇 년 동안에는 항암제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항암제 사업부의 전체 구성원들을 채용했다. 이 밖에 백신도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대상포진 백신(싱그릭스)이나 신규 백신과 등 계속 확대되고 있는 사업의 파이프라인 안에서 마켓에 계신 전문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조직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도 있을 것 같은데=작년부터 본인의 향후 최종 목적지로 생각하고 있는 경력이 무엇인지와 이를 시간차로 역산했을 때 어떠한 커리어 로드맵을 그려야 하는지에 대한 플랫폼을 만드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또 영업의 경우에는 대다수 영업직원이 경력 연차가 오래된 전문 영업 인력으로 어떻게 넥스트 커리어(Next career)로 갈 수 있을지 지원하고 있으며, 이머징 세일즈 리더 아카데미(Emerging Sales Leader Academy, ESLA)라는 영업 팀장 양성 프로그램도 존재한다.이 밖에도 피플 리더 포럼(People Leader Forum, PLF)을 통해 매니저, 부서장, 디렉터 등이 분기별로 한국GSK 안에서 리더로서 더 새롭게 배워야 할 부분과 어떤 것들에 대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지,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 배움을 통해 리더십을 함양하는 플랫폼을 가지고 있다.직무의 전환이 자유로운지도 궁금하다=직무 전환이 굉장히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사업의 성장과 새로운 제품의 론칭 등 앞으로도 계속해서 성장할 계획을 하고 있어 내부에 관련 채용 제도가 굉장히 활성화되어 있다. 모든 채용은 전 직원에게 주기적으로, 거의 주간 단위로 공유를 하고, 많은 직원들이 도전을 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지난 2년 동안의 조직의 20%가량이 내부 보직 전환을 했다.특히 전혀 다른 경력을 가진 직원이 부서로 이동하기도 하고, 승진의 기회를 갖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선발이라는 최종 결정에만 주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도전 자체에서의 많은 경험에 주안점을 두고 피드백을 주고 있는데 이에 대한 반응이 매우 좋다. 임직원 평가 시스템은 어떻게 구축돼 있나?=한국GSK는 단순화되어 있지만 핵심을 지키는 평가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예를 들어 평가를 숫자로 수치화하거나, 불필요한 과도한 내부 경쟁을 부추기는 평가 제도를 두고 있지 않다. 연중에 세웠던 목표나 본인의 개발 계획에 대해서 매니저와 굉장히 긴밀한 대화를 통해 피드백과 코칭 할 수 있는 문화 안에서 평가가 진행된다.제일 중요한 특징이라고 한다면, 내근직 우수고과자 같은 경우에는 한국GSK 내부에서 어워드(Award)를 진행한다. 해당 직원의 성과가 다른 조직과 팀을 넘어서서 우리 회사에 다 공유할 수 있는 부분에서의 성취에 대해 축하 및 포상하고 있다.평가 시스템을 통한 보상도 이뤄지는지 궁금하다= 한국GSK가 좋은 평판, 자랑스러운 평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이는 훌륭한 분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한다. 저는 전문 인력에 맞는 대우를 하고 있는가의 관점으로 봤을 때에는 한국GSK가 전문 인력이 많은 회사이고 전문 인력에 맞는 보상을 갖고 있어서 아마도 만족도가 높아 이직률이 낮다고 생각한다.한국GSK가 자랑하는 복지제도가 있다면?=한국GSK만의 독특한 복지제도는 두 가지일 것 같다. 첫 번째는 백신명가로서 모든 직원 그리고 나아가 직원의 가족들, 배우자, 자녀들까지도 GSK의 백신들을 함께 제공받고 있다.멘탈 헬스 분야의 직원 지원 프로그램(Employee Assistance Program, EAP)을 통해 직원들이 심리 상담이나 여러가지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글로벌하게 갖고 있다. 타사의 경우 보통 5회 정도 상담을 진행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GSK는 10회 정도 된다. 올해 상반기만 봤을 때도 25% 정도가 활용했다.또 연말에 ‘한 해 동안 고생했으니 함께 잘 쉬자’라는 의미에서 연말에 연차 소진해 휴가를 쓸 때 회사에서 추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추첨에서 당첨되는 경우 회사가 휴가비를 지원한다.이 밖에도 육아하고 있는 워킹맘과 대디에 대한 지원이 잘되어 있다. 예를 들어 1살 미만의 자녀가 있는 경우, 한국 육아휴직뿐 아니라 본사에서 추가로 육아휴직을 제공한다. 유급/무급이 혼합되어 회사에서 주는 제도가 따로 있다. 지난 3년 동안 직원의 약 30% 육아휴직을 사용했고, 100% 실무로 돌아와 경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끝으로 한국GSK의 사내문화와 채용에 대해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올해의 조직 문화의 주제가 ‘Growth Mindset’, 즉 성장형 사고다. 한국GSK가 사업분야에서 다각적이고 많은 변화와 혁신 성장을 이루는 단계에서 외부 변화에 맞춰 내부적으로 변화하고 살아남아야 한다는 구태의연한 접근보다는 '참여의 문화'를 통해 이 안에서 어떤 경험을 하고 싶은지, 어디까지 성장하고 싶은지에 집중하고 있다.2024-09-05 06:00:04황병우 -
[칼럼] "한약사 문제 결의대회,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주인공이 나일 필요는 없다. 공이 필요하면 축구장으로 가라."대한약사회 주도로 한약사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한 전국 임원 결의대회가 대한약사회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왜 이번도 복지부나 용산이 아니라 대한약사회 강당일까?’ 하는 약간의 불만이 있었지만 전국에서 300명이 넘는 시도지부 임원들이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해 모인다는 소식에 일말의 기대를 품고 오후 2시부터 시작하는 결의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오전 9시부터 부지런히 집에서 나와서 대한약사회로 향했다.결론부터 말하면 결의대회가 끝난 후 ‘혹시나?’ 하는 마음은 ‘역시나’라는 실망의 감정을 넘어 분노를 향하고 있었다. 이 불편한 감정은 대한약사회관 1층 입구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서울시 약사회에서 전국 임원들을 상대로 ‘약사법 개정만이’ 한약사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는 호소문이 담긴 전단지를 전달하며 서명을 받고 있었는데 평소 같으면 응원을 했겠지만 오늘은 다른 방법은 다 틀렸다는 그 독선적이고 아집스러운 문구와 혼자 돋보이고 싶어하는 서울시약의 모습이 불편하게 다가왔다.그러나 서울시약을 향한 이 불편한 감정은 결의대회 이후 오히려 약간의 안쓰러운 감정으로 변했다. 대한약사회는 법률전문가 입장에서 본 한약사 문제 쟁점이라는 25분여의 시간을 자문 변호사를 통해 서울시약에서 주장하는 약사법 개정이 왜 안되는지를 조목조목 반박하는데 할애하고 있었으며(서울시약을 겨냥한 것이 아닌 일각의 의견이라고 연기까지 곁들이면서) 한약제제는 한약이 들어가야 한다는 당연한 얘기를 무려 법률전문가의 입을 통해 거창하게 말하며 대한약사회의 한약사 문제에 대한 대응방법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있었다.그 이후 전국 임원들의 생각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고 결의를 다져야 할 가장 중요한 자유발언 시간에는 대한약사회에서 준비한 3인의 연자와 서울시약사회장, 경기도약사회장에게 3분간의 발언을 시간만을 제공한 채 ‘시간관계상’ 다른 참가자에게 발언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고 시도지부장들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덕분에 4시 30분까지 계획되어 있던 행사는 30분여가 남은 4시경 종료되었고 여유롭게 공항으로 향할 수 있었다.전국에서 모인 300명이 넘는 시도지부 임원들을 관객으로 각자의 입장만을 고수하고 알력다툼을 할 것이라면 도대체 왜 결의대회를 개최한 것인가? 대한약사회, 서울시약사회, 경기도약사회 등 각 약사회의 리더들이 한약사 문제 해결에 대한 다른 해법을 가지고 있는 것은 오히려 다양한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는 매우 긍정적으로 보인다.허나 그것은 공을 차지하기 위해 각자의 전략을 숨기고 감추며 일을 진행하는 것이 아닌 서로의 해법을 공유하고 해결을 위해 힘을 모을 때 나타나는 것이다. 