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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일괄인하 소송 "제약사가 자유롭게 로펌 선택"

  • 가인호
  • 2011-12-14 10:32:35
  • 이사장단 회의, 다음주까지 제약사별로 소송 착수 돌입

특정 로펌을 선정, 그룹별 일괄소송으로 진행하려던 제약업계의 일괄인하 법적 대응 방향이 결국 제약사들이 자유롭게 로펌을 선택해 진행하는 방향으로 결정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약협회는 14일 이사장단회의를 열고 일괄인하 소송과 관련한 이같은 입장을 최종 정리했다. 이사장단 회의에 참석한 제약사 CEO는 “제약사별로 피해규모와 상황이 다르다는 점에서 특정 로펌을 선택해 그룹별 소송으로 가는 것보다는 로펌을 분산시켜 제약사들이 자유롭게 선택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라는 판단을 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제약사들은 다음주까지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던 김앤장, 태평양, 율촌, 세종 등 4개 법무법인을 비롯해 로앤팜 등 제약전문 법률사무소까지 포함해서 대리인 선정을 분산시켜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로앤팜 법률사무소는 지난 12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괄인하 소송 방향에 대한 설명회를 가진 바 있다.

결국 이번 일괄인하 소송은 당초 계획대로 제약사들의 ‘벌떼소송’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일부 생약제제 전문 제약사를 제외한 150여곳의 업체들이 소송 참여가 예상됨에 따라 사상 최대의 법적 다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임료도 최소 100억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소송은 다음주에 로펌 선정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약협회는 16일까지 회원사 190여곳을 대상으로 희망 로펌과 함께 소송 참여 여부를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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