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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국 "인사 개입 등 사실무근…경영권 분쟁 해석 과도"[데일리팜=차지현 기자] 한미사이언스 최대주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결국 직접 전면에 나섰다. 대주주와 전문경영인 체제를 둘러싼 갈등이 확산하는 가운데,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의 폭로에 대해 공개 반박에 나서며 그룹 지배구조를 둘러싼 긴장이 다시 고조되는 양상이다. 신 회장은 24일 오후 1시 40분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불거진 성 비위 사건 처리 개입 의혹과 원료 공급 구조 재편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신 회장이 기자 간담회를 열고 현안을 설명한 것은 지난해 경영권 분쟁 종식 이후 처음이다. 신 회장은 "한미사이언스를 제외한 사업회사 임원 인사에 관여한 적이 전혀 없다"면서 "전문경영인 체제를 지지해왔고 앞으로도 전체 주주의 이익을 위한 감시와 균형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문경영인은 회사의 주인이 아니라 경영을 위임받은 사람"이라며 "대주주가 경영 상황에 관심을 갖는 것을 두고 부당 개입으로 보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주의 고향 후배이자 오랜 지인으로, 2010년부터 한미사이언스 지분 투자를 시작하며 한미그룹과 인연을 맺은 인물이다. 2024년 오너 일가 경영권 분쟁 국면에서는 형제 측과 모녀 측 사이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며 '키맨 '으로 존재감을 드러냈고 이후 지주사와 사업회사 이사회에 동시에 입성하며 그룹 내 핵심 인물로 자리 잡았다. 현재 한미사이언스 개인 최대주주로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과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 등 오너 일과와 특수관계인으로 묶여 있다. 앞서 한미약품 내부에서는 팔탄공장 고위 임원의 성 비위 의혹을 둘러싸고 갈등이 불거진 바 있다. 외부 공익 제보를 계기로 회사가 내부 조사에 착수했고 전문경영인 박 대표는 해당 임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징계 대신 자진 퇴사 방식으로 사건이 마무리되면서 대주주가 인사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박 대표가 녹취록을 공개하며 신 회장의 개입을 주장하자, 대주주와 전문경영인 간 공개 충돌로 확산됐다. 논란이 된 녹취 내용과 관련해 신 회장은 "언론사 보도를 보고 나 역시 놀랐다"며 "녹취의 시점과 경위를 확인하면 기사 내용이 왜곡됐다는 점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 회장은 "해당 임원에 대한 조사와 징계 절차는 회사 규정에 따라 진행됐으며 내가 이를 막거나 방향을 바꾼 사실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신 회장은 간담회에서 녹취 경위와 관련해 보다 구체적으로 반박했다. 특히 신 회장은 박 대표가 자신의 방을 직접 찾아온 경위를 문제 삼았다. 그는 "구매·생산 부문에서 문제가 있었다는 부분과 관련해 박 대표와 의견 차이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내가 인사나 징계에 개입한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녹취 시점과 관련해서도 "해당 대화는 2월 초에 있었던 일로 이미 당사자가 사표를 내고 회사를 떠난 뒤였다"며 "지금은 당시 상황을 모두 보고받아 정확히 알고 있지만 그때는 징계 절차가 마무리된 줄로만 알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결국 본인이 책임져야 할 일이고 회사 규정에 따라 처리된 사안"이라며 "내가 조사나 징계를 방해해 절차가 늦어졌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거듭 부인했다. 배석한 변호사도 녹취의 맥락을 상세히 설명했다. 변호사에 따르면 해당 대화는 가해자로 지목된 임원이 이미 사표를 제출하고 회사를 떠난 이후 박 대표가 연임과 관련한 논의를 위해 회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오간 것으로, 징계 절차 진행 과정과는 직접적 관련이 없다는 주장이다. 변호사는 "신 회장은 당시 해외 체류 중이었고 조사와 징계위원회 개최는 내부 규정에 따라 진행됐다"며 "녹취 일부만 발췌돼 조사 방해처럼 비쳐졌지만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1년 전 가까스로 봉합됐던 경영권 갈등이 다시 불거질 가능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특히 신 회장이 한미사이언스 지분을 추가 매입,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전문경영인 체제와 대주주 간 힘의 균형이 다시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날 오전 신 회장은 코리포항외 5인으로부터 한미사이언스 주식 441만32주를 장외매수한다고 공시했다. 