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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 유산균 '락포엘아이' 입소문 마케팅 주력온누리약국이 자사 PB제품은 '락포엘아이' 입소문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락포엘아이'는 모유유래 유산균 2종, 식물 유래 유산균 5종, 한국인 영유아 장유산균 4종, 한국인의 장 유산균 3종, 한국 자연 발효유 4종 등 아이에게 필요한 균주를 엄선했다. 한 포에 19종 유산균을 약 200억 마리 투입했고, 아이의 장까지 잘 유산균이 살아갈 수 있도록 해조류 유래 고분자 코팅 기술로 특수 코팅한 것이 특징이다. 온누리 관계자는 "자주 토하고 장이 약해 먹는 것을 잘 흡수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3종의 소화효소를 넣어 아이의 속을 편안하게 하고 흡수를 도와주며, 효모아연까지 함께 들어있어 면역력 강화까지 챙기는 똑똑한 유소아 전문 유산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아이들에게 좋지 않다고 알려져 엄마들 사이에서 민감한 원료인 합성 감미료 및 스테아린산마그네슘과 이산화규소도 포함되지 않아 걱정 없이 섭취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온누리약국체인 이나은 약사는 "시중에 다양한 어린이 유산균 제품들 속에서 그 시기에 꼭 필요하고 신뢰 할 수 있는 유산균을 선별해 안전하고 좋은 원료로만 만들어진 유산균"이라며 "특히 장이 약한 아이, 소화가 잘 안되는 아이, 모유 수유를 하지 못한 아이, 면역기능이 떨어지는 아이에게 가장 적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온누리약국체인은 시장 변화에 따라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출시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약국 운영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2016-12-21 12:09:50정혜진 -
[이슈로 보는 2016] 따르릉~ 화상투약기약사 원격 상담을 통해 일반약을 자동판매기에서 판매하는 화상투약기가 올해 약사사회의 모든 이슈를 집어삼킨 블랙홀이 됐다. 약사들을 모이기만 하면 붉은 머리띠를 두르고 피켓을 들며 원격화상투약기 도입 등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에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약사회도 비대위를 구성하고 국회 앞 1인 시위를 전개하며 화상투약기 도입 저지에 사실상 회무를 올인했다. 약사들의 반발에도 정부는 약사법 개정안 입법예고, 규개위 심사,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의결 등을 속전속결로 6개월만에 마무리하며 법 개정 준비를 마쳤다. 이제 공은 국회 넘어간다. 여당도 화상투약기 도입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고, 야당은 반대 입장을 분명히했다. 최순실 게이트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조기대선 등 정국이 복잡하게 흐르면서 법안 통과가 쉽지 않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새해에도 화상투약기 이슈는 약사사회의 뜨거운 감자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2016-12-20 06:00:21강신국 -
[이슈로 보는 2016] NO! Oxy'우리 약국에서는 옥시 제품 불매운동에 동참, 스트렙실과 개비스콘을 판매하지 않습니다.' 지난 4월 옥시 가습기 살균제 여파로 일선 약국들이 옥시 제품 불매운동에 돌입해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유통업계가 옥시 제품 불매운동을 시작하면서 일선 약사들도 옥시레킷벤키저의 스트렙실과 개비스콘 불매, 반품 운동에 동참하고 나선 것이다. 개별 약국은 물론 부산시약사회를 비롯한 지역 약사회 차원에서 관련 제품 불매운동을 선언하는가 하면 대한약사회 전국 16개 시·도지부장 협의회도 성명을 내고 "전국 시도지부 약사회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외면하는 기업의 제품을 거부 한다"고 밝혔다. 사태가 커지자 옥시 레킷벤키저 측은 영국 본사 회장이 공식 사과를 하고 피해자 보상을 약속하는 등 여론진화를 위해 애썼지만 성난 소비자들의 민심을 달래기에는 역부족인 듯 싶었다. 