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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그룹·협력사 동반성장 파트너스 데이 개최JW홀딩스(대표 전재광)는 서초동 본사에서 '2016년 JW그룹·협력사 동반성장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전재광 JW홀딩스 대표를 비롯한 협력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올 한해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동반성장을 위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우수 협력사에 대한 시상도 실시했다. 올해의 품질, 공급능력, 기술력, 지속가능경영 등 분야에 대해 평가한 결과 최우수상에는 '삼양사'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창영테크팩'과 '아름다운화장품'이 받았다. 5년 연속 우수 평가 협력사에게 시상하는 '골든 에이스 파트너스'는 '동신관유리공업'과 '우진켐'이 수상했다. 이와 함께 JW그룹은 행사에 참여한 60여개 협력사와 공정한 거래문화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전재광 JW홀딩스 대표는 "JW그룹이 지향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협력사와 동반성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전략을 공유하고 진정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JW그룹은 협력사를 대상으로 신용등급 관리 방안과 재무제표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2016-12-15 09:31:04이탁순 -
개원가 관심 불러모은 '자누비아 온라인 심포지엄'강북삼성병원 이은정 교수, 자누비아 임상 결과 발표 "DPP-4 억제 당뇨치료제 자누비아가 탄탄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배경엔 온라인 심포지엄도 한몫했다." 국내 상위제약기업과 다국적기업이 공동 주최한 온라인 심포지엄이 개원가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종근당(대표 김영주)과 MSD(대표 아비 벤쇼산)에 따르면 최근 개최한 '자누비아 온라인 심포지엄'에 제약사 온라인 심포지엄 사상 최대 인원인 1293명이 동시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두 기업은 올해 2월부터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을 '자누비아 데이'로 지정해 종합병원 및 개원가 의사를 대상으로 당뇨환자의 관리와 치료법에 대해 온라인 심포지엄을 진행해왔다. 특히 11월에 열린 올해 마지막 10회 심포지엄은 강북삼성병원 이은정 교수가 연자로 나서 '제 2형 당뇨관리의 A To Z' 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은정 교수는 강의를 통해 노인환자, 공복혈당 장애환자, 비만을 동반한 인슐린 분비 기능 부족 환자 3가지 사례를 소개하고 각각에 맞는 적절한 치료법을 공유했다. 이 교수는 2011년부터 진행된 자누비아의 3가지 임상결과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자누비아-메트포르민 병용, 혈당강하효과 우수 임상결과에 따르면, 자누비아는 65세이상 제 2형 당뇨병 고령환자에게 저혈당 없이 당화혈색소를 유의하게 낮추는 것으로 입증됐다. 당뇨 초기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는 자누비아와 메트포르민과 병용이 위약 대비 혈당강하효과가 더욱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슐린을 투여 받고 있는 환자도 자누비아 병용투여군이 인슐린 단독 증량군 대비 혈당강하효과가 뛰어났다. 종근당 관계자는 "1200명 이상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으로 당뇨병 치료와 환자관리, 자누비아에 대한 의사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해 당뇨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는 인크레틴 호르몬 기반 DPP-4 억제제로 전세계 당뇨 치료제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제품이다.2016-12-15 06:14:59가인호 -
유한양행, 주주가치제고 무상증자 결정유한양행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이정희 사장 부임이후 처음 시행되며, 유한은 5년만에 무상증자를 진행하게 된다. 유한양행은 1주당 0.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보통주 51만 3350주가 발행되며 신주의 배정기준일은 다음달 1일이다.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23일이다. 무상증자란, 기업 준비금의 일부를 떼어 주식을 발행한 뒤 기존 주주에게 무상으로 나눠주는 것을 의미한다.2016-12-14 20:12:51가인호 -
유나이티드, 베트남 호치민서 송년 음악회 성료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 지난 9일 베트남 호치민 국립 음악원에서 개최한 '크리스마스 캐럴이 함께하는 유나이티드 가족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호치민 국립 음악원, 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 파트너사 바이오남(BIONAM)이 후원했다. 