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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새 대표이사 한미약품 출신 최용석 선임[데일리팜=최다은 기자] 동성제약이 글로벌 제약 전문가를 새 수장으로 맞이하며 경영 정상화와 성장 전략에 속도를 낸다. 동성제약은 서울회생법원의 허가를 받아 최용석 전 파마노비아코리아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최 대표는 포항공대(POSTECH) 생명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환경공학 석사를 취득한 이공계 출신으로, 25년 이상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사업개발과 전략 수립을 수행해 온 전문가다. 한미약품 사업개발팀장을 시작으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전략기획·사업개발 부장, 아스트라제네카 미국 법인 라틴아메리카 사업개발 매니저, 글로벌 바이오벤처스 상무, 한국다케다제약 전략·사업개발 전무 등을 역임했다. 이후 바이오그래핀 대표이사와 파마노비아코리아 한국·일본 대표를 맡으며 경영 경험도 쌓았다. 이번 인사와 함께 동성제약은 사외이사 4인과 기타비상무이사 2인을 신규 선임하며 이사회 구성도 정비했다. 1957년 창립된 동성제약은 지사제 ‘정로환’, 염색약 ‘세븐에이트’, 탈모치료제 ‘미녹시딜’ 등으로 알려진 중견 제약사다. 회사는 지난달 서울회생법원의 회생계획안 인가를 받은 뒤 유암코·태광산업 컨소시엄 체제 아래 경영 정상화를 추진해왔으며, 이번 대표이사 선임으로 독자경영 체제 전환을 위한 경영진 구성을 마무리했다. 동성제약은 최 대표 선임을 계기로 재무구조 개선과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는 한편, 태광그룹이 인수한 애경산업 및 코스메틱 전문법인 실(SIL)과의 협업을 통해 염모제·화장품 사업에서 시너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계열사의 홈쇼핑과 미디어커머스 채널을 활용해 판매 확대에도 나설 방침이다. 최 대표는 “동성제약이 보유한 오랜 역사와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조기에 경영 정상화를 이루고, 핵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태광그룹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제약·뷰티 분야 시너지를 창출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요 주주인 태광산업은 전환사채권 인수를 통해 동성제약 지분을 확대했다. 2026년 4월 15일 공시에 따르면 태광산업의 보유 주식 수는 3000만주에서 4000만주로 늘었으며, 지분율도 31.13%에서 37.6%로 상승했다. 이번 주식 취득은 4월 9일 전환사채 인수를 통해 이뤄졌다. 동성제약은 1990년 1월 19일 코스피에 상장된 의약품 제조업체다.2026-04-15 17:14:36최다은 기자 -
[현장] 씨어스, AI 병동 실시간 전환…환자·간호·운영 혁명[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웨어러블 기반 환자 모니터링이 실제 병동 운영을 어떻게 바꾸고 있을까. 인공지능(AI) 스마트병동이 현장 적용 단계에 들어서며 환자들의 입원, 치료, 모니터링, 재활 전주기에 활용되고 있는 현장이 공개됐다. 웨어러블 AI 진단모니터링 기업 씨어스는 15일 경기도 동탄시티병원에서 ‘Smart Hospital Media Tour’를 열고, 입원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thynC™)’가 적용된 스마트병동 운영 현장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단순 기술 시연이 아닌 실제 병동 환경을 외부에 공개한 것은 업계 최초다. 씽크는 심전도, 산소포화도, 심박수, 체온 등 주요 생체신호를 웨어러블 센서를 통해 수집하고 AI가 이를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이상 징후 발생 시 의료진에게 즉시 알림을 전송하며, 낙상 감지 기능과 전자의무기록(EMR) 연동까지 지원한다. 하드웨어와 AI 분석, 병원 EMR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것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이 시스템은 기존 중환자실 중심의 모니터링 체계를 일반병동까지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동탄시티병원은 약 180병상 규모로, 이 중 90병상에 씽크를 적용해 병동 단위 환자 관리 방식을 전환하고 있다. 병실에서는 환자가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자유롭게 이동하는 모습이 시연됐다. 기존 유선 장비 중심 환경과 달리 환자 활동을 제한하지 않으면서도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현장에서 만난 간호사들은 업무 방식 변화에 대해 체감하고 있었다. 동탄시티병원 간호사 A씨는 “기존에는 간호사들이 직접 병실을 돌면서 환자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바이탈도 환자에게 가서 측정해야 했다”며 “지금은 기기를 부착해 두면 중앙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업무 부담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자를 보러 라운딩을 도는 횟수도 이전보다 줄어든 것이 사실”이라며 “필요한 상황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실시간 알람 기반 대응 체계도 현장에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A씨는 “모니터에서 낙상 위험이 감지되면 알람이 빨간색으로 바뀌고, 그때 바로 환자에게 간다”며 “감염 환자가 갑자기 움직이거나 침상에서 일어나려는 상황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산소포화도가 일정 기준 이하로 떨어지면 즉시 확인 후 산소를 투여하는 등 바로 대응이 가능하다”며 “환자 상태 변화를 놓치지 않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 소개된 임상 사례 역시 이러한 변화를 뒷받침했다. 