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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제 독점권 이슈에 제약 특허심판 제기 '봇물'허가-특허 연계제도에 따른 우선판매 품목허가 대상에 복합제나 개량신약도 포함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제약사들이 재빨리 사전 작업에 나서고 있다. 오리지널 등재특허에 도전해야 조건이 충족하므로, 최근 복합제 개발사들이 무더기로 특허심판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 특허심판은 당사자간의 싸움이지만, 독점권을 둘러싼 청구인들간의 눈치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크레스토의 로수바스타틴 성분을 포함한 복합제 개발사들이 크레스토의 조성물 특허와 관련해 무더기로 특허도전을 신청했다. 지난달 27일에는 2020년 8월 4일에 존속기간이 만료되는 약학 조성물 특허에 6개사가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청구했다. 또다른 약학조성물 특허에는 지난 2개월 동안 14개 심판을 포함해 총 19개의 특허심판이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2021년 11월 16일 종료되는 용도특허와 관련해서는 지난달에만 14개 심판이 청구됐다. 특허심판 청구사들 대부분은 로수바스타틴 성분을 포함하는 복합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로수바스타틴을 포함한 복합제 제품개발을 진행하는 회사만 20여개사에 달한다. 특히 현재 개발되고 있는 복합제도 내년 3월 시행되는 허가-특허 연계제도의 우선판매품목허가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특허심판 청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는 진단이다. 지난달 31일 이홍기 비투팜 대표는 허가특허연계제도 컨퍼런스에서 "로수바스타틴 조성물 특허와 관련된 심판청구가 줄을 잇고 있다"며 "이들 회사들은 오리지널사와의 대결도 대결이지만, 청구성립을 선점하기 위한 같은 처지의 개발사들끼리 경쟁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현상은 복합제나 개량신약도 다품목 개발이 진행되면서 제네릭못지 않은 경쟁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허가-특허 연계제도 하에서는 1년간 시장 독점권으로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어 특허도전에 사활을 걸고 있다는 진단이다.2014-11-03 12:24:56이탁순 -
녹십자, 항암 바이오신약 임상 진입녹십자(대표 조순태)는 목암생명공학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EGFR,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표적치료제 'GC1118' 제1상 임상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표적치료제는 암 세포의 성장과 관련된 인자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약물로, 기존 항암제 대비 정상세포에는 비교적 작용하지 않아 부작용은 낮고 치료효과는 높인 차세대 항암제로 분류된다. EGFR의 비정상적인 과발현 및 활성은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를 유발한다. GC1118은 상피세포성장인자와 수용체 간 결합을 차단해 암의 증식을 억제하며 한편으로는 항체의 특성 상 면역세포를 통한 암세포 사멸을 유발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GC1118은 앞서 출시한 다국적 제약사의 EGFR 표적치료제들대비 차별적인 결합력과 결합방식을 가진 바이오신약으로, 다양한 종류의 EGFR의 성장인자에 대하여 더 광범위하고 우수한 억제효과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기존 EGFR 표적치료제에 반응성이 없거나 저항성을 보이는 환자에게도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암세포의 증식·전이에 관여하는 케이라스(KRAS, v-Ki-ras2 Kirsten rat sarcoma viral oncogene homolog) 유전자 변이가 있는 대장암에서도 일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원종화 목암생명공학연구소 연구위원은 "GC1118이 상용화될 경우 기존 EGFR표적치료제 대비 더 넓은 범위의 대장암 환자에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며 “고형암에서의 탐색적 유효성 평가를 통해 적응증을 다져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녹십자는 지난 8월 창립이래 최초로 항암 관련 의약품인 항암보조제 뉴라펙에 대한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EGFR 표적치료제 임상 진입은 주력인 혈액분획제제와 백신 등의 수출 비중을 높이며 글로벌 전략으로 견고한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는 녹십자가 항암제 시장을 공략해 또 다른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번 임상 1상은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GC1118의 안전성과 내약성 등을 평가하고, 단독 투여에 의한 치료 효과를 탐색적으로 평가한다. 한편, GC1118의 개발은 미래창조과학부 바이오신약장기사업 및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의 선도형특성화연구사업을 통해 일부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2014-11-03 11:27:50가인호 -