홍성우 코트라 호치민 무역관 부관장과 호치민 국립 음악원장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 거래처 관계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차이코프스키 '잠자는 숲속의 미녀 왈츠', 'Dem Dong(겨울 밤)', '넬라 판타지아', 캐논 등이 연주됐으며 김현지(바이올린), 강수정(소프라노), 성우경(피아노), 주혜정(첼로) 등 한국 음악가들과 HUYNH VAN BANG(테너), LE TRI TOAN(바이올린), PHAM VU THANH(비올라) 등 베트남 음악가들이 화합의 밤을 만들어 냈다. ‘ 특히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실버벨, 화이트 크리스마스 등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캐럴 메들리도 선보여 청중들의 환호를 받았다고 유나이티드제약은 밝혔다. 강덕영 이사장은 "이번 음악회가 한국과 베트남의 훌륭한 음악가들이 양국의 클래식 문화를 교류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의 K-POP 처럼, K-CLASSIC을 현지에 전해 한류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2013년부터 진행하는 홈타민 장학금 수여식도 동시에 진행됐다. 하노이대 의·약대생 40명과 호치민대 의·약·음대생들 60명, 국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 공장 빈즈엉(Binh Duong)성 빈즈엉 중·고등학교 학생 50명 등 총 160명에게 2500만원이 전달됐다. 홈타민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베트남 시장에 종합비타민 브랜드로 선보인 지 20년을 맞이한 제품이다. 인삼엑기스가 포함된 홈타민진셍은 세계 10개국에 수출 중이며, 베트남 자양강장제 부문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2016-12-14 15:41:05김민건 -
종근당고촌재단, 2016 교육부 장관상 수상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13일 서울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6년 제5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은 한 해 동안 교육기부에 기여한 기업, 공공기관, 단체, 대학, 개인 등을 포상해 교육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교육부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초 중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인재교육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재단은 2014년부터 종근당 창업주인 故 고촌 이종근 회장을 기리기 위해 설립한 고촌이종근기념관을 운영하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어린이 약사체험’, ‘제약회사 연구원 체험’, ‘큐레이터 직업체험’, ‘비주얼 씽킹 워크샵’, ‘캘리그라피 워크샵’ 등 대상별& 8226;유형별로 특화된 5가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난 3년간 총 163회 4500여 명에게 교육기부를 실시했다. 종근당고촌재단 관계자는 “금전적인 기부도 중요하지만 인재들의 미래와 진로선택을 위한 교육기부 역시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향후 프로그램들을 더욱 발전시켜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기부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1973년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을 목표로 종근당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의 사재로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장학금, 무상기숙사 지원, 학술연구, 교육복지, 해외 장학사업 등 국내 제약기업으로는 최대 규모의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있다.2016-12-14 15:33:50가인호 -
노바티스, 1월부터 가브스 직접 유통…한미 손떠나한국노바티스가 DPP-4 당뇨병치료제 ' 가브스·가브스메트'에 대해 한미약품과 진행했던 공동판매 계약을 중단하고 내년 1월부터 직접 유통에 나선다. 이와 관련 도매업체들은 기존 재고에 대한 반품을 진행하고 있다. 14일 의약품 유통업계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DPP-4 당뇨병치료제 가브스 유통을 오리지널사인 한국노바티스가 직접 진행한다. 이에따라 지난 2014년부터 진행하던 한미약품과의 공동판매는 중단된다. 시장에서는 이미 양사의 결별을 유력하게 보고 있었다. 다양한 DPP-4 당뇨병치료제가 출시된 상황에서 공동판매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달초 가브스메트 약가인하에 따른 차액보상을 놓고 양측이 떠넘기는 모습을 보인적이 있어 공동판매 중단이 임박했다는 소문이 무성했다. 차액보상은 온라인팜이 진행하기로 했다. 그동안 가브스·가브스메트를 유통했던 온라인팜은 RFID태그를 부착해 관리해왔다. 하지만 노바티스는 RFID태그를 붙이지 않고 유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도매업체들은 차후 판매사 변경으로 인한 반품혼란을 사전에 막기 위해 RFID태그가 붙여진 온라인팜 유통 제품은 사전에 반품하라고 약국가에 공지하고 있다. 한편 올해 9월까지 가브스는 98억원, 가브스메트는 305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2016-12-14 12:18:38이탁순 -
