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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업원과 다투지 말고 경영하라"서울 서초구에서 문전약국을 운영하는 김모 약사는 최근 5개월 동안 종업원(전산원)을 3번이나 바꿨습니다. 서대문구에서 내과를 개원한 최모 원장도 의원을 오픈한지 8개월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교체된 간호사가 5명이나 됩니다. 이처럼 능숙치 못한 인력관리와 경영마인드 부재는 약국장(원장)과 종업원(간호사)과의 갈등을 고조시키고 결국 해고라는 최악의 상황까지 이르게 합니다. 약국장과 종업원간 갈등과 스트레스의 원인은 양자의 입장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우선 약국장의 입장에서는 종업원의 불성실한 업무 태도와 예의 없는 행동들이 가장 눈에 거슬리는 부분입니다. 반대로 종업원들은 낮은 급여조건에 비해 잡무가 많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이 같은 입장차를 조율하지 못하면 서로 간 말 못할 갈등과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약국장과 종업원들이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약국 내 인력관리를 위한 노하우는 뭘까. 이와 관련해 팜아카데미에서 약국경영노하우를 강의하고 있는 이진희 약사는 [인력관리 매뉴얼] 작성을 권하고 있습니다. [매뉴얼]에 출퇴근 시간과 업무 범위·초과 근무시 수당 등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종업원에게 주지시키라는 것. 둘째는 약국장으로서의 품위와 위상을 지켜야 합니다. 종업원과 친하고 막역하게 지내는 것은 좋지만 과도한 농담이나 약국장으로서의 품격을 저하시키는 언행은 삼가라는 것. 셋째, 냉철하면서도 지극히 인간적인 포용력과 이해력을 갖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몸이 아픈 종업원에게 일찍 퇴근해 쉬라는 등의 따뜻한 말 한마디식의 업무 융통성을 발휘하라는 것. 한편 [매뉴얼]은 종업원 채용 시 1~2 개월 간 서로의 업무스타일을 파악한 뒤 연봉계약서를 작성하는 이른바 ‘유보적 채용’도 극한의 갈등구도를 예방하는 팁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0-11-17 06:42:59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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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내부문건…일반약도 '먹구름'쌍벌제 시행 등으로 로컬(병의원) 영업이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는 가운데 일반의약품 담당 영업사원들도 매출 실적 하락에 따른 고민이 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상뉴스팀이 단독입수한 상위 제약사의 올해 상반기 일반약 영업평가 보고서(2010 sales review)에 따르면 판매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성장하지 못하면서 영업사원들이 거래처 확대 등 자구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이 회사의 상반기 일반약 매출은 전년도 114억원보다 2억원 가량 늘어난 116억원으로 목표 매출액에 겨우 턱걸이를 했습니다. 대표 리딩품목인 소화제 F제품과 금연보조제인 N제품은 전년도 실적보다 10% 이상 성장했지만 반대로 손발톱 무좀약인 L제품과 또 다른 O제품의 실적이 부진했습니다. 보고서는 실적부진을 극복할 방법으로 채권회전기일 단축, 신규거래처 확대, 반품률 최소화 등 세 가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회전기일은 평균 152일로 11일이 늘어났고 영업사원 1명당 신규거래처도 1.5개 늘어나는데 그쳤다고 보고서는 지적했습니다. 반품률은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8.7%로 금액만 10억원 가까이나 됐습니다. 이 회사는 올해 일반약 매출 목표를 240억원으로 잡았습니다. 영업사원들은 1시간 일찍 시작하고 1일 먼저 마감하자는 슬로건으로 실적 달성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0-11-16 12:13:15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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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마케팅 개혁의 바람 'QR코드'QR코드(Quick Response Code)를 활용한 일선 의료기관과 제약사들의 홍보·마케팅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QR코드란 기존 바코드보다 정보 저장능력과 빠른 반응속도를 가진 매트릭스 형식의 2차원 바코드로, 최근 스마트폰 등장 후 상품광고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우선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은 지난 3월 종합병원 최초로 QR코드를 의료서비스와 접목해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소지한 환자들은 병원 곳곳에 거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병원 사외보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동서신의학병원은 ‘원스톱 QR(가칭)’을 통해 QR코드 스캔으로 진료예약과 건강 상담 을 할 수 있는 모바일 의료서비스를 구축 중에 있습니다. 조태양(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홍보팀): “특히 젊은층의 환자나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덕거 있고, QR코드를 활용한 원스톱 의료서비스 개발에 더울 힘을 기울일 것입니다.” 