진정 한약사 문제로 피눈물을 흘리고 있는 회원들을 위해서라면, 한 걸음이라도 나아갈 수 있다면 주인공이 내가 아닐지라도 설혹 그 해결의 스포트라이트가 자신에게 돌아오지 않으며, 각기 서로에 대한 불편함이 있을지라도 힘을 합쳐서 나아가야 한다. 그것이 민초약사들이 원하는 리더들의 모습일 것이다.마지막으로 시간관계상 어제 자유발언 시간에 기회가 주어지지 않은 까닭에 이야기 조차 할 수 없었던 당부와 부탁을 해보고자 한다. 대한약사회는 한약사 문제에 대해 근본적이고 궁극적인 해결책에 너무 집착하고 다른 방법에 대해서는 가볍게 생각하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른 방법들이 한약사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없으며, 별 다른 결과를 얻지 못할 것 같더라도 회원들의 의견을 듣고 회원들을 위해서 나서주기를 바란다.대한약사회는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약국 검색시 약사와 한약사 인력구성을 표기하는 문제에 대해서 작년 말에 네이버와 협의를 진행하여 올해 반영할 것이라는 답변을 하였으나 올해 초 확인한 결과 협의를 진행한 부분이 없었으며 팔로우 업이 전혀 되고 있지 않았다.서울시약사회는 은평구에 있는 한약사 개설약국에서 일반의약품인 아기오과립을 개봉하여 택배 배송한 사건이 아기오과립이 한약제제로 판단되며 무혐의 난 것에 대해서 입장표명과 대응을 부탁하였으나 어떠한 행동도 보여주지 않았으며 경기도약사회에서는 경기도 31개 시군구 보건소에서 약사법 48조 예외조항으로 개봉판매 가능한 한약제제를 판단하는 기준이 서로 다름을 확인했음에도 어떠한 문제제기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위 내용들이 한약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님은 명확하지만 한약사 문제에 대해서는 가능한 모든 역량을 다해 대응해 주기를 한 명의 회원으로써 꼭 부탁한다.이번 한약사 개설약국의 전문의약품 취급 행정처분을 시작으로 약사사회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 한약사의 탈법적, 불법적인 행위들을 저지하고 궁극적으로 약사, 한약사 각자 면허에 맞는 의약품 취급을 통해 국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게 되는 날이 조속히 오기를 간절히 기대한다. 필자 약력 - 중앙대 약대- 제주 민성약국 운영- 약준모 문화복지위원장- 제주도약사회 약국위원장2024-09-04 21:47:41김민성 약사 -
尹, 심야 응급실 전격 방문..."필수의료 지원 획기적 개선"[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응급의료센터를 전격 방문해, 필수의료 지원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4일 저녁 경기도 내 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찾아 현장 의료진을 격려하고 응급실 상황을 챙겨봤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윤 대통령은 응급실 의료진의 업무 강도가 타 분야보다 매우 높은 데도 기존 정부의 수가 정책 등이 현장의 어려움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 응급·분만·소아·중증 등 필수의료에 대한 보상이 공정하지 못했다고 보고, 필수의료에 대한 지원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또 "응급실 수요가 많아지는 명절 연휴가 다가오고 있는데 가용한 자원을 가장 우선적으로 투입해서 의사선생님들이 번 아웃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필요할 경우 예비비를 편성해서라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특히 "업무강도가 높고 의료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필수의료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적절한 보상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정부가 무엇을 하면 의료진 여러분들이 일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기탄없이 이야기해 달라"고 언급했다.윤 대통령의 이날 응급실 방문은 정부의 의료개혁 추진에 반발한 전공의 집단 이탈로 '의료 공백', '응급실 대란'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이뤄졌다.이날 방문은 심야에 환자들이 있는 응급실 상황을 감해 성태윤 정책실장, 장상윤 사회수석,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으로 수행 인원을 최소화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여야 대표의 의료기관 방문과는 전혀 상관없이 이전부터 내부적으로 의료현장 방문을 검토해 왔다"며 "지난주 국정브리핑·회견 이후로도 추가로 더 현장을 가자는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다.2024-09-04 21:39:51강신국 -
약사회, 용산서 한약사 해결 촉구 1인시위...9일부터 시작약사회는 지난 1일 결의대회에 이어 9일부터는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이어간다.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회가 한약사 관련 정부 의지를 촉구하는 결의대회에 이어 오는 9일부터는 1인 시위에 돌입한다.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지난 1일 결의대회 현장에서 시도지부장회의를 소집해 후속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어제(4일) 오후 긴급으로 열린 회의에서 지부장들은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약사회와 시도지부가 함께 하는 1인 시위는 오는 9일부터 시작해 30일까지 진행되며,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릴레이로 이뤄진다.약사회 관계자는 “복지부가 작년 국정감사에서 항히스타민제와 경구피임약은 한약사 업무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얘기했지만 지금까지 관련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면서 “대통령도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취지로 용산으로 결정했고, 행정부의 관심을 촉구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전했다.이 관계자는 “현행법상에서 일반약도 업무영역을 명확히 해 처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지자체에 이와 관련한 단속을 하라고 안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전문약 취급 한약사 개설 약국에 대한 행정처분까지 예고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일반약 에서도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공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한 시도지부장은 “전문약 취급 파악 후 한약사 개설 약국에 대한 행정처분이 나왔고, 결의대회를 통해 힘도 모았다”면서 “일각에서는 우리끼리만 의지를 다졌다는 지적도 있었던 만큼, 분위기를 몰아 우리의 의견을 정부에 더욱 전달해야 할 때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약사회는 1인 시위와 동시에 전국 약국에 한약사 문제를 담은 홍보물을 배포한다. 약국 상담 매대에 세워놓을 수 있는 폼보드와 스티커다. 이 홍보물에는 QR코드가 담겨 제작한 영상물도 시청할 수 있다.추석 전에 전국으로 발송하며 1인 시위와 동시에 약국 약사들도 한약사 문제를 시민들에게 홍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약사회 관계자는 “약사의 전문성을 홍보하면서 동시에 한약사는 약사와 다른다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전했다.또 지부장회의에서는 약사-한약사 교차고용 금지와 관련한 법률 검토 등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앞서 최광훈 회장도 교차고용 금지 법안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외에도 회의에서는 추석 의료대란을 우려해 당번약국 운영에 문제가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2024-09-04 20:39:51정흥준 -