삼천당, 안과의약품 미국 수출…10년간 4천억 규모삼천당제약(대표 박전교)이 미국 브레켄리지 제약회사(Breckenridge Pharmaceutical Inc, BPI)사와 10년간 약4000억원에 안과용 제네릭 7품목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판매 후 발생한 수익의 50%를 제조사가 가져가는 선진국형 이익공유(Profit Sharing) 방식으로 3000억원대 수익이 예상된다. 총 계약기간은 10년이며, 예상 매출액은 약 4000억원이다. 삼천당제약은 "이는 국내 연간 점안제 판매액과 동일한 규모며 신약 또는 기술 수출과 유사한 계약 구조를 통해 높은 수익을 낼 수 없다고 인식되던 제네릭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BPI사는 스페인 제약사인 에스떼브 그룹(Esteve Group) 자회사로 2015년 기준 미국시장 매출은 약 8000억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안과용 의약품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연간 9조원 규모) 국내외 많은 제약사들이 진입을 원하는 시장이다. 그러나 의약품에 대한 규제 강도가 높아 FDA로부터 의약품 제조 승인을 받은 제약사는 많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진입이 까다로운 미국 시장에서의 국내 의약품 수출계약 의미와 미국 안과 시장에서도 규모가 큰 안구건조증 치료제 및 항염제, 항균제 품목이 계약에 포함되어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천당제약은 미국내 다른 제약사와도 추가적인 점안제 수출 협상을 진행 중이며 곧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미국시장 확대를 위한 제품개발을 지속할 것이며, 유럽 및 중국 등 향후 빅마켓이 될 지역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삼천당제약은 2006년부터 신성장 동력으로 안과용 의약품을 선정하고, 2012년 국내 일회용 점안제 생산 기업인 DHP Korea를 인수했다. 2015년 점안제 생산시설에 대해 영국 MHRA로부터 EU-GMP를 인증받았으며, 현재 미국 cGMP 인증을 준비 중이다.2016-12-14 12:00:36김민건 -
SK 안동 'L하우스', 국제 안전·보건시설 인증SK케미칼(대표 박만훈)은 안동에 위치한 최첨단 백신공장 'L하우스'가 안전·보건경영 지표인 OHSAS18001과 KOSHA18001의 인증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OHSAS(Occupational Health & Safety Assessment Series)18001은 1999년 영국표준협회가 중심이 돼 제정한 안전& 8729;보건 활동에 대한 국제 표준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기업이 자율적으로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활동을 요구한다. 전문 인증기관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인증이 수여되며 화이자, 노바티스 등 유수의 글로벌 제약사 모두 해당 인증을 획득했다. KOSHA(Korea Occupational Safety Health Agency)18001은 산업재해 예방과 최적 작업환경 유지를 위해 기업 내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조직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인증을 받는다. OHSAS18001과 KOSHA18001 모두 국제적 수준의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을 구축한 제조공정 시설에 수여되고 재해예방과 제품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각 인증은 안전& 8729;보건경영체제와안전& 8729;보건활동수준 등에 대한 실태 확인과 심사, 면담 등 총 39개 항목을 평가하는 것으로 L하우스는 6개월에 걸친 심의 후두 인증 모두 최종 적합판정을 받았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세이프티(Safety,안전), 헬스(Health, 보건), 엔바이로멘트(Environment, 환경)의 머리글자를 딴 SHE 경영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과 환경사고에 대비하는 경영 체계를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고 전했다. SHE는 매뉴얼에 따른 전사적 대응을 핵심으로 하는 SK그룹 경영시스템이다. SK케미칼은 이번 인증으로백신 수출 과정에서 국제노동기구(ILO)나 글로벌 NGO에서 요구하는 생산시설의 안전·보건 기준을 갖추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2012년 완공된 L하우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설비와 규모를 자랑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L하우스는 ▲세포배양 ▲세균배양 ▲유전자재조합 ▲단백접합백신 등 백신 생산을 위한 선진적 기반기술 및 생산설비를 보유해 세포배양 독감 백신을 비롯한 차세대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이다. 최첨단 무균 생산 시스템과 2013년 미국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2016-12-14 11:37:32김민건 -
JW중외, '키바이오틱스 알파앤베타’ 출시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이 장내 유산균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프락토올리고당이 함유된 '키바이오틱스 알파앤베타'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키바이오틱스 알파앤베타에는 12종의 유산균과 장내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프리바이오틱스(프락토올리고당)가 함유됐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균의 증식을 돕는 성분으로 유해균 억제 효과와 배변활동과 칼슘 흡수를 돕는 작용을 한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현대인의 장 건강 개선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합성 착향료와 착색료가 첨가되지 않아 보다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리바이오틱스가 함유된 유산균 제품을 섭취하면 장 건강 증진에 보다 유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키바이오틱스 알파앤베타는 하루 1회 1포를 직접 섭취하거나 물, 우유 등에 타서 