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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마그미약국→한걸음약국 변경...사업 본격화

  • 강신국 기자
  • 2026-06-26 22:50:28
  • 요약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 마약퇴치사업본부(본부장 윤정화)는 25일 지역사회 약물 중독 예방과 안전한 회복을 위한 첫걸음인 '한걸음약국 실무 매뉴얼'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업 주체인 경기도와 경기도약사회는 지난 2019년부터 의료용 마약류 중독 예방을 위해 운영해 온 ‘마그미약국’ 명칭을 올해부터 ‘한걸음약국’으로 변경했다. 이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산하 전문 상담·재활 기관인 ‘한걸음센터’와의 연계성을 강화해 실질적인 치료와 재활 서비스로 이어지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것.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난해 시행됐던 마그미약국 사업의 결과를 통해 합법적 중독의 경고를 심도 있게 다루었다. 불법 마약류로 인한 중독문제는 물론, 최근에는 병원에서 합법적으로 처방받는 식욕억제제, ADHD 치료제, 수면제 등으로 시작되는 ‘미인지 약물중독자’의 급증이 사회적 위기로 다가왔다는 것에 경각심을 가져야 하며 이에 대해 윤정화 본부장은 해결책으로 접근성, 약물 전문성, 그리고 현장성을 두루 갖춘 ‘지역 약국’이 조기 개입의 최전선임을 강조하면서 약국이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걸음약국은 크게 두 가지 트랙으로 작동한다. 먼저 중독 우려 약물 처방 환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 사용 교육 및 경고이며, 두 번째 트랙은 환자의 이상 징후 포착 시 전문 기관으로 안전하게 인계(Hand-over)하는 조기 발견 및 치료 연계 시스템으로.참여 약국에 대해서는 실무를 위한 체계적인 도구와 매뉴얼이 제공된다. 

아울러 환자의 부담을 낮추면서 객관적 자가 점검을 돕는 '약물사용 체크리스트'와 'DAST-11 자가점검표', 그리고 트라마돌, 식욕억제제 등 오남용 우려 의료용 마약류 7종에 대한 맞춤형 복약지도 가이드가 포함된 안내서 등이 현장에 배포된다.

특히, 현장 적용 알고리즘에 따라, DAST-11 평가 결과 6점 이상인 ‘고위험군’으로 판단될 경우 즉각적인 전문가 개입이 시도되며, 환자나 보호자가 동의할 경우 '경기한걸음센터'로 연계된다. 

연제덕 회장은 “한걸음약국은 조기 발견과 연계, 약료 전문성 강화를 통해 대면약료의 진정한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오는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가 마약류 오남용으로부터 더욱 안전해질 수 있도록 약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는 한혜성, 이정숙, 김혜영 약사가 주도했고 총 66명의 약사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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