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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코로나로 지친 취약계층에 '약손사랑'[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도내 건강 취약계층에 약손사랑을 전했다. 도약사회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희식, 위원장 조수옥)는 9일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를 방문, 취약계층 결연세대 지원 사업에 필요한 영양제 5250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영양제(크릴오일)는 신체 기능에 필요하지만 체내에서 합성이 되지 않아 음식으로만 섭취해야 하는 필수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시가 8700만원 상당에 달한다. 박영달 회장은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미처 건강에 신경을 쓰지 못하는 취약계층이 더욱 많아진거 같다"며 "이번 영양제 지원은 식사 불균형과 돌봄 공백으로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건강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약사회는 적십자사와 유대관계를 유지하며 약사 돌봄이 필요한 경우와 재난구호활동시 약사 동행이 필요할 때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윤신일 회장은 "도내 취약계층을 위해 영양제를 후원해준 박영달 회장과 김희식 부회장을 비롯한 약사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영양제는 필요한 가정에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여약사위원회는 10일 오산시약사회(회장 이명수)가 합동으로 오산시청을 방문하여 ‘불우이웃돕기 후원 의약품 기탁식’을 통해 시가 300만원 상당의 종합영양제와 파스류, 구충제를 기탁했다. 김희식 부회장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오산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코로나로 활동이 위축되면서 많이 쇠약해지신 어르신들이 올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의약품 전달식에는 김희식 부회장, 조수옥 위원장과 이명수 오산시분회장, 현광숙 분회 총무위원장이 참석했고 오산시청 곽상욱 시장, 오산시보건소 고동훈 소장을 비롯한 시청 관계자도 배석했다.2021-06-11 09:13:31강신국 -
중랑구약, 회관 재건축 특별위원회 가동[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중랑구약사회(회장 김위학)는 9일 약사회관에서 제1차 재건축특별위원회를 열고 안정적인 재건축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구약사회는 도로확장 계획에 따른 약사회관 부지 일부 편입과 관련한 회무 경과보고, 보상내용과 2차 감정평가 진행과정, 재건축 관련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특별위원회는 유기욱 위원장을 비롯해 손표민·서은영 부회장, 나영은 총무위원장, 홍성백·원장희·김동식 이사 등 총 6명으로 구성되며 매달 정례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2021-06-11 09:06:01강신국 -
'원격조제+약 배달' 허용 추진...10월경 최종안 확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국무조정실이 원격조제, 약 배달 서비스 제한적 허용 등 15개 이슈를 1차 규제 챌린지 과제로 추진하기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 최종 규제 개선여부는 3단계 논의를 거쳐 10월 경 확정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0일 경제인 간담회에서 기업과 정부가 함께 해외보다 과도한 규제를 개선하는 '규제챌린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해외에 없는 규제를 적극 해소해 세상의 변화에 정부가 제때 대응하지 못해 느끼는 기업들의 애로와 답답함을 풀어보겠다"고 말했다. 규제챌린지에는 15개 과제가 선정됐는데 보건의료 이슈는 ▲비대면 진료 및 의약품 원격조제 규제 개선 ▲약 배달 서비스 제한적 허용 ▲신기술 활용 의료기기 중복허가 개선 ▲의료기기 제조사내 임상시험 일부 허용 등이다. 현재 비대면 진료는 의료기관이 환자와 대면하지 않고 전화 등의 방법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진료 방식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정부는 감염병 예방법을 개정해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고 있다 특히 원격조제라는 이슈가 처음 포함됐는데, 아마존 필팩과 같은 온라인약국일 가능성이 높아 논의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규제챌린지 과제는 경제단체와 기업이 직접 발굴했다. 