현대약품도 QR코드를 활용한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현대약품은 마이녹실 팸플릿·CF 등에 QR코드를 삽입해 제품에 관한 홍보는 물론 탈모에 대한 다양한 정보까지도 담아 놓고 있습니다. 더구나 일반의약품인 ‘마이녹실’의 경우 소비자가 약국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긍정적 마케팅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편 현대약품은 전사적 마케팅 차원에서 지난 8월부터 자사 제품에 대한 각종 정보가 담긴 QR코드를 직원들 명함에 삽입하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0-11-16 06:37:37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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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폭력문화, 이대론 안된다"전공의 수련교육에 있어서 폭력 문제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닙니다. 최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모 과에서 생긴 선후배 전공의 간의 폭력 문제는 최근의 일뿐만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있었던 전공의 수련에 있어서의 문제점이 표출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로 인하여 후배 전공의는 현재 병원을 그만 둔 상태이고 최근 선배 전공의는 병원 징계의원으로부터 3개월의 감봉 처리를 받았습니다. 이 감봉처리를 두고서 솜방망이 처벌이다, 이 정도의 징계로서 전공의 폭력이 없어지겠냐는 등의 의견이 분분하지만 이 부분에 있어서는 먼저 병원 자체적인 평가의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한 구조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전공의 폭력 문제는 지속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전공의 폭력의 문제점은 내부에서 조심스럽게 발생한 일이 외부에 표출이 되었을 때 그에 따른 피해가 크기 때문에 대부분 물밑에서 조용하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점입니다. 첫 번째로 전공의신임평가위원회가 중립적이지 못한 병원협회 안에 구성돼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병원 측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없습니다. 최근에는 나라의 문화가 바뀌듯 군대 문화도 많이 바뀌고 학교에서 조차도 처벌이 사라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전공의 수련에 있어서도 최근 여자 전공의가 증가함에 따라 폭력적인 문제가 많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 사실이나 아직까지 수련에 있어서 환자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재교육 시스템 상 일부 과 일부 병원에서 나름대로의 우국문화 속에서 폭력이 벌어지고 있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점진적으로 이러한 부분은 분명히 개선돼야 하고 전공의 수련 과정에 있어서 시스템 부분에 대한 것을 일정부분 적극적으로 개입을 해서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예를 들면 언급했던 신임평가위원회가 조금 더 중립적이고 책임질 수 있는 수련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내실화되기 위해서는 의학회든 의사협회든 병원 경영자가 아닌 전문가들로 구성된 단체로 이관되서 수련을 책임져야 합니다. 또 선후배 전공의들 간 문제가 생겼을 때 병원에서 적극적으로 중재할 수 있는 기구가 있어서 폭력문화를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야 하고 전공의협의회 자체적으로도 전공의 폭력문화에 대한 예방 캠페이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학회 역시도 학문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전공의 수련 당시에 학회 프로그램 내 전공의 폭력, 즉 성폭력이나 선후배 간 폭행 문제 등을 연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일이 비단 국립중앙의료원에서만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많은 병원에서 발생되고 있지만 쉬쉬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과거에도 전공의 간에 문제, 선출 과정에서의 문제 있어서 과의 선배들이 전공의들을 문제를 야기시키게 하는 등의 문제가 있어 왔습니다. 그러한 것들을 조금 더 투명하게 밝힐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이 마련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고 전공의 자신들도 수련 과정에서 몸이 힘들고 고단하겠지만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가운데 보다 서로 이해하고 한 발짝 양보하는 마음으로 일한다면 이러한 문제를 개선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2010-11-15 12:14:1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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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제약부지 잡초만 무성한 이유오송 생명과학단지로 공장 이전·신축을 계획했던 제약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공장 