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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복약지도, 간호사에 빼앗길 위기""조제는 기계화되고, 투약에 대한 복약지도는 간호사들에게 빼앗길 태세다." 병원약사 업무의 현실적인 위기감이 날로 가중되면서, 약사직능이 임상적 역할에 집중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 같은 주장은 22일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에서 열린 '전공약사제 10주년 기념행사'에서 강연을 맡은 서울대 박경호 약제과장과 서울약대 신완균 교수가 '전공약사제도'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다. 처방전·조제 중심의 약사직능을 '환자지향적'으로 전환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박 과장과 신 교수는 "약사의 교육을 구체화·세분화된 '임상약학'에 집중시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먼저 박경호 과장은 급격히 변화된 약사업무 환경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박 과장은 "과거 약사의 능력이 짧은 시간에 얼마나 많은 약포지를 싸느냐에 달렸었다"고 회고하면서, "조제는 조만간 기계가 대신할 것이고, 약사 고유 업무로 인식됐던 '복약지도'마저도 간호사들이 자신들의 영역으로 끌어들이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우려에 따라 박 과장은 병원약사를 전문화시킬 수 있는 '전공약사제도'의 체계화를, 신 교수는 약학대학이 '임상약학' 비중을 높여 교육하기 위한 환경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전국 7개 병원에서는 전문약사제도를 실시, 병원약사의 전문화를 꾀하고 있지만 ▲각 병원마다 프로그램이 다르고 ▲공인된 인증이 아닌, 병원약제부의 자체적 운영에 머무르고 있으며 ▲병원약사의 잦은 이직으로 교육 이수자에 대한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다. 이에 따라 박 과장은 "국가시험 자격요건에 임상실습을 포함하는, 약사면허제도의 전면적인 개선 ▲전문약사제도를 의료법에 명시 ▲전문약사 자격요건 및 전문과목 지정, 전문약사 수련병원 등 위탁기관 마련 ▲전문약사 자격증 부여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교수는 미국 약학대학의 선진성을 예로 들며, 약대 6년제 시행 후에 임상교육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교수진과 공간의 확보, 제도적인 뒷받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 신 교수가 제시한 미국 약학대학의 임상약학 교수진 비율을 살펴보면, ▲UCSF, 총 75명 중 45명 ▲U of Texas 87명 중 52명 ▲U of Minnesota 80명 중 35명 ▲UNC 77명 중 34명 ▲Purdue University 53명 중 37명 등으로 전체 교수진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 교수는 "약사의 임상약학분야는 최대 50개 분야로 나누는 것이 가능하다"면서 "약사가 손으로 조제만하는 시대는 멀지않아 끝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 교수는 "4년제를 졸업한 약사들의 재교육 문제도 큰 과제로 남지만, 결국 약사에게 남는 핵심적인 직능은 전문화·세분화된 임상을 바탕으로 한 '복약지도'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2007-02-23 07:15:00한승우 -
대장암약 '아바스틴' 뇌종양에도 효과적항암신약 '아바스틴(Avastin)'이 뇌종양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Clinical Cancer Research에 실렸다. 미국 듀크 대학의 제임스 브레덴버프 박사와 연구진은 뇌종양의 가장 흔한 형태의 신경교종(3,4단계) 환자 32명을 대상으로 표준요법제인 이리노테칸(irinotecan)에 아바스틴을 추가하여 항암 효과를 알아봤다. 그 결과 아바스틴, 이리노테칸 병용요법을 시행한 경우 환자의 63%는 뇌종양 크기가 50% 이상 감소했고 38%에서는 6개월 이상 종양이 성장하지 않아 아바스틴이 종양크기를 감소시키거나 성장을 제한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개 화학요법제는 신경교종의 성장을 6주에서 3개월간 지연시킬 수 있으며 신경교종 환자의 평균 기대수명은 4단계 신경교종은 8-15개월, 3단계는16-24개월이다. 베바시주맵(bevacizumab) 성분의 아바스틴은 종양으로 가는 혈액공급을 차단하여 항암효과를 나타내는데 현재 폐암 및 대장암 치료제로 FDA 승인되어 있다.2007-02-23 05:45:29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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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천식약 '졸레어' 아나필락시스 경고강화미국 FDA는 지넨테크의 천식약 ‘졸레어(Xolair)’에 대해 아나필락시스 발생가능성을 강력하게 경고할 것을 지시했다. 졸레어와 관련한 아나필락시스는 약물사용 24시간 이후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호흡장애, 졸도, 두드러기 등이 주요 반응이다. 지넨테크는 졸레어와 관련한 블랙박스 경고에 대해 FDA와 아직 논의 중이며 아직 라벨 개정에 대해서는 최종적으로 결정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졸레어에 대한 아나필락시스 반응은 시판승인이 되던 2003년 이전에 임상에서 이미 보고됐는데 이후에도 계속 보고되자 생명위협정도, 발생빈도, 아나필락시스 반응 지연 등에 근거해 이번에 경고를 강화하게 됐다고 FDA는 말했다. 졸레어의 성분은 오맬리주맵(omalizumab). 