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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 8일 긴급이사회 소집…약가소송 본격 논의제약협회가 오는 8일 긴급이사회를 소집했다. 12월 10일 약가일괄인하 고시와 관련한 의견서 제출과 맞물려 본격적인 행정소송과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해 이사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제약협회 관계자는 "다음주부터 제약사별로 본격적으로 로펌을 선정해 소송에 착수한다는 점에서 8일 이사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서는 제약사 50여 곳을 대상으로 소송 준비 방법과 로펌 선택, 소송 절차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다음주(12일)에는 로앤팜 법률사무소에서 별도로 일괄인하 소송과 관련한 설명회를 개최한다는 점에서 중소제약사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일괄인하 소송의 경우 상위제약사들은 그룹별로 묶어 김앤장, 태평양, 세종, 율촌 등 법무법인을 선택해 소송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제약사들의 경우 대리인을 별도로 선임해 개별 소송에 들어갈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따라서 약가일괄인하로 피해가 예상되는 제약사들의 개별 행정소송은 다음주부터 구체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재까지 대다수 제약사들은 로펌선정을 진행하지 않았다. 그러나 8일 긴급이사회와 12일 일괄인하 소송 관련 설명회가 끝나는 시점부터 로펌 선택은 봇물을 이룰 것이라는 의견이다. 한편 소송에 참여하지 않았을 경우 피해규모를 보상받지 못한다는 점에서 이번 약가일괄인하 소송에 참여하는 제약사는 약 150여곳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2011-12-06 12:24:48가인호 -
복지부, 소송패소 영상장비 수가 재평가 추진정부가 행정소송에서 패소한 영상장비 수가 재평가를 위해 현황 파악에 나섰다. 복지부는 6일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CT, MRI, PET 장비현황과 사용건수 등의 기초자료를 이달말까지 제출해달라고 병원협회와 영상의학회 등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자료제출 대상에는 소송쟁점이 된 비급여 건수 등의 정확한 실태 파악을 위해 장비의 총 검사건수 등도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법령개정 등을 통해 절차를 정비하는 한편, (제출자료를 근거로) 영상장비 수가 재평가를 다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복지부는 지난 5월 원가 변동요인을 반영해 재평가를 실시, 영상장비 수가를 CT 14.7%, MRI 29.7%, PET 16.2% 씩 각각 인하했다. 하지만 아산병원 등 45개 병원과 병원협회, 영상의학회 등이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절차상 하자를 이유로 패소한 바 있다.2011-12-06 11:24:37최은택 -
레이저 IMS 등장…소청과 전문의 '특별한 개원'2000년 의약분업 이후 진행된 일주일간의 의료계 파업 당시 고신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친한 동생의 권유로 접한 '8체질의학'이 인생을 바꾼이가 있다. 부산의대에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취득하고 지난 10여 년간 8체질 의학으로 진료를 시행하고 있는 전신철 원장이 그 주인공이다. 전 원장은 지난해까지 홍대입구에서 4명의 한의사와 함께 양·한방 병원을 운영해오다 올해 1월 1일부터 서울 강남구로 자리를 옮겨 단독으로 전신철8클리닉을 개원했다. 그가 진료하는 의학은 '8체질 의학'으로 음양오행과 오장육부의 장기 강약 배합에 의해 달라지는 체형, 성품, 재능 등을 분석해 진단하는 분야다. 8클리닉은 주로 루푸스, 천식, 비만, 당뇨, 주름개선 치료를 원하는 환자들이 방문한다. 진맥을 통해 체질을 분석, 침과 뜸을 사용하는 한의학과 달리 전 의원은 7개의 금속 반지를 갖고 '바이탈테스트'를 통해 8체질을 나눈다. "식사 습관과 진단 당시 컨디션으로 인해 진맥을 통해서는 2주 정도 환자를 추적 관찰해야 체질을 분석할 수 있지만, 바이탈테스트로는 한 번에 체질 분석이 가능하다"는게 전 원장의 주장이다. 하지만 체질 분석 등과 진료 방법을 두고 8체질클리닉은 곱지 않은 한의사들의 시선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전 원장은 "IMS는 의학의 원리라는게 대법원을 통해 입증됐지만 한의계는 IMS를 하고 있는 양방 의사들을 찾으려고 혈안이 돼 있다"며 "침을 사용하지 않고 레이저 IMS를 이용해 다양한 통증환자를 치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가 이 같은 8체질을 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전 원장은 고신의대 소청과 교수로 일하다가 돌연 미국으로 떠나 경산한의과대학에서 교수로 일했다. 미국의 경우 한의학 강의의 30% 이상이 현대의학으로 전 원장은 그곳에서 의학을 교육하다가, 미국 한의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후배로부터 8체질을 권유받게 된다. 한국에 돌아와 소청과 진료를 보던 도중 겪은 오십견을 8체질을 통해 치료하면서 체질에 대해 눈이 떠졌다고 전 원장은 회상했다. 전 원장은 청와대 뿐 아니라 다양한 강단에서 8체질을 교육하고 있다. 그의 체질 분석을 받은 김영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터 현 이명박 대통령까지. 그는 "체질은 자연의 섭리와 같은 것"이라며 "체질에 따라 의학적으로 진료까지 가능하다면 양, 한방 의학이 아닌 제 3의 의학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2011-12-05 12:00:46이혜경 -