취득단가는 1주당 4만8469원이며 취득 총액은 2137억원이다. 신 회장은 주식 취득 자금을 전액 차입금으로 마련했다. 코리포항은 임종윤 전 한미사이언스 사장이 2009년 홍콩에 설립한 코리그룹의 국내 자회사다. 임 전 사장은 지난해 8월 한미사이언스 주식 234만1814주를 코리포항에 총 1100억원에 매도한 바 있다. 신 회장의 한미사이언스 지분율은 16.43%(1124만9739주)에서 22.88%(1564만9771주)로 상승했다. 신 회장과 한양정밀의 지분율은 총 29.83%에 달한다. 한양정밀은 신 회장이 지분 100%를 보유한 비상장 개인회사로 자동차부품 제조를 주력으로 한다. 신 회장은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핵심 자회사 한미약품에 대한 영향력도 상당하다. 한미약품의 경우 한미약품그룹 오너일가 중 5% 이상 지분을 가진 개인은 없는 반면 신 회장은 7.72%, 한양정밀은 1.37%를 보유 중이다. 한미약품의 최대주주는 지분 41.42%를 들고 있는 한미사이언스다. 신 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주식 매수한 배경에 대해 "임종윤 전 사장 측에서 자금 수요가 있어 좋은 가격에 도와달라는 요청이 있었고 이에 응한 것일 뿐"이라며 "경영권 분쟁과 연계해 해석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말했다. 차입 자금으로 매입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보유 중인 다른 금융자산을 활용해 상환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현재 4인 연합과 이번 사안과 관련 이야기는 하지 않은 상태"라고 했다.2026-02-24 14:42:30차지현 기자 -
유비케어, 약국 인프라 통합 구독 서비스 ‘유팜패스’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비케어는 약국 운영에 필요한 주요 인프라를 하나의 구독 형태로 제공하는 통합 서비스 ‘유팜패스(UpharmPass)’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유팜패스는 인터넷, CCTV, 정수기, 약국 안심 케어(유팜시스템 케어 및 화재·약화사고 보장) 등을 결합한 약국 전용 인프라 통합 서비스다. 통신은 LG유플러스, CCTV 및 보안은 KT텔레캅과 협력해 제공한다. 쿠쿠, 한화손해보험 등과도 제휴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였다. 약국 운영 환경에 따라 필요한 항목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기존에는 약국이 인프라별로 개별 상담과 계약, 설치, 관리를 각각 진행해야 했지만 유팜패스는 유비케어가 1차 안내 창구 역할을 맡아 서비스 구성과 이용 절차를 연계한다. 실제 설치와 사후 관리는 각 제휴사가 담당해 초기 준비와 운영 부담을 줄였다. 신규 개국 약국뿐 아니라 기존 유팜시스템 사용 약국도 가입할 수 있다. 노후 인프라 교체나 현재 이용 중인 서비스 비용 점검 과정에서 활용 가능하다. 회사는 서비스 구성에 따라 정상가 대비 연간 최대 약 70만원 수준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진태 대표는 “약국은 IT, 보안, 설비, 리스크 관리 등 다양한 인프라를 동시에 관리해야 한다”며 “유팜패스는 약국 인프라를 하나의 흐름으로 정리해 운영 부담을 완화하는 통합 구독 모델”이라고 말했다. 유팜패스는 유팜시스템 고객 전용 서비스로 전국 약국 대리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6-02-24 14:35:43이석준 기자 -
휴온스, 인도서 소독기 현지 생산…윤성태 회장 직접 챙겼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그룹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온스메디텍이 인도 현지 조립 생산을 본격화했다. 휴온스메디텍은 인도 바수그룹과 현지시각 23일 인도 텔랑가나주 하이데라바드에서 내시경소독기 현지 조립(Complete Knock Down, CKD) 생산라인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휴온스그룹 윤성태 회장이 참석했으며 양사 임직원이 향후 협력 계획을 공유했다. 바수그룹은 1985년 설립된 인도 의약품·의료기기 유통기업으로 하이데라바드에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휴온스메디텍은 지난해 3월 바수그룹과 인도 진출 계약을 체결하고 부품을 수출해 현지에서 조립하는 CKD 생산을 추진해왔다. CKD 방식으로 생산되는 내시경소독기는 인도 내 자국 생산 제품으로 인정받아 현지 공급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인도 전역으로 유통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바수그룹 엔지니어들은 지난달 한국을 방문해 CKD 생산 및 품질 관리 교육을 이수했다. 이어 휴온스메디텍 임직원도 현지를 방문해 생산라인을 점검하고 추가 교육을 진행했다. 휴온스메디텍은 이번 생산라인 준공을 계기로 내시경소독기를 시작으로 체외충격파쇄석기, 소독제 등 핵심 제품군까지 CKD 품목을 확대해 인도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하창우 대표는 “이번 준공식은 전략적 협업을 통한 동반 성장의 출발점이다.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2026-02-24 14:32:05이석준 기자 -