당시 워낙 약국 시장에서 확고한 자리를 점하고 있던 스트렙실, 개비스콘의 판매량이 일부 약국의 불매운동, 소비자 인식 변화에 얼마만큼 영향을 미칠지는 누구도 장담하지 못했다. 하지만 가습기 파동이 벌어지고 6개월 여가 지난 후 인후염 치료제 OTC 시장의 1위 품목이었던 스트렙실은 3분기 실적이 급락하면서 후발 주자인 용각산에 그 자리를 내준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약국에서도 가습기 사태 이후 특히 30~40대 젊은층의 옥시 제품에 대한 거부감이 커진 것으로 확인됐다. 가습기 살균제 성분 여파는 치약 성분으로까지 확대됐고, 약국도 관련 제품이 반품 대상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확인하느라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옥시 사태는 소비자들이 약국에서 판매하는 제품에 대한 성분을 꼼꼼이 따져보는 신종 풍토를 만드는데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2016-12-20 06:00:08김지은 -
약준모, 의약품 불법판매 약국 40곳 공익신고약사단체가 의약품 불법 판매 약국 40곳을 신고했다.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 보건의료클린팀(이하 클린팀)은 19일 9개 지역의 불법 일반의약품판매 의심 약국 총 40곳을 대상으로 27차 공익신고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40곳 중 경남과 부산이 각각 8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충남 6곳, 경기 5곳, 경북 4곳, 대구·인천 3곳, 울산 2곳, 충북 1곳 등으로 나타났다. 약준모는 의약품을 불법으로 판매한 약국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익신고를 진행해오고 있다.2016-12-19 16:59:24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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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연수교육 미이수자 450명 추가교육 이수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18일 2015년도 약사연수교육 미이수자를 대상으로 마지막 보충교육을 진행했다. 450여명의 약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보충연수교육에서는 ▲질환별 응용 한약제제(곽은호 대약 한약정책위원장) ▲인력고급화를 통한 약국 발전(오원식 대약 약국위원) ▲Pharmaceutical Care Communication-Patient Report(주경미 대약 학술위원) ▲당뇨병의 최신 치료법(김성철 대약 학술위원) ▲노인, 유아, 청소년, 임산부 의약품 안전사용(서기순 약바로쓰기운동본부 의약품안전교육사업단장) ▲건기식과 부작용 보고(김홍진 대약 건강기능식품특별위원장) 등이 소개됐다. 또한 ▲질환과 형상에 따른 처방전 복약지도와 생활요법(장현숙 옵티마케어 교육위원장) ▲드럭머거를 이용한 일반약 상담기법(배신자 남영사약국 대표약사) 등도 소개됐다. 약사회는 거동이 불편해 이번 보충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교육 대상자에 한해 오는 21~28일 홈페이지(www.kpanet.or.kr)를 통해 온라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약의 전문가로서 역량을 높이고, 자기계발을 위한 노력을 부단히 계속해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연수교육을 포함하여 회원들의 학술적 지식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의미있는 강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2016-12-19 16:09:48강신국 -
