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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1주당 0.05주 주식배당 등 그룹사 배당결정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는 19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결의한 배당 내용을 당일 공시했다. 휴온스글로벌은 보통주 1주당 400원의 현금 배당과 0.02(2%)주의 주식 배당을, 휴온스는 1주당 0.05(5%)주의 주식 배당을, 휴메딕스는 1주당 500원의 현금 배당과 0.02(2%)주의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올해는 그룹 비전 목표 '1조 시대' 건설을 위한 주춧돌인 '지주사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면서 "기업지배구조의투명화와 경영안정성 증대, 경영효율 극대화 등을 통해 주주에게 이익을 환원하고자 오랫동안 고민하고 노력했다. 그 결과, 올해 좋은 성과로 보답할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휴온스글로벌의 배당주식총수는 발행주식총수의 2%로, 전일 종가 기준으로 환산한 금액은 약 67억원 규모이다. 현금 배당 총액은 약 39억원이며, 현금과 주식을 합친 배당 합계는 약 106억원 규모이다. 휴온스 IR담당자는 "올해 휴온스글로벌 현금 배당이 400원으로 전년 550원 대비 낮아 보이지만, 실제 분할 된 휴온스 주주들에게도 5%의 주식 배당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총 가치는 훨씬 높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휴온스의 배당주식총수는 발행주식총수의5%로, 전일 종가 기준으로 환산한 금액은 약 185억원 규모이다. 휴메딕스의 배당주식총수는 발행주식총수의 2%로, 전일 종가 기준으로 환산한 금액은 약 55억원 규모이다. 현금 배당 총액은 약 43억원이며, 현금과 주식을 합친 배당 합계는 약 98억원 규모이다. 최종 배당금액은 2017년 3월 정기주주총회 승인에 의해 확정될 예정이다.2016-12-20 09:54:11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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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까스활, tvN '안투라지' 제작지원동화약품(회장 윤도준) 부채표 소화제 까스활이 tvN 불금불토 스페셜 '안투라지' 제작지원을 진행했다. '안투라지'는 동명의 인기 미국 드라마를 세계 최초로 리메이크한 버전으로, 방영 시부터 한국 연예계의 현실적인 묘사로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안투라지는 후반부부터 스토리와 인물 간의 변화가 흥미진진하게 진행될 예정으로 시청자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에서 '까스활'은 등장인물 간의 갈등 상황에 깜짝 등장해 해결사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시종일관 밝고 경쾌한 본 드라마와 속 시원한 이미지를 대변하는 까스활의 만남을 눈 여겨 봐달라"고 말했다. 까스활은 건강, 육계, 아선약 등 생약성분이 포함돼 있어 소화불량, 과식, 식체 등에 효과가 있으며 의약외품으로 편의점 및 할인점, 슈퍼마켓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2016-12-20 09:44:06이탁순 -
[이슈로 보는 2016] 29분의 비밀모든 것은 9월 30일 오전 9시 29분 전후로 나뉜다. 이날 증권시장 개시 9시만 해도 한미약품 주주들은 행복했다. 전날 글로벌 바이오텍 '제넨텍'에 한미약품이 개발한 표적항암제가 계약금과 마일스톤 등을 합쳐 1조원대에 기술 수출되면서 '역시 한미'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다. 작년 4건의 초대형계약에 이어 또다시 잭팟이 터지자 투자자뿐만 아니라 국내 제약업계 전반이 흥분했다. 기쁨과 흥분도 잠시, 개장 30분 뒤 주식시장은 실망과 분노로 휩싸인다. 한미가 작년 독일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수출한 폐암신약 계약이 해지됐다는 공시가 9시 29분 공개되면서 시장 분위기는 한순간에 얼어붙었다. 총액 7억3000만달러 규모 계약이 어그러졌다는 소식에 한미약품 주가는 속절없이 추락했고, 전날 호재에 주식을 사들인 일반 투자자들이 큰 피해를 봤다. 개장 전에 공시를 하지 않은 데 대해 한미약품의 윤리적 책임과 내부거래 의혹이 증폭됐고, 결국 검찰수사로까지 이어졌다. 검찰 조사결과, 일부 한미약품 직원들은 미리 악재를 알고 주식거래를 통해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13일 미공개 정보를 통해 부당이득을 취득한 45명을 확인하고, 한미약품 임원 등 4명을 구속기소했다. 하지만 공시를 일부러 지연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혐의를 발견하지 못했다. 또 내부직원과 기관 및 개인투자자간 거래혐의도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한미약품은 대국민 사과를 하며 내부 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대장주인 한미약품의 늑장공시 사건은 비단 한미약품뿐 아니라 제약주 전체의 부진으로 이어졌다. 고조됐던 신약 R&D 열기도 잠잠해졌다. 무엇보다 의약품 계약의 투명한 공개와 정확한 정보전달에 대한 숙제를 남겼다.2016-12-20 06:00:44이탁순 -
