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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의 갑질'…약국에 '처방Fee' 등 지원금 요구인근 약국에 대한 병의원의 지원금 요구가 점차 노골적으로 변질되고 있는 가운데 병원과 약국, 약국과 약국 간 크고 작은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17일 약국가에 따르면 신규 약국자리 개설 약사는 물론 기존 약국을 인수받는 과정에서 병의원의 인테리어비, 지원금 요구가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다. 우선 신규 상가의 경우 분양사, 시행사가 나서서 수천만원대 병원 인테리어비를 요구하거나, 처방전 건당 일정 금액의 지원비를 조건으로 내거는 것은 기본이 됐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약국 자리를 계약하는 과정에서 관련 내용에 대해 동의해야 독점 약국 자리를 분양받을 수 있는 권한을 준다는 것이다. 심지어 같은 상가에 병의원 입점이 확정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우선 분양받는 약사에게 해당 조건을 제시하는 사례도 있다. 같은 상가에 영업을 하고 있던 의원이 새로 인수한 약국에 찾아와 지원금을 요구하거나 약사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단 이유로 병원을 폐업하고 인근에 새로 개원하는 사례까지 등장했다. 서울의 한 약사는 "적정 수준 처방전이 보장되는 약국자리를 찾기 쉽지 않고 유지하기도 힘들다는 약사들의 심리를 이용하는 것 같다"며 "이제 지원금이나 인테리어비 요구는 현실적으로 약국 개업 과정에서 거부할 수 없는 일 중 하나로 자리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 병의원 지원금이 약국가의 관행으로 자리잡아 가면서 건물주나 임대, 임차 약사 간 갈등의 원인으로도 작용하고 있다. 지방의 한 약사는 약국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기존 약사가 같은 건물 내 주 처방 병원 의사가 요구하는 5000만원대 지원금을 거부하는 대신 약국을 양도할 때 권리금을 받지 않기로 한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이후 건물주와 양도 약사까지 나서서 수천만원대 지원금을 양수 약사가 대신 지급할 것을 요구하면서 약사는 법적 대응까지 고민해야 하는 형편이 됐다. 상황이 이렇자 약사들 사이에서는 병의원 인테리어비, 지원금 지급은 관행 중 하나가 된 만큼 줬다면 최소한 증빙이라도 남겨두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서울의 또 다른 약사는 "초기에 인테리어비나 지원금을 지급했는데 또 다시 요구하거나 이전 약사에 받지 못했다며 약국을 인수한 약사에 요구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면서 "향후 문제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지원금을 줬다면 그에 대한 증빙이라도 남겨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도 의원 인근 약국개설을 빌미로 약사가 의사에게 뒷돈을 찔러주거나, 의사가 약사에게 뒷돈을 요구하면 모두 행정처분 대상이 된다는 입장이다. 약사법 제24조 2항 2호의 의료기관 개설자는 약국개설자가 의료기관 개설자에게 처방전 알선의 대가로 금전, 물품, 편익, 노무, 향응, 그 밖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에 해당하는 담합행위를 해서는 안된다는 규정을 적용한 것이다. 복지부가 최근 내놓은 유권해석을 보면 모두 약사법 24조 2항 2호를 적용해 뒷돈을 준 약사와 뒷돈을 요구하거나 받은 의사 모두를 처벌할 수 있다.2018-04-18 06:28:04김지은 -
당번약국 의무화 민원에 복지부 "강제화 어렵다"대한약사회 자율로 시행 중인 당번약국 제도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민원에 대해 복지부는 제도의 강제적 시행은 어렵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최근 한 민원인은 국민신문고에 "현재 야간, 휴일에 약국이 자율적으로 진행 중인 당번약국제도가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 지원금이나 인센티브를 제공해서라도 제도를 의무화하고 활성화시켰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이 민원인은 당번약국제도가 대한약사회 차원에서 자율적으로 운영되다 보니 시행 10년이 지나도록 정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원인은 "휴일, 심야 시간 환자 편의를 위해 지역 약사회가 자율로 운영토록 하고 있지만 정착하지 못하고 겉돌고 있다"며 "약국은 영업이 잘 되지 않는단 이유로 당번제를 기피하고, 환자와 그 가족은 휴일, 심야에 문을 연 약국을 찾아 거리를 헤매야 하는 등 피해를 감수해야 하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편의점에서 상비약을 판매해 손쉽게 구매가 가능해졌다고는 하지만 판매 품목이 제한적이고 관련 교육도 제대로 받지 않은 비전문가인 아르바이트생이 약을 판매하는 건 문제"라며 "인터넷,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거나 당번약국제를 잘 모르는 시민은 여전히 관련 제도에 대한 정보 접근도 쉽지 않다"고 주장했다. 