"병원약사 인력기준, 마약류관리자 지정 제도개선 추진"김정태 병원약사회장(왼)과 이영희 상임고문.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병원약사회가 의료기관 내 약사 인력 기준을 손보기 위해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한다. 시행규칙은 복지부령으로 개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복지부와도 협의한 뒤 이르면 내년 말 성과를 거두겠다는 목표다.나아가 마약류관리자 지정 기준을 보완하기 위해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도 개정을 추진한다.김정태 병원약사회장은 4일 저녁 관리자 역량강화교육이 열린 소노캄 여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추진 중인 중점관리사업을 설명했다.간담회에는 이영희 상임고문도 참석해 약사 인력TF 등 병원약사회 핵심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약제부 현실 반영 못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 병원약사회는 과거 조제에 집중됐던 업무환경이 고도화됐기 때문에 이에 맞춰 인력 기준도 손봐야 한다는 입장이다.이영희 고문은 “2010년도 의료법시행규칙에 약사 인력 기준이 만들어졌다. 그로부터 14년이 지나는 동안 의료기관의 약품 사용량도 늘어나고 희귀약, 전문약 등의 관리해야 할 의약품 수준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이 고문은 “환자 부작용을 모니터링하고, 의약품 정보를 의료진에게 제공하거나, 팀의료에서 치료 전략을 함께 세우는 등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다. 인력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법으로는 전혀 반영돼있지 않다”고 지적했다.올해는 시행규칙 1차 개정안을 도출하고, 이를 근거로 실태조사 또는 연구용역을 통해 정부 관심도 촉구한다는 계획이다.시행규칙은 복지부령으로 개정할 수 있기 때문에 복지부와 협의된 개정안만 도출된다면 내년 말이나 내후년에 개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외에도 마약류관리자 지정에 대한 기준을 강화하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 이 고문은 “4명의 처방의사가 있어야 마약류관리자를 두도록 하고 있는데, 3인 이하 병원에서도 사고가 나고 있기 때문에 정원 외로 마약을 취급하는 모든 의료기관은 마약류관리자를 배치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약제부 연차별 분포도는 항아리...저연차 이직 이유 찾아 개선= 병원약사회는 이직 감소를 위한 연구를 진행한 바 있는데, 이 결과를 바탕으로 근무환경 개선을 이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김정태 회장은 “일반적으로 연차별 분포도는 아래에 넓게 분포돼있고 위로 갈수록 줄어드는 삼각형이 돼야 하는데, 현재 병원약사는 항아리 구조를 하고 있다”면서 “1~2년차에 퇴사하는 약사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들이 왜 그만 두는지를 알아야 개선할 수 있기 때문에 연구를 진행했다. 해외 자료까지 함께 비교해보고 있으며, 현재 국내 재직과 이직 약사 대상 설문조사까지 완료해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근무환경이 개선돼야 인력 기준 개선 이후에도 약사 수급에 어려움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시행규칙과 법 개정만큼이나 중요하게 보고 있다.◆NIMS 빅데이터 활용 제안...식약처와 긍정 교감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도 보고를 넘어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식약처와 소통하고 있다.앞서 병원약사회는 식약처와 간담회를 갖고 마약류 오남용 예방을 위한 사전알리미 정보를 처방의사에게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약제부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사전알리미 내역 조회 기능을 지난 7월에 추가하면서 약제부도 처방의와 함께 내용을 확인하고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보완됐다.또 병원약사회는 식약처에 의료기관 마약류 관리에 필요한 마약류 처방 통계 정보 제공을 요청했다.이영희 고문은 “마약류관리시스템 정보 활용을 제대로 못하고 있어서, 빅데이터를 마약류 관리자한테 일부 열어주고 병원 내에서 개선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메뉴를 신설해주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2024-09-04 20:10:58정흥준 -
"한국, 개발도상국 백신 접근성 높이는데 기여도 커"사니아 니쉬타르 GAVI 대표. [데일리팜=이혜경 기자] 백신 치료제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민간 국제기구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이 개발도상국의 백신 접근성을 높이는데 한국의 기여도가 크다고 밝혔다.사니아 니쉬타르 GAVI 대표는 4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4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에서 "2001년 5개 국가로부터 백신을 공급 받았지만, 2022년에는 12개 국가 19개 제조사로부터 공급 받고 있다"며 "12개 국가 가운데 한국이 포함됐다. GAVI 백신 제조국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긍지를 가져달라"고 했다.GAVI는 백신 보급 확대를 통한 개도국 보건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민관협력 국제공조체제로, 개도국에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하는 COVAX AMC 사무국을 담당했다.사니아 니쉬타르 대표는 "2000년 기구 설립 당시 6개 질환의 백신을 개도국에 지원했지만, 20년이 지난 지금은 20개가 넘는 질환에 대한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146개국에 추가적으로 코로나 백신을 지원했다"고 말했다.GAVI의 백신 지원으로 전 세계 10억명의 아이들이 예방접종을 할 수 있었고, 1700만명의 사망을 예방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특히 GAVI 지원국의 아동 예방접종비는 24~28달러 수준으로, 미국의 예방접종비 1300달러와 비교하면 저렴해 취약계층의 백신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사니아 니쉬타르 대표는 "생산 다변화, 공급의 안정화 등 파트너들의 지원으로 저렴한 시장 가격을 형성할 수 있었다"며 "한국의 파트너십은 깊고 유구하다. GAVI가 개도국에 백신을 공급할 수 있는 성공을 거두는데 큰 도움을 줬다"고 했다.특히 한국의 경우 2010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100만달러를 GAVI에 기증한데 이어, 2021년부터 2025년에는 3억1000만달러 가량을 기증하면서 14번째로 큰 GAVI 공여국이 됐다.그 뿐 아니라, 한국은 지난 2023년에만 백신 제조사들이 8800만도즈를 GAVI 지원국에게 제공했다. 사니아 니쉬타르 대표는 "8800만 도즈는 가비가 구매한 백신의 11%에 해당한다"며 "우리의 공여국이면서, 백신 제조국으로 모범적인 국가"라고 평가했다.그는 "GAVI에게 있어 한국은 동반 성공, 지속적인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향후 2030년을 내다보면 90억 달러 펀딩이 필요하며, 지속적인 협력관계로 전 세계적으로 백신의 접근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달라"고 강조했다.2024-09-04 18:40:43이혜경 -
