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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적 저가선보다 26배 더 비싸도 약가인하 면제?조영제인 A제품의 1회 투약비용은 1만8475원(29.5밀리리터)으로 주사제 절대적 저가선인 700원보다 26.3배나 더 비싸다. 그러나 체중 1킬로그램 당 1밀리리터를 투여할 수 있다는 식약처 허가사항의 용법용량에 따라 1회 최소용량에 따른 최소비용을 626원으로 평가되면서 절대적 저가의약품으로 분류됐다. 이런 이유로 이 제품은 2012년 일괄인하 때도 가격조정을 피할 수 있었다. 감사원은 지난 2012년 10월 공개한 복지부 '건강보험 약제 관리실태 감사보고서'에서 이 같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었다. 일괄인하 당시 약가인하 대상에서 제외된 1489개 품목 중 퇴장방지약(301개), 상대적 저가약(412개), 단독등재 등 기타 우대대상 약(88개) 등 801개를 제외한 나머지 688개 품목에 대한 상한금액을 재평가하라는 내용이었다. 8일 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이 같은 절대적 저가의약품 보호제도에 대한 감사원의 개선요구에 따라 복지부는 지난해 상반기 제약사, 관련 협회, 심평원 등으로 구성된 워킹그룹을 운영해 초안을 마련하고, 하반기 중 최종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구체적으로는 약제급여목록을 정비하고, 규격·단위 등과 관련된 규정을 개정하는 내용이다. 복지부는 그러나 올해 4월 현재까지도 관련 규정 개선안을 내놓지 않고 늑장을 부리고 있다. 최근 담당부서인 보험약제과 실무관에 이어 담당 과장까지 교체돼 업무추진은 더 지연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복지부 관계자는 "아직 정확히 파악하지는 않았지만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검토가 끝나는대로 제도개선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2014-04-09 06:14:55최은택 -
희귀·소아용약에도 재심사 기간 4년 부여 추진식약처가 희귀의약품과 소아용의약품 개발 활성화를 위해 4년의 재심사 기간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구강붕해정과 필름형제제는 특수제형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8일 식약처-제약업계 합동워크숍에서 식약처 이동희 의약품정책과장은 이 같이 밝혔다. 주요 내용은 재심사 부여 품목 확대, 특수제형 제외 추가, 자사 홈페이지 정보 제공 확대 등이다. ◆재심사부여 품목 확대=우선 희귀의약품과 소아용의약품에도 재심사 기간이 부여될 전망이다. 희귀의약품이나 소아용의약품 개발을 위해서는 상당한 비용과 기간이 필요하지만 그동안 재심사 기간이 부여되지 않아 곧바로 제네릭 개발이 가능했다. 제약업계는 개발 활성화를 위해 4년간의 재심사를 부여해 독점 판매할 수 있는 혜택을 주기로 했다. 또 재심사 기간동안에는 다른 업체가 임상연구 없이 허가사항에 대한 효능 등을 추가할 수 없도록 제한한다. ◆특수제형 제외=구강붕해정과 필름제제는 특수제형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정제의 경우 1989년 1월 이전에 허가된 제품의 제네릭 개발에는 비교용출 시험만 하면 되지만, 특수제형은 생동시험을 해야 한다. 또 정제 제네릭 개발에는 안정성 시험이 면제되지만 특수제형은 필수 시험항목이다. 식약처는 오는 4월 입법예고를 통해 구강붕해정과 필름형제제에 대한 자료제출 여건을 정비할 계획이다. ◆공캡슐 원료약으로 전환=완제약으로 관리했던 공캡슐이 원료약으로 변경된다. 완제약의 경우 품목허가, GMP자료, 기준및시험 자료 등을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지만 원료약은 면제된다. 식약처는 이달 내 업계와 간담회를 통해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내달 업계에 공지할 예정이다. ◆홈페이지 기재 정보 확대=자사 홈페이지를 통한 전문약 정보제공 범위도 확대된다. 기존에는 허가받은 사항 외에 기재를 할 경우 전문약 광고로 간주해 행정처분에 처해졌다. 식약처는 학술논문이나 임상자료 등에 대한 게재는 허용하기로 했으며, 세부 광고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재심사 증례수 조정=개량신약 600례, 신약 3000례로 고정돼 있는 재심사 증례수를 품목별 특성에 맞게 탄력적으로 변경할 수 있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식약처는 현재 이를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 신약 등의 재심사 기준 개정안을 입법예고할 전망이다.2014-04-08 10:55:38최봉영 -
