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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발디·하보니 등 143품목…3분기 사용량 모니터링초고가 C형간염치료제 소발디와 하보니가 3분기 사용량-약가 연동협상 모니터링 대상에 선정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2017년도 3분기 사용량-약가 연동협상(유형 가·나) 모니터링 대상 약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총 73개 약제군의 143품은 유형 가, 나에 해당하는데, 최초 약가협상 또는 예상청구금액 협상, 약가인상 조정 협상에 의해 등재된 동일제품군의 청구액이 예상청구액보다 30% 이상 증가한 경우 유형 가에 해당한다. 유형 가 협상에 의해 상한금액이 조정된 제품의 경우 조정된 날로부터 매 1년마다 동일제품군 청구액이 전년도 청구액보다 60% 이상 증가한 경우, 또는 10% 이상·50억원 이상인 경우 유형 나 협상 대상이다. 29일 모니터링 대상 품목을 살펴보면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 소발디정과 하보니정을 비롯해 한국로슈 아바스틴주, 머크 얼비툭스주, 세엘진 레블리미드캡슐, 유유제약 리파놀정 등이 사용량-약가연동협상 2분기 모니터링 대상에 올랐다. SK케미칼 프로맥과립, 한국얀센 인텔렌스정, 한국엘러간 오저덱스이식제, 대웅제약 에클리라제뉴에어,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바헬바레스피맷, 글락소스미스클라인 티비케이정, 에리슨제약 비스메드점안액, 동아에스티 타리온점안액 등도 2분기 모니터링 대상이다. 한독 이노베론필름코팅정, 한국다케다제약 알베스코흡입제, 노보노디스크제약 트레시바플렉스터치주, 한국릴리(유) 트루리시티, 녹십자 알부민주, 한국오츠카제약 삼스카정, 한국엠에스디 알콕시아정,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쎄로켈서방정, 한미약품 피도글정, 한국화이자제약 에락시스주 또한 대상 목록에 포함됐다. 사용량-약가 연동협상 세부운영지침에 따라 모니터링 대상 약제는 매분기 시작 전월에 분기별로 공개하고 있다. 대상약제는 동일제품군별로 공개하며 동일제품군 분류 등에 대한 제약사의 의견이 있을 경우에는 검토 후 회신을 하고 있다.2017-06-29 10:44:59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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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화장품 등 102억불 수출…무역수지 첫 흑자지난해 의약품 등 국내 보건산업 제품 수출액이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첫 무역수지 흑자도 기록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이 같은 내용의 2016년 보건산업 수출현황 분석결과를 28일 발표했다. 먼저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은 지난해 102억달러(한화 11조9000억원) 어치를 수출했다. 수입액은 101억 달러로 무역수지도 처음 흑자(1억 달러) 전환됐다. 의약품 수출액의 경우 2015년 29억달러(3.3조원)에서 2016년 31억달러(3.6조원)로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 연구개발비는 전년 대비 21.1% 증가한 1조3000억원을 기록했고,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도 7.8%로 2015년(7%)보다 상승했다. 혁신형 제약기업(42개사)의 연구개발비 증가율은 19.8%로 나타났으며,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9.5%로 상장제조업 평균(3.4%)을 상회했다. 휴젤, 펩트론, 코아스템, 메디톡스 등 제약 벤처기업(28개사)의 연구개발비(1376억원)는 전년 대비(933억원) 47.5% 증가했고,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도 20.5%를 차지했다. 유한양행과 녹십자가 2015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연 매출 1조원 이상을 달성한 제약사로 이름을 올렸다. 유한양행은 3년 연속 1조원을 넘었다. 의료기기 수출액은 2015년 27억달러(3.1조원)에서 2016년 29억 달러(3.4조원)으로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 또 화장품은 2015년 29억달러(3.3조원)에서 2016년 42억달러(4.9조원)로 전년 대비 43.1% 늘었다. 