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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보트, 미국서 'Absorb' 대규모 임상시험 돌입애보트는 미국 환자를 대상으로 ABSORBⅢ 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무작위 배정, 대조군 임상시험에는 약 2250명이 참여하며 이들은 대부분 미국 환자들이다. 임상시험에서는 애보트 약물방출 Absorb 생체흡수형 바스큘러 스캐폴드(BVS) 제품과 자사의 약물방출 스텐트인 자이언스 제품군의 효과를 비교하게 된다. 이번에 시작된 미국 임상 시험은 유럽 및 라틴 아메리카 일부, 아시아 등 전세계적으로 Absorb가 출시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Absorb는 최근 심장질환 유병률이 더욱 증가하고 있는 인도에서 승인을 받고 출시되기도 했다. ABSORBⅢ 임상 결과는 Absorb의 미국 허가를 뒷받침해줄 것으로 보인다. Absorb는 약물방출, 완전 생체흡수형 바스큘러 스캐폴드로 심장으로 통하는 하나 이상의 동맥이 좁아지는 관상동맥질환의 치료에 혁신적인 제품으로 체내에 흡수되는 봉합실 등 의료용 삽입물에 많이 쓰이는 검증된 생분해 물질인 폴리락티드로 만들어졌다. 현재 표준 요법인 약물 방출 금속성 스텐트와 마찬가지로 막힌 혈관을 뚫어 혈류를 정상적으로 복원시키는 역할을 한다. Dean Kereiakes 오하이오대 임상의학 교수는 "Absorb 제품은 특히 전달성 면에서 뛰어나며, 동종 제품 중 가장 우수한 약물 방출 스텐트와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ABSORBⅢ 연구는 관상동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Absorb가 갖는 잠재적 장점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혈관의 정상적인 기능에 대한 예비 연구 결과는 Absorb BVS가 영구 금속 스텐트와 다른 중요한 임상적 장점들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2013-01-16 09:23:34어윤호 -
'비리어드', 유럽서 소아·청소년 대상 적응증 확대길리어드의 ' 비리어드(테노포비어)'가 유럽위원회로부터 만성B형간염 청소년 환자 및 HIV-1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제로 승인 받았다. 유럽위원회는 최근 비리어드의 대상성 간질환과 면역 활성 질환이 확인 된 12~18세 청소년의 만성 B형 간염 치료와 2~18세 소아·청소년 HIV-1 감염 환자들의 치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1일1회 복용 적응증 추가를 승인했다. 또한 이번 유럽위원회에서는 어린 환자들을 위한 과립형 및 저용량 비리어드 판매 허가도 승인 됐다. 이번 유럽위원회의 승인을 통해 2~18세 HIV-1소아 환자 중 뉴클레오사이드 역전사효소억제제(NRTI)에 저항성 혹은 독성이 있어 소아용 일차 제제를 사용할 수 없을 시 비리어드와 다른 항레트로바이러스제제의 병용이 가능하다. 또한 2~6세 미만의 소아와 고형제제 복용이 어려운 6세 이상의 HIV-1소아 환자에게 투여할 과립형 비리어드에 대한 판매 허가와 6~12세 미만의 HIV-1 소아환자 치료를 위한 세가지 새로운 저용량 정제(150mg, 200mg, 250mg)도 승인됐다. 더 낮은 용량의 정제나 과립형 비리어드를 사용할 때에는 환자의 연령과 체중에 근거해 사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유럽에서는 300mg 비리어드 정제는 12세 이상 18세 미만의 HIV-1 감염 혹은 대상성 만성B형간염 청소년 환자의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다. 또한 300mg 정제를 복용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청소년 및 성인의 경우 과립형 비리어드로 치료 받을 수 있다. 길리어드 관계자는 "이번 적응증 확대를 통해 만성 B형 간염 및 HIV 감염을 앓고 있는 어린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적 대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2013-01-16 09:14:19어윤호 -
화이자 사업부 통합, 회사 분할 신호탄인가?화이자의 사업부 4개가 2개로 통합된다는 발표 이후 화이자가 회사 분할을 준비하고 있다는 추측이 분석가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현재 화이자 사업부는 항암제, 특수 약물(specialty drug), 1차 의료(primary care) 약물과 특허가 만료되고 제네릭 경쟁을 벌이는 약물(established drug)로 나눠져 있다. 그러나 지난 8일 특수 약물과 항암제 사업부 담당자는 화이자 사업부가 혁신 사업부와 가치(value) 사업부로 통합돼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부터 화이자를 책임지고 있는 이안 리드 CEO는 연구 운영 비용을 줄이고 동물 약품과 유아 영양식등 제약외 사업부를 처분했다. 이런 결정에 대해 일각에서는 화이자가 분할을 준비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왔다. 