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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던 제약 고용, 약가개편에 축소 우려…수익성 보전 관건[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지난해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10곳 중 7곳이 전년보다 고용 규모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전과 비교하면 제약사 80% 이상이 직원 수를 늘렸다. 경기 불황에도 고용 규모를 더욱 늘리며 인재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분위기다. 최근 실적이 크게 호전된 기업들이 직원 채용을 더욱 늘렸다. 정부의 제네릭 약가인하로 제약사들의 수익성이 악화하면 원가 절감을 위해 고용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30곳의 직원 수는 총 4만2242명으로 전년대비 1392명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상장사로서 의약품사업을 주로 담당하는 제약바이오기업 중 매출액 기준 상위 30곳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다.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30곳의 직원 수는 2022년 3만9248명에서 2년 새 2994명 늘었다.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30곳 중 21곳이 지난해 직원 수가 전년보다 증가했다. 지난 2023년과 비교하면 30곳 중 5곳만 직원 수가 줄었다. 지난 2년 동안 제약사 6곳 중 5곳은 직원 규모를 확대했다는 의미다. 경기 불황 장기화로 철강이나 건설 업계 등 타 제조업에서는 구조조정 바람이 확산하고 있지만 제약바이오 업계는 새 먹거리 발굴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며 고용 규모도 확대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실적 상승세를 나타내는 제약기업들의 고용 규모가 큰 폭으로 확대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작년 말 기준 직원 수가 5455명으로 1년 전보다 444명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24년 제약바이오기업 중 처음으로 직원 수가 5000명을 넘어선 데 이어 인력을 추가로 확충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조692억원으로 전년대비 56.6% 늘었고 매출은 30.3% 증가한 4조556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역대 신기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작년 영업이익률은 45.4%에 달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원료의약품 바이오의약품 위탁 생산(CMO)과 위탁 개발(CDO)이 주력 사업이다. 글로벌제약사들과 연거푸 대규모 수주 계약을 체결하고 생산 능력이 향상되면서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23년 4425명의 직원이 근무했는데 2년 동안 1030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구 인력 수는 504명으로 609명으로 105명 늘었다. 샐트리온은 지난해 말 직원 수가 3153명으로 1년 전보다 252명 증가하며 처음으로 3000명을 넘어섰다. 2022년 2529명에서 2년 만에 624명 증가했다.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사업 호조로 고용 규모가 확대됐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1685억원으로 전년대비 137.5% 늘었고 매출액은 4조1625억원으로 17.0%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역대 신기록이다. 셀트리온은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섰고, 연 매출이 4조원을 돌파한 것도 지난해가 처음이다. 셀트리온은 연구개발(R&D) 채용도 늘렸다. 2023년 연구인력 676명이 근무했는데 지난해에는 801명으로 2년 동안 125명 증가했다. 에스티팜은 직원 수가 780명으로 1년 전보다 116명 늘었다. 에스티팜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551억원으로 전년보다 98.9% 급증했고 매출은 3316억원으로 21.1%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6.6%로 집계됐다. 올리고핵산(oligonucleotide) CDMO 사업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해 올리고 부문 매출은 2376억원으로 전년 대비 35.0% 증가했다. 