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중견기업연합회, 벤처협회 등 경제단체를 포함해 외국인투자 옴부즈만(KOTRA),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KITECH) 등 지원기관, 한국행정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 중소기업연구원 등 연구기관이 함께 했다. 즉 기업이 요청한 과제를 근거로 국무조정실이 해외 규제수준과 산업, 국민편익 파급 효과 등을 고려해 15개의 과제를 1차 규제챌린지 과제로 선정했다. 15개의 과제는 3단계에 걸친 단계별 회의체를 통해 규제 내용 및 해외사례를 상세히 검증하고, 규제 완화·유지시 파급효과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해, 개선 여부가 확정된다. 1단계는 부처별 규제입증위원회를 통해 공무원, 민간전문가, 과제 건의자, 관련 경제단체 등이 참여하게 된다. 관련 부처는 해외보다 더 높은 규제의 완화 방안을 검토해야 하고, 규제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 이를 건의자가 수용할 수 있도록 소명해야 한다. 2단계는 국무조정실장 주재의 규제챌린지 협의회를 구성, 부처별 규제입증위원회에서 논의된 결과를 확인하고, 부처의 소명이나 개선이 불충분한 과제에 대해 조정안 등을 마련하게 된다. 3단계는 국무총리 주재의 규제챌린지 민관회의를 통해 과제를 최종적으로 조정하고 개선 여부를 10월 경 확정하게 된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검토 과정에서 각 과제는 규제 취지나 완화시 효과 및 부작용 등을 고려해 즉시 개선, 임시허가, 한시적 규제 완화 등 다양한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또한 기업 체감도 향상을 위해 개선 확정시 연내에 제도 개선을 완료할 수 있도록 법령 개정 등 신속한 후속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2021-06-11 01:25:36강신국 -
의협, 광주 척추병원 대리수술 관련자들 검찰 고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광주 척추전문병원 대리수술 의혹 관련자들을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10일 대검찰청에 고발 조치했다. 의협은 지난 인천 대리수술 사건과 동일하게 이번 광주 대리수술 의혹 관련자들 또한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고, 보다 강력한 의법 조치가 뒤따를 수 있도록 수사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은 집행유예를 선고 받아도 면허 취소로 이어질 수 있어 의료법보다 무거운 처벌이 가능하다. 아울러 의협은 해당 의료기관의 대표원장을 중앙윤리위원회규정 제11조 및 제19조에 의거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해 엄중한 징계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의협은 "일부 회원의 부적절한 행위로 선량한 다수 회원들과 의료계가 여론의 비난 대상으로 전락하는 등 의료계의 신뢰가 무너져 내리고 있다"며 "전체 회원을 지키기 위한 차원에서, 의료계의 명예를 실추시킨 회원은 잘못을 인정하고 그 책임을 질 때까지 동료로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의협은 "무자격자·무면허자 의료 행위를 묵인하거나 방조, 종용하는 행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정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협은 광주 대리수술 의혹이 불거진 지난 8일 해당 병원과 광주광역시의사회에 공문을 보내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하고 광주시의사회 전문가평가단에 해당 사건에 대한 심의조사를 의뢰한 바 있다. 이어 10일 제6차 상임이사회에서 검찰 고발 및 중윤위 회부를 의결,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날 검찰 고발장 제출에는 이정근 상근부회장과 전성훈 법제이사가 나섰다.2021-06-11 00:38:58강신국 -
치협, 포스트 코로나 대비 힐링 경영캠프 마련[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김철환) 경영정책위원회는 개원가의 코로나 위기와 역경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대비를 위해 '코로나 극복을 위한 힐링 경영캠프'를 주제로 유명연자 8인의 칼럼과 동영상 강연 시리즈를 게재한다. 힐링 경영캠프는 치협 경영정책위원회·치의신보·치의신보TV 공동 기획으로 제작됐으며 사람 경영, 삶 경영, 의료 경영 등 3개의 파트로 구성된다. 사람 경영은 인문학, 심리학 연자로 ▲김정운 작가(여러가지문제연구소 소장)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이며, 삶 경영은 여행, 와인, 요리 등 취미를 통한 삶을 힐링하는 파트로 ▲구범준 PD(세상을 바꾸는 시간 대표) ▲황헌 작가(와인채널 앵커) ▲정창욱 쉐프(금산제면소 대표) ▲김물길 여행작가가 강연하며, 의료 경영은 ▲임규태 박사(모노랩스 상임고문)가 의료인공지능 ▶이승희 대표(리얼비즈)가 세무노무를 강연한다. 연자 8인의 칼럼은 치의신보에 6월 중순부터 게재되며 칼럼 내용은 생동감과 임팩트 있게 스토리텔링 형식의 동영상으로 제작해 치의신보TV에서 방영한다. 정명진 경영정책이사는 "지난한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몸과 마음을 치유할 기폭제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경영캠프를 기획했다"며 "새로운 시각과 생각을 열어 줄 유명연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는 치과경영의 거시적 안목 제공과 더불어 치과의료인의 삶에 단비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2021-06-10 22:05:11강신국 -
