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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룸 등 건기식 브랜드 유통다각화...업계 향방은?건강기능식품 중 유명 브랜드들이 잇따라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일반의약품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허가를 변경해 유통망을 넓히는가 하면 브랜드 제품명을 변경해 새로운 제품을 론칭하는 곳도 있다. 중소업체들이 각축전을 벌이는 건기식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유명 브랜드의 움직임에 경쟁업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울러 시장 판도에도 영향을 미칠지 미지수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세계적인 제약사 화이자의 대표 OTC '센트룸'. 화이자는 '센트룸'을 일반의약품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허가를 변경, 최근 일반 유통에 돌입했다. 화이자는 ▲멀티비타민 포 맨 ▲멀티비타민 포 우먼 ▲실버 포 맨 ▲실버 포 우먼 등 건기식으로 허가받은 품목을 H&B스토어 '올리브영', 오프라인 대형마트 '코스트코', 온라인몰 'GS샵'을 통해 유통한다고 밝혔다. 종합비타민 중 우리나라에도 약국에서 오랫동안 판매하며 인지도를 높여왔고 약국 전용제품을 따로 출시한다는 계획에 업계의 관심이 상당하다. 최근들어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기업 바이오일레븐은 대표 브랜드 '브이에스엘3(VSL 3)'을 '드시모네'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8월부터 유통한다고 밝혔다. VSL 3은 프로바이오틱스 붐을 이끈 품목 중 하나로, 약국에서도 상담을 통해 꾸준히 판매됐다. 바이오일레븐은 VSL 3 대신 '드시모네'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론칭한다. 'VSL'는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명으로, 원료를 최초로 개발한 박사의 이름이 바로 '드시모네'다. 바이오일레븐은 드시모네 박사와 손잡고 최근 국내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새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바이오일레븐 측은 기존 'VSL 3' 제품을 순차적으로 '드시모네'로 교체해나갈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갱년기 여성을 타깃으로 한 백수오 제품도 새롭게 홈쇼핑 시장 문을 두드린다. 내츄럴엔도텍은 오는 31일 공영홈쇼핑을 통해 '백수오 궁'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과거 18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홈쇼핑 성공 사례로 꼽혔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의지다. 과거 '가짜 백수오' 사태로 백수오시장은 물론 건강기능식품 시장 전체를 침체에 빠뜨렸던 내추럴엔도텍이 신뢰 회복에 나서 재기에 성공할 지 관심사다. 내츄럴엔도텍 측은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국내 최초로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라며 "식약처 뿐 아니라 미국 FDA, 캐나다 보건부, 유럽식품안전국 허가 심사를 통과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2017-07-26 12:09:49정혜진 -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2년만에 홈쇼핑판매 재개내츄럴엔도텍(대표 장현우)의 갱년기 여성 건강기능식품 '백수오 궁'이 2년 만에 홈쇼핑에 복귀한다. 내츄럴엔도텍은 오는 31일 오전 6시30분부터 105분간 공영홈쇼핑 아임쇼핑에서 백수오 궁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짜 백수오 사태 이후 2년 만의 홈쇼핑 복귀다. 내츄럴엔도텍에 따르면 백수오 궁의 주 원료인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에스트로지®)'이 토종약초 백수오를 사용한다는 점과 국내와 해외에서 안전성을 인정받은 것이 이번 론칭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2017-07-26 10:15:37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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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분양업자 맘대로 주무르는 약국 자리 거래조건독점조건을 앞세운 신규 상가 약국자리 분양업자들의 '갑질'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25일 약국가에 따르면 일정 수준 이상 배후세대가 형성되거나 병의원 입점이 확정된 상가 분양, 시행사들이 약국자리 계약을 두고 횡포에 가까운 거래 조건을 내걸고 있다. 