신동국, 2천억 한미 주식 매수…분쟁 가능성 제기[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한미사이언스의 주식을 추가로 대거 매수했다. 차입금 2137억원으로 지분 6.45%를 늘리며 지배력을 확대했다. 신 회장은 한양정밀과 함께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분쟁 이후 총 4890억원 규모 주식을 사들이며 지분율이 30%에 육박했다. 지난해 경영권 분쟁 종식 이후 전문경영인과 내부 갈등이 벌어지는 시점에 지배력을 높이면서 추가 분쟁 가능성이 제기된다. 신동국 회장, 차입금으로 2137억 주식 취득...전문경영인과 갈등 표면화 이후 지배력 확대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 회장은 코리포항외 5인으로부터 한미사이언스 주식 441만32주를 장외매수한다. 취득단가는 1주당 4만8469원이며 취득금액은 총 2137억원이다. 신 회장은 주식 취득 자금을 전액 차입금으로 마련했다. 코리포항은 임종윤 전 한미사이언스 사장이 2009년 홍콩에 설립한 코리그룹의 국내 자회사다. 임 전 사장은 지난해 8월 한미사이언스 주식 234만1814주를 코리포항에 총 1100억원에 매도한 바 있다. 신 회장은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과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 등 오너 일가와 특수관계인으로 묶인 최대주주다. 신 회장의 주식 매입으로 한미사이언스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57.44%에서 63.89%로 상승했다. 신 회장의 한미사이언스 지분율은 16.43%(1124만9739주)에서 22.88%(1564만9771주)로 상승했다. 신 회장의 이번 주식 매입은 2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1차 거래종결은 164만2543주에 대해 오는 3월 27일 또는 당사자들이 달리 합의하는 날로 설정됐다. 276만7489주은 6월1일 또는 당사자들이 달리 합의하는 날이다. 신 회장과 한양정밀의 지분율은 총 29.83%다. 신 회장이 한미사이언스의 주식을 취득한 것은 작년 3월 이후 1년 만이다. 신 회장은 작년 3월 킬링턴으로부터 한미사이언스 주식 100만주를 1주당 3만5000원에 취득했다. 킬링턴은 사모펀드 라데팡스파트너스가 지분 100%를 보유한 투자기관으로 지난 2024년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분쟁 이후 송영숙 회장‧임주현 부회장, 신 회장 등과 4자 대주주 연합을 맺고 있다. 업계에서는 신 회장이 전문경영인과 갈등이 표면화한 상황에서 차입금을 통해 주식 추가 매입해다는 점에서 내부 분쟁 가능성을 제기한다. 최근 성 비위 사건 처리 과정을 둘러싸고 대주주와 전문경영인 간 이견이 드러나며 다시 균열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갈등은 지난해 12월 한미약품 생산 핵심 거점인 팔탄공장을 총괄하던 임원 A씨가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공익 제보가 접수되면서 시작됐다. 외부 익명 제보 채널을 통해 사건이 접수된 이후 회사는 내부 조사에 착수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는 피해자 보호와 2차 가해 방지를 위해 A씨에게 재택근무를 지시하고 피해자와의 분리 조치를 명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A씨가 대주주 측근 인사의 지시를 근거로 정상 출근을 이어가며 회의를 주재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이 과정에서 대표이사의 인사 명령이 사실상 무력화된 것 아니냐는 문제 제기도 나왔다. 결국 회사는 A씨를 징계 해임하는 대신 자진 퇴사 형식으로 처리했다. 이를 두고 업계 안팎에서는 대주주가 제 식구 감싸기를 위해 전문경영인의 인사권 행사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논란이 커지자 박 대표는 신 회장이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이를 저지하고 자진 퇴사로 처리하도록 압박했다는 취지의 폭로와 녹취록을 공개하고 정면 대응에 나섰다. 