美법원, '크레스토' 테바 특허권 침해 항소 기각연방 법원은 테바가 제기한 항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크레스토(Crestor)’가 테바의 특허권을 침해하지 않았다는 하급법원의 판결을 인정했다. 지난 1999년 테바는 콜레스테롤 저하제인 스타틴을 안정화하는 방법에 대한 특허를 신청했다. 스타틴은 불안정한 물질로 약물의 효과를 나타내게 하기 위해서는 안정제를 첨가해야 한다. 테바는 지난 2008년 아스트라가 자신들의 스타틴 안정화 특허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아스트라는 1999년 중반 최초로 크레스토를 제조할 당시 이미 물질이 함유돼 있었으며 나중에 테바가 이를 안정화 물질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하급법원인 펜실베니아 동부 법원은 아스트라의 주장을 인정. 테바의 특허권은 무효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항소법원 역시 테바의 주장을 받아 들이지 않았다. 아스트라는 이번 소송과는 별개로 밀란, 테바, 선, 왓슨등 제네릭 제조사와 크레스토 제네릭 판매에 대한 소송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델라웨어 연방 법원은 아스트라제네카의 크레스토 특허권을 인정하면서 오는 2016년까지 제네릭 제품의 판매를 금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제네릭 제조사들은 이 결정에 대해 항소를 제기한 상황이다.2011-12-05 08:39:49윤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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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괄인하 소송 이렇게 준비해야"…12일 첫 설명회약가일괄인하 소송이 개별소송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오는 12일 제약업계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소송절차와 방향성에 대한 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제약관련 전문 법률사무소인 로앤팜은 12월 12일 오후 5시 제약협회서 일괄 약가인하 대책 토론회와 소송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 로앤팜 박정일 변호사는 "각 회사마다 손실규모가 달라 개별적으로 예상 손실액을 입증해야 하는 소송절차를 위해 회사마다 대리인을 선임해야 한다고 제약협회서 권고하고 있다"며 "일괄인하 법적 대책을 위한 토론회를 통해 적극적인 소송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제약협회 이사장단회의서 김앤장, 율촌, 태평양, 세종 등 4대 법무법인이 약기일괄인하 PT(프리젠테이션)를 진행한 경우는 있었으나, 일선 제약사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소송과 관련한 설명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일까지 약 40여곳의 제약사들이 참가 신청을 했다. 또한 향후 소송 절차를 준비하기 위한 중견제약사들의 관심이 높다는 점에서 설명회 참여는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앞서 제약협회는 제약사 190여곳을 대상으로 각 제약사별 소송 참여 여부와 관련한 조사에 착수한바 있다. 한편 로앤팜은 일괄인하 소송과 관련한 아이디어 공모전도 함께 연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약가인하 소송에서 정부 정책의 문제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의견들을 모아 소송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아이디어 공모 참가 대상은 제약업 종사자는 물론 의약사, 약대생을 비롯한 전 국민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예를들어 구체적 품목의 약가인하 사례, 일반적인 약가정책과의 충돌, 다른 나라의 약가정책과 비교, 정책 자체의 논리적 모순점, 약가정책의 역사적 관점에서 검토, 약가인하로 예상되는 사회적 파급효과 등이 아이다어 주제가 될수 있다는 설명이다. 응모는 1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채택된 아이디어는 1건당 100만원의 상품권이 지급된다.2011-12-05 06:44:52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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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스, '이펙사XR' 제네릭 불법적으로 막아"화이자의 와이어스 지사와 테바는 항우울제인 ‘이펙사XR(Effexor XR)’ 제네릭 제품의 시판을 불법적으로 막았다는 혐의로 소송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월그린과 크로거는 지난 30일 뉴저지 트레톤 연방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와이어스가 이펙사XR 제네릭의 판매와 승인을 막기 위해 반경쟁적인 전략에 가담했다고 밝혔다. 