실제 최근 분양사업을 진행 중인 위례신도시의 한 신규상가의 경우 9000여 배후세대 확보를 내세우며 1층 독점 약국자리 분양사업을 진행 중이다. 해당 분양사는 약국자리의 경우 특별하게 분양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강조하며 타 업종에 비해 까다로운 거래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이들이 내놓은 조건에 따르면 상가 1층 전면부에 지정된 독점 약국자리의 경우 현재 분양면적 31평, 전용면적 15평에 분양가가 13억9600만원에 책정돼 있다.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약국을 독점으로 계약하기 위해선 별도 조건이 따라붙는데, 약국 분양자에 한해 같은 건물 4층에 2개 호실을 추가로 분양받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약국 분양자는 1층과 4층 2개 점포를 합해 총 3개 점포를 분양받아야 하고, 지불해야 하는 분양가는 총 20억7000여만원에 달한다. 분양업자는 "상가 4층은 현재 '메디컬존'으로 구성 중인 곳으로 병의원 분양, 임대를 선호하고 있는 층이고, 확정임대 방식인 만큼 분양을 받아도 크게 부담은 없을 것으로 본다"며 "다소 분양가격이 높은데도 약국자리의 경우는 꾸준히 문의가 오고 있고, 약사보다 투자자가 많다"고 말했다. 최근 분양사업을 한창 진행 중인 미사강변신도시에 한 상가도 메디컬센터를 표방하며 1층 독점약국자리 분양을 홍보하고 있다. 이 상가의 경우 현재 1층을 제외한 2층부터 7층까지 병원 입점을 추구하고 있다고 홍보하는데 더해 산부인과와 소아과, 내과 등이 현재 입점 여부를 두고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상가 분양사의 경우 현재 전용면적 22평 기준 1층 독점 약국자리의 분양가는 총 21억대에 책정돼 있다고 밝히는 한편, 향후 병의원 입점이 확정되면 분양가는 지금보다 더 올라갈 수 있다고 귀띔했다. 이 관계자는 "처방전이 확보되는 내과나 소아과 등의 입점이 확정되면 지금보다 프리미엄이 더 붙을 수 밖에 없고, 그 금액은 1억대 이상일 수 있다"면서 "그래서 약국자리의 경우 선점할 것을 권유하며 분양사에서도 특별히 관리하며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2017-07-26 06:14:59김지은 -
무더위에 필요한 건기식은 '알로에겔·비타민'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한여름 무더위에 좋은 건강기능식품을 발표했다. 더위에 지친 환자에게 약국이 권하기 좋은 성분을 효과별로 정리했다. ◆건조해진 피부 건강하게 '알로에겔, 핑거루트추출분말'=여름철 높은 습도와 온도는 많은 땀을 유발하기 때문에 체내에 저장된 에너지와 수분이 빠르게 고갈된다. 강한 자외선에 피부가 노출되면 건조함을 넘어 손상 단계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관리가 필요하다. 알로에는 수분과 섬유질이 풍부해 수분 보충에 매우 유용할 뿐 아니라, 몸 속 면역력을 높여주고 대장에서의 수분 흡수를 감소시켜 변비해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핑거루트추출물도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며, 체지방 및 셀룰라이트 감소 기능성도 보유하고 있다. ◆활성산소 제거에 안성맞춤 '비타민, 클로렐라'=여름철 강한 자외선은 체내 유해 산소인 활성산소를 과도하게 생성하는 원인이 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기능과 에너지 대사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제(B, C, E 등)를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식품으로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하고 있다면 종합 비타민제를 선택해 부족한 영양을 채워주는 것도 좋다. 5대 영양소와 식이섬유를 보유한 클로렐라도 식약처로부터 황산화 기능과 면역력 증진기능을 인정 받은 건강기능식품이다. ◆무더위 이길 면역력 증진 '홍삼, 인삼, 당귀혼합추출물'=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면 같은 일상을 보내더라도 더 큰 피로를 느낀다. 열대야로 인해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서 피로감은 물론 면역력 체계에도 나쁜 영향을 주게 된다. 면역력 증진과 피로 개선을 위한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으로는 홍삼과 인삼이 있다. 