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여모, 약국 아토피 피부염 상담 방법 연구어린이 여성 건강을 위한 약사 모임(대표 정혜진 이하 어여모)은 지난 16일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아토피 피부염의 이해와 관리'를 주제로 제4차 어여모 월례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는 정혜진 약사가 '아토피 피부염의 병태와 진단'을, 유세진 약사가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와 약물', 김수진 약사가 '아토피 피부염의 올바른 케어법'을 주제로 강의했다. 정혜진 약사는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소아는 감기나 독감, 호흡기질환,피부질환 등에 취약해 병원,약국을 자주 방문하게 된다"며 "이런 환자가 실질적으로 아토피피부염을 잘 치료하고 케어할수 있게 약국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해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유세진 약사는 "아토피 피부염의 약물치료는 국소치료가 첫번째이고 국소치료로 되지 않는 중등도부터는 전신치료가 들어간다"며 "병변이 안정된 다음에도 국소치료제를 간헐적으로 도포하는 유지 치료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 약사는 "더불어 모든 아토피피부염 치료단계에는 보습, 아토피원인의 회피, 아토피환자들에 대한 교육이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수진 약사는 "약국에서 아토피 환자의 다양한 니즈에 적절히 대응하고 상담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봐야 할 시점"이라며 "약사는 전문가로서 약물상담뿐만 아니라 유산균을 비롯해 아연, 감마리놀렌산, 오메가3 비타민d ,비타민 c,비타민 b군,비오틴등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영양요법을 함께 제안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어여모는 이날 내년 2월 어여모 회원 약사들에게 제공되는 학술정보, 세미나 동영상 강좌를 보다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어여모는 집중스터디, 월례세미나, 홈케어 원페이지정보지를 통해 어린이 여성건강 관련 질병, 약물, 홈케어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약사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약물, 건강관련 정보를 배포하고 있다.2015-12-18 11:12:01김지은 -
고대의대, 세계의학교육연합회로부터 평가받아고대의대는 세계의학교육연합회(WFME·World Federation of Medical Education) 기준 의과대학 평가를 국내 최초로 시도했다. 지난 12월 7일부터 11일까지 4박 5일간 WFME의 산하 단체인 서태평양의학교육협회(AMEWPR)의 전문가로부터 외부평가를 받았다. 이는 고대의대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임과 동시에 WFME 기준으로 재편될 세계 의과대학 인증 시스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WFME 산하 단체는 6개 지역으로 나눠져 있으며 우리나라가 속해있는 AMEWPR에서 호주, 뉴질랜드, 타이완 등 다양한 국가의 전문가가 직접 현장에 나와 외부평가로 진행했다. AMEWPR은 고대의대의 인증 여부를 결정하지 않고, 평가 후 외부평가 보고서를 작성하고 해당 국가의 인정기관으로 전달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의평원에서 보고서를 전달받아 판정위원회를 거쳐 인증 여부가 결정된다. AMEWPR의 외부평가 보고서는 내년 2월 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정성적 평가인 만큼 각 항목마다 보다 구체적이고 자세한 평가가 이뤄지고 항목별 PASS와 FAIL로 구분된다. 박건우 교무부학장은 "WFME 기준으로 실시되는 AMEWPR 외부평가는 기존 의과대학 평가와 달리 각 항목에 대한 구체적이고 세밀한 평가가 이뤄져 고대의대의 수준을 국제적 수준에 견줘 제대로 짚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2015-12-16 12:59:08이혜경
-
