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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약 약국으로 온다…수가·약사 트레이닝 과제로김주영 웰트 미국 법인장.[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디지털 치료제 개발 회사가 약국을 유통 채널로 약국을 고려하고 있는 만큼, 약국의 수가, 약사 대상 트레이닝 등 선결과제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김주영 약사(웰트 미국 법인장)는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약사 학술제 중 ‘디지털시대의 약료와 약국 경영’ 주제 심포지엄에서 디지털 치료제 도입에 따른 약사, 약국의 역할과 준비해야 될 부분 등을 소개했다.김 약사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가 되고 질병 관리, 치료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세계적으로 약사, 약국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만큼 약국의 커리어가 다양해지고 약국의 포지셔닝도 확대되고 있다는 게 김 약사의 설명이다.그는 “영국의 경우 2026년 9월부터 약국이 독립 처방기관으로 등록이 가능하도록 제도가 바뀌고 호주에서는 이미 시골 등 의료소외 지역에서 약사에 처방권을 부여하고 있다. 또 미국은 약사에게 백신 접종 권한을 약사에 부여하고 금연 보조제의 경우 약사가 직접 처방권한을 주고 있다”며 “그만큼 약국의 커리어가 다양해지고 약국의 포지셔닝도 확대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이어 “현재 디지털 헬스케어는 수집, 분석, 융합의 과정을 거쳐 치료로 단계가 넘어가고 있다면서 디지털 치료제가 등장한 것도 그 일환”이라며 “디지털 치료제도 약사, 약국의 역할, 직능 확대의 한 부분일 수 있다. 디지털 치료제가 치료제인 이상 약사가 개입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김 약사에 따르면 국내 식약처 디지털 치료제 식약처 허가 사항에 유통 경로는 명시돼 있지 않으며, 제조사들이 약국을 유통 채널로 검토하고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선결 과제가 존재한다.실제 김 약사가 법인장으로 있는 웰트에서도 올해 4월 식약처로부터 불면증 디지털 치료제 ‘WELT-I’를 허가 받았다. 김 약사는 WELT-I의 유통 채널로 약국으로 잡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김 약사는 디지털 치료제의 유통 채널의 중심에 약국이 있기 위해서는 우선 수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기존 수가 체계에서 약사가 디지털 치료제를 조제함으로서 어떤 수가를 확보할 수 있을지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더불어 마진 구조에 대한 논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디지털 치료제의 유통 경로에 약국, 약사가 추가됨으로서 환자, 제조사에 어떤 이익이 있을 건지 검토돼야 하고, 그에 따른 인센티브 체계 마련도 필요하다는 게 김 약사의 설명이다. 여기에 디지털 치료제를 취급하기 위해서는 기존 약사 대상 트레이닝과 약대에서의 전문적인 교육의 필요성도 제기됐다.김 약사는 “약국에서 디지털 치료제가 다뤄지기 위해서는 기존 약사 인력의 디지털 리터러시 또는 기술 활용 능력에 대한 트레이닝이 필요하다”며 “더불어 약대 커리큘럼에서도 의무교육 중 하나로 트레이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에임메드의 불면증 개선용 인지치료소프트웨어 ‘솜즈’, 웰트의 불면증 디지털 치료기기 ‘WELT-I’가 식약처 허가를 받은 상태다.이번 심포지엄에서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현재 국내에서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30여개 제품의 업체 대표, 개발자 등과의 만남을 지속하며 디지털 치료제를 약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추후 디지털 치료제를 약사, 약국과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 또 이를 통해 약사 직능을 어떻게 확대해 나갈 수 있을지 계속 고민하고 준비해 가겠다”고 말했다.2023-10-15 17:45:44김지은 -