수술 후 환자의 산소포화도 저하를 조기에 감지해 즉각적인 산소 처치로 이어진 사례, 야간 낙상 위험을 알람으로 확인해 사고를 예방한 사례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심전도 이상 신호를 감지해 환자가 인지하지 못한 상태 변화를 확인하고 협진으로 이어진 사례도 공유됐다. 김범석 교수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환자 상태 변화를 조기에 인지하고 즉각적인 대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라며 “임상 의사결정과 환자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병원 운영 측면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반복적인 수기 입력 업무가 줄어들고, 야간이나 격리병실처럼 관찰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환자 상태 확인이 가능해지면서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이 개선됐다는 평가다. 김미영 동탄시티병원 행정원장은 “스마트병동 구축은 단순 장비 도입이 아니라 병원 운영 방식 자체의 변화”라며 “환자 안전과 의료진 업무 환경을 동시에 개선하는 방향으로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씽크는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올해 2월 말 기준 약 5000병상에 신규 도입되며 누적 1만7000병상 규모로 확대됐다.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진입과 기존 도입 병원 내 확장을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국내 전체 병상 수 약 70만개 대비 보급률은 아직 초기 단계다. 씨어스는 현재 구축된 병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동시에 이를 레퍼런스로 신규 수주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대웅제약과의 협력도 확산의 한 축이다. 대웅제약은 씨어스와 국내 판권 계약을 맺고 병원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동탄시티병원 역시 협력 사례 중 하나다. 씨어스는 국내 병원 기반 실사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도 추진 중이다. 아랍에미리트(UAE)를 중심으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웨어러블 심전도 기반 진단 솔루션 ‘모비케어(mobiCARE™)’의 현지 적용도 상반기 내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강대엽 씨어스 CSO 부사장은 “씽크는 기술이 아닌 실제 병동 운영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이라며 “주요 진료과와 병동 전반으로 확장을 이어가며 스마트병동 모델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2026-04-15 15:33:28최다은 기자 -
한국로슈진단 매출 4600억 최대…신사업 시너지 확대[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체외진단 분야 선도기업 로슈진단이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매년 뚜렷한 외형 확장을 이뤄내고 있다. 최근 5년으로 넓혀봐도 매출이 우상향하고 있는 가운데 동반진단의 성장과 디지털 솔루션의 시장 안착 등 성장 모멘텀을 확실하게 마련했다는 평가다. 특히 외형 성장과 함께 일회성 효과를 제거한 이후에도 수익성을 유지하며 본업 체력을 입증했다. 채널 확대·동반진단 성장…5년 연속 외형 확대 한국로슈진단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매출은 4603억원으로 전년 4220억원 대비 약 383억원 증가했다. 최근 5년으로 매출을 확장해 보면 ▲2021년 3413억원 ▲2022년 3740억원 ▲2023년 3944억원 ▲2024년 4220억원으로 꾸준한 우상향 흐름을 보였다. 외형 성장의 가장 큰 요인으로는 영업 및 유통 채널 확대 효과가 꼽힌다.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검사 접근성이 확대되면서 대형 병원 중심 구조에서 중형 병원 및 검사센터 등으로 체질개선과 함께 접점이 넓어졌고, 장비 설치 기반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체외진단 사업 특성상 장비 설치 이후 시약과 소모품 매출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채널 확대는 중장기 성장 기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동반진단 확대 역시 매출 증가 요인으로 꼽힌다. 로슈그룹은 맞춤의료(Personalized Healthcare, PHC)를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는데, 혁신 신약의 특정 표적에 가장 큰 혜택을 볼 수 있는 환자군을 선별하는 동반진단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이다. 