'획기적 의약품 개발촉진법' 국회상정 반대 목소리약사단체가 '획기적 의약품 및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약품 개발촉진법' 국회 상정에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회장 리병도, 이하 건약)는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상정 예정인 이 법안의 상정과 심사를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건약은 "행정기관인 식약처가 발의한 것으로, 입법예고 및 공청회가 필요하나 그 과정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행정절차법에 따르면 반드시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민주주의 기본 원칙을 저버린 이 법안의 상정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법안은 식약처가 입법예고 하였다가 폐기된 '의약품 안정공급 지원 특별법'(2015. 6. 17.), '의약품의 개발지원 및 허가특례에 관한 법률'(2016. 5. 26.)과 유사하다"고 말했다. 건약은 이 법안에 대해 "실제 내용은 잠정적인 효능, 효과를 나타낸다고 판단되는 신약 후보물질의 허가를 부여하는 것"이라며 "이 법안은 효과도, 안전성도 불명확한, 약인지도 아닌지도 모를 것에 대해 판매를 합법적으로 인정하는 법안이라는 이유로 많은 시민사회단체에서 반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9월 사회적으로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던 '올리타정'이 보여준 논란들은 이 법안이 통과된 미래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리타'는 이번 법안보다 더 높은 규제(임상 3상 조건부허가)에도 불구하고 빠른 개발과 허가를 받았으나, 예기치 못한 중증 부작용이 발생해 논란이 됐다는 설명이다. 건약은 "현행 규제로 환자의 안전을 담보하지 못했음에도 식약처는 규제를 더 낮춘 이 법안을 입법예고도 없이 제출했다"며 "이 법안은 위험한 물질로부터 국민들을 지켜야 할 식약처가 스스로 무장해제를 선언한 법안"이라고 질타했다. 또 "법안이 통과되면 무료로 임상시험을 모집해야 할 위험한 신약 후보물질이 돈을 주고 판매가 가능한 신약으로 둔갑될 것"이라며 "이는 제약회사의 이익만을 보장할 뿐이며 결코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없다. 국회는 최소한의 민주적 절차조차 지키지 않고 국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이 법안의 상정과 심사를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2016-12-19 11:26:11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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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준모 첫 직선제 회장에 임진형 약사임진형 후보가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의 첫 직선제 회장으로 당선됐다. 약준모는 19일 제3대 회장에 임진형 약사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약준모 선거는 유권자 총 3145명 중 1756명(55.83%)이 투표에 참여했다. 개표 결과, 임진형 후보는 896표(51%)를 득표했으며, 최방선 후보는 430표(24.5%)를 얻었다. 기권 430표(24.5%)로 나타났다. 임 당선자는 "약사없는 비대면방식의 화상투약기와 원격의료, 재벌집중방식의 의료개편, 법인약국, 자가진료 전면금지로 인한 동물약 수의계독점, 한약사 불법 의약품판매 등 우리가 헤쳐나가야 할 현안이 당장 눈 앞에 있다"며 "앞으로 저는 약준모의 깃발아래 다함께 더 큰 목소리를 내는 반면, 회원 누구나 언제든지 와서 편안히 쉴 수 있는 쉼터가 되는 약준모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끝까지 함꼐 해주신 최방선 후보님과 그 선거운동원 약사님들, 저와 함꼐 선거운동을 해주신 약사님들과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2016-12-19 08:07:08정혜진 -
임원서 대표까지 오른 오너 3세들, 그들의 비전은제약 오너 3세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 임원부터 대표에 이르기까지 사업방향과 전략을 주도하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녹십자, 동아쏘시오, JW중외 등 상위 제약사부터 동화, 일양, 현대약품 등 중견제약사를 가리지 않고 오너 3세가 다양하게 포진해 있다. 일동, 동아, 녹십자, JW중외제약, 국제약품, 제일약품 오너 3세는 회장·부회장·대표 등을 맡아 회사 경영일선에 나서고 있다. 