1분기 제네릭 개발 침체 '지속'…세비카 성분 최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네릭 개발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MS나 특허가 만료되는 블록버스터 품목의 부재와 공동생동 허용에 따른 영향이 컸다. 7일 식약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생동시험은 총 42건이 승인됐다. 지난해 1분기 42건과 같은 건수지만 작년부터 생동허가 건수가 급감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제네릭 개발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타깃 시장도 일부 품목에 집중되는 현상이 뚜렷했다. 암로디핀/올메사탄( 세비카) 제네릭 개발이 6건으로 가장 많았고 세레콕시브(쎄레브렉스)가 4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세비카는 올해 PMS가 만료되며, 쎄레브렉스는 내년 특허 만료가 예정돼 있어 제네릭 개발이 상대적으로 더 많았다. 이어 로수바스타틴(크레스토) 3건, 도네페질(아리셉트)와 에제미티브/심바스타틴(바이토린) 등이 각 2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타다라필(시알리스)은 2건에 불과했지만 조만간 제약사들이 본격적인 개발에 나설 전망이다. 제약사별로 보면 한국파마사이언스가 6건으로 승인건수가 가장 많았다. 또 동국제약·종근당·명문제약·유나이티드·한미약품·한올바이오파마 등이 각각 2건으로 일부 제약사에 집중되는 현상은 없었다. 반면 분석기관과 의료기관의 경우 생동시험이 일부 기관에 집중됐다. 분석기관은 바이오썬텍이 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인터내셔널사이언티픽스탠다드·바이오코아 각각 7건, 바이오인프라 6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임상시험기관 중에는 전체 생동 중 절반가량인 19건이 양지병원에 집중됐다. 또 베스티안 부천병원(10건), 인산의료재단 메트로병원(8건) 등도 상반기 생동시험을 주도했다. 올해 특허가 만료되는 의약품은 크레스토, 쎄레브렉스, 넥시움 등이 있다. 이들 품목의 경우 이미 상당수 개발이 완료됐다. 내년에 특허가 만료되는 아피니토, 자이복스, 페브릭정 등은 아직 본격적인 개발붐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2014-04-08 06:14:55최봉영 -
시노비안주는 어떻게 4개월만에 출시됐을까[해설] 허가-약가평가 연계제도 어디로 가나 LG생명과학 골관절염신약 ' 시노비안주'가 허가된 지 4개월만에 급여를 받게 됐다. 신약의 경우 통상적으로 급여를 받는 기간이 1년 이상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파격적이다. 이 같은 일이 가능했던 것은 시노비안주가 허가-약가평가연계제도 시범사업 품목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허가-약가 동시평가 사업은 시범운영을 마치고 올해 내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그간 진행상황= 이 제도가 본격적으로 수면위로 떠오른 것은 지난해 대통령 업무보고에서다. 신약이나 희귀약의 경우 허가부터 급여까지 기간이 길어 급하게 약을 사용해야 하는 환자가 혜택을 못 보는 일이 다반사였다. 식약처는 대안으로 허가와 약가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급여까지 걸리는 기간을 단축하는 허가-약가 평가연계도를 내놓게 됐다. 그동안 급여적정 심의는 식약처 품목허가 이후에 진행하는 것이 절차였다. 하지만 허가-약가 평가연계제도는 식약처가 안전성·유효성 평가를 마친 뒤 자료를 심평원에 보내면 곧바로 급여 적정검토의에 착수하게 된다. 이렇게 할 경우 사전 GMP평가에 소요되는 기간만큼 급여등재 기간이 줄어들게 된다. GMP 평가에는 통상적으로 짧게는 한달, 길게는 세달 이상의 기간이 걸린다. 식약처는 지난해 시범사업을 진행했는 데, 시노비안주와 코팍손 2개 품목이 대상이 됐다. 시범사업의 성과로 시노비안주와 코팍손은 허가 이후 급여등재가 각각 4개월, 5개월만에 이뤄졌다. ◆4대 중증질환에 우선 확대 적용= 시범사업의 성과가 나타남에 따라 이 제도는 이제 본격 시행을 앞두게 됐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지난달 말 '건강보험 요양급여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 주요내용은 복지부장관이 따로 공고하는 품목군은 식약처장이 통보한 안전성·유효성 검토결과서로 허가증을 갈음할 수 있도록 했다. 안·유 심사 이후 최종 허가가 나오는 사이에 급여 적정평가가 가능하도록 제도적인 길이 열리는 것이다. 이르면 7월 개정법령이 시행되면 공고된 품목군은 허가 전에도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서만 심평원에 내면 급여평가 절차가 개시된다. 식약처는 복지부, 심평원 등과 함께 품목군을 선정 중이다. 일단 올해는 신약 중 4대 중증질환인 암, 뇌혈관, 심장질환, 희귀난치성 관련 의약품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복지부는 올해 1월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여평가 기간을 종전 150일에서 120일로 30일 단축시키기로 했다. 허가-약가 평가연계제도 품목으로 선정될 경우 허가신청부터 급여 평가개시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최대 3개월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2014-04-07 06:14:55최봉영 -