양성일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최근 보건산업 전 분야에서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보건산업이 미래 신산업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민건강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성장하도록 보건의료 연구개발(R&D) 투자부터 임상시험, 제품화 및 수출까지 보건산업 전 주기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양 국장은 "올해 하반기 안으로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보건산업 발전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보건산업 통계는 관세청·산업부·식약처(수출입)·복지부(통상) 등을 기반으로 보건산업에 가장 적합한 보건산업 통계분류체계(보건산업진흥원) 마련에 따라 산출됐다. 복지부는 향후 산업 현장에 도움이 되도록 수출입·경영 등 실적을 연 1회에서 분기별 또는 연간으로 시의성 있게 제공할 계획이다.2017-06-29 06:14:50이혜경 -
바이엘 자궁근종 신약 'BAY 1002670' 국내 3상 개시바이엘코리아 자궁근종 치료제 'BAY 1002670(빌라프리잔)'의 국내 3상 임상이 곧 시작된다. 이 신약은 자궁근종뿐만 아니라 추후 다른 부인과질환 치료 옵션으로 확장 가능성이 있어서 주목받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바이엘코리아가 제출한 'BAY 1002670'의 국내 3상 임상시험계획서를 28일 승인했다. 'BAY 1002670'은 부인과 질환 치료를 위해 개발되고 있는 선택적인 프로게스테론 수용체(Progesterone Receptor) 조절제다. 해외에서는 임상을 통해 프로게스테론 수용체에 대해 선택적인 길항 활성작용을 나타내, 자궁근종뿐만 아니라 다른 부인과 증상에 대한 치료 옵션을 제공 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국내 3상 임상은 시험 대상자로 정해진 자궁근종 환자에게 'BAY 1002670'을 투약해 안전성·유효성을 평가하게 되는데, 임상은 무작위 배정과 평행군, 이중맹검, 이중위약, 활성대조군 시험으로 진행된다. 참여기관은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해 분당차병원, 고대구로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병원,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대목동병원, 한양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강남차병원, 동국대일산병원 등이다.2017-06-29 06:14:49김정주 -
온브리즈흡입캡슐 허가사항, PMS 결과 부작용 반영호흡기관용약으로 쓰이는 노바티스 온브리즈흡입용캡슐 150μg 함량과 300μm 제품 허가사항에 가래, 흡인성폐렴, 급성호흡부전 등 중대한 이상사례과 발열 등 중대한 약물이상반응 내용이 추가된다. 국내에서 진행된 시판후조사(PMS) 결과 나타난 일부 부작용을 반영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다카테롤말레산염 제제(단일·흡입제)에 대한 이 같은 내용의 허가사항 변경지시(안)을 마련하고 업계 의견조회에 들어갔다. PMS 결과에 따르면 업체는 지난 6년 간 3122명을 대상으로 시판후조사를 실시했으며 이상사례 발현율은 인과관계와 상관없이 21.91%(684/3122명, 총 951건)로 보고됐다. ㄷ물게 나타나는 중대한 이상사례를 살펴보면 가래, 가래증가, 흉막삼출, 흡인성폐렴, 급성호흡부전, 가슴불편감, 하기도감염 등이 조사됐다. 같은 기준으로 드물게 나타나는 중대한 약물이상반응의 경우 발열, 기립성저혈압 등이 나타났다. 식약처는 이번 변경지시(안)에 대해 내달 10일까지 업계 의견조회 후 특이사항이 없으면 그대로 반영해 적용할 방침이다.2017-06-28 13:45:16김정주 -
식약처-제약바이오협, 상반기 ICH 회의결과 설명회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내달 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 E홀에서 '2017년 상반기 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회의결과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식약처가 참석한 ICH 총회와 전문가위원회 회의 결과와 ICH 가이드라인 제·개정 정보를 산업계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약업계와 학계 관련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 행사에서 식약처는 ICH 회의 결과와 ICH 가이드라인 개발절차와 이행현황, 다지역 임상시험(E17)과 의약품 전주기 관리를 위한 기술 및 규제고려사항(Q12) 가이드라인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룬다. 참석 신청은 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www.kpbma.or.kr)> 신청&서비스 > 신청 및 제출 > 세미나/교육 > 설명회제목을 클릭 후 신청하면 된다. 사전질의는 미리 양식에 따라 작성해 이달 30일까지 이메일 제출(jyj@kpbma.or.kr) 하면 된다. 