특정 바이오마커 기반 치료제가 늘어나면서 병리·분자진단 검사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치료제 출시와 함께 급여 적용도 늘면서 안정적인 매출 성장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하지만 영업이익면에서는 조금 아쉬움을 남겼다. 2023년 191억원에서 2024년 308억원으로 영업익이 크게 뛰었지만 지난해 185억원으로 줄어 2년 전 수준으로 감소했다. 다만 수익성 감소는 실질적인 영업 둔화라기보다 이전가격 조정 효과의 기저 영향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한국로슈진단은 본사인 Roche Diagnostics International Ltd.와 정상가격 산출방법 사전승인(APA)을 체결하고 기간분석(Term test)을 통해 과거 연도 이전가격 조정을 반영해 왔다. 2024년에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이전가격 조정분 약 183억원이 매출원가에서 차감되면서 영업이익을 크게 끌어올렸다. 반면 2025년에는 해당 APA 대상 기간이 종료되면서 매출원가 차감 효과가 발생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2025년 영업이익 186억원은 이전가격 조정 효과 없이 실제 영업 활동만으로 창출된 수익성 지표라는 점에서 오히려 내실이 유지된 것으로 해석된다. 디지털 안착에 알츠하이머 진단까지…신사업 본격화 한국로슈진단이 외형 성장과 내실을 다지고 있는 상황에서 신사업으로 내세운 '디지털 생태계 구축' 역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현재 한국로슈진단은 디지털 인사이트 사업부를 별도로 출범시키며,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통합 플랫폼인 '네비파이(NAVIFY)'를 필두로 진단검사실을 아예 스마트 랩(Smart Lab)으로 디지털 전환하는 데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디지털 영역은 신사업인 만큼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막대하지는 않는 상황. 특히 국내 의료 환경은 데이터 호환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아직 관련 수가 등 제도적 지원 기반이 완벽히 여물지 않아 새로운 디지털 시스템 도입에 매우 보수적인 경향이 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출범한 디지털 인사이트 사업부는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설정한 핵심성과지표(KPI)를 달성하며 초기 시장 안착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무환 한국로슈진단 디지털 인사이트 사업부 전무는 "헬스케어 디지털화는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뉴노멀로, 인공지능 전환의 시대로 접어들었다"며 "네비파이는 의료진이 행정 업무에 쏟는 시간을 줄이고 오직 환자 케어에만 집중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스마트 랩 도구"라고 설명했다. 업계가 한국로슈진단의 향후 행보를 가장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이유는 이르면 올해 말 새로운 허가가 유력하게 기대되는 '알츠하이머 혈액 진단' 포트폴리오 때문이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로슈가 일라이 릴리와 공동으로 개발한 알츠하이머병 혈액 기반 바이오마커 검사 'Elecsys pTau181'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정식 승인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기존의 침습적인 뇌척수액 검사나 고비용의 PET 영상검사 없이, 피 한 방울만으로 아밀로이드 플라그와 타우 단백질 축적 여부를 조기에 선별할 수 있는 파괴력을 지닌 혁신 기술이다. 해당 알츠하이머 혈액 진단 기기가 국내 허가를 획득한다면 치매 조기진단 수요가 폭증하는 국내 시장에서 내년도 한국로슈진단의 실적 파이를 한 차원 높게 끌어올릴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2026-04-15 12:05:45황병우 기자 -
바이오기업 R&D 통큰 투자…리가켐 2171억·에이비엘 930억[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지난해 코스닥 상위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 전반적으로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했다.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는 연간 2000억원 이상 R&D 투자 집행하면서 국내 상위권 코스피 상장 제약사와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투자 규모를 기록했다. 에임드바이오, 오름테라퓨틱, 알지노믹스 등도 전년 대비 R&D 투자액을 크게 늘리면서 기술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냈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20대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지난해 R&D 투자 비용은 총 8097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5645억원 대비 43.5% 증가한 수치다. 이번 조사는 정부보조금 차감 전 R&D 비용 지출 총액을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다. 