정근 원장, 새누리당 부산진갑 예비후보 등록정근 부산 정근안과병원장이 20대 총선 부산진갑 선거구에서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거 15일 밝혔다. 국제의료봉사 단체인 그린닥터스 재단을 통해 봉사활동을 벌여온 정 원장은 서면 기찻길 지하화 등 4대 지역개발 공약을 통해 점점 낙후돼 가는 서면 도심 등 부산진구의 발전에 온몸을 바치겠다고 약속했다. 정 원장은 "지금 지역 유권자들은 자신들과 함께 눈물 흘리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 사람, 오직 지역과 지역주민을 위해서 희생하고 진심으로 민의를 대변할 수 있는 국회의원을 원하고 있다"며 "지난 세월과 지금 현재를 함께, 앞으로 미래를 함께 할 우리 동네 부산진구를 위해 38년째 부산진구에 사는 내가 민낯과 맨몸으로 나섰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이 3번 째 출사표인 정 원장은 "재수 끝에 이룬 의과대학 합격처럼, 3번째 또 다시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저를 지탱하게 해주는 건 오로지 하면 된다는 긍정의 정신"이라며 "늘 함께 곁에서 살아가는 부산진구의 평생이웃들과 더불어 부산진구를 위해 일하겠다"고 다짐했다.2015-12-16 08:59:41이혜경 -
"같은 약인데 왜 모양이 다르지"…약사들 '갸우뚱'같은 약이지만 모양이나 색깔이 다른 제품이 동시에 유통돼 약사와 환자 간 갈등 요인이 되고 있다. 14일 약국가에 따르면 I사 L제품의 경우 성상이 다른 제품이 동시에 약국에 유통되고 있다. 인천의 한 약사는 최근 L의약품을 조제하다 갸웃했다. 문제는 약의 모양이었다. 60일분 조제를 위해 2개 포장에서 약을 꺼내 조제하던 중 각각의 포장에서 나온 약의 모양이 다른 것을 발견했다. 그대로 조제됐다면 환자로부터 항의를 받았을 사안이다. 한 포장에서 나온 제품은 기존 흰색의 '원형' 그대로였고 다른 박스에서 나온 약은 같은 색 '타원형'이었다. 급히 포장을 확인하니 2개 제품 모양은 다르게 기재돼 있었다. 해당 약사는 "60일분 조제를 하는데 각 30씩 약 모양이 달라 당황해 급히 박스 포장을 확인하니 성상이 다르게 적혀 있었다"며 "어떻게 같은 약인데 성상이 다른 약이 고지도 없이 버젓이 유통될 수 있냐"고 말했다. 이 약사는 "약국에 사전 공지가 있어야 약사들도 대비를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포장 확인 결과 2개 제품 원료 중 아토르바스타틴칼슘도 각각 10.36mg, 10.85mg으로 달라졌는데, 이건 엄연히 다른 약 아니냐"고 덧붙였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관련 업체는 최근 성상이 변경된 것은 맞지만 유통 업체 등을 통해 관련 내용을 고지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칼슘 수치가 다른 것은 성상이 변경되면서 화학구조의 일부 변화 때문인 것으로, 약효 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I사 관계자는 "지난달 복용 편의성 차원에서 성상을 변경한 것은 맞다"며 "하지만 직거래 약국에는 담당자가 직접 설명하고 유통 도매상들에는 공문을 발송해 거래 약국에 알리도록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성상 변화로 화학구조의 미세한 차이로 칼슘 염이 달라진 것이지 약에는 차이가 없다"며 "약 성상 변경은 식약처 허가가 필요한 것으로, 그 절차를 거친 것인 만큼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 같은 상황이 비단 이 제품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수년 간 약의 성상, 색, 이름 변경 등이 약국에 공지되지 않아 혼란을 발생시키는 문제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선 약사들은 동일제품인데 성상이 다른 제품이 동시에 유통되면 조제 실수나 장기 복용 환자들의 클레임이 발생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약사들은 성상이 변경되면 환자나 약사들이 볼 수 있도록 업체가 안내문을 제작해 배포 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업체들의 적극적인 제품 디테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제도를 강화해 제약사들이 이 같은 문제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 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의 한 약사는 "제약사에서 무신경하고 그에 따른 별다른 페널티가 없는 게 문제"라며 "정부에서 행정치침으로 사전예고제, 성상 변경 사전 등록제 등을 시행해거나 약정원에서 자동으로 식약처에서 통보를 받아 회원들에 고지해 주는 방법 등을 고려해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2015-12-15 12:14:59김지은 -