두 원료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인 '진세노사이드'와 '산성다당체'는 유해 산소를 억제해 피로 회복을 돕고,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세포의 활성도를 높여 면역력을 증진시켜준다. 국내 재배한 당귀, 천궁, 백작약 등으로 만들어져 개별 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은 당귀혼합추출물 역시 면역체계 강화 건강기능식품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약해진 장 보호 '프로바이오틱스, 차전자피식이섬유'=기력이 약해지고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철에는 차고 자극적인 음식을 찾게 되고, 이것이 반복되면 복통, 설사 등 장 질환을 겪게 된다. 장이 약해지면 영양소 소화 및 분해에 문제가 생길 뿐만 아니라 피부 및 면역체계에도 악영향을 주므로 꼼꼼히 관리해야 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환경에 유익한 작용을 하는 균주의 증식을 돕고 유해균을 억제해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켜준다. 식약처에서 정한 프로바이오틱스의 하루 섭취량은108~1010 CFU이며, 이 이상으로 섭취하더라도 기능성이 더 좋아지는 것은 아니므로 섭취량을 지키도록 해야 한다.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 소화를 돕는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해야 하는데, 차전자피는 다량의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해주고 식물성분이기 때문에 섭취 부담이 적다.2017-07-25 13:43:28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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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메디, 청주 수해지역에 화장품 1억원어치 전달굿메디가 충정지역 수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화장품 1억2000원어치를 전달했다. 굿메디(대표 황정권)는 지난 22일 청주시청을 찾아 화장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화장품은 선크림 3200개와 비비크림 3100개로, 시청을 통해 침수 피해를 이은 이들에게 전달된다. 황정권 회장은 "굿메디의 사훈은 사랑, 나눔, 성김으로 이번 지원은 피해 수재민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2017-07-25 13:34:23정혜진 -
'약국 만 약국상호 사용법'에 간판 바꿔달은 카페개설등록 약국 외 '약국' 등 유사명칭 상호명 사용불가법 영향으로 수 년째 영업중이던 카페가 간판을 교체해 주목된다. 서울 용산구 소재 '김약국 커피'는 정상영업을 이어가던 중 약사법 개정에 따라 지역 구청이 두 번에 걸친 과태료 부과와 추가 처분을 예고하자 약국이 빠진 'ㄷ커피'로 상호를 변경했다. 24일 해당 약국 경영주 A씨는 데일리팜과 통화에서 "나라의 법이 바뀌어 김약국 커피 상호를 못 쓰게 됐을 땐 속상하고 억울했었다. 하지만 일단 법을 수용해 간판을 바꿨다"고 말했다. A씨는 2013년 11월부터 김약국 커피를 개업하고 운영에 나섰는데 해당 부지가 30년 이상 약국자리로 운영돼 상호에 김약국을 넣었다고 했다. 자연스럽게 동네 주민들로부터 김약국이 하나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고, 커피라는 업종이 일정부분 고객들에게 힐링을 주는 요소인 점에 착안해 김약국 커피라는 상호로 구청에 영업신고를 했다는 게 경영주 입장. 해당 카페부지의 건물주는 약사인데, 주변 경영상황이 수십년 새 빠르게 급변하면서 약국 문을 닫고 카페를 임대주기로 했다는 설명도 덧붙여졌다. 하지만 2015년 개설약국 외 약국 상호 사용불가 약사법이 발효되자 김약국 커피는 개설약국이 아닌 이유로 위법사항에 처하게 됐다. 특히 용산구청에 김약국 커피를 향한 약사법 위반 민원이 제기되자 구청의 과태료 부과 처분이 뒤따랐다. A씨는 "처음엔 과태료 30만원만 부과하면 계속 김약국 상호를 쓸 수 있는 것으로 알고 납부 후 지속 사용했었다. 하지만 또 한 번 법이 바뀌어 위반사항 미개정 시 늘어난 과태료 추가 처분이 뒤따르게 됐고 경영 수익적 타격을 감내하고 이름을 바꾸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A씨는 "대중들의 혼란을 야기하고 약사들의 품위를 손상시킬 수 있다는 게 해당 약사법 개정 취지인데, 김약국 커피가 어떻게 혼란을 주고 품위를 떨어뜨리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경영주 입장에서 브랜딩 비용 등 추가금이 들 수 밖에 없는데도 법이 바뀌어 따르는 것 외 선택지가 없었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용산구약사회는 별도로 해당 카페 관련 민원을 제기하지는 않았다는 설명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김약국 커피를 대상으로 위법소지 민원신고를 한 적은 없다. 해당 카페가 법 변경에 따라 스스로 상호명을 바꾼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2017-07-25 12:14:54이정환 -