개선방안으로 민원인은 당번약국제도를 의무화하는 동시에 참여 약사들에 대한 적절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원인은 "대한약사회에서 자율 운영하는 제도로 강제할 수 없다고 하지만 국민건강권 확보 차원에서 당번약국제는 의무화 해 활성화돼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정부는 운영 약국에 대해 지원이나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해당 민원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약국들에 관련 안내문을 게시하는 것은 권장할 수 있지만 제도 자체를 강제화하기는 싶지 않다고 입장을 밝혔다. 복지부는 답변에서 "휴일지킴이약국(구 당번약국)은 휴일이나 심야에 의약품이 필요한 환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선 약국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사업"이라며 "대한약사회에서 운영하고 있고, 중앙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에서 검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또 "휴일에 문을 닫은 약국에 관련 안내문을 추가 게시하는 게 국민들에게는 유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단, 실행을 강제화하는 것은 입법적 조치가 필요한 사안인 만큼 약국과 유사한 타 업종 사례 등을 참고해 관련 단체와 그 시행 타당성 등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해 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인천 연수구·남구 약사회원들을 대상으로 휴일지킴이약국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참여 약국의 61.9%가 '휴일지킴이약국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참여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는 전체의 64.3%가 '참여하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2018-04-18 06:23:42김지은 -
옵티마, 25일 '중년 건강과 호르몬' 공개강좌 연다옵티마(대표이사 김재현)가 오늘 25일 '질환상담 약국 만들기' 공개강의를 실시한다. 공개강의는 그간 옵티마의 '질환상담 약국 만들기' 시즌5 강의로, 앞으로 6주간 남녀 호르몬성 질환, 자율신경안정 등을 진행한다. 25일 열리는 첫 강의는 '중년 건강의 적신호, 호르몬을 극복하라'를 주제로 ▲여성우울증 ▲여성 호르몬주기와 생체시계이해 ▲여성건강의 적신호, 자율신경 이상 ▲남성 발기부전과 전립선질환 등 호르몬 불균형으로 나타나는 질환과 증상에 초점을 맞춘다. 옵티마 교육 위원장 장현숙 약학박사는 "갱년기는 여성에게만 오는 것이 아니라 남녀 불문하고 찾아오는 호르몬 불균형 현상"이라며 "양방은 물론 한방 및 영양요법을 통해 다각도의 치유방법을 익히는 것이 약사 직능을 향상시키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박종호 가맹약사(월드옵티마약국)는 '갱년기 질환 남녀 1:1 상담법' 발표가 이어진다. 박 약사는 실제 약국에서 이뤄지는 상담 사례를 통해 약사들의 상담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공개강좌는 옵티마 본사 강의장(서울시 강남구 도곡로 14길 16 , 5층)에서 25일 저녁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동안 진행된다. 오프라인 강의는 사전 접수(전화 070-8662-5515~6)가 필요하며, 카카오TV로 생방송 시청도 가능하다. 강의 후에는 약사들의 충분한 학습을 위해 강의 요약을 별도 제작, 배포하고 있으며 반복 청취를 원하는 약사들을 위해 옵티마 에듀사이트((http://edu.optimacare.co.kr)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2018-04-17 18:55:24정혜진 -
"활짝 열린 중국 건기식 시장"…시장 잠재력 무한대[2018 중국 상하이 헬스케어 박람회] '잠재력이 크지만 접근이 어려운 나라', '폐쇄적인 시장'으로 인식됐던 중국 헬스케어 시장이 달라지고 있다. 개방 정도를 놓고 보면 아직 '시장 접근이 용이하다'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최근 2~3년 사이 제도를 간소화하고 해외 브랜드에 러브콜을 보내는 등 적극적인 개방 움직임이 중국 정부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분야를 놓고 봤을 때, 향후 몇 년 사이 시장 개방 정도가 확연히 달라질 가능성도 엿보인다.