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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임테기·배테기 판매 고전…저가공세 등 원인"동네에 약국 5곳을 돌았는데 배테기가 없다네요. 약국에선 이제 안파나요?" "온라인몰 비교해보니 가격이 두배 이상인데요. 웬만하면 약국에서 사지 마세요." 약국에서 사야할 대표 제품이던 임신 진단시약과 콘돔까지 이제는 약국 밖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인식이 굳어져 가고 있다. 몇 년 사이 약국에서 판매가 급격히 줄어든 대표 제품에는 가임기 여성들이 많이 사용하는 임신테스트기와 배란테스트기가 있다. 임신, 배란테스트기의 경우 2015년 체외진단용 의약품에서 의료기기로 전환된 후 온라인과 의료기기 판매업소를 통해 구입이 가능해진 게 판매율 하락에 직격타가 됐다. 의료기기로 전환되면서 온라인몰은 물론 마트와 편의점에 이어 다이소, H&B스토어 등에서도 판매되고 있기 때문이다. 판매처 확대, 온라인몰의 저가 공세에 밀려 약국은 기본 판매량 감소는 물론 소비자와의 가격 갈등까지 겪어야 하는 형편이 됐다. 실제 온라인에서는 이들 제품을 약국의 기존 판매가보다 20~30%는 기본이고 절반 이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그렇다보니 판매 자체를 포기하는 약국도 적지 않다. 임신테스트기의 경우 급하게 찾는 환자가 있어 재고를 소량 구비해 놓는다 해도 배란테스트기의 경우 제품 자체를 취급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경기도의 한 약사는 "무엇보다 찾는 고객이 없는게 가장 큰 이유"라며 "어쩌다 한번씩 찾는 환자를 감안해 유통기한 내 반품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를 제품을 떠안고 있기는 쉽지 않아 아예 들여놓지 않고 있다. 포기하는게 오히려 경제적이란 판단"이라고 말했다. 남성용 제품인 콘돔 역시 점차 약국에서 사라지고 있는 대표 제품 중 하나로 꼽힌다. 이 제품 역시 온라인몰은 물론 편의점, 마트 등에서의 판매가 늘면서 약국은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 제품 특성상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을 선호하는 젊은층의 수요가 온라인몰 쪽으로 몰리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서울의 한 약사는 "약국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동네약국은 요즘 콘돔사러 일부러 약국 찾는 고객은 찾기 힘들다"며 "가격도 그렇겠지만 은밀하게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 심리를 볼때 인터넷 구매나 차라리 편의점 구매를 더 편하게 생각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쇼핑몰 위메프가 밝힌 올해 1월 기준 지난해 대비 매출 증감율에 따르면 콘돔 등 성인용품의 경우 1년 사이 568.85% 폭발적으로 판매가 늘었고, 임신테스트기는 68.12% 증가했다.2018-04-04 06:28:46김지은 -
올해 약국 수가협상, '최저임금' 인상 중요 변수로내년도 약국 수가협상에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이 중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한약사회도 개별약국의 최저임금 시급 인상에 따른 조정 대상 인력 및 인건비 데이터 확보에 착수했다. 4일 약사회에 따르면 2019년도 약국 환산지수 계약 협상을 앞두고, 적정수가 인상을 위한 근거자료 구축을 위해 인건비 등 약국에서 발생하는 비용 요인 및 비용 증가에 따른 영향 등에 대한 자료 수집을 시작했다. 약사회는 최저임금 시급이 6470원에서 7530원으로 급격히 인상된 점을 감안해 근무약사, 업무보조인력, 일용직 등에 대한 약국의 실제 발생비용을 조사하기로 했다. 또한 약사회는 이미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받고 있는 인력에 대한 인건비도 조사대상에 포함했다. 약사회는 분회별 2~3개 약국의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를 조사해 조제수가 인상의 근거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러나 정부가 직원 1인당 13만원의 일자리 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건보공단도 이를 근거로 수가인상 방어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협상과정에서 치열한 수 싸움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약사회는 지난달 27일 시도지부 보험담당 임원 연석회의를 열고 일선 약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 등 협상 시 고려가 필요한 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협상 전략을 마련하기로 한 바 있다.2018-04-04 06:26:01강신국 -