이전을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는 제약산업 경기와 제도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투자대비 수익성이 저하(손익분기점 연장)되고 ▲이렇다할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점과 ▲물류유통 비용 증가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생명과학단지로 공장 이전을 계획하고 부지를 불하 받은 제약사는 CJ제일제당과 신풍·고려·서울제약 등 총 36곳에 이르고 있지만 대부분 이에 대한 계획조차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중 준공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생산에 돌입하는 곳은 CJ제일제당이 유일하며, 신풍제약도 현재 약 60%의 공정율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머지 제약사들의 공장부지는 현재 어떤 모습일까. 이렇게 잡초만 무성한채 방치돼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A제약사 고위관계자는 “저가구매인센티브제의 시행으로 약가가 인하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소 200억~300억원의 자금을 투자해 공장을 신축할 회사가 얼마나 되겠냐”며 “사실상 오송 이전 계획을 포기한 상태”라고 귀띔했습니다. 한편 부지를 불하받은 제약사들은 내년도 상반기까지 정부에 도면설계와 운용방안을 제출하고, 하반기부터 착공이 진행돼야만 입주 자격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0-11-15 06:41:44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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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액계약제, 소신진료·병의원 경쟁력"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이 최근 총액계약제ㆍ지역병상 총량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발의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개정안은 의료기관의 소신진료 제한에 대한 우려로 언급이 꺼려져 왔던 총액계약제 도입이 사실상 강제화 돼 있어 의료계의 거센 반발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해 곽정숙 의원은 “총액계약제의 도입은 의료기관에 일정한 진료 수익의 보장을 가져옴으로서 도리어 의료기관의 소신진료와 국민건강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대안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곽 의원은 또 현재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차의료기관과 중소병원들에게는 총액계약제가 오히려 새로운 경쟁력과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더해 이번 개정안에는 현재의 비급여까지 포함한 사실상 의료비 모두에 대한 본인부담금 연간 총액상한을 100만원으로 낮추고 건강보험료의 상한을 풀어 일부 고소득층에 대한 보험료를 차등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 그 밖에도 이번 안에는 직장가입장의 경우 기업주와 노동자 간 건강보험료 부과 비율을 현행 50대 50에서 60대 40으로 변경하는 내용과 의료법 개정을 통해 시도지사가 특별시, 광역시 또는 도 단위 병상 수급계획에 따라 의료기관의 개선을 허가하도록 하는 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 다음은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과의 일문일답. -총액계약제 등의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제출하게 된 배경은. =전 국민이 가입돼 있는 국민건강보험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보장성은 62% 수준에 불과해 국민의료비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다. 이번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은 국민건강보험의 보장성을 강화하고 의료자원의 효율적인 배분을 통해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취지에서 발의하게 됐다. -이번 개정안이 담고 있는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해 달라. =우선 이번 개정안에는 건강보험료를 내는 국민의 권리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재정운용위원회를 건강보험가입자위원회로 변경하고 건강보험가입자위원회가 가입자의 권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개정안을 마련했다. 또 미용 목적 등 일부 처치 및 수술을 제외한 모든 의료행위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해 보장성을 90%까지 끌어올리고 본인부담금 상한액 100만원을 본법에 명시했다. 건강보험료 부과 방식에 있어서도 보험료 상한을 풀어서 일부 전문직 고소득층에게도 보험료를 더 부과할 수 있도록 했고 직장가입자의 경우 기업주와 노동자의 건강보험료 부과 비율을 현행 50대 50에서 60대 40으로 노동자의 부담을 줄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리고 의료기관 총액예산제를 도입해 일부 불필요한 과잉진료와 그에 따른 국민의료비 낭비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총액예산제의 경우 의료계의 거세 반발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일부 의료계에서는 총액예산제가 의료기관의 소신진료를 제한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의 취지는 의료기관의 소신진료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 국민에게 필요한 진료를 하되 항생제 남용 등 불필요한 진료를 막자는 것이다. 