이들 기업 20곳 가운데 18곳(90%)이 전년보다 R&D 투자를 늘렸다. 알테오젠, 에이비엘바이오, HLB, 펩트론 등이 지난해 R&D 투자를 전년보다 확대 집행했다. 대부분 바이오 기업이 업황 불확실성과 자금조달 환경 악화 속에서도 R&D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지속했다는 얘기다. 20개사 중 지난해 가장 많은 R&D 투자를 단행한 곳은 단연 리가켐바이오다. 지난해 리가켐바이오는 매출(1416억원)의 153.4%에 해당하는 2171억원을 R&D 분야에 쏟아부었다. 전년(1133억원)보다 투자 규모를 91.6%나 늘리면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이 회사의 R&D 투자액은 4년 새 5배 이상 확대됐다. 2021년 395억원 수준이었던 R&D 투자액은 이듬해 531억원으로 34.6% 증가했다. 이어 2023년 810억원(52.2%↑), 2024년 1133억원(40.0%↑) 등 매년 R&D 투자액을 늘렸고 지난해에는 2000억원을 돌파했다. 리가켐바이오의 R&D 투자 규모는 국내 굴지 제약사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이 회사의 지난해 R&D 투자액은 국내 R&D 상위 제약사로 꼽히는 유한양행(2424억원), 한미약품(2290억원), 대웅제약(2199억원)과 대등한 수준이다. 리가켐바이오 R&D 투자액은 전통제약사 종근당(1858억원)과 GC녹십자(1719억원)의 작년 투자액을 웃돈다. 바이오텍이라는 체급에도 불구하고 대형 제약사와 유사하거나 더 높은 수준의 투자를 집행하고 있는 것이다. 리가켐바이오는 향후 더욱 공격적으로 R&D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이 회사는 작년 초 기업설명회(IR)에서 연간 3000억원을 R&D 비용으로 집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로써 리가켐바이오는 향후 3년 내 10개 이상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겠다는 목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해 930억원을 R&D 비용으로 지출했다. 이는 매출(793억원) 대비 117.2%에 해당하는 수치다. 작년 에이비엘바이오의 R&D 투자는 전년보다 24.9% 늘어났다. 에이비엘바이오는 기술수출을 통해 벌어들인 성과를 다시 R&D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모습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해 4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에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뇌혈관장벽(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를 총 21억4010만파운드(4조1104억원) 규모로 이전한 데 이어 같은 해 11월 미국 일라이 릴리와 최대 26억200만달러(3조8236억원) 규모 그랩바디 플랫폼 기술수출과 공동 연구 계약을 맺었다. 작년 한 해에만 올린 기술수출 성과 규모가 8조원에 달한다. HLB 역시 투자 확대에 동참했다. HLB는 지난해 전년(412억 원) 대비 45.4% 증가한 599억원을 R&D에 썼다. 이는 매출 대비 71.2% 수준이다. HLB는 올해 핵심 파이프라인인 간암 치료제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재도전에 나선다. 승인 여부는 오는 7월 23일까지 결정될 예정이다. 또 고형암 CAR-T 치료제, 담관암 치료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 임상 발표 등 이벤트를 앞뒀다. 알테오젠과 보로노이도 활발한 R&D 투자를 이어갔다. 알테오젠은 전년 대비 4.9% 늘어난 573억원을 R&D에 투자하며 플랫폼 기술 고도화에 집중했다. 보로노이는 매출(75억원)의 631.4%에 해당하는 474억원을 R&D 비용으로 투입했다. 파마리서치는 전년(224억원)보다 65.4% 급증한 371억원을 R&D에 사용했다. 매출 대비 비중은 6.9%로 나타났다. 오스코텍의 경우 전년 대비 29.0% 증가한 276억 원을 R&D 비용으로 집행하며 연구 역량을 강화했다. 에임드바이오와 오름테라퓨틱, 알지노믹스 등은 전년 대비 R&D 투자 비용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년 대비 R&D 투자 비용 증가 폭이 가장 컸던 곳은 에임드바이오다. 이 회사는 2024년 122억원에서 지난해 265억원으로 117.9% 투자를 늘렸다. 에임드바이오는 삼성서울병원 소속 교수가 창업한 신약개발 바이오텍으로 작년 말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오름테라퓨틱은 R&D 지출액이 2024년 170억원에서 지난해 357억원으로 109.2% 증가헸다. 작년 말 코스닥 상장한 알지노믹스 역시 95억원에서 166억원으로 1년 동안 R&D 투자액이 75.0% 증가했다. 반면 일부 기업은 R&D 투자 규모를 전년 대비 줄였다. 삼천당제약은 2024년(209억원) 대비 25.2% 감소한 156억원을, 케어젠은 72억원에서 17.5% 줄어든 59억원을 각각 지난해 R&D에 지출했다.2026-04-15 12:05:37차지현 기자 -