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 간 중국 '상하이 국제전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tHIS(The Health Industry Summit) 2018 박람회 이틀 째인 12일, Nature Health, Nutrition Expo 세션에서 특별한 세미나가 진행됐다. 미국 상공회의소와 박람회 주최측인 '리드시노팜'이 합동으로 'USA Day'를 마련한 것이다. 이 세미나는 미국 시장 현황과 중국 시장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미국 관련 업체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중국 시장은 지금 "open & open & open" 지난해 리드시노팜은 해외 유명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호주 브랜드 BLACKMORES ▲미국 브랜드 Nature Made ▲미국 브랜드 Garden of Life 의 국내시장 론칭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러나 올해는, 여기서 더 나아가 아예 건기식 최대 시장인 미국을 지정해 특별 세미나를 준비했다. 중국이 미국 브랜드와 시장을 소개하고 중국 관계자들과 미국 관계자 모두에게 양국 간 상업적 교류를 권장하고 나섰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세미나를 준비하고 진행한 미국 상공회의소 상하이 총영사관의 크리스티안 코쉴 산업부 장관은 "중국과 미국 관계자들이 모두 힘을 합쳐 이번 자리가 마련됐다. 이런 기회를 마련해준 중국 주관사인 리드시노팜에 감사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중국 시장에는 미국 대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16가지가 진출해있다. 산업부 입장에서는 미국 상품을 중국에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 중국은 국제 시장에서 앞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미국과 중국이 협업해 좋은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행사 개최 취지를 밝혔다. 이번 박람회를 주관한 리드시노팜 조 조우 상무는 "전시회를 준비하며 미국과 최근 몇년 간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미국 제품을 다양하게 소개할 수 있길 희망한다"며 "중국인들은 단백질과 비타민 등 분야에서 미국 제품에 많은 흥미를 가지고 있다. 이런 제품들이 많이 중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법률적, 상업적으로 많은 지원을 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건기식 시장, 미국만큼 커진다...잠재력은 무한대" 미국-중국 건강산업협회 제프 크라우더 대표는 중국과 미국 건강식품 시장을 직접 비교해 수치화된 자료를 공개했다. 크라우더 대표는 중국 시장의 가능성이 온라인몰 이용자가 많다는 점에 착안했다. 크라우더 대표는 "구매력이 있다고 볼 수 있는 중국 중산층 인구는 2020년 3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중국의 현재 인터넷 사용자는 7억3100만 명에 달한다"며 "인터넷 사용자가 유럽 7억3900만 명, 미국 3억2600만 명임을 감안했을 때 이는 엄청난 소비 계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다이어트 보충제 시장은 410억 달러(한화 44조 원)에 달하며, 연 성장률은 6% 수준이다. 미국은 전체 인구의 66% 가량을 보충제 소비자로 볼 수 있는데, 마찬가지로 중국 인구의 66%가 보충제 소비자가 된다고 가정하면 소비자 수는 9억2400만 명으로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가진 셈"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건기식이 판매되는 주요 유통경로를 소개하며, 최근 미국에서도 온라인을 통한 건기식 판매율이 급증했다고 전했다. 그는 미국 시장이 성공한 이유로 ▲투명하고 개방적인 검사·관리 시스템 ▲안정적인 투자 ▲연구와 뛰어난 제품 개발 ▲판매 지도 문화 성숙 ▲소비자 교육 확대 등을 들었다. 또 "미국 소비자들이 최근에는 동물성 지방·단백질이 포함되지 않은 제품인지, 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인지를 확인하는 경향이 강해졌다"고 말했다. "중국 건기식 소비자, 더 많은 교육 필요" 한편 2012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GNC 중국지사 케네디 홀튼 총경리는 "미국과 비교하면 중국은 프로틴과 같은 스포츠 건기식 시장이 아직 작은 편으로, 전체의 2%에 불과하다. 미국 시장이 전체 40%를 차지한다는 점을 봤을 때, 앞으로 중국 스포츠 건기식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홀튼 총경리는 "중국에서 가장 큰 건기식 판매처는 약국으로 21%에 달하고, 미국은 식품판매점이 33%로 가장 크다. 미국에서 약국의 판매 비중은 10% 수준"이라며 "중국에서 특히 약국 판매처가 인기있는 이유는 판매자에게 직접 물어보고, 설명을 들을 수 있을 때 신뢰감이 더 많이 가기 때문으로 보인다. 