[이슈로 보는 2016] 무기명 투표한국제약협회가 추진한 리베이트 의심기업 무기명 설문과 명단공개는 제약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윤리경영 정착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의견과, 법적구속력이 없는 제약협회의 명단공개가 산업계에 위화감을 조성할것이라는 여론이 팽팽히 맞서면서 논란은 커졌다. 제약협회는 결국 지난 8월 협회 이사사 50곳 중 44곳이 참여한 가운데, 불법 리베이트 제공이 의심되는 업체에 대한 무기명 설문조사를 전격 실시했다. 협회는 이어 투표결과 다수 표를 획득한 제약사 1곳의 이름을 이사들에게 공개했다. 협회의 리베이트 의심기업 1곳이 공개됐다는 소식이 들리자 다수의 제약기업들은 반발했다. 수사권도 없고 권한도 없는, 여기에 회원사를 대변해야 할 제약협회가 근거도 없이 투표결과만 가지고 섣부른 공개를 했다는 비난 여론이 형성됐다. 협회측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기명설문을 지속적으로 강행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올해 첫 시작된 무기명 투표와 명단공개는 여러 불씨를 남겨논채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후폭풍이 예고된다.2016-12-20 06:00:24가인호 -
녹십자, 녹우회 정기총회·송년모임 개최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16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녹십자 R&D센터에서 녹십자 퇴직사우 모임인 '녹우회(綠友會, 회장 허재회)'의 제25회 정기총회 및 송년모임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허은철 사장을 비롯한 현직 녹십자 임직원들과 녹우회 회원 200명이 참석했다. 정기총회에서는 회사와 회원간 상호협력 및 발전방안에 대한 안건이 토의됐으며, 송년모임에서는 따듯한 화합의 장이 열렸다. 녹십자 관계자는 "정기총회에 이어 열린 송년모임에서 녹우회 회원들은 옛 동료와 근황을 나누었으며 현직에 있는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가 이어졌다"고 전했다. 허은철 녹십자 사장은 만찬에서 "현재 녹십자는 신약 개발을 위한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배님들 기대에 부흥하는 훌륭하고 가치있는 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녹우회는 녹십자 퇴직사우들의 정보교류와 친목도모를 위한 모임이다. 매년 송년모임을 개최해 전& 8729;현직 임직원들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2016-12-19 16:09:00김민건 -
부광, 당뇨병 신약 후보물질 후기 2상 돌입부광약품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당뇨병치료제 후보물질 'MLR-1023'의 후기 2상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MLR-1023은 미국 멜리올(Melior)사와 부광약품이 제2형 당뇨병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신약이다. 이 약은 인슐린 세포신호전달에 관여하는 '린 카이네이즈(Lyn kinase)'를 선택적으로 활성화시키는 새로운 작용기전을 갖는다. 앞서 전기 2상 임상에서 MLR-1023의 식후 혈당 감소량 (MMTT)을 측정한 결과, 혈당이 줄어드는 결과가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 6월에 열린 '제76회 미국당뇨병학회 (ADA,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에서 발표된 바 있다. 이번 후기 2상 임상시험은 우리나라와 미국의 약 60개 기관에서 내년 3월부터 착수된다. 후기 2상 임상에서는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MLR-1023과 메트포르민을 함께 12주간 투여해 약물 유효성을 평가한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이번 후기 2상 착수는 새로운 기전의 당뇨병 신약 개발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지금까지의 전임상, 임상 결과로 미뤄 볼 때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16-12-19 16:08:40어윤호 -