시지바이오, 매출20%·영업익 200%↑…매각 앞서 몸값 증명[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대웅그룹이 매각을 추진 중인 재생의료 전문 계열사 시지바이오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배 이상 급증했다. 제약업계에서는 이러한 실적 개선이 우선협상대상자인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와의 최종 협상 과정에서 기업가치를 뒷받침하는 핵심 근거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시지바이오의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은 1526억원이다. 2024년 1267억원 대비 20.4% 증가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18년 500억원 매출을 돌파한 데 이어, 2022년엔 1000억원을 넘어섰다. 이어 3년 만에 1500억원 고지를 밟았다. 수익성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2024년 92억원에 그치던 영업이익이 1년 만에 275억원으로 3배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 기록이다. 외형 성장에 비해 비용 지출을 효과적으로 억제한 점이 영업익률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시지바이오의 판관비는 621억원으로 전년(605억원) 대비 2.6% 증가하는 데 그쳤다. 6억원 이상이던 접대비 지출을 1억원 미만으로 줄였고, 지급수수료 규모를 41억원에서 39억원으로 낮췄다. 이밖에 감가상각비와 광고선전비가 2억원 가까이 감소했다. 제약업계에선 시지바이오의 지난해 실적이 IMM과의 매각 협상에서 대웅 측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시장에서 평가되는 6000억원 안팎의 기업가치를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데이터가 확보됐기 때문이다. 2006년 조직가공처리업과 의료용 기기 제조·판매 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시지바이오는 재생의료 분야에서 의료기기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대했다. 회사는 창상치료재·유착방지제·미용성형용 필러 등 생체재료 기반 의료기기를 주력으로 개발·판매한다. 주요 제품은 골대체재 ‘노보시스’, 습윤드레싱 ‘이지덤’, 유착방지제 ‘메디클로’, 히알루론산(HA) 필러 ‘지젤리뉴’와 ‘봄 필러’ 등이다. 특히 골형성 단백질(rhBMP-2)을 활용한 골대체재 ‘노보시스’는 회사의 대표 제품으로 꼽힌다. 해외 사업도 활발하다. 중동과 동남아를 중심으로 40여개국에 필러와 재생의료 제품을 수출 중이며, 향후 노보시스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매각 대상은 에이하나가 가지고 있는 자회사 시지바이오의 지분 51%다. 업계에서는 이번 매각을 대웅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대웅제약이 신약 개발 중심의 전략을 강화함에 따라, 의료기기 계열사 정리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R&D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것이라는 해석이다. 인수자로 나선 IMM PE는 제약바이오산업 투자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0년 한국콜마 제약사업부와 콜마파마를 인수해 제뉴원사이언스를 출범시켰고, 2024년 이를 매각하며 성공적으로 투자금을 회수했다. 시지바이오 역시 견고한 수익 구조와 성장 잠재력을 갖췄다는 점에서 IMM PE의 주요 투자 대상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2026-04-15 12:05:32김진구 기자 -
인투씨엔에스 ‘인투벳GE’ UI 전면 개편[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인투씨엔에스가 동물병원 전용 차트 솔루션 ‘인투벳GE(IntoVet GE)’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디자인을 전면 개편한다. 이번 개편은 실제 진료 현장의 사용 흐름을 반영해 화면 구성과 시각 요소를 재정비한 것으로, 보다 직관적이고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편된 인투벳GE는 불필요한 화면 요소를 줄이고 아이콘과 레이아웃을 간결하게 정리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컬러 대비와 시각 요소를 개선해 시인성과 가독성을 강화했으며, 전체 컬러 체계를 통일해 안정적인 톤앤매너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의료진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진료 흐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인투씨엔에스는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인투벳GE 전반에 AI 기반 기능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우선 히스토리, 검사 결과 요약, 보호자 메시지 작성 등 AI 추천·요약 기능 3종을 차트 주요 기능에 적용해 데이터 확인과 해석, 기록 과정을 효율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음성 기반 진료 기록 자동화 기능(보이스 차팅)을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반려동물 헬스 데이터 관리 기능(인투 헬스), 백업 용량 확대 등 병원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기능도 단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인투벳GE 사용 시 보호자가 네이버에서 병원을 검색하는 단계부터 선택에 이르기까지 더 많은 정보가 노출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네이버 커넥트를 통해 결제와 포인트 적립, 리뷰 수집, 병원 소식 전달까지 연계해 병원 운영과 환자 소통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인투벳GE는 약 20년간 2000여 개 동물병원과 함께 발전해 온 솔루션”이라며 “이번 UI 개편을 시작으로 의료진의 사용 경험을 더욱 직관적으로 개선하고, AI 기반 기능 고도화를 통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4-15 09:59:55최다은 기자 -