단 참석 신청은 반드시 온라인 사이트에서 해야 하며, 사전질의가 있는 경우에만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사전질의 제출로는 참석신청이 되지 않는다.2017-06-28 12:26:37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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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 'MK-4280'-키트루다 고형암 병용 1상 임상한국MSD가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MK-4280'와 멀티 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Pembrolizumab) 병용 비교임상 1상에 돌입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MK-4280'와 키트루다 병용을 골자로 한 임상시험 1상 계획서를 27일자로 승인했다. 연구는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MK-4280'의 단독요법과 'MK-4280'과 키트루다 병용요법을 비교 평가하는 시험을 골자로 한다. 시험 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이다.2017-06-27 21:37:57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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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재단 임상생산센터, 대학생 바이오약 현장실습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선경) 임상시험 신약생산센터(센터장 방규호)는 26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총 8주 간, 대학생을 대상으로 '바이오 의약품 생산 실습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현장 실습은 건국대학교, 고려대학교, 선문대학교, 청주대학교 등 4개 대학에서 선발된 우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8주동안 바이오의약품 생산 관련 실험, 개발, 품질관리와 보증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며 참여 학생들은 바이오 의약품 생산 과정에 대해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신약생산센터는 정부가 추진 중인 '능력중심 사회 만들기'에 동참하고 사회 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국내 최초 수탁제조시설 GMP인증기관인 신약생산센터는 바이오 의약품 생산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약대생등 관련 전공자 대상 실습 교육과 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쳐왔다. 신약생산센터 방규호 센터장은 "최근 국내에서 바이오 의약품 생산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으나, 전문 인력의 수급은 원활치 못하다"며 "신약생산센터가 국내 최고 수준의 바이오 의약품 시설을 갖춘 국책기관인 만큼, 사회적 가치 실현 차원에서 바이오 의약품 생산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약생산센터는 독자적인 바이오의약품(동물세포배양을 통한 항체의약품 및 유전자재조합 의약품) 생산시설의 구축 및 운용이 어려운 제약기업이나 연구기관 등에 의약품 생산을 지원하고 바이오신약개발을 촉진시키고자 설립됐다. 지난 2015년 1월 입법예고를 통해 상업용 생산 지원도 가능하며, 2016년 3월에 국내 최초로 품목을 보유하지 않고 생물학적 제제 등 수탁제조시설에 대한 GMP 인증을 받았다. 앞으로 글로벌 진출을 위해 EU GMP 인증에도 도전할 계획이다.2017-06-27 14:30:55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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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다코젠주, 이상반응에 간질성 폐질환 추가한국얀센 항악성종양제 다코젠주(데시타빈) 품목 허가사항에 간질성 폐질환 이상반응이 추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데시타빈 성분제제의 유럽 집행위원회(EC) 안전성 정보와 관련해, 국내외 허가 현황 등을 검토한 결과를 토대로 이 같은 내용의 허가사항 변경지시(안)을 마련하고 내달 중순 이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코젠주는 골수형성이상증후군의 치료, WHO 분류에 따라 새롭게 진단받은 표준유도요법을 시행할 수 없는 65세 이상 성인 환자의 원발성 또는 속발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치료에 사용된다. 변경지시안을 보면, 호흡기계, 흉부 종격장애에 신중투약 문구가 새롭게 신설된다. 또 '다코젠주를 투여받은 환자에게 감염 병인의 징후가 없는 폐침윤, 기질화폐렴과 폐섬유증을 포함하는 간질성 폐질환 사례가 보고됐다. 간질성 폐질환의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폐질환 증상이 급성으로 발병하거나 이유가 밝혀지지 않고 악화된 환자의 경우 신중하게 평가하되, 만약 간질성 폐질환이 확인된다면 적절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는 내용도 추가된다. 아울러 이상반응에는 시판 후 사용경험을 토대로 간질성 폐질환이 신설된다. 구체적으로는 '다코젠주를 투여받은 환자에게 감염 병인의 징후가 없는 폐침윤, 기질화폐렴과 폐섬유증을 포함하는 간질성 폐질환 사례' 문구가 추가된다. 식약처는 내달 11일까지 사전예고를 거쳐 같은 달 12일부터 허가사항 변경을 지시할 예정이다.2017-06-27 12:14:33김정주 -