손지웅 LG화학 사장 "한강의 기적 공식, 바이오 적용 안돼"손지웅 LG화학 사장은 4일 열린 '2024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에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국내 바이오의약품이 차세대 경제발전을 이끄는 산업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는 과거 '한강의 기적' 성공 공식이 아닌 새로운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손지웅 LG화학 사장(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4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4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에서 '혁신 생태계 구축: 바이오제약산업과 신약개발의 초석'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손 사장은 "바이오는 불확실성이 큰 산업 중 하나로, 성공할 수 있는 확률보다 실패할 확률이 높다"며 "실패관리를 어떻게 할지, 생태계 구축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산업 발전의 숙제"라고 했다.우리나라가 과거 폐허에서 경제성장을 이끌었던 '한강의 기적' 공식을 바이오산업에 적용하겠다는 생각은 "큰 착각이고, 오산"이라고도 했다.바이오산업은 ▲정부 주도의 경제 성장 전략 ▲휴먼 리소스 ▲기업 집단의 수직·수평 계열화 ▲무역 자율화 등 한강의 기적 경제성장 공식을 적용하기엔 예측이 어렵기 때문이다.손 사장은 "신약 개발은 배, 자동차, 철강 등을 만드는 작업은 설계도를 잘 그려서 계획대로 실행해 남들보다 더 싸게, 남들이 이익을 남기지 못하는 수준으로 가격 경쟁을 하면서 독점하면서 성장했다"며 "하지만 의약품 개발은 굉장히 오래 걸리고, 꼬불거리고, 긴 길을 걸어야 한다"고 했다.특히 의약품 개발의 경우 개발을 해내도 특허 등의 장벽이 있어 과거 산업보다 더 길고 어려운 길을 걸어야 한다는 것이다.손 사장은 "또 밸류체인이 연구, 개발, 생산, 판매로 나뉘는데 '빅 파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출 수 있지만 작은 회사는 모든 걸 소화하면서 혼자 진행하기 어렵다"며 "CRO, C(D)MO, CSO 등의 비즈니스 모델이 생기는 것"이라고 했다.따라서 앞으로 바이오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손지웅 사장은 신약 개발은 길고 구불구불한 길을 걸어가는 과정이라고 했다. 손 사장은 "글로벌 빅파마 데이터를 보면 외부로부터 도입한 파이프라인 비중이 1997년 35%에서 2017년 63%로 많아졌다"며 "우리나라도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성을 위해 다양한 투자환경이 구축돼야 한다"고 말했다.꾸준한 투자의 생태계 구축과 기술 발전이 중요하다”며 “꾸준한 투자는 바이오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얘기다.손 사장은 "LG화학은 최근 AI가 R&D 밸류체인에서 큰 역할과 변화를 이끌 것으로 보고, 바이오의약품을 개발 중"이라며 "환자를 위한 새로운 의약품을 시족적으로 시장에 내놓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2024-09-04 17:34:22이혜경 -
전국 첫 산제조제로봇 8개월 써보니...약사 만족도 90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에서 처음으로 산제조제로봇을 도입한 양산부산대병원의 약사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약 8개월 이용해보니 약사의 산제 조제 업무 중 15.7%를 로봇이 담당하고 있었다. 다만, 국내에 유통 생산되는 가루약 품목 수가 적어 다양화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황은정 약제부장.오늘(4일) 한국병원약사회 관리자 역량강화교육에서 양산부산대병원 황은정 약제부장은 산제조제로봇 도입 경험을 동료 약사들에게 공유했다.한국에서는 작년 12월 양산부산대병원이 유일하게 산제조제로봇을 도입했다. 반면, 일본은 병원과 약국에서 산제조제로봇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134개 병원과 1297개의 약국에 산제조제로봇이 도입돼있다.가루약 품목 수에서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일본의 가루약 품목 수는 한국 보다 8배 이상 많다. 일본은 양약과 한방 가루약을 합해 1311종이 있지만, 한국은 174개 품목으로 적다. 그 중 과립과 세립 등을 제외하고 나면 109품목이다.황은정 약제부장은 “일본은 산제의 종류가 많지만 한국은 약사들이 분쇄해서 조제해주고 있다. 한국은 정제를 분쇄해서 조제해주고 있다. 로봇을 도입을 할 때에도 분쇄한 약을 충진해 분포할 수 있는지를 따져야 했다”고 말했다.다만, 양산부산대병원은 아동과 재활병원이 특성화돼 산제 조제양이 많고 약사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라 로봇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황 부장은 “다빈도, 단독 조제를 할 때에만 로봇을 활용하고 있다. 약품별로 조제 포수를 분석해서 적용할 약을 선정했다. 현재 산제 조제 건수로는 로봇이 15.7% 정도를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지난 5월과 8월에 두 차례 만족도 조사를 해 본 결과 이용 약사들의 만족은 높았다. 100점 만점으로 계산했을 때 90점에 달했다. 조작의 편의성은 76~78점을 기록했다.특히 사용 경험을 가진 약사들은 가루약 분진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는 장점을 높게 평가했다.황 부장은 “의약품 분쇄 빈도가 감소하고 분진으로부터 보호된다는 점이 강점이었다. 또 조제 데이터가 관리된다는 장점도 있다”면서 “퇴사 약사에게 문의를 했을 때에도 분진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측면에서 산제로봇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고 했다.2024-09-04 17:04:33정흥준 -
임종훈 한미 대표 "신동국·임주현 지주사 이사 선임 반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신동국·임주현·송영숙 등 대주주연합의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진입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한미사이언스는 4일 이같은 내용의 입장문을 배포했다. 지난 2일 대주주연합 측이 법적 대리인을 통해 한미사이언스에 전달한 임시주총 소집 청구 관련 문서에 대한 답변이다.한미사이언스에 따르면 대주주연합은 이사회 정원을 11인으로 늘리고,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을 선임코자 한다고 밝혔다. 기존 계획을 일부 변경한 것이다.기존에 대주주연합은 임시주총을 통해 정관을 개정하고 이사회 정원을 12인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자신들이 추천한 후보 3인을 앉혀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를 장악한다는 구상이었다.이에 대해 한미사이언스는 "신동국 회장 본인은 한미사이언스 회장이 부담스럽다고 밝힌 것으로 미루어, 임주현 부회장을 지주사 대표로 앉히려는 수순으로 파악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신동국 회장을 등에 업은 경영권 장악 시도"라며 "3인의 대주주연합이 추진하는 전문경영인 체제란 결국 회사의 실제 주인이 신동국 회장으로 바뀌고 허수아비 전문경영인을 내세워 이들의 지시를 수행케 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이어 이들의 임시주총 소집 청구를 "안하무인적 일방통행"이라고 비난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임시주총 소집 청구 한 달여 만에 이사회 구성원수를 2인 증원에서 1인 증원으로 말을 바꾸는 등 법과 규정, 체계까지 본인들의 목적 달성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따졌다.특히 임시주총을 통한 이사회 재구성에 대해선 원칙적 불가론을 내세웠다. 한미사이언스는 "현재의 회사 상황이 정관 변경 및 이사회 재구성을 고려할 만큼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각 계열사는 이미 전문경영인 체제로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 지주사 또한 전문성 있는 리더그룹과 실무진이 최선의 지원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한미그룹의 지주사로서 모든 계열사의 미래, 주주와 구성원 모두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해 불온한 시도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24-09-04 16:34:29김진구 -
