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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행위에 '투약' 포함, 법체계 안맞는다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이 발의를 준비하고 있는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어불성설이라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의약분업 이후 약사의 고유권한으로 약사법에 규정하고 있는 ‘ 투약’을 의료법에 포함시킨다는 것이 분업취지와 모순될 뿐만 아니라 법체계상으로도 문제가 있다는 것. 약사회 "의사 입장만 대변"...국회에 긴급호소문 배포 우선 직접적인 이해당사자인 약사회는 “의사의 입장만을 대변한 상식 이하의 법안”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28일 오후 전체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안명옥 의원의 의료법 개정안을 재고해 달라'는 제하의 긴급호소문을 팩스로 배포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약사회는 긴급호소문을 통해 "안 의원의 법안이 의료행위를 정의한다는 명분이지만, 약사의 유일한 직능인 투약을 여기에 추가시킴으로써 약사법과 충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약사회는 또 "이번 법안은 환자보다는 의사들을 위한 개악의 소지가 있다"면서 "특정 직능만을 위한 입법은 충분한 공개논의와 국민지지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약사회 김병진 홍보이사도 이날 “약사의 업무 가운데 투약에 대한 정의는 약사법에 규정돼 있다”면서 “그런데도 굳이 이를 의료법에 새로 규정하는 것은 법체계상 맞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김 이사는 “안 의원의 법안이 약사의 문진행위 등을 겨냥하고 있다는 점에서 논평할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면서 “의사들이 주장하는 대로 하면, 약사는 환자에 대해 듣지도, 보지도, 말하지도 말라는 것”이라고 성토했다. 또 다른 의약계 관계자는 “투약을 의료행위에 포함시키려면 약사를 의료인에 포함시켜야 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안 의원의 법안이 기존 법체계를 명확히 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큰 혼란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시했다. 일부 국회의원 "안 의원, 의약간 분란 자초해" 안 의원이 준비하고 있는 법안에 대해 국회의 여론도 냉랭하다. 지난 7월 약대 6년제 원천봉쇄법안을 부지불식간 발의했고, 균형감각을 잃은 것이 아니냐는 국회 안팎의 비판에 직면했던 전례 때문. A의원은 "안 의원이 또 의약간 분란을 일으키려고 한다"면서 "의료법에 '투약'을 포함시킨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특히 "그쪽(의료계)에서는 영웅이겠지만, 의료계가 아닌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한다"고 일침을 놓았다. 또 다른 국회 관계자도 "법안에 오류가 있는 것 같다"면서 "투약에 조제가 포함되는지 여부가 명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법안대로 한다면 병원내 약국에서도 조제만 하고 의사가 직접 환자에게 약을 투약해야 한다는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국회 열린우리당 전문위원실 관계자는 “의료행위에 대한 정의를 내리기가 쉽지 않다”면서 “예전부터 의사협회가 끈질기게 추진했던 것이며, 이 법안도 그 선상에 있다”고 지적했다. 복지부 "의약분업 취지 위배" 복지부도 안 의원이 발의를 준비하고 있는 법안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의 경우 의료행위에 대한 정의를 내린 곳이 없고, 의료행위의 범주에 투약까지 포함시킬 경우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라는 의약분업 정신에 위배된다는 지적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외국의 경우 의사들이 투약으로 인한 약화사고를 면하기 위해 처방전을 쓰고 있다”면서 “따라서 의료행위에 투약까지 포함된다면 의사들이 모두 책임져야 한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안 의원의 법안에 따르면 약사는 환자에 대한 복약지도 등 서비스를 전혀 할 수 없다는 것을 뜻한다”면서 “무리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안 의원측은 향후 법안 발의 여부에 대해 "언급하기 싫다"면서 데일리팜의 보도내용에 불쾌감을 표시했다.2005-12-29 07:45:25홍대업 -