대웅제약, 중국에 연구소 설립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지난달 30일 글로벌 연구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으로 '대웅제약 랴오닝 연구소'(이하 대웅 중국 연구소)를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대웅 중국 연구소는 앞서 2013년 8월에 인수한 중국 제약회사 바이펑 내에 있는 부설연구소로, 대웅제약은 올초부터 바이펑 내에 부설 연구소 설립을 위해 연구원 채용, 연구 장비 취득 등 준비 활동을 진행해왔다. 대웅제약은 이번 중국 연구소 설립을 통해 북경 지역에 대웅제약 법인 및 지사와 선양 지역에 공장 및 연구소를 두게 됐다. 향후 의약품 및 의료기기 사업을 통해 2020년 중국 내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바이펑과 연구소는 랴오닝성 지역 최초의 외자 투자 제약기업으로 선양 외곽의 번시 기술개발구에 위치하고 있다. 앞으로 24시간 운영되는 글로벌 연구 체제를 구축하고, 중국에 진출하는 내용액제와 고형제의 제품 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봉용 대웅제약 연구본부장은 "중국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제약시장으로 자국 제약산업의 육성을 위해 수입 의약품의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대웅제약은 바이펑 중국 제약회사 인수와 중국 연구소 설립으로 중국 현지상황에 맞는 제품을 개발 및 자체 생산해 선진국으로 진출하는 '리버스 이노베이션' 전략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 연구소는 동북 3성의 주요 약대, 연구기관, 제약회사와의 기술 제휴 및 공동 연구를 통해 유망한 기술이나 제품을 발굴하는 오픈콜라보레이션(Open-Collaboration) 전략으로 중국과 한국은 물론 세계 시장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현재 10여명의 연구원들을 채용하여 국내 연구진과 함께 제품 허가를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선양약대를 비롯한 주위의 우수 제약 인력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대웅제약은 지난 10년 동안 해외 연구소 설립과 운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현재 중국 북경에 천연물연구소, 인도 하이데라바드(Hyderabad)에 제품 연구소, 미국 메릴랜드(Maryland) 에 C&D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힘써왔다. 이번 중국 연구소 설립을 통해 글로벌 연구네트워크를 한층 더 강화하고, 연구소 간의 유기적인 공조를 통해 세계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2014-11-03 11:22:37이탁순 -
제약산업 블루오션 '기술수출'…로열티로 성장 견인"제약업계 미래 성장동력은 기술수출을 통한 로열티 수입이다." 국내 상위그룹과 연구개발 전문기업들의 기술수출을 통한 매출 창출이 잇따를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국내 제약업계 현실 상 혁신신약 개발과 허가, 그리고 출시까지 독자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경우 막대한 자금이 투입된다는 점에서 기술수출은 향후 국내 제약사들의 보편적인 신약개발 전략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기업들이 개발한 신약 기술수출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정착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큰 규모의 신약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기술수출을 통한 로열티 수입이 예상되는 품목은 동아ST 슈퍼항생제, LG생명과학 당뇨치료신약, SK케미칼 페렴구균 백신 등으로 파악된다. 우선 동아ST는 큐비스트를 통해 급성 피부 및 연조직 감염증 치료용 슈퍼 박테리아 타깃 항생제 시벡스트로에 대한 미국 허가를 취득했다. 