"CSO 교육기관 선정, 실효성 따질 것…업체 부담 완화"[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보건복지부가 의약품 판촉영업자(CSO) 지자체 신고를 위한 의무 교육을 수행할 교육기관의 단수·복수 선정과 관련해 실효성을 꼼꼼히 따져 결정할 방침이다.제도 취지인 CSO 제도권 내 편입을 통한 의약품 판매질서 교육 강화를 최대한 충족하면서도 일부 제약사들이 호소하는 과중한 교육 부담 완화를 수용하는 행정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다.4일 복지부 약무정책과 관계자는 전문기자협의회를 만나 CSO 교육기관 선정 절차·기준과 관련해 이같이 설명했다.복지부는 올해 말 제약사와 CSO가 의사, 약사 등에 제공한 합법적인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 내역을 공개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오는 10월 19일 시행을 앞둔 CSO 신고제 연착륙에 필요한 행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먼저 복지부는 CSO 신고 의무조건인 리베이트 근절 교육을 실시할 교육기관을 공모중으로, 교육기관을 1곳만 선정할지 2곳 이상 복수 선정할지 고민 중이다.복지부 관계자는 교육기관 복수 선정의 경우 정책 실효성과 타당성이 있는지 여부를 꼼꼼히 따지겠다고 했다.행정적, 경제적으로 단수 교육기관 선정이 합리적이라는 의견과 동시에 복수 교육기관 선정으로 CSO 교육 효과를 높이고 부담을 분산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 점을 고려하겠다는 취지다.특히 복지부는 코-프로모션(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한 제약사들이 과도한 교육 부담과 이중 규제를 해소해 달라는 민원을 일부 수용해 앞으로 선정할 교육기관이 인정한 경우 제약사를 포함한 타 기관이 수행한 리베이트 근절 보수교육도 CSO 신고제가 요구하는 교육 시간으로 인정하기로 했다.이는 복지부 선정 교육이관의 CSO 교육 권한을 일부 위탁하는 효과를 거두는 동시에 제약사 민원도 반영하는 정책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복지부는 제약계 내부 보수교육을 CSO 교육으로 인정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교육 완결성 하락이나 신빙성 축소 등 우려에 대해서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는 의지다.선정 교육기관이 철저하게 위탁 교육을 인정하고 이수증을 발급할 수 있도록 제도를 운영하겠다는 의미다.복지부 관계자는 "교육기관이 인정한 경우 제약사 등이 실시한 보수교육을 CSO 신고제 교육 시간으로 인정하기로 정한 만큼, 교육기관을 여러 곳으로 선정할 이유가 있는지 고민할 것"이라며 "복수 기관 선정의 경우 실효성이 있는지 여부를 검토할 것이다. 복수 교육기관 선정으로 CSO 교육 수요가 지나치게 낮아지는 등 부작용을 방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교육기관 선정 결과는 10월 중에 한다. 교육기관이 인정한 제약사 보수교육에 대한 비판은 제도를 철저히 운영해 해소할 것"이라며 "제약사들이 지나치게 많은 교육 부담을 해소해달라는 민원을 수용해 보수교육으로 갈음할 수 있게 했다.그러면서 "만약 보수교육의 품질이 떨어지거나 제반사항이 불충분하다면 교육기관은 해당 보수교육을 CSO 교육으로 인정해선 안 된다"고 제언했다.복지부는 의약품 도매상도 CSO 영업 등 코프로모션 행위를 하려면 CSO 지자체 신고가 필수라고 했다.아울러 10월 19일 제도 시행에 앞서 CSO들이 관할 지자체에 미리 신고를 끝낼 수 있도록 사전 신고 절차를 마련하겠다는 게 복지부 계획이다.복지부 관계자는 "도매상도 의사, 약사를 상대로 제품설명회를 하려면 코-프로모션 계약 체결 제약사와 마찬가지로 별도로 CSO 신고 절차를 밟아야 한다"며 "아직 신고 양식 등을 확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이어 "법 시행 전에 CSO들이 사전 신고 절차를 완수할 수 있게 지자체와 협의한다. 과거 안전상비약 취급 편의점 신고제 시행 사례를 본떠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부연했다.2024-09-04 16:13:06이정환 -
코로나약 '팍스로비드' 약가, 일본 가격 기준될 듯[데일리팜=이탁순 기자] 화이자의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국내 건강보험 상한금액이 90만원 안팎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일본 내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다. 일본은 A8 등재국 가운데 팍스로비드가 가장 저렴한 것으로 전해진다.4일 업계에 따르면 팍스로비드는 경제성평가를 거쳐 지난달 29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를 통과했다. 앞으로 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을 거쳐 건강보험 급여에 등재될 전망이다.관건은 가격. 약평위에서는 100만원대 가격으로 심의해 급여 적정성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건보공단은 협상을 통해 약가를 더 낮추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여 최종가격은 90만원 안팎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A8 등재국가 가운데 최저가인 일본의 경우 팍스로비드 1세트(5일치) 가격이 9만9027엔으로 전해진다. 현재 환률로 계산하면 한화로 92만원 정도다. 엔화가치가 떨어지면서 최초 한화로 100만원 정도였던 가격이 지금은 92만원까지 떨어졌다는 분석이다.공단도 일본 가격을 기준으로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간이 문제다. 복지부가 목표로 내세운 10월 등재를 맞추려면 협상기간은 약 20일 밖에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추석 연휴도 껴 있어 공단 협상단 입장에서는 가격을 낮추면서 신속등재까지 완수하려면 부담이 클 것으로 보인다.현재 정부가 구매해 환자가 내는 부담금은 5만원. 만약 100만원 가격에 급여 등재돼 현재 본인부담률 30%를 적용하면 환자들이 30만원을 내야 한다. 이렇게 되면 본인부담금이 급등해 여론의 반발도 커질 전망이다.이에 정부는 본인부담률 하향을 추진하고 있다. 복지부는 지난 3일 감염병 환자의 본인부담금을 축소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이에따라 이번달 팍스로비드 약가협상과 본인부담률 조정이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환자가 부담하는 최종 가격이 결정될 전망이다.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그간 약가협상을 돌아보면 팍스로비드는 공단 협상과정에서 약평위 통과가보다 인하 조정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정부와 달리 화이자 입장에서는 급할 게 없어 공단도 고민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2024-09-04 15:31:11이탁순 -
부산시약·여약사회, 장애인·아동들에 물품 지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와 부산시여약사회(회장 박경옥)가 지난 2일 장애인·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랑의 물품’을 전달했다.지역사회에 약손사랑을 실천하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국장애인교통문화부산시협회(협회장 김동유)에 200만원 상당의 파스와 마스크를, 온마음어린이집에는 100만원 상당의 장난감을 전달했다.변정석 시약사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우리 주변 이웃을 생각하며 이번 물품 전달을 진행하게 됐다”며 “시약사회는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향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가는 약사회가 되겠다”고 밝혔다.박경옥 부산시여약사회장은 “우리사회 약자인 장애인분들과 아동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각 기관에 필요한 물품을 기부했다. 장애인여러분께는 건강을 챙기는 선물이, 어린이들에게는 즐거움을 주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2024-09-04 15:26:17정흥준 -
재미인가? 위법인가?…약국 '행운의 랜덤박스' 논란지역 약국이 추석맞이 행운의 랜덤박스를 진행해 논란이다. 사진은 맘카페 속 약국 행운의 랜덤박스 이벤트 모습.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지역 약국의 '행운의 랜덤박스' 이벤트가 도마위에 올랐다.상품을 무작위로 상자 등에 넣어 판매하는 추첨형 확률 게임인 랜덤박스가 보편화되면서 한 약국에서 추석맞이 행운의 랜덤박스 이벤트를 진행한 것인데, 이벤트를 놓고 약사들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랜덤박스 가격 이상에 상당하는 물품이 들어있어 말그대로 '행운의 랜덤박스'로써 재미를 줄 수 있는 일회성 이벤트라는 의견도 있지만, 호객행위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분분한 상황이다.해당 약국의 랜덤박스 이벤트는 지역 맘카페를 중심으로 알려지면서 약사 커뮤니티까지 확산됐다.추석맞이 행운의 랜덤박스 가격은 1만원. 한 소비자는 "랜덤박스가 약국에도 있어 신기했다. 만원인데 들어있는 물품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유산균과 립밤, 반창고, 상처치료제 사진을 맘카페에 올렸다.또 다른 소비자는 "맘카페 글을 보고 다녀왔다. 두 박스를 했는데, 럭키박스 금액보다 득템했다"며 유산균과 반창고, 썸머겔밴드, 썸머향밴드, 바르는모기약, 상처치료제 등 사진을 게시했다.