중국은 그런 면에서 앞으로 인터넷 판매는 물론 약국 판매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중국 소비자는 아직 보건식품(건기식)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지 못하고 있어, 소비자 교육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또 상하이 제약 수출입 주식회사에서 일하는 한 후이란 박사는 중국의 건기식 인허가 과정과 함께 중국 시장에 진입하고자 하는 해외 업체들에게 허가 팁을 소개했다. 중국은 2015년 보건식품 허가제도를 변경, 예전보다 쉽고 빠르게 판매 허가를 받을 수 있게 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허가를 통과한 제품 수가 미미한 게 사실이다. 한 박사의 자료에 따르면, CFDA의 건기식 수입 허가를 받은 해외 건기식 제품 사례는 2014년 12 품목, 2015년 7 품목, 2016년 4 품목에 그쳤다. 허가 제품이 적은 원인으로 한 박사는 "건강 관련 제품에 대한 마케팅 승인 규제가 다른 국가들과 상당히 다르다는 점, 수입제품을 놓고 봤을 때 건기식 제조공정에 사용된 성분이 중국 식품 규정에 없는 성분이 많다는 점, 중국 표준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일일 복용량을 함유하고 있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제품 허가를 받기 위한 과정은 여느 국가보다 험난한 게 사실이다. 그가 제시한 허가 과정을 보면 보건식품 한 품목이 중국 정부의 허가를 받기 위해 짧게는 20개월, 최장 36개월까지 걸리는 구조다. 시간 뿐 아니라 비용 역시 만만치 않다. 4만 달러, 우리 돈 4000만원 이상이 소요된다. 한 박사는 "앞으로 허가 절차나 시간은 더 짧게, 모니터링 기간도 짧아질 필요가 있다"며 "정부가 기업과 협업해 기술적인 면 등에 도움을 주는 방안들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2018-04-17 12:29:10정혜진 -
"마약보고가 뭐기에"…IT공룡 기업, 대행 서비스 출시오는 5월 18일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한 의료용 마약류 정보보고 의무화를 앞두고 '마약류 보고 대행서비스'를 향한 병원약제부 관심도 급증하는 모습이다. 제도가 본격 시행되면 전국 병의원, 약국 등 마약류 취급자들은 식약처와 의약품안전원이 운영중인 'nims' 사이트에 마약류 입출고, 사용량 등 정보를 시점에 맞춰 의무보고해야 한다. 하지만 마약류 사용량이 많은 병의원은 nims 직접 보고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같은 틈새를 겨냥해 마약류 보고 대행업체가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자 약사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 16일 마약류 보고 대행 프로그램 개발사 KT에 따르면 통합시스템 정식 도입 약 한 달을 앞두고 병원이나 대형의원 약제실 소속 약사들의 대행서비스 구매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실제 지난 12일~13일에 열린 대한병원협회 헬스케어 콩그레스에 마련된 KT 마약류 보고 플랫폼 부스에서는 하루에만 수 백여명에 달하는 약사와 마약류 취급 관계자들이 서비스 가격과 방법 들을 질문하는 풍경이 펼쳐졌다. 현재 다수 병원들은 통합시스템에 대비해 지난해부터 원내 전산팀을 통해 'nims 마약류 보고 연계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하고 사전테스트에 나섰다. 연계프로그램을 별도로 만들정도로 마약류 사용량이 많지 않은 의료기관이나 약국 등은 nims 직접 보고를 테스트중이다. 다만 nims 연계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개발하지 못한 병의원 약제부의 경우 보고 대행서비스를 구매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현재 원내 연동프로그램 개발업체가 아닌 다수 병원 약제부를 상대로 마약류 보고 대행 서비스를 판매중인 기업은 KT가 유일한 상황이다. 서비스 공식명칭은 'KT 마약류 통합관리 자동연계보고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은 기존에 취급되지 않았던 마약류 약품별 일련번호와 유효기간을 입력하는 신규 업무 등을 프로그램으로 간소화해준다. KT는 100건 이상 다량 마약류 취급 의료기관 약제부 등이 해당 서비스를 구매해 사용할 경우 nims 사이트에 직접 보고할 때 보다 약 10분의 1 수준의 시간과 업무량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동국대의료원, 한양대의료원, 전남대병원 등 10여곳이 넘는 병원급 의료기관들이 이미 해당 플랫폼을 구매해 사용중이다. 