동아는 내년부터 시벡스트로 미국 본격 출시에 따라 계약금 및 마일스톤 1720만달러, 매출액 대비 5~7% 경상로열티를 수취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내년 미국, 2016년 유럽, 2019년 일본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가정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시벡스트로 신약가치 규모를 약 1200억원대 규모로 추산하고 있다. LG생명과학은 2012년과 지난해 사노피 및 스텐달 대상 당뇨치료제 제미글로에 대한 기술 수출 계약 체결로 로열티 수입이 기대된다. 우선 사노피와 기술 제휴를 체결하면서 사노피는 러시아, 중동, 인도, 아프리카 등 80개국에서 제미글로 개발 및 판매를 담당하고 LG는 제미글로 생산과 공급을 담당할 전망이다. 이번 계약으로 LG는 최대 1000억원 규모의 마일스톤과 매출액 대비 10% 이상 규모의 판매로열티를 가져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지난해 12월 스텐달 대상 제미글로 단일제 복합제의 개발 및 판매 계약 체결로, LG는 최대 2500만달러 규모의 마일스톤을 수취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케미칼은 차세대 폐렴구균백신에 대한 기술 수출 계약으로 2020년부터 백신 수익의 50%를 가져갈 것이라는 관측이다. SK케미칼은 올해 사노피와 차세대 폐렴구균백신에 대한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차세대 폐렴구균백신이 상용화 될 경우 SK는 안동 백신공장을 통해 생산하고, 사노피는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 차세대 폐렴구균백신을 판매한다. 특히 양사는 차세대 폐렴구균백신의 수익을 50%씩 배분할 것이 유력하다는 점에서 증권가는 차세대 폐렴구균백신 신약가치 규모를 약 2300억원대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다. 대웅제약의 기술수출 사례도 관심을 모은다. 대웅이 개발한 '나보타주'(보튤리늄제제)는 미국 에볼루스사와 기술료를 포함해 총 3000억원 규모(5개년 계획)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이 품목은 에볼루스사에서 미국과 유럽 내 임상과 허가 진행 및 공급 및 유통을 담당하고 대웅은 생산과 수출을 맡게된다. 메디톡스도 앨러간과 차세대 메디톡신 이노톡스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내년부터 2017년까지 마일스톤 수취가 기대되고 2018년부터는 이노톡스 매출액 대비 10% 이상 경상로열티, 제조수익을 수취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국내기업들의 신약 기술수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임상 성공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은 이같은 글로벌 전략이 향후 제약업계의 확실한 수익모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2014-11-03 06:15:00가인호 -
생물학제제 CPP 주성분 규격, 허가자료 검토로 대체수입되는 생물학적제제 제조·판매증명서( CPP) 요건 중 주성분 규격을 허가신청자료 검토로 대체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신약, 희귀의약품 등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위해성관리계획 세부내용이 새로 마련된다.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의 '생물학적제제 등의 품목허가·심사 규정'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주요 내용은 생물학적제제 자료제출 요건 명확화, 포장단위 정보제공 개선 등이다. 우선 수입의약품 CPP 요건 중 주성분 규격을 허가신청자료 검토로 대체하고, 기재를 생략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수출만을 목적으로 하는 의약품의 경우 별도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제제 특수성으로 인해 국내 위탁 제조가 곤란한 의약품은 일부 공정 해외 위탁 제조를 허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생물학적제제 의약품 포장단위 기재사항도 변경된다. 현재 액상주사제나 내용액제 중 전문약을 제외한 의약품은 '자사 또는 제조원 포장단위'로 허가돼 제품에 포장단위가 표시되지 않는다. 식약처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소비자가 알기쉽게 허가신청 시 포장단위를 기재하고, 포장단위 변경 시에는 전자적 기록매체를 통해 변경내용을 통보하면 식약처 홈페이지에 자동으로 공개되도록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신약, 희귀의약품의 경우 품목허가 신청시 안전성 중점검토항목, 의약품 감시계획 환자용 사용설명서, 안전사용조치 등을 포함하는 위해성관리계획을 수립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생물학적제제 품목허가 시 최종원액의 '기준 및 시험방법' 기재항목에서 제조방법은 삭제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에 의견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는 오는 12월 30일까지 의견서를 식약처에 제출해야 한다.2014-11-03 06:14:49최봉영 -