이 가운데 상업 프로젝트 매출은 1744억원으로 올리고 사업부 매출의 73%를 차지했다. 에스티팜은 지난해 말 연구인력이 133명으로 1년 전보다 39명 증가했다. 연구인력을 대폭 늘리며 R&D 경쟁력 강화에도 적극적인 행보다. 에스티팜은 동아쏘시오그룹 원료의약품(API) 위탁개발생산(CDMO) 자회사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작년 말 직원 수가 1129명으로 전년보다 108명 늘었다. 같은 기간 연구인력은 315명에서 325명으로 10명 증가했다. 전통제약사 중 최근 동국제약의 고용 규모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동국제약은 2023년 1129명의 직원이 근무했는데 지난해 1306명으로 2년 만에 177명 확대됐다. 같은 기간 연구인력은 118명에서 147명으로 29명 늘었다. 동국제약은 지난해 매출이 9269억원으로 전년대비 14.1% 늘었고 영업이익은 966억원 20.1% 증가했다. 2023년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은 26.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4.4% 뛰었다. 파마리서치는 작년 말 직원 수가 526명으로 전년대비 90명 늘었고 2023년과 비교하면 156명 확대됐다. 파마리서치의 작년 매출은 5363억원으로 2년 전보다 105.5% 확대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13억원에서 2144억원으로 2배 이상 불어났다. 파마리서치의 작년 영업이익률은 40.0%에 달했다. 셀트리온제약과 휴온스는 지난해 말 직원 수가 전년대비 각각 86명, 50명 증가했다. 일동제약, 대웅제약, 한미약품, 유한양행, 제일약품, 휴젤 등이 1년 전보다 직원 수가 20명 이상 늘었다. 2024년과 비교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동국제약, 파마리서치 유한양행, 대원제약, 휴온스, 에스티팜 등이 2년 전보다 고용 규모가 100명 이상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한독, 유나이티드제약, 종근당, 광동제약, 동아에스티, 녹십자, 일양약품, JW중외제약, 보령 등이 직원 수가 1년 전보다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제약기업들의 적극적인 고용 행보가 정부의 약가제도 개편으로 크게 위축될 것을 우려한다.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26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논의한 개편 약가제도에서는 특허만료 의약품과 제네릭 모두 특허만료 전 신약의 53.55%에서 45%로 내려간다. 산술적으로 제네릭 약가가 16.0% 깎인다. 생동성시험 수행과 등록 원료 사용 등 최고가 요건을 기등재 제네릭에 적용하면 약가인하 폭은 더욱 커진다. 개편 약가제도에서 최고가 요건 미충족시 적용되는 인하율은 15%에서 20%로 확대된다. 2020년 7월부터 제네릭 제품은 생동성시험 직접 수행과 등록 원료의약품 사용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만 최고가 53.55%를 받을 수 있는 기준 요건이 도입됐다. 한 가지 요건이 충족되지 않을 때마다 상한가는 15%씩 내려간다. 제네릭 산정 기준 45%와 최고가 요건 미충족 인하율 20%를 적용하면 최고가 요건 1개 미충족 제네릭은 36%, 2개 미충족 제네릭은 28.8%로 낮아진다. 최고가 요건 1개 미충족 제네릭의 약가는 현행보다 20.9% 인하되고 2개 미충족 제네릭은 현재보다 약가가 25.6% 떨어진다. 제약사들은 제네릭 약가인하 이후 원가 절감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영업이익률이 10%에도 못 미치는 상황에서 캐시카우 역할을 담당한 제네릭의 수익성이 20% 이상 떨어지면 원가 절감을 위해 원재료나 인건비 축소를 고려할 수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2026-04-09 06:00:59천승현 기자 -
[팜리쿠르트] 한미약품·한국유나이티드·브라코 등 부문별 채용2026-04-09 06:00:48손형민 기자 -
안국약품, 의료미용 사업 본격화…전담 조직 신설·인력 확충[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안국약품이 의료미용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신규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사업부장을 선임하는 등 조직 구축과 함께 인력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안국약품은 사업 다각화를 목표로 지난달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성형 관련 제제 및 생물의학 제품의 개발·제조·판매업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했다. 이는 지난해 3월 사료 제조·수입·판매업과 미용기기 제조·유통·판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미용 및 의료 분야 신사업 확대를 본격화하는 행보다. 