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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베이스, 의정부 약사에 약국 경영 실전 노하우 전해휴베이스(대표이사 홍성광)는 지난 19일 경기 의정부시약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전국투어 강의 프로그램 '약국 경영의 정석 세미나'를 진행했다. 세미나는 ▲김현익 약사 '경영컨설팅과 POS 그리고 DATA' ▲김성일 약사 '효과성과 효율성기반의 약국경영' ▲오세갑 약사 '종로거리 약국 경영' ▲권효영 약사 'Why 동물약 How 동물약국' ▲황태윤 약사 '트랜드약국 경영_라이프스타일샵' 순으로 이뤄졌다. 세미나에 참석한 30여명의 약사들은 세미나 내용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강연자로 나섰던 황태윤 약사는 "처방 조제, 상품의 판매자로서 약사, 약국은 건강하고 기분 좋은 경험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곳으로, 또 소비자가 원하는 라이프 스타일 숍으로 변화 해야한다"며 국내외 다양한 약국의 사례를 제시했다. 휴베이스 관계자는 "그 간 전국투어강의를 통해 많은 약사님께 약사가 변해야 약국이 변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왔다. 많은 약사들이 공감하면서 방법을 모르겠다는 반응에 착안해 휴베이스가 작은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이러한 활동이 대한민국 약사 사회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휴베이스의 '약국 경영의 정석' 세미나는 대한민국 약사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무료강의로, 매월 1회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오는 6월에는 경기도 화성시에서 진행되며, 휴베이스 홈페이지(www.hubasekorea.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2018-05-23 11:04:16정혜진 -
도매 마약류 출고자료 그대로 쓴다면?…약국 주의해야대형 의약품 유통업체가 마약류 출고 내역을 당일 보고한다고 밝히면서 일부 업체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약국이 도매의 출고 정보를 그대로 받아쓰는 것에 대해 당장은 편하게 처리할 수 있을 지 몰라도 제도 취지에 맞지 않는 행위라는 우려다. 아울러 이런 관례가 굳어질 경우, 향후 약국의 청구 불일치와 거짓 보고로 행정처분을 받을 소지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23일 일부 유통업체가 마약류 출하보고를 하루 두세 차례 당일보고한다고 알려지면서 많은 약국이 주거래 도매업체에 '당일 보고를 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업체 관계자는 "기사를 본 거래 약국들이 '이 업체는 왜 출고 정보를 주지 않느냐. 바로 갖다 쓸 수 있게 약국에 보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며 당혹스럽다는 반응이다. 약국 편의를 위해 일부 도매가 당일 보고를 결정했다면, 또 일부 도매가 이런 상황을 우려하는 것은 크게 두 가지 이유다. 하나는 제도 취지에 맞지 않다는 점, 또 하나는 도매에서 잘못된 정보를 보고했을 때 약국이 덩달아 행정처분 등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마약류 통합관리 시스템의 취지는 생산부터 유통, 판매에 걸친 전 단계에 제품의 흐름을 파악하겠다는 것"이라며 "약국이 검수 작업을 거치는 과정에서 입력이나 리딩이 아닌 도매 정보를 끌어다 쓰면, 확인 작업이 생략될 우려가 있고 바쁘거나 복잡한 상황일 때 도매 정보를 그대로 갖다 쓰는 약국도 생길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도매 자료를 그대로 갖다 쓰면 약국의 제품 관리 기능은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게다가 도매업체 정보에 포함된 오류를 잡지 못하고 그대로 약국이 입고 보고를 하면 문제가 드러났을 때 약국도 도매와 함께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도매 정보를 제공하는 건 괜찮다. 약국이 마약류 재고 보고를 하는 데 참고자료로 활용한다면 문제 되지 않는다"며 "하지만 그대로 베껴 쓰는 약국들은 피해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예로, 한 유통업체에서 600개 품목의 바코드 리딩 작업을 한 결과, 5%에 해당하는 약 30개의 정보 오류가 발견됐다. 