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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상비약 파문…문재인 케어…항암제 급여전쟁2017-12-15 06:09:34데일리팜 -
크레소티, KB국민은행과 '팜 선정산' 서비스 협약크레소티(대표이사 박경애)는 14일 KB국민은행과 '팜 선정산(Pharmbank)'서비스 구축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약국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월단위로 수령하는 요양급여를 KB국민은행으로부터 일단위로 선정산 지원받는 서비스로서, 약국의 일일마감 처방데이터를 크레소티가 KB국민은행으로 전송 중개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업체는 건강보험공단 2016년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약국에 지급된 요양급여 규모는 14조2956억원에 이른다. 크레소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약업계는 유동성 증대 개선 효과와 의약품대금 조기결제를 통한 금융비용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크레소티 측은 "이번 서비스 협약을 계기로 약업계에 보다 선진화된 금융시스템을 도입하게 됐음에 의미를 두고 있다"며 "보다 안정적인 의약품 결제서비스 제공과 함께 의약품 유통자동화 및 약국경영효율 개선을 위한 다양한 IT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팜 선정산(Pharmbank)서비스는 테스트와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중 정식 오픈 될 예정이다.2017-12-14 16:27:27김지은 -
독감·장염 환자 급증…내과, 소아과 주변 약국 분주한달 빠른 겨울철 유행성 질환들로 내과, 소아과와 더불어 인근 약국들도 여느때보다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14일 약국가에 따르면 이달들어 독감과 함께 식중독 노로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면서 관련 질환으로 약국을 찾는 조제, 매약 환자가 증가했다. 독감의 경우 겨울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질환이지만 올해는 온도가 급격히 내려가면서 예년에 비해 한달 정도 빨라졌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실제 질병관리본부는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예년보다 빠른 지난 1일 독감유행 주의보를 발령했다. 본부에 따르면 올해 47주(11월 19~25일)에 독감이 의심된 환자는 외래 환자 1000명당 7.7명으로 유행기준인 6.6명을 초과했고, 18세 이하는 1000명당 13.1명으로 독감 발생률이 더 높았다. 독감으로 내과와 소아청소년과를 찾는 환자가 늘면서 덩달아 인근 약국들은 조제 환자가 늘어 평소보다 바빠졌다. 약사들에 따르면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 제네릭 약들이 출시되면서 이맘 때면 반복되던 타미플루 일시 품절에 따른 조제 차질은 사라졌다. 올해는 특히 소아과약국들을 중심으로 타미플루 현탁용분말 제품 처방이 많아 관련 조제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 한 약사는 "이번주 들어오면서 독감 처방전을 들고 오는 환자가 늘었고, 특히 소아 환자가 많은 편"이라며 "콧물이나 기침, 몸살은 물론 장염 등이 동반된 독감, 알레르기 증상이 부쩍 늘면서 관련 조제 매출과 매약도 늘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겨울철 식중독인 노로바이러스 장염으로 병원과 약국을 찾는 환자도 지난달 대비 큰폭으로 늘었다. 환자가 쓰던 물건을 통해 전염되는 질환인 만큼 집단시설을 통해 감염되는 환자가 늘고 있는 것이다. 해당 질병이 유행하면서 특히 더 바빠진 것은 소아과 인근 약국들이다. 면역력이 약한 소아는 감기와 장염에 특히 취약해 환자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경기도의 한 소아과약국 약사는 "어린이들의 경우 어린이집 등에서 감염돼 독감과 노로바이러스 장염이 같이 오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번주 들어와 처방 조제 환자가 몰려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2017-12-14 12:14:58김지은 -