강남 개설약사 새해 납부 회비 총 65만원세금만큼 무서운 게 없다고 했다. 내년 약사들이 내야할 회비인상 폭이 클 것으로 보인다. 지부& 183;분회비를 제외하더라도 특별회비, 중앙회비 인상으로 최소 6만원은 인상될 전망이다. 서울 강남에서 약국을 열고 있는 A약사. 최근 중앙회비 인상과 약사공론 인상안 얘기가 나오자 벌써부터 회비가 얼마나 오를지 걱정이다. 그나마 지부와 분회가 회비를 동결키로 해 걱정을 덜었다. A약사의 올해 납부한 총회비는 모두 59만원. 중앙회비 12만원, 서울지부비 9만원, 분회비 34만원에 약정회비 3만원, 정보화재단발전기금 1만원 등이다. 내년에 내야 할 회비는 약사공론 특별회비 5만원과 중앙회비 1만원이 올라 올해보다 10% 인상된 65만원이 될 전망이다. 서울시약사회 관계자는 "특별회비 명목이 늘어나 회원들의 회비 압박이 가중되고 있어 지부회비를 동결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남구약사회도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지부회비가 오른 지역의 약사들은 인상률이 더 클 전망이다. 경기도 수원시 B약사는 내년에 올해 신상신고시 낸 50만원보다 16% 인상된 58만원을 회비로 내야 한다. 중앙회비와 약사공론 특별회비 외에도 지부회비가 6만원에서 8만원으로 2만원 인상됐다. 타 지역 약사들도 인상폭이 결정될 전망이다. 각 지부별, 분회별 인상 비율에 따라 각기 회비 인상폭이 달라진다. 개국약사들은 "회비를 내야 한다는 명제에는 동의하지만 불경기에 동네약국이 힘든 것도 좀 알아줬으면 좋겠다"며 "회비인상 이유도 회원들에게 명확하게 설명해줘야 한다"고 지적했다.2005-12-29 07:19:32정웅종 -
도매 과포화로 치열한 경쟁...숨가쁜 한해아듀! 2005년, 도매업계 결산 의약품도매업계는 국내 전반의 경기불황과 약국 백마진 경쟁, 병원 소요의약품 입찰시장에서의 저가낙찰에 따른 손실 등으로 올해도 어김없이 숨가쁜 한 해를 보냈다. 여기에 일부 업체에 따라서는 잇따른 대형약국 및 주변 도매상 부도, 제약사들의 잇따른 유통마진 축소정책 등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이익을 내는데 큰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또한 규제개혁위원회가 2001년 도매상의 시설평수 90평을 규제완화차원에서 풀어준 이후 의약품 도매업체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현재 1,500곳을 상회하는 등 유통시장의 한계에 봉착했다. 현재 종합도매상은 1,091곳, 시약도매상이 239곳, 수입원료 도매상이 129곳, 제약회사가 설립한 도매상이 112곳 등 도매협회는 11월말 총 1,571곳으로 잠정집계했다. 이 가운데 도매협회 회원사는 총 752곳, 비회원사가 회원사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종합도매 447곳, 시약도매 150곳, 수입원료도매 78곳, 제약도매 77곳 등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도매업계의 건전육성 발전을 기대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 했다는 지적이다. 국내사중 대웅제약, 도매 거점화 첫 출항...도매업계 반발 외부에 의한 새로운 변화 불가피...대형업체로 재편 양상 다국적 제약사들이 거래 도매업체에 대한 소수 정예화를 통해 유통의 단순화와 효율화를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 국내 제약사 중 하나인 대웅제약이 도매거점화를 추진하면서 도매업계는 이제 외부에 의한 새로운 유통변화를 맞이하는 원년으로 기록됐다. 