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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건강보험 급여비 점수당 단가 확정 고시정부가 내년에 적용되는 유형별 건강보험 급여비용 상대가치점수당 단가를 반영한 '건강보험요양급여비용의 내역' 개정 고시를 6일 확정 공고했다. 7개 유형별 단가는 병원 68.8원, 의원 72.2원, 치과의원과 치과병원 75.8원, 한의원과 한방병원 74.4원, 조산원 110.0원, 약국과 희귀의약품센터 72.8원, 보건소·보건의료원·보건지소·보건진료소 71.0원 등이다. 요양급여비는 상대가치점수에 이 단가를 곱해 산정한다. 시행일은 내년 1월1일부터다.2013-11-06 16:24:33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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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1인당 담당인구 평균 590명…약사는 1572명[건보공단 2012년도 지역별 의료이용통계] 우리나라 의약사 1명이 담당하는 인구 수의 지역 간 불균형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를 제외하고 인천과 울산, 경북 지역 인력 가뭄이 대체적으로 심각했으며, 의사와 치과의사는 최다-최소 지역 간 2배를 훌쩍 넘어서는 양상이다. 건강보험공단이 5일 발간한 '2012년도 지역별 의료이용통계'를 바탕으로 데일리팜이 의약사 1인당 의료보장 인구 수를 집계한 결과 이 같은 경향이 드러났다. 의료보장인구는 건강보험과 의료급여를 합한 가입자 전체로, 의약사당 환자 수용 인원을 기늠할 수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적용인구수 5116만9141명을 기준으로 의사(일반의·인턴·레지던트·전문의 포함)와 약사 1명이 담당한 인구 수는 각각 590명과 1572명이었다. 치과의사와 한의사도 각각 2338명과 2949명으로 나타났다. 4대 직능군 모두 요양기관 최대 밀집도시인 서울이 가장 적은 인원을 담당하고 있었다. 서울 지역은 의사 403명, 약사 1221명, 치과의사 1556명, 한의사 2326명으로 집계됐다. 인천과 울산, 경북 지역은 의약사 인력 대비 인구수가 두드러지게 많아 지역 간 불균형이 드러났다. 특히 경북의 경우 의사 1인당 839명, 약사 1958명, 치과의사 3512명으로 가장 많아 인력부족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담당인구 수가 가장 적은 서울과 비교하면 의사 2.1배, 약사 1.6배, 치과의사 2.3배 많아 지역 간 편차가 극명했다. 한편 신생도시 세종은 담당인구수가 의사 1321명, 약사 1833명, 치과의사·한의사 4208명으로 나타나 요양기관 수가 부족한 현황을 반영했다.2013-11-06 12:24:50김정주 -
심평원 청구경향 예측모형 데이타마이닝 발표회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건강보험 빅데이터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오늘(6일)에 '건강보험 빅데이터 마이닝 발표회'를 본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는 방대한 양의 공공 데이터를 개방하는 시점에 맞춰 보건의료 분야 빅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데이터 과학자(분석전문인력)를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발표자들은 지난 9월, 심평원과 SAS코리아가 공동 주최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활용한 SAS 데이터 마이닝 챔피언십'에서 200대1의 경쟁을 통과한 입상자들이다. '청구경향 예측 모형 개발'을 주제로 5개 팀이 발표하고, 보건의료 자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시각에서 분석한 젊은 인재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개한다는 것이 심평원 측 설명이다. 심평원은 "공공데이터의 적극 개방에 따라 늘어나는 데이터 과학자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다양한 주제의 경진대회를 통해 역량 있는 인재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13-11-06 11:04:11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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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에볼트라, 위험분담 첫 계약…가격 급평위 80% 선레블리미드-얼비툭스 곧 급평위 상정 위험분담제도(리스크쉐어링)가 적용된 첫 약제가 나왔다. 