도매가 단 한 건이라도 오류가 포함된 자료를 보고하고, 약국이 이를 그대로 썼을 때 도매와 약국 모두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몇몇 지역 약사회가 당일 보고 유통업체 리스트를 만들어 회원 약국에 '자동 보고'를 권장하고 있어, 도매업체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작은 업체 중에는 하루 2,3 번이 아니라 실시간 보고를 하는 곳도 있다. 그렇다고 이걸 칭찬하자는 게 아니다. 약국도 확인 작업을 거쳐 절차대로 마약류 바코드를 리딩하고 도매업체에서 넘어온 자료와 대조해 관리 보고를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도매 자료를 받아 그대로 자동보고하는 것은 약국 입장에서 보면 청구불일치, 거짓 보고 위험까지 안고 있다 할 수 있다"며 "약국은 무조건 편한 쪽을 선택할 게 아니라, 충분히 검토·대조해야 한다는 것과 도매 자료에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위험성을 인지하고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2018-05-23 06:30:35정혜진 -
동물약국, 농림부 동물약 별도법안 추진에 '우려'농림축산식품부가 약사법에서 동물의약품을 떼어 내 별도법을 만드는 법령연구에 착수하자 약사들이 우려감을 표하고 나섰다. 모든 의약품은 약사가 취급하는 게 합리적인데도 농림부가 약사사회 의견조회 없이 인체용약과 동물용약을 개별 관리하는 법을 추진하는 것은 문제라는 견해다. 특히 의약품 전문가인 약사가 아닌 수의사 등 타 직군이 동물약 취급권을 갖게 되면 약물안전 등 전문성 하락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21일 약사사회는 농림부가 용역연구 입찰공고한 '동물용약 관리육성 법제연구'를 놓고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농림부는 8000만원 예산을 연구용역 투입해 동물약법을 만들기 위한 근거 만들기 작업에 나섰다. 인체약 법규를 동물약에 적용할 때 발생하는 한계 등 국내 동물약 관리법 문제점을 분석하고 미국·유럽·일본 등 해외 동물약 법 체계를 조사한다. 특히 연구용역 선정업체는 동물약 관리법 제정안도 작성한다. 현재 동물약은 약사법에 포함된 상태다. 다만 특례운영이 적용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닌 농림부가 관리중이다. 약사법에서 동물약을 분리해 산업과 시장여건에 맞는 법을 새로 제정해야 한다는 게 농림부 생각이다. 약사들은 농림부 생각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모든 의약품은 약사가 관리할 수 있도록 약사법에 귀속시켜야 하며, 농림부가 아닌 식약처가 동물약 법규를 전담해야 한다는 시각이다. 지금까지 수의사 등 약사 외 직군이 동물약 관리·취급·투약 등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았던 점도 동물약을 약사법 존치시켜야 하는 약사들의 논리중 하나다. 동물의약품 취급 약사는 "농림부가 동물약을 식약처로부터 완전히 가져오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동물약 관리 주체인 약사와 아무런 사전 대화 없이 별도법 추진은 당황스럽다"며 "11개 약대가 동물약을 강의중이다. 기본적으로 약은 약사가 전담하는 게 맞다"고 피력했다. 이 약사는 "인체용약은 의약분업으로 취급 주체가 확실하지만 동물약은 그렇지 못한 게 현실이다. 자칫 직능갈등으로 번질 수 있는 문제를 일방적으로 진행중"이라며 "약사들은 현재 동물약 약사법 특례를 없애고 완전히 약사법으로 동물약을 관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동물약사도 "농림부 용역연구를 놓고 약사들은 결국 약사 동물약 조제권과 판매권을 제한하려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다수 제기됐다"며 "지금도 동물병원의 처방권·약물남용이 심하다. 동물약 전문가는 수의사가 아닌 약사다. 동물약 의약분업을 하던가 별도법 움직임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18-05-23 06:30:24이정환 -
경북 의약분업 예외 약국 9곳 적발...조제약 택배 사례도경상북도 의약분업 예외지역에 위치한 약국 9곳이 약사법 위반 행위로 적발됐다. 적발 사례 중에는 유효기간 경과 의약품 진열이 가장 많았고, 조제의약품 택배 배송 사례도 드러났다. 경북도 식품의약과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의약분업 예외지역 31곳 약국 중 16곳을 점검한 결과 9곳이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을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의약분업 예외 지역에 대한 개정안이 시행되기 전 지자체가 선지적으로 약국 점검을 위해 계획한 것으로, 도와 시·군 약사감시원 2개반 7명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실시했다. 