다만 구매, 설치비용이 1500만원에 달해 마약류 취급량이 적고 PharmIT3000 등 청구프로그램으로 마약류 연계시스템을 적용중인 일반 개국약국이 해당 플랫폼을 사용하기 힘든 상황이다. KT 관계자는 "식약처 nims에 직접 웹보고를 하는 방식은 마약류 사용량이 수 백건 이상인 대부분 병원들이 현실적으로 수행하기 어렵다"며 "KT 플랫폼을 활용하면 업무부담을 80% 이상 줄일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의료기관 한 곳당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구매비용은 약 1500만원 가량"이라며 "RFID 바코드 리딩을 위한 박스형 마약류 입고검수기나 소프트웨어 정보 기록 서버 등을 제공한 뒤 정기적으로 AS서비스가 뒤따른다"고 했다. 국내상급종합병원 약제부 관계자도 해당 시스템에 대한 병원약사 관심과 수요가 최근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약제부 관계자는 "원내 전산팀을 갖추고 마약류 연계시스템 자체 개발이 가능한 여건의 병원 약제부가 아니라면 외부 플랫폼을 구매하는 안을 고려하는 게 효과적"이라며 "자체개발은 초기 개발 진입장벽이 높은 반면 구매하는 것은 비용만으로 즉각 마약류 연계보고 간소화 효과를 누릴 수 있지만 추후 시스템 오류 등 발생 시 외부 AS에 의존해야하는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2018-04-17 06:30:25이정환 -
약국체인 4곳 4%대 성장…위드팜·리드팜 영업익 상승약국 프랜차이즈의 2017년 한 해 실적이 희비가 엇갈렸다. 업계 1위 온누리약국체인이 제자리에 머무는 동안 위드팜과 리드팜은 영업이익, 순이익에서 큰 성장을 이뤘다. 데일리팜이 금융감독원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약국 프랜차이즈 업체 온누리·위드팜·메디팜·리드팜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제 업체를 포함한 약국 프랜차이즈 업계는 지난해 매출 4.2%, 영업이익 3.1% 성장을 기록했다. 온누리H&C는 2017년 467억 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보다 1.1%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6억 원, 순이익은 24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1%, 8.5% 증가했다. 위드팜은 전년보다 6.1% 증가한 1405억 원의 매출을 보였다. 영업이익 13억 원, 순이익 10억 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22.8%, 36.9% 증가한 수준이다. 메디팜은 매출이 증가했으나 이익 면에서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메디팜의 2017년 매출은 63억 원으로, 전년보다 3.9% 성장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보다 적자 폭이 커진 상태다. 리드팜은 매출 367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으나, 영업이익 6억 원, 순이익 4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25.4%, 36.6% 증가했다. 이에 대해 한 약국 프랜차이즈 관계자는 "각 업체마다 새로운 약국 모델을 개발하고 신제품 개발과 신규 회원 개발에 힘쓰고 있어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지만, 업체마다 성장률과 이익면에서 큰 편차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2018-04-17 06:30:20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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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어린이 전용 건기식·의약품 시장 폭발 성장[2018 중국 상하이 헬스케어 박람회] 해외업체들에게 지금까지 중국이 '최대 수출시장'이었다면, 가까운 미래에 이 공식이 달라질 지도 모른다. 중국이 건강 산업에 있어서도 해외시장으로의 문을 확짝 열고 활발한 수출 의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 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tHIS(The Health Industry Summit) 2018에서 중국 정부를 위시한 많은 업체들은 해외 시장으로의 활발한 진출이라는 변화의 조짐을 보였다. 일찌감치 해외업체에 문을 연 의료기기는 물론, 건강기능식품에서도 해외 업체, 특히 미국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박람회 주최측이 마련한 특별 세미나 'USA Day' 역시 헬스케어 시장에 대한 중국 시장의 변화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 21만명 찾는 건강박람회..."올해 방문객 더 늘어나" tHIS는 2005년을 시작으로 매년 봄 '상하이 국제전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의료기기와 의약품, 건강식품, 제약 생산 기술 등 건강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tHIS는 1년에 한 번이지만, 여기에 참여하는 각 분야별 건강산업 관련 전시회는 별도로 개최하고 있어, 중국은 어찌 보면 1년 내내 건강산업 전시회를 열고 있는 셈이다. tHIS는 크게 ▲의료기기 등 의료 관련 전시 CMEF(ChinaInternational Medical Equipment Fair)& ICMD ▲의약품을 전시하는 PHARMCHINA와 PHARM PACK ▲중국의 최신 제약산업 기술을 전시하는 APi China, PHARMEX, PHARMPACK, SINOPHEX ▲건강기능식품을 소개하는 Nature Health, Nutrition Expo 등 총 8개 전시로 구성됐다. 