젠자임코리아(사노피아벤티스)의 급성림프구성백혈병치료제 ' 에볼트라'(성분명 클로파라빈)로 다음 달 1일부터 건강보험을 적용받게 된다. 건강보험공단은 이 같은 협상결과를 최근 복지부에 보고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공단과 젠자임코리아는 에볼트라 위험분담계약을 지난 달 26일 체결했다. 이번 협상에는 '근거생산 조건부 급여' 유형 적용됐다. 보험약가는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한 가격의 80% 수준에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환급률은 목표 관해율 상한과 하한을 정해놓고 관해율 정도에 따라 차등화하기로 했다. 관해율이란 종양크기가 감소하거나 다음 치료가 가능하게 상태가 호전된 정도를 수치화한 개념이다. 이와 함께 계약기간은 기본 4년(3년+평가기간 1년)을 적용하기로 했다. 만약 추가 임상이 필요한 경우 복지부안에 따라 1년 더 연장할 수 있다. 또 임상결과를 추적해야 하기 때문에 사후관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맡는다. 심평원은 일정기간마다 환자별 관해율을 평가해 복지부에 보고하고, 복지부는 결과에 따라 건강보험공단에 환수명령하게 된다. 예상환자 수는 20명 내외로 알려졌다. 복지부는 이번 협상결과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상정 의결절차를 거친 뒤, 다음 달 1일 시행되는 약제급여목록급여상한금액표 개정고시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다발성골수종치료제 레블리미드, 대장암치료제 얼비툭스 등 위험분담제도가 적용되는 2~3호 약물도 심평원 실무검토를 마치고 조만간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다.2013-11-06 06:25:00최은택 -
"진료받으러 도시로"…전남·경북 환자 이탈 최고[16개 시도별 거주지역 내 의료기관 이용률] 제주도를 제외하고 부산·대구·대전·전라북도 지역은 도·시민 90% 이상이 아프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라남도와 경상북도, 충청남도, 경기, 인천은 환자 이탈현상이 심해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신생도시 세종은 관내 의료기관 이용률이 54% 이하로 나타나 의료 소비층이 자리잡지 못한 경향이 반영됐다. 이는 건강보험공단이 5일 발표한 '2012년도 지역별 의료이용통계' 중 환자 거주지 기준 시도별 진료현황에서 드러났다. 집계 결과 환자들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 안에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관내 이용률은 전국 평균 87%로 2011년보다 0.5%p 줄었다. 그러나 세종시가 53.8% 수치고 집계에 포함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인다. 실제로 전국 관내 이용률 증감은 대체적으로 -0.1~0.1% 수준이었다. 이 중 섬 특성상 타 지역 유출이 적은 제주도가 93.5%로 가장 높았지만, 이를 제외하고는 부산과 대구 92.3%로 관내 이용률 최고를 기록했다. 대전과 전북도 91.4%, 92.3%을 기록해 높은 관내 이용률을 보였다. 반면 전남이 82.2%를 기록해 환자 이탈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경북 82.4%, 충남 82.8%를 기록해 뒤를 이었다. 서울과 인접한 경기와 인천도 83.8%, 84%를 기록해 쏠림에 편승하는 경향이 드러났다. 교통 발달과 의료 서비스 욕구로 인해 환자들이 서울 등 대형병원이 밀집한 지역으로 이탈하는 현상이 이 같은 수치로 반영된 것이다. 한편 이번 집계에서 진료인원과 내원일수 분석은 약국을 제외시켰고, 급여일수와 진료비와 급여비는 포함시켰다.2013-11-06 06:24:53김정주 -