의약품시장 대세 항암과 바이오…현재 당뇨·자가면역여전히 대세는 항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1년까지 무려 1350억달러 규모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생명정책연수센터가 최근 발간한 '2021년 글로벌 제약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항암 분야는 2011~2015년까지 연평균 10.9% 성장했으며 올해부터 5년 후인 2021년까지 9~12% 성장이 예상된다. 다만 현 상황에서 최강 영역은 당뇨병과 자가면역질환이었다. 당뇨병 시장은 올해 662억달러 규모로 성공했으며 2011~2016년 동안 연평균 16.4% 성장했다. 자가면역질환의 경우 동일기간 내 18.2% 올라, 상승률 면에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분야는 2021년까지 11~14% 성장률이 예고되고 있다. 이는 결국 바이오의약품의 강세로 귀결된다. 실제 2015년 9월 기준 표적항암제 임상은 115건, 면역항암제는 76건으로 표적항암제 임상건수가 면역항암제 대비 2배에 못미치면서 전년과 다른 경향을 보이고 있다. 면역항암제는 전년대비 41% 증가한 반면 표적항암제는 28% 감소하면서 증가율 비교에서도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표적항암제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PI3K/AKT/mTOR 신호전달 분야 27건, EGFR 계열 신호전달 분야 22건, 그리고 2014년 두번째로 많았던 RAS-RAF-MEK-ERK 경로억제제가 19건의 임상을 진행했다. ADC는 28건으로 전년대비 33% 증가했으며 세포자멸유도 13건, 세포주기 12건, DNA손상 7건, Notch 신호전달 5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세포자멸유도는 2014년 7건에서 2015년 13건으로 2배 가까운 증가율을 보여주고 있다. 한 다국적사 R&D 총괄은 "처방이 늘고 있는 대부분의 약효군은 향후 10년까지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항암제를 비롯 바이오의약품의 활약은 더 확대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한편 해당 보고서에서 글로벌 제약시장은 2016년 1조 1000억달러에서 연평균 4∼7%로 성장해 2021년 1조5000억달러 규모로 증가할 전망됐다.2016-12-19 12:14:56어윤호 -
백혈병 완치시대 개막? 타시그나 '중단가능'노바티스의 만성골수성백혈병(CLL) 치료제 ' 타시그나(닐로티닙)'의 ' 기능적완치' 가능성이 확인됐다. 오랫동안 꿈꿔왔던 백혈병 완치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는 순간이다. 무치료관해(TFR)란 약물치료 없이 환자가 깊은 분자반응(최소 MR3.0 또는 MMR수준)을 유지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최근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제 58회 미국혈액학회(ASH 2016)에서 발표된 ENESTfreedom 연구에 따르면, 타시그나 치료로 성공적인 분자학적 반응(MR)을 보인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Ph+) 만성골수성백혈병 성인 환자 190명 중 절반 이상(51.6%)이 투약을 중단한지 48주가 지난 시점에도 지속적으로 치료 반응을 유지했다. 이들 환자들이 타시그나를 투약 받은 기간은 평균 3.6년(중앙값)으로 타이로신 키나제 억제제(TKI)에 대한 노출이 짧은 편에 속한다. 연구기간 중 MMR 손실로 인해 타시그나 투약을 재개한 나머지 86명 중에서도 98.%(85명)가 MMR 상태를, 88.4%(76명)는 MR4.5 상태를 회복했으며, 이들 환자의 50%는 치료 재개 7.9주와 13.1주째에 각각 MMR과 MR4.5에 도달했다. 인상적인 부분은 치료를 중단한 환자들의 삶의 질이 중단 전과 유사했다는 점. 무치료관해가 환자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한 하위분석 결과, ▲질환으로 인한 일상의 불편함 ▲우울, 고통 등 5가지 측면에 대한 일상 경험 ▲전반적인 건강상태 등 3개의 척도로 구성된 설문에서 투약중단 전의 환자와 무치료관해 12주 째, 48주째의 환자, 치료 재개 후 24주째 접어든 환자들이 보고한 항목들의 평균점수가 모두 유사했다. 환자들은 자신들의 전반적인 건강상태에 대해 약 80점을 부여하고, 일상의 불편함 관련 항목에 대해서는 1.1~1.5점을 매겼다. 현재 노바티스는 ENESTfreedom 연구 이외에도 여러 건의 타시그나 무치료관해 관련 임상연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타시그나 중단 환자들이 보다 오랫동안 지속적인 관해 상태를 유지하는지 후속 평가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연구에서 타시그나의 알려진 안전성 프로파일을 넘어서는 중대한 이상반응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가속기나 급성기로 진행된 환자는 없었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의 치료 중단은 권고사항이 아니며, 임상시험에서만 시도 가능하다.2016-12-19 12:01:15안경진 -
조아제약, 동명아동복지센터 봉사활동조아제약(대표 조성환·조성배)은 본사와 자회사 메디팜 임직원 80명이 관악구 봉천동에 위치한 동명아동복지센터를 찾아 아동과 함께하는 외부 체험활동 및 센터내 시설정비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조아제약 본사와 자회사 메디팜은 2011년부터 동명아동복지센터와 자매결연을 맺고 사회봉사 및 나눔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날 조아제약 직원들은 3개조로 나뉘어 킨텍스 해피월드 텔레몬스터 대모험 등 아동들이 좋아하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다른 조는 동명아동복지센터에 남아 시설 정비 및 아동들이 취식할 130인분의 음식을 만드는 봉사활동을 맡았다. 