특히 이들 도매 거점화를 추진하는 제약사들은 자신들이 마련한 기준에 부합된 업체를 선정함으로써 메이저급 대형업체들 위주로 재편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웅제약의 거점화 정책이 가시적인 정착단계에 들어서는 내년 중반기 이후부터는 여타제약사들도 가세할 것으로 전망돼, 도매업계의 지각변동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분업거품이 빠지고, 전반적인 경기하락 등 불확실한 상황에서 여신확보는 필수가 됐다"면서 "내실위주의 도매정책 과정에서 거래도매상 수를 줄일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의 경우처럼 국내 도매유통도 스스로가 아닌 생산자라는 제3자에 의한 재편이 불가피하게 됐다. 18개 도매상 파산...총 부도액 300억대 추산 대부분 병원도매상..타업종 투자로 자금 경색 올해 18곳의 도매업체가 부도났으며 규모액이 약 300억원으로 추산된다. 2003년 21개 업체가 360억대의 부도액에 비해 감소했으나 2004년도 10곳 도산에 300억원대 부도액에 비해 업체수는 늘어난 양상을 보였다. 올해 부도난 도매업체는 1월 서울 성북약품으로 시작해 광주 태산의약품까지 18곳이며 이들 피해 규모액은 300억원 정도로 업계는 추산했다. 특히 부도 도매업체들은 에치칼 업체들이 대부분이었으며 이들 업체들의 부도는 중소병원들의 경영난이 주된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충북 괴산현대병원과 전북 전주병원, 울산 문수병원, 안산 본병원, 서울 방주병원, 부산 동래현대병원, 대구 장한병원 등 병원 부도가 나면서 해당 거래 도매업체들의 경영을 압박했다. 또한 일부도매상은 무자료 거래에 따른 세무당국의 세무조사 여파로 부도를 낸 것을 비롯해 의약품과 무관한 사업으로 확장하는 과정에 자금경색에 따른 부도업체들도 다수 발견됐다. 올해 부도난 업체는 △서울 성북약품 △서울 마이팜(이상 1월) △광주 다해메디칼 △대전 한신약품(이상 4월) △수원 우진약품 △서울 다상메디컬(이상 5월) △나주 금성약품(6월) △서울 대성약품 △창원 정성약품. △광주 한양의약품 △대구 금호약품(이상 7월) △서울 벽강티엔디(8월) △서울 에이제이팜 △남양주 경기약품 △창원 성원약품(이상 9월) △광주 광명메디텍(10월) △부산 평은약품(11월) △광주 태산의약품(12월) 등 총 18곳이다. "입찰, 하면 할수록 손해" 인식 팽배...일부도매 시장진입 포기 원외처방 겨냥한 제약사들 경쟁 부추겨...도매상 과포화 원인 올 국공립병원 소요의약품 입찰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덤핑낙찰로 얼룩졌다. "입찰은 하면 할수록 손해다"라는 말이 회자될 정도이며, 도매상에 따라서는 입찰시장 진입을 포기하고 있다. 입찰자체가 경쟁이기 때문에 가격이 내려가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매년 상상을 초월할 만큼 가격이 내려가고 있다는데 심각성이 있다는게 업계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특히 대표적 사립의료기관인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의 소요의약품 공개경쟁입찰에서도 저가낙찰이 가속화되면서 수익성을 낼만한 입찰시장은 자취를 감추고 있다. 제약업계도 예전 같지 않다. 덤핑낙찰을 시킨 도매상이 손해를 보면서 공급하면 일정기간이 지난 후에는 손해본 만큼 마진으로 보상을 해주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도매상들이 이런 꼼수를 바라고 일방적으로 낙찰을 시켰다간 큰 낭패를 보기 일쑤다. 국공립병원 소요의약품 입찰의 저가 및 덤핑낙찰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입찰질서는 완전히 붕괴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 원인은 도매상 수가 과포화상태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또한 분업 이후 약국 처방약 시장에 뛰어들지 못한 에치칼주력 도매상들을 중심으로 감소된 매출 채우기와 병원에 자사 제품이 상륙시켜야 원외처방을 받을 수 있다는 제약사들의 전략적 이유 등으로 경쟁을 부추기는 등 복합적인 상황이 맞물러 왔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업계 관계자는 "분업이후 모든 전문약을 시중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상황에서 인위적으로 가격을 고수한다는 것은 요원하다"며 "입찰을 하면 할수록 손해를 본다는 것을 업계 스스로 인식하는 방법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마진경쟁 등 순이익 감소로 '속빈강정' 우려 "그래도 우리는 선전했다" 사세확장 사옥마련 2004년도 외부감사를 받은 89개 도매상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를 분석해 보면 매출은 11% 가량 상승했으나 순이익은 61% 감소한 설적을 보였다. 