약사 3명, 김해국제공항 약국 입찰전쟁 승자는?부산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약국이 감정가 대비 212%인 연 임대료 2억651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에 따르면 최근 국제선 터미널 2층 일반 대합실 약국자리(22.67㎡)가 낙찰됐다. 당초 공항공사는 일반약 매출, 유동인구 등을 감안해 연 임대료 1억2495원을 최저 입찰가로 제시했다. 약사 2명은 1억4400만원, 1억6218만원을 각각 써냈고 최종 2억6510만원을 써내 약사에게 약국자리가 돌아갔다. 이를 월간 임차료로 환산하면 2200만원 수준이다. 입찰에 성공한 약사는 앞으로 3년간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 약국을 운영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당초 예상 입찰가보다 2배 이상 오른 입찰가"라면서 "유찰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이렇게 높은 가격에 낙찰 될 것으로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공항 청사 구내약국은 공개입찰로 약국 운영자를 정하기 때문에 엄청난 입찰가를 자랑한다.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3층 면세지역 A약국은 연간 임차료 12억6300만원에 낙찰된 바 있다. 월 임차료만 1억원 수준이다.2015-12-15 12:14:58강신국 -
삼성제약, 칠레회사에 마키베리원료 공급삼성제약헬스케어가 칠레 최대 마키베리 원료 공급업체인 사우스에이엠프리즈 드라이(SouthAm Freeze Dry, 이하 '사우스에이엠')社와 마키베리 원료 국내 독점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우스에이엠社는 칠레에 위치한 식품기업으로, 마키베리를 포함한 칠레 파타고니아산 과일, 채소를 동결 건조해 시장에 공급하는 선두기업이다. 사우스에이엠社는 칠레내 동결건조 시설 중 최신식 설비 수준인 현대적 시스템 공정을 이용한 동결건조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남미에서도 극소수로 칠레에서는 유일하다. 삼성제약헬스케어는 올해 8월부터 사우스에이엠社의 마키베리 분말 제품을 GS홈쇼핑과 CJ홈쇼핑을 통해 현재까지 성황리에 판매하고 있다. 이번 독점 공급 업무협약을 통해 마키베리 파우더 및 농축액을 공급 받아 삼성제약헬스케어에서 이를 이용한 다양한 상품들을 개발해 런칭할 예정이다. 박기홍 삼성제약헬스케어 상무는 "현재 홈쇼핑을 통해 런칭된 마키베리 동결건조분말제품이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면서 "금번 사우스에이엠社와 마키베리 원료의 독점공급을 통해 겔타입, 파우치타입음료 등 다양한 제형의 제품으로 만들어 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마키베리를 활용한 건강식품 및 화장품 런칭 등을 고려하고 있다"며 "최근 마키베리의 항산화 효능에 대한 관심이 대단한 만큼, 소비자들이 다양한 마키베리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2015-12-14 10:19:09이탁순 -
동의한방체인 "한방 활용 약국 경영활성화 일조"약국 한방의 고수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약국에서 점차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한방 분야 명맥을 이어가는 약사들이다. 13일 서울 장충동 남산제이그랜하우스에서 진행된 ‘동의한방체인 치험사례 발표회 및 송년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200여명의 약사가 참석해 한방 의약품 활용한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동의한방체인 임교환 박사는 "음지에서 많은 환자들을 치유하기 위해 약사로서의 자부심을 걸고 노력하는 약사들이 있어 뿌듯하다"며 "우리의 노력이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치험사례 발표회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약사들이 자신이 직접 약국에서 한방약을 권하고 환자들이 치유된 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한용문 생생온누리약국 약사는 "나홀로약국이나 처방전에 의존하는 약국은 여유가 없고 힘든 경우가 많은데 한방 포제 등을 잘 활용하면 환자에게 도움도 주고 약국 객단과도 올릴 수 있는 효과가 있다"며 "환자의 재방문율을 높이는 데도 일조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김성민 성민약국 약사도 "한방 제제는 가격 때문에 환자가 처음부터 부담을 갖는 경우가 많다"며 "그럴때 ‘환자에 맞게 지어드리겠다’는 한마디를 하면 환자는 자신에 맞춤 약이란 생각에 거부감이 줄어드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고 했다. 치험례 발표 이후 한방체인 소속 약사들은 송년회를 겸해 행운권 추첨과 장기자랑 등의 시간을 가지며 친목을 도모했다.2015-12-14 06:00:16김지은 -