공개된 녹취에는 신 회장이 "그 사람이 여자 성폭행할 사람도 아니잖아"라고 발언하거나 박 대표의 징계 필요성 설명을 끊으며 "말이 되는 소리를 하라"고 말한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신 회장은 "부당한 개입은 없었으며 사실 왜곡"이라고 반박했다. 박 대표가 모녀 측의 지지와 신뢰를 받는 인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공개 충돌은 1년 전 구축된 연합 내부의 균열로 읽힌다. 오너 일가 내부 분쟁을 봉합하며 출범한 연합 체제가 전문경영인-대주주 간 권한 경계를 둘러싼 갈등으로 재편되는 양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신 회장과 한양정밀의 지분율은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의 지분율 12.99%를 크게 앞선다. 한미사이언스 지분 5.09%를 보유한 임종훈 사장이 모녀 측에 가세하면 신 회장 측이 5%포인트 이상 앞선다. 다만 대주주 연합의 한 축을 담당하는 라데팡스(9.81%)의 행보도 중요한 상황이다. 한미그룹 대주주의 갈등 여부는 한미약품 주주총회에서 드러날 전망이다. 한미약품은 오는 3월 이사회 10명 중 4명의 임기가 만료된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사내이사) ▲박명희 한미약품 전무(사내이사) ▲윤영각 파빌리온자산운용 대표이사(사외이사) ▲윤도흠 윤도흠 차의과대학교 의무부총장(사외이사) 등 4명의 임기가 종료된다. 대주주간 이사 선임 의견이 엇갈릴 경우 정기 주주총회에서 또 다시 표대결이 펼쳐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신동국 회장·한양정밀, 한미약품 경영권 분쟁 이후 주식 대거 취득...지배력 확대 신 회장과 한양정밀은 한미사이언스의 경영권 분쟁 이후 구원투수로 나서며 지배력이 크게 강화됐다. 2024년 9월 신 회장과 한양정밀은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의 주식을 매입했다. 당시 송 회장은 보유 주식 815만6027주 중 48.5%에 해당하는 394만4187주를 매도했다. 임 부회장이 넘기는 주식은 50만주로 보유 주식 713만2310주의 7.0%다. 신 회장이 송 회장의 매도 주식 중 174만1485주를 644억원에 취득했다. 한양정밀은 송 회장의 주식 220만2702주와 임 부회장의 주식 50만주를 총 1000억원에 매입했다. 한양정밀은 지난해 1월 임종윤 전 사장이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주식 205만1747주를 759억원에 취득했다. 당초 2024년 12월 임종윤 전 사장은 한미사이언스 주식 341만9578주(지분율 5%)를 신 회장과 킬링턴에 1265억원에 장외 매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임종윤 전 사장이 신동국 회장에 한미사이언스 주식 205만1747주를 759억원에 장외 매도하고 킬링턴에 136만7831주를 506억원에 처분하는 내용이다. 이중 신 회장이 매입키로 한 주식을 한양정밀이 대신 사들였다. 신 회장과 한양정밀이 2024년부터 한미사이언스 주식 취득에 사용한 금액은 총 4890억원이다. 신 회장이 3131억원을 들여 한미사이언스 주식 715만1517주를 매입했고, 한양정밀은 475만4449주를 1759억원에 취득했다.2026-02-24 12:02:45천승현 기자 -
LG화학 항암 승부수…유일한 두경부암 3상에 쏠리는 눈[데일리팜=최다은 기자] LG화학이 생명과학사업을 항암 중심으로 재편한 이후, 임상 3상 단계에 진입한 유일한 파이프라인인 ‘파이클라투주맙(AV-299)’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공개 신약 파이프라인 13개 가운데 3상 단계 자산은 이 후보물질이 유일하다. 후기 임상 결과에 따라 항암 중심 전략의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지난해 LG화학은 항암제 투자 강화를 위해 에스테틱 사업부를 매각했다. 신약 개발에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는 만큼 비핵심 자산을 정리하고 항암 중심의 연구·개발(R&D)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상업화 가치가 가장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두경부암 신약 ‘AV-299(파이클라투주맙)’의 임상 3상에 회사의 역량이 집중되고 있다. 이달 기준 LG화학의 공개 신약 파이프라인 13개 가운데 항암 분야에서 3상 단계에 진입한 후보물질은 파이클라투주맙이 유일하다. 나머지 후보물질은 전임상 1건, 임상 1상 4건 등 대부분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아직 항암 중심 체질 개선 이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상황에서, 파이클라투주맙에 대한 상업화 기대감이 더욱 커지는 배경이다. LG화학이 발표한 2025년도 실적에 따르면 생명과학사업본부는 매출 1조3532억원, 영업이익 128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4%, 9.4% 증가한 수치다. 