지넨테크의 최대주주는 스위스 제약회사인 로슈다.2007-02-23 05:40:56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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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OTC 비만약 '알리' 전세계 라이센스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OTC 비만치료제 '알리(Alli)'에 대한 판권을 전세계적으로 라이센스하기로 로슈와 합의했다. 이번 양사 간의 합의는 미국과 일본을 제외한 지역에서의 알리 판권에 대한 것으로 GSK가 로슈에게 선급금을 지급하기로 했는데 정확한 액수는 밝히지 않았다. 알리의 성분은 비만처방약과 동일한 올리스태트(orlistat). 그러나 알리에 함유된 올리스태트의 용량은 제니칼(120mg)의 반량인 60mg이다. 알리는 최근 미국에서 과체중인 성인이 체중감량을 위해 저열량, 저지방 다이어트, 운동과 함께 OTC로 구입하여 사용하도록 FDA 승인됐다. 알리는 제니칼과 마찬가지로 위장관에서 지방흡수를 저해하여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방귀, 지방변 등 불쾌한 부작용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지방 섭취를 제한해야한다.2007-02-23 01:13:59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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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협, 지난해 74곳 신입 회원사 등록의약품도매협회(회장 황치엽)는 지난 1년간 74개 신입 회원사를 맞았다. 도협 정기총회 자료에 따르면 협회는 지난 해 동안 74개사가 신입회원으로 등록했으며 22개사가 폐업, 총 773개 회원사를 확보했다. 신규 회원은 메니시나 등 종합도매 41곳, 동진파마 등 수입원료도매 11곳, 진성메디텍 등 시약도매 22곳이다.2007-02-22 22:34:59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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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엽 "총회, 도매업권 살리는 도화선으로"도매협회(회장 황치엽)가 22일 63빌딩 체리룸에서 제45회 정기총회를 개최, 신임 감사에 정수약품 김정수 사장을 선출했다. 또한 지난해 보다 0.4% 증액된 10억9,430만원을 2007년도 예산안으로 확정했으며 협회 부회장과 이사 등 임원수 증가를 골자로 하는 정관개정안 심의는 초도이사회에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도협 황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협회가 50여년을 바라보는 중후한 역사를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업권 수호의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이번 총회는 유통일원화 사수를 천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 회장은 또 "오늘 총회가 새로운 도매유통업권을 살려나가는 도화선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도협 정총에 참석한 한나라당 문희 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 곳에 걸린 현수막을 보니 유통일원화 폐지 사안이 도매에 얼마나 중요한 사안인지 알겠다"며 "국회에 도매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총에는 한나라당 문희 의원, 강기정 의원, 문창진 식약청장, 제약협회 김정수 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으며 1부 총회 행사, 2부 유통일원화 사수 궐기대회, 3부 의안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총회 수상자 명단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유진약품 김세형 대표이사, 우영약품 김수환 대표이사 경림실업 이광순 대표이사, 국민약품 백종희 대표이사 영남약품 홍성대 대표이사 *식품의약품안전청장 표창 서강약품 한흥수 대표이사, 해성약품 안형모 대표이사 금강약품 조도석 대표이사, 동보약품 이춘근 대표이사 대전약품 안병진 대표이사 *도매협회 회장 표창 ▲공로패 세화약품 주만길 대표이사, 도매협회 서울시지부 임창수 사무국장 ▲감사패 국제약품공업 나종훈 대표이사, SK케미칼 신승권 대표이사 종근당 기영덕 전무, 신풍제약 김창균 전무이사 복지부 의약품정책팀 정은영 사무관, 식약청 의약품관리팀 류정열 사무관 데일리팜 이정석 대표이사, 신성아트컴 신래균 대표이사 ▲모범업소패 동우들 고용규 대표이사, 인화약품판매 이찬호 대표이사 원강팜 김준현 대표이사, 에스엠피 박호근 대표이사 신한약품 남시범 대표이사, 계림약품 황옥자 대표이사 유안약품 조기요 대표이사, 강일약품 최태영 대표이사 세한약품 이창연 대표이사, 서광약품 윤종야 대표이사 ▲모범세일즈맨상 동화약품공업 김정동 이사, 일동제약 이영재 도매지점장 글락소스미스클라인 김광식 부장, 태평양제약 이낙원 대전지점장 동아제약 조혁곤 전주지점장, 씨제이 제약산업본부 양봉호 과장 ▲표창패 도매협회 광주전남지부 한영주 사원2007-02-22 18:47:34이현주 -