또한 와이어스가 부정하게 특허권을 획득하고 허위 소송에 참여해 제네릭의 출시를 연기시켰다고 주장했다. 와이어스와 테바는 2010년 6월까지 제네릭 이펙사XR의 시장 진입을 막기 위해 공모한 혐의도 있다고 밝혔다. 화이자와 테바의 대변인은 이번 소송에 대한 즉각적인 답변을 하지는 않았다.2011-12-03 09:01:11윤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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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의, 현지실사 대처법 등 경영노하우 책으로 내"개원은 야생이다. 아무도 병원 경영 노하우를 알려주지 않는다." 올해로 개원 9년차를 맞는 이동욱(경기도 한나산부인과) 원장이 최근 '개원 의학지식만으로는 안된다'를 출간했다. 그는 두 번의 심평원 현지 조사를 받으면서 "실사팀 조차도 무엇이 잘못 됐는지 알려주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고 스스로 법학을 공부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의료법 뿐 아니라 민법, 형법 등 닥치는대로 이해하려고 애썼고 그 결과물을 개원 의사를 위한 한 권의 책에 담아냈다. 이 책은 행정기관에 대한 대처, 병원 실사, 행정 소송, 노무 관리, 세무 관리, 법률상식, 의료분쟁, 병원 인테리어 및 의료장비 구입 시 문제점 , 한국 의료계의 문제점 등 개원 준비부터 운영까지 꼼꼼히 실렸다. 이 원장은 "의사는 개원을 하는 순간 CEO가 된다"며 "직원의 실수도 책임져야 하는 총 책임자가 되지만, 무엇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폐기물 및 마약류 관리 등 병원 운영에 적용되는 수 많은 규정과 벌칙 조항이 있지만 "몰랐다"는 것이 통하지 않는게 실제 개원 현장이라는 것이다. 특히 개원 이후 접하게 되는 병원 실사에 대한 문제점과 극복 방안을 낱낱이 파헤쳤다. 그는 "실사팀은 1년 내내 실사만 하기 때문에 그 분야에 있어 전문가"라며 "5~6명이 오전부터 병원에 들이닥쳐 압박하는 것을 처음 겪으면 두려움 부터 앞서는게 사실"이라고 귀띔했다. 이 원장 또한 그랬다는 것. 2003년 부인과 함께 경기도 금곡에 산부인과를 개원하고 초창기 실사를 겪었다. 그는 "완장을 찬 실사팀이 조사 명령장을 들이 밀면서 차트 복사를 요구했다"며 "실사는 당해본 사람만이 안다. 당시에는 하늘이 노랗게 변하더라'고 회상했다. 의료분쟁과 소송이 발생할 경우에는 '느긋함과 여유'로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원장은 최근 주사 부작용을 호소하는 환자를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었던 노하우를 알려줬다. 먼저 "예, 아니오"의 이분법적인 대답을 피하고 환자의 이야기를 수용하면서 "책임 질 일이 있으면 지겠다"는 이야기를 건넨 이후, 과실 여부를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상대방을 다루는 노하우가 있으면 된다"며 "직원과 환자 등 사람 관리가 병원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언급했다.2011-12-03 06:44:54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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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적 검토절차, 정부-학계 입장차 확연히 갈려한미FTA 시행과 함께 도입되는 독립적 검토절차에 대해 정부와 학계의 시각이 확연히 갈렸다. 2일 '한미FTA 보건의료 정책토론회'에서 독립적 검토절차를 놓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정부는 이 제도가 약가 결정 과정에서 참고 사항이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는 반면 학계에서는 약값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건강보험재정 악화로 이어진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홍정기 통상협력담당관은 "독립적 검토기구는 상설 기관이 아닌 이의가 제기됐을 때 만들어져 재심의하는 조직"이라며 "최종적으로 제약사와 공단이 협상한 가격을 반박할 수 있는 기구는 아니다"고 밝혔다. 홍 과장은 "이미 독립적 검토기구를 도입한 호주에서는 2005년 이후 3건이 올라갔으나, 약가 결정이 번복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부의 이 같은 설명과는 달리 학계에서는 이 제도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대학교 김진현 교수는 "독립적 검토기구에는 협상 과정을 제출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권고 사항과 다르게 결정한 부분이 있다면 소송을 제기하게 된다"며 "만약 이렇게 소송이 진행된다면 정부는 소송에서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결국 이 제도가 도입되면 다국적제약사의 압력 행사로 약값이 올라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제도를 악용할 경우 제약사는 비급여에 상당하는 가격을 요구하는 사례가 나올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보험재정에 영향을 미치는 치료재료 가격 산정 등은 메커니즘이 미국과 다르기 때문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고 본다"며 "약가 결정에 영향이 있는 독립적 검토기구의 구성원 선정 등을 신중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숙명여대 이의경 교수는 "호주의 경우 독립적 검토기구가 참고 사항으로 여기고 있다고 파악을 하고 있다"며 "이행 과정에서 호주 선을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2011-12-02 12:48:58최봉영 -