'아피니토·아로마신' 병용요법, 유방암에 급여 신설폐경 후 유방암 2차치료에 에베로리무스(아피니토)와 엑스메스탄(아로마신)을 병용해 급여 투약할 수 있게 됐다. 반면 젬시타빈과 옥살리플라틴 병용요법은 삭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개정 공고했다. 시행일은 지난 1일부터다. 6일 개정내용을 보면, 폐경 후 유방암 2차 치료에 세 가지 요건을 만족하면 에베로리무스와 엑스메스탄 병용요법을 급여로 투약할 수 있다. 비스테로이성 아로마타제 억제제(anastrozole, letrozole) 치료에 실패한 경우, 에스트로겐 수용체(ER) 양성, HER2 음성 등이 그것이다. 심평원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이 있는 폐경 후 여성에서 엑스메스탄과 병용투여하는 요법이 에베로리무스 약제의 허가사항에 새로 추가돼 세부인정기준을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과서·가이드라인·임상논문 등을 검토한 결과 NCCN 가이드라인 등에서 이 요법이 임상 이익이 있는 최신 치료제로 언급돼 있고, 3상 무작위 배정 비교임상시험 결과 대조군에 비해 무진행생존기간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시켜 급여를 인정하기로 했다고 심평원은 덧붙였다. 이에 반해 젬시타빈과 옥살리플라틴 병용요법은 췌장암 치료기준에서 제외하기로 하고 공고에서 삭제했다. 식약처 허가사항 중 '젬시타빈과 병용해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췌장암'의 효능·효과 항목이 재심사 등 허가조건을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인 데, 식약처 허가사항에도 이미 제외됐다. 심평원은 다만 허가변경 시점인 지난달 7일 당시 이 병용요법을 투여중인 환자는 해당 사이클이 종료될 때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2014-04-07 06:14:54김정주 -
전통 제약들과 손잡은 바이오기업들, 외형도 '쑥쑥'2000년대 전후로 연구개발 벤처로 시작한 주요 바이오 기업들이 각자 생존방식으로 사업을 안정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외형에서 신사업 창출과 신제품 출시, 기술이전 성과를 바탕으로 성장을 이끌어내는 모습이다. R&D 비중이 큰 탓에 아직 많은 기업들이 영업적자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지만, 제약업체들과 제휴를 늘려가며 한국의 길리어드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7일 주요 상장 바이오기업들의 2013년도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10개사 중 6개 기업의 매출이 늘어났다. 작년 아이디비켐과 합병으로 케미컬 사업을 추가한 파미셀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무려 127% 늘어난 247억원을 기록했다. 파미셀은 작년 JW중외제약과 세계 최초로 허가된 줄기세포치료제 '하티셀그램-AMI'에 대한 판권 계약을 맺으며 본격적인 내수영업을 펼쳤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바이오사업 매출이 2012년 96억원에서 2013년 110억원으로 늘어났다. 이수앱지스와 바이로메드도 50% 가까운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이수앱지스의 2013년 매출은 전년 대비 46.3% 늘어난 81억원. 매출성장 요인으로 국내 첫 고셔병치료제 '애브서틴'이 출시돼 19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신규사업 영향이 컸다. 