분석가들은 화이자가 사업부를 2개로 통합하는 것은 향후 2~3년 이내 두 개의 제약사로 나누기 위한 첫 번째 단계라고 평가했다. 애보트 역시 이와 비슷한 단계를 거쳐 애보트와 애브비로 분할됐다. 또한 신약 개발 사업과 독립적인 제네릭 사업부를 운영하는 것은 향후 화이자의 분할을 예고하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화이자의 신약 사업부의 2013년 매출은 360억불, 제네릭 사업부의 매출은 170억불로 예상됐다. 그러나 화이자는 사업부 구조에는 변화가 없으며사업부를 두 모델로 나눠 운영하는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업부 구조조정은 비용 절감의 목적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이안 리드 CEO는 화이자의 분할 가능성에 대한 언급 없이 2013~2014년 사업부의 역량을 최대한 높이기 위한 구조 조정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분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두 사업부의 가치가 성장과 주가에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고려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분석가들은 화이자의 제네릭 사업부가 어느 정도 성과를 올리는가에 따라 분할의 시기가 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화이자 제네릭 사업부의 경우 신약 사업부만큼 매출이 높지 않다며 두 사업부의 역량이 비슷해 질때 분할 또는 매각의 방법이 선택될 것으로 예상했다.2013-01-16 08:33:33윤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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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제약사들, 2013년 거대 품목 개발에 집중제악사들은 2013년 암, 당뇨병, 심장질환, 다발성 경화증과 간염 치료제 등 신약 개발에 사력을 다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12년 제약사들은 1996년 이래 가장 많은 39종의 신약에 대한 미국 승인을 획득했다. 이런 기조는 2013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분석가들은 예상했다. 특히 로슈, GSK, 릴리, 바이오젠,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노보 노디스크는 금년 주요한 약물의 승인이 예정돼 있다. 제약사들은 수년간 특허권 만료로 인해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금년부터 이어지는 신약의 승인 및 시판이 제약사들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가들은 전망됐다. 2013~2015년 사이 유럽 제약사들은 연간 최고 매출이 640억불에 달하는 신약 개발에 기대를 걸고 있다. 반면 같은 기간 특허권 만료로 인한 매출 감소는 120억불에 그칠 것으로 알려졌다. 분석가들은 제약사들의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새로운 약물의 성공 여부와 약물 가격에 대한 정부와 보험사들의 압력이라는 변수가 있다고 말했다. 2013년 가장 기대를 모으는 약물은 바이오젠의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인 BG-12이다. 1분기 중 승인이 결정될 BG-12는 3번째 경구형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이다. 그러나 가장 우수한 실적을 올릴 것으로 분석가들은 전망했다. 당뇨병 치료제의 경우 J&J의 카나글리플로진(canagliflozin)이 FDA 자문위원회의 승인 권고를 받음으로써 최초의 SGLT2 저해제 계열 약물의 승인 기대를 높였다. 분석가들은 2020년까지 SGLT2 저해제 약물 시장이 70억불 가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보 노디스크는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선두를 유지하기 위해 장기 지속형 인슐린인 '트레시바(Tresiba,degludec)'의 개발에 매달리고 있다. 트레시바 역시 금년초 FDA 승인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또한 리라글루타이드(liraglutide)는 당뇨병외 비만 치료제로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 C형 간염 실험약물의 경우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소포스부비어(sofosbuvir)가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포스부비어는 2013년초 추가적 후기 임상의 결과가 나올 예정이며 중반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항암제의 경우 릴리의 라무시루맵(ramucirumab)이 주목받고 있다. 