문제는 일반의약품에 해당하는 상처치료제다. 해당 제품은 긁힌 상처·베인 상처, 손·손가락 살균·소독 등에 사용되는 뿌리는 형태 상처치료제다.약사들 의견 역시 분분한 상황이지만, 일반의약품 등이 포함된 경우 약사법에 위반될 수 있는 소지가 있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약사법 시행규칙 제44조(의약품 유통관리 및 판매질서 유지를 위한 준수사항)에 따르면 의약품 도매상 또는 약국 등의 개설자는 현상품·사은품 등 경품류를 제공하거나 소비자·환자 등을 유치하기 위해 호객행위를 하는 등의 부당한 방법이나 실제로 구입한 가격(사후 할인이나 의약품의 일부를 무상으로 제공받는 등의 방법을 통하여 구입한 경우에는 이를 반영하여 환산한 가격을 말한다) 미만으로 의약품을 판매해 의약품 시장질서를 어지럽히거나 소비자를 유인하지 아니할 것이라는 부분을 위반할 수 있는 소지가 있다는 것.A약사는 "단순히 재미를 위한 일회성 이벤트라고 하더라도 일반의약품이 포함돼 있다면 약사법 위반 문제가 될 수 있다. 특히 의약품을 재미로 취급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B약사 역시 "일회성 이벤트로 의약외품이나 건강기능식품 등을 넣어 판매하는 데 대해서는 약사들마다 이견이 있을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럭키박스, 랜덤박스가 호객에 해당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는 시정돼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2024-09-04 15:25:07강혜경 -
영남대 재경총동창회, 천마패밀리콘서트 개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영남대학교 재경총동창회(회장 박정과)가 제1회 천마패밀리콘서트를 윤동한 영남대 총동창회장(한국콜마홀딩스 회장), 최외출 영남대 총장, 한재숙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장, 주호영 국회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천마패밀리콘서트는 서울과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영남대 동문들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올해 처음 마련된 행사로, 동문은 물론 가족들까지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정관 재경총동창회장은 환영사에서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일한 동문들과 가족분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드리고, 동문 상호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동시에 천마인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행사를 열게 됐다"며 "오늘 공연을 통해 동문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져 재겅동창회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최외철 총장은 축사를 통해 개교 77주년을 맞아 콘서트가 동문간 유대를 더욱 돈독히하고 재경총동창회와 영남대학교의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동문인 축구선수 신태용(체육교육과 88학번), 야구선수 양준혁(경제학과 88학번), 가수 이찬원(경제금융 15학번) 등이 함께 행사를 축하했다.이날 콘서트에서는 오케스트라 연주와 국악, 댄스공연, 영남대 성악과 출신 교수들의 성악공연, 캠블러크루의 비보잉 등 다채로운 공연과 재경동문들로 구성된 '서울천마합창단'이 '거리성악가' 노희섭 단장의 지휘에 맞춰 공연을 펼쳤다.한편 1971년 창립된 영남대 재경총동창회는 서울에 취업한 모교 후배들을 위한 '천마취업 동문환영회'를 비롯해 영남대 총장배 골프대회, 천마산악회 등반대회 등 다양한 연간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재경총동창회 골프모임인 '영지회', 2000학번 이후 젊은 동문들로 구성된 '천마어깨동무', 천마포럼, 천마인문학당 등 다양한 동호회 운영을 통해 동문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2024-09-04 15:09:19강혜경 -
"전문약사부터 로봇조제까지"...약제부 관리자 교육 개막[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병원 약제부서 관리자급 약사들이 전국에서 모여 병원약사 당면 현안과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김정태 병원약사회장.한국병원약사회는 오늘(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소노캄 여수에서 ‘병원약사 당면 현안 및 발전 방향’을 주제로 약제부서 관리자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했다.김정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관리자라면 누구나 고민했을 주제들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김 회장은 “작년 1회 국가전문약사가 배출됐다. 올해 연말에도 시험 시행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수련교육기관 지정을 위해 행정 지원을 하며 협력하고 있다”면서 “병원약사회는 다학제팀 수가 신설 등 제도적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현재 전국 병원약사들을 대상으로 접수를 진행하고 있는 제2회 콘텐츠 공모전에도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이날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인사말을 전했다. 최광훈 회장은 “병원약사회와 공조하면서 직역 환경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항상 소통하면서 약사 직능 전반에 걸쳐 함께 노력해주는 병원약사회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또 “그동안 간호법에 ‘투약’ 용어를 절대 허용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전달하고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로써 우려되는 용어를 삭제하는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약사만의 배타적 영역은 훼손되지 않도록 병원약사회와 함께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역량강화교육 첫 날에는 ▲조윤숙 부회장의 ‘FAPA 60주년 한국 개최와 미래약사의 방향 모색’ ▲양산부산대학교병원 황은정 약제부장의 ‘국내산제제형 현황 및 산제조제로봇 경험 공유’ 강의가 준비돼있다.둘째 날에는 ▲병원약사회 손현아 사무국장의 ‘한국병원약사회 중점추진사업’ ▲민명숙 전문약사운영단장의 ‘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 표준화 방안’ ▲임양순 병원약학교육연구원 총무이사의 ‘2024 병원 약제부서 실태조사 결과보고’ ▲식품의약품안전처 권혁승 의약품관리지원팀장의 ‘의약품 품절 및 공급 개선 방안’ ▲민필기 대한약사회 부회장의 ‘의료대란과 약사 직능 발전 방향’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이외에도 병원약제 업무 개선을 위한 현안 토의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오는 6일에는 관리자가 알아야 할 회계 세무 지식과, 논문 투고와 관련한 강의도 준비돼있다.2024-09-04 14:40:37정흥준 -