갈수록 영업환경이 척박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에는 도매상에 따라 순이익은 여전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 매출은 늘고 이익률은 감소하는 '속빈강정' 양상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반면 두배약품, 인천약품, 세신약품, 영등포약품, 지오영, 한국젬스, 부산세화약품, 대구경동사, 청주해성약품 등이 새롭게 사옥을 마련해 이전했거나 매출증가로 창고면적이 부족해 사옥을 확장해 이전하기도 했다.2005-12-29 07:13:03최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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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약 25품목 허가...항암제 7개 최다동아제약 '자이데나정', 유한양행 '레바넥스정' 등 국내기술로 개발된 토종신약 등 지난해보다 많은 25품목의 신약들이 허가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신약허가 품목중에서는 다국적제약사들의 항암제가 35%를 차지, 신약개발의 주요 트렌드가 항암제 위주로 진척되고 있음을 반영했다. 식약청은 28일 2005년도 신약허가 현황(재심사 조건) 집계를 통해 지난해 총 20품목이던 신약허가 품목이 올해 총 25품목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신약허가 품목 중 수입품목은 총 14개, 국내 제조품목은 11개 품목으로 집계됐고 약효군 별로는 로슈 '타쎄바정', 릴리 '알림타주', 쉐링푸라우 '테모달캡슐' 등 항암제가 7품목으로 가장 많았다. 또 중외 '리바로정', 건일 '오마코연질캡슐' 등 동맥경화용제 3품목, 일동 '후로목스' 등 항생제 3품목, 화이자 '리리카캡슐' 등 정신계용의약품 3품목 등이 신약허가 품목에 포함됐다. 이는 지난해 당뇨병용제, 동맥경화용제 각각 3품목, 안과용제, X선 조영제, 기타대사성의약품 등이 신약허가를 받았던 것과 대조를 이뤘다. 올해 허가된 신약 중 국내 제약사 품목으로는 △유한양행 레바넥스정 △건일제약 오마코연질캡슐 △이연제약 옵티마크주 △동아제약 자이데나정 △중외제약 리바로정 △한올제약 스페리아정 △일동제약 후로목스정 △일동 소아용후로목스세립 △일성신약 소노뷰주 △종근당 콜라잘캡슐 등 9개 제약사 14품목이다. 다국적제약사 품목은 △한국화이자제약 리리카캡슐 △한국로슈 타쎄바정 △한국로슈 본드로나트주 △한국릴리 알림타주 △한국쉐링푸라우코리아 테모달캅셀 등 4개사 11품목으로 조사됐다. 국내 제약사 한 관계자는 "신약개발 트렌드가 항암제나 불치병 치료제 등 특화되는 경향이 짙다"며 "국내사들도 미개척 시장에 대한 신약개발을 주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4년의 경우 대웅제약의 '올메텍', GSK'헵세라' 등 총 20품목이 신약허가를 받은 바 있다. 신약허가된 지난해 통계에 따르면 △씨제이(씨제이 크레메전 세립) △한미약품(알러쿨점안액) △SK제약(후탄주) △삼일제약(루미간점안액) △유한양행(아그릴린캡슐) △대웅제약(올메텍정) 등 국내사는 6개사 7품목이 허가를 받았다. 다국적 제약사의 경우 △아벤티스파마(란투스주바이알 등 3품목) △글락소스미스클라인(헵세라정 등 5품목) △한국쉐링(가도비스트 주사 바이알 등 2품목) △한국MSD(이지트롤정) △한국노바티스(씨뮬렉트주사) △한국야마노우찌(인퍼젠주사액) 등 6개사 13품목이었다.2005-12-29 07:06:35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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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찾은 환자 70%, 항생제 처방감기로 이비인후과를 찾은 환자 10명 중 7명 이상이 항생제를 처방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비인후과는 감기환자에 대한 스테로이드 처방률도 다른 표시과목보다 높았다. 28일 심평원의 ‘급성상기도감염 의원 표시과목별 약제평가 지표’에 따르면 이비인후과의 지난해 감기환자에 대한 평균 항생제 처방율은 75.90%로, 일반의(56.53%), 내과(52.09%), 소아과(64.53%), 가정의학과(62.86%)보다 월등히 높았다. 