동아 강신호 회장 "대표이사직 사퇴하겠다"강신호 회장과 장남인 강문석 수석무역 대표간 벌어진 동아제약의 경영권 분쟁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달 25일 부자간 만남으로 한때 화해무드가 조성됐던 동아사태는 22일 열린 동아 이사회가 강 대표측의 주주제안(이사 10명 선임안)을 거부함으로써 또다시 파국으로 치닫게 됐다. 게다가 동아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강 대표를 부실경영으로 회사에 피해를 준 당사자로 지목한데다 불법행위 등 경영윤리 문제까지 직접 거론하고 나옴에 따라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으로 반전됐다. 실제 강 대표 측근인 수석무역 관계자는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에서 "주총일인 3월 16일까지 논의할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당장 임시주총을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면서도 "극한 상황에서는 의안상정 가처분 신청이나 주총개최 중단 또는 연기 같은 법적 수단도 강구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한술 더 떠 강 회장은 22일 오후 5시경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대표이사직에서 사퇴할 것임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임기만료를 앞둔 강 회장은 주총에서 무난히 재선임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주총에 앞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을 버림으로써 강 대표측을 압박하고 나섰다. 강 회장 역시 입장문에서 "부실경영에 따른 심각한 손실로 주주와 임직원들에게 가장 큰 책임을 느껴야 할 당사자가 회사 경영을 요구하는 것을 지켜보면서"라고 밝혀 이같은 점을 시사했다. 이는 당시 동아의 경영권이 강문석 사장 단독체제가 아니라 강신호-강문석-유충식 체제였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인 것으로 분석된다. 부실경영의 책임자 중 한 명인 강 회장이 스스로 사퇴를 선택함으로써 강 대표측의 경영권 요구를 방어하겠다는 계산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부자간 벌어진 동아의 경영권 분쟁은 3월 16일로 예정된 주총일이 다가올수록 최악의 사태로 점점 확대되고 있다.2007-02-22 17:45:47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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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토, 스타틴 중 비용효율성 1위"콜레스테롤 저해제 ' 크레스토'가 현존하는 스타틴 제제 중 비용효율성이 가장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미국 캘리포니아대 프라카쉬 디드와니아(Prakash C Deedwania) 박사, 미시건대 딘 스미스(Dean G Smith) 박사 등이 약물경제학 전문지 'Pharmacoeconomics' 전문가 리뷰지 최신호에 게재한 연구결과를 인용해 22일 이같이 밝혔다. 우선 스타틴제제의 지질 치료효과를 비교한 임상연구 'STELLA'를 토대로 분석한 비용 효율성 평가결과에 따르면 미국 의료기관 도매약가를 기준으로 크레스토10mg이 가장 비용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많이 처방되는 용량인 크레스토10mg과 아토르바스타틴(리피토) 20mg, 프라바스타틴(프라바콜) 20mg, 심바스타틴(조코) 20mg을 비교한 결과 LDL콜레스테롤 1% 감소시 소요비용이 크레스토는 17.74달러, 아토르바스타틴은 25.72달러, 프라바스타틴은 39.67달러, 심바스타틴은 39.96달러로 격차가 최대 2배를 넘어섰다. 또 NCEP(미국 국립 콜레스테롤 교육 프로그램) 목표치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연간 비용도 크레스토가 월등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로수바스타틴 10mg과 20mg,40mg은 각각 992.62달러, 914.55달러, 914.55달러가 소요된데 비해 아토르바스타틴 10·20·40·80mg은 1,095달러, 1,460달러, 1,288.24, 1,335.37달러로 최대 250달러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마찬가지로 심바스타틴 10·20·40mg은 각각 1,574.51달러, 2,218.97달러, 2,118.11달러로 격차가 더 많이 벌어졌으며 프라바스타틴 10·20·40mg은 3,049.52달러, 2,190달러, 2,568달러로 최대 2,000달러 이상의 격차가 있었다. 이외에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해 사용한 의약품 구입비와 LDL콜레스테롤 수치 목표를 달성하는데 소요된 환자별 비용을 분석한 임상 데이터에서도 크레스토 10mg을 사용한 치료 비용이 같은 용량의 아토바스타틴을 사용한 것보다 비용 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크레스토를 복용한 환자 중 66%가 3차 유럽합동 태스크포스(Third Joint European Task Force)가 정한 목표를 달성한 반면, 아토바스타틴을 사용한 환자는 36%가 목표를 달성해 크레스토가 2배 가까이 높았다. NCEP 목표에 있어서는 크레스토를 사용한 환자 중 76%, 아토바스타틴을 복용한 환자는 53%만이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나 효능면에서도 크레스토의 우월성이 일부 입증됐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딘 스미스 박사는 "환자들이 비용 효율적인 의약품을 선택해 질병의 예방을 최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비용 효과적인 스타틴 제제에 대한 분석을 통해 장기적으로 비용을 절감하면서 임상 결과를 향상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의학부 최현아 이사(내과 전문의)는 "크레스토는 LDL-C 감소, HDL-C 상승 등 초기 강력한 효과 및 안전성이 입증됐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서 효과는 물론 비용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가장 우수한 스타틴이라는 것이 입증된 것”이라고 말했다.2007-02-22 17:42:14정현용 -