관련 사업 준비도 구체화되고 있다. 안국약품은 지난해 피부미용 관련 상표 출원을 완료했으며, 올해 초부터는 피부과·성형외과 영업 경력직 채용에 나서는 등 조직 구축을 본격화했다. 의료미용 사업을 총괄하는 사업부장 선임도 마친 상태다. 회사 측은 외부 협업보다는 자체 역량을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 기획부터 개발, 영업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내부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이번에 신설된 사업부는 일반 에스테틱을 넘어 의료 기반 미용 영역까지 포괄하는 방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향후 제품 개발과 사업화를 병행해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사업부장 중심의 독립적 운영 체계를 구축한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실적과 재무 여력도 뒷받침되고 있다. 안국약품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06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3.2%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8억원으로 46.6% 증가했다. 신사업에 투입할 현금 여력도 확대됐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2024년 약 181억원에서 지난해 412억원으로 늘었다. 반면 차입금은 725억원으로 전년(773억원) 대비 6.21% 감소하며 재무구조 개선 흐름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약가 인하 등으로 전통 제약사업의 성장성이 제한되면서, 제약사들의 사업 다각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안국약품 역시 고령화로 증가하는 피부미용 수요를 겨냥해 헬스케어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전략이다. 지난해 수면테크 및 생활형 의료기기 기업인 디메디코리아를 인수하고, 노섬유 기반 신소재 개발 기업 소프엔티와 메디컬 소재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신사업 기반을 다져왔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의료미용 시장 진출을 위해 조직 정비와 인력 확보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며 “연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2026-04-09 06:00:44최다은 기자 -
지엘파마, 매출 211억·현금 14억…모회사 최대 실적 견인[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지엘파마가 매출과 이익, 현금을 동시에 늘렸다. 이는 모회사 지엘팜텍 최대 실적으로 연결됐다. 지엘파마는 생산과 판매를 맡은 지엘팜텍 100% 자회사다. 지엘파마는 2025년 매출 211억원, 영업이익 10억원, 당기순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199억원) 대비 약 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억원에서 10억원으로 약 25% 늘었다. 순이익은 1억원대에서 5억원으로 확대됐다. 수익 구조가 개선됐다. 매출총이익은 37억원에서 54억원으로 증가했다. 매출원가 부담이 낮아지면서 이익이 늘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15억원으로 전년(5억원) 대비 3배 가량 늘었다. 이익 증가와 운전자본 관리 효과가 동시에 반영됐다. 생산 기반도 강화됐다. 유형자산과 재고자산이 함께 증가했다. 공급 능력이 확대됐다. 매출 확대에 대응한 설비 투자와 재고 확보가 동시에 이뤄졌다. 이 같은 실적은 모회사 지엘팜텍 연결 실적에 반영된다. 지엘팜텍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353억원으로 전년(260억원) 대비 약 3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억7000만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엘파마 매출 211억원은 연결 매출의 약 60% 수준이다. 단일 종속회사 구조로 지엘파마 실적이 곧 연결 실적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사업 구조도 명확하다. 지엘팜텍은 의약품 연구개발 서비스와 영업·마케팅을 담당한다. 지엘파마는 의약품 제조와 판매를 맡는다. 연구개발과 사업 기획은 모회사, 생산과 매출 실현은 자회사가 담당하는 역할 분담 구조다. 이 구조는 신제품 전략에서도 이어진다. 지엘팜텍은 연내 5종 이상의 신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지엘파마가 이를 생산과 판매로 연결한다. 