부신피질호르몬(스테로이드제) 처방율도 이비인후과 12.13%, 가정의학과 9.54%, 일반의 9.46%, 내과 7.29%, 소아과 6.91% 순으로 이비인후과가 가장 컸다. 주사제처방율은 일반의가 41.68%로 가장 높았고, 내과 38.55%, 가정의학과 32.5%, 이비인후과 21.5%, 소아과 9.23%로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처방건당 평균 약품수는 일반의 4.86개, 내과 4.73개, 소아과 4.72개, 이비인후과 4.63개, 가정의학과 4.87개로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한편 의료기관 종별분류에서는 의원의 감기환자에 대한 항생제처방율이 평균 62.45로 가장 높았으며, 종합병원 52.56%, 병원 51.96%, 종합전문 46.61%로 뒤를 이었다. 주사제처방율은 종합병원 56.77%, 병원 51.96%로 높았고, 전문종합 8.89%, 의원 27.77%로 낮게 나타났다.2005-12-29 06:48:53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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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약이 의료행위라는 주장에 대해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의 한 국회의원이 ' 투약'을 의료행위로 규정하는 의료법 개정안 발의를 준비 중인 것은 지난 2003년 9월에 시도됐던 사안의 반복이다. 당시 법 개정을 추진했던 의원은 논란 끝에 발의를 전면 철회했었다. 그 당시나 지금이나 논란의 핵심은 투약의 성격에 대한 엇갈린 해석이다. 약사들은 조제권에, 의사들은 진료권에 투약이 들어있다는 입장으로 맞서고 있다. 이번에 발의를 추진하는 의원은 의료행위의 정의를 의료법 제2조에 신설하고 그 정의에 투약까지 포함시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제안사유에서 대해서는 무면허의료행위 처벌의 명확성을 추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약사 임의조제와 문진 등의 행위와 궁극적으로는 약사의 조제권을 겨냥했다는 것이 일반적인 여론이다. 따라서 의료계와 약계는 또다시 2년 전의 투약권 논쟁에 깊이 빠져들었다. 우리는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재론이라고 하더라도 다시 입장을 밝히지 않을 수 없다. 우선 투약에 대한 의미를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투약을 사전적 의미로 풀어보면 ‘병에 알맞은 약을 지어 주거나 쓰는 행위’이다. 투약의 원천적 의미에는 약사의 조제권과 의사의 처방권이 동시에 함축되어 있어 엇갈린 해석을 낳게 하는 단초가 되고 있다. 조제와 처방을 통해 이뤄지는 투약이 약사의 조제직능 및 의사의 진료행위와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는 점이다. 투약의 범위가 약사법 제21조(의약품의 조제) 5항에 규정된 직접조제권이라면 사실 논란 자체가 되지 않는다. 의사는 이 조항에 있는 14가지 규정에 의거해 합법적인 투약을 할 수가 있다. 의사는 투약할 때 처방전을 통한 방법 이외에 이처럼 예외적으로 직접조제권이 엄연히 있다. 그러나 이번에 발의될 법안이 단순히 직접조제를 의료법에 명시하려는 의도는 아닐 것이라는데 의료계와 약계의 대립이 촉발되고 있다. 이 같은 대립은 의료법과 약사법조차 상충되게 할 여지를 만들었다. 약사법 제2조(정의) 1항을 보면 조제(調劑)를 약사(藥事)의 범주로 정의했고 같은 조 2항에서는 약사(藥師)가 약사(藥事)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는 자로 규정, 결국 약사(藥師)의 기본임무는 조제라는 것을 분명히 적시했다. 이는 의료법에 조제를 포함하는 내용으로 투약을 의료행위로 명문화 한다면 의료법과 약사법이 의사와 약사의 직능을 구분하지 못하게 하는 모순을 낳게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제의 정의는 약사법 제2조 15항에 있다. 이 조항은 ‘일정한 처방(處方)에 따라서 두 가지 이상의 의약품을 배합하거나 한가지의 의약품을 그대로 일정한 분량으로 나눔으로써 특정한 용법에 따라 특정인의 특정된 질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도록 약제를 만드는 것을 말한다’는 내용이다. 