의료기기 전시회인 CMEF 오프닝 행사에서 중국 정부 관계자는 "AI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헬스케어 산업도 변화하고 있다. 로봇과 AI를 활용한 의료기술이 비약적으로 달라지고 있다. 중국도 시노팜(국영헬스케어 기업)과 힘을 합쳐 이러한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tHIS 전시를 총괄한 리드시노팜의 조 조우(周 一& 28828;) 상무는 박람회 첫날 "지난해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박람회를 찾았다. 이 자체로 이미 행사가 성공적이라고 생각한다. 더 많은 나라에서, 더 많은 바이어와 전문가들이 중국 시장을 찾고 있다"며 "박람회 성공처럼, 앞으로 중국 헬스케어 시장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90년대 시장 개방과 함께 민영화 수순 밟은 제약사들 중국이 최근 들어 건강산업 뿐 아니라 전 산업 분야에서 개방, 글로벌화를 자주 강조하는 것은 이제 세계무대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알려졌듯 사회주의 체제를 채택했던 중국 정부는 90년대 자유경쟁시장으로 전환하며 급속히 경제 발전을 이뤄냈다. 이 가운데 건강산업, 특히 제약산업도 큰 변화를 겪었다. tHIS 중 제약사 부스가 마련된 팜차이나(PHARMCHINA) 메인홀에 전시장을 연 한 중견 제약사 관계자는 이 과정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제약사 개별 변화는 국가정책의 변화에서 시작된다. 주식회사인 우리 제약사는 주식의 일부를 국가가 보유하고 있는데, 다른 제약사와 마찬가지로 1990년대에 들어서 국영기업에서 민영기업으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90년대 전까지 지방정부 소유 국영기업이었으나, 90년대 전 산업분야 기업들이 모두 민영화되는 과정에서 우리도 주식회사로 변화했다"며 "자유경쟁시장이 되면서 경제 발전이 이뤄졌고, 이 흐름에 맞춰 회사도 발전했다. 매출도 크게 늘어났다"고 소개했다. 관계자는 "제약사도 몇 곳 거느린 대형제약사가 됐다. 다른 제약사들도 거의 같은 수순을 밟았다"고 말했다. 중국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약국에서 약사 재량으로 판매할 수 있는 'OTC'와 병원 처방전이 있어야 판매할 수 있는 처방약이 있다. OTC는 의약품 우측상단에 빨간색이나 초록색으로 'OTC'를 표기하고 있어 알아보기 쉽다. 이 회사 보유 품목을 질문하자, OTC보다 처방약을 더 많이 보유하고 있다며 "중국 제약사는 몇천 곳에 이를 정도고 숫자가 많은데, 상위권 제약사는 ETC를, 중하위권 제약사는 OTC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중소 규모 제약사들은 전통방식으로 제조한 다양한 의약품을 전시하고 있었다. 대부분 전통방식, 한약제제, 부작용이 없음을 방문객인 도매업체와 약사, 수입·수출업체 관계자들에게 홍보했다. 광동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한 한 파스 전문 제약사 관계자는 "중국 약제를 사용해 전통방식으로 만든 제품이 대표 품목"이라며 "천연 약제를 사용해 부작용이 없다. 관절염, 통풍, 요통, 근육통 등에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유통경로를 묻자 "약국과 병원에 납품하고 미국과 베트남에도 수출하고 있다. 대부분 OTC지만, 사향이 포함된 제품은 처방약으로, 병원에 주로 납품한다. 가장 거래가 많은 곳은 약국이다"라고 강조했다. 상하이에 거주하는 한 중국인은 "중국 사람들에게 한방제제는 부작용이 없고, 병원에 가지 않아도 병을 고칠 수 있는 약으로 인식된다"며 "OTC와 보건식품 대부분이 약국과 약품 체인점에서 판매된다. 근처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눈에 띄는 것은 효소 제품이 대거 출시되고 있다는 점이다. 효소는 보건식품(건기식)과 OTC로 여러 전시관에서 보였는데, 최근 중국 시장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매실과 당귀 등 다양한 효소를 생산하는 한 제약사 관계자는 "모든 약은 독성을 수반한다. 효소는 그 독성을 없애준다. 약을 장기 복용하는 환자들이 효소를 함께 복용하도록 권하고 있다"며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증을 받았고, 이를 기반으로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최근 천연효소 인기가 많아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매실, 당귀 등 한약재를 활용한 효소 제품을 생산하는 제약사도 늘어나고 있고, 일반 가정에서도 효소를 만들어 먹는 등 전체적인 소비량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람회를 찾은 한 중국인은 "대부분 한방제제 약제를 복용하지만 역시 독성을 걱정한다. 