프레가발린 성분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리리엘 구강붕해정’은 2분기 출시가 예정돼 있다. 고지혈증 치료제 복합제 ‘W2401’도 허가를 신청하고 연내 출시를 추진 중이다. 피타바스타틴 계열 ‘W2502’ 역시 허가 절차를 앞두고 있다. 고혈압과 항암 영역에서도 품목 확대가 이어진다. 중장기 전략도 준비됐다. 안구건조증 신약 ‘레코플라본’은 품목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승인 시 신약 확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결과적으로 지엘파마는 이익과 현금을 동시에 늘리며 자체 실적을 끌어올렸고, 이는 지엘팜텍 연결 기준 실적에 반영되며 외형 확대와 흑자 전환으로 이어졌다.2026-04-09 06:00:42이석준 기자 -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2천억 돌파…포트폴리오 전환 성과[데일리팜=황병우 기자]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가 포트폴리오 재편을 기반으로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펄스역장 절제술(PFA) 시스템이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한 가운데 주요 치료 영역 전반의 동반 성장이 외형 확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의 2025년 매출은 2185억원으로 전년 1846억원 대비 증가하며 약 18.4% 성장했다. 특히 한국 시장 진출 이후 처음으로 매출 2000억원을 넘어섰으며, 2022년 1516억원, 2023년 1753억원, 2024년 1846억원 등 4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간 모습이다. 영업이익 역시 2022년 90억원, 2023년 105억원, 2024년 110억원, 2025년 130억원으로 외형 성장과 함께 내실을 함께 잡았다. PFA 확산 부정맥 시술 증가…성장세 주도 외형 확대의 핵심은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다. 현재 회사가 국내 의료현장에 공급하는 제품군은 심혈관, 종양학, 비뇨기 분야까지 아우른다. 과거 구조적 심장질환 영역에서 TAVI 진출을 시도했지만 사업 중단 이후 포트폴리오가 재편됐다. 관상동맥 초음파 영상 진단 장치 아비고 플러스, 간종양 색전술 치료 기기 테라스피어, 전립선 비대증 치료를 위한 리줌 시스템 등이 대표적이다. 여러 포트폴리오 중에서도 지난해 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PFA 시스템이다. 기존의 고주파 열절제술이나 냉동 풍선 절제술과 달리, 심근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PFA 기술은 시술 시간을 절반 이하로 단축하고 합병증 위험을 낮춰 국내 주요 종합병원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 PFA 시장은 보스톤사이언티픽, 메드트로닉, 존슨앤드존슨(J&J) 등 글로벌 기업이 경쟁을 하고 있다. 이 중 보스톤사이언티픽은 '파라펄스(FARAPULSE)' 플랫폼을 지난 2024년 4월 카테터 인증과 9월 제너레이터 허가를 획득해 가장 빨리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인구 고령화와 맞물려 심방세동 환자 증가와 함께 전기생리 시술 시장이 확대되면서 관련 카테터 및 시스템 중심의 반복 매출 구조가 성장의 기반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PFA 관련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고서에서 정보영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PFA는 기존 방식 대비 시술 시간이 절반 수준으로 단축되고 합병증 위험은 낮아 시술자와 환자 모두의 만족도가 높다"며 "현재 세브란스 심방세동 절제술의 35%가 PFA로 수행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를 고려하면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의 성장 동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줌 확산·글로벌 M&A…사업 영역 확대 이밖에도 2023년 도입된 전립선비대증 치료 의료기기 ‘리줌 시스템(Rezūm System)’이 국내 도입 이후 누적 6000례 시술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영향력을 넓힌 점도 외형 확대의 요인으로 꼽힌다. 리줌 시스템은 2015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으며, 2022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거쳐 2023년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고시됐다. 현재 리줌 시술은 약물 치료나 수술이 어려운 환자에서도 고려할 수 있는 치료 옵션으로 임상 현장에서 활용 범위가 넓히는 중이다. 