총액예산제 도입은 의료기관에 일정한 진료 수익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의사선생님들이 환자 수나 진료 건수 압박에 시달리는 것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다. 또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의료자원을 적절하게 배분할 수 있고 이것은 곧 의료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의료서비스 개선이 곧 국민건강증진으로 이어진다는 측면에서 총액예산제 도입은 오히려 의료기관이 소신진료와 국민건강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물론 이를 적용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을 수도 있고 보완해야 할 점도 있을 것이다. 이런 점에 대해서는 항상 열린 자세로 의료계와 소통할 준비가 돼 있다. -마지막으로 당부 말씀이 있다면. =국가가 국민의 질병치료와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에 반대할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건강보험보장성 강화에는 여ㆍ야가 따로 없고 의료공급자ㆍ의료수요자가 따로 없는 우리 모둔의 문제일 것이다. 따라서 의료계를 비롯한 국민 여러분께서 이번에 발의한 법안의 긍정적인 취지를 이해해 주시고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2010-11-13 06:42:34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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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병원·약국 구별법, 유튜브 공개병원과 약국이 껄끄러워 하는 환자권리 운동을 정부와 환자단체가 함께 영상물로 제작해 유튜브에 올리고 있습니다. 한국백혈병환우회는 행정안전부의 제작비 지원을 받아 의료소비자 권리찾기 영상 10편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 영상에는 '좋은약국 나쁜약국 구별법', '처방전 두 장 받기', '진료비 부당청구 확인하기' 등 민감한 사항을 담고 있습니다. 나쁜약국 구별법에서는 약사가 아닌 직원이 약을 주는 약국, 복약지도 제대로 안하는 약국 등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유튜브 화면] "좋은 약국과 나쁜 약국은 분명히 구별 됩니다. 직원이 환자에게 주문을 받고 조제 및 판매하기도 하는데 이는 약사법 위반 입니다." 또 의사의 과도한 의약품 남용을 알고 의료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처방전을 꼭 두 장 받을 것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화면] "처방전을 두 장 발행 해달라고 했는데 병원이 이를 거절하면 보건소에 신고할 수 있습니다. 이제 왜 처방전을 두 장 받아야 하는지 아셨을것이라고..." 환자단체는 이 같은 영상물을 유튜브와 블로그를 통해 확산 시킨다는 계획이어서 환자권리를 주장하는 목소리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0-11-12 12:17:39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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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사가 '상처'를 사랑한 까닭은?“마음이란 백지 또는 암실이며, 모든 지식과 감각·감성을 통하여 외적으로 주어지는 문자이며 빛이다.” 400년 전, 영국 고전경험주의의 시조인 존 로크가 그의 사상과 철학을 한마디로 표현한 말이다. 이러한 로크의 표현을 수필의 정의에 투영하면 같은 ‘DNA’를 가졌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수필이란 작가가 그의 경험을 반추하며 붓 가는 대로 쓰는 문학쯤으로 일반적 정의를 내릴 수 있으니 말이다. 이러한 귀납적 추론으로 유현정 인턴의 작품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수필=경험주의’라는 전제와 명제는 더욱 명확해 진다. 작품 속 ‘나’는 유년시절 교통사고로 이마에 흉터를 가진 현재의 ‘나’ 서울아산병원 인턴 조현정이다. 당시 ‘나’는 그 흉터로 절망과 좌절속에 살았지만 지금은 어지간히 그 ‘트라우마’를 극복한 상태다. 그리고 눈코 뜰새 없이 바쁜 인턴생활 중 응급실에서 한 아이와 엄마를 만난다. 8살 아이는 학교 동창에게 구타를 당해 ‘안와벽 골절’상태다. 한마디로 ‘눈탱이가 밤탱이’가 돼 실명의 위험까지도 고려해야 할…. 그 어린자식을 품에 안고 엄마는 애써 눈물을 참아 보지만 연신 눈물을 흘린다. 여기서 잠깐. 여느 응급실의 모습에서처럼 또는 그 옛날 ‘흉터와 상처’의 ‘경험’이 없었던 의사였더라면 스토리는 그저 ‘맹숭맹숭’ 끝을 맺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 아이의 상처만큼이나 아픈 ‘흉터’를 가졌다. 그 순간 ‘나’의 어릴 적 트라우마는 동정과 연민으로 정화돼 그 모자를 부둥켜안고 사람냄새 나는 의사로 그들을 대한다. 그리고 ‘나’는 깨닫는다. 무서웠고, 잊고 싶었고, 싫었던 ‘나’의 ‘흉터’를 사랑하는 법을…. 다음은 제6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조현정씨와의 일문일답. -영예의 대상 수상 소감은. = 아직 글쓰기 실력이 부족한 저에게 이런 큰 상을 받아 과분한 생각이 든다. 한편으로는 좀더 열심히 글쓰기 공부를 해서 환자들의 마음의 상처까지도 치료하는 의사가 돼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공모전 기원 계기는. =일기쓰는 것을 좋아하고, 그 일기를 미니홈페이지에 올리고 있다. 