라무시루맵은 금년 위암 치료제로 승인 신청될 것으로 보이며 유방암에도 잠재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릴리는 금년 말 매출 50억불에 달하는 항우울제 ‘심발타(Cymbalta)'의 특허권이 만료될 예정이다. 이런 영향을 줄이기 위해 신약 개발에 매진한 릴리는 현재 13개의 약물이 3상 임상시험 중이다. 로슈는 금년 2월 새로운 유방암 치료제인 T-DM1의 승인이 결정된다. 또한 신경분열증 치료제인 비토퍼틴(bitopertin)의 주요 임상시험 결과가 금년중 나올 예정이다. 분석가들은 비토퍼틴의 연간 매출을 30억불 이상으로 전망했다. 2013년 가장 상승세를 탈 것을 뽑힌 회사는 GSK이다. 현재 6종의 신약이 승인 신청된 상태이다. 특히 심장 질환 약물과 항암제의 경우 후기 임상시험 결과가 금년중 공개될 예정이다. 두 약물의 경우 성공에 대한 위험성인 높지만 승인시 높은 매출이 기대된다. 스타틴과 다른 기전의 약물인 다라플라딥(darapladib)은 승인시 100억불 이상의 연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또 폐암과 흑색종 실험약물인 MAGE-A3 역시 혁신적인 약물로 기대를 모았다.2013-01-16 08:25:30윤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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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 첫 신약은 난치성 감염치료제"[릴레이인터뷰 4편=일동제약] 강재훈 연구소장 일동제약은 전통적으로 OTC에 강점을 지닌 기업이다. 동아제약과 유한양행처럼 일동의 기업문화도 끈끈한 유대관계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아로나민, 큐란과 같은 대표 브랜드가 말해주듯 일동은 전통과 직원간 신뢰를 중시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한때 워크아웃이라는 어려운 시기를 겪기도 했지만, 비온 뒤 땅이 굳어지는 것처럼 위기 극복을 통해 꾸준히 상위 10대 제약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일동의 아킬레스건은 '신약'이 없다는 점이다. 성공 유무와 관계없이 경쟁 제약사들은 하나 둘씩 신약을 출시했지만 아직까지 큰 성과를 올리지 못한점은 일동이 반드시 극복해야할 과제다. 그러나 드디어 일동에게도 혁신신약 탄생이 가시권에 접어들었다. 분야는 슈퍼박테리아에 맞설 PDF(Peptide Deformylase)저해제다. 아로나민이 일반약의 대명사라면 항생제 후루마린은 전문약 대표 품목 중 하나다. 또한 항생제 전용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등 일동은 전통적으로 항생제 분야에서 강세를 보여왔다. 일동이 개발중인 난치성 감염치료제(항생제) 'ID-73152'는 현재 임상 1상에 진입해 있다. 글로벌신약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품목이다. 그리고 일동의 R&D에는 강재훈 연구소장(56)이 늘 함께했다. 강 소장은 1985년 일동제약에 입사해 27년간 연구개발 외길을 걷고 있다. 현직에 있는 소장 중 25년이상 한 직장에 근무하고 있는 연구소장은 강재훈박사가 유일하다. 1985년 큐란 원료인 라니티딘 원료보호지정에 참여하는 등 연구원으로 시작해 이제는 연구소장에 올랐으니 일동의 역사와 함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11년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제3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재훈 소장에게 일동제약 R&D를 들어보았다. 신약이 없다, 향후 기대되는 신약 프로젝트를 말해달라 -일동제약 중앙연구소는 감염증, 암, 당뇨병 등의 난치성질환 치료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저분자화합물, 천연물, 개량신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발하게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난치성 감염증 치료 물질인 ID-73152는 PDF저해제 기전으로써 감염을 일으키는 세균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획기적인 표적형 항균물질로 임상 1상에 진입해 있다. PDF저해제로는 국내 최초이며, 현재 국내특허 등록을 마치고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해외특허 출원 중에 있어 글로벌 신약으로 기대되는 물질이다. 항암물질로는 표적지향 항암제, 암전이 억제제, 지능형 세포독성 항암제 등을 연구하고 있는데, 자체 개발 중인 HIF-1α저해제, Hsp90저해제, 서울대와 공동연구로 바이오항암제 GRS-F4 등의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있다. 또 만성질환 분야와 관련해 바이오벤처기업 제넥신과 공동으로 융합단백질을 활용한 지속형 당뇨치료제를, 일본 아지노모토제약과 공동으로 세계 최초 실니디핀+발사르탄 복합 고혈압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천연물과 개량신약 연구개발도 활발하지 않나 -그렇다. 