이 회사는 항체치료제 개발회사로 잘 알려져 있는데, 특히 희귀질환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항혈전제 클로티냅은 작년 3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바이로메드는 아직 국내 허가 제품이 없는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VM202같은 유전자치료제들로 전세계 임상시험을 진행하면서, 기술이전 수익 등으로 연구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작년 VM202의 기술이전 수익이 21억원으로, 외형의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바이로메드는 이연제약과의 공동연구 제휴를 바탕으로,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천연물치료제 개발에서도 속속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국내 일곱번째 천연물신약 레일라정은 피엠지제약에 이전돼 골관절치료 시장에서 많은 수익을 얻고 있다. 바이로메드는 작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메디포스트도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 메디포스트가 개발한 연골재생 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은 동아에스티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동종줄기세포치료제 내수시장 매출은 2012년 7억원에서 2013년 19억원으로 증가했다. 유전자정보분석서비스 사업을 펼치고 있는 마크로젠은 전년 대비 11% 늘어난 475억원의 매출로, 1세대 바이오벤처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보툴리눔독소 메디톡신을 보유한 메디톡스는 개별 재무제표 기준에서는 매출이 5%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지만, 연결 재무제표로는 8% 증가했다. 특히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메디톡신의 매출이 391억원에 달한다. 램시마, 허쥬마 등 항체 바이오시밀러를 허가받아 경쟁사보다 빨리 시장진입에 나서고 있는 셀트리온은 작년 매출이 2245억원으로, 바이오 대장주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년보다 매출이 35% 하락했는데, 회사 측은 리툭산 바이오시밀러인 CT-P10의 매출이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셀트리온의 매출은 판매법인인 셀트리온헬스케어 판매액 근거로 삼고 있는데, 간접 판매분이라는 점에서 기존 제약업체들과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다. 이밖에 한독이 최대주주에 있는 제넥신은 전년대비 8% 하락한 8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호중구감소증치료제 GX-G3의 15억원의 기술이전료가 매출에 반영됐다. 이 신약후보는 작년말 터키 일코젠사에 총 176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밖에 작년 화일약품을 인수한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전년대비 29% 오른 4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녹십자에 인수된 뒤 사명을 변경한 녹십자셀(이전 이노셀)은 매출이 60% 이상 하락했고, 1년만에 또다시 영업적자로 전환됐다.2014-04-07 06:14:53이탁순 -
표적항암제 급여등재 '러시'…업계에 기대감 상승표적항암제들의 급여등재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복지부는 최근 약 한달 사이, 세엘진의 '레블리미드(레날리도마이드)', 머크의 '얼비툭스(세툭시맙)과 로슈의 '아바스틴(베바시주맙)', 노바티스의 '아피니토(에베로리무스)' 등 항암제들에 대한 급여 적용을 승인했다. 먼저 다발골수종약인 레블리미드는 천신만고 끝에 3월5일부로 등재됐다. 이 약은 얀센의 '벨케이드(보테조밉)' 실패 환자에 대안을 제시한다. 세엘진은 지난 2012년 4월 국내 허가후 이 약의 제조사인 세엘진코리아 52%의 약가 자진인하를 단행하며 급여 등재에 도전했지만 같은해 11월 약가협상이 결렬된바 있다. 나머지 약들은 새로운 적응증들이 활력소를 갖게 됐다. 말기 대장암 환자들은 한번에 2종의 의약품에 대한 혜택을 받게 됐다. 얼비툭스와 아바스틴이 그 주인공이다. 두 약제 모두 폴피리(이리노테칸 기반의 화학요법) 병용요법으로 급여 사용 가능하다. 다만 아바스틴은 전이성 직결장암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반면 얼비툭스는 KRAS 정상형 환자에게만 투약할 수 있다. 유방암 중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ER+), HER2 음성인 폐경 후 국소 진행성 및 전이성 환자에 대한 표적치료제 아피니토 역이 지난 1일부터 급여 등재가 이뤄졌다. 이 약은 엑스메스탄과 병용으로 처방이 가능하며 경구약제라는 편의성과 호르몬 치료의 유효성을 증대시켜주는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판단된다. 업계는 역시 항암제의 보장성 확대로 인해 급여권에 진입하는 품목이 늘면서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한 다국적사 관계자는 "위험분담계약제도(RSA) 시행 등 정책기조가 바뀌면서 관련 부처들의 접근방식도 달라진 듯 하다"며 "혁신성을 갖춘 차세대 표적치료제들에 대한 급여등재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2014-04-05 06:14:55어윤호 -
