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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한해 진료비 3254억…약물조절·운동 도움만성 퇴행성 질환 중 하나인 '파킨슨병(G20)' 진료비가 한 해 3254억원 규모로, 해마다 17% 이상씩 늘고 있다. 입원일수도 해마다 10%씩 증가하고 있는데, 요양병원 입원이 180일로 가장 길었다. 건보공단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이 질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이 질환 건강보험 진료비(심사결정 총진료비, 비급여 제외)는 전체 약 3254억 원이었고, 연평균 증가율은 80대 여성에서 급증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성별로 진료비를 구분한 결과 여자는 약 2185억원으로 남자 약 1069억원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았으며, 여자는 18.5%씩, 남자는 15.1%씩 늘어나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성별, 연령대별 연평균 증가율을 살펴보면 남자는 80대가 27.7%로 가장 빠르게 증가했으며, 70개 16.1%, 50대 7.4%로 뒤를 이었다. 여자의 경우 80대가 33%로 남자와 마찬가지로 증가세가 가장 빨랐으며, 70대 15.6%, 60대 2.8% 순이었다. 건강보험 진료비를 진료형태에 따라 구분하면, 입원 진료비가 70.2%(2285억원)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연평균 증가율 역시 26.2%로 높게 나타났다. 이어 약국 18.3%(596억원), 외래 11.4%(372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이를 요양기관 종별로 구분하면, 요양병원에서 진료비 규모와 연평균 증가율이 모두 급증하는 경향을 보였다. 입원의 경우 요양병원 1952억원으로 가장 컸으며, 상급종합병원 138억원, 종합병원 103억5000만원 순이었다. 외래는 상급종병이 194억원으로 가장 컸고, 종병이 128억원 순으로 기록했다. 진료비 연평균 증가율의 경우 입원은 요양병원이 32.4%로 가장 컸고 병원 9.7%, 종병 8.7% 순이었다. 외래는 의원이 11%로 가장 컸고 병원 6.4%, 요양병원 5.2% 순으로 나타났다. 진료인원은 8만4771명으로 남자 39.2%, 여자 60.8% 비중으로 확연히 차이 났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90% 이상을 차지했다. 이를 세분화시키면 70대 45.3%, 80세 이상 27.2% 60대 18.4% 수준이었다. 최근 5년 간 이 질환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연평균 7.2%로 증가했고, 성별의 차이는 없었다. 연령대별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의 연평균 증가율은 80대 이상 진료인원이 증가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진료인원을 진료형태에 따라 구분하면, 최근 5년 간 입원은 13.8%, 외래는 6.8%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의 입원과 외래 진료인원 증가율이 높은 경향을 나타냈다. 입원의 경우 2010년 1만2973명에서 지난해 2만1772명으로 연평균 13.8%씩 늘었다. 외래는 2010년 5만8046명에서 지난해 7만5400명으로 해마다 6.8%씩 증가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80세 이상에서 연평균 증가율이 높았고 최근 5년 간 입원의 경우 23.5%, 외래의 경우 15.0%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를 요양기관 종별에 따라 구분하면, 요양병원의 입원환자수가 1만3763명으로 가장 많았고 최근 5년 간 연평균 증가율도 22.4%로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의 경우 요양병원이 22.4%, 종병 9%, 병원 4.5% 순이었으며, 외래는 종병 9.5%, 병원 9.2%, 요양병원 7.7% 순이었다. 지난해 파킨슨병 입원일수를 살펴보면 연평균 증가율이 10.2% 였고, 70세 이상에서 100일을 넘었으며, 특히 80세 이상은 156일, 요양병원은 평균 180일로 나타났다. 파킨슨병은 1812년 영국 의사 제임스 파킨슨(James Parkinson)이 처음으로 보고해 알려지게 된 병으로, 뇌 신경전달 물질 중의 하나인 도파민(dopamine) 결핍으로 인해 운동장애와 비운동증상이 나타나는 뇌의 퇴행성질환이다. 또 뇌의 퇴행성 질환의 하나로 '나이의 증가'가 가장 중요한 위험요소로 지금까지 확실한 예방 인자는 없다. 다만 일부 대규모 연구에서 커피나 카페인 등의 복용이 도움이 된다는 결과가 있다. 