복용할 있는 제품이다.2016-12-14 11:08:43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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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제네릭 확대 정책, 한국 원료약 성장의 기회"국산 원료의약품 해외진출 전략 21일 미래포럼서 제시 일본 정부의 제네릭 확대 정책이 국내 원료의약품 수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 원료의약품 업체들이 그동안 일본 제약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신뢰를 쌓은데다 중국, 인도의 저가 원료보다 품질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일본 정부의 가격인하 정책은 저가 원료 사용을 늘리는 요인이어서 보다 세밀한 전략으로 시장에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3일 윤선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전세계 3위 의약품 시장인 일본이 2020년까지 제네릭 사용비중을 80% 목표로 하는 강력한 제네릭 촉진정책을 쓰고 있다며 이는 지리적으로 가깝고 높은 수준의 생산설비를 가진 한국 API(원료의약품) 업체에 유리하다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일본은 고령화로 인한 약제비 증가부담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 2002년 제네릭 조제 가산제를 도입한 이후 매년 제네릭약물의 비중이 늘고 있다. 2009년 35.8%에 불과했던 제네릭 수량 점유율은 2013년 46.9%, 2015년 58.9%로 증가했다. 일본 정부는 2017년 중반까지 70% 이상, 2018년~2020년 말 사이 80%까지 제네릭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일본 시장에서 제네릭약물의 성장은 국내 제네릭 API의 수출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의약품수출입협회에 따르면 일본향 원료의약품 수출액은 최근 5년간 연평균 5~8% 성장하고 있다. 작년 한국 원료의약품 수출액은 11.7억달러로, 이중 19%인 2.4억달러어치가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다. 명실공히 한국원료의약품의 최대 수출처이다. 윤 애널리스트는 올해 4월 기준 약 50여개 한국업체가 총 300여개의 원료의약품을 일본 DMF(Drug Master File)에 등록했는데, 경보제약이 52개로 가장 많은 품목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보제약은 수출 원료의약품의 60%를 일본에 공급하고 있다. 주로 고지혈증치료제 아트로바스타틴이나 항생제 원료를 생산한다. 에스텍파마, 코오롱생명과학, 이니스트에스티 등 전문 원료의약품 생산기업들도 일본 수출 비중이 50% 이상을 넘을 정도로 일본 시장은 한국 원료의약품에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윤 애널리스트는 "한국업체들의 경우 지리적 근접성, 높은 수준의 생산설비 및 R&D 역량, 일본보다 저렴한 생단가 등이 장점으로 부각될 수 있다"면서 "일본시장에 장기 공급경험을 통해 신뢰를 쌓고 네트워크를 확보한 업체를 중심으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중국, 인도산 원료의약품이 잇따른 품질관리 문제로 도마에 오르면서 고품질 API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윤 애널리스트는 "한국 원료의약품은 생산비용은 인도나 중국에 비해 물론 높을 수 있지만, 선진국 업체 대비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며 "또한 까다로운 일본시장에 오랜기간 동안 수출하면서 지속적으로 품질관리 능력을 개선시켜 온 점도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일본 정부가 큰 폭의 약가인하를 단행하는 추세여서 중국이나 인도의 값싼 원료의약품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인도 업체와 경쟁에서 이겨야 일본 제네릭 성장으로 인한 열매를 딸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제일약품도 최근 일본 원료의약품 수출이 급증한 회사 중 하나다. 항생제 원료시설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최근 세팔로스포린 경구 항생제와 카바페넴 주사제 원료 등을 일본에 수출하고 있다. 항생제 원료 수출액만 올해 약 630억원에 달한다. 제일약품은 일본 원료의약품 시장에 진출하기까지 수많은 시행착오와 실패를 겪어왔다. 당시 수출경험 인력이 없어 R&D와 생산을 책임졌던 홍구열 제일약품 해외사업부 상무가 직접 일본으로 건너가 수출협상을 진두지휘하기도 했다. 오는 21일 오후 2시 제약협회 대강당에서 열리는 데일리팜 미래포럼에서는 홍구열 제일약품 상무가 자신의 경험을 기반삼아 원료의약품 글로벌 시장 전략을 주제 발표한다. 또한 오성수 에스티팜 부장, 김현규 한림제약 이사, 김은정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규격과장, 황순욱 보건산업진흥원 제약산업지원단장이 패널로 나와 격변의 원료의약품 해외시장 속에서 한국 원료의약품의 수출 가능성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포럼은 원료의약품 수출을 진행하거나 준비 중인 국내 제약업체들에게 성공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수시장에서 벗어나 해외진출을 통해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있는 국내 제약사들에게 '원료의약품(API)'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이바지할지 주목된다.2016-12-14 06:14:59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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