한약사 약국, 불법조제 혐의 인정…폐업 수순 밟는듯불법조제 의심을 받아 국민권익위원회에 민원이 제기됐던 한약사 개설 약국이 결국 혐의를 인정, 폐업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한약사의 불법 조제 등의 사유로 권익위에 신고됐던 인천의 A약국이 최근 지역 보건소 조사에서 일부 혐의가 밝혀졌다. 당시 민원에 따르면 한약사가 개설한 인천의 A약국은 몇년 새 한약국에서 일반 약국으로 상호를 바꿔 단 후 근무약사를 고용, 일반약 판매는 물론 조제도 해 왔다. 낮시간에는 고용된 여약사가 조제하지만, 약사가 퇴근한 6시 이후 시간에는 개설자인 한약사가 일반약 판매와 처방조제 업무를 해 왔다고 민원인은 주장했었다. 민원인은 A약국에서 한약사가 조제하는 모습을 동영상에 담아 권익위에 증거 자료를 제출하기도 했다. 인천 지역보건소는 지난달 권익위로부터 민원인이 제출한 동영상 등의 증거자료를 확인하고 해당 약국에 조사를 나간 과정에서 일부 혐의가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약사들에 따르면 A약국은 행정처분을 이달 말로 연기해줄 것을 보건소에 요청하고 폐업 수순 등을 밝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당 약국은 이번 혐의로 무자격자 조제에 해당하는 행정처분과 더불어 형사고발을 당할 처지에 놓였다. 인천 지역의 약사는 "해당 약국은 상호도 일반 약국으로 돼 있어 환자들도 한약사가 개설한 약국인지 알 수 없게 돼 있었다"며 "지역에선 이미 한약사 개설 약국으로 유명한데 조제까지 하고 있단 소문이 돌면서 민원이 제기됐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보건소 조사 과정에서 한약사가 혐의를 인정하고 행정처분 기간을 늦춰달라고 부탁했단 것으로 들었다"며 "조사가 진행되는 중 이미 조제와 일반약 판매는 중단하고 한약만 판매하고 있는데 지역 약국가에선 폐업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지역보건소는 개인정보보호에 해당하는 내용인 만큼 별다른 언급을 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권익위로부터 해당 약국에 대한 증거 영상 등을 전달받고 확인, 조사 과정을 진행한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조사 결과 등은 개인정보보호 등에 해당하는 만큼 밝히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2015-12-12 06:14:50김지은 -
"쇼닥터 폐해, 의사·미디어·업체간 불량 고리 끊어야"[쇼닥터· 닥터테이너 폐해 근절 정책토론회] 의료인의 높은 윤리의식과 건강한 미디어 생태계, 식품·건기식 업체의 바른 철학이 결합될 때 '쇼닥터'들의 그릇된 건강정보 양산을 타파할 수 있다는 전문가 견해가 제시됐다. 11일 오후 2시 국회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는 의료정보 미디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쇼닥터와 닥터테이너 폐해 근절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이하 식품포럼) 박태균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김지호 홍보이사가 각각 주제 발표하고, 대한의사협회 신현영 홍보이사, 식약처 김성호 소비자위해예방국장, 이효민 소통협력과장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쇼닥터 문제점의 면면을 논의했다. 먼저 식품포럼 박태균 회장은 '식품·의약품 분야 방송 모니터링과 쇼닥터 감별법'을 발표했다. 박 회장은 지속적인 TV방송 모니터링으로 출연자나 쇼닥터가 자신의 발언에 대한 책임성을 갖게 하는 것이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 건강에 위해를 주거나 의학적으로 근거가 없는 내용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심의를 요청하는 방안을 강구해야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구체적으로는 ▲TV모니터링 실시 후 쇼닥터 제재 방법 모색 ▲관련 협회·학회·동업자 단체 간 협력관계 구축 ▲건강 프로그램 제작자 대상 식품·의약품 교육 정례화 ▲TV방송 내용 중 오류 정정 전문 홈페이지 개설 ▲쇼닥터 관련 보도자료 배포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박 회장은 "참고문헌을 언급하지 않거나 한의사가 동의보감만을 내세워 건강식품 등을 소개하는 경우 등 일반 상식에 크게 반하는 표현을 사용하는 전문가들이 문제"라며 "쇼닥터를 분명히 구분하고 방송 모니터링과 협회 등 단체 협력을 통한 제제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대한한의사협회 김지호 홍보이사는 쇼닥터 현황과 한의계 자정노력, 근본적 문제 해결법을 제안했다. 