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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내부문건…일반약도 '먹구름'

  • 영상뉴스팀
  • 2010-11-16 12:13:15
  • 회전기일 단축, 반품 최소화 등 자구책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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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벌제 시행 등으로 로컬(병의원) 영업이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는 가운데 일반의약품 담당 영업사원들도 매출 실적 하락에 따른 고민이 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상뉴스팀이 단독입수한 상위 제약사의 올해 상반기 일반약 영업평가 보고서(2010 sales review)에 따르면 판매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성장하지 못하면서 영업사원들이 거래처 확대 등 자구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이 회사의 상반기 일반약 매출은 전년도 114억원보다 2억원 가량 늘어난 116억원으로 목표 매출액에 겨우 턱걸이를 했습니다.

대표 리딩품목인 소화제 F제품과 금연보조제인 N제품은 전년도 실적보다 10% 이상 성장했지만 반대로 손발톱 무좀약인 L제품과 또 다른 O제품의 실적이 부진했습니다.

보고서는 실적부진을 극복할 방법으로 채권회전기일 단축, 신규거래처 확대, 반품률 최소화 등 세 가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회전기일은 평균 152일로 11일이 늘어났고 영업사원 1명당 신규거래처도 1.5개 늘어나는데 그쳤다고 보고서는 지적했습니다.

반품률은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8.7%로 금액만 10억원 가까이나 됐습니다.

이 회사는 올해 일반약 매출 목표를 240억원으로 잡았습니다.

영업사원들은 1시간 일찍 시작하고 1일 먼저 마감하자는 슬로건으로 실적 달성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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