주요 적발 사례는 ▲처방전 없이 전문의약품 3일 분량 초과 판매 ▲ 처방전 없이 향정신성 의약품, 오남용 우려 의약품 등 판매 ▲의약분업 예외지역임을 암시하는 표시·광고 ▲조제기록부 작성 및 보관(5년) 규정 위반 등이다. 경북도는 이번에 적발된 위반행위를 각 담당 보건소에 이관해 행정처분, 고발 등 법에 따라 처리하고 처분 이행실태를 확인하는 등 사후관리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청 관계자는 "점검에 들어간 16개 약국은 대로변에 있어 오가는 환자가 많거나, 인터넷 등을 통해 위법 사례가 의심되는 약국 등을 선별한 곳으로, 유효기간 경과 의약품 진열이 가장 많이 적발된 위법사항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울러 조제기록부 미 작성, 처방전 없이 오남용 주의 의약품 판매, 조제 전문약과 일반약 택배 배송 등 행정처분 수위가 높은 사례들도 적발됐다"며 "각 지자체 보건소로 위반 약국 사례를 이관해 행정처분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월 25일부터 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이 처방전 없이 판매할 수 있는 의약품이 기존 한외마약, 향정신성의약품, 오남용 우려 지정 의약품에 부신피질호르몬제도 포함된다.2018-05-21 16:00:16정혜진 -
위드팜, 5월 학술강의 '표준 인슐린 주사법' 진행위드팜(대표이사 이상민)이 5월 회원 약사 정기 학술모임 주제로 '환자 순응도를 높이는 표준 인슐린 주사법'을 정해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학술모임은 BD코리아 당뇨사업부 클리니컬 마케팅팀 심지호 차장이 강사로 나서 ▲인슐린주사법에 대한 설문 ▲표준 인슐린 주사법(인슐린 치료의 방해요소, 흡수, 주사 부위 및 주사 도구) ▲지방 비대증의 개요 및 펜형 인슐린 주사법 실습 등을 설명한 후 약사들이 직접 실습에 나섰다. 심 차장은 2015년 당뇨병 교육 전문가들의 모임인 FITTER(Forum for Injection Technique-and Terapy) 에서 마련한 '인슐린 주사법 가이드라인'에 따른 인슐린펜 사용법, 펜니들의 길이와 게이지(G)는 선택 기준, 근육주사의 위험성, 통증을 덜 느끼면서 편안하게 주사하는 방법 등을 설명했다. 위드팜 교육담당자는 "이달 학술모임은 당뇨병 Case Study뿐만 아니라 실습시간을 가져 참석한 회원 약사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강조했다. 위드팜은 매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회원 약사 대상 학술모임을 통해 함께 공부하고 있으며, 올해는 면역 반응과 여성생식기를 위한 프로바이오틱스의 효능, 암의 개요 및 항암제 등을 주제로 매달 학술모임을 이어가고 있다.2018-05-21 14:45:27정혜진 -
복산나이스도 마약류 당일보고..."하루 두번 수시보고"지오영과 백제약품 뿐 아니라 복산나이스도 입고된 마약류를 하루 두 차례 당일 보고한다고 밝혔다. 복산나이스는 약국 편의성 제고를 위해 제도가 시행된 18일부터 당일 보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매업체가 마약류 입고 보고를 당일 완료할 경우, 약국은 조제 마약류 보고 시, 도매업체 데이터를 그대로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어 수기 입력 과정을 줄일 수 있다. 따라서 약사회 차원에서 각 도매업체에 공문을 발송해 마약류 당일 보고를 요청하는 상황이다. 복산나이스 관계자는 "오전 입고된 물량은 오후 12시에, 오후 입고 물량은 오후 5시에 하루 두 차례 보고하고 있다"며 "마약류 보고는 약국 마약류 보고 의무화 제도와 직접적으로 연결된 사안인 만큼, 복산나이스는 신경 써서 제도 시행 초기부터 당일보고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복산나이스는 이어 "앞으로도 약국 편의성 확대와 제도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2018-05-21 09:58:24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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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동물약 약사법서 분리...동물약 육성법안 추진농림축산식품부가 동물약을 약사법에서 분리해 별도 관리하는 법안을 제정을 위해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농림부는 최근 예산 8000만 원 규모의 '동물용의약품 관리육성 법령 법제연구' 입찰 공고를 냈다. 연구용역은 ▲국내 동물약품 관리법령 체계의 현황 및 문제점 분석 ▲동물약품 관리법령의 외국 사례 조사, 비교분석 및 시사점 ▲국내 동물약품 관리 및 육성 법률 제정안 마련(가칭 '동물약품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 등 내용을 포함했다. 