갑상선암에 '넥사바' 급여…유일한 치료제 탄생간암치료제로 잘 알려진 ' 넥사바'의 갑상선암 환자에 대한 처방이 가능해졌다. 심사평가원은 지난달 암질환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근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개정, 갑상선암 환자에서 넥사바(소라페닙) 단독요법에 대한 급여기준을 신설했다. 넥사바가 올해 1월 국내에서 방사성 요오드에 불응한 국소 재발성 또는 전이성의 진행성 분화 갑상선암 치료제로 적응증 추가 승인을 받은 후 약 10개월만의 일이다. 넥사바는 간암에 이어 해당 갑상선암 적응증으로 승인된 유일한 약제다. 허가의 기반이 된 DECISION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위약군의 무진행 생존기간의 중앙값이 5.8개월인데 비해, 넥사바 치료군은 10.8개월로 무진행 생존기간을 5개월 연장시켰다. 또 넥사바는 위약군에 비해 질병의 진행이나 사망 위험을 41%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이 연구결과는 제49회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되기도 했다. 대부분의 분화 갑상선암은 치료가 용이하다고 인식돼 있다. 그러나 실제 표준치료법에 더 이상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이 존재, 치료옵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던 상황이다. 다만 아직까지 방사성 요오드 불응성 환자를 가늠하는 진단기준이 명확치 않아, 적절한 대상 환자를 분별하는 것은 의료계의 과제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두경부종양학회 관계자는 "넥사바의 갑상선암 급여적용은 환자에게 확실한 이득을 제공할 것이다. 투약 적정 환자에 대한 판단은 명확한 기준이 없는 것은 사실이나, 종양 사이즈 등 요소들이 있기 때문에 결정이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넥사바의 갑상선암 적응증은 지난해 11월 미국 FDA 허가를 받았으며 유럽에서는 지난 4월 유럽 약물 사용 자문 위원회(CHMP)의 승인권고를 받았다.2014-11-03 06:14:48어윤호 -
식약처, 희소의료기기 허가절차 80일로 단축희소 의료기기에 대한 허가절차가 135일에서 80일로 단축된다. 체외진단용의약품은 11월 10일부터 의료기기로 전환됨에 따라 자료제출대상이 명확해진다.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의료기기 허가·신고·심사 등에 관한 규정' 개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희소의료기기 지정과 허가절차를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처리 기간을 135일에서 80일로 55일 단축된다. 체외진단용의약품은 오는 11월 10일부터 의료기기로 전환됨에 따라 새로운 제품, 개량제품, 동등제품에 따른 제출서류를 차등화하고 임상자료, 측정원리 등에 관한 자료 제출 대상을 명확히했다. 의약품 또는 의료기기의 임상시험에 부수적으로 사용되는 의료기기에 대해 시험용 의료기기 등 확인서를 발급할 수 있도록 규정이 신설된다. 한편, 식약처는 그간 GMP를 적용하지 않던 체외진단용의약품이 의료기기 GMP가 적용되므로 GMP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행일 이전에 허가된 체외진단용의약품에 대해 2등급 경우 2016년 11월 10일부터 3·4등급의 경우 2015년 11월 10일부터 의료기기 GMP가 적용된다. 체외진단용의약품으로 허가 또는 신고한 제품은 올해 말까지 의료기기 제조(수입) 허가 또는 신고증으로 다시 발급받아야 한다. 의료기기 제조(수입)업 허가를 받지 않은 업체는 허가증 등의 교체발급과 동시에 제조(수입)업소 소재지를 관할하는 지방청장에게 의료기기 제조(수입)업 허가를 받아야 한다.2014-11-02 18:40:11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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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치료재료 차등제 폐지…등재 대폭 단축심사평가원은 지난달 23일 치료재료 재평가 대상품목이 최종 고시되면서, 2010년부터 4년여에 걸쳐 실시된 치료재료 1만5973개 품목의 재평가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후발 품목이라는 이유로 90%의 금액으로 결정 등재되는 등 등재순서에 따라 보험적용 가격이 달라지던 불합리한 상한금액 차등제도가 폐지된다. 심평원은 재평가가 완료되면서 후발 품목이 대부분인 국내 제조업체 경영에 걸림돌로 지적됐던 가격산정 문제가 해결되고, 선발 제품 가격의 100%에 해당 여부를 검토하는 기간이 단축, 시장진입이 앞당겨진다고 밝혔다. 