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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푸제온' 공급선회, 리펀딩제가 원인?공식 시판 않고 '동정적 지원' 우회공급 한국로슈가 에이즈약 ‘ 푸제온’을 국내에 공급한다. 공식시판 대신 동정적 프로그램을 통해 무상 공급하는 방식이 채택됐다. 현재 상한가로는 제품을 판매할 생각이 없다는 의지로 풀이되지만, 당장 환자들에게는 희소식임에 분명하다. ‘푸제온’은 지난 4년여 동안 논란의 한가운데에 있었다. 약가에 불만을 품고 제품 공급을 거부해온 한국로슈 측 표현대로라면 여전히 가격협의가 안돼 시판할 수 없다는 드문 사례였기 때문이다. 한국로슈는 이 기간 동안 수차에 걸쳐 약가인상을 요구했고, 마지노선을 병당 3만원으로 정해 배수진을 쳤다. 한국로슈 사장은 정부나 시민단체·환자단체 관계자들과의 면담에서도 3만원이하에서는 시판이 절대 불가하다고 버텼다. 시련도 많았다. 시민단체와 환자단체는 한국로슈 본사와 본사가 입주한 빌딩 앞에서 갖가지 항의시위와 항의행동에 나섰다. 국가인권위에 인권을 유린한 사례로 진정접수가 됐는가 하면, 지난해에는 급기야 강제실사 재정신청이 특허청에 접수되기도 했다. 복지부 측의 직·간접적인 압박도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한국로슈는 요지부동이었다. 전세계 10여개국의 환자단체와 시민단체들이 로슈 규탄 공동행동을 해도 한국법인은 끄덕도 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로슈는 예고 없이 복지부에 무상공급 방침을 25일 전달했다. 종전의 방침을 급선회 한 것이어서 배경에 이목이 집중된다. ◇복지부와 '딜'이 있었나? 복지부 관계자는 전적으로 부인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회사 측과 만나 이 문제를 논의한 적이 없다는 거다. ◇강제실시가 부담이 됐다? 일정부분 수긍할 만한 얘기다. 하지만 ‘푸제온’ 제조가 쉽지 않아 강제실시를 특허청이 수용한다고 해도 실제 국내생산이 가능할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한국로슈 사장도 이런 점 때문에 시민단체와의 면담자리에서 “만들 수는 있느냐”고 말해, 당시 면담 참가자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었다. ◇의약품 '리펀딩제도'? 가장 설득력 있는 추론이다. 복지부 전재희 장관은 25일 국회 보건복지위 대정부질의에서 ‘리펀딩제도’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 이 제도는 전 장관의 답변에 앞서 이미 기정사실로 회자됐던 터다. 한국로슈도 이 제도를 활용해 이른바 ‘글로벌 프라이스’를 지킬 수 있다면 시판을 못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로슈의 갑작스런 태도변화에 대해 “리펀딩제 참여를 위한 사전정지 작업 아니겠느냐”고 풀이했다. 하지만 정작 한국로슈 측은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 복지부에 전달한 공문에서 보험상한금액 협의가 안되면서 제품시판이 지연돼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줄이고 적절한 치료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었다는 배경설명이 알려진 전부다. 향후 리펀딩제도 도입과 한국로슈의 대응을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이유다. 한편 에이즈환자단체 관계자는 한국로슈의 결정에 대해 씁쓸한 심정을 감추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환자들이 푸제온에 접근할 수 있는 길이 열려 다행”이라면서도 “로슈가 공식적인 시판채널을 통하지 않고 동정적 프로그램으로 우회 공급한 것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2009-02-27 06:32:38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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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니스타 서방정, 약성종양 통증에 급여저니스타 서방정의 급여기준이 오는 3월1일부터 악성종양으로 인한 통증에 보험이 적용되고, 양성종양으로 인한 경우에는 약값 전액을 환자가 부담한다. 복지부는 26일 '요양급여의적용기준및방법에관한세부사항' 고시를 통해 저니스타 서방정과 썬리듬캡슐의 급여기준을 변경했다. 저니스타 서방정의 급여기준은 허가 범위 내에서 악성 종양으로 인한 중증의 통증 완화에 보험이 적용되고 양성 종양에 경우에는 환자가 전액을 부담한다. 썬리듬캡슐은 다른 부정맥 치료제를 사용할 수 없거나, 효과가 없는 빈맥성 부정맥 중 심방세동에 투여시 요양급여가 인정되며 그 외에는 환자가 전액 부담한다.2009-02-26 18:01:24박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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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태반제제 4품목 제조업무정지 3개월경인지방식약청은 26일 의약품 행정처분목록 공개를 통해 일양약품 프로엑스피주 등 인태반제제 5품목을 포함, 총 25품목을 행정처분했다고 밝혔다. 