담관계암 세포치료제 'SMT-NK', 임상 1상 돌입담도암 세포치료제로 에스엠티바이오가 개발 중인 'SMT-NK주'의 임상 1상이 개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SMT-NK주'의 임상 1상을 26일자로 승인했다. 시험기관은 연대의대신촌세프란스병원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진행성 담관계암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한 타인 혈액 유래 자연살해세포 투여의 안전성평가를 위한 1상 시험이다. 업체 측은 신촌세브란스병원의 IRB 승인을 완료하고 임상시험 의료기관 GMP 시설 실사를 완료했다. & 65279; & 65279; 담도암(cholangiocarcinoma)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십이지장으로 보내는 경로인 담도(담관)에 생기는 암을 지칭하는데, 암 위치에 따라 간 안쪽 담관에 발생하는 간 내 담도암(intrahepatic cholangiocarcinoma, ICC)과 간 바깥쪽 담관에 발생하는 간 외 담도암(extrahepatic cholangiocarcinoma, ECC), 담낭에 발생하는 담낭암(gallblader carcinoma, GBC)으로 구분된다. 담도암 치료방법은 일차적으로는 근치적 절제술이지만 수술이 가능한 환자는 40~50% 가량으로 낮은 편이다. 근치적 절제술이 불가능하면 항암화학요법으로, 표준치료인 젬시타빈(gemcitabine)과 시스플라틴(cisplatin)을 병합하는 복합항암화학요법을 우선 실시한다. 그 외 카페시타빈(capecitabine), 옥살리플라틴(oxaliplatin) 등과 같은 다른 항암제를 병합하는 복합항암요법도 사용되며 수술 후 암 완전 절제가 어려운 경우나 국소적으로 진행된 경우 방사선 치료가 시행되기도 한다. 그러나 현행 치료방법에 의한 담도암 환자의 생존율은 5% 미만으로 낮다. 한편 에스엠티바이오는 'SMT-NK주' 전임상시험에서 담도암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고, 한국희귀의약품센터에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지정 신청해 심의를 마쳤다.2017-06-27 12:14:25김정주 -
화장품 생산 20% 성장…무역수지 흑자 3조원 돌파우리나라 화장품 생산 실적이 13조원을 넘어서고 사상최초 20% 이상의 생산 성장을 기록했다. 무역수지 흑자만 3조원을 돌파했다. 최대 수출국은 단연 중국으로 48%에 육박했고, 아모레퍼시픽과 엘지생활건강이 상위 20개 인기제품을 독식했다. 이들 업체의 국내 생산 점유율은 무려 61.09%에 달했다. 국내 판매 화장품 가운데 최대 수입국가는 프랑스로 점유율 27%를 보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이 같은 내용의 '2016년 화장품 생산실적'을 오늘(27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생산실적은 13조514억원으로 2015년 10조7328억원보다 21.6% 증가했다. 무역수지 흑자는 3조1339억원으로 전년 1조6973억원보다 85% 급증했다. 연도별 화장품 무역흑자 규모를 살펴보면 2014년 7억5250만달러(8,514억원)에서 2015년 15억10만달러(1조6973억원), 지난해 30억9822만달러(3조5955억원)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급속한 성장은 국내 화장품이 가격대비 우수한 품질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동시에 화장품 원료에 대해 '네거티브리스트' 제도를 도입하는 등 꾸준히 제도를 정비한 것이 결실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화장품 네거티브 리스트(negative list)는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를 고시하고 그 밖의 원료는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지난해 화장품 생산실적의 주요 특징은 ▲생산실적 고속 성장세 유지 ▲무역 흑자 3조 돌파 ▲화장품 수출지역 다변화 ▲기능성 화장품 산업 꾸준한 성장세 등이다. 