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휴온스생명과학 소규모합병 승인…주총 없이 마무리
- 이석준 기자
- 2026-05-22 19:15:2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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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대주식 0.5% 그쳐…6월 23일 무증자 흡수합병 완료 예정
- 휴온스랩 합병도 추진…R&D·약가 경쟁력 강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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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가 100% 자회사인 휴온스생명과학 흡수합병을 주주총회 없이 이사회 승인만으로 마무리했다. 반대 주식 수가 발행주식 총수의 20%에 미달하면서 소규모합병 요건을 충족한 결과다.
휴온스는 22일 자율공시를 통해 휴온스생명과학 소규모합병 승인 이사회 결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반대 의사를 표시한 주주는 240명, 반대 주식 수는 5만9403주로 전체 발행주식 총수의 0.5% 수준에 그쳤다. 상법상 소규모합병 기준인 20%를 넘지 않으면서 별도 주주총회 없이 이사회 결의로 합병 승인이 가능해졌다.
이번 합병은 휴온스가 휴온스생명과학을 흡수하는 방식이다. 휴온스생명과학은 휴온스의 100% 종속회사다. 합병 비율은 1대0이며 신주 발행 없는 무증자 합병으로 진행된다.
합병기일은 6월 23일이다. 소규모합병 방식으로 추진되는 만큼 주식매수청구권은 부여되지 않는다.

업계는 이번 합병을 휴온스그룹 사업 구조 단순화와 생산·연구 조직 효율화 작업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다. 휴온스그룹은 최근 계열사 간 역할 재정비와 사업 일원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휴온스그룹은 최근 휴온스랩 흡수합병도 추진 중이다. 휴온스는 지난 18일 휴온스랩 합병 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합병 비율은 1대 0.4256893이며 오는 7월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8월 18일 합병을 완료할 예정이다.
휴온스그룹은 휴온스랩 합병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 확대와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휴온스랩은 인간 유래 히알루로니다제 기반 제형변경 플랫폼 '하이디퓨즈' 등을 개발 중이다.
특히 그룹은 이번 합병이 연구개발비 확대와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추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혁신형·준혁신형 제약기업에 약가 우대 혜택을 부여하는 방향의 약가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휴온스글로벌은 별도 특별위원회 구성과 주주간담회를 통해 합병 적정성과 외부 평가 방식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소수주주를 포함한 전체 주주에 미치는 영향을 충실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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