파킨슨병은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뇌의 퇴행성 질환으로 적절한 약물 치료 뿐 아니라 규칙적 운동 등의 환자의 근력을 유지하고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되는 환자의 노력이 동반돼야 한다. 치료제는 부족한 도파민 제제를 보충해 주는 것인 데, 만일 환자가 이 도파민 전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을 복용한다면 환자의 증상이 악화 될 수 있어서 항상 진료를 받을 때는 본인이 파킨슨 병 환자로 약물 복용에 주의를 요한다는 설명을 해야 한다. 한편 이번 분석에서 의료급여와 비급여, 한방기관 실적은 제외됐다. 수진기준에서 진료인원은 약국을 뺐으며 지난해 지급은 올해 6월분까지 반영됐다.2015-11-08 12:00:08김정주 -
정 장관 "의사-환자 간 원격의료도 의료-IT 융합"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 주관하는 제1차 미래보건의료포럼이 6일 오후 롯데호텔서울(서울 소공동)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고령화로 인한 국민 의료비 증가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요구 등 시대적 과제들에 대한 해결책 모색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적극적으로 IT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할 계획이다. 또 "한국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의료인력과 IT를 보유하고 있으므로 의료-IT 융합을 통해 미래에 보다 질높은 의료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밝힐 예정이다. 그러면서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사-환자간 원격의료도 의료-IT 융합의 한 모습으로 도서벽지 등 의료취약지의 공공의료 실현과 고령화로 증가하는 만성질환 관리의 효과적 수단이 될 것"이라 강조하기로 했다. 이번 제1차 포럼은 '고령화·저출산 및 의료 형평성 문제해결을 위한 미래보건의료의 방향'을 주제로 열린다. 한국 보건의료의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 구성과 각 분야 전문가들의 역할, 포럼의 방향성 등이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주제 발표는 미래보건의료 중장기 로드맵의 실제적 방안 도출을 위해 '미래의료 서비스·기술', '근거창출 임상연구', '제도개선' 및 '실행과 확산' 분야로 나눠 실시된다. 이어 미래보건의료포럼 공동대표인 윤영호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의료계, 산업계, 언론계, 노인·환자단체 관계자가 참석해 미래보건의료의 비전과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토의하게 된다. 한편 미래보건의료포럼은 국민건강과 보건의료 형평성 향상을 위해 한국 보건의료가 나아가야 할 미래방향과 분야별 실천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했다. 앞으로 '기술·서비스', '임상연구', '제도개선·정책기획', '확산·실행' 등 4개 분과의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돼 미래 한국 보건의료가 직면하게 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제적 방안을 도출하고 과학적 근거자료를 제시할 계획이다.2015-11-06 12:46:12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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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종 감염병 대응역량 강화' 방안 모색 토론범부처감염병대응연구 개발추진위원회(질병관리본부장 양병국)는 '신·변종 감염병 선제적 대응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3차 감염병연구포럼 토론회를 6일 오후 1시30분 잠실롯데호텔에서 갖는다. 이 토론은 대한감염학회 2015년도 학술대회(ICIC)와 공동으로 열린다. 감염병연구포럼(추진단장 지영미 면역병리센터장)은 산학연관 공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감시·역학, 임상·정책, 기초·기전, 진단·치료제, 백신개발 등 감염병 연구 활성화를 위해 10대 중점분야별로 분과포럼을 상시 운영 중이다. 공동대표로는 이병건 녹십자홀딩스 사장(산), 이경원 연세대 교수(학), 김우주 대한감염학회장(연), 이주실 국립보건연구원장(관) 등이 선임돼 있다.2015-11-06 12:38:37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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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은 어떤 의미인가"...