스웨덴 메다, 제네릭사 밀란 인수 제안 거부스웨덴 메다AB(Meda AB)는 미국 제네릭 제조사인 밀란의 인수 제안을 거부했다고 4일 밝혔다. 메다는 두 사업체를 합병하자는 직접적인 제안을 받았지만 이사회가 제안을 거부했다고 말했다. 또한 추가적인 행동이 없을 경우 메다와 밀란간의 모든 협의는 종료된다고 덧붙였다. 메다는 특수 약물, OTC 약물과 브랜드 약물등을 제조하는 회사로 합병 인수 대상으로 여러 차례 지목된 바 있다. 밀란은 금년 거대 합병을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메다의 매입은 급격히 합병 속도가 빨라진 제네릭 제품 시장에서 매우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메다는 인수 소식으로 4일 시장 가치가 51억불까지 상승했다. 밀란의 시장 가치는 193억불 규모. 두 회사가 합병될 경우 시장 가치 240억불 규모의 새로운 회사가 탄생하게 된다. 인도의 선 파마 역시 메다와 합병 협의를 벌인 바 있다. 당시 메다의 합병 협상 가격은 50~60억불 규모였다. 현재 메다의 시장 가치는 그 때와 다르게 가파르게 증가했다. 따라서 선은 메다의 합병에 더 이상 관심이 없을 것으로 분석가들은 전망했다. 제네릭 제조사들은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적극적으로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특허 만료 제품의 수가 감소하고 있어 제네릭 제조사들이 이윤 및 성장은 향후 더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2014-04-05 02:51:54윤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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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제약업계, 의약품 제도개선 논의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제2차 식약처-제약업계 합동 워크숍'을 한국제약협회 등 5개 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8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라비돌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의약품, 의약외품의 허가심사, 제조, 품질관리(GMP), 사후 관리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업계의 애로사항 등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다. 특히, 바이오의약품과 의약외품까지 범위를 확대해 검토한다.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 바이오생약국장, 심사부장, 관련 과장이 모두 참석하고, 한국제약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소속 회원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2014-04-04 16:45:25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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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B+스타틴 본격 경쟁체제…'올로스타' 500억 육성고혈압약물 리딩 계열 ARB와 고지혈증 약물 대표적인 성분 로수바스타틴이 결합한 복합제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며 주목된다. 현재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는 화이자의 '카듀엣'(암로디핀+아토르바스타틴)과 한미약품 '로벨리토'(이베살탄+아토르바스타틴)가 발매돼 있다. 하지만 800억원대 대형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스토 특허만료와 함께 대웅제약(올메살탄)과 LG생명과학(발사르탄)이 ARB+로수바스타틴 복합제를 잇따라 급여등재 시키며 시장 재편에 관심이 모아진다. 