제약 코프로모션에 약국·도매 점안제 반품 '골머리'한 제품을 두고 1,2년 단위로 판매사가 바뀌는 코프로모션 사례가 늘어나면서 약국과 도매업체가 제품 반품에 애를 먹고 있다. 최근 한 약국은 다국적사의 점안액을 조제하던 중 용기 불량품을 발견했다.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불량이 확실하기에, 약국은 제품을 주문한 도매업체에 연락했으나 반품 과정이 녹록치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약사는 "도매는 '반품을 받을 수 없다. 약국이 제품 공급 제약사에 반품교환 요청을 하고 제약사가 도매업체에 수락을 해야만 반품을 진행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약사는 제약사에서 교환품을 직접 받고, 제약사가 도매업체에 '반품을 받으라'고 수락한 후에야 도매업체에 불량의약품을 반품할 수 있었다. 이번 사례는 복잡한 절차임에도 불구하고 반품이 문제 없이 완료됐으나, 제약사의 반품 규정이 점차 까다로워지고 있다는 사실에 대부분 약국이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이 약사는 "또 다른 점안액 대표회사는 약 2년 전 제조사와 판매사가 서로 반품을 떠넘겨 문제가 되지 않았나"라며 "제약사들이 매출을 늘리고자 합종연횡 마구잡이로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으면서 반품 경로가 복잡해지고 책임소지도 모호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반품과 주문 편의를 위해 도매업체를 활용하는 것인데, 제약사마다 반품을 따로 챙겨야 한다면 도매를 통한 일괄 처리가 무슨 의미가 있나"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같은 현상은 코프로모션이 활발히 이뤄지는 다국적제약사 제품일 수록, 유통기한이 짧을 수록, 대체조제가 여의치 않은 점안액 품목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제약사는 공식적인 반품 방법이 복잡해진 것이냐는 문의에 "최초 구매처에서 반품을 받는다는 원칙대로 문제 없이 반품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도매업체 관계자는 "약국이 항의하면 그나마 반품처리가 많이 되는 것"이라며 "이미 알려졌듯 도매업체에는 반품되지 않은 불용재고 의약품이 상당하다. 그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복잡해진 유통경로와 서로 간 반품 책임 떠넘기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많게는 한 제품 당 약 3년 사이 판매사가 7~8번 씩 바뀌니 반품 경로도 모호해지고 복잡해진다. 그러면서 달라진 반품 경로를 따로 공지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도매와 약국이 겪는 불편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2017-12-14 06:14:55정혜진 -
"2025년, 종병 10% 스마트병원되고 약국 자동화된다"향후 10년도 채 되지 않아 전세계 종합병원의 10%가 스마트병원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이 시기면 약국도 자동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글로벌 기업 컨설팅업체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 지사는 최근 발표한 '스마트 병원의 미래(Future of Smart Hospitals)' 보고서에서 2025년까지 전세계 종합병원들 중 약 10%가 스마트 병원이 되거나 스마트 병원이 되기 위한 구현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보고서에서 "스마트 병원과 관련해 약국 자동화 등 주요 부문에서 상당한 시장 성장 기회와 시장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보고서가 지적한 변화 주요 부문은 ▲약국 자동화 ▲모바일 자산 추적 ▲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컴퓨팅 등이다. 보고서는 스마트 병원은 어떻게 운영되며 디지털 병원과 어떻게 다른지, 이들의 지역별 성장 및 스마트 병원으로 변화를 원하는 병원들을 위한 로드맵에 대한 분석과 사례연구 및 현재 시장 역학에 대해 논하고 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2018년 스마트 병원과 관련한 데이터 분석 시장 수익이 59억달러, 클라우드 컴퓨터 시장 수익이 51억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시장 기회 가치가 약 11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심진한 팀장은 "진정한 스마트 병원은 첫번째 단계로 디지털화를 수용하고 운영 효율성과 우수한 임상, 환자 중심, 이 3가지 주요 분야에 초점을 맞춰 이들로부터 정확한 인사이트를 이끌어 내도록 기술 발전을 잘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심 팀장은 "모든 병원이 한번에 스마트해질 필요는 없다. 스마트 솔루션을 하나씩 구현한 다음 기존의 시스템과 더 새로워진 시스템들을 통합시켜 스마트 병원으로 점차 자림매김할 수 있다. 이는 한정된 자금 투자와 보상, ROI로 솔루션 구현을 차례대로 가능케 한다"고 말했다. 관련 기업들의 활약을 살펴보면 GE Healthcare는 존스 홉킨스 병원(Johns Hopkins Hospital)의 ‘커맨드 센터(Command Center)’ 솔루션을 비롯해 환자 흐름을 위한 최신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주목할 만한 것은 캐나다 해밀턴 의료 과학 기관을 위해 개발된 코드 블루(Code Blue) 발생을 줄여주는 솔루션처럼 사용자 맞춤 기능을 보유한 ThoughtWire Ambiant 플랫폼이다. 