국가생명윤리위 학술대회대통령소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위원장 박상은 샘병원 의료원장)는 7일 코엑스에서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생명윤리 관련 6개 학회와 함께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우리 사회에서 생명, 어떤 의미인가?'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이윤성 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장이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10년 회고를 통해 그동안 위원회 논의 쟁점과 그 이후의 변, 위원회 활동에 대해 정리한다. 또 박은정 교수(서울대 법전원)가 현재 우리 사회 생명윤리의 단면을 살펴보고, 우리나라 생명윤리정책이 앞으로 나아갈 방안에 관해 발표한다. 이어 6개 유관 학회가 인간의 출생, 삶, 죽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생명윤리쟁점을 고전적 주제와 새롭게 대두되는 주제로 나눠 발표하고 논의하는 장이 이어진다. '출생' 세션에서는 대리모 제도 및 원치 않는 아이의 출생과 관련한 법적 문제와 출생 시 유전자조작의 의학적, 윤리적, 법률적 문제점과 개선방향이 주제로 다뤄진다. '삶' 세션에서는 보건의료 혜택과 부담의 정의로운 분배, 의료윤리에서의 향상(enhancement)과 의료& 8228;과학의 발달로 인해 발생하는 도덕적 향상에 대한 신경윤리학적 향상, 장애와 의료 기술의 관계, 수술로봇에 대한 윤리적 쟁점이 논의된다. '죽음' 세션에서는 죽음과 관련된 한국 법제의 변천과 한국의 연명치료중단 관련된 기술 거버넌스를 고찰하고, 좋은 죽음이라는 소주제 아래 좋은 죽음을 철학적으로 성찰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박상은 위원장은 "이번 공동학술대회를 계기로 우리 사회에서 생명이 그 어떤 가치보다도 우선하는 가장 소중한 가치임을 함께 확인하고, 향후 이를 보호하고 발전하는 정책을 만드는데 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2015-11-06 12:32:37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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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당 일평균 환자, 감기 10명·고혈압 5명 꼴[2014년 약국 처방·조제 다빈도 상병 500위] 지난해 약국을 가장 많이 방문한 외래처방 환자는 급성기관지염 환자였다. 감기 질환으로 분류된 급성 비인두염 환자 등 유사 질병군까지 합하면 약국 1곳 당 하루 평균 10명씩 내방했다.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본태성(일차성) 고혈압 환자는 이보다 적은 하루 평균 5명 꼴로 약국을 다녀갔다. 급여비용은 본태성 고혈압 환자가 급성기관지염 환자보다 3배 더 많았다. 이 같은 사실은 건강보험공단이 최근 공개한 '2014년 약국처방조제 298질병분류별 및 다빈도 상병 500위 진료현황'을 바탕으로 데일리팜이 상위 20개 질병군(진료인원 기준)의 월(일)평균 급여비와 조제건수 등을 분석한 결과 확인됐다. 5일 집계 결과를 보면 지난해 약국에서 가장 많이 처방약을 조제받은 건강보험 환자는 단연 급성기관지염이 첫 손에 꼽혔다. 구체적으로 1년 영업일을 300일로 가정할 때 당시 청구한 약국 2만1058개 기관당 하루 평균 8건씩 조제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본태성(일차성) 고혈압 환자는 하루 평균 약국당 5명씩, 급성편도염과 혈관운동성 및 알레르기성비염, 다발성 및 상세불명 부위의 급성 상기도 감염, 급성인두염, 급성부비동염 등의 환자는 각각 2명씩 조제 받아갔다. 이와 함께 위염 및 십이지장염과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치은염 및 치주질환, 결막염, 급성비인두염(감기), 위식도역류병, 급성후두염 및 기관염, 두드러기 등은 각각 하루 평균 1명꼴로 조제가 이뤄졌다. 특히 급성기관지염과 급성비인두염(감기), 급성후두염 및 기관염 등 감기와 목 질환들을 합하면 약국을 찾은 환자는 하루 평균 10명꼴이었다. 기관당 월평균 약제비는 본태성(일차성)고혈압이 488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급성기관지염 166만원, 위식도역류병 65만원, 혈관운동성 및 알레르기성 비염 51만원, 급성편도염 43만원, 피부사상균증 41만원, 급성부비동염 38만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통계는 수진기준(실제 진료받은 일자기준), 주상병 기준, 건강보험 급여실적(의료급여 제외) 기준이며, 비급여는 분석에서 빠졌다. 또 요양기관에서 환자진료 중 진단명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호소·증세 등에 따라 일차진단명을 부여하고 청구한 내역 중 주진단명 기준으로 발췌한 것이므로 최종 확정된 질병과는 다를 수 있다. 아울러 본인부담금과 약값이 포함된 금액이므로 약국 실질 급여소득과는 차이가 있다.2015-11-06 06:14:59김정주 -