생산 실적 고속 성장세 유지 2015년 화장품 생산실적이 사상처음 10조원을 넘어선데 이어 지난해 생산실적은 13조514억원으로 21.6% 증가했고, 20%가 넘은 성장률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생산실적 성장률은 2012년 11.54%(7조1227억원)에서 2013년 11.92%(7조9720억원), 2014년 12.52%(8조9704억원), 2015년 19.65%(10조7328억원)을 기록하고 지난해 21.6%(13조514억원)를 돌파했다. 화장품 유형별로는 기초화장용이 7조5858억원(58.12%)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색조 화장용 2조2919억원(17.56%), 두발용 1조4098억원(10.8%), 인체 세정용 1조1637억원(8.92%) 등의 순이었으며 최근 4년 간 유형별 생산실적 순위가 같았다. 업체별로는 아모레퍼시픽이 4조3899억원(33.64%)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엘지생활건강이 3조5825억원(27.45%), 애경산업 2528억원(1.94%), 이니스프리 1961억원(1.5%), 더페이스샵이 1692억원(1.3%) 등의 순이었다. 특히 품질이 우수한 마스크팩, 쿠션 등 제품의 수출호조에 힘입어 코스토리, 카버코리아, 더샘인터내셔널, 클리오 등이 생산실적 상위 20위 내 업체로 신규 진입했다. 코스토리는 무려 4456% 증가를 기록했으며, 카버코리아 201%, 더샘인터내셔널 130%, 클리오 77%씩 각각 증가했다. 무역 흑자 3조 돌파 화장품 무역수지는 2012년 처음 흑자로 돌아선 후 2014년 7억5250만달러(8514억원), 2015년 15억10만달러(1조6973억원), 2016년 30억9822만달러(3조5955억원)로 고속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은 41억7842만달러(4조8491억원)로 2015년 25억8780만달러(2조9281억원) 대비 65.6% 증가했고, 최근 5년 간 평균성장률도 39.76%에 달했다. 반면 화장품 수입은 2015년 10억8770만달러(1조2307억원) 대비 2016년 10억8020만달러(1조2536억원)로 소폭 감소했다. 화장품 수출 다변화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을 가장 많이 수출한 국가는 중국으로 15억6971만달러(1조8216억원)였으며, 홍콩 12억4409만달러(1조4438억원), 미국 3억4697만달러(4027억원), 일본 1억 8267만달러(212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 국가의 비중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화장품 본고장인 프랑스(138.4%), 이탈리아(246.6%), 스페인(276%) 등으로 수출지역이 다양화 되고 있다. 특히 스페인, 이탈리아가 수출 상위 20위내 국가로 새로이 진입했다. 지난해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등 선진국에 수출된 실적은 6억4696만달러로, 2015년 3억6578만달러보다 약 76.87% 늘었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화장품을 가장 많이 수입한 국가는 프랑스로, 2억9381만달러(3409억7000만원)였으며, 미국 2억9346만달러(3405억6000만원), 일본 1억7056만달러(1979억4000만원), 이탈리아 4751만달러(551억4000만원), 영국 4618만달러(535억90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이들 상위 5개국 수입실적은 전체 78.83%이었고, 상위 5개국은 전년과 비교해 변동이 없었다. 기능성 화장품 꾸준한 성장세 지난해 기능성 화장품 생산 실적은 4조4439억원으로 2015년 3조 8559억원보다 15.25% 증가했으며, 기능성화장품의 최근 5년 간 성장률도 20.06%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기능성 화장품 생산 실적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2년 2조1483억원에서 2013년 2조5638억원, 이듬해인 2014년에는 2조9744억원, 2015년 3조8559억원, 2016년에 이르러 4조원대를 돌파한 4조443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미백 기능을 가진 기능성화장품 생산실적은 5796억원으로 2015년 3558억원 대비 62.9% 늘었고, 이는 깨끗하고 하얀 피부에 대한 선호도가 반영된 것으로 식약처는 풀이했다. 지난 5월부터 '염모, 제모, 탈모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 등 기능성 화장품 범위가 3종에서 10종으로 확대되면서 향후 기능성 화장품 시장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능성 화장품 범위는 미백·주름·자외선차단(기존 3종)과 염모제, 제모제, 탈염제, 탈모증상완화, 여드름성 피부완화, 아토피성 피부 건조함 개선, 튼살로 인한 붉은선 엷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 등 7종이 추가됐다.2017-06-27 10:04:08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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