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많아야 장수한다'…男 9년, 女 3년 이상 격차
- 김정주
- 2013-11-05 06: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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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영호 교수, 건보공단 빅데이터 활용 연구결과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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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급여·지역가입자일수록 기대여명 낮아
우리나라 국민 가운데 수입이 많거나 안정적일수록 기대여명, 즉 장수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는 빈부 간 최대 9년 이상, 여자는 4년 가까이 격차가 벌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의대 강영호 교수는 오늘(5일) 건강보장정책세미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소득수준을 이용한 기대여명 차이분석 및 건강형평성 지표 활용방안'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기대여명(life expectancy)이란 일정 수준의 연령에 도달한 사람이 그 이후 얼만큼 더 생존할 수 있는 지를 산출한 평균생존년수를 말한다.
이번 연구는 남녀성별 기대여명보다 한 단계 진일보된 통계로 강 교수는 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소득별, 가입자 유형별, 성별, 연령별로 그 차이를 분석, 도출했다.
2002년 자료를 기준으로 2010년까지 추이를 유형별로 비교, 분석한 결과다. 먼저 2002년을 기준으로 여자와 남자의 기대여명은 각각 81.07세와 72.59세로, 성별에 따라 8.48세 차이가 났다.

기대여명이 더 높은 여자도 직장 82.22세, 지역 80.75세, 의료급여 71.61세로 최고 10.61세 격차가 존재했다.
여기에 소득수준을 덧붙여 분석하면 고소득 직장가입자와 저소득 지역가입자 간 편차가 가장 크게 나타나 소득별 기대여명 편차가 극명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남자의 경우 고소득 직장가입자 77.34세, 저소득 지역가입자 62.71세로 무려 13.95세 차이가 벌어졌다. 여자는 고소득 직장가입자가 82.92세로 저소득 지역가입자 76.12세보다 6.11세 더 기대여명이 길었다.
강 교수는 "농촌지역 주민과 비정규직, 차상위계층, 사회적 보호가 취약한 자영업자의 높은 사망률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남자의 경우 고소득자는 77세로 저소득자 67.89세보다 9.11세, 여자도 고소득자가 82.57세로 저소득자 78.76세보다 3.81세 더 오래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 교수는 "기대여명은 의료급여 대상자가 가장 낮아 사회양극화 현상이 그대로 수명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밝혔다.
이어 "이번 연구는 소득수준에 따른 기대여명 불평등 모니터링 체계 구축 필요성을 제시했다"면서 "국가 건강 형평성 대표지표 생산을 위해 건보공단의 역할이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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