중국인들은 한약재 역시 독성을 가지고 있어 이 독성을 중화하는 데 효소가 탁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신과 출산, 어린이 겨냥한 시장 폭발적 증가 중국 건강시장의 또 하나 눈에 띄는 트렌드는 여성의 임신, 출산, 어린이 전용제품이었다. 중국도 최근 불임인구가 늘어나고 있어서인데, 여성의 임신을 돕는 OTC가 제약사마다 주력 상품으로 전시되고 있었다. 한 제약사는 임신을 돕는 기능을 가진 남·녀 OTC 세트 제품을 개발해 선보였는데, '불임에 복음'이라는 POP가 눈에 띄었다. 아울러 여성생식기 염증을 치료하는 등 '여성 전용제품'도 자주 눈에 띄었다. 처방약을 주로 생산해온 광저우 백운산기생제약도 이번 전시회에 신제품인 어린이 피부연고를 홍보했다. 이는 화장품으로 등록한 제품인데, 이 업체 관계자 역시 '어린이 제품이 점점 더 많이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의약품과 함께 건강식품도 어린이 제품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보건식품, 즉 건강기능식품 전시장에는 귀여운 캐릭터와 형형색색으로 꾸민 어린이 타깃 전용 제품 부스가 많은 수를 차지했다. 이스트를 생산해온 한 식품업체는 아예 어린이 보건식품 브랜드를 론칭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 중국의 주부라면 누구나 알 법한 식품회사도 '어린이 건강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현상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중국의 산아제한 정책 변화다. 중국은 인구 조절을 위해 198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1부부 1자녀' 정책을 강제화했으나, 2016년부터 자녀를 2명까지 허용하는 쪽으로 제도를 완화했다. 신생아 숫자만 봐도 어린이 시장이 2배 가량 커질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분위기를 반영하듯,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경남제약 관계자는 "어린이가 먹기 좋은 비타민 젤리 제품에 많은 바이어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OTC세션에 참가한 한 어린이 전문 건강기능식품 업체는 젤리 형태의 어린이 비타민, 유산균 등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나라에서 경제가 발전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과 시장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아동용 식품, 전용 제품 시장이 그동안 거의 형성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없었던 시장인 만큼, 이제 '어린이 전용 제품' 시장이 필요하다고 느끼면서 해당 시장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젤리 형태의 건식은 그동안 중국 전역을 통틀어도 거의 없던 형태다. 젤리형태 보건식품은 지금까지 12개 제품이 허가를 받았는데, 이 중 3개를 우리 업체가 받았다. 우리는 어린이에 포커스를 맞춰 식품과 건강식품 품목을 다양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젤리 비타민은 OTC로, 약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판매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매출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생산량이 늘면 해외 수출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2018-04-16 12:30:33정혜진 -
'성공하는 약사·약국'를 위한 휴베이스 약사의 조언황태윤 약사 '나는 성공한 약사이고 싶다'를 주제로 융합약사 세미나를 진행했다. 황 약사는 여러 방면에서 살폈을 때 최근 소비 트렌드는 ▲소비자 중심 ▲서비스, 경험과 같은 무형의 가치 구매 ▲소비자의 프로슈머 진화 ▲가성비에서 가심비로의 무게중심 전환 등을 꼽았다. 황 약사는 "사회 트렌드가 이렇게 바뀌고 있으나, 약국은 여전히 공급자인 약사 중심 구조에서 처방조제와 OTC 상품 판매위주로 운영되고 있다"며 "약국은 건강하고 기분 좋은 경험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곳으로 변모해야 하며, 그러려면 약국도 '라이프-스타일 숍'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이프-스타일 숍'이란 단지 상품을 판매할 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형태의 매장으로, 대표적으로 스타벅스, IKEA, muji, 일본의 츠타야 서점을 예로 들었다. 황 약사는 카페와 인테리어숍, 서점 뿐 아니라 '부츠', '올리브영' 등 H&B숍도 점차 라이프-스타일 숍에 편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런 분위기를 타고 H&B숍의 매출은 물론 소비자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다. 