천연물신약 분야에서는 치매 치료제인 ID1201과 바이러스감염증 치료제인 NK(자연살상)세포활성화제가 비임상시험 단계에 있다. 올해는 개량신약 분야에서도 성과가 기대된다. 나테글리니드+메트포르민 복합 항당뇨병제, 텔미사르탄+로수바스타틴 복합 항고혈압·고지혈제, 몬테루카스트+레보세티리진 복합 항천식·알레르기제, 신경병성통증 치료제 프레가발린 서방정 등 다수의 경쟁력있는 개량신약이 임상에 들어간 상태다. 특히 최근엔 의약품원료인 히알루론산의 합성과 관련해 최근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닭벼슬에서 원료를 추출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세계 최초로 미생물배양기술과 물질분리정제기술을 이용해 고순도·고분자의 히알루론산 원료 합성에 성공하였다. 작년에 무균작업장에 대한 GMP 승인, 분자량 300만Da 원료의 무균 DMF 등록에 이어 올해 1월 4일 450만Da 원료의 무균 DMF 등록을 완료했다. 이러한 방식은 특히 화장품과 식품원료, 점안제, 주사제, 수술보조제 등 용도나 제형에 맞게 다양한 분자량으로 합성이 가능하고 600만Da 이상의 고분자 히알루론산의 양산이 가능한 장점이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의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일동제약은 이 기술을 바탕으로 히알큐 점안제를 출시한 데 이어 필러, 유착방지제, 슬관절 주사제 등을 제품화할 계획이다. 향후 상업화가 임박한 품목은 무엇인가 -개량신약 파스틱메트 정과 퍼스트제네릭 미카테르 정이 있다. 제2형 당뇨병치료제인 파스틱메트 정은 나테글리니드+메트포르민의 복합제로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올해 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항고혈압제 미카테르 정은 주성분 텔미사르탄의 고품질 대량생산이 가능한 제법특허를 취득, 오는 2월 퍼스트제네릭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슬관절주사제, 안과수술보조제, 필러 등 다양한 히알루론산 제품라인을 계획하고 있다. 27년 외길을 걸었다. 일동의 R&D 강점은 무엇인가 -우수한 연구력과 열정을 가진 인력과 해당 분야의 축적된 노하우를 들 수 있다. 일동제약 중앙연구소는 항생제, 항암제, 뇌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상당한 수준의 연구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소기의 성과물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또 합성원료의약품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바이오소재 분야에서도 경쟁우위를 갖추고 있다. 특히 히알루론산의 경우 혁신적인 방식으로 원료합성에 성공, 분자량별 무균원료 DMF등록을 하였으며, 유산균 역시 국내 최초로 틴달화 유산균(Lactobacillus acidophilus) 의약품원료 DMF 등록을 완료해 국내 최고 경쟁력을 입증했다. 연구인력 보강이나 공동연구 과제는 -박사급 15명을 포함해 총 96명의 우수한 연구인력이 신약개발에 전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수인재를 꾸준히 충원할 계획이다. 현재 바이오벤처기업 제넥신과 지속형당뇨치료제를, 서울대와 바이오항암제 GRS-F4를 공동개발하고 있고, 그 외에 HIF-1α저해제, Hsp90저해제를 비롯한 다수의 신약개발과제에서 신약후보물질 도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개발과 관련한 애로사항은 무엇인가 -제약 R&D의 특성상 투자와 노력의 성과가 단기적으로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재원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우수한 연구 인력은 대기업이나 화학 등 다른 분야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아 인재 유치가 어렵고, 막대한 연구비와 투자금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은 현실이다. 향후 유망한 의약품 분야는 -고령화 및 생활양식과 환경 등의 변화로 인해 질병의 패턴과 건강에 대한 개념이 달라지고 있다. 앞으로는 암과 같은 난치성 질환, 당뇨 및 비만 등 대사질환의 발병률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신경정신질환, 치매, 스트레스 등과 관련된 질병들이 새로이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이러한 질병들은 치료가 어렵고 막대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파생하기 때문에 치료제 개발이 절실한 분야이며, 제약산업에서는 상대적으로 미개척 분야이기도 해 발전 가능성이 높다.2013-01-16 06:34:54가인호 -