약준모 "한약사 업무구분 정당...아전인수식 한약사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박현진, 이하 약준모)은 한약사의 업무 구분을 해달라는 서정숙 의원의 국감 질의에 반발한 한약사회를 향해 아전인수식 태도라며 비판했다.약준모는 “국정감사에서 서정숙 의원이 복지부 장관에게 한약사의 직능 범위를 벗어나는 행위에 대한 질의를 했다. 너무나 상식적이고 정당한 질의였음에도 불구하고 한약사회는 관련이슈가 발생하면 늘 그러해왔듯 특유의 아전인수식 해석을 통해 국회의원의 정당한 의정활동을 공격했다”고 말했다.약준모는 “애매모호한 법적 해석을 떠나 한약사란 직능이 존재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을 해본다면 그들의 주장이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지 알 수 있다”면서 “한약의 전문가란 본인들의 직능적 자존심은 어디다 두고 본인들과 전혀 상관없는 의약품을 취급하려고 성화인 작금의 상황이 과연 정당하냐”고 물었다.약준모는 “몇년 전 공항 면세구역에서 금을 밀수하는 사건이 이슈화된 적이 있다. 당시 법적 기준이 정확하게 없어 처벌을 못했지만 그 행위 자체가 사회적 통념상 정당하지 못한 것임에 틀림이 없다.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취급 문제도 유사하다”고 지적했다.더 나아가 온갖 생약제제 의약품을 본인들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에는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약준모는 “한약과 전혀 상관없는 모든 생약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는 그들의 의견을 이대로 방치한다면 버드나무에서 추출한 아스피린도 한약이고, 석유를 기반으로 했으니 모든 유기 합성 의약품도 한약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본인들의 이익을 위해 한약의 근간조차 흔드는 이들에게 한약의 전문가란 칭호가 아까울 지경이다”라고 비판했다.또 약준모는 “정부는 법적 헛점만 눈에 불을켜고 파고드는 한약사의 이러한 탈법적 행위가 보건의료의 근간을 더 흔들기 전에 직능갈등 타령을 멈추고 당장 썩은 이 고리를 멈추기 바란다”고 요구했다.끝으로 약준모는 “일부 한약사들은 본인들의 전문성 및 직능의 존재 의의를 부정하는 생때를 멈춰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한약이란 가치를 지켜나가는 동료들의 얼굴에 먹칠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2023-10-15 17:12:21정흥준 -
약국 약사 '약물관리 전문약사' 되려면…로드맵 공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지역 약국 약사가 국가 공인 전문약사가 되려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할까. 3년 유예기간을 거쳐 2027년 지역 약국 전문약사 첫 배출을 앞두고 약사회의 시계가 빨라졌다.15일 서울코엑스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약사학술제’에서는 올해 첫 시행된 전문약사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진행됐다.김대원 대한약사회 부회장(지역약국을 위한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TF 팀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지역 약국 약사를 중심으로 한 전문약사 수련 방안 및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우선 올해 4월 8일 법 개정으로 시행된 전문약사제도는 오는 12월 중 첫 시험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 시행되는 시험은 병원약사회가 배출한 민간 자격 전문약사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지역 약국 전문약사가 참여하는 통합약물관리 과목의 경우 앞서 발표된 전문약사 관련 대통령령에서는 제외됐다가 추후 보건복지부령으로 추가돼 공표됐으며, 3년의 유예 과정을 거쳐 시행된다. 따라서 2026년 7월 18일부터 통합약물관리 과목에 응시하려는 약사의 실무수련이 시행되고, 20207년에는 이 과목에 대한 첫 시험이 실시될 계획이다.김 부회장에 따르면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취득과정은 크게 ▲실무 경력(3년) ▲실무수련(1000시간의 학점적립 또는 1년의 약국 수련) ▲자격 시험이다.이중 약사회 TF에서 정리를 앞둔 실무수련의 경우 현재 두가지 방향성을 갖고 있는데 인증을 받은 기관에서 1000시간 이상의 학점 적립식 수련을 완료하는 경우와 인증을 받은 지역 약국에서 1년간의 수련을 받는 방안이 있다. 