엠에프씨, 글로벌 제약사 ADC 프로젝트 성공…CDMO 확장[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엠에프씨는 글로벌 제약기업 자회사와 진행한 ADC(항체약물접합체) 소재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ADC 항암제 핵심 구성 요소인 링커의 고순도 결정 합성 기술 확보에 초점이 맞춰졌다. 엠에프씨는 2025년 10월 수주 이후 해당 기업의 공식 연구협력 벤더로 등록됐고, 약 3개월 만에 합성에 성공한 뒤 적격성 평가까지 통과했다. 이에 따라 향후 생산·공급 협력 체계도 구축했다. 회사는 이번 성과를 통해 고순도 결정 합성 기술과 연구관리 시스템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함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이를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CDMO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엠에프씨는 ‘글로벌 CDMO 토털 솔루션 기업’ 전환 전략 아래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 이어지는 통합 체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AI 제형연구센터 설립과 인프라 확충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개량신약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연내 매출 발생을 기대하고 있으며, 대학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근감소증 치료제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단순 제조를 넘어 연구 중심형 글로벌 제약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2026-04-15 09:21:19이석준 기자 -
GC녹십자 쿨드림, 청소년 약물 오남용 예방 캠페인 확대[데일리팜=황병우 기자]GC녹십자가 수면유도제 브랜드 '쿨드림'을 통해 청소년 일반의약품 오남용 예방과 안전한 복약지도 문화 확산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 디펜히드라민 오남용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약사·학부모·제약사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예방 방안과 역할을 논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좌담회 등을 통해 각 주체가 청소년 일탈 예방을 위해 수행해야 할 역할과 현장 대응 방안에 대한 의견이 공유됐다. 현고은 약사는 기고문을 통해 약국 현장에서의 복약지도 중요성과 약사의 역할 강화를 강조했으며, 오인석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청소년 약물 오남용 문제의 심각성과 대응 필요성을 짚었다. 아울러 일반의약품 복약지도서를 배포하고 주요 성분별 특성과 부작용 정보를 제공해 약사들이 상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는 단순한 인식 제고를 넘어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가이드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청소년 일반의약품 오남용 예방이라는 사회적 이슈에 대해 다양한 주체가 함께 고민하고, 약국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자료를 제공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일반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현장 중심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쿨드림'은 디펜히드라민 성분 기반 수면유도제로, 연질캡슐 제형과 특허 공법을 적용해 체내 흡수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2026-04-15 09:16:36황병우 기자 -
JW신약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사용 의향 93%…모발 개선[데일리팜=이석준 기자] JW신약은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 글로벌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을 포함한 13개국에서 167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대규모 관찰 연구다. 18세부터 93세까지 다양한 연령과 피부 타입을 포함해 제품의 범용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국내에서는 JW신약이 한국인 사용자 110명을 대상으로 일상적 모발 관리 환경에서 관찰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 결과 제품 사용 후 모발 볼륨감, 윤기, 밀도감 등 전반적인 컨디션 개선이 체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단독 사용뿐 아니라 기존 모발 관리 제품이나 전문 프로그램 이후 병행 사용 시에도 긍정적인 사용 경험이 확인됐다. 지속 사용 의향도 높게 나타났다. 전문가의 97.3%, 대상자의 93.6%가 지속 사용 의향을 보였다. JW신약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실제 모발 고민을 가진 소비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모발 케어 선택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JW신약은 피나스테리드 기반 ‘모나드 정’, ‘모나스타정’과 두타스테리드 기반 ‘두타모아 정’을 보유하고 있다. 2024년 피에르파브르와 독점 계약을 통해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를 도입하며 모발 케어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2026-04-15 09:14:39이석준 기자 -