조제에 매몰된 약사에게 던진 메시지...바로 '환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처방 조제에 집중된 약사 직능을 확대하기 위해 '환자 중심의 약물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그렇다면 환자 중심의 약물 관리란 무엇일까. 약사와 환자 간의 소통부터, 다제약물 관리를 위한 시스템 마련까지 다변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약사들의 말이다. 10일 저녁 서울대병원 약제부와 서울대 약학교육연수원은 환자 중심의 약사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서울대병원 약제부의 '상담약사 모델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 활동이 소개됐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2019년 7월 1일부터 2020년 7월 31일까지 ‘안전한 약물사용 및 환자경험개선을 위한 상담서비스 구축’을 위한 정책연구과제를 수행했다. 백진희 약제부 의약정보파트장은 "다약제 사용환자 약물관리와 복약상담을 위한 매뉴얼을 만들었다. 입퇴원시 종합적 약력 관리와 복약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외래 환자에는 방문 전 유선상담을 하고, 진료 전 대면상담을 진행해 의료진에게 약사들의 의견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환자를 대상으로는 ▲중단가능약 조절교육 ▲필요약 복약순응도 제고 ▲타병원약 확인 ▲일반약과 건기식 확인 ▲알러지와 이상반응력 확인 ▲주의사항교육 ▲필요검사요청과 진료의뢰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의료진을 대상으로는 약물의 변경과 중단, 용량용법 조정, 문의에 대한 답변 등의 역할을 했다. 이외에도 서울대병원 약제부는 건강보험공단 다제약물관리사업 병원모형을 2020년 8월 17일부터 2021년 3월 31일까지 진행했다. 입원과 퇴원, 유선상담과 외래 등 4차에 걸쳐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울러 약제부는 약사와 환자 간 커뮤니케이션을 향상시키기 위해 체크리스트를 개발해 적용했다. 백 파트장은 "복약순응도가 낮은 환자에게 약물 정보를 나열하는 것보다 환자 중심의 위로와 공감을 하고, 환자가 스스로 희망과 의지를 가지고 치유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멘토약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통합 EMR 부재로 지역 약국 다제약물 상담 한계" 지역 약국들이 환자 중심의 약물 상담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진료정보에 대한 통합 관리와 공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환자 전체 약력과 진료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통합자료 구축 없이는 상담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미국PCMH(Primary Care Medical Home)를 한국형으로 개발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서울대 약학대학 사회약학전공 김지현 박사는 "원내 입원이나 응급실 내원 환자는 중증도가 높은 환자들이다. 대부분 다약제를 복용하는 노인과 만성질환자는 1~2차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동네약국을 이용한다”면서 “하지만 지역 약국에선 진료 이력과 전체 약력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미국 PCMH는 외래 클리닉 케어팀이 환자를 중심으로 협력하는 시스템으로 참여 약사는 포괄적 약물 리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같은 모델을 한국에서도 외래의료단지나 메디컬빌딩 모형으로 벤치마킹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박사는 "약물의 조제와 약품비가 약국 이익에 기여하기 때문에 이해관계가 상충한다. PCMH 약사는 조제에 참여하지 않기 때문에 차이가 있다"면서 환자중심 외래 의료센터의 운영을 제안했다. 