美, '액토스' 방광암 관련 소송 1만건 넘을듯다케다는 미국에서 ‘액토스(Actos)’가 방광암을 유발한다는 혐의에 대해 약 1만건의 소송에 직면할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판사들은 제기된 소송들을 통합해야 하는지에 대한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지난 6월 미국 FDA는 임상시험 결과 액토스가 방광암 위험을 높이는 것을 알아냈다. 특히 액토스와 방광암간의 연관성은 강하고 명확하다고 액토스 원고측 변호사는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다케다는 독일과 프랑스 시장에서 액토스를 철수한 바 있다. 다케다 대변인은 미국과 유럽의 경우 방광암과 액토스의 연관성에 대한 정보를 이미 개정한 바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유럽에서는 이런 과정을 거치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원고측 변호인은 이전에 액토스를 사용한 수천명이 소송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했다. GSK는 당뇨병 치료제인 ‘아반디아(Avandia)’의 소송 비용으로 60억불을 사용했다. 반면 액토스는 아반디아 사태로 인해 매출이 30억에서 지난해 50억불로 증가하는 수혜를 입었다. 그러나 액토스 사용자를 대변하는 검사는 액토스의 경우 손상의 구별이 더 확실하다는 점에서 이번 소송이 아반디아의 소송과는 다른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2011-12-02 09:29:46윤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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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안 할수 없다"…제약, 약가소송에 적극적"복지부도 일괄인하 소송 엄청난 부담 갖고 있다” "약가일괄인하와 관련한 정부의 최대 관심사는 국내 제약사들의 인력 구조조정과 함께 제약회사들이 준비하고 있는 일괄인하 행정소송이다. 최근 제약협회 회장과 복지부 실무자가 점심 식사를 함께 했다. 아마도 정부에서 제약사들의 개별 소송에 대한 자제 요청이 있지 않았나 싶다." 제약업계가 준비하고 있는 일괄인하 행정소송이 사상 최대 법적 분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PT(프리젠테이션)를 진행했던 김앤장, 율촌, 태평양, 세종 등 4대 법무법인을 비롯해 로앤팜 등 일부 제약관련 로펌도 가세해 수주경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제약사들이 소송 비용에 대한 부담도 한층 적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도저히 소송을 안할 수 없다'는 제약회사 관계자들의 억울함에다가 행정소송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승소한다고 해도 일괄인하 피해보상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중소형 제약사들의 소송 참여가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약협회는 지난달 30일 이사장단 회의를 열고 약가일괄인하 소송과 관련한 세부 내용을 논의했다. 이와관련 제약협회는 제약사 190여곳을 대상으로 각 제약사별 소송 참여 여부와 관련한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또한 제약사들에게 다음주까지 소송과 관련한 절차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송은 제약사 190여곳 중 최소 150여곳 이상이 참여할 것이 유력하다. 업계 관계자는 "4대 로펌을 비롯해 제약관련 법무법인들도 행정소송 대리인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여 로펌간 경쟁이 치열해 질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생동소송이나 원료합성 소송때보다도 변호사들의 수임료가 낮아질 것으로 보여 업체들이 소송 참여를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제약협회 측에서도 착수금 지원과 함께 그룹별 소송과 관련한 행정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도 소송 참여 확산의 또 다른 이유가 되고 있다. 김연판 제약협회 부회장은 "고시 이전까지 한 달여 남아있기 때문에 면밀한 소송 준비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일단 제약사별로 소송참여 여부 조사를 진행하는 것"이라며 "제약사들이 원할 경우 관련 로펌을 불러 다시 한번 프리젠테이션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부는 이번 업계의 일괄인하 소송에 대한 부담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에서 제약업계의 일괄인하 소송을 막기 위해 여러 루트를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마도 정부에서 소송 승소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2011-12-02 06:45:00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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