일주일에 한번 먹는 DPP-4억제 당뇨약 나온다일주일에 한번 1정의 알약 복용만으로 당뇨병 관리가 가능한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머크(한국법인 MSD)는 DPP-4억제제 ' 자누비아(시타글립틴)'의 1주일1회 용법의 미국 FDA 승인을 위한 임상 2상을 완료했으며 곧 3상에 진입한다. 통상 3상이 순조롭게 진행될시 승인까지 기간을 고려했을 때 이르면 1~2년내 자누비아의 장기지속형 제제가 시장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최근 제2형 당뇨병 치료에 있어 주목받고 있는 GLP-1유사체의 롱액팅(Long-acting)제제 개발이 다수 제약사들에 의해 활성화되면서 DPP-4억제제 선두주자인 머크가 발빠른 대처에 나선 것으로 판단된다. GLP-1유사체는 DPP-4억제제와 같은 인크레틴 관련 약물로 체중감소 효과가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다만 주사제라는 단점으로 인해 경구제인 DPP-4억제제 만큼의 시장규모는 갖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GLP-1유사체 보유 제약사들은 주사제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장기지속형 제품 개발에 착수했고 최근 BMS가 인수한 아밀린은 1일2회 용법 '바이에타(엑세나타이드)'의 장기지속형제제 '바이듀리온(엑세나타이드 서방제)'의 FDA 허가를 획득했다. 한미약품도 세계 최초로 월1회 용법의 GLP-1유사체 '랩스엑센딘'의 유럽 2상과 국내 1상을 진행중이다. DPP-4억제제도 안심하고 있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 한 다국적제약사 관계자는 "효능·효과 면에서 뛰어나고 우열을 가리기 힘든 치료제가 넘쳐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제형이나 용법 면에서 경쟁우위를 차지하려는 시도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2013-01-16 06:34:50어윤호 -
고지혈증약 '트리답티브', 출혈 등 위험 시판 중지[식약청, 안전성 서한 배포] 한국MSD 고지혈증치료제 ' 트리답티브정'의 판매가 중지된다. 임상시험 자료를 평가한 결과 위해성이 유익성을 상회한다는 결과에 따른 조치다. 15일 식약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 이번 조치는 유럽의약품청(EMA)의 약물감시위해평가위원회의 판매중지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 제품은 임상자료 평가결과에서 심장마비, 뇌졸중 등의 중요 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을 유의적으로 감소시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출혈, 근육쇠약, 감염 및 당뇨 등의 중대한 유해사례가 스타틴계 약물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발생하는 등 위해성이 유익성을 상회했다. 이 같은 결과에 따라 유럽의약품청은 판매 중지 조치를 내렸으며, 해당제약사는 자발적 회수를 실시하게 됐다. 한국MSD도 식약청 등과 논의를 거쳐 조만간 제품 회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제품은 지난해 약 4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린만큼 물량이 많지 않아 회수 작업은 금방 마무리될 전망이다. 식약청은 "신규 환자에 대한 트리답티브정 처방을 중단하고 복용 중인 환자는 적절한 대체약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트리답티브정은 2009년 신약으로 허가됐으며 재심사 기간이 만료되지 않아 제네릭은 출시되지 않았다.2013-01-15 15:28:50최봉영 -
고혈압·고지혈·비만·간질환 잡는 '멀티신약' 개발 추진고혈압·고지혈증·비만·간질환 등 4개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국산 신약 개발이 추진된다. 그동안 복합제를 통해 두 가지 이상 질환을 잡는 치료제는 적지 않았으나 한 가지 약으로 서로 다른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는 데서 이 신약 개발에 이목이 집중된다. 최근 식약청은 KT&G생명과학의 ' MB12066' 1상 임상을 허가했다. 서울대학교가 진행하는 이번 임상에서는 간경변을 제외한 비알콜성 지방간질환 환자에게 'MB12066'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게 된다. KT&G생명과학은 이미 3개 질환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한 임상을 2010년부터 진행해 왔다. 전임상에서는 대조군 대비 고혈압을 20% 이상 개선시켰고, 체중은 20%, 혈중 콜레스테롤은 30%씩 각각 줄었다. KT&G생명과학은 여기다 간질환 개선 효과를 추가하기 위해 이번 임상을 진행하기로 한 것. 이 약이 여러 질환에 동시에 효과를 나타내는 것은 기존 치료제와 다른 기전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 약은 에너지 대사와 관련된 물질을 활성화켜 각종 질환을 치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약이 임상 1상을 진행 중인만큼 상용화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임상이 성공적으로 종료될 경우 만성질환 시장에 획기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성분은 이미 진행 중인 임상 이외에 또 다른 질환의 치료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다른 신규 임상에 착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2013-01-15 12:24:55최봉영 -