현행 의약분업 하에서 의사가 처방을 내고 약사가 조제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의사와 약사의 직능구분은 약사법상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다고 하겠다. 만약 의사의 투약범위를 약사의 조제범주까지 가능한 것으로 정의한다면 현행 의약분업 관련조항은 사무화된 조항으로 전락하고 만다. 의약분업을 전면 백지화 하거나 철폐시키지 않고서는 투약의 범위를 약사의 조제범주로까지 해석할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의료계가 투약의 범위를 단순히 의사의 직접조제로 한정시킬 리 없다는 점에서 투약논쟁은 약사의 조제권 논쟁과 연결되어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의료법에도 의사의 직접조제는 약사법에 따라야 한다는 규정이 있어 의사의 직접투약을 한정하고 있다. 의료법 제18조의2(처방전의 작성 및 교부) 1항에는 ‘의사 또는 치과의사가 환자에게 의약품을 투여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 때에는 약사법에 의하여 자신이 직접 의약품을 조제할 수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보건복지부령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처방전을 작성하여 환자에게 교부하거나 발송하여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 이 규정은 의료법상 의사의 직접조제나 처방이 의약분업을 근간으로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시 말해 의료행위에 조제개념이 포함된 투약조항이 의료행위로 신설되면 의료법 내에서도 모순이 발생한다는 의미다. 재발된 투약논쟁은 의약분업의 근간을 흔드는 논의로 확대되고 있다. 분업 시행 5년이 지난 시점에서 원천적인 문제가 다시 거론되는 것은 소모전 그 자체이기에 바람직하지 않다. 의약분업이 궁극적으로 의(醫)와 약(藥)의 협업임에도 기싸움 내지는 세싸움 양상으로 재현되면 부끄러운 일이다. 무엇보다 그동안 의료계와 약계의 숱한 대립과 갈등이 양쪽에 모두 득이 안됐고 국민도 혼란스럽게 했다.2005-12-29 06:30:19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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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 종류에 따라 결장 폴립 위험 달라가공육류가 결장암 전단계인 폴립 위험을 높이는 반면 닭고기는 이런 위험이 더 적다는 연구 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발표됐다. 미국 버몬트의 VA 메디컬 센터의 더글라스 J. 로버슨 박사와 연구진은 결장 폴립 병력이 있는 1,52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육류섭취와 결장폴립 사이의 관계를 조사했다. 조사대상자는 모두 폴립이 제거된 이들로 4년 후 재발여부에 대해 검사됐다. 연구 결과 가장 적게 가공육류를 섭취하는 경우에 비해 가공육류를 많이 섭취하는 경우 폴립 재발 위험이 더 높은 반면 닭고기를 선호하는 이들은 새로운 폴립이 발생할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가공육류를 가장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분류된 상위 25%는 가장 적게 섭취하는 것으로 분류된 하위 25%보다 진행성 폴립이 발생할 위험이 75% 더 높았다. 연구진은 이번 조사결과는 육류의 종류에 따라 결장 폴립 위험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 연구라고 평가했다. 이론적으로 가공육류는 잠재적 발암물질인 N-nitroso 화합물의 농도를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결장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생각되어왔다.2005-12-29 04:31:47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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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한참있다 잠들어야 가슴앓이 적어저녁식사에서 취침시간 사이의 간격이 짧을수록 위식도역류질환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발표됐다. 