이와 관련해 정애리 보스톤사이언티픽 한국 총괄 대표는 "리줌 시술 6000례 달성은 국내 의료 현장에서 전립선비대증 치료 옵션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치료 선택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포트폴리오가 확장되면서 현장 영업력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판매비 및 관리비 항목을 살펴보면 판매촉진비를 2024년 63억원에서 2025년 71억원으로 늘렸다. 특히 보스톤사이언티픽이 글로벌 차원에서 수십조원의 대규모 자금을 투입한 인수합병(M&A)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국내 의료시장에 영향력도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보스톤사이언티픽은 2024년 비뇨의학과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악소니트(Axonics)를 인수했으며, 지난 1월에는 뇌혈관 치료 기업 페넘브라(Penumbra)의 인수를 결정했다. 여기에 최근 요실금 치료 기업 발렌시아 테크놀로지스(Valencia Technologies)를 완전히 편입하며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장 중이다.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내는 영역 외에도 새로운 질환 영역까지 사업범위를 확장함에 따라 한국 시장 내 사업 규모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2026-04-09 06:00:38황병우 기자 -
JW중외, 중국 대사질환 신약 도입…계약 규모 최대 1220억[데일리팜=김진구 기자] JW중외제약은 8일 중국 간앤리 제약(Gan & Lee Pharmaceuticals)과 차세대 대사질환 치료제인 ‘보팡글루타이드(Bofanglutide, 개발 코드명 GZR18)’의 국내 상용화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는 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의 총 규모는 8110만 달러(약 1220억 원)다. 선급금은 500만 달러(약 75억 원)이다. 향후 임상과 허가, 매출 실적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최대 7610만 달러(약 1150억 원)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로열티는 매출액에 따라 별도 지급된다. 보팡글루타이드는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약물이다.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글루카곤 분비를 억제해 혈당을 조절하며, 위 배출을 지연시켜 포만감을 유지함으로써 체중 감소를 유도한다. 주요 적응증은 비만과 제2형 당뇨병을 비롯해 수면무호흡증(OSA),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 등이다. 2주 1회 피하주사 제형으로 개발되고 있어, 기존 주 1회 투여 GLP-1 계열 치료제 대비 환자 투여 편의성 측면에서 차별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중국에서는 비만 및 제2형 당뇨병 대상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며, 미국에서도 임상 2상이 병행되고 있다. 중국 임상 2b상에서는 Baseline 대비 체중 및 당화혈색소(HbA1c) 감소 유효성이 확인됐다. 계약 기간은 효력 발생일로부터 각 적응증별로 국내 첫 상업 판매일로부터 10년 또는 관련 제품 특허 만료일 중 더 늦은 날까지다. 해당 계약은 조건부 계약으로, 임상시험·품목허가 결과 등에 따라 비용 인식이 달라질 수 있으며 연구개발 중단이나 허가 실패 시 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2026-04-08 18:31:05김진구 기자 -
알고케어, 슈퍼전트와 선수 맞춤 영양관리 협력[데일리팜=황병우 기자]AI 웰니스 에이전트 기업 알고케어가 라우드코퍼레이션의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슈퍼전트와 프로게이머 건강 관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알고케어의 AI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기술과 정밀 영양 설계 역량을 e스포츠 선수단 컨디션 관리에 적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장시간 훈련과 경기로 집중력 유지가 중요하고 눈의 피로 및 컨디션 저하가 누적되기 쉬운 프로게이머 특성을 고려해 선수 맞춤형 건강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알고케어는 슈퍼전트 소속 프로게이머 선수들을 대상으로 AI 웰니스 에이전트 '마이알고(MyAlgo)' 기반 맞춤형 영양 설계와 헬스 코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경기력 