일양, 대원, 보령, 동화 등에선 실무경험을 쌓으며 차기 경영을 준비 중이다. ◆30~40대 초반 오너 3세, 임원진 실무경험 쌓으며 경영준비 대원제약 백인환(33) 상무와 보령제약 김정균(32) 이사는 오너3세 중 가장 어리면서 삼정KPMG 회계법인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백인환 상무는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삼정KPMG 회계법인에서 컨설턴트로 근무하다 같은해 대원제약에 입사해 2016년 상무로 승진했다. 대원제약 신규사업부는 지난해 일반의약품 시장 진출이라는 도전과제를 받아 '짜먹는 감기약' 콜대원을 출시했다. 국내 최초 스틱형 파우치로 출시한 점이 좋은 반응을 얻는데 해당 부서를 담당한 백 상무 또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게 된다. 김정균 이사는 삼정KPMG를 거쳐 3년 전 2013년 이사대우로 입사했다. 현재 전략기획실에서 근무 중이다. 보령제약 전략기획실은 카나브 해외진출 및 R&D 등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보령제약은 지난 10월 옛 안양공장 부지를 매각해 1004억원을 확보해 충남 예산에 글로벌 진출 기지 '카나브 공장'을 건립 중이다. 여기에 전략기획실이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관측된다. 차기 그룹 후계자로 꼽히는 그가 사업방향 설정 및 전략수립에 있어 경영수업과 경영권 승계 기반 다지기에 최적이라는 분석이 가능하다. 일양약품 3세인 정유석(41) 전무는 2006년 과장으로 입사해 2014년 전무로 승진하며 마케팅, 해외사업부, 영업총괄 업무를 맡고 있다. 해외사업부가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데 최근 러시아 제약사에 PPI제제 놀텍(국산신약 14호)을 약 2000억원대 수출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상준(40) 현대약품 부사장은 연구개발과 글로벌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화이자로부터 호르몬제 '듀아비브'와 입덧치료제 '디클렉틴' 도입에는 이 부사장이 깊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먹는 손톱영양제 '케라네일' 아이디어를 낼만큼 신제품 개발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2일 신설한 CNS(중추신경계)사업본부와 CNS계열 신제품 개발을 직접 챙길 것으로 보인다. 동화약품 윤현경(36) 상무는 여성 오너 4세대다. 2008년 동화약품 광고홍보실에 입사해 BD(신제품개발)실, 커뮤니케이션팀 상무로 근무하며 119년 전통 동화약품 브랜드 이미지에 젊음을 불어넣었단 평가를 받는다. 그의 대표 작품으로 '미인활명수'가 꼽힌다. 힙합 서바이벌 프로인 언프리티 랩스타와 미인활명수 콜라보레이션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며 '여성+역동성'을 소비자에게 인식시켰다. 배우 서현진을 모델로 기용하고, 활명수 119주년을 기념해 카카오프렌즈 기념판을 선보이며 10~20대로 소비자를 대폭 낮췄다. ◆??은 CEO, 에너지 불어넣는 성과 주목 제일헬스사이언스 한상철(40) 대표와 국제약품 남태훈(36), 삼일제약 허승범(35) 사장은 비교적 젊은 나이에 경영을 맡게 된 케이스다. 한 대표는 지난 11월 제일약품이 제일약품(ETC), 제일헬스사이언스(OTC)로 물적분할하며 제일헬스 대표로 취임했다. 2007년에 입사해 2010년 마케팅 이사, 경영기획실 전무를 거쳐 2015년 부사장으로 빠르게 승진했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한 대표 체제에서 케펜텍 파스 등 첩부제 영업·마케팅 강화를 필두로 신규 OTC 발굴과 동시에 시장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한 대표의 역량이 진정으로 평가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약품 남태훈 대표도 입사 5년 만에 경영일선에 등장했다. 2008년 효림산업 기획관리팀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2009년 국제약품 마케팅부 과장으로 입사, 2015년 대표이사 부사장(판매총괄)이 됐다. 남 대표는 2020년까지 매출액 2000억원, 영업익 2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로 인사·연구개발 등 핵심전략가치(CSV) 5개를 세웠다. 앞서 창립 57년 만에 사명을 국제약품공업주식회사에서 국제약품으로 변경하며 혁신을 이루겠다는 뜻을 보였다. 