또한 건강검진을 받을 때에 다제약물 관리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받도록 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다만 약물 조절이 보다 필요한 환자에게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환자와 약사 간의 커뮤니케이션 개발과 교육도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약사의 환자 중심적 태도를 측정하는 도구 개발이 이뤄진다면 양성과정에서 활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대 치의과대학원 이민정 강사는 "환자와 의사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연구를 보면, 의학적 정보를 많이 제공하고 우려와 지지의 표현을 많이 하고, 말끊기 행위를 적게 할 때 환자 중심 커뮤니케이션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 강사는 "환자중심적 태도를 측정하는 도구의 개발이 가능하다면, 약학을 공부하는 약사를 대상으로 환자중심적 약사로 성장하는 것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 참여한 정부는 제도적 노력이 더 이뤄져야 한다는 데 공감하면서도, 약사들의 참여와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했다. 복지부 여정현 사무관은 "의약분업 이후 사회가 발전하고 있는데 약사 직능이 발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맞다. 물론 정부도 정책적 구현이 부족하다는 점에 대해선 반성하고 있다”면서 “처방조제 역할뿐만 아니라 환자 중심의 케어를 할 수 있도록 역할을 부여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문약사제도도 그 일환으로 구체화중이다. 약사들도 정책에 적극 참여하며 때로는 모델도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2021-06-10 20:06:06정흥준 -
강원지역 동물약국·병원 등 29일까지 약사감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강원도가 동물약국과 병원 등에 대한 약사감시를 실시한다. 강원도는 동물의약품 품질향상과 부정·불량의약품 유통방지를 위해 동물용의약품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약사감시를 겸한 수거검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약사감시 대상은 동물약국과 동물병원, 동물용의약품 도매업소 394개소로, 동물약국의 경우 종업원 등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이외에도 동물용의약품 관리실태, 무허가·유효기간 경과 약품 진열·판매 시설기준 적합여부 등을 점검한다. 도는 이외에도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동물용의약품 성분 함량 검증을 위해 항생물질 및 생물학적제제, 일반 동물용 의약품 100품목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종억 동물방역과장은 "반려동물 시장이 급성장해 동물약국 등 신규 취급업소가 증가한 만큼 규정 위반업소와 약품성분 분석 부적합 업체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1-06-10 19:25:27강혜경 -
'약사 챌린지' 도움됐나…한 풀 꺾이는 타이레놀 광풍[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분명으로 말해요' '아세트아미노펜 주세요' '해열진통제 주세요' 약사들의 챌린지 덕이었을까. 약국에서의 타이레놀 광풍이 한 풀 꺾이는 모양새다. 약사회의 캠페인에 더해 약사회와 식약처의 포스터 제작·배포, 의사협회의 이부프로펜·아스프린 복용 권고까지 가세하면서 '타이레놀 지옥'의 피크는 넘어섰다는 게 10일 약국가의 공통된 얘기다. 여전히 타이레놀을 찾는 소비자들이 있지만 지난 주와 같은 사재기 분위기는 일부 나아졌다는 설명이다. A약국은 "여전히 문의는 있지만 지난 주 보다 찾는 이도, 판매도 좀 잦아든 느낌"이라며 "지난 주의 경우 평소 대비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판매 자체가 4배 이상 늘었지만 이번 주는 지난 주와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라고 말했다. B약국도 "지난 주에는 목이 터져라 타이레놀과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를 설명했었는데 이번 주는 나아졌다"면서 "언론 등을 통해 보도가 되고, 약사회에서 홍보자료를 만들어 줬던 것들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약국은 태블릿PC를 활용해 식약처와 약사회가 긴급 제작한 '백신접종 후 아세트아미노펜, 일부 품목 품절이어도 안심하세요. 식약처가 허가한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70여개나 됩니다. 약사와 상담하세요' 포스터를 보여주면서 설명했을 때 말로만 했을 때 보다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C약국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백신 접종 대상자가 65세 이상에서 지난 주부터 60~64세까지 확대되고, 예비군·민방위 대상 얀센 백신 접종 예약, 노쇼백신 예약 등이 혼재되면서 약국 현장에서 혼선이 빚어졌지만 이번 주는 지난 주 대비 수요가 한 풀 꺾였다는 설명이다. C약국에서는 사갔던 타이레놀을 환불해 달라는 요청도 있었다. C약국은 "어르신이셨는데 타이레놀 4통을 꺼내시더니 환불해 달라고 요구하셨다. 접종을 했는데 이상이 없어 타이레놀을 환불하러 왔다고 하시기에 '의약품 환불은 안 된다. 