한편 IBM은 피츠버그 의료 센터 (Pittsburgh Medical Center)와 함께 'SmartRoom' 콘셉트를 개발하고 마케팅 활동이 한창이며 Omnicell은 전 세계 여러 병원들 및 의료 시스템에서 사용 중인 약국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했다. 스마트 병원 콘셉트를 도입 단계에 있어 지역별로 살펴보면 기술 발전과 규제 환경, 구매력, 실사용자들 인지에 따르면 북미 지역이 선도하고 있으며 유럽과 아태지역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하지만 최근 스마트 병원에 대한 핫스팟으로는 한국과 두바이, 싱가포르, 호주 등 아태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이 국가들 중 일부는 의료 관광 산업 관련해서도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이 밖에도 캐나다와 핀란드 역시 스마트 병원 핫스팟으로 거론되고 있다. 심진한 팀장은 "스마트 병원 비전을 달성하기 앞서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제는 바로 상호운용성과 사이버 보안이다. 정확한 인사이트를 도출해 진정한 스마트를 실현시키려면 병원 내 다양한 기기와 시스템, 네트워크들이 전체론적 분석을 위해 일관되고 완전한 방식으로 서로 소통해야 한다. 또한 디지털화로 인해 취약성이 더해져 해커들에게 표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사이버 보안 문제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2017-12-13 17:00:53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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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베이스, 올해 마지막 '정기설명회' 서울·부산 예정휴베이스가 올해를 마감하는 정기 설명회를 19일과 20일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진행한다. 휴베이스(대표이사 홍성광)는 19일, 20일 오후 9시부터 서울 방배동과 부산 부전동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휴베이스는 2014년 상반기 설립, 2년 8개월 만에 가입회원 300명을 넘기며 빠르게 성장했고 통합 DB와 POS프로그램 등 새로운 약국 IT시스템의 개발, 온라인, 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며 회원 약국에 경영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휴베이스의 황태윤 상무이사가 ▲약국시장 현황 ▲약국경영에 성공하는 법 ▲최신 약국 사례 등을 강의한다. 황 상무이사는 "지난 3년여간 휴베이스의 발전된 모습을 토대로 홈페이지와 유선을 통해 1:1 면담, 찾아가는 서비스와는 별도로 이번 설명회는 휴베이스의 활동을 적극 홍보하고 약사의 문의에도 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설명회 참여를 원하는 약사는 휴베이스 홈페이지(http://www.hubase.kr/) 또는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2017-12-13 15:33:30정혜진 -
최저임금 인상 여파 약국에..."주부 전산원도 환영""주부 전산원 환영합니다. 경력 없어도 성실하게 근무해주시면 됩니다." 대폭 인상된 최저임금 적용이 현실화되면서 일선 약국들도 현실적인 대안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그중 정부의 지원금 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새로 전산원 등 약국 직원을 채용하는 일부 약국에서 채용장려금 제도의 내용과 신청 방법 등을 꼼꼼히 따져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이다. 이 가운데 약국 직원이 많지 않은 소규모 약국에서도 적용이 가능한 정부의 고용촉진장려금 제도를 활용하려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들 약국은 정규직에 4대보험과 점심값 등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정부의 장려금 대상자를 우선 채용하는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서울의 한 약사는 "워낙 약국 규모가 작다보니 대폭 인상된 최저임금이 부담되지 않을 수 없다"며 "우연히 정부 지원금을 알게 됐는데 사회적 약자를 채용한다는 점도 긍정적이고 약국 입장에서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단 점에서 이번 신규 채용에서 촉진장려금 대상자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도 "이전부터 주부를 선호하긴했지만 장려금 제도가 있는 것을 알고 이번에는 대상자인 주부를 모집하고 있다"면서 "경력 상관없이 지원금 대상자이면서 성실하게 일하실 수 있는 분으로 채용 공고를 냈다"고 했다. 