황 약사는 "약국이 이러한 대기업과 싸워 이길 순 없다. 다만 약국이 가진 유일한 장점은 약사라는 전문가가 있다는 것"이라며 "약국은 약사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고, 고객이 자기 만족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3년 해외 선진약국 견학을 통해 약사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한 계기를 소개하며 그 후로 배움과 공부를 계속하며 새로운 약국을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황 약사는 "개인적인 성장과 약국 매출 증대로 여유있는 '성공한 약사'가 될 수 있었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과 앞으로 잘하고 싶은 것을 분석해 성공하는 약사의 삶을 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2018-04-16 11:42:33정혜진 -
고령사회, 편의점도 변한다…시니어 상품 대거 출시고령화사회에 발맞춰 편의점 업계도 변화하고 있다. GS25가 올해를 '시니어 대표 편의점'이 되기 위한 원년으로 정하고 관련 상품을 대거 출시한다고 밝혔다. GS25는 지난 3월 전국 가맹점과 함께 진행한 상품 전시회를 통해 올해 출시될 시니어 제품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GS25는 요실금 제품, 생활 보조기구, 혈당 측정기, 시니어 고객 먹거리, 건강보조 식품 등 30여종의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고 가맹 경영주들과 '시니어 제품 대표 편의점'이 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GS25는 유한킴벌리와 손잡고 요실금 전문 브랜드 디펜드 제품 3종를 선보였다. GS25는 그동안 대형병원이나 요양원 주변 점포에서만 제한적으로 성인용 기저귀 등을 판매해 왔으나, 대한민국이 본격적으로 고령 사회로 접어들면서 시니어 인구의 사회 생활이 늘어남에 따라 꼭 필요한 요실금 제품부터 전국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 이번 상품은 편의점의 구매 패턴에 맞춰 3입 소포장으로 출시되며, 향후 고객의 니즈에 따라 다양한 입수나 다른 기능성 상품 도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GS25는 "올해 시니어 상품 출시에 힘을 기울이기 시작하는 것은 대한민국 인구구조가 급격하게 고령화 됨에 따라 실버 세대가 중요한 고객층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GS25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실버 세대 고객을 위한 상품을 꾸준히 선보여 시니어 대표 편의점 이미지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이윤성 GS리테일 생활잡화팀 MD는 "GS25는 올해 다양한 시니어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며, 시니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도 계속 고민하겠다"며 "시니어 고객들에게 GS25가 시니어를 위한 대표 편의점으로 포지셔닝 될 수 있도록 선도적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18-04-16 09:27:45정혜진 -
상근약사 6명 넘는 약국 134곳…서울 A약국 16명 1위상근약사가 6명 이상 근무하는 약국은 전국 134곳으로 나타났다. 이중 가장 많은 상근약사가 근무하는 곳은 서울 강남 A약국으로 약사가 16명이나 됐다. 이같은 사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에 제출한 2017년 12월 기준 약사수 상위 100대 약국 현황을 통해 밝혀졌다. 서울 A약국의 16명의 약사가 근무하며 1년간 청구액은 478억 9838만원이었다. 이어 서울 B약국은 상근약사 14명, 서울 C, D약국은 12명이었다. 상근약사 11명을 신고한 약국은 4곳, 10명을 신고한 약국은 7곳, 9명 신고약국은 8곳이었다. 상근약사 8명 신고약국은 14곳, 7명 신고약국 26곳, 6명 신고약국 71곳 순이었다. 상근약사 상위 100대 약국이 지역별 현황을 보면 서울이 44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 38곳으로 82곳이 수도권 지역에 위치해 있었다. 상근약사가 10명 이상 되는 약국 15곳도 모두 서울, 경기에 포진했다. 상근 약사 6명 이상의 약국 134곳의 연 평균 청구액은 100억4835만원이었다. 한편 2017년 12월 기준 전체 상근약사는 3만 344명으로 약국은 2만 1737곳으로 약국당 1.39명이 근무하고 있었다. 약국장 1명을 제외하면 0.39명의 근무약사가 있다는 것이다.2018-04-16 06:27:46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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