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분회장들 "조 회장 자진사퇴 안하면 검찰 고발"
- 강신국
- 2017-06-21 1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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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회 도덕성 회원 신뢰 훼손...9월 행사 보이콧 등 강경 발언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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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분회장들이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의 자진사퇴를 촉구하고 만약 사퇴하지 않으면 검찰고발도 불사하겠다고 강하게 압박했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20일 2차 분회장회의를 열고 신축회관 운영권 판매 행위에 대한 조찬휘 회장의 진심 어린 대회원 사과와 용퇴를 촉구했다.

이는 7만 약사회원의 이익에 반하는 행위이자 회원 신임마저 저버린 행위로 대한약사회장의 자격이 없으며, 더 이상 회원들을 참담하게 만들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A분회장은 "이번 일로 회원들은 참담함을 느끼고 있음에도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조 회장은 전혀 못 느끼고 있는 것 같다"며 "용단을 내리는 것이 진정한 대회원 사과"라고 말했다.
B 분회장은 "분회장으로서 회원들을 볼 면목이 없다. 이번 사태는 회원 신임을 중대하게 위한 것이므로 책임지고 사퇴해야 마땅하다"고 말했고 C분회장은 "설마가 사실로 드러났다. 조 회장에 대한 회원신뢰는 바닥에 떨어져 더 이상 대내외적으로 약사회를 이끌어가기 힘들어졌다. 조속히 사퇴하고 약사회를 바로 세우는 단계로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D분회장은 "회장을 못믿는 상태에서 FIP 국제행사를 제대로 치를 수 있겠느냐"며 "9월 행사에 회원들을 동원할 생각이 없다. 조 회장이 약사회를 위해 조속히 사퇴해 이번 사태를 수습해 주기 바란다. 길게 가면 큰 일 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분회장들은 만장일치로 조 회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이같은 요구를 거부할 경우 검찰 고발도 하겠다고 결의했다.
분회장들은 또한 서울시약사회가 서울시 회원을 대표해 이번 사태의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김종환 회장은 "우선 대한약사회 감사단의 감사결과를 존중한다"며 "분회장들의 뜻은 회원들의 뜻인 만큼 회원들의 뜻을 따라 약사회가 더 이상 부끄럽지 않게 바로 잡아 나아가자"고 말했다.
2차 분회장회의는 서울시약사회 회장단과 분회장 21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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