약국에서 적용 가능한 고용촉진지원금 제도는 정부가 취업난 해소를 위해 시행 중인 것으로, 올해부터 고용촉진장려금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이 제도는 장애인이나 여성 가장 등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고용 장려와 보장을 위해 기업이 인력 충원 시 인정조건에 부합하는 근로자를 고용하면 재정 지원을 해주는 것이다. 장려금 대상자엔 중증 장애인, 여성가장 등 취약 계층이 대표적이고, 이외에도 고용노동부장관 지정 취업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직업 안정기관을 통해 구직등록을 완료한 실업자 등이 포함된다. 해당 대상자를 채용한 사업주의 경우는 구직자가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이수한 날로부터 12개월 이내 근로자를 고용해야 하고, 채용 계약은 1년 이상의 조건이어야 한다. 고용 사업체 지원금은 기존에 대상자를 고용한 날로부터 1년간 급여에 따라 최소 600만원에서 최대 900만원의 지원을 받던 것이 올해부터는 급여에 상관없이 급여가 최저임금의 110% 이상이면 연간 720만원까지 지원받는 것으로 변경됐다. 제도 변경으로 규모가 작은 소기업이나 자영업자들에 혜택이 커져 소규모 약국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더좋은세무법인 한창훈 세무사는 "약국에서 지원 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하지만 취업 장려 세액공제 제도의 경우 중간에 대상자가 약국을 그만둬 공제받은 세금을 나중에 모두 환수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던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지난 2010년 노무법인과 연계, 약국에서 채용한 근로자가 고용보험법에 의한 고용촉진장려금 대상자인지 여부를 확인해 장려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찾아주는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2017-12-13 12:15:00김지은 -
의원이전 계획 숨긴 채 약국 양도…법원 "사기죄다"같은 건물 의원이 이전한다는 사실을 숨기고, 다른 약사에게 권리금을 받고 약국을 양도한 약사에게 법원은 '사기죄가 성립한다'며 징역형을 내렸다. 대구지방법원은 최근 자신의 약국 위층 건물에 위치한 2개 의원이 이전한다는 사실을 안 후 다른 약사에게 약국을 양도하면서 이 사실을 알리지 않은 A약사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 법원은 A약사가 의원 이전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 약국을 양수하는 B약사에게 '같은 건물 두 병원은 이전할 계획이 없다'고 거짓말을 했으며, B약사는 이에 속아 권리금 3억원을 지불했다고 보았다. 재판에서 A약사는 '두 병원 중 한 병원 간호조무사에게 병원이 이전한다는 말을 들었고, 이후 다시 확인하는 과정에 같은 사람에게 병원이 이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들었다'는 취지로 항변했다. 또 양도양수 계약에서, B약사는 병원이 이전할 경우 분할된 권리금의 일부만 양수인 A약사에게 지불한다는 특약을 포함한 것을 근거로 A약사는 병원 이전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간호조무사가 A약사에게 '병원이 이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한 사실이 없다고 증언하고, A약사에게 이전할 건물 관계자 연락처를 알려준 사실이 확인되면서 A약사가 병원 이전 사실을 몰랐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잃었다. 결국 2개 의원은 이전했고, B약사는 계약을 맺은 지 1년 5개월만에 약국을 폐업한 점으로 미루어 법원은 '특약을 맺었어도 권리금 일부를 보전하고 남아있는 임대차계약 기간 동안 A약사는 월 임대료 부담을 덜 수 있었다는 점 등 양도양수계약을 통해 충분한 이익을 얻었다'고 판단했다. 법원은 "사건 기망이 계획적이었고, 피해자가 입은 피해액이 상당하며 인테리어 비용 등 추가적인 손해가 있다"며 "피고인에게 엄격한 형사책임을 물을 수 밖에 없다"며 사기를 양형 이유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2017-12-13 06:14:59정혜진 -