특히 인체의약품인 약사법 관리법령에 동물약이 포함된 현 법적 체계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한다는 점에서 약사사회 파장이 예상된다. 농림부는 공고에서 약사법 특례운영에서 분리 또는 보완해 동물약품 산업 및 시장여건에 맞는 법적기반을 구축하고, 동물용의약품 산업 특성을 고려한 제조, 수입, 유통 및 판매(사용) 등에 관한 규정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연구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210일이다. 농림부는 5월 중 용역 계약을 체결해 오는 9월 연구용역 중간보고와 토론회를 열고 11월 연구용역 최종보고서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2018-05-21 09:49:06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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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백제, 마약류 당일등록 추진..."약국 편의 확대"마약류통합관리 시스템 시행으로 사용한 마약류를 실시간 또는 일괄 보고해야 하는 약국을 위해 유통업체 협력이 절실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 지오영과 백제약품 등 대형 유통업체가 마약류 당일보고에 나서고 있어 약국 편의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약국과 관련업체에 따르면 지오영과 백제약품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출고되는 마약류를 당일 보고하기로 결정했다. 두 업체는 빠르면 21일부터, 늦어도 5월 안에 하루 두차례에서 세차례 당일보고를 시행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지오영은 21일부터 하루 세 번에 걸쳐 마약류 입고 보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대부분 약국과 유통업체들이 18일까지 기재고 등록을 마쳤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유통업체가 등록을 하지 않은 경우, 약국은 마약류 구입보고를 위해 일일이 품목과 제품 명, 수량을 입력해야 했다. 또 거래 유통업체가 마약류 입고 정보를 입력하지 않은 경우도 많아 약국 혼란이 가중됐다. 그러나 유통업체가 입고된 마약류를 실시간 또는 당일 보고하면, 이 품목을 배송받은 약국은 도매업체가 입력한 정보를 다운받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일일이 수기로 입고 정보를 입력하는 수고를 줄일 수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지오영은 하루 세 번, 백제약품도 하루 두 번 이상 입고 제품 정보를 입력할 예정이다. 제품을 받은 약국이 이 정보를 바로 다운받아 활용할 경우 작업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약사회 한 관계자는 "유통업체도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 제도 시행 초반이라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약국 편의를 위해 결단을 내린 지오영과 백제약품 덕분에 약국이 작업 시간을 줄이고, 수기 입력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오류를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유통업체 협력이 있어 다행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지오영과 백제약품 외 여타 유통업체에 당일보고를 독려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약국 협력을 요청했다. 한 약국 관계자는 "지오영과 백제약품과 같은 업계 선도 기업이 당일보고에 나서준다면 다른 업체들도 당일보고에 나서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도 시행 초반이라 겪을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통업체들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2018-05-21 06:30:15정혜진 -