향상과 훈련 집중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슈퍼전트 선수단에는 ▲프로게이머 특화 맞춤형 건강 관리 시스템 ▲전문 영양 솔루션 ▲AI 기반 헬스 코칭 ▲개인 컨디션 기반 영양 설계 등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선수 개인의 컨디션 변화와 훈련 일정 등을 반영해 실시간 영양 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알고케어의 핵심 서비스인 '마이알고'는 사용자의 컨디션 변화, 병력, 복용 약물, 건강검진 기록, 활동량, 식습관, 수면 패턴 등 다양한 건강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AI 웰니스 에이전트다.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매일 필요한 영양제 종류와 함량을 설계하는 정밀 영양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마이알고'는 전문의·약사 자문단 검증 구조와 축적된 섭취 데이터를 결합해 개인 맞춤형 영양 설계를 지원한다. 사용자는 정수기 형태의 터치형 디바이스 '알고케어 E1'을 통해 설계된 영양제를 즉석에서 배합·추출해 섭취할 수 있다. 정지원 알고케어 대표는 "프로 스포츠 선수단과 전문 예술단체 등 다양한 현장에서 개인 맞춤형 영양 및 건강관리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며 "e스포츠 현장에서도 실질적인 웰니스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선수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서경종 슈퍼전트 대표는 "e스포츠 선수에게 컨디션과 집중력 관리는 경기력과 직결되는 요소"라며 "선수들이 건강 관리 부담을 줄이고 훈련과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2026-04-08 16:33:02황병우 기자 -
제약업계 R&D 구조 전환…수장 교체·투자 확대 본격화[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제약업계가 연구개발 조직 수장을 외부에서 영입하며 체질 전환에 나서고 있다. 제네릭 중심 수익 구조 한계에 더해 약가 인하 정책까지 겹치며 변화 속도가 빨라지는 모습이다. 특히 연구개발 조직을 총괄하는 개발본부장을 외부에서 영입하며 체질 개선에 나선 모습이다. 해외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전면에 배치해 글로벌 파트너십과 기술이전 협상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유유제약은 최근 개발기획과 사업개발(BD) 경험을 갖춘 류현기 상무를 개발본부장으로 영입했다. 개량신약 기획과 라이선싱, 글로벌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수익 중심의 제품 개발 전략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메디톡스는 다국적 제약사에서 20년 이상 임상 개발을 수행한 이태상 상무를 영입해 글로벌 임상 및 허가 전략 고도화에 나섰다. 일동제약은 글로벌 제약사 출신 박재홍 박사를 사장급 R&D 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신약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는 ‘글로벌 신약 개발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동화약품은 장재원 전무를 연구개발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장 전무는 한미약품, 대웅제약, 유유제약 등을 거치며 개발과 영업을 경험했다. 이밖에도 GC녹십자웰빙, 휴메딕스 등 다수 제약사들이 R&D·사업개발(BD)·인허가(RA) 경험을 갖춘 인재를 영입하며 조직 재정비에 나서고 있다. 과거에는 연구개발 중심 인력이 R&D를 이끌었다면 최근에는 글로벌 임상, 라이선싱, 사업개발, 인허가 경험을 동시에 갖춘 인물이 핵심 인재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신약 개발이 연구 단계에 그치지 않고 임상·허가·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전략이 중요해진 산업 구조 변화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인재 영입은 연구개발 투자 확대와 맞물린다. 일동제약은 연구개발비를 2024년 94억원에서 2025년 366억원으로 약 271억원 늘리며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했다. 매출 대비 비중도 1.54%에서 6.54%로 크게 상승했다. 연구인력 역시 148명으로, 전년(51명)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R&D 비용으로 1079억원을 투자해 전년(833억원) 대비 29.5% 확대했다. 매출 대비 비중도 11.7%에서 14.1%로 상승했다. 회사는 통풍, 탈모, 안질환, STAT6 저해제 기반 염증성 질환 치료제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동시 개발 중이다. 