'약가협상전략안 검토위' 형태로 외부인사 참여 검토공공제약사·도매상 설립 사실상 포기 건강보험공단이 수행하는 약가협상 과정에 외부인사가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직접 협상에 개입하기 보다 협상전략안 검토위원회를 통해 간접 참여하는 방식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김성주 의원에게 제출한 '약가협상 투명화 관련 연구용역 보고서' 서면답변 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5일 관련 자료를 보면, 건강보험공단 약가협상은 전체 약제 결정구조상 제한된 여건 아래에서 수행되고 있다. 신약의 경우 약제급여평가위원회 급여결정 금액이하에서 협상을 진행하고, 사용량-약가 연동협상도 최대인하율 10% 범위 내 참고산식을 기준으로 이뤄진다는 것. 또 등재의약품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제네릭 의약품은 심평원에서 담당하고 있어 건강보험공단의 영향이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건강보험공단은 "비록 약가협상이 신약과 사용량-약가협상에 국한돼 있기 때문에 약가 투명성에 관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주어진 업무 내에서라도 합리적 대안 마련을 위해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무리 단계인 연구용역 결과도 소개했다. 이 연구는 서울대 김진현 교수가 책임자다. 건강보험공단은 "연구진은 약가협상의 투명성, 일관성 제고를 위해 약가협상 시 가입자 참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다만 "가격결정을 위한 별도 위원회 설치는 법적지위나 기능의 모호성, 촉박한 협상시한 등을 고려할 때 제도화가 곤란하다는 의견"이라고 설명했다. 건강보험공단은 대신 "가격결정 위원회가 아니더라도 신약 등 중요 사안에 대해서는 가입자 인력풀에서 소수를 선발해 '약가협상 전략안 검토위원회'를 구성해 직원과 공동 심의하는 형태의 투명성 강화방안을 함께 제시했다"면서 "위원회 형태만 다를 뿐 가입자 참여는 보장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건강보험공단은 "추후 연구보고서가 발간되면 복지부와 협의해 세부 이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공제약사나 공공도매상 설립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세운 바 없다"고 일축했다. 공공제약사 설립문제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보다 심층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현 시점에서는 사실상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얘기다.2013-11-06 06:24:52최은택 -
장기투약 지역간 편차, 고혈압 줄고 당뇨는 늘어고혈압·당뇨 환자들의 6개월 이상 장기투약 지역 간 편차가 줄고 있다. 건보공단이 5일 발표한 '2012년도 지역별 의료이용통계'에는 시도 지역별 투약(급여)일수의 간극이 좁아지는 경향이 포착됐다. 이번 통계는 건강보험과 의료급여를 포함한 의료보장 전체의 자격과 진료비 지급자료를 토대로 산출됐으며 약국은 집계에서 제외됐다. 먼저 지난해 의료보장 인구 중 고혈압 환자는 576만명, 당뇨 환자는 241만명으로, 1000명당 환자수는 각각 111.4명, 46.5명으로 나타났다. 2012년 고혈압 환자 576만명의 급여(투약)일수 분포를 보면 180일이상 급여받은 환자는 379만명으로 전체 환자의 60.1%를 차지했다. 180일 이상 고혈압 투약비율이 높은 지역은 대전(68.7%), 인천(67.8%), 대구(67.4%)이었고, 낮은 지역은 전남(60.1%), 제주(62.0%), 광주(62.7%)로 나타나 도시지역 고혈압 환자의 투약일수가 비교적 많았지만 간극은 줄어들고 있었다. 지난해 180일 이상 장기투약 환자 비율 최장-최단 지역은 대전-전남 지역으로 8.6% 간극이 나타났는데, 2011년 최장-최단 지역인 대구와 전남이 10% 이상 벌어졌었던 것이 이를 방증한다. 지난해 당뇨환자 242만명의 급여일수 분포를 보면, 240일 이상 투약받은 환자는 110만명으로 전체환자의 45.7%를 점유했다. 240일 이상 투약한 환자비율이 높은 지역은 대전(50.2%), 충북(48.0%)강원(47.6%)이었고, 240일이상 투약 환자 비율이 낮은 지역은 제주(39.6%), 전남(40.3%), 광주(42.6%)으로 나타났다. 도시지역 장기투약 비율이 높은 경향은 고혈압 환자와 비슷했지만, 최장-최단 지역 간 편차는 더 벌어지고 있었다. 240일 이상 장기투약 최고-최저 지역을 살펴보면 대전과 제주로 지역 간 편차는 10.8%였는데, 2011년 최장-최단 지역인 대전과 전남 지역 간 편차가 9%였던 점을 감안할 때 간극이 커진 셈이다.2013-11-05 15:42:03김정주 -