내과 앞 약국 처방전 당 평균 조제료 수익은?우리 약국에 유입되는 처방전 1장 당 평균 조제료는 얼마일까? 많은 약사들이 감에 의지할 뿐, 정확한 평균 조제료를 알고 있는 수는 많지 않을 것이다. 약국 컨설팅기업 가온 메디컬&컨설팅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 간 컨설팅한 약국 조제료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2차, 3차 의료기관을 제외한 로컬 의원 기준으로 신경과가 8590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약국이 가장 선호하는 내과와 가정의학과 처방전은 1장 당 평균 조제료가 8320원, 소아과는 6540원으로 조사됐다. 기준은 2018년 약국 조제수가에 근거했으며, 분석에 활용된 약국들은 병원과 약국 비율이 1대 1인 약국 조제료만을 활용해 정확도를 높였다. 2차·3차 의료기관은 장기처방 환자가 많은 만큼 평균 처방일수가 각각 21~30일, 26~40일로 가장 길었다. 또한 조제료는 1만630원과 1만1690원으로 가장 큰 액수를 보였다. 1차 의료기관인 의원 단위에서 가장 높은 조제료를 보인 곳은 천추관절병원을 제외하면 신경과로, 13~14일 처방이 평균으로 8590원 조제료를 기록했다. 이어 가정의학과와 내과가 각 13일로, 조제료는 8320원으로 같은 수치를 보였다. 안과는 평균 처방일수도 가장 짧고 따라서 평균 조제료도 5905원으로 가장 낮았다. 이비인후과와 소아과는 처방일수와 조제료 모두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가온 메디컬&컨설팅이 분석한 약국은 총 23곳으로, 일반화할 수는 없으나, 신규 약국자리에 개국을 계획하는 약사들에게 참고가 될 만 한다. 양요섭 대표는 "자료에 따르면 소아과 처방전 100장을 받는 약국과 내과 처방전 75장을 받는 약국의 월 평균 조제료가 비슷하다는 뜻"이라며 "이 자료는 신규 입지에 약국을 개설하려는 약사들은 약국 사업 타당성 분석에 핵심이 되는 조제료 수입을 유추할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2018-05-19 06:29:22정혜진 -
"마약의무보고 전 재고비축"…향정약 주문 급증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의무 보고가 전면 시행된 가운데 제도 시작 전 일부 향정약의 반짝 품귀현상까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의약품 도매업체와 약국가에 따르면 마약류통합관리 의무 보고 시행인 18일 이전 평소 약국에서 평소 조제가 많은 일부 마약, 향정약 주문량이 급증했다. 약국들이 의무 보고가 시행되기 전 관련 의약품의 주문량을 늘리고 재고를 쌓아둔 이유는 연계 프로그램 사용이 익숙치 않은 약사들이 최대한 입력 보고 시점을 늘리기 위해서다. 실제 청구 프로그램을 통한 연계 보고를 하는 약국의 경우 기재고 등록은 18일 이후에도 가능하고, 약국 재고상황에 맞춰 기재고 등록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돼 있다. 약국에 보유하고 있는 마약류 의약품을 기재고로 등록하는 경우엔 등록과 동시에 사용보고 등 프로그램 상에서 마약류 취급 보고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마약류 100정을 의무 보고 시점인 18일 이전에 보유하고 있었고, 이것을 기재고 등록을 했다면 해당 재고의 구입·조제 등의 취급내역은 시스템을 통해 보고해야 한다. 실시간도, 일괄보고도 가능하다. 하지만 약국에서 18일 전 이미 보유하고 있는 마약이나 향정약을 기재고로 연계 프로그램 상에서 등록하지 않았다면 기존과 똑같이 마약류 관리 대장에 기록, 관리해 2년간 보관하면 되는 것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처음 입력 보고를 하다보니 미숙한 부분도 있고 프로그램 오류 등이 우려되는 것도 사실"이라며 "프로그램이 안정될때까지 최대한 입력 보고 시점을 미루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얼마 전 평소보다 많은 양의 향정약을 미리 주문해 놓았다"며 "갖고 있는 재고가 소진될때까지는 기재고 등록을 안하고 마약관리대장을 사용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도의 한 약사도 "유효기간 등을 고려해 도매에 최대한 많은 양의 향정을 사입해 놓은 상태"라며 "18일 이후 사입 약부터 통합보고 대상인 것으로 안다. 시스템이 안정화될 때까지 최대한 지켜보려 한다"고 했다. 의약품 도매업체들은 제도 시행 전 일부 향정의약품 주문이 늘어난 상황과 관련, 향후 대규모 반품 사태가 발생할까 우려하고 있다. A도매업체 관계자는 "18일 이전 약국에서 자낙스정 등 일부 제품 주문이 급증해 많은 양을 유통한 상태"라며 "이 제품 중에는 유효기간이 짧은 것도 있어 약국에서 오래 재고로 갖고 있기 힘든 것도 있다. 향후 반품 문제 등이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되는 면도 없지 않다"고 말했다.2018-05-19 06:27:39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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