의과의원 차등수가 폐지 확정고시…내달 1일 시행정부가 건강보험 가입자단체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의과 의원 진찰료 차등수가 폐지 고시안을 확정했다. 따라서 다음달 1일부터 의과 의원은 의사 1인당 1일 75건 이상 진찰료에 대한 삭감제도가 사라지게 됐다. 또 치과의원, 한의원, 약국 등은 그대로 차등수가를 적용받는데, 대신 토요일 전일과 공휴일 진찰·조제료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고시 개정안을 확정해 5일 공고했다. 개정내용을 보면, '행위급여 일반원칙' 중 차등수가 적용대상에서 의과 의원이 제외됐다. 반면 치과의원, 한의원, 보건의료원, 약국 및 한국희귀의약품센터는 진찰횟수 또는 조제건수에 그대로 차등수가가 적용된다. 약국 조제료의 경우 조제료, 약국관리료, 조제기본료, 복약지도료가 차등 지급대상이다. 또 평일 18시에서 익일 오전 9시, 토요일과 공휴일의 진찰료와 조제료 등은 차등수가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평일 18시에서 익일 오전 9시 사이 차등수가 적용대상에서 제외하는 경우 산정코드 세번째 자리에 '1'을 기재하도록 했다.2015-11-06 06:14:52최은택 -
단일제 약가인하 연동 '복합영양수액제' 90품목은?제네릭 등재로 오리지널 단일제 약가가 조정된 경우 연동인하 대상이 되는 '복합영양수액제' 품목이 공개됐다. 복지부와 심평원은 5일 ' 복합영양수액제군 분류 및 구성 약제 목록'에 속한 90개 품목 제품명과 상한가 등을 안내했다. 약제는 4개 요소로 나눠 총 8개 유사군으로 분류돼 있다. 품목을 살펴보면, 먼저 JW중외제약 위너프페리주와 콤비플렉스주 500ml를 비롯해 CJ헬스케어 오마프원페리주, 프레지니우스카비코리아 스모프카비벤페리페랄주1206ml, 대한약품공업 카비트윈주1호, 한올바이오파마 피엔트윈주1호 등이 목록에 포함됐다. 또 박스터 클리니믹스엔9지15이주사와 클리니믹스엔14지30이주사, 올리멜엔7이주와 올리멜엔9이주, 페리올리멜엔4이주, 비브라운코리아 뉴트리플렉스페리40주사, 엠지 엠지티엔에이주 1540ml 등도 복합영양수액제군으로 분류됐다.2015-11-06 06:14:51김정주 -
건보공단, 소비자․시민단체 사무총장 간담회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5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이덕승)에서 한국소비자연맹 등 10개 소비자·시민단체 사무총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관심사항을 논의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공단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공단이 도입을 검토 중인 전자건강보험증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앞으로도 의료 소비자인 국민의 알권리 충족과 권익보호를 위해 공단과 소비자·시민단체가 공동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임은경 사무총장은 "선택진료 의사와 상급병실 축소, 완화의료 건강보험 적용, 포괄간호서비스 추진 등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건보공단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보장성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건보공단 박경순 징수상임이사는 "안정적인 재정관리와 보장성 강화를 통해 의료비 걱정 없는 건강보험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시민단체와 공단의 상호협력과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2015-11-05 19:41:38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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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대한비만학회와 업무협약 체결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과 대한비만학회(이사장 유순집)는 비만 예방·관리 방안 마련 등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4일 체결했다. 