강문석측 "의안상정 거부 법대응도 고려"동아제약 이사회의 주주제안 거부와 관련해 강문석 대표측이 법적 대응 가능성을 제기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수석무역 핵심 관계자는 22일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주주총회가 열리는 3월 16일까지 논의할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당장 임시주총을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며 "다만 극한 상황에서는 의안상정 가처분 신청이나 주총개최 중단 또는 연기 같은 법적 수단도 강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동아제약이 전임 대표에 대해 악의적인 보도자료를 내놓은 것은 당시 공동대표였던 강신호 회장님의 얼굴에 먹칠하는 것과 다름 없다"며 "우리는 지금 당장 대응하기 보다 진흙탕 싸움이 정리됐을 때 수습하고 정리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3%의 지분으로도 가능한 주주제안을 일반주주들과의 논의없이 이사회가 일방적으로 막은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그는 "주주제안이라는 것은 지분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소액주주들의 뜻을 물어보고자 하는 것인데 막아버렸다"며 "논의를 통해 현명한 방안을 찾아야 되는 문제를 이렇게 무시한다면 소액주주의 권리는 어떻게 보호할 수 있겠는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강 대표가 14.71%의 지분을 갖고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그것을 행사하지 않고 수석무역과 한국알콜의 소유지분 5% 정도만으로 주주제안을 했다"며 "그런데 지분이 6.9%에 불과한 이사회가 막았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아제약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적격성을 검토한 결과 강문석 수석무역 대표가 제안한 이사 10명의 선임안 부의를 거부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2007-02-22 17:27:06정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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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희 의원 "의약품 빅딜 절대 안된다"한나라당 문 희 의원은 22일 유시민 복지부장관을 상대로 "무역구제와 의약품·자동차 빅딜이 절대 불가하다"고 촉구했다. 문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 도중 보도자료를 내고 유 장관을 상대로 한미FTA 협상과 관련 맹공을 퍼부었다. 문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지난 1월9일 유 장관이 MBC에 출연, 의약품 빅딜설에 대해 '현재 맞교환할 수 있는 상황이 전혀 아니며, 헛소문에 불과하다'고 했지만, 7차 한미FTA협상이 끝난 뒤 김종훈 수석대표는 이를 시인했다고 질타했다. 문 의원은 정부측 발표내용을 빌어 정부는 우리측 관심분야인 무역구제와 미국측이 요구하는 '자동차 세제 및 의약품 분야 제도개선을 상호연계하겠다고 발표함으로써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기간 연장을 일부 수용하겠다는 뜻을 표명했다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김 수석대표가 '우리는 특허를 신청하고 시판허가까지 4년인데, 미국은 2년이 적절한 기간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양측간 합리적 기간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면 특허기간을 늘려주겠다'고 언급한 내용에 대해서도 꼬집었다. 문 의원은 "한미 FTA협상단이 최소 몇 개월에서 최고 2년까지 특허기간을 연장해 줄 수 있다는 입장인데, 복지부는 협상단과 사전에 협의를 거쳤느냐"고 추궁했다. 문 의원은 "의약품 분야에서 미국의 요구대로 특허가 3∼5년 정도 연장되면 국민이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약값은 최소 1조원에서 최대 7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된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문 의원은 "국내 특허법에서는 의약품특허 지연과 관련 최대 5년까지 연장해주고 있다"면서 "그런데도 미국측의 요구한 '추가 연장'은 절대 수용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이어 "한국은 제네릭 의약품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질병을 치료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미국의 요구를 수용할 경우 국민들의 의약품 비용이 폭증하게 된다"고 비판했다. 문 의원은 또 "국내 제네릭 시장이 무너지면 국내 의약품시장은 미국 등에 종속된다"면서 "미국과 FTA 협상을 맺은 국가는 대부분 자국 제약사가 어려움에 처하는 전철을 밟고 있다"고 역설했다. 따라서 문 의원은 "한미FTA 협상에서 무역구제 등을 위해 보건의료분야를 빅딜한다면 국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챔해하는 것"이라며 빅딜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다.2007-02-22 17:11:07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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