일양약품의 프로엑스피주, , 구주제약의 멜라민주, 한국비엠아이의 랙스진주, 동광제약의 하라쎈주·하라쎈에이치주 등은 지난 2차 인태반제제 집중점검 당시 인태반의약품을 허가받지 않은 장소에 보관하다 적발돼 제조업무정지 3월 처분을 받았다. 불법 유통으로 적발된 아주약품의 제이비피플라몬주는 판매업무정지 1개월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생동재평가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20품목도 판매업무정지 2개월 행정처분이 확정됐다.2009-02-26 14:02:21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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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약 '아리셉트' '글리아티린' 400억 돌파치매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이 시장 대표품목인 아리셉트(염산도네페질)- 글리아티린(콜린알포세레이트)- 니세틸(아세틸-엘-카르니틴) 등의 대형품목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들 대형품목은 2007년 900억원대 청구실적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1200억원대 육박하는 놀라운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해 12월 쏟아진 아리셉트 제네릭을 비롯해 꾸준한 실적을 올리고 있는 니세틸 제네릭도 입지를 다지고 있어 올해 시장변화가 주목된다. 데일리팜이 지난해 치매치료제(뇌기능개선제-알츠하이머) 주력품목 청구실적을 분석한 결과 리딩품목들이 나란히 실적이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선 대웅제약이 판매하고 있는 에자이의 치매치료제 ‘아리셉트’의 경우 438억원대를 청구한 것으로 나타나 전년(351억)대비 2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뇌기능개선제 시장에서 1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글리아티린과 니세틸의 상승세도 이어졌다. 대웅제약의 글리아티린의 경우 지난해 410억원대 청구실적을 올리며 전년(333억)보다 32%가 증가하며 뇌기능개선제 1위자리를 지켰다. 글리아티린과 경쟁하고 있는 동아제약의 니세틸(317억)도 전년(281억)대비 13% 성장하며 청구액 300억원을 돌파했다. 다만 2007년부터 리딩품목 자리를 빼앗은 글라아티린은 지난해 니세틸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고공행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들 3개 품목 청구실적만 1165억원에 달해 전년보다 20%이상 성장하며 치매치료제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고령화시대에 접어들면서 치매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치매시료제 시장 확대로 제네릭군도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우선 니세틸 제네릭인 한미약품의 ‘카니틸’은 117억원을 기록해 전년(127억)보다 약간 매출이 떨어졌지만 여전히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고려제약의 ‘뉴로메드’의 경우 91억원의 실적으로 블록버스터 등극을 앞두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쏟아지기 시작한 아리셉트 제네릭군이 치열한 영업 경쟁을 진행하고 있어 올해 시장재편이 예고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특허만료로 빗장이 출린 아리셉트 제네릭들은 약 40여품목 이상이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으며, 이중 동아제약 '아리도네', 유한양행 '아리페질', 한미약품 '도네질', 종근당 '뉴로페질' 등의 품목들이 치열한 선두권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치매치료제는 혈관성 치매와 알쯔하이머형 치매로 분류되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중에는 ‘아리셉트’를 비롯해 ‘액셀론’, ‘레미닐’ 등이, 뇌기능개선제 부문에서는 ‘글리아티린’과 ‘니세틸’을 비롯해 ‘카니틸’ ‘뉴로메드’ 등의 품목군이 경합하고 있다.2009-02-26 07:25:36가인호 -