또한 동일 목적의 유사제품이 동일한 금액으로 등재되도록 가격 산정방식을 전환, 제품별 형평성을 제고하는 한편 건강보험 적용이 안되던 품목의 보험적용을 통한 보장성 확대 등 국민의료비 지출을 줄이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평가의 주요 내용은 ▲가격산정의 기초단위인 품목군(중분류) 재분류(2142개 → 1784개) ▲비급여 84품목 급여 전환 ▲3년 간 청구실적 없는 2886품목 급여중지 등이다. 이병일 치료재료관리실장은 "식약처 허가 후 결정신청 시 검토 기간이 통상 70~100일 정도 소요됐지만, 동시검토 제도 활용을 통해 최대 40일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며 제도 활용을 적극 당부했다.2014-11-01 19:54:41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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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딜라트렌 제네릭 울혈성심부전증 판매추진동아ST가 그동안 특허로 가로막혔던 카르베딜롤(상품명 딜라트렌) 제제의 울혈성심부전증 적응증으로 판매를 추진한다. 로슈가 개발해 종근당이 판매하고 있는 딜라트렌은 2006년 물질특허 만료 이후 제네릭이 쏟아져 나왔다. 그러나 오리지널 적응증의 하나였던 울혈성심부전증과 관련해서는 2016년까지 특허가 존속돼 허가받지 못했다. 이에 따라 제네릭약물은 본태고혈압과 만성 안정협심증에만 사용토록 허가받았다. 제네릭 적응증이 제한되면서 오리지널 딜라트렌은 제네릭 진입 이후에도 2012년 약가인하 이전까지 승승장구했다. 고혈압 약물계열 베타차단제 가운데서는 월등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265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동아ST는 바소트롤정이란 이름의 제네릭 제품을 출시했지만, 적응증 제한 등의 이유로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동아ST는 적응증 획득을 가로막고 있는 특허에 정면돌파하기로 하고 작년 해당 특허(울혈성심부전으로부터 야기되는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약학조성물)를 대상으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청구를 냈다. 특허심판원은 지난달 29일 동아ST의 청구를 받아들여 동아ST의 제품은 특허에 접촉받지 않은다고 심결했다. 이로써 동아ST는 자사 제품에도 울혈성심부전증과 관련한 적응증을 획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동아ST 관계자는 "다른 경쟁제품들과 차별화를 위해 울혈성심부전증 적응증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14-11-01 06:14:54이탁순 -
외자사, SGLT-2억제제 기반 복합제 개발 박차새 기전의 당뇨병 신약 SGLT-2억제제의 복합약물 개발이 한창이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스트라제네카는 유럽에 이어 SGLT-2억제제 '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와 서방형 메트포민복합제 '지그듀오'의 미국 허가를 획득했다. 지그듀오는 1일1회 요법으로, FDA는 다파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 복용이 적합한 제2형 당뇨병 성인 환자의 혈당 조절을 개선하기 위한 식단조절 및 운동과 병행하는 보조요법으로 승인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와 함께 DPP-4억제제 '온글라이자(삭사글립틴)'와 포시가의 복합제도 개발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메트포민에 이어 DPP-4억제제 복합제까지,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포시가가 제공할 수 있는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DPP-4억제제와 SGLT-2억제제 복합약물은 베링거인겔하임·릴리 역시 상용화에 근접했다. 두 회사는 '트라젠타(리나글립틴)'와 SGLT-2억제제 '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 복합제의 3상을 완료, 얼마전 열린 제50회 유럽당뇨병학회(EASD)에서 결과를 발표했다.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 1363명을 무작위 5그룹으로 나눠 복합제 투약군(2그룹)과 트라젠타(1그룹)와 자디앙(2그룹)의 단일제 투여군을 각각 비교한 연구에서, 복합약물은 두용량(자디앙 25mg와 10mg) 모두에서 단독요법 대비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를 보였다. 베링거인겔하임 관계자는 "메트포민의 복용 여부와 상관없이 트라젠타와 자디앙 복합제가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를 보였다는 것은 고무적이다. 복합제가 출시될 경우 제2형 당뇨병에 있어 주요한 치료옵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2014-11-01 06:14:54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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