차세대 먹거리 바이오산업...새로운 10년 논의의 장 마련[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이어 차세대 먹거리인 K-바이오 산업 발전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바이오 대전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다'라는 주제로 9월 4일부터 3일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2024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2024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가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다. 이번 GBC에서는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분야 규제당국, 제약업계, 학계 전문가 등이 모여 각국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안, 규제기관의 역할·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특히 식약처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GBC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국제협력을 선도하기 위해 한-아랍에미리트(UAE) 의료제품분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독일, 캐나다, 일본, 필리핀 등 규제당국과 협력 회의도 진행한다.GBC 첫째 날인 9월 4일은 개회식과 기조·특별 강연이 진행됐다.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개회사를 통해 "바이오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식약처는 지난해 8월 기술과 규제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 규제과학혁신법을 마련하는 등 규제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오 처장은 "올해 GBC 주제는 바이오대전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다로 지난 10년을 기념하며 제약바이오산업의 길을 되돌아보고 발전방향을 고민하고자 한다"며 "바이오대전환의 새로운 시기를 모색하고 준비하는 글로벌 소통의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다.이날 한덕수 국무총리는 영상 축사를 통해 "바이오는 글로벌 경제의 새로운 성장 DNA로, 디지털 기술과 융합해 산업 전반의 혁신을 촉진하고 미래 성장 견인할 핵심동력"이라며 "팬데믹 위기 이후 국가안보 차원에서도 중요성이 크다"고 했다.한 총리는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를 선점하기 위한 투자와 경쟁이 치열하다"며 "정부는 바이오의약품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고 바이오산업을 반도체 이어갈 차세대 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해 제품화 등 바이오 고도화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GBC 행사에는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의 영상 축사와 현장에 참석한 서명옥 국회의원, 오상훈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이사장의 축사가 진행됐다.개회식 이후 기조 강연에서는 ▲피터 마크스(미국 FDA 생물의약품평가연구센터장) ▲충 메이 링 미미(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청장) ▲사니아 니쉬타르(세계백신면역연합(GAVI) 대표)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바이오 대전환 시대를 맞아 새로운 미래를 위한 기술과 규제 혁신, 글로벌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발표하고, ▲손지웅(LG화학 사장) ▲션 커티스(엠에스디(MSD) 수석 부사장) 등 업계 전문가가 최신 바이오의약품 산업에 대한 동향을 공유한다.GBC 프로그램 목록. 둘째 날인 9월 5일에는 백신 포럼, 유전자재조합의약품 포럼, 규제과학 포럼 등이 개최된다.백신 포럼에서는 새로운 백신 개발을 위한 신기술과 최신 글로벌 규제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신종감염병 대응 전략 등을 논의한다.유전자재조합의약품 포럼에서는 항체-약물 복합체, 이중특이성 항체의약품 등 차세대 유전자재조합의약품 개발을 포함해 환자 치료 기회 확대를 위한 새로운 도전과 전망을 모색한다.규제과학 포럼에서는 글로벌 규제과학의 혁신과 성장을 위한 발전전략과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규제과학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논의한다.바이오의약품 표준품 워크숍에서는 미국, 영국, 일본, 유럽 및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표준품 관리체계 현황을 공유하고 표준품 공동연구를 위한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한다.환자 안전 확보와 권익 제고 등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환자 중심 의료제품 안전관리 정책토론회'와 로봇 등 최신 혁신기술 활용, 규제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는 '혁신의료기기 연구개발 포럼', '해외 임상분야 규제 당국자 초청 워크숍', '글로벌 제약혁신기술 GMP 세미나'도 진행한다.마지막 날인 9월 6일에는 글로벌 규제당국자 초청 워크숍, 혈액제제&백신 접근성 포럼, 첨단바이오의약품 정책·품질 포럼 등이 개최된다.글로벌 규제당국자 초청 워크숍에서는 참여국 규제기관의 최신 허가·심사제도를 소개하고, 기술혁신을 통한 바이오 치료제 개발 지원을 위한 규제기관의 역할에 대해서 논의한다.글로벌 규제당국자 초청 워크숍 종료 후, 국내 바이오 업계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스위스, 캐나다, 일본, 아랍에미리트, 필리핀 등 해외 규제기관 담당자와 국내 기업 간 1:1 미팅도 진행한다.혈액제제&백신 접근성 포럼에서는 면역결핍 치료에 필수적인 혈장분획제제 등의 안정적 공급, 미래 팬데믹 대응을 위한 백신 자급화 방안, 국제 공동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다.디지털 바이오 융합 혁신 기술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과 첨단 바이오 기술의 융합과 디지털 헬스 데이터 활용에 대한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새로운 미래기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첨단바이오의약품 정책·품질 포럼에서는 유전자가위 치료제, 암 백신 등 혁신 기술을 이용한 첨단바이오의약품의 규제 동향과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바이오의약품의 최신 품질관리 동향을 논의하는 바이오의약품 동물대체시험법 워크숍도 개최하며, 바이오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인 '바이오의약품, 내일을 부탁해'도 개최한다.2024-09-04 14:08:51이혜경 -
한미 모녀-신동국 1600억 주식거래 완료…분쟁 2R 서막[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송영숙·임주현 모녀와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의 한미사이언스 지분거래가 마무리됐다. 신동국 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최대주주가 됐다.3인의 대주주연합이 지분거래를 완료하면서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갈등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들은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을 앞두고 지분 절반가량을 확보했다.제약업계에선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분쟁 2라운드의 막이 올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주주연합은 임종윤·종훈 형제 측보다 우세한 지분율을 바탕으로 한미사이언스 정관을 개정하고 이사회를 장악해 경영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주식매매 마무리…신동국 지분 12.4%→18.9% 최대주주로4일 한미사이언스에 따르면 신동국 회장과 송영숙·임주현 모녀는 지난 3일 장외거래의 형태로 주식매매 계약에 따른 거래를 마무리했다.모녀가 보유한 지분 가운데 444만4187주(지분율 6.5%)를 신동국 회장에 넘겼다. 신동국 회장은 1644억원을 모녀에 전달했다.(왼쪽부터)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3인의 대주주연합은 지난 7월 3일 송영숙·임주현 모녀가 보유한 지분 일부를 신동국 회장에 넘기는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동시에 의결권 공동행사 약정을 체결했다.같은 달 11일엔 계약 내용을 변경해 매수인으로 자신뿐 아니라 한양정밀까지 추가했다. 한양정밀은 신동국 회장이 지분 100%를 보유한 기업이다. 한양정밀이 추가된 4자는 의결권을 공동 행사하고, 이들 중 일부가 지분을 매각할 경우 다른 주주에 우선매수권을 부여하는 계약이 추가됐다.이 계약에 따른 지분거래가 마무리됨에 따라 신동국 회장의 한미사이언스 지분은 12.43%에서 18.92%로 확대될 전망이다.동시에 신동국 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최대주주가 됐다.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12.46%), 임종훈 대표(9.15%), 임주현 부회장(9.70%), 송영숙 회장(6.16%) 등 창업주 가족 누구보다도 많다.