지난 10월 스페인에서 개최된 CHPI 2016에 직접 참가해 해외 바이어에게 새로운 세팔로스포린계 주사제 등 항생제를 소개하며 일본·대만 진출을 위해 뛰어다니기도 했다. 34세로 삼일제약 대표가 된 허승범 대표는 적자였던 회사를 2015년 흑자전환 시켰으며, 올해도 흑자가 예상될 만큼 경영 초기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단 평가를 받는다. 2005년 삼일제약 안과사업부 마케팅 담당 주임으로 입사해 기획조정실장과 경영지원본부장을 거쳐 2013년 대표이사 부사장이 됐다. 그는 신중하지만 한번 결정한 사안에 대해선 과감한 추진력을 보인다는 평가다. 수익성이 낮은 사업부를 정리하고 간 및 안과 특화전문기업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하며 안과사업에서 확고한 포지션을 구축하겠단 목표를 세웠다. 지난 8월 100억대 간질환 신약 '아람콜' 도입계약을 체결하고, 이어 11월에는 중앙연구소장에 이정민 박사와 파마킹(간치료제 전문 기업) 대표를 지낸 곽의종 박사를 고문으로 영입해 안과와 간질환 부분 R&D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주사전환 뒤 '마이웨이' 실현 일동제약 윤웅섭 사장(49)과 녹십자 허은철(44) 사장은 올해 지주사 전환을 통해 단독대표 체제로 바뀌며 경영 전면에 나선 3세다. 윤웅섭 대표는 지난 8월 일동홀딩스(지주사), 일동제약(의약품) 인적분할과 일동바이오사이언스(바이오·건기식)와 일동히알테크(히알루론산·필러) 물적분할로 일동제약 단독 대표로 취임했다. 2005년 일동제약 PI(프로세스 이노베이션)팀 팀장(상무)으로 입사하며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2011년 부사장에 올라 경영진에 합류한다. 올해 본격적인 지휘에 나서며 프로바이오틱스와 OTC 제품군을 중점으로 비만치료제 '벨빅(2015년 130억원 매출)'과 2017년 B형간염 치료제 출시로 전문의약품 시장에 안착하겠단 복안이다. 아울러 천연물신약 치료제와 바이오의약품 원료·치료제 개발에 나서는 한편 필러와 히알루론산, 헬스케어 등 비급여 제품을 통해 토탈헬스케어 그룹으로 변화하겠단 것이다. 녹십자 허은철 사장은 1998년 녹십자 경영기획실로 입사하며 목암생명공학연구소 기획관리실 실장, R&D기획실 등을 거쳐 2015년 사장 자리에 올랐다. 허 대표는 올해 초 시무식에서 "전문성, 성숙함, 성실함이 녹십자를 녹십자답게 만들었다"는 발언으로 경영철학을 드러냈다. 녹십자는 글로벌 전략제품에 전사적인 연구역량을 쏟고 있다. 면역글로부린 '아이비 글로불린 에스엔(FDA허가검토)',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FDA 2상)',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 에프(CFDA 3상)' 등 대표 품목을 통해 해외진출을 노리고 있다. 국내사 최초 4가백신 허가, 성인용 디프테리아·파상풍 예방 백신 허가, 란투스 바이오시밀러 허가신청 등 R&D성과가 그의 아래에서 이뤄지고 있다. ◆평균 28년, 준비된 CEO, 목표는 바이오 JW중외제약 이경하(53) 회장은 입사 30년, 동아쏘시오홀딩스 강정석 부회장(52)은 입사 26년 만에 각각 회장과 부회장이 됐다. '준비된 CEO'로 분류된다. 이경하 회장은 1986년 입사 후 30년 만에 그룹 회장직에 올랐다. 지역 영업담당자로 경력을 시작한 점이 독특하다. 이후 마케팅과 연구개발 등 다양한 부서를 돌며 현장을 경험했다. 3000억원을 투자해 국제 GMP기준 수액 공장인 'JW당진공장'을 완공한 것은 글로벌 진출을 위한 이 회장의 포석이다. 2013년 일본 SKK와 미국 박스터에 3500만불 대규모 수출계약이란 성과로 나타났다. 이제 그의 목표는 혁신신약(퍼스트인클래스)이다. 표적항암제 'CWP291'을 비롯 면역질환·줄기세포 외 총 8종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가진 C&C신약연구소 등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하겠단 것이다. 강정석 부회장은 1989년 동아제약에 들어와 2015년 동아쏘시오홀딩스 부회장이 되기까지 26년이 걸렸다. 과정에서 의료기기사업부, 영업본부장, 동아오츠카(식음료) 대표, 동아제약(ETC) 대표 경험을 쌓으며 그룹 경영을 위한 단계를 밟아왔다. 강 부회장의 최대 관심사도 바이오다. 올해 초 바이오투자사 'NS인베스트먼트' 설립비를 본인이 부담하며, 가능성 있는 신약물질을 발굴해 키우겠단 전략이다. 한편으로 계열사인 디엠바이오를 통해 휴미라, 엔브렐, 허셉틴 등 대형 바이오의약품 시밀러 제품을 개발·판매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겠단 의도다.2016-12-19 06:15:00김민건 -