연매출 3~5억 약국, 내달 카드수수료 0.7%p 인하오는 31일부터 연매출 3~5억 원 구간 약국의 카드수수료가 0.7%포인트 인하된다. 연매출 2~3억원 구간 약국은 수수료 0.5%포인트 인하 효과를 본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 오는 31일부터 개정안을 이같이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중소 신용카드 가맹점의 범위를 연매출 2억∼3억원에서 3억∼5억원으로 확대하면서, 이들 구간 약국은 신용카드 수수료 평균 2%에서 1.3%로 0.7%포인트 인하 효과를 볼 전망이다. 정부가 추정하는 연매출 2억∼3억원 신용카드 가맹점 18만8000 곳이 추가 인하혜택을 보는 것이다. 또 연매출 3억원 이하 가맹점은 영세 신용카드 가맹점으로 분류, 수수료가 1.3%에서 0.8%로 0.5%포인트 인하된다. 개정된 시행령은 오는 31일 부터 영세·중소가맹점 재선정 시점부터 시행된다. 정부는 이들 업체에게 우편으로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5년 약사회가 조사한 약국 매출 구간에 따르면 연매출 2~3억원 구간 약국은 전체의 9%로, 약 1900여개 약국이 0.5%포인트 수수료 인하 혜택을 보는 셈이다. 또 3~5억원 구간 약국은 약 18%로 3800여개 약국으로, 이들 약국은 0.7%포인트 수수료 인하 혜택을 본다.2017-07-25 12:05:18정혜진 -
인천 침수지 약국민원에 '지자체 무대책'...피해 반복인천의 폭우 피해 약국들이 여러차례 민원을 넣었으나 지자체가 문제 해결에 나서지 않아 피해를 키웠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23일 갑작스로운 폭우로 인천에서만 10여곳의 약국이 피해를 입었다. 약국들은 모두 바닥에 물이 들어차 의약품, 컴퓨터, 처방전 등을 못쓰게 됐고, 일부 약국은 물에 젖은 바닥과 벽 공사를 다시 해야 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다. 그런데 피해 약국들 중 상당수가 상습 침수 지역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 장마로 인해 과거에도 침수를 입었던 곳이다. 이번에 약국 피해가 컸던 부평구의 5개 약국 중 산곡동, 부개동에 위치한 약국 세곳이 2013년에도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었었다. 인천시약사회 고위 관계자는 "피해를 입은 약사들이 개별적으로 구청에 민원을 넣어 상습 침수 문제를 해결해달라 했다"며 "그러나 구청이나 시청이 별다른 대처를 하지 않았고, 회신도 없었다. 그리고 또 피해가 반복됐다"고 지적했다. 지역 약사들 여기 부평 등 지역이 상습적으로 비 피해를 입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지역언론 역시 인천시가 침수 원인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하고 있다. 최병원 인천시약사회장은 "주말 오전 갑자기 폭우가 내려 모두 당황했다"며 "회원 약국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매업체 반품 협조를 요청했고 무리 없이 진행하고 있으나, 일부 손실이 없을 순 없다. 젖은 의약품을 교환 받아도 피해를 100% 복구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천시청에서는 아직까지 피해 대책에 대해 밝힌 바가 없다"며 "약사회 차원에서 지자체 의견을 타진해 대안을 모색하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기관 중 국세청은 비피해 납세자에 대한 세정지원안을 마련했다. 국세청은 비피해 납세자에게 ▲세금 납기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 유예 ▲세무조사 연기 등 혜택을 제공한다. 피해를 입은 약국은 관할 세무서에 우편·방문으로 신청하거나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세정혜택을 신청할 수 있다.2017-07-25 06:14:56정혜진 -