제약 4곳 중 3곳 재무건전성 양호…일동·제일 부채비율 뚝[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4곳 중 3곳의 재무건전성이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핵심 지표인 부채비율이 100% 미만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그간 높은 부채비율로 부담이 컸던 일동제약과 제일약품의 재무구조 개선이 두드러졌다. 일동제약은 1년 만에 만에 270%에 달하던 부채비율이 139%로 하락했고, 제일약품도 140%에서 103%로 개선됐다. 상장제약 30곳 중 23곳 부채비율 100% 미만…재무구조 안정적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30곳 가운데 23곳(77%)은 작년 말 기준 부채비율이 100% 미만이다. 제약사 4곳 중 3곳은 갚아야 할 빚(부채)이 보유한 자본보다 적다는 의미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 시장 상장사로서 의약품 사업을 주로 담당하는 제약바이오기업 가운데 연결 매출액 상위 30곳의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다. 지주회사는 집계에서 제외했다. 부채비율은 기업의 재무구조가 얼마나 안정적인지 평가하는 지표 중 하나다. 기업이 가진 자본 중 부채가 어느 정도 비중을 차지하는지 나타내는 비율이다. 부채총계를 자본총계로 나눈 뒤 100을 곱해서 구한다. 업종별로 차이가 있지만 통상적으로 100% 이하를 안정적으로 평가한다. 반대로 200%가 넘어서면 잠재적 위험 상태로 해석한다. 제약바이오 업종은 타 산업 대비 재무구조가 탄탄한 편이다. 조사대상 30개 기업의 평균 부채비율은 47%에 불과했다. 이들의 합산 부채는 21조7829억원, 합산 자본은 46조2181억원이다. 한독 부채비율 184% ‘경고등’…일동제약, 5년 만에 200% 미만으로 기업별로는 한독의 부채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작년 말 기준 184%로, 전년(173%) 대비 11%포인트 상승했다. 한독의 부채총계는 5124억원으로 자본총계(2783억원)의 두 배 수준에 달해, 재무건전성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반면 일동제약은 부채비율이 크게 개선됐다. 1년 새 270%에서 139%로 크게 개선됐다. 일동제약의 부채비율이 200% 아래로 내려간 건 2020년 이후 5년 만이다. 일동제약은 지난 2021년 신약 R&D에 과감한 투자에 나서면서 비용 부담이 커졌고, 200% 이상 부채비율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이어졌다. 특히 2021년엔 342%의 부채비율을 기록하며 위험 수준에 도달하기도 했다. 일동제약은 2023년 말부터 고강도 구조조정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다. 2023년엔 연구개발 부문을 물적분할해 ‘유노비아’를 설립했다. 대규모 연구개발비를 유노비아로 이관하면서 본사의 재무부담을 완화했다. 2023년엔 대규모 희망퇴직도 단행했다. 여기에 판관비 절감에도 적극 나서며 비용 효율화를 추진했다. 다만 일동제약의 재무건전성이 양호한 상태를 유지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지난 13일 유노비아를 흡수합병키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유노비아는 분사 이후 2년 7개월만에 다시 본사의 품으로 돌아간다. 유노비아는 2024년 408억원, 지난해 6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유노비아의 실적이 일동제약에 반영될 경우 부채비율이 다시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제일‧대웅‧JW중외‧한미, 재무구조 개선…대원‧녹십자‧동아, 100% 이상 제일약품도 재무구조 개선에 성공했다. 제일약품의 부채비율은 2024년 140%에서 지난해 103%로 36%포인트 하락했다. 23년의 210%와 비교하면 2년 새 100%포인트 넘게 하락한 셈이다. 대웅제약의 부채비율은 113%에서 108%로 5%포인트 낮아졌다. JW중외제약은 83%에서 64%로, 한미약품은 63%에서 50%로, SK바이오팜은 81%에서 45%로 각각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9%에서 48%로 낮아졌다. 삼성에피스홀딩스 분사 과정에서 6조4316억원에 달하던 부채가 3조6096억원으로 44% 감소한 영향이다. 같은 기간 자본은 10조9047억원에서 7조4511억원으로 32% 줄었다. 반면 대원제약은 105%던 부채비율이 1년 새 105%에서 123%로 높아졌다. 녹십자는 85%에서 113%로, 동아에스티는 96%에서 110%로 각각 상승하며 전년대비 재무 부담이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026-04-15 06:00:58김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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