다만 4분기 매출은 3560억원, 영업이익은 16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성장세가 다소 둔화됐다. 이는 희귀 비만 치료제 기술이전 계약금 수익 반영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파이클라투주맙의 임상 3상 결과와 상업화 이후 매출 추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LG화학에 따르면 해당 3상 완료 목표 시점은 내년 3분기다. 이후 허가 및 상업화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돼 2028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경우, 새로운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LG화학은 앞서 통풍 치료제 등 일부 파이프라인을 과감히 정리하며 항암 분야에 연구 역량을 재배치했다. 이는 제한된 자원을 분산하기보다 성공 가능성이 높은 후기 임상 단계 자산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된다. 특히 임상 3상은 허가와 직결되는 마지막 관문인 만큼, 결과에 따라 기업 가치와 글로벌 위상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AV-299는 항체 기반 표적항암제로, 종양 미세환경에서 암세포 증식과 관련된 신호전달 경로를 차단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현재 재발성·전이성 두경부 편평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며, 기존 표준치료 대비 유효성과 안전성 입증이 목표다. 두경부암은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고 예후가 좋지 않은 난치성 암종으로 분류된다. 특히 1차 치료 이후 재발하거나 전이된 환자의 경우 선택 가능한 치료제가 많지 않아 미충족 수요가 큰 영역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3상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생존 개선 효과가 확인될 경우 상업적 가치 또한 상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AV-299의 중간 데이터와 향후 톱라인 발표 시점에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임상 규모, 환자 모집 속도, 데이터 모니터링 결과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LG화학 관계자는 “현재 두경부암 글로벌 3상은 계획된 프로토콜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의미 있는 임상 데이터를 확보해 미국 허가 신청으로 이어가는 것이 1차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LG화학의 항암제 개발은 2023년 인수한 미국 항암 전문기업 아베오파마슈티컬스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아베오는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항암제 개발사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신장암 3차 치료제 ‘포티브다’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후기 임상 단계 자산은 성공 시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절대적”이라며 “LG화학이 비핵심 자산을 정리하고 파이클라투주맙 글로벌 3상에 자원을 집중한 만큼, 이번 임상 결과가 생명과학사업부의 향후 방향성을 좌우할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6-02-24 12:00:34최다은 기자 -
루닛, 일본 직판 개시… 정부·기업 협력 기반 시장공략[데일리팜=황병우 기자]루닛은 지난해 5월 설립한 일본법인 ‘루닛 재팬(Lunit Japan Inc.)’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의 직접 판매(Direct Sales)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루닛은 그간 일본 엑스레이(X-ray) 장비 및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자 글로벌 의료영상장비 선도 기업인 후지필름(Fujifilm)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일본 시장 판매를 진행해왔다. 루닛은 이번 직판 체계 수립을 통해 현지화된 마케팅 및 솔루션을 제공, 수익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루닛의 직판은 후지필름의 영업 채널과 상호 보완하는 구조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지에서 후지필름이 강점을 보유한 병원 시장에서는 기존 파트너십 판매 전략을 유지하고, AI 도입 니즈가 큰 검진 및 원격판독 시장에서는 AI 전문성을 가진 루닛이 직접 고객을 발굴하고 판매를 담당하는 구조다. 