그런데 그 일기를 읽어 본 선배가 보령의사수필문학상에 응모해 볼 것을 권유했고, 그 중 일기하나를 손봐서 응모하게 됐다. 응모 전후 나름대로 보령의사수필문학상에 대해 알아봤는데, 상당히 권위있는 수필공모전이라는 것을 알았고, 이런게 대상까지 수상해 심사위원분들과 보령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 -평소 글쓰기나 문학에 관심이 많았나. =대학 시절에 교지 편집활동을 했다. 평소 글쓰기 신조라면 솔직하고 진솔한 글을 쓰는 것이다. 그리고 하루하루 일기를 쓰는 습관도 문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향후 수필가로서 활동 계획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고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수필작품을 쓰고 싶다. 또 기존대로 미니홈페이지에도 꾸준히 글을 올릴 계획이다. -진정한 위로자로서의 의사로 거듭나기 위한 계획은. =참된 의사의 길이란, 환자에 대한 물리·화학적 치료가 아닌 환자가 아파하는 그 순간에 함께 아파하고, 위로와 격력의 손길을 건 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환자들과 함께 호흡하는 의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2010-11-12 06:37:22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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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처방권 확대 추진…약사회 반발보건복지부가 약사와 한의사간 뜨거운 감자인 한약정책을 잇따라 만지작 거리면서 새로운 논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한약관리자를 현행 약사와 한약사에서 한약관련 학과 졸업생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했다가 관련 단체 반발로 무산됐던 복지부가 이번에는 한의사의 처방권 확대를 내용으로 한 중독우려한약 관리방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중독우려한약을 현행 20종에서 76종으로 확대하고 한의사 처방에 의해서만 사용 가능하도록 한다는 게 이번 방안의 핵심입니다. 대한약사회는 이 같은 복지부의 움직임이 약사의 한약 취급권을 크게 제약하고 한의사 입장만 대변하고 있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약사회 김남주 한약정책이사]"(약사가 한약을 취급할 수 있는)100방 안에 들어 있는 약이 백 오십 몇개에요. 그 중에 절반을 한의사 처방에 묶어 두겠다는 건데 말이 되요?" 복지부는 한약 관리방안의 일환으로 검토 수준에 불과하다며 직역간 갈등으로 비화되는 것을 경계하는 분위기입니다. [복지부 담당 사무관]"약사도 중독우려 한약 전문가이기 때문에 관리해야 한다 의견을 내면 저희도 받아들일 건데요. 결론 난 게 아니고 여러가지 안을 가지고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어요." 이 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약사들은 '한약' 취급권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며 크게 우려하는 분위기입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0-11-11 12:18:2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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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약대 교수되기 더 어려워 진다서울대 약대가 ‘교수임용과 정년보장’이라는 등식을 파격적으로 허뭅니다. 서울대 약대 인사위원회는 최근 대학본부의 ‘전임교수 정년보장 임용에 관한 시행세칙’ 개정에 따라 조교수·부교수의 정교수 정년심사 규정안을 마련하고 내년 3월부터 본격 도입합니다. 정년보장임용후보자들(조교수·부교수)의 정년심사 통과를 위한 공통 조건은 ‘국내외 최상급의 관련분야 석학 5명’의 추천서를 받아 학장에게 제출하는 것. 조교수에서 부교수로의 정년심사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재임기간 4년 동안 상위 50% 이상의 학회·저널에 양질의 논문 3편 이상을 실어야 합니다. 부교수도 6년간 상위 50% 이상 학회·저널에 10편 이상의 논물이 게재돼야 하며, 그중 5편은 상위 20% 내 학회·저널에 실려야 하는 까다로운 조건을 걸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익명을 요한 서울대 약대 관계자는 “그동안 부교수·정교수로의 정년심사 통과율은 각각 평균 60·40%대에 머물고 있었던 점을 감안했을 때, 앞으로 정교수 정년심사 통과 비율은 더 낮아 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강화된 정년심사 규정안과 관련해 서울대 약대 교수진은 다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일단 관망하겠다는 분위기입니다. 이에 대해 서울대 약대 모 교수는 “국내 최고 수준의 대학교수로서 여타의 교수들에게 추천서를 의뢰하는 것은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라며 “논문심사뿐 아니라 연구업적과 학생평가 등의 다면심사 규정도 심사에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서울대 약대의 이 같은 정년보장심사 기준에 대해 상당수의 국립대 약대 교수진은 창의성을 무시하고 양적 논문에 치우친 인사정책이라고 일갈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0-11-11 06:43:53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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