김 부회장은 1인 약국 약사가 다수인 점을 고려할 때 현실적으로 개국 약사가 운영 중인 약국이 아닌 다른 약국에서 1년간의 수련을 받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따라서 김 부회장은 지역 약국 약사 중 전문약사에 응시하려는 경우 실무수련 기관에서 수련을 받으려는 경우가 주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실무수련 기관의 예로 약사교육연수원, 특수대학원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실무수련 기관, 약국은 복지부가 정해 고시하는 곳에 해당한다.김 부회장은 약사회가 구상하는 실무수련 기관을 통한 가능한 실무수련 트랙도 소개했다.만약 약사교육연수원이 실무수련 기관으로 최종 확정된다고 가정할 경우, 통합약물관리 과목에 응시하려는 약사는 개국 약사 또는 근무약사로 3년 이상의 약국 근무 경력자로 현재 근무 중인 약국에서 학점적립식 실무수련을 통해 1000시간 이상을 적립한 후 실무수련 실적을 약사교육연수원에서 인증받으면 전문약사 시험에 응시할 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김 부회장은 학점적립식 수련 방식의 구체적 항목과 시간, 건수 등의 예시를 들기도 했는데 김 부회장이 밝힌 안에는 ▲환자중심약료 ▲교육 ▲연구 ▲리더쉽 등으로 구분해 각각의 구체적인 인정 기준 활동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전문약사 실무수련 지도 교수, 실무수련 프로그램, 실무수련 기관 등을 인증할 곳으로는 약학교육평가원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한편 김 부회장은 2027년 첫 통합약물관리 과목의 전문약사 시험을 앞두고 로드맵을 발표하기도 했다.올해 안으로는 학점 적립식 수련 프로그램 개발, 수련 교육 기관 인증기준 마련(수련 약국, 수련기관)하고, 2024년에는 통합약물관리 실무수련 가이드라인 개발, 수련 교육 기관용 전문약사 양성 프로그램 개발 및 인증, 수련 교육 기관 선정 및 인증을, 2025년 중에는 수련 지도교수 교육, 실무수련약사 교육용 콘텐츠를 개발할 방침이다. 더불어 2026년 하반기에는 실무 수련을 시작하고, 2027년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첫 시험이 시행될 예정이라는게 김 부회장의 설명이다.김 부회장은 “실무수련 기관의 경우 TF에서의 논의해 최종 확정할 방침”이라며 “약사교육연수원을 실무수련 기관이라고 예를 든다면 전문약사에 응시하려는 지역 약국 약사는 연수원에 수련을 신청한 후 자신이 근무하는 약국에서 1000시간 이상 학점 적립식 수련을 완료하고, 약사교육연수원에서 검증을 받는 방식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오늘 말한 내용은 TF에서 최종 확정될 내용이고 세부적으로 미묘한 변동은 있을 수 있다”면서 “TF가 구성돼 있고 본격적인 논의를 앞두고 있다. 세부적 부분들을 잡아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2023-10-15 14:06:39김지은 -
학술·미래 아우르는 장으로…대한민국 약사 학술제 개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학술과 현안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가 개막했다.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9회 약학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제는 ‘건강한 개인과 사회, 약사가 지켜냅니다’를 슬로건으로 열렸다.최광훈 회장은 “오늘 학술제는 ‘건강한 개인과 사회, 약사가 지켜냅니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이번 학술제가 약사각 국민을 위해 어떻게 봉사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한걸음 나아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그간의 대한약사회 학술제는 임상 강의 위주의 행사가 진행됐다. 하지만 이제는 각 시도지부가 각각 학술대회를 열고 있는 만큼 약사회는 학술제 본연의 자세로 학술을 위한 자리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패러다임을 전환했다. 심포지엄 위주 학술제를 기획한 것도 그런 이유”라며 “오늘 이 자리에서 많은 의견이 개진돼 대한약사회, 대한민국 약사사회가 국민을 위한 올바른 걸음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최미영 대한약사회 부회장(학술제 준비위원장 이번 학술제에 참석한 서정숙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우리는 장수시대이자 팬데믹이 또 닥쳐올지 모르는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예측 불가능한 시대에 살고 있다”면서 “그만큼 약사의 역할이 중요하다. 8만 약사 한분 한분이 오늘 학술제 슬로건인 ‘건강한 개인과 사회, 약사가 지켜냅니다’를 가슴에 새기고 국민을 위한 전문가로서 임하셨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심포지엄 중 하나인 전문약사제도의 경우 당초 병원약사 위주 과목으로 결정됐었지만 개국 약사 과목이 추가돼 구체적 방향이 추후 발표될 예정인 것으로 안다”며 “아직 논의가 필요가 해당 과목이 본격 시행되는 시기는 3년 뒤다. 