유통기한이 많이 남은 약들이니 집에 두셨다가 급할 때 사용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돌려 보낸 일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 약국은 "아직까지 접종률이 높지 않고, 백신을 맞지 않은 비율이 더 높아 상황을 지켜봐야 겠지만, 우선 타이레놀 뿐만 아니라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를 복용하면 된다는 인식 자체는 높아진 것 같다"면서 "타이레놀 수급은 여전히 어렵지만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공급도 전 주보다는 숨통이 트였다. 여전히 광클을 해야 주문을 할 수 있지만 공급이 안정화되면 수요 역시 안정화되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봤다.2021-06-10 16:08:33강혜경 -
20대 약국 종업원, 질병청 누락...약사회 재등록 요청[데일리팜=강혜경 기자] 199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인 '30세 미만 종업원 화이자 백신 예약 셧다운'과 관련해 약사회가 질병청의 누락 사실을 확인하고 재등록을 요청했다. 10일 대한약사회 등에 따르면 복지부를 통해 질병청에 전달한 약국 직원 명단 중 일부를 질병청이 누락한 사실을 확인하고 신속히 재등록될 수 있도록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셧다운으로 인해 예약하지 못한 종업원들에 대해서는 6월 말에서 7월 초 경 접종이 가능할 전망이다. 복지부와 약사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서 제외된 약국 근무자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조기 마감돼 이번 차수에 접종 예약을 하지 못한 대상자는 이달 말에서 내달 초 시행하는 추가 예약을 통해 접종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한편 약사회가 사전 우선접종신청한 바에 따르면 이번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신청한 인원은 3700여명 규모다.2021-06-10 16:03:53강혜경 -
"의약담합" Vs "입지다툼 불과"...계명대 원내약국 공방[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의 원내약국 소송이 8월 12일 선고를 앞두고 최후 변론을 진행했다. 10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린 동행빌딩 내 ‘약국개설 처분 취소소송’ 결심 공판에서는 원고와 피고 측이 마지막 법적공방을 주고 받았다. 원고 측인 대한약사회와 대구시약사회 소송대리인은 동행빌딩 건축 계획이 담긴 평면도에서부터 담합의 의도가 반영돼있다고 주장했다. 유사 사례인 창원경상대와 천안단국대병원 판결에서도 약국 개설을 취소했다며, 만약 허가가 나올 경우 유사한 형태로 약국을 장악하는 문제가 확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원고 측 소송대리인은 "피고 측에선 현재는 지하연결통로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지만, 허가 당시에는 동행빌딩과 병원을 연결하는 통로를 계획하고 있었다"면서 동행빌딩 내 약국과 병원의 기능적·공간적 독립이 이뤄졌다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소유자이자 임대인이 병원 측이고, 임차 약국은 독점권을 위해 병원과의 관계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감시와 견제의 역할을 잃게 된다"면서 "창원경상대와 천안단국대 약국 소송에서도 반려처분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또 한양대와 고려대병원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만약 약국 허가가 이뤄진다면 대형법인이 약국을 장악하는 일이 전국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달서구보건소 등 피고 측은 지하연결통로는 실제하지 않기 때문에 현 시점의 상태로 판단을 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피고 측 소송대리인은 "좋은 입지를 두고 약사들 간 다툼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동행빌딩 약국이 없어지면 옆 건물들로 처방이 간다"면서 "또 동행빌딩 5곳이 처방전 70%을 소화하는데 이게 과연 독점이라고 할 수 있냐"고 말했다. 또 대학병원 구내에도 약국 개설이 운영되고 있는 사례들도 있다며, 동행빌딩 약사들의 영업권도 보장돼야 한다고 했다. 피고 측은 "경희대병원과 연세대병원 등은 구내 약국이 개설돼있다. 동행빌딩 약국은 구내도 아니다"라며 "(동행빌딩)약사들의 영업권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서면을 통해 확인된 내용으로 변론에 대해 따로 의견을 보태지 않았고, 8월 12일 오전 10시로 선고 기일을 정했다. 재판부는 "내용을 살펴보니 검토할 부분들이 있어 추후 기일이 변경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2021-06-10 15:42:16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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