후지필름의 탄탄한 병원 판매 채널과 루닛의 AI 전문성을 결합해 각 시장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접근으로 일본내 의료AI 시장 저변을 함께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직판 개시는 일본 시장을 더 깊이 이해하고 현지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후지필름과 오랜 기간 협력하며 쌓아온 신뢰가 있었기에, 직판을 시작하면서도 파트너십을 더 공고히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후지필름과의 추가 협력도 이어진다. 이달 후지필름은 루닛의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흉부 엑스레이 판독 소프트웨어 ‘CXR-AID’의 최신 버전을 일본 현지에서 출시했다. 2021년 첫 출시 이래 일본내 누적 4000개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는 CXR-AID는 신버전을 통해 기존 3개 소견에서 총 10개 소견으로 탐지 범위를 대폭 확대하며 의료진의 영상 진단 지원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일본 정부와의 관계도 빠르게 구축해 나가고 있다. 루닛은 지난 16일 일본 경제산업성(Ministry of Economy, Trade and Industry, METI) 주최로 열린 ‘2026 SaMD 포럼’에 글로벌 선도 의료AI 기업 3사 중 하나로 초청받았다. 이 포럼은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 Software as a Medical Device)를 둘러싼 산·학간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일본 의료기기 업계를 이끄는 주요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일본법인 출범 이후 일본 정부기관으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자리에서 루닛 재팬 조경식 법인장은 ‘글로벌 시장을 향한 도전: 루닛의 SaMD 상용화 여정’을 주제로 루닛의 제품 상용화 경험과 일본시장 진출 전략을 발표했다. 조 법인장은 "일본의 산업정책을 총괄하는 경제산업성 포럼에서 루닛의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었던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일본 의료AI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루닛 재팬은 일본 파트너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고객 접점에서 축적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글로벌에서 이미 검증된 솔루션들을 일본 시장에 맞는 전략으로 확산해 아시아·태평양(APAC) 사업 허브로 성장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일본은 고령화로 인한 검진 수요 증가, 만성적인 의료 인력 부족, 높은 흉부 엑스레이 의존도 등 루닛이 보유한 AI 솔루션과 높은 제품-시장 적합도(Product-Market Fit)를 갖춘 시장으로 꼽힌다. 루닛 재팬은 올해 현지 사업 기반 구축에 집중하고, 2027년부터는 조직을 확대해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2026-02-24 11:58:17황병우 기자 -
동국, 전립선암 치료제 3개월 제형 3상 완료…내년 발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국제약은 류프로렐린 성분의 장기지속형 전립선암 치료주사제 ‘로렐린데포주’ 3개월 제형(코드명 DKF-MA102)의 3상 임상시험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3개월 제형은 동국제약의 마이크로스피어(미립구) 제제기술을 적용한 장기지속형 주사제다. 기존 1개월 제형 대비 투여 주기를 3배로 늘린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연내 임상시험 결과보고서를 마무리한 뒤 품목허가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2027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임상시험은 2023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전립선암 적응증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아 진행됐다.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목동병원 등 8개 기관에서 전립선암 환자 161명을 대상으로 류프로렐린 11.25mg을 12주 간격으로 총 2회 피하 투여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로렐린데포주는 성선자극호르몬 분비를 억제해 혈중 테스토스테론과 에스트로겐 수치를 감소시키는 기전의 치료제다. 