보령은 연구개발비를 558억원에서 지난해 689억원으로 약 130억원 늘리며 파이프라인 확대에 나섰고, 매출 대비 비중도 5.49%에서 6.77%로 상승했다. 대원제약은 지난해 연구개발비 539억원을 투자해 전년(465억원) 대비 약 74억원 증가했으며, 매출 대비 비중은 9.92%를 기록했다. 종근당은 연구개발비를 1858억원으로 확대해 전년(1574억원) 대비 18.1% 증가시켰다. 매출 대비 비중도 10%를 넘어서며 연구 중심 기조를 강화했다. 한미약품도 연구개발비 투자를 더욱 늘렸다. 2024년 연구개발비로 2098억원을 집행하며 연구개발비율을 14%까지 끌어올렸으나 지난해 R&D 비용은 2290억원으로 늘었다. 매출에서 연구비가 차지하는 비율도 14.8%로 확대됐다. GC녹십자는 자체 투자액이 1747억원에서 1719억원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정부 보조금은 약 30억원에서 128억원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대규모 국가 과제 수주를 통해 재원 부담을 줄이면서도 R&D 역량은 유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26일 제네릭 의약품 약가를 오리지널 대비 기존 53.55%에서 45%로 8%포인트 인하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다만 연구개발비 비중이 높은 제약사 약 60곳에는 인하폭을 완화하는 특례를 적용할 계획이다. 준혁신형 제약기업은 매출 1000억원 미만 기업의 경우 의약품 매출 대비 R&D 투자 비율이 5% 이상, 1000억원 이상 기업은 7% 이상일 때 선정된다. 해당 기업에는 최대 4년간 약가의 50% 가산이 부여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약가 인하 기조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단순 제네릭 중심 사업 구조로는 수익성을 유지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며 “결국 R&D 투자 확대와 함께 글로벌 임상, 기술이전, 사업개발까지 아우를 수 있는 인재 영입이 기업 경쟁력으로 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 제약사들은 사실상 대부분 준혁신형 기업으로 분류돼 약가의 50% 가산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크지만, 중소 제약사들은 R&D 투자 비중을 단기간에 끌어올리기 어려운 구조”라며 “결국 자금력과 인력에서 격차가 벌어지면서 업계 양극화가 더욱 심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2026-04-08 12:04:39최다은 기자 -
모기업보다 많은 매출…SK바팜 미 법인 작년 매출 9078억[데일리팜=천승현 기자] SK바이오팜의 미국 현지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의 작년 매출이 9000억원을 넘어섰다. 뇌전증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시장 순항으로 급증하면서 5년 전보다 5배 이상 늘었다. SK라이프사이언스는 SK바이오팜으로부터 일정 금액의 운영비를 지급받으면서 모기업보다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K라이프사이언스의 작년 매출은 9078억원으로 전년대비 35.9% 증가했다. SK라이프사이언스는 SK바이오팜의 100% 자회사로 SK바이오팜이 개발한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판매를 담당한다. SK라이프사이언스의 작년 순이익은 301억원으로 전년보다 4.9% 늘었다. SK라이프사이언스의 작년 매출은 2023년 4909억원과 비교하면 2년 새 84.9% 뛰었다. 3883억원에서 2년 새 72.0% 확대됐다. SK라이프사이언스는 2020년 매출 1726억원을 기록했는데 5년 만에 5배 이상 확대됐다. SK라이프사이언스는 국내 제약기업의 미국 현지 법인 중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 중이다. 뇌전증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판매 증가로 현지 법인 수익도 크게 확대됐다. 세노바메이트 성분의 엑스코프리는 SK바이오팜이 독자적으로 개발해 미국에서 판매 중인 뇌전증 신약이다. 부분발작 증상을 보이는 성인 뇌전증 환자에게 처방된다. 뇌전증의 원인이 되는 흥분성 신호와 억제성 신호전달과 관련된 2가지 타깃을 동시에 조절함으로써 발작증상을 완화하는 작용기전이다. 엑스코프리는 SK바이오팜이 초기 개발부터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까지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했다. SK바이오팜은 지난 2019년 11월 세노바메이트를 '엑스코프리‘라는 제품명으로 미국 FDA 허가를 받았다. 2020년 5월부터 SK라이프사이언스를 통해 직접 판매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의 실적을 보면 지난해 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은 6304억원으로 전년대비 43.7% 증가했다. 62.1% 늘었다. 