"식약청 '게보린성분' 부작용 보고 누락했다"식약청이 게보린 성분인 이소플로필안티피린 부작용 사례 4건 중 1건 꼴로 누락한 채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은 식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이소프로필안티피린 안전성 검토를 위한 중앙약심 회의록 및 회의 자료를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곽 의원에 따르면 식약청은 이소프로필안티피린 부작용 사례를 누락하고 일부 부작용 사례만을 제시한 채 중앙약심을 진행했다. 식약청이 중앙약심에 제시한 부작용 사례는 발생환자 기준으로 총 17건인데, 이 가운데 중복되는 사례 1건과 서울대병원에서 발생된 2건의 부작용 사례가 누락된 것. 또한 식약청이 최초 이소프로필안티피린 부작용을 3건이라고 자체 집계했던 당시에도 제약사가 보고한 3건의 부작용 사례가 더 있었으나 누락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소프로필안티피린의 부작용 21건 가운데 5건의 부작용이 누락돼 약 24%가 중앙약심에 보고되지 않은 것이다. 곽정숙 의원은 "그럼에도 식약청은 중앙약심 회의에서 안전성 문제가 있음을 입증할 근거가 불충분하다고 보고했다"며 "부작용 사례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식약청이 어떤 근거로 이런 의견을 제시했는지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식약청은 이에 대해 확인이 철저하지 못했음을 인정했다. 다만 2월부터 시행된 인터넷 부작용 보고로 향후 부작용 사례에 대한 누락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회사에서 제출한 자료가 방대해 부작용 사례를 놓친 것이 맞다"며 "5건의 부작용이 모두 허가사항에 반영돼 있고 부작용이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2월부터 시행된 부작용 인터넷 보고가 앞으로 정착이 되면 이같은 경우는 훨씬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2009-02-25 16:34:01박철민 -
받지도 않는 GMP 실사, 수수료는 왜 내나식품의약품안전청이 최근 수출용 의약품에 한해 GMP 현장실사를 면제키로 했지만 수수료는 현장실사 비용을 포함, 징수하고 있어 불만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식약청은 지난해 말 국내제약사들의 수출을 장려하기 위해 국내에 시판하지 않고 수출 목적으로만 허가받을 경우 품목별 사전 GMP 자료 제출을 면제토록 했다. 하지만 이 경우 GMP 실사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수료는 종전과 동일하게 징수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수수료 관련 규정에 GMP 현장실사 즉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실시상황 평가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라는 근거 항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GMP 현장실사를 받는 항목을 적용, 수수료를 책정하고 있어 업계에서는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분위기다. 지난해 인상된 허가심사 수수료 규정에 따르면 GMP 현장실사가 필요한 경우 다른 검토 자료와 함께 단계별로 수수료 금액이 책정돼 있다. 예를 들어 기준 및 시험방법, 의약품동등성시험 자료에 대한 검토와 GMP 실사가 필요한 경우 방문 및 우편시 80만원, 전자민원은 72만원이다. 기준 및 시험방법 검토와 의약품 제조 및 GMP 현장실사가 필요한 경우 방문시 69만원, 전자민원시 62만 1000원으로 책정돼 있다. 반면 GMP 실사가 필요하지 않고 기준 및 시험방법, 의약품동등성시험 자료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경우에는 방문 및 우편민원시 수수료가 12만원, 10만 8000원이다. 여기에서 논란이 되는 부분은 당초 GMP 실사 대상이었지만 최근 규제완화에 따라 GMP 실사가 면제가 된 수출용 의약품 허가 수수료다. 수수료 규정에 따르면 GMP 실사라는 행위가 없기 때문에 기준 및 시험방법이나 의약품동등성시험 자료만 검토하는 항목을 적용해 방문시 12만원, 전자민원은 10만 8000원만 내면 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하지만 식약청은 수출용 의약품에 대해서도 GMP 현장실사가 포함된 수수료를 적용해야 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있다. 기준 및 시험방법 검토만 필요한 경우 GMP 현장실사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방문신청시 69만원, 전자민원시 62만 1000원을 적용한다는 얘기다. 이에 대해 식약청 측은 수출용 의약품에 대해서는 비록 GMP 실사 면제 대상이지만 원칙적으로는 GMP 현장실사가 필요한 경우이기 때문에 수수료 징수도 현장실사 항목에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제약업체들의 편의를 위해 현장실사를 면제해 준 것일뿐 현재 관련 규정이 개정되지 않아 원칙적으로 수출용 의약품도 GMP 현장실사 대상이기 때문에 수수료도 이에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추후 관련 규정이 적용된 후 수출용 의약품이 GMP 실사 대상이 아니라는 규정이 마련되면 수수료도 실사를 받지 않는 항목에 적용하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제약업체 측은 이해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제약업체 관계자는 “수수료 규정에 GMP 실사 유무에 따른 금액이 책정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GMP 실사를 받지 않는 의약품에 GMP실사 비용이 포함되는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불만을 표했다. 