합리적으로 개국약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의 남은 임기동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이번 학술제에는 ▲전문약사 심포지엄 ▲디지털 시대의 약료와 약국경영 ▲약사의 미래 언론에도 듣는다 ▲스포츠약사 등 4개 주제 심포지엄을 비롯해 ▲약대생 진로설명회등이 진행됐다.더불어 학술강의는 정신과 질환과 약을 중심으로 ▲치매 이해하기, 알츠하이머 치매, 혈관성 치매 등 치매의 종류와 증상 ▲알츠하이머병 약물요법의 최신 업데이트 ▲정신신경계 질환에서 디지털 치료제 사용의 이해-불안장애, 불면증, 중독치료를 중심으로 ▲주요 우울장애의 약물요법 최신 지견 ▲건강한 사회를 지켜내기 위한 중증정신질환의 이해-조현병, 망상장애 등 ▲전문약, 일반약, 건기식 아우르는 불면증의 최신 약료 등의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이번 학술제 중에는 올해 처음 도입된 2023 대한약사회 Pharm Music Festa가 진행된다. 합창, 공연 9팀, 기타, 밴드 5개팀이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학술대회 주제발표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기존 구연, 포스터, 웹툰·UCC, 복약지도 총 4개 부문이 진행됐으며 지난해 도입돼 2회를 맞는 복약지도 경연대회는 오늘 행사 현장에서 최종 순위가 결정될 예정이다.한편 이번 행사에는 국민의힘 서정숙 국회의원, 대한약사회 임상규, 조덕원 감사, 김필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김정태 한국병원약사회장, 오성석 한국산업약사회장, 이영철 약사공론 사장, 김현태 약학정보원장, 서동철 의약품정책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2023-10-15 11:12:26김지은 -
간협 "야간근무 간호사 처우개선법 추진 환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연숙 의원(국민의힘)이 지난 10일 야간근무 간호사 처우개선을 위해 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안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개정안은 야간근무 간호사에 대한 야간간호수당 지급을 의무화하고, 이를 위반하는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의료기관 개설취소, 위반사실 공표, 과태료 처분 등을 하도록 하고 있다.이에 간협은 "개정안은 의료기관의 야간간호료 수당 지급 의무화를 통해 야간간호수당제도의 이행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야간근무 간호사의 야간간호수당 지급에 대한 법률적 근거가 마련했다"고 평가했다.간협은 "복지부는 2019년 10월 간호인력 야간근무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야간간호 수가를 지급받은 의료기관은 해당 수가의 70% 이상을 야간간호 수당으로 지급하도록 하고 있지만, 가이드라인은 권고 수준에 그쳐 미지급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고 설명했다.간협은 "야간간호수당 지급 문제가 해결되지 못한 것은 ‘야간근무 가이드라인’이 법적 강제력이 없는 권고기준이었기 때문"이라며 "야간간호수당 개선에 대한 간호계의 요구가 반영된 이번 개정안은 야간간호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간호서비스 질을 높이는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2023-10-13 19:36:03강신국 -
고양시약, 지역 고교생에 장학금..."함께 응원합니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고양시약사회(회장 김계성)는 12일 고양시 교육지원청 도움을 받아 지역 고등학생 8명(1학년 4명, 2학년 4명)에게 장학금 400만원을 전달했다. 시약사회는 지난해까지 비대면으로 행사를 진행했는데 올해는 학생들과 식사를 하며, 장학금을 기탁했다.김계성 회장은 "학생들이 꿈꾸는 미래의 나를 찾아가는데, 가까운 이웃으로 있는 우리 약국 약사님들과 우리 고양시약사회가 함께 응원하겠다"며 참석한 학생들을 격려했다.정정선 부회장도 "무심코 지나치던 이웃약국이 소중한 성금을 모아 장학금을 마련했다. 우리 약사들의 응원이 학생들이 세상에 한발 나아가는데 도움이 될꺼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장학금 수혜 학생과 학부모는 시약사회로 감사의 뜻을 문자 등으로 직접 전달해 오는 등 청소년 장학금 전달행사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2023-10-13 19:29:30강신국 -