행사 종료 후 조아제약 제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으며, 연말 사회봉사에 참여한 임직원간 협동심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조아제약 봉사활동은 관악구 주최 '2010 자원봉사자 평가대회' 표창을 받는 등 대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다. 경남 함안 사랑샘지역아동센터가 주관하는 행사 지원과 종교단체와 약대 의료봉사활동에 의약품 지원을 지속하며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2016-12-19 11:44:47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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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커진 17년차 KRPIA…딱딱한 껍질깨고 나올까?한국에 진출한 다국적제약사들의 몸집이 제법 커졌다. 2016년 현재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KRPIA)에 소속된 회원사만도 41곳에 이른다. 암젠, 샤이어, 세엘진 등 최근 몇년 새 국내 시장에 진입한 글로벌 제약기업들이 대거 합류한 덕분이다. 1999년 연구중심 제약기업 24곳으로 시작해 17여 년 만에 2배가량 성장했으니 제약업계로서는 나름의 의미가 상당하다고 평가된다. 불어난 몸집에 걸맞는 책임이 요구되는 것은 당연지사. 일각에서 협회가 지나치게 약가문제에만 몰두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는 것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협회 설립 20년을 바라보는 KRPIA에 성장통을 동반한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되는 이유다. KRPIA 활동과 관련해 가장 많이 지적되는 부분은 연구개발 위원회나 정책 위원회, 윤리경영 위원회 등 세분화된 조직이 갖춰져 있음에도 마켓어세스(market access)나 인허가 등 회원사들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한 위원회 활동이 두드러져 보인다는 것. 내부적으로는 한달에 1~2번꼴로 개최되는 위원회 모임을 통해 사업활동이나 예산운용 등이 공유된다고 하지만 외부에는 정확한 예산규모조차 공개된 바가 없다. 한국제약협회(KPMA)가 매년 정기총회를 공개 방식으로 열고, 예산안 등 절차에 투명성을 더해가는 것과도 대비되는 부분이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환자들의 삶을 위해 혁신의약품 개발과 신속한 공급이 중요하다는 점을 부인하자는 것은 아니나, 국내 신약 등재가격이 OECD 국가들의 평균가격보다 유독 낮다는 메세지를 전달하는 데 KRPIA 역할이 치중된다는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라며, "한국의 항암신약 급여가격이 OECD 국가 평균의 60%에 불과하다는 데이터가 과연 우리나라의 경제수준을 정확하게 반영하는 지표인지에 대해서도 한번쯤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한켠에서는 노바티스 사태나 최근 불거진 노사갈등 문제를 둘러싸고 협회 역할에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대두된다. 특히 올해는 검찰이 한국노바티스의 리베이트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KRPIA 사무실까지 압수수색하는 일이 벌어진 데다, 다른 다국적제약사들로 수사가 확대된다는 흉흉한 소문이 돌고 있어 방관하기 힘들어진 상황. 제약협회가 회원자격 정지나 리베이트 의심기업의 명단을 내부공개 하겠다고 밝히는 등 초강수를 두는 것도 KRPIA로서는 부담일 수 밖에 없다. 같은 협회 소속이라지만 회원사 규모나 주력하는 품목이 워낙 제각각이라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한 다국적사 관계자는 "위원회를 통해 예산안과 사업내용이 공유되고 있지만 회원사별 참여도에 차이가 큰 것은 분명하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몇몇 기업들에 의해 주도하는 경향이 있다보니 신약을 가치를 인정받는다는 데 주력하는 듯 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다양한 개혁 요구에 대한 KRPIA 입장은 비교적 긍정적이었다. 내년부터는 연 2회 간격으로 개최되는 총회를 공개 형태로 운영하는 방안도 것으로 보인다. 이상석 KRPIA 상근부회장은 "협회 회원으로서 위신을 추락시키는 행위가 발생했을 때 위원회에 회부한다는 내용 등이 정관에 나와있지만 아직까지 직접 제제한 사례는 없었다"며, "자율규정 형태지만 심각한 문제가 된다면 정관상 직접적 제제도 가능하긴 하다. 불법 리베이트 관련 사항은 노바티스 공판 결과가 나온 뒤 해외 사례를 참고해 윤리경영 위원회 차원에서 조치를 검토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호 KRPIA 전무는 "그동안은 몸에 밴 관행 탓에 정기총회를 외부공개할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면서 "제약협회를 본받아 협회 활동을 공유하고 대외적으로 알리자는 취지가 좋다고 본다. 다만 자체 결정할 수 없는 사안이라 위원회에 상정해 논의해보겠다"고 답했다.2016-12-19 06:14:56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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