폭우에 인천 약국 14곳 피해...부평 5곳 최다충청도 지역에 이어 이번에는 인천 지역에 물폭탄이 떨어지면서 인천 십여 곳 약국이 비 피해를 입었다. 24일 오후 현재 인천시약사회에 접수된 침수피해 약국은 14곳으로 부평구가 5~6곳 약국이 피해를 입어 가장 많았다. 인천시약사회 관계자는 "부평구가 가장 큰 피해를 입었고, 이어 남구 2~3곳, 서구 3곳, 남동구 2곳 약국의 침수 피해가 접수됐다"며 "오후부터 비가 그친다고 했으나 아직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부천 소재 서울여성병원 주변 약국 4~5곳이 피해를 입었다. 주말 동안 내린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월요일 오전부터 이들 약국은 정신이 없었다. 다행히 월요일 오전시간 동안 급한대로 매장을 정리하고 오후 현재 문을 열고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약 관계자는 "오전에 피해입은 약국들 사례를 받고 이들 약국의 침수 의약품을 신속히 반품할 수 있게 도매업체에도 연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큰 피해는 무엇보다 환자 정보가 들어있는 컴퓨터. 피해입은 약국 중 컴퓨터 피해를 입은 곳이 3곳 정도이고, 이어 창고에 보관해놓은 처방전이 잠기고 바닥 가까이에 진열했던 의약품 피해가 대부분이었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부평구 약국 중에는 부개동에 위치한 A약국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이어 컴퓨터가 고장나거나 의약품이 침수된 곳, 바닥에 물이 차 물을 퍼내느라 주말과 월요일까지 직원들이 애를 먹은 곳도 있다. 부평구약사회 관계자는 "피해 약국 5곳에 모두 바닥에 물이 들어와 타일 들뜨고 의약품 등이 피해를 입었다"며 "24일 오후 현재 정상 영업을 하고 있으나, 바닥 공사를 다시하거나 의약품 반품을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B, C, D약국은 2013년에도 피해를 입었었다"며 "지대가 낮은 곳에 있는 약국은 그러려니 하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있어 최근 있었던 지하철 공사가 원인이지 않냐는 의견도 있다"고 말했다. 최병원 인천시약사회장은 "피해 약국의 신속한 침수 의약품 반품을 위해 도매업체에 연락을 했고, 무리 없이 도움을 주기로 했다"며 "상습 침수 지역에 위치한 약국들이 여름 장마철이 되면 번번이 피해를 입고 있는데도 근본적인 해결책이 없어 답답하다"고 강조했다.2017-07-24 17:15:52정혜진 -
리스크 큰 문전약국 거래...유통가 돌다리 두드리기한 곳만 거래해도 한달 수억 원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문전약국이지만 최근 유통가 분위기가 달라졌다.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다 해도 거래에 따르는 리스크가 크다는 판단에 웬만한 유통업체가 문전약국 거래를 기피하고 있다. 최근 지역의 한 도매업체는 대형병원 문전약국과 거래에서 결제대금 수십억원을 받지 못했다. 공격적인 영업으로 매출 향상을 목표로 해온 탓에 문전약국과 거래 기회가 있을 때마다 틈틈이 거래를 텄는데, 이 중 한 곳이 말썽을 일으킨 것이다. 결국 약국을 상대로 갖가지 방법을 통해 약값을 보전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당장 수십억 원의 피해를 감당하기엔 녹록치 않다. 이같은 피해 사례는 비단 이 업체만의 문제가 아니다. 문전약국과 거래하는 도매업체들이 이와 유사한 피해를 잇따라 입으면서 업계에는 '문전약국 거래 시엔 반드시 불법사항이 없는지 체크하고 수시로 경영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문전약국은 거래금액이 큰 만큼 보통 3~4개월의 회전을 두고 거래를 한다. 한달 주문액이 10억원이라면, 3개월 회전으로 거래하는 약국에 문제가 생겼을 때 주거래 도매업체가 입을 피해가 30억원이 되는 셈이다. 소규모 약국과 달리 회전이 길고 거래금액이 커 웬만한 도매업체들은 문전약국 거래 자체를 꺼리는 곳도 생겨나고 있다. 서울의 한 약사는 "약국의 불법행위 여부도 잘 봐야 한다. 일례로 면대약국이라면 적발됐을 경우 그 피해를 고스란히 도매업체들이 진다"며 "제약사와 도매업체 영업사원들이 면대약국인지 아닌지를 더 예민하게 알아보고 다닌다"고 설명했다. 한 도매업체 관계자는 "문전약국은 버는 만큼 나가는 돈도 많아 도매업체에 여러가지 서비스는 물론 별도의 마진을 요구하기도 한다. 이런 것들이 부담스러워 아예 거래를 트지 않으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갖가지 규제가 강화되면서 문전약국이 예전만큼 호시절을 누리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나, 이 손해분을 도매업체나 제약사에 떠넘기려는 곳도 있다"며 "도매도 예전같지 않아 장기적으로 본다. 깨끗하게 거래하고 뒤탈 없는 약국 거래를 우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2017-07-24 12:30:55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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