빅5 병원 경영의 비밀…지방환자가 먹여 살린다건보공단 의료이용 통계, 외래진료 수입도 절반 이상 차지 이른바 '빅 5'로 불리는 서울 초대형병원들은 진료수입으로 1만원 중 6100원 이상을 지방 또는 타지역 환자들로부터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래진료비 비중 가운데서도 타지역 환자 비중이 57%를 웃돌아 쏠림현상 심화와 대형병원 선호 경향을 방증했다. 건보공단이 5일 발표한 '2012년 지역별 의료이용통계'에서는 '빅 5'로 일컬어지는 서울대병원과 연대세브란스, 가대성모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의 지난해 환자 이용경향이 여실히 드러났다.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 '빅 5'를 이용한 타지역 환자 진료비 비중은 무려 61.2%였다. 벌어들인 진료수입 1만원 중 6120원은 지방 환자 비중이라는 의미로, 2011년 55.1%보다 쏠림이 더욱 심화됐다. 기관별로 살펴보면 삼성서울병원은 무려 72%로 상당수가 지방환자 진료분이었다. 서울아산도 68.3%로 평균을 웃돌았다. 서울성모 55.4%, 서울대병원 53.1%, 연대세브란스 51.1%로 뒤를 이었다. '빅 5'의 타 지역 환자들 외래진료비 수입도 전체 수입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타 지역 환자들로 인한 외래진료비 수입도 역시 삼성서울이 68.5%로 최고를 기록했고, 서울아산병원도 64%를 기록해 평균을 웃돌았다. 서울성모병원과 서울대병원도 각각 49.7%와 49.6%를 기록해 전체 외래진료비 수입의 절반을 지방 환자들로부터 충당하고 있었으며 연대세브란스도 48%로 대동소이했다. 이 같은 외래환자 쏠림 경향은 2011년 54.8%보다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13-11-05 13:08:26김정주 -
"아프면 서울로"…지방환자 진료수입 34% 육박[건보공단 2012년도 지역별 의료이용통계] 서울 지역 의료기관들이 벌어들인 급여 진료수입 1만원 중 3400원은 지방환자들의 진료비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만큼 대형병원이 밀집한 서울에 환자 쏠림이 심화되고 있다는 뜻인데, 그만큼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겠다는 환자들의 욕구가 커지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만성질환자 수도 계속해서 증가 추세다. 인구 1000명당 고혈압 환자는 111.4명, 당뇨병 환자는 46.5명 수준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은 '2012년 지역별 의료이용통계' 자료를 5일 발표했다. 먼저 지난해 우리나라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진료비는 53조4458억원으로 1인당 평균 진료비는 연간 약 104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중 의료기관 소재지를 기준으로, 타 지역 환자들이 진료받은 비용은 총 10조7630억원으로 총진료비의 20.1%에 달했다. 즉 시도별로 의료기관이 진료수입 1만원을 벌면, 이 중 2000원은 다른 지역 환자로부터 얻은 수입이라는 의미여서 이 수치로 환자쏠림 정도를 가늠할 수 있다. 지난해 타지역 유입 진료수입 비중은 전년보다 0.3%p 증가해 쏠림현상이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음을 방증했다. 특히 시도 17개 지역 중 신생도시 세종 지역을 제외하고, 환자쏠림이 가장 두드러지는 지역은 단연 서울이었다. 서울은 타 지역에서 유입한 환자로부터 벌어들인 진료수입 비중이 무려 33.8%(4조3979억원)에 달해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광주와 대구도 각각 29.3%(5481억원)와 23.5%(7231억원)를 기록해 주변 군소지역 환자들을 수용하고 있었다. 또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광주 지역은 타지역 환자들로부터 벌어들이는 진료수입 비중이 다른 지역들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해 대도시 쏠림현상이 더 심화되고 있음을 방증했다. 