종이없는 처방전 시대…서울대·삼성병원·약국 참여종이 처방전 전자화 발급 시범사업 병원으로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이 선정됐다. 이에 두 병원 주변 문전약국 30여곳도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은 12일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과 병원·약국간 업무 효율성 제고 및 국민 편의성 향상을 위해 '종이처방전 전자화 발급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은 모바일기기 기반의 종이처방전 전자화 발급·유통 서비스를 2018년 상반기 내 도입하게 된다. 이를 통해 모바일 기반의 처방전 전자발급은 연간 2백만장의 종이 사용 절감, 약국의 처방전 보관 문제 해결, 국민 편의성 향상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처방데이터는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개인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 데이터로 높은 활용 가치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흐름을 보면 종이처방전 전자화 시범사업에 참여한 A병원은 환자에게 처방전을 전자화해 발행하게 된다. 매체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다. 다만 모바일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환자는 종이처방전을 발급받으면 된다. 환자는 별도의 병원 어플리케이션이 필요하다. 처방전 간편전달 앱을 통해 병원이 전자처방전을 발급하기 때문이다. 앱을 통해 처방전을 전달받은 환자가 오면 약국에서는 바코드를 인식해야 한다. 주민등록등본 하단에 인쇄된 바코드와 유사하다. 약국에서 이를 인식하면 처방전은 이미지화돼 약국 서버에 저장되고 처방약도 자동으로 청구 프로그램에 입력된다. 일단 약국에서는 종이처방전 보관에 대한 부담이 해소되고 처방약이 자동으로 입력되는 편리함이 있다. 그러나 시범사업 병원은 선정됐지만 약국은 아직 시스템을 갖추지 못했다. 약국마다 사용하는 청구 SW가 다르고 사업준비를 위한 설명회 등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삼성병원 주변의 한 약사는 "우리약국은 독자적인 청구SW를 사용하기 때문에 PM2000 등을 사용하는 약국과 상황이 다르다"며 "조만간 병원이 시범사업 참여 업체가 연락을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지난 9월 26일 병원·약국 간 처방전달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대국민 편의성 향상을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종이처방전 전자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2017-12-13 06:14:56강신국 -
인천지역 약국 폐의약품 처리 조례안 줄줄이 통과약사들의 노력으로 약국의 의무로만 여겨지던 불용의약품 처리가 지자체로부터 인정받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약사회(회장 최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인천 연수구를 비롯해 부평구, 남구에서 불용의약품 관리와 처리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됐다. 인천 연수구에 경우 이번 조례안 이외에도 지역 내 최초로 최근 구민이 심야에도 약사 지도로 의약품을 이용, 양질의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공공 심야약국 운영 조례안이 제정되기도 했다. 이 같은 결과는 올해 초 인천광역시약사회 분회장협의회(협의회장 강근형, 연수구분회장)를 중심으로 각 분회별 불용의약품 등의 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현안 점검과 협력 방안을 강구해 온 노력에 따른 것이다. 협의회는 그간 대한약사회 보건환경위원회 협조를 받아 불용의약품 조례 표준안을 살펴보고, 각 구의 조례 제정 상황을 점검하고 조례 제정 추진을 위해 논의했다. 약국들이 폐의약품 수거사업을 사회기여 활동 차원에서 시작했지만 현재는 부담이 되고 있는 만큼 조례 제정을 통해 회원 약국들이 불편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서다. 강근형 연수구약사회장은 “분회장협의회에서 각 구별로 조례안을 제정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연수구에 이어 부평구, 남구에서 제정됐고 계양구는 관련된 내용이 이미 지자체 차원에서 진행 중이어서 연속해 이어지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현재는 약국이 자발적으로 폐의약품 수거를 하는 구조이다보니 이 업무에 대한 어떤 법적 근거나 지자체는 이에 대한 어떤 책임을 갖고 있지 않다”면서 “폐의약품 수거와 처리는 개별 약국의 의지가 아닌 사회적 의지가 필요한 부분인 만큼 약국의 역할이 제도권 안에서 인정받을 필요가 있다”고 했다. 조례안이 제정된 지역은 각 지자체에서 폐의약품을 관리, 처리하는 약국에 지원이나 구청장 책임 하에서 폐의약품 처리가 가능하도록 돼 있다. 강 회장은 “볼용의약품 처리에 관한 것은 환경부가 아닌 각 지자체에서 책임을 질 부분이라고 알고 있다”면서 “이 문제는 대한약사회 차원에서도 노력하고 있는 부분인 만큼 향후 조례가 제정되는 지역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2017-12-13 06:14:55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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