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약정협의체 가동…한약사 문제·창고형약국 해법 찾나
- 김지은 기자
- 2026-06-16 13:14:3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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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은경 복지부장관·권영희 대한약사회장 오늘 회동
- 한약사 업무범위·창고형약국 등 핵심 현안 논의
- 2019년 이후 사실상 중단됐던 약정협의체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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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와 보건복지부가 약사 현안 해결을 위한 공식 협의체를 재가동한다.
약사회가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릴레이 집회를 이어온 가운데 정부와 약사회가 수년 만에 정례 협의 채널을 복원했다는 점에서 향후 논의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대한약사회는 16일 보건복지부와 간담회를 갖고 한약사 문제와 창고형약국 문제를 비롯한 주요 약계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약정협의체'를 가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약정협의체는 복지부와 대한약사회가 약사 정책 현안을 논의하는 공식 협의체다. 지난 2019년 첫 회의가 개최된 이후 수차례 운영됐으나 이후 사실상 중단 상태에 있었으며, 이번 재가동은 약 6년여 만에 이뤄지는 셈이다.
이날 약사회는 국민 건강권 보호와 의약품 선택에 대한 알 권리 보장을 위해 약사와 한약사의 업무범위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특히 권영희 회장은 복지부에 현재 국회에 발의된 서영석 의원의 약사·한약사 업무범위 명확화 법안이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정은경 장관은 약사와 한약사의 업무범위를 명확히 할 필요성에 공감을 표하며 정부도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것이 약사회 설명이다.
정 장관은 이 자리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국민 건강과 보건의료체계의 안정성 측면에서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한약사 문제 역시 정부가 책임감을 가지고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권 회장은 "한약사 문제와 창고형약국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약사사회의 핵심 현안"이라며 "복지부와 대한약사회가 문제 인식을 공유하고 협의체 가동에 합의한 만큼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약사회는 앞으로도 복지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현안 해결과 국민 건강 증진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약사회 권영희 회장, 이광민 부회장, 유성호 대외협력본부장(사무총장)이, 복지부 정은경 장관, 곽순헌 보건의료정책국장, 성창현 보건의료정책과장(약무정책과장 직무대리)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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