먼저 김지호 이사는 쇼닥터를 '방송에 나와 인지도를 높인 후 식품·건기식 등 판매를 일삼는 자'라고 정의했다. 특히 인지도를 높이려는 의료인과 시청률에 치중하는 미디어, 돈을 벌고 싶은 업체 간 연결고리를 깨지 않는 한 쇼닥터 폐해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김 이사에 따르면 한의협은 쇼닥터가 이슈되지 이전부터 자정노력에 집중하고 있지만 내외부적 요인에 따른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예를들면 의료인단체의 윤리위원회 징계 수위의 최대치가 회원자격정지에 그치거나, 시청률 중심의 방송사가 프로그램 활용도가 높은 쇼닥터 등 한의사를 우선적으로 찾는 현실 탓이다. 또 식품·건기식 광고와 방송 내 PPL에 대한 문제의식도 요구된다고 밝혔다. 메르스 사태 당시 일부 양·한방 의료인들이 메르스를 상업적으로 이용한 경우도 있었다고 했다. 김 이사는 "결국 한의계가 아무리 선제적 자정노력을 한다해도 제도적 뒷받침과 미디어의 협력이 없으면 쇼닥터 문제가 해결되기 어렵다"며 "의료인-미디어-업체 간 그릇된 공생관계를 타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식약처와 건강포럼이 공동 주관하고,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남인순 의원, 새누리당 문정림, 이명수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2015-12-11 15:36:25이정환
-
국내기업 제품, 다국적제약사가 약국유통국내 기업 제품을 외국계 기업이 영업에 활용해 유통하는 사례가 나와 관심을 모은다. 한국먼디파마(대표 이종호)은 생활용품 전문업체인 유한킴벌리의 크리넥스 마스크 5개 제품에 대한 약국 영업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먼디파마가 약국 판매를 담당하게 된 유한킴벌리 제품은 3중 구조 초정전 필터로 이루어진 '크리넥스 건강마스크' 2개 제품과 '크리넥스 황사마스크' 3개 제품이다. 5개 제품 모두 약국 내 영업 및 유통은 한국먼디파마에서, 드럭스토어와 대형유통채널 등은 종전과 동일하게 유한킴벌리에서 판매한다. 이번 제휴는 외국계 기업인 한국먼디파마가 약국을 대상으로 한 막강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제품을 판매하는 형식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국내 제약 업계에서는 흔치 않은 사례다. 한국먼디파마는 지노베타딘, 베타딘 인후스프레이 등 일반의약품의 약국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4년부터는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 제네웰의 습윤 드레싱재 메디폼 제품군을 판매했다. 유한킴벌리의 '크리넥스 황사마스크'는 분진포집효율, 안면부흡기저항, 누설률의 3가지 기준에 따라3 식약처로부터 KF 80 등급으로 허가 받은 황사 마스크이다. 먼디파마 이종호 대표이사는 "한국먼디파마가 이번 크리넥스 마스크의 약국 판매를 담당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한국먼디파마는 우수한 제품을 판매하며 쌓은 막강한 영업력과 축적된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약국 판매권 시장 개척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2015-12-11 09:57:48가인호
오늘의 TOP 10
- 1'1조 돌파' 한미, 처방시장 선두 질주...대웅바이오 껑충
- 2알부민 과대광고 홈쇼핑 단속 '제로'…"식약처는 적극 나서야"
- 3상한가 3번·두 자릿수 상승 6번…현대약품의 '탈모' 랠리
- 4'창고형 약국 약값체크' 앱까지 나왔다…약사들 아연실색
- 5'마운자로', 당뇨병 급여 위한 약가협상 돌입 예고
- 6비보존제약, 유증 조달액 30%↓...CB 상환·배상금 부담↑
- 7"대사질환 전반 정복"…GLP-1의 확장성은 현재진행형
- 8"잠자는 약사 권리 깨우고 싶어"…184건 민원에 담긴 의미
- 9복지부·진흥원, 혁신형 제약 집중 육성…"산업 생태계 전환"
- 10의약품유통협회 "약가인하 대책 모색..제약사 거점도매 대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