전립선암을 비롯해 자궁내막증, 성조숙증 등 호르몬 관련 질환에 사용된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류프로렐린 11.25mg 3개월 제형은 1개 제품에 불과하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3개월 제형이 출시될 경우 환자의 투약 편의성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내 류프로렐린 제제 시장은 약 8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글로벌 시장은 약 5조원, 미국 시장은 약 2조5000억원 이상으로 연평균 9% 성장하고 있다. 한편 동국제약은 1999년 마이크로스피어 제제기술을 적용한 ‘로렐린데포주’를 국내 최초, 글로벌 두 번째로 제품화했다. 1개월 제형은 국내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완료하고 2025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오리지널 대비 생물학적 동등성 적합 통지를 받았다.2026-02-24 10:21:44이석준 기자 -
알피바이오, 안전상비약 대비 1mm 이물차단 검사기 검증[데일리팜=황병우 기자]알피바이오는 정부의 안전상비의약품 제도 개선 논의가 가속화에 맞춰, 국내 최초로 1mm의 미세 이물질까지 잡아내는 '연질캡슐 검사기'에 대한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24시간 운영 편의점이 없는 지역을 위해 상비약 판매 요건을 완화하고, 도입 10년이 지난 안전상비약의 품목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감기약, 진통제 등 빠른 효과가 중요한 상비약 제품 군에는 '액상 연질캡슐' 제형이 가장 적합하지만, 투명한 제형 특성상 미세한 이물질이 육안으로 보일 수 있어 엄격한 품질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번 성능 검증은 의약품 접근성 사각지대를 포함한 다양한 유통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품질 고도화를 목표로 추진됐으며, 시장 변화에 따른 최적화된 서비스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 확보 차원에서 진행됐다. 성능 검증 결과, 360도 전 영역 검사 시스템을 통해 불량 검출률을 99.5% 이상으로 끌어올리며 제로 결점에 가까운 품질을 확보했다. 또한 검사 정확도가 기존 70%에서 99% 이상으로 대폭 개선됨에 따라, 향남 공장 기준 품질 클레임은 이전 대비 70% 급감하며 고객사 신뢰도를 높였다. 이번 시스템은 최근 급증하는 상비약 비축 수요와도 맞물려 있다. 정희정 알피바이오 의약품 마케팅 팀장은 "코로나19 이후 가정 내 상비약 대비를 위해 10캡슐 단위의 소포장보다 대용량 병포장 물량이 소포장을 압도하는 등 제품 규격이 대형화되는 추세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선별 캐파(Capacity) 항목은 기존 시간당 10만 개에서 15만 개로 50% 향상됐다. 이는 검사 효율을 극대화한 결과로, 급증하는 대용량 상비약 수요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업계 최고 수준의 처리 용량을 확보한 것이다. 노미선 알피바이오 마케팅 상무는 "전통적인 유통 채널인 약국을 비롯해 대형 창고형 매장, 편의점 등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믿고 선택할 수 있는 품질 표준을 제시하겠다"며 "국민의 의약품 접근성 향상이라는 공익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알피바이오는 매년 일반의약품 연질캡슐 시장에서 과반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2026-02-24 10:12:15황병우 기자 -
올림푸스, 암 이후의 삶 소통 '고잉 온 토크' 티켓 오픈[데일리팜=황병우 기자]올림푸스한국은 대한암협회와 함께 암 경험자와 일반 대중이 삶의 위기와 회복, 그리고 성취의 의미를 나누는 토크 프로그램 '아름다운 삶은 계속된다-고잉 온 토크(Going-on Talk)'의 티켓 신청을 2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3월 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진행되는 ‘고잉 온 토크’ 총 90분간 진행되며, 1부에서는 암 경험 크리에이터들이 각자의 투병과 회복 과정을 공유한다. 이들은 치료 이후의 일상과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며 스스로 만들어온 성취의 과정을 관객과 나눌 예정이다. 