우리나라는 비만, 특히 고도비만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원인분석이나 관리방안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비만 예방·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등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비만을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자 21세기 신종 전염병으로 지정한 바 있는데, 우리나라도 서구식 식생활 등으로 비만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공단이 국민의 12년 간 건강검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의 비만율(BMI≥25)은 ‘02년(29.0%) 대비 2013년(31.5%)에 1.1배, 고도비만율(BMI≥30)은 2002년(2.5%) 대비 2013년(4.2%) 1.7배 증가했다. 특히 초고도비만율(BMI≥35)은 2002년 0.17%에서 2013년 0.49%로 2.9배 증가해 비만도가 높을수록 증가율도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비만은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져 주요 사망 원인이 되고 있으며, 가족들의 수발부담을 가중시킬 뿐 아니라 건강보험재정 부담도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MOU) 체결을 계기로 비만 코호트를 구축하여 한국인에서의 비만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합병증 위험예측 모형과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비만 예방과 관리를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성상철 이사장은 "비만학회와 공동연구를 통해 비만의 위험요인 등 근거를 산출하고 관리방안을 제시해 만성질환 감소와 의료비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만학회 유순집 이사장은 "공단과 공동연구를 통해 아동청소년에서 성인까지 단계별 비만 예방과 관리 방안을 마련해 국민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2015-11-05 11:12:25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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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의료 만성질환 부실…대장·자궁암 등 진료 최고[ OECD 보건의료 질 지표(Health Care Quality Indicators) 국제비교] 우리나라는 1차의료 단계에서 만성질환자 관리수준이 여전히 OECD 회원국들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제 처방 수준은 또한 1차의료 단계에서 관리가 더 요구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대장암이나 자궁암, 뇌졸중의 진료 수준은 최고에 달했고 급성기와 암 진료 성과는 계속 개선되고 있었다. OECD는 5일 이 같은 내용의 우리나라 진료성과를 포함한 '2013년 기준 OECD 보건의료 질 지표(Health Care Quality Indicators)'를 발표했다. OECD는 이번 질 지표를 도출하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비 청구자료와 국립암센터의 중앙암 등록자료를 근거로 삼았다. ◆급성기·암 질환 영역 = 급성심근경색증과 뇌졸중 30일 치명률은 급성기 진료(acute care) 영역의 질을 반영하는 대표적인 지표다. 2013년 당시 우리나라 45세 이상 허혈성 뇌졸중 입원환자 30일 치명률은 3.2%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우수한 수준을 보였다. 급성심근경색증 30일 치명률의 경우 2011년(2009년 진료분 10.4%) 당시 비교에서 OECD 회원국 중 최하 수준을 기록했었다. 30일 치명률은 입원한 시점을 기준으로 30일 내에 사망(모든 원인으로)한 환자의 비율을 의미한다. OECD는 이번 비교(2013년 진료분)에서 우리나라가 8.3%로 낮아지는 등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5년 상대생존율로 본 암 진료 성과에서 우리나라 대장암은 70.9%, 자궁경부암은 77.8%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유방암은 85.9%로 OECD 평균(84.9%) 수준이었지만, 2011년 82.2%보다는 생존율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한편 이번 분석에서 암 진단과 추적자료는 2012년까지 사용됐는데 최근 생존율은 2005년부터 2012년까지 진단된 암 환자 자료를 사용·계산된 표준화 상대생존율이다. 