크레소티 "팜 선정산 서비스, 약국 신청 이어져"크레소티(대표이사 박경애)는 3일 KB국민은행과 시행하는 팜 선정산(Pharmbank) 서비스가 지역 약국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팜 선정산(Pharmbank) 서비스는 약국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월단위 수령하는 요양급여를 KB국민은행으로부터 일단위로 선정산 지원받는 서비스로, 약국의 하루 처방데이터를 크레소티가 KB국민은행으로 전송, 중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크레소티는 해당 서비스 시행을 계기로 약업계의 자금유동성 개선은 물론 의약품 대금 조기 결제를 통한 금융비용 할인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크레소티는 팜IT3000 사용 약국을 시작으로 위드팜 등 타 청구프로그램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서울, 경기 중심에서 상반기 내 전국 단위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18-04-03 16:09:32김지은 -
한국기능식품연구원, 달걀 잔류 농약 검사 제공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부설 한국기능식품연구원(원장 양주홍)가 달걀 동물용의약품·농약 잔류 여부를 알 수 있는 시험검사를 제공한다. 3일 연구원은 오는 25일부터 '식용란수집판매업 영업자의 자가품질검사 의무화'에 따라, 이같은 시험검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검사 항목은 ▲퀴놀론계(엔로프록사신, 시프록사신) ▲설파제 등 동물용의약품과 ▲농약(피프로닐, 비펜트린, 플루페녹수론, 에톡사졸, 피리다벤) 등이다. 검사는 방문, 우편, 팩스로 접수 가능하며, 기간은 최대 10일 소요된다. 검사 수수료는 총 63만3000원(퀴놀론계 15만4000원, 설파제 31만4000원, 농약 16만5000원, 부가세별도)이다. 한국기능식품연구원 양주홍 원장은 "달걀은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섭취하는 식품인 만큼, 철저한 안전성 관리가 필요하다"며 "우리 연구원의 최신 설비와 체계적이고 정밀한 검사 노하우를 통해 달걀의 안전성 확보와 위생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기능식품연구원은 2004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위생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은 후, 군수품 시험분석 전문기관·대일 수출 공적검사시관 등으로 지정됐다. 현재 식품·첨가물·건강기능식품·축산물·수산물·화장품·소금 정밀검사 등 다양한 분야의 위탁시험검사 및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2018-04-03 15:54:02정혜진 -
"카드단말기 미교체 과태료"…대리점, 약국영업 물의오는 7월 20일부터 약국에서 카드 결제 시 IC방식이 아닌 마그네틱 방식을 사용하면 제재를 받게 되는 가운데 일부 업체에서 이를 악용, 과도한 영업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들어 과태료 부과 등을 내세우며 굳이 교체하지 않아도 되는 단말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분위기를 조장, 영업을 하는 대리점들이 생겨나고 있다. 대리점들의 이런 영업은 지난해 말부터 약국을 상대로 암암리에 진행돼 왔다. 약국을 포함한 모든 가맹점들은 오는 7월까지 여신금융협회에 등록된 보안IC단말기로 교체하도록 의무화 됐다는 소식이 알려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개정된 조항에 따르면 남은 3개월 여 동안 기존 마그네틱 신용카드 단말기를 IC단말기로 교체해야 한다. 교체할 기계는 여신금융협회에 등록된 IC단말기로 기존 MS결제와 IC결제 모두 처리 가능하나 IC결제가 우선 승인되는 방식의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제도 시행 이후에도 미인증 기존 단말기가 설치돼 있거나 지속적으로 사용한 가맹점에 대해선 과태료가 부과되는데 더해 금융보안 상 문제로 카드거래가 제한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사실이 알려지고 현재 사용하는 단말기를 무조건 교체해야 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약국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대다수의 약국은 단말기 교체가 불필요하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기존 사용 단말기가 IC, MS 동시 호환 방식 기계라면 기존 단말기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만 해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단, 사용 중인 기계가 보안 IC 기능이 탑재돼 있는지, 호환이 가능한 기계인지 등은 개별 약국에서 단말기 업체나 여신금융협회 홈페이지에 신용카드 단말기 등록정보 등을 통해 확인해 봐야 한다. 일부 지역 약사회는 회원 약국들이 과도한 영업에 피해를 보지 않도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카드 단말기 교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는가 하면 관련 업체들에서도 제도 시행 전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팜페이 관계자는 "우리 업체 카드 단말기를 사용하는 약국이 1만여 곳 정도 되는데 이중 기계를 교체해야 하는 곳은 5~10% 정도 선"이라며 "기존 약국들은 업데이트 작업을 했고, 5월 안으로는 모두 마무리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약국에서는 우선적으로 기존에 사용하는 기계가 교체 대상인지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2018-04-03 12:30:43김지은 -