아피니토·할라벤, 유방암 치료에 새로운 옵션 제공기존 치료에 실패한 유방암 환자들을 위한 2종의 신약이 승인 및 출시됐다. 먼저 한국노바티스의 '아피니토(에베로리무스)'는 최근 진행성 호르몬 수용체(HR) 양성, 상피세포 성장인자(HER2) 음성인 폐경 후 진행성 유방암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 이번 승인을 통해 아피니토는 자사의 '페마라(레트로졸)' 또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아라미덱스(아나스트로졸)' 등 아로마타제억제제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에게 에스트로겐 차단제인 '아로마신(엑스메스탄)'과 병용투여하는 항암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진행성 유방암은 국소 진행성 유방암과 전이성 유방암을 포함한다. 국소 진행성 유방암은 암이 림프절이나 유방 내 조직으로 전이된 경우를 말하며, 전이성 유방암은 말기 유방암으로 뼈와 간 등 다른 장기로 암이 전이된 경우를 말한다. 노바티스 관계자는 "아피니토는 호르몬 치료의 유효성을 증대시켜 주는 유일한 표적 치료제"라며 "기존 치료에 실패했을 때 적절한 대안이 없었던 진행성 유방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에자이는 지난해 8월 허가받은 새로운 유방암치료제 '할라벤(에리불린메실산염)'을 최근 출시했다. 할라벤은 최소 두 가지의 화학요법으로 치료를 받은 전이성 유방암환자들의 전반적 생존기간을 연장시킨 유일한 단일제제다. 이 약은 안트라사이클린계와 탁산계 약물을 포함한 최소 두 가지의 화학요법으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국소 진행성 혹은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단일 치료 요법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할라벤은 환자들의 편의성과 효능을 높인 것이 장점이다. 2~5분의 짧은 정맥 투여 시간, 예비 투약이나 예비혼합이 필요하지 않은 단일제제로 과민반응을 최소화, 검정해변해면에서 추출한 천연물질의 구조를 일부 변형한 독특한 결합방식으로 기존 탁산계나 빈카 알카로이드계열에 저항성을 가진 환자들에게도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에자이 관계자는 "할라벤은 이미 유럽 등 선진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무엇보다 말기 유방암 환자의 생존기간 연장과 삶의 질 향상에 있어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지난 2006년 연간 유방암 환자수가 1만명을 넘어선 이후 2008년에는 1만3000명을 돌파, 2009년에는 1만3460명으로 집계됐다. 2년 사이 23% 이상 급증했고 이는 OECD 국가 중 2002년 대비 유방암 환자 발생률이 91%로 가장 높은 수치다.2013-01-15 12:24:51어윤호 -
화이자, 인도 아길라 스페셜티즈 매입 고려 중세계 최대 제약사인 화이자는 인도의 스트라이즈 아코랩(Strides Arcolab)의 주사제 제조 지사인 아길라 스페셜티즈(Agila Specialties)의 매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자는 아길라 스페셜티즈(Agila Specialties)의 매입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실사 검토를 시작했다고 익명의 제보자는 밝혔다. 제보자는 아길라 지사의 매입 가치는 약 20억불 규모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트라이즈는 지난 2010년부터 화이자와 협력 관계를 맺고 특허 만료된 약물을 공급해 왔다. 밀란, 노바티스등도 스트라이즈의 아길라 지사 매입에 관심이 있으며 아길라의 계약은 1분기중에 성사될 것이라고 제보자는 말했다. 스트라이즈는 지난해부터 아길라의 매각을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아길라는 항암제와 항생제등의 생산을 담당하며 지난 9개월간 매출이 1억8300만불로 전년 대비 증가했다. 지난 2009년 노바티스는 오스트리아의 Ebewe Pharma의 주사제 지사를 매출의 4.7배의 가격으로 매입했다. 밀란 역시 Bioniche Pharma의 주사제 사업부를 연간 매출의 4.2배에 달하는 가격에 합병한 바 있다. 화이자, 밀란과 노바티스는 이번 보도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다.2013-01-15 07:10:07윤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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