대주주연합 3인 의결권 공동행사…경영권 분쟁 2라운드 서막대주주연합 3인의 지분거래가 마무리되면서 이들의 의결권 공동행사도 공식화했다. 업계에선 한미사이언스 경영권을 둘러싼 대주주연합 대 임종윤·종훈 형제 측 갈등도 본격적으로 전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대주주연합은 앞서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 소집을 청구한 바 있다. 임시주총 안건으로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정원을 10인에서 12인으로 확대하는 정관 변경 안건과 여기에 신규이사 3인을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다.현재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형제 측이 5대 4 비율로 과반을 차지한다. 나머지 한 자리는 공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사회 정원을 12인으로 늘리고 자신들이 추천한 후보 3인을 앉히면 한미그룹 지주사 이사회 장악이 가능해진다. 대주주연합이 형제 측으로부터 경영권을 가져오는 시나리오다.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 시나리오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를 장악하고 나면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할 전망이다. 대주주연합은 의결권 공동행사약정을 체결하면서 "한미약품그룹 경영 상황을 빠르게 안정시키고 대주주와 전문경영인이 조화를 이루는 '한국형 선진 지배구조 체계'를 확립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이와 함께 오너일가의 경영권 갈등이 극적으로 봉합될 가능성이 희박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임종윤 사내이사는 오너일가 4인과 신동국 회장으로 구성된 '대주주 경영공동체'를 제안한 바 있다. 회사의 중대한 결정에 5인이 지분율 비례 투표 방식으로 공동된 의결권을 행사하자는 제안이다. 그러나 대주주연합 측은 제안에 응하지 않았고, 이번 지분거래 완료로 경영공동체 결성도 요원해졌다는 분석이다.임시주총 '정관 개정' 지분 확보 물밑경쟁 가열다만 이같은 시나리오가 실현되기 위해선 임시주총에서 우호지분을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 상법상 정관 개정은 임시주총 참석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현재 대주주연합 측이 보유한 지분은51% 내외로 추산된다. 신동국 회장과 한양정밀, 송영숙·임주현 모녀와 이들의 직계가족·친인척, 가현문화재단, 임성기재단 등의 지분을 합산한 수치다.반면 이들의 반대편에 있는 임종윤·종훈 형제 측 지분은 25% 내외로 추산된다. 임종윤·종훈 형제 개인지분에 이들의 친인척, 임종윤 사내이사가 실 소유한 DXVX의 지분을 더한 수치다.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 우호지분 비교 대주주연합 측이 우세한 상황이지만, 정관 개정을 위한 66.7% 지분에는 못 미친다. 마찬가지로 형제 측의 경우 정관 개정을 저지하기 위한 33.3% 지분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다. 정관개정 안을 통과시키거나 저지하기 위해 양 측 모두 우호지분을 추가로 확보해야 하는 셈이다.임시주총에서 경영권 분쟁 상황이 발생하면 지분 5.53%를 보유한 국민연금과 23.25%를 보유한 소액주주의 표심이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런 이유로 이들은 임시주총 표심을 잡기 위한 치열한 물밑경쟁을 펼치고 있다. 임주현 부회장과 임종훈 대표가 7월과 8월 각각 소액주주와 면담을 가진 것도 이 연장선상에서 풀이된다.국민연금·소액주주 외에도 양 측은 우호지분을 추가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 당시 오너일가의 친인척들이 모녀 측 이탈표로 나왔던 만큼, 이들의 표심 향방에도 관심이 집중된다.2024-09-04 12:13:44김진구 -
박영순 렉스팜 회장, '더이로운' 공동대표 취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건기식업체인 렉스팜 박영순 회장이 개인 맞춤 소분 건기식 시스템 개발사인 ‘더이로운’ 공동대표로 취임했다.정부 개인맞춤 건기식 소분 사업을 활성화하고, 알고리즘 플랫폼을 통해 약사 상담을 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에 힘을 쏟기 위해서다.더이로운은 알고리즘(AI) 플랫폼을 통해 단골약국에서 나만의 전담 건강관리 약사의 상담과 건기식 추천 등 서비스를 돕는 시스템 개발사다.렉스팜은 온누리 약국체인을 창립한 박영순 회장이 면역력 증대와 건기식에 대한 올바른 선택을 돕기 위해 2021년도 창업한 건기식 전문 제조사다. 상황버섯균사체 배양 추출 등 제조 연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양사는 MOU를 통해 ▲개인건강맞춤에 맞는 제품 개발 및 제조 ▲건기식 소분사업 활성화 플랫폼 정착 ▲건기식 합리적 가격 공급 ▲건기식 직능 세미나 및 정보제공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박영순 회장은 “렉스팜과 더이로운이 힘을 합해 건기식 대한 올바른 섭취와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약사가 상담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추천해줄 수 있는 시스템을 정착시키는데 온 힘을 쏟겠다”라고 전했다.양복렬 더이로운 대표이사는 ”약국에서 약사 상담 플랫폼과 알고리즘(AI)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약국의 플랫폼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2024-09-04 12:13:28정흥준 -
식약처, 기획합동감시...'에토미데이트' 불법유통 점검[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품·바이오의약품·한약·화장품·의약외품 품질·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지방자치단체와 함께 '2024년 3분기 의료제품 분야별 기획합동감시'를 9월 2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의약품 분야에서는 전신마취제 에토미데이트 불법 유통 등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해당 제품의 공급량 및 반품량 등을 바탕으로 병·의원을 선정하여 의약품 입고 및 사용·투약·조제 현황 등을 확인한다.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는 백신 및 냉장·냉동보관 생물학적 제제등 취급량 상위 도매상 등을 대상으로 '생물학적 제제 등의 제조·판매관리 규칙', '생물학적 제제 등의 보관 및 수송에 관한 규정'에서 정한 콜드체인을 적정하게 유지하면서 보관·수송하고 있는지 점검한다.한약 분야에서는 지난해 사향 기준·규격이 개선됨에 따라 사향을 제조한 이력이 있는 한약재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약사법' 제43조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제43조 및 별표 2 한약재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의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화장품 분야에서는 최근 패취 형태의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화장품 범위를 벗어난 효능·효과를 광고하거나, 의약품으로 오인 우려가 있도록 광고하는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패치류 제품을 판매하는 화장품 책임판매업자를 대상으로 표시·광고의 범위 및 준수사항에서 정한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 여부를 점검한다.의약외품 분야에서는 콘택트렌즈의 세척과 보존 등을 위해 사용하는 콘택트렌즈 관리 용품의 품질관리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주요 국내 제조업체를 집중 점검한다.의약품·바이오의약품·한약·화장품·의약외품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행정처분 등 조치할 예정이며, 불법 정황이 확인되면 수사 의뢰 등 엄중하게 처리할 계획이다.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께서 품질과 안전이 확보된 의료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시중에 유통& 8231;판매하는 의료제품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2024-09-04 12:10:29이혜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