엑스코프리는 2020년 첫 매출 121억원이 발생한 이후 매년 성장세를 지속했다. 지난 2022년 1692억원으로 1000억원을 넘어섰고 2023년과 2024년에는 각각 2000억원, 4000억원을 돌파했다. 작년 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은 4년 전보다 8배 이상 확대됐다. SK라이프사이언스 매출에는 모기업으로부터 지급받는 운영비도 포함된다. SK바이오팜은 SK라이프사이언스에 세노바메이트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실적을 올린다. SK바이오팜은 매년 일정 금액의 운영비를 SK라이프사이언스에 지급하고 해당 운영비는 SK라이프사이언스의 매출에 반영된다. SK바이오팜 측은 "종속회사인 SK라이프사이언스와 연구용역계약을 체결했으며 재위탁 연구개발 용역비용은 실비로 보전해주고 직접 수행 용역비용은 일정 마진을 인정하고 있다"라면서 "의약품 제조공정 관리와 행정업무, 판매 관련 마케팅 분석 등을 위해 관리위탁 용역계약을 체결했고 일정 마진을 인정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SK바이오팜이 지난해 SK라이프사이언스에 지급한 운영비는 2587억원이다. 연구개발비 1001억원을 지급했고 재고자산, 유형자산 매입, 기술용역비 및 리스상환액 등의 명목으로 1586억원 전달했다. SK라이프사이언스는 2023년과 2024년 각각 2110억원, 2331억원을 SK바이오팜으로부터 수령했다. SK라이프사이언스가 SK바이오팜보다 매출이 많은 배경이다. 작년 SK라이프사이언스 매출은 SK바이오팜의 별도 기준 매출 6506억원보다 2572억원 많았다. SK라이프사이언스는 2023년과 2024년에는 SK바이오팜보다 매출이 각각 1802억원, 1934억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1년 SK바이오팜의 매출이 4553억원으로 SK라이프사이언스보다 1881억원 많았다. 당시 세노바메이트의 대규모 기술료 유입으로 매출이 역전됐다. SK바이오팜은 2021년 유럽 파트너사 안젤리니파마로부터 총 1억2322만달러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했다. 안젤리니파마(옛 아벨테라퓨틱스)에 기술이전한 세노바메이트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판매허가를 획득한 데 따른 마일스톤이다. SK라이프사이언스는 80~120명 규모 영업사원이 포진해있다. 미국에서 뇌전증과 같은 중추신경계 질환을 진료하는 신경과 전문의는 1만명 가량으로 추정된다. 영업 목표 의사 수가 적기 때문에 많지 않은 영업인력으로 미국 직접 판매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SK라이프사이언스의 영업·마케팅 인력이 포진된 마케팅센터 임직원들은 미국 중추신경계 시장을 선도하는 존슨앤드존슨, UCB 등에서 20년 이상 뇌전증 치료제와 주요 중추신경계 약물의 성공적인 출시와 판매를 경험한 전문가들 중심으로 구성됐다.2026-04-08 12:04:36천승현 기자 -
유한양행 안티푸라민, 3년 누적 매출 1000억 돌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한양행은 대표 외용소염진통제 '안티푸라민'이 최근 3년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안티푸라민은 2023년 332억원, 2024년 360억원, 2025년 35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최근 3년 연속 300억원대 매출을 유지하며 누적 매출은 1048억원에 달했다. 1933년 출시된 안티푸라민은 유한양행의 대표 장수의약품이다. 1926년 유한양행 설립 이후 고 유일한 박사와 부인 호미리 여사의 제안과 조력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유한양행은 원료와 제형의 한계를 개선하는 연구를 이어오며 제품 효능과 사용 편의성을 높여왔다. 이를 바탕으로 안티푸라민은 세대를 아우르는 대표 소염진통제로 자리 잡았다. 현재 안티푸라민은 로션형, 크림형, 롤온 타입 등으로 라인업을 확장했다. 여기에 멘톨감을 강조한 '쿨' 라인과 온감을 더한 '핫' 라인도 갖추고 있다. 근육 피로 회복, 관절통, 염좌, 스포츠 활동 전후 관리 등 다양한 통증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제품군을 넓혔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안티푸라민은 9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국민과 함께 성장해온 유한양행의 대표 브랜드다. 앞으로도 제품력 강화와 새로운 제형 개발을 통해 더 나은 제품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2026-04-08 10:00:58이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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