일본 오사카 대학의 야수히로 후지와라 박사와 연구진은 147명의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와 위식도 역류질환이 없는 294명의 대조군을 대상으로 저녁식사 종료시점에서 취침시간 사이의 시간간격을 조사했다 그 결과 저녁식사-취침 사이의 간격이 짧을수록 위식도역류질환 위험이 유의적으로 증가했으며 저녁식사 후 3시간 이내에 취침하는 경우 4시간 이후에 취침하는 경우에 비해 가슴앓이 위험이 7.45배 더 높았다. 연구진은 이전부터 위식도역류성질환 환자는 저녁식사 3시간 이내에는 취침하지 않도록 권고되어 왔는데 이번에 임상적으로 확인한 것이라면서 향후 저녁식사 4시간 이후에 취침하면 위식도역류성 질환을 감소시키거나 개선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2005-12-29 04:18:27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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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브리미드' 희귀 골수질환에 FDA 승인미국 FDA는 셀진(Celgene)의 레브리미드(Revlimid)를 희귀 골수질환인 골수이형성 증후군(myelodysplastic syndrome)에 사용하도록 승인했다. 레브리미드의 성분은 리날리도마이드(lenalidomide). 최기형성 위험이 있는 탈리도마이드(thalidomide)와 동일 계열의 약물이어서 레브리미드 교육처방안전프로그램인 "레브어시스트(RevAssist)"를 통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즉, 레브리미드 사용을 원하는 여성은 임신검사를 하고 모든 위험에 대해 알고 있다는 동의서를 제출해야하며 레브어시스트에 등록된 약국에서만 판매가 가능하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H. 리 모핏 암센터의 혈액암전문의인 앨런 리스트 박사는 "148명을 대상으로 한 2상 임상에서 레브리미드는 혈액수혈 필요성을 감소시키거나 아예 없앤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레브리미드와 관련한 가장 흔한 부작용은 호중구감소증, 혈소판감소증으로 약용량 조정이 필요했고 이외에 보고된 부작용은 설사, 소양증, 발진, 변비, 오심 등이었다. 레브리미드의 라벨에는 블랙박스 경고가 붙을 예정이다.2005-12-29 03:36:45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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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약사회, 약사회관 확장 이전경북약사회(회장 이택관)와 경북 마약퇴치 운동본부가 새 약사회관에 둥지를 틀었다. 도약사회는 27일 약사회관 이전 개소식 및 경북마약퇴치운동본부 현판식을 가졌다. 이택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가 있기까지 땀흘려준 선배 회장들께 감사하다"며 "마약퇴치사업도 약사회가 주축이 돼 운영되나 별도 재단법인인 만큼 공익사업에 뜻있는 저명인사를 영입해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약사회는 새 회관에서 2차 이사회를 열고 향후 사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도약사회는 먼저 예비비에서 1,000만원을 사업비로 추가 편성하는 한편 50년사 제작 잉여금을 약권수호기금으로 처리해 회원권익을 위해 사용키로 했다. 아울러 마약퇴치기금과 연수보건비를 각각 1만원씩 인상키로 했고 환경위원회 명칭을 여약사위원회로 변경하는 안도 의결했다. 한편 약사회관 개소식에는 대한약사회 박해영 부회장, 대구시약 구본호 회장, 전북도약 백칠종 회장, 마약퇴치운동본부 이재천 사무총장, 경북도청 윤호정 보건여성국장, 공형식 건강보험대구본부장, 최철수 심평원 대구지원장 등이 참석했다.2005-12-29 00:29:05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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