그는 이어 “이 비용을 지불하기에 부담스러울 정도로 큰 금액은 아니지만 관련 규정에 반영돼 있는데도 나오지도 않은 실사 비용을 청구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고 피력했다.2009-02-25 12:15:03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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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이는 치료제로 치매 시장 정복"치매도 붙이는 패취로 치료하는 시대가 도래한다. 노바티스의 엑셀론패취가 있기 때문에 가능할법한 상상이다. 콜린분해효소억제제 계열의 엑셀론패취는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활성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한다. 국내에서는 경도 또는 중등도의 알츠하이머형 치매 또는 파킨슨병 치매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엑셀론패취(성분명 리바스티그민)의 가장 큰 특징은 하루에 한 번 피부에 붙이는 패취형 치매 치료제라는 점이다. 피부를 통해 24시간 약물을 지속적으로 고르게 전달함으로써 혈중 약물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내약성을 개선하도록 세계 최초로 고안된 것. 경구제의 경우 치료 적정용량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실패할 가능성도 있는데 패취제의 경우 일정하게 혈중 약물 농도를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뿐만 아니라 경구제를 복용할 수 없거나 경구제에 거부감을 갖고 있는 환자에게 유용하며 오심이나 구토와 같은 부작용이 현저하게 낮은 점이 특징이다. 노바티스에 따르면 엑셀론의 이 같은 효과는 각종 연구에서 이미 입증된 바 있다. 21개국에서 경도 및 중등도 알츠하이머형 치매환자 1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연구에서 엑셀론패취를 사용한 환자군은 위약군에 비해 유의하게 기억력, 인지능력 및 일상활도 유지능력이 개선됐다. 또한 엑셀론 경구제형 최대용량과 동등한 효능을 보였으며 오심과 구토 발생률은 3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엑셀론패취 담당 이정우 PM은 “아리셉트와의 직접 비교임상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엑셀론패취가 월등하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동등 이상의 효능 및 안전성을 지닌다는 추정이 가능하다”면서 “향후 다양한 연구를 통해 액셀론패취의 특장점을 입증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노바티스는 지난해 말 액셀론패취가 보험급여에 등재됨에 따라 올해부터 시장에 적극적으로 공략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 패취제가 갖는 장점을 집중 부각할 뿐만 아니라 기존 치료제에 비해 밀리지 않는 약가 경쟁력이 가세할 경우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계산이다. 다만 패취제에 익숙하지 않아 거부감을 갖고 있는 환자와 의사들에게 패취제의 장점을 적극 알리는 점이 숙제로 남아있다. 이를 위해 노바티스는 환자는 물론 환자 보호자와 간병하는 이들에게 붙이는 새로운 형태의 치매약물이 출시됐다는 점과 사용법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환자 보호자들을 위한 케어 프로그램도 주요 학회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전국 27개 센터와 진행하는 엑셀론패취 연구에 대부분의 치매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임상전문가들로 하여금 이 제품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제품 알리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정우 PM은 “엑셀론패취가 처음 판매된 미국에서 매 분기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을 정도로 엑셀론패취의 호응이 크다”면서 “올해 국내 시장에서도 패취제의 특성과 약물의 효능을 강점으로 내세워 치매치료제 분야의 리딩 제품이 되는 것이 목표다”고 포부를 밝혔다. -엑셀론패취는 어떤 약인가 =세계 최초의 붙이는 치매 치료제다. 하루에 한 번 피부에 붙임으로써 피부를 통해 24시간 동안 약물이 고르게 전달되는 효과가 있다. 기존 경구제에 비해 오심 및 구토 부작용 발현율이 현저히 낮다는 장점도 있다. 