마포구약, 진로박람회서 약사체험 부스 운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마포구약사회(회장 박일순)가 진로박람회에서 '내가 약사가 된다면' 약사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구약사회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박람회에 체험 부스를 운영, 약사 직업군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행사는 마포구가 주최하고 마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마포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 2500여명이 참여했다. 약사회는 사전예약제를 통해 예약한 90여명의 학생들에게 멘토 상담과 약 짓기 체험을 벌였다.행사에는 박일순 회장과 이경희·이연경·조송미·이재형 부회장, 양근해·심현지·노현재 위원장 등이 참여했다.2023-10-13 17:30:53강혜경 -
울산시약, 마퇴창립 준비위 구성…지부장에 이재경[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울산시약사회(회장 박정훈)가 울산마약퇴치운동본부 창립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부장에 이재경 자문위원장을 추대했다.준비위원회는 11일 오후 8시 회의를 열고, 울산시가 마약으로부터 청정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준비위원회는 당연직 이사에 울산광역시청 시민건강국장과 마약담당 부장검사, 울산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 울산경찰청 마약수사대장 등을 선임했으며 울산시약사회 임원과 분회장, 의약품안전사용교육단 등 40여명이 교육을 이수해 예방교육 강사로 참여키로 했다. 아울러 마약 예방교육과 퇴치 홍보, 예방교육 방안 등도 논의했다.2023-10-13 17:12:29강혜경 -
은평구약,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단 모임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 약학위원회(부회장 정병욱, 위원장 김현아)는 지난 11일 구약사회 회의실에서 제2차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단 모임을 진행했다.이날 강사단은 기존 유치원, 초, 중, 고등학생 대상 약물교육과 더불어 최근 의뢰를 받은 마약류 중점 교육 방식 등을 논의했다.박귀례 서울마퇴 부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클럽, 해외여행, 유학, 인터넷을 통해 청소년, 심지어 14세 이하 학생까지 파티약물을 접하고 있다며 마약 범죄에 연루되는 사건 사고 등을 강사단에 설명했다.더불어 강사단은 최근 제작한 교육자료를 시연하며 함께 점검하는 한편,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마약의 심각성에 대해 논의하고 교육일정 점검, 교육자료를 공유했다.이날 모임에는 우경아 회장, 정병욱 약학담당부회장, 김현아 약학위원장(강사단장), 박귀례, 안혜숙, 윤승천, 최명숙 강사가 참석했다.2023-10-13 16:08:16김지은 -
성북구약, 일본서 전지워크숍 갖고 분회 발전 도모[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성북구약사회(회장 최명숙)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알펜루트에서 ‘회원 해외 전지워크숍'을 갖고 화합과 분회 발전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최명숙 회장은 이 자리에서 “참석해주신 회원 약사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약사회가 발전하려면 무엇보다 회원간의 소통과 단합이 제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약국 근무와 회무로 생긴 스트레스를 날리고 더 단합된 모습으로 정진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워크숍에는 최명숙 회장을 비롯해 박정인, 정청자, 이종순 지도위원, 김동엽 감사, 박흥순 이사, 신경 부회장, 이현희, 서은아 위원장 등 30여명의 약사가 참여했다.2023-10-13 16:03:08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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