폐비닐 대란 약국으로 불똥…1회용 비닐봉투 단속 예고업체들이 수익 악화를 이유로 비닐류 수거를 중단하자, 약국으로 불똥이 튀고 있다. 서울시는 이달부터 비닐봉투 무상제공 금지대상 사업장 시구 시민단체 합동점검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편의점, 약국, 기타 도소매업(사업장 면적 33㎡ 초과) 등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1회용 비닐봉투 무상제공 여부, 1회용 비닐봉투 유상판매 및 판매금액 등이다. 위반시 5~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홍보활동도 병행하기로 했다. 비닐봉투 다량사용처인 대형유통센터, 백화점, 제과점, 재래시장, 편의점, 약국, 물류센터, 중대형서점, 화훼 유통업계, 외식업중앙회,제과협회 등에 비닐봉투 사용억제 및 자제를 협조 요청도 한다는 방침이다. 결국 비닐류 분리배출 대란이 약국, 편의점 등 소매점의 비닐류 사용 줄이기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한편 약국면적이 33㎡(약 10평)이하인 경우 1회용품 사용억제 업종에 포함되지 않아 1회용 봉투를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약국 내 면적이 33㎡(약 10평)를 초과하는 경우에도 ▲생분해성수지제품(환경표지인증마크가 부착된 제품) ▲B5 규격(182mm X 257mm) 또는 0.5L 이하의 비닐봉투 ▲종이봉투 등은 무상제공이 가능하다. 결국 약국 면적이 33㎡(약 10평)를 초과하면 위의 3가지 경우를 제외한 1회용 봉투 제공 시 돈을 받아야 한다. 서울 강남의 K약사는 "집에 있는 비닐, PET병 처리도 힘든데 약국에서도 비닐봉투값 몇십원을 놓고 실랑이를 벌여야 하냐"며 "소매점 단속 예고는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2018-04-03 12:26:40강신국 -
약국 온라인몰, 4월도 미세먼지 판촉 이벤트로 승부약국 온라인몰들이 마스크 등 미세먼지 관련 상품에 주력하고 있다. 온라인몰 4월 이벤트 역시 미세먼지, 황사 관련 제품 할인과 약국이 위치한 지역의 현재 날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해주는 페이지를 연동해 약국 편의를 돕고 있다. 팜스넷은 의약외품 업체들이 나서서 마스크, 여드름 패치 등을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데일리몰은 현대카드로 예치금을 선구매할 경우 충전액을 추가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일부터 진행하는 예치금 선구매 이벤트는 일반회원과 VIP회원에게 기존 1.8% 금융비용에 추가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이밖에 외품업체들도 정제반절기, KF94 마스크 등을 추가 지급하는 이벤트를 4월 한달 간 지속한다. 유팜몰은 4월 한달 간, 의약외품 할인쿠폰 지급 이벤트 동물의약품 업체와 의약외품 업체 입점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3월 돌입한 낱알반품 서비스를 홍보하며 경쟁력 확보에 나섰고, 최근 황사와 미세먼지 증가로 판매량이 급증한 마스크 기획전을 이어간다. 더샵은 2일 하루 만우절데이와 3일까지 진행하는 배송만족도 설문조사에 부외품 구입 할인쿠폰을 풍성하게 지급한 더샵은 오는 30일가지 대웅제약 신제품 '썬팩타민' 퀴즈, 포인트 지급 이벤트를 마련했다. 남은 4월 한달 간 '매일매일 더블이벤트'를 이어간다. 사은품은 마스크와 칫솔, 스킨젤 등을 지급. 또 미세먼지 관련 상품 할인 이벤트와 라이브 세미나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HMP몰은 인기 OTC와 비급여의약품, 의약외품을 2일부터 8일까지 7일 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피엠졸뮤액, 제놀쿨 등 190여개 제품을 1~6%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국민카드로 10만원 이상 의약외품을 결제할 경우 10%를 추가로 할인해준다. 일동몰은 미세먼지 이슈로 마스크가 품절 상태임을 공지하고, 아울러 약국이 위치한 지역의 현재 미세먼지 수치를 알려주는 배너를 띄웠다. 배너에는 마스크 제품을 볼 수 있는 링크도 연결돼 약국이 미세먼지 현황을 확인하고 바로 재고 주문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국민카드로 결제 시 1회 당 최대 2만원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병행한다. 팜스트리트는 5WHY 등 보령제약 전용상품 PB제품 브랜드를 모아 전용 상품 기획전을 제공한다. 마스크는 물론 관절세트, 리커버리크림, 찜질기 등을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다. 아울러 '미세먼지' 배너를 통해 약국이 위치한 지역의 날씨예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를 연동해 마스크, 용각산, 점안액 등 관련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팜24는 4월 한달 간 구매금액 별 화장품 증정 이벤트에 나선다. 구매 금액 별로 유명 브랜드의 클렌징폼, 선크림, 바디워시 세트, 향수 등을 증정한다. 아울러 미세먼지와 황사 관련 상품인 마스크, 구강세정제, 코·눈 세정제 등을 할인 판매한다.2018-04-03 12:23:30정혜진 -