로수바스타틴 복합제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영업력과 제품력을 동시에 보유한 대웅제약의 행보는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와관련 4일 올로스타 발매식을 열고 국내시장 500억 품목 육성과 해외시장 2500억 매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LG생명과학이 발사르탄+로수바스타틴 복합제를 동시에 발매하지만 그동안 시장에서의 행보를 유추해 볼때 대웅의 시장선점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웅은 이와관련 ▲올로스타에 대한 한국시장 ARB+스타틴 리딩브랜드 등극 ▲국내매출 500억 육성 ▲해외매출 2500억 달성 ▲지속적인 국내임상을 통해 제품력 확대 ▲환자편의성과 선택의 폭 넓히기 위한 용량 추가 계획 등의 향후 계획을 밝혔다. 대웅은 올로스타 해외 50여 개국 진출을 통한 글로벌브랜드 육성을 위해 중국 동남아 중남미 러시아 중동 지역 등 신흥시장을 1차 타깃으로 삼고, 다국적사 5곳 정도와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올로스타는 대웅의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ARB+스타틴(Statin) 복합제로, 세계 첫 ARB 계열의 올메사탄과 스타틴 계열의 로수바스타틴 성분으로 구성돼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올로스타는 약물 병용투여 시 생길 수 있는 약물상호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웅측이 국내 및 세계 특허를 출원한 '이층정'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제형을 차별화했다는 점에서 다른 복합제에 비해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고혈압과 이상지혈증은 만성질환자가 많아 각 치료제의 병용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국내 순환기 복합제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는 점에서 올로스타의 매출 확대는 긍정적이다. 이날 이종욱 대표는 "우수한 효능을 가진 두 약제를 복합한 올로스타를 통해 고혈압 시장에서 올메텍, 올메텍플러스, 세비카, 세비카HCT를 포함한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게 됐다"며 "자체개발한 ARB+스타틴 복합제 올로스타를 통해 더욱 단단한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올로스타는 차별화된 제품력을 무기로 순환기시장에서 블록버스터 약물로 육성될 것이며, 5년 후에는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제약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자체 연구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앞으로도 효과적인 신약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로스타의 임상시험 책임연구자인 서울의대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는 올로스타의 효능와 안전성에 대한 임상3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약 2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RCT(Randomized Controlled Trial)에서 올로스타를 투여한 환자의 90% 이상이 LDL콜레스테롤 치료목표에 도달했고, 70%이상이 고혈압 치료목표에 도달했다. 김효수 교수는 "올로스타는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환자들에게 높은 치료효과와 개선된 복약순응도를 통해 좋은 치료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웅은 2005년 고혈압 치료제인 '올메텍' 출시를 시작으로 올메텍플러스, 2011년 세비카, 2013년 세비카HCT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시켜 고혈압 1제부터 3제까지 복합성분 치료제로서 막강한 라인업을 구축해 연간 1100억대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또 지난해 9월 고혈압 치료제 올메텍 특허 만료와 올해 4월로 예정된 로수바스타틴의 특허 만료에 맞춰 ARB와 스타틴(Statin)복합제인 올로스타를 출시함으로써 올메텍(올메사탄)계열 브랜드를 강력하게 라인업 할 계획이다. 대웅은 올로스타에 이어 암로디핀과 올메사탄, 로수바스타틴을 복합한 3제 복합제 개발에도 착수했다. 세비카와 크레스토 결합 복합제 탄생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로수바스타틴 복합제 개발이 줄을 잇고 있다는 점에서 크레스토 특허만료 이후 치열한 복합제간 경쟁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2014-04-04 14:04:43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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