5년 상대생존율은 같은 연령대 일반인의 5년 생존율과 비교한 해당 암 환자 5년 생존율이다. 즉, 암 상대생존율이 100%라면 일반인의 생존율과 동일한 것을 의미한다. ◆만성질환 관리 영역 = 만성질환 관리 영역에서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인한 입원율은 인구 10만 명당 310.6명으로 OECD회원국 평균(242.2명)에 비해 높아, 수준이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 입원율 또한 인구 10만 명당 310.7명으로 OECD회원국 평균(149.8명)에 비해 크게 높아, 1차의료 질이 후진적이라는 점을 수치로 방증했다.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은 1차의료 영역에서 관리를 잘 하면 입원이 예방되는 질환이다. 즉, 이들 질환으로 인한 병원 입원율이 높다는 것은 1차의료 환경에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질병이 악화됐나 입원 병상이 비효율적으로 활용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1차의료 약제처방 지표 = 이번에 처음 수집·비교된 '1차의료 약제처방 지표(의원·보건기관·외래)' 영역의 경우 일부 지표에서 개선이 필요한 것이 수치로 드러났다. 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항생제 사용량은 16.2(DDD/1000명/일)로, OECD 회원국 평균 수준(20.7 DDD/1000명/일)보다는 낮았지만, 광범위 항생제에 해당하는 퀴놀론과 2세대 세파로스포린 항생제 사용량은 6.1(DDD/1,000명/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OECD 평균은 3.3 DDD/1000명/일이다. DDD(Defined daily dose, 일일상용량)는 약물사용량의 기본단위다. 주관 기관은 WHO로, ATC(Anatomical therapeutic chemical classification, 해부학적 치료분류군)별 DDD를 매년 업데이트 제공하고 있다. 당뇨 환자는 심혈관계 질환 예방을 위하여 지질저하제 처방을 진료지침에서 권고하고 있다. 우리나라 당뇨 환자 지질저하제 처방률은 2012년도 기준 42.7%로 OECD 평균(65.5%)보다 낮았지만. 지난해 3월, 당뇨 환자 고지혈증 치료제 처방을 인정하도록 약제급여 기준이 변경돼 처방률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혈압이 동반되는 당뇨 환자의 일차선택 항고혈압제 처방률은 77.2%로, OECD평균(77.8%)과 비슷했다.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angiotensin converting enzyme inhibitor, ACE inhibitor),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ngiotensin receptor blocker, ARB)와 같은 당뇨 환자의 1차 선택 항고혈압제는 당뇨병성 신증의 위험을 낮추고, 다량 알부민뇨증의 진행을 늦추는데 효과적이다. ◆노인 약제 처방 = 65세 이상 일반 인구집단 중에서 최면진정제 종류인 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 장기 처방 환자(연간 365DDD 초과 처방)는 인구 1000명당 6.3명으로 OECD평균(28.9명)보다 낮았다. 그러나 벤조다이아제핀계 중 장기작용 약물을 처방받은 환자는 인구 1000명당 205.4명으로 OECD평균(62명)보다 높아,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와 심평원은 65세 이상 환자가 벤조다이아제핀 약물을 장기 복용할 경우 인지 장애, 낙상과 대퇴부 골절 발생 위험이 있어 가급적 처방하지 않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장기작용(long-acting) 벤조다이아제핀 약물은 노인에서 반감기가 더욱 길어져 과도한 진정효과에 따른 부정적인 결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심평원은 노인 주의약제인 장기작용 벤조다이아제핀 13개 성분 등을 지난 10월부터 DUR(Drug Utilization Review)로 점검하고 있어 앞으로 점차 감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타 항목 = 복부수술 후 패혈증 발생률은 퇴원 10만건 당 434.2건으로 OECD 회원국 중에서 낮은 수준이었다. 조현병 초과사망비(4.4)와 양극성정동장애 환자 초과사망비(3.9)의 경우 OECD회원국 평균(조현병 초과사망비 4.2, 양극성정동장애 초과사망비 3.2)보다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초과사망비는 일반인구집단의 사망률 대비 정신질환자의 사망률의 비를 의미한다.2015-11-05 10:31:26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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