서울은 전년대비 2.4%p 증가해 타지역 환자의 진료비 수입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었고, 광주 1.1%p, 대구 0.9%p, 부산 0.8%p 등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대형병원이 없고 요양기관 수가 많지 않은 세종시의 경우 30.8%에 달했는데, 이는 정부청사가 들어서면서 타지역 주민들이 이주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일시적 현상으로 풀이된다. 한편 의료보장인구 1000명당 주요질환지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었다. 노인인구와 만성질환자의 지속적인 증가세와 맞물린 경향으로 풀이된다. 질환별로 살펴보면 고혈압 환자는 인구 1000명당 111.4명, 당뇨병 46.5명, 치주질환 278.8명, 관절염 117.7명, 정신 및 행동장애 51.6명, 감염성 질환 215.9명, 간질환 25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는 건강보험과 의료급여를 합한 의료보장인구의 자격과 진료비 지급자료를 연계해 산출한 것이다.2013-11-05 12:00:07김정주 -
'돈 많아야 장수한다'…男 9년, 女 3년 이상 격차의료급여·지역가입자일수록 기대여명 낮아 우리나라 국민 가운데 수입이 많거나 안정적일수록 기대여명, 즉 장수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는 빈부 간 최대 9년 이상, 여자는 4년 가까이 격차가 벌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의대 강영호 교수는 오늘(5일) 건강보장정책세미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소득수준을 이용한 기대여명 차이분석 및 건강형평성 지표 활용방안'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기대여명(life expectancy)이란 일정 수준의 연령에 도달한 사람이 그 이후 얼만큼 더 생존할 수 있는 지를 산출한 평균생존년수를 말한다. 이번 연구는 남녀성별 기대여명보다 한 단계 진일보된 통계로 강 교수는 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소득별, 가입자 유형별, 성별, 연령별로 그 차이를 분석, 도출했다. 2002년 자료를 기준으로 2010년까지 추이를 유형별로 비교, 분석한 결과다. 먼저 2002년을 기준으로 여자와 남자의 기대여명은 각각 81.07세와 72.59세로, 성별에 따라 8.48세 차이가 났다. 가입자 유형별 사망자 수를 감안한 기대여명 분석에서는 남자의 경우 직장가입자 73.81세, 지역가입자 71.85세, 의료급여가입자 55.04세로 최고~최저 간 19.77세나 격차가 벌어졌다. 기대여명이 더 높은 여자도 직장 82.22세, 지역 80.75세, 의료급여 71.61세로 최고 10.61세 격차가 존재했다. 여기에 소득수준을 덧붙여 분석하면 고소득 직장가입자와 저소득 지역가입자 간 편차가 가장 크게 나타나 소득별 기대여명 편차가 극명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남자의 경우 고소득 직장가입자 77.34세, 저소득 지역가입자 62.71세로 무려 13.95세 차이가 벌어졌다. 여자는 고소득 직장가입자가 82.92세로 저소득 지역가입자 76.12세보다 6.11세 더 기대여명이 길었다. 강 교수는 "농촌지역 주민과 비정규직, 차상위계층, 사회적 보호가 취약한 자영업자의 높은 사망률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직장-지역가입자 유형을 합쳐 소득수준별로 기대여명 양상을 분석해도 빈부격차와 기대여명의 상관관계는 뚜렷했다. 남자의 경우 고소득자는 77세로 저소득자 67.89세보다 9.11세, 여자도 고소득자가 82.57세로 저소득자 78.76세보다 3.81세 더 오래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 교수는 "기대여명은 의료급여 대상자가 가장 낮아 사회양극화 현상이 그대로 수명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밝혔다. 이어 "이번 연구는 소득수준에 따른 기대여명 불평등 모니터링 체계 구축 필요성을 제시했다"면서 "국가 건강 형평성 대표지표 생산을 위해 건보공단의 역할이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2013-11-05 06:24:58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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