기존의 치매 환자와 앞으로 치매가 올 수 있는 환자들의 치료에 적정한 용량으로 투여할 수 있어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치료제와 직접 비교한 연구 데이터가 있나 =현재 시장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아리셉트와 직접 임상시험을 진행하지 않아서 단순 비교는 힘들다. 하지만 엑셀론 경구제가 아리셉트와 직접 비교 임상결과 효능 및 안전성이 동등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엑셀론패취가 경구제보다 유의하게 효능 및 내약성이 우수했던 점을 감안하면 아리셉트와 비교시 엑셀론패취가 경쟁력이 있다는 계산이 가능하다. 더욱이 최근 보험급여 등재에 따라 가격 경쟁력도 갖췄기 때문에 충분히 승산이 가능하다고 본다. -패취제의 특성상 샤워할 때 떨어진다거나 하는 불편한 점이 있지 않나 =그렇지 않다. 패취제가 4개 층으로 구성돼 있어 피부에 붙이면 피부 수분과 함께 접착이 되기 때문에 물이 들어오지 못할뿐더러 떨어질 염려가 없다. 샤워도 가능하며 수중 운동도 가능한 수준이다. 실제 연구에서도 96% 이상 떨어지지 않았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붙여서 치매를 치료한다는 게 생소하다는 이유로 환자들에게 거부감이 있을 텐데 =익숙하지 않은 약물이라는 점에서 초기 홍보에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은 인정한다. 하지만 한 번 사용하게 된다면 기존 치료제보다 장점이 뛰어나기 때문에 충분히 통할 것으로 본다. 전국 27개 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엑셀론패취 연구에 대부분의 치매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연구를 통해 엑셀론패취를 접한다면 충분히 홍보 효과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뿐만 아니라 경구제 복용에 장애가 있는 환자들에게 엑셀론패취가 유일한 대안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시장 진입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내다본다. -올해 목표는 무엇인가 =엑셀론패취가 처음 판매된 미국의 경우 현재 매 분기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을 정도로 호평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패취제의 특성과 약물의 효능을 강점으로 치매치료제 분야의 리딩제품이 되는 것이 우선 목표다.2009-02-25 12:14:24천승현 -
진흥원, 건강기능식품 기업 디렉토리북 발간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이 제약기업 디렉토리북 발간에 이어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업체의 현황 정보를 담은 ‘건강기능식품 기업체 디렉토리북(2008 Korea Health Functional Food Industry Directory)’을 발간했다. 처음으로 발간된 건강기능식품 기업체 디렉토리북은 ▶기업의 주요현황 및 소개 ▶주요 제품정보 ▶R&D 연구 현황 ▶주요 특허보유 정보 ▶기업체 약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진흥원은 국·영문으로 제작된 발간 책자를 국내 투자은행, 협회, 정부 등 주요기관, 주요국(유럽, 미국, 일본 등) 투자은행, 협회, 각국 대사관, 정부 관련 유관기관 등에 제공할 예정이다. 정명섭 진흥원 식의약산업단장은 “건강기능식품업계에서 처음으로 발간된 금번 디렉토리북은 수록된 기업체에게 어떤 홍보자료보다 큰 효과를 줄 것”이라며 “국내 기술 및 제품을 조사하는 외국회사들에게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현황 등을 판단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진흥원은 3월부터 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hidi.or. kr)에 다운로드 가능한 형태로 디렉토리북을 게재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식품안전팀(02-2194-748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디렉토리북은 진흥원이 기능식품 업체 22곳을 대상으로 2008년 12월 8일부터 2009년 1월 3일까지 4주간 설문 및 전화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다.2009-02-25 09:15:13허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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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릭 방어용 오리지널 고용량 잇단 출시다국적 제약사들이 고용량 제품을 뒤늦게 국내에 도입하고 있다. 