성취를 거창한 결과가 아닌, 포기하지 않고 삶을 이어가는 과정으로 재해석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대한암협회 이사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이광민 박사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잉 온'이라는 주제로 회복탄력성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며, 3부에서는 출연진이 함께하는 통합 토크를 통해 관객과의 소통 시간이 마련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암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암 경험자 3인이 연사로 나서, 치료 이후의 삶과 도전을 이어가는 과정을 직접 공유함으로써 행사의 주제인 ‘성취’의 의미를 보다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림프종 4기를 경험한 네이버 웹툰 작가 이대양(활동명 닥터베르)은 이번 행사에서 투병과 웹툰 창작 활동을 병행해온 경험을 관객과 공유할 예정이다. 또 유방암을 경험한 유튜버 노수정(활동명 보말할망)과 직장암을 경험한 유튜버 이광성(활동명 라이트닝스타)은 함께 무대에 올라 치료 이후 운동, 창작 활동, 일상 회복 과정 등 각자의 자리에서 삶을 이어온 경험을 전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고잉 온 웹툰’에 참여한 닥터베르 작가와 협업한 ‘닥터베르 X 고잉 온’ 보조배터리가 기념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타마이 타케시 올림푸스한국 대표는 "고잉 온 토크는 암 경험자와 일반 대중이 함께 소통하며 서로의 이야기를 통해 공감과 응원을 나누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올림푸스한국은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암 경험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정서적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림푸스한국의 ‘고잉 온 캠페인’은 2020년 8월부터 암 경험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고잉 온 토크는 3월 1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중구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개최된다. 참가 신청은 2월 24일부터 3월 13일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대한암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행사 포스터 우측 하단의 QR코드를 통해서도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다. 행사 관련 문의는 카카오톡 ‘고잉 온’ 채널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2026-02-24 10:06:21황병우 기자 -
동아ST, 세금 없는 배당 추진…자기주식 50% 소각[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아에스티는 보유 중인 자기주식의 50%인 8만4058주를 소각한다고 14일 밝혔다. 소각 예정 금액은 약 51억원이며, 오는 3월 3일까지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결정은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와 현금·주식 배당에 이어 자기주식 소각을 통해 주당가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회사는 이를 통해 주주 친화적 경영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자기주식 소각과 함께 일반 주주에게 배당소득세 15.4%가 부과되지 않는 감액배당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3월 개최 예정인 제13기 정기 주주총회에 ‘자본준비금 감액 및 이익잉여금 전입의 건’을 상정해 배당 재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안건이 통과되면 2026년 회계연도 결산배당부터 비과세 배당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과 0.05주의 주식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배당 기준일은 3월 11일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해 왔다. 앞으로도 주주와의 신뢰를 강화하고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이사회 사외이사 과반 구성,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 주요 위원회 사외이사 중심 운영 등을 통해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2026-02-24 09:57:19이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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