여약사 우대, 전산원(여)…성차별 채용 "안돼요"경기 A약국은 최근 고용평등상담실에서 연락을 받았다. '30대 미만 전산원 급모집(여)'라는 채용 광고가 문제였다. 상담실은 바로 시정 조치 하지 않으면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며 채용 공고에서 '여'를 빼야 한다고 지적했다. 병의원과 약국에서 성차별적 구인광고를 내면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는 만큼 주의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는 전국 47개 지방관서와 민간단체, 고용평등상담실과 합동으로 '성차별적 모집·채용 광고 모니터링'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업주는 근로자를 모집하거나 채용할 때 남녀를 차별할 수 없다. 여성근로자를 모집·채용할 경우 직무 수행에 관계 없는 용모·키·체중 등의 신체적 조건과 미혼 등의 조건을 제시하거나 요구하면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단 배우나 모델, 목욕탕 근무, 기숙사 사감, 교도관, 경비원 등 특수한 경우에는 성별 구분이 허용된다. 고용노동부가 제시한 성차별 구인광고 사례를 보면 ▲용모단정, 예쁜 등 여성에게만 조건부과 ▲전문여성인력 우대 ▲여성우대 ▲알바 급모집(여) ▲원무행정 여성 대졸이상 ▲생산부 사원 모집(남자만 지원 가능) ▲23~34세 신체 건강한 남자 ▲병역필한 남자에 한함 ▲여성 전산직원 등이다. 한편 고용노동부 모니터링 결과를 보면 A회계법인은 회계경리 사원을 채용하면서 20~26세 사이의 여성으로 대상을 한정했다가 춘천에 있는 B약국은 30세 미만의 여성을 찾는다고 공고를 냈다가 각각 적발됐다. 약국도 성차별적 채용공고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이야기다. 특히 전산원이나 근무약사를 채용할 때 주의를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2016-12-19 06:14:59강신국 -
"일련번호 관리 아래선 약국간 '교품' 주의하세요"식약처가 약국 간 의약품 교품을 금지했으나 현실에선 피치못할 상황에서, 약국이 폐업했을 때 교품은 여전히 유용한 수단이 되고 있다. 일련번호 실시간 보고 체계 의무화가 유통업체에까지 본격화되는 내년 7월을 두고 유통업계에서는 이 약국간 교품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최근 쥴릭 관계자 역시 일련번호 제도 시행 준비를 끝마쳤다는점을 강조하며 이 점을 지적했다. 쥴릭 관계자는 "약국끼리 약을 빌리거나 바꿔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으로 아는데, 일련번호 제도 행정처분이 시행되는 내년 7월부터는 이 교품으로 인해 혼란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재 정부는 약국 간 의약품 교품은 아주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약국이 폐업했을 때, 의약품이 매우 급박한 상황일 때 등 예외적인 상황에만 교품을 허용하되, 대부분의 교품은 약사법 위반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급하게 재고를 확보해야 하거나 유통기한이 넉넉하게 남은 재고를 처분할 때 약국이 직접적으로 교품 확인서를 첨부해 약을 주고 받는 사례가 남아있다. 앞으로 관례적으로 교품이 이뤄질 경우, 일련번호 제도에 따르면 A약국에서 조제돼야 할 야기 B약국에서 조제되고, 이 의약품이 만에 하나 문제가 생겼을 때 책임이 약국으로 전가될 수 있다. 쥴릭 관계자는 "교품은 일련번호 유통 경로를 혼란스럽게 한다는 점 외에도 세금 계산서 문제, 의약품 전용 차량이 아닌 규정 외의 차량으로 운반된다는 점 등의 문제를 내포한다"고 지적했다. 약국 간에는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경우가 드물다는 점, 냉장 유통이 필수인 생물학적 의약품 비율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약국 간 교품의 위험성이 더 커질 수 밖에 없다는 뜻이다. 그는 "교품이 필요할 경우에도 약국은 거래 도매업체에 절차대로 반품을 한 후 필요한 약국은 새로 주문을 하는 절차가 지켜져야 한다"며 "번거롭다는 걸 이해하지만, 절차를 지키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는 것을 주지해야 한다"고 답했다.2016-12-19 06:14:53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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