초등학생 인질극…학부모도 주변약국 약사도 놀랐다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에 인질범이 난입, 학생을 인질로 잡고 1시간 이상 대치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놀란 학부모들이 주변 약국을 찾아 청심환을 사고 약사들과 상담을 하는 등 웃지 못할 일이 발생했다. 남성이 인질극을 벌인 한시간여 동안 학교에 있던 학생들은 물론 자녀 하교를 위해 학교 앞에 왔던 부모들은 적지 않은 공포에 떨어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종료된 이후 인근 약국으로는 자신이 직접 복용하거나 놀랐을 아이에게 먹이겠다며 우황청심원을 구입하러 온 고객들도 상당수 였다. 학교 인근 약국의 한 약사는 "아이를 데릴러 오던 할머니가 오는 길에 뉴스로 소식을 접하고 많이 놀랬다며 우황청심원을 구입해 그 자리에서 드시더라"며 "약국 인근에서 벌어진 일이라 같이 놀랬고 학부모를 최대한 안심시켜 드릴려고 했다"고 말했다. 인근에 또 다른 약국 약사도 "점심 시간에 잠시 나가려는데 한 남성분이 급하게 들어와 우황청심원을 찾아 이유를 물었더니 인질극 때문에 아이들이 놀랬을까 구입한다고 하더라"며 "아이는 평생 두려움을 갖고 살 수 있을텐데 어떤 이유에서든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런 범죄는 안된다"고 했다.2018-04-03 12:23:07김지은 -
미 약국체인, 최악의 의료정보 유출…HIV 감염정보 공개미국 드럭스토어 체인에서 사상 최악의 개인의료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했다. 2일 외신에 따르면 대형 드럭스토어 체인 CVS는 지난해 8월 오하이오주 약국 보험 플랜 회원 6000여명에 봉투 겉면에 HIV 감염 여부가 적힌 우편물을 발송해 논란이 일고 있다. 우편물은 멤버십 카드, HIV 처방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환자 이름과 주소 위에 'HIV'로 끝나는 코드를 명시해 환자들에게 이 봉투가 배송되는 제3자에게 바이러스 감염 여부가 알려졌을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일부 환자는 CVS가 에이즈약을 가정으로 직접 배송해 개인 프라이버시를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배달원이 우편물을 보았거나, 우편물이 현관에 방치된 사이 이웃 사람들이 우편물을 통해 자신이 에이즈 환자임을 알게 됐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CVS 측은 "지난해 'CVS Caremark' 프로그램 일환으로 오하이오 회원들에게 보낸 우편물 봉투에 보조 프로그램에 대한 참조 코드가 표시됐다. 이 참조 코드는 수신자의 건강 상태가 아닌 프로그램의 이름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 사실을 알게되자마자 즉각적으로 우편봉투참조 코드를 삭제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CVS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원고는 HIV 감염이 확인된 환자 3명으로, 외신들은 이 사안이 향후 집단 소송으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2018-04-03 12:20:52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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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밀수 마약 진통제, 슈퍼서 1정당 100원에 판매중국에서 보따리상을 통해 마약 성분이 든 해열진통제를 사들여 국내에서 판매한 일당이 해경에 적발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약사법 위반 혐의로 중국 출신 A(46)씨와 중국인 B(36)씨 등 슈퍼마켓 운영자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중국산 해열진통제 거통편(去痛片)을 보따리상을 통해 사들인 후 자신들이 운영하는 경기도 안산 슈퍼마켓 2곳에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거통편은 중국에서는 해열제나 진통제로 흔히 쓰이고 있고 페노바르비탈이 함유된 알약 형태를 띄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 반입과 일반인의 소지와 복용, 판매가 금지된 약품이다. 해경에 따르면 A씨 등은 보따리상으로부터 거통편을 1알당 10원에 산 후 자신이 운영하는 슈퍼마켓에서 100원에 판매했다고 진술했다. 이번 수사와 관련 해경은 한중 국제여객선을 이용해 인천항으로 들어오는 중국인 단체관광객과 보따리 상인들이 거통편을 몰래 반입하는 정황을 확인, 수사를 벌여왔다고 밝혔다. 더불어 해경은 A씨와 B씨가 보관 중인 거통편 5000정 등을 압수하고 이들에게 거통편을 판매한 보따리상 등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인천항을 통해 이뤄지는 밀수 행위를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2018-04-03 11:12:41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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