오리지널사들은 달라진 진료현장의 ‘니즈’(필요) 때문이라고 주장하지만, 고용량 제품으로 제네릭을 방어하려는 경제적 동기가 더 큰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엠에스디는 약가 등재절차를 진행해 내달 1일자로 ‘ 조코’(심바스타틴) 80mg을 급여목록에 등재시켰다. 이 품목은 2006년 이미 품목허가를 받았지만 국내에 도입되지 않고 품목허가 리스트상에만 존재했었다. 뒤늦게 2년이 넘은 시점에서 고용량 제품을 내놓은 것인데, 제네릭에 이미 시장을 상당수 빼앗긴 상황을 만회하기 위한 고육책으로 보인다. 이 제품의 정당 가격은 1861원으로, 대표함량인 심바스타틴 20mg의 기등재약 평가결과 금액인 838원보다 두 배가 조금 넘는 금액이다. 하루 80mg까지 증량이 필요한 환자에게는 가격이 비슷하거나 조금 높으면서 한 알만 먹으면 되는 고용량 제제는 충분히 유인 동기가 될 수 있다. 화이자도 같은 맥락에서 ‘ 노바스크’(베실산암로디핀) 10mg을 지난해 12월 시판허가를 받아 현재 급여등재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예상되는 약가는 함량비교가를 적용해 정당 627원 이내로 예측된다. 이는 상한가가 정당 355원인 제네릭 두알보다도 싼 가격이다. 약값도 싸고 복약편의성도 높다면 고용량 한정은 우선 선택될 가능성이 높다. 화이자는 지난해 7월에는 80mg 고함량 ‘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를 국내 출시한 바 있다. ‘리피토’ 제네릭이 출시된 지 꼭 한 달만이었다. 화이자는 물론 고용량 ‘리피토’를 위해 상당한 공을 들여왔다. 별도의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해 왔던 것. 하지만 비용적인 측면만 보면 정당 2066원인 ‘리피토’ 80mg 가격은 제네릭 40mg 두알보다 훨씬 저렴하다. 한국화이자 관계자는 이에 대해 “환자들이 하루에 두 알을 먹던 것을 한알로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복약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치료옵션도 다각화 할 수 있다”면서 “혜택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엠에스디 관계자도 “진료환경이 바뀐 것이 고용량을 도입한 결정적인 이유”라면서 “과거에는 고용량 스타틴을 쓰지 않았지만 최근에서 진료현장에서 ‘니즈’가 커지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고용량 ‘조코’ 80mg은 이르면 4~5월께, 고용량 ‘노바스크’ 10mg은 하반기께 국내 출시될 전망이다. 한편 사노피는 아예 골다공증치료제 ' 악토넬'의 용법용량과 제형을 바꾼 고용량 제품을 이달 시장에 내놨다. 기존 제품은 하루 또는 주기요법이지만 고용량인 150mg 서방형 제제는 한달주기 요법제다.2009-02-25 06:57:54최은택 -
병의원장, 의약품 부작용 보고 의무화 추진의료기관 개설자에게도 약물 부작용 보고를 의무화 하는 입법이 추진된다. 현행 법률에는 제약사와 약국 개설자에게만 의무규정이 마련돼 있다. 24일 관련 업계와 식약청에 따르면 약물 유해사례에 대한 신속한 보고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의료기관 개설자에게도 부작용 보고를 의무화 하는 정부입법을 추진 중이다. 당사자가 의사라는 점에서 의료법에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일단은 ‘의약품 취급자’라는 측면에서 약사법에 관련 규정을 마련할 것이라는 게 식약청 관계자의 설명. 현행 약사법에는 제약사와 약국개설자에게 이미 부작용 보고가 의무화돼 있다. 관련 규정을 위반할 경우 제약사와 약국개설자와 동일한 '패널티'도 가해질 전망이다. 약사법과 약사법시행규칙에는 제약사의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미만의 벌금/1차 판매정지 3개월·2차 6개월·3차 허가취소 등의 처벌과 처분을 내릴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약국개설자도 100만원이하의 과태료/1차 경고·2차 3일 업무정지/3차 7일 업무정지/4차 15일 업무정지 처분이 뒤따른다. 식약청 관계자는 그러나 “처벌목적으로 입법을 추진하는 것이 아니며, 양형도 정해놓은 것이 없다”면서 “사회적 합의를 통해 법개정 작업이 진행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 관계자는 또 “의료기관평가에 부작용 보고실적을 반영하는 등 복지부 차원에서 실적이 많은 의료기관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의견을 첨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식약청이 마련한 약사법 개정안은 내달 중 복지부에 보고돼 정부입법으로 검토된다. 한편 의·약사와 제약사, 도매업체 등의 의약품 부작용 보고 의무화는 2005년 17대 국회에서 열린우리당 강기정 의원이 입법 발의했다가 폐기된 이른바 ‘ 의약품정보원’법에서 거론됐던 내용이다. 강 의원은 당시 보고의무를 위반한 경우 300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토록 제안한 바 있다.2009-02-24 16:14:43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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