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협회 오세요"…바이오업체 구애작전 눈에 띄네
- 가인호
- 2011-08-08 12: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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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협-바이오의약품협회, 회원사 모집 본격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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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단체는 바이오의약품 상품화 단계의 필수 요소인 품목 허가 지원을 표방하며 최근 업체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구애작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에 ‘바이오의약품본부’를 설립한 제약협회는 준회원제를 신설하고 바이오업체를 대상으로 회원 모집에 나섰다.
제약협회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입비와 회비를 제시하며 제품 허가과정을 지원하겠다는 전략을 통해 회원 가입을 유도하고 있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제약협회 회원사로 가입하기 위해서는 제약업 허가와 공장이 있어야 했기 때문에 대다수 바이오업체들이 회원 가입을 하지 못했던 것”이라며 “이번에 준회원제를 신설하면서 바이오분야 업체들을 회원으로 모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제약협회는 준회원사 가입비를 100만원으로 책정했으며 회비도 매출규모에 따라 6만원~12만원까지로 결정했다. 바이오업체들에게는 부담 없는 금액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같은 전략으로 제약협회는 현재까지 약 20여곳 정도의 바이오업체가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회원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들도 수십여곳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약협회는 준회원 가입 업체들에게 허가 및 GMP등 상품화 과정 자문, 고객지원상담센터 이용, 식품의약품안전청 공문 회람 및 질의, 각종 소분과 위원회 참석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김명현 전 식약청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바이오의약품협회도 발족이후 본격적으로 회원 모집에 나서고 있다.
이미 12곳의 회사가 이사로 참여한 가운데 수십여곳이 회원가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 바이오의약품 협회측의 설명이다.
바이오의약품협회는 8일 현재까지 협회 창립 멤버인 12개 업체 말고는 신규 회원사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바이오의약품협회 가입비가 500만원으로 제약협회(100만원)보다 훨씬 비싸다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이오의약품협회는 삼성과 같은 대기업이 참여하고 있다는 점과 전 식약청장이 회장을 맡고 있다는 점 등이 부각되고 있어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바이오의약품협회는 올해 안에 100여곳 정도의 회원사를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바